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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현주엽, 이상민과 감독 대결 완승… LG 선두 등극

현주엽이 이상민과의 프로농구 감독 대결에서 승리했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 세이커스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87-74로 승리했다.이번 시즌부터 LG 사령탑에 취임한 현주엽 감독은 14일 고양 오리온과 첫 경기에 이어 원정 2연승을 내달리며 팀을 선두로 올려놨다. 반면 이상민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은 14일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전반까지 41-42로 근소하게 뒤진 LG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 정창영과 조나단 블락이 나란히 9점씩 넣으며 67-61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4쿼터 초반 삼성이 4점 차로 추격하자 LG는 김종규의 덩크슛 2개를 앞세워 73-63, 10점 차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LG에선 김시래(7어시스트·6리바운드)와 파월(12리바운드)이 나란히 18점씩 넣었고, 정창영(14점)과 김종규(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삼성에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0점, 10리바운드로 KBL 최다인 37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으나 빛이 바랬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현주엽 LG 감독(왼쪽)이 김종규와 대화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17 양형종

[경인지역 연고팀 시즌 전망]우승후보 인삼공사, 뚜껑 열자 "글쎄…"

이페브라 '공수 조율' 아직 아쉬워오세근 분전 불구 골밑 불안 숙제전자랜드, 조쉬 셀비 활약이 필수오리온, 공수 총체적 난조 '2연패'프로농구 경인지역 연고팀들의 2017~2018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개막전 디펜딩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는 우승권 전력으로 분석됐고 인천 전자랜드도 4강 이상, 고양 오리온은 6강 전력으로 각각 분류됐지만 드러난 전력은 이번 시즌을 어둡게 하고 있다.인삼공사의 경우 지난 14일 개막전 경기로 진행된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 70-82로 패했다. 삼성이 약체로 분류됐던 팀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충격적인 패배다.수도권 라이벌 전자랜드에게 97-81로 승리하며 주말 2연전을 1승1패로 마쳐 체면치레를 하는 듯 보이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그렇지 못하다.정통 포인트가드가 없는 팀 구성상 마이클 이페브라가 공수 조율을 맡아줘야 하지만 아직까지 팀내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조직력을 앞세운 팀으로 꼽히는 인삼공사는 실책을 2경기에서 총 25개를 범했다.또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골밑을 내어주는 등 리바운드 싸움에서 28-36으로 뒤졌다.비록 전자랜드 경기에서 오세근이 28득점 20리바운드로 KBL 역사상 두번째 국내선수 20-20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골밑 불안현상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전자랜드도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팀으로 꼽히지만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는 그런 팀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다.공수 조율과 필요할때 한방 꽂아줘야 할 단신 외국인 선수 조쉬 셀비의 활약이 더 요구된다.오리온은 공수에 걸쳐 난조를 보이며 2연패에 빠졌다.오리온이 2경기에서 26개의 실책을 범했고 또 도움도 52개를 허용하는 등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냈다.또 오리온은 2경기에서 외국인선수 듀오 드위릭 스펜서와 버논 맥클린이 76점을 합작하는 등 역할을 하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가세가 부족하다.특히 장신 슈터인 최진수가 두자릿수 이상의 득점을 올리는 활약이 요구된다. /김영준·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0-16 김종화·김영준

인삼공사 "잘 만났다, 전자랜드"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인삼공사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97-81로 꺾었다. 지난 시즌 전자랜드와 6번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올 시즌도 전자랜드의 천적 역할을 할 확률이 높아졌다.전날 서울 삼성과 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패했던 인삼공사는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반면 전자랜드는 홈 개막전이자 시즌 첫 경기에서 패하며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1쿼터는 인삼공사가 도망가면 전자랜드가 추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자랜드는 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강상재의 3점 슛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내 전열을 회복한 인삼공사가 29-27로 앞서며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들어선 오세근을 앞세운 인삼공사의 일방적 우세였다. 오세근은 전반에만 20점을 몰아넣은 가운데, 인삼공사가 51-41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3쿼터 초반 전자랜드가 6점 차로 추격했지만, 이내 인삼공사는 양희종의 3점 슛과 이페브라의 속공, 강병헌의 3점 슛에 힘입어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73-60으로 3쿼터를 마무리지었다.마지막 쿼터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4쿼터 중반 20점 넘게 앞선 인삼공사는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고르게 선수들을 기용했다.오세근은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인 28점 20리바운드를 올리며 골밑을 지배했다. 사이먼 역시 23점 13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으며, 이페브라(14점)와 강병현(13점)도 힘을 보탰다.반면, 전자랜드는 셀비가 19점을 올리는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팀 내 최장신 외국인 선수인 몰트리(206㎝)가 2점 9리바운드로 부진했던 것이 치명적이었다. /김영준·김종화기자 kyj@kyeongin.com

2017-10-15 김영준·김종화

[프로농구 14일 시즌 개막]인삼공사 꿀맛 우승? 전자랜드가 쓴맛 안길까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과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2017~2018시즌 정상을 놓고 격돌한다. 인삼공사를 지난 시즌 우승으로 이끈 김 감독은 11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번 시즌 목표는 정상 수성"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우승을 한다고 큰소리쳤는데 실제로 우승을 했다"며 "준비를 잘 했으니까 시즌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고 시즌 후반에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주포 이정현과 키퍼 사익스의 이적 공백에 대한 복안도 밝혔다. 그는 "이정현과 사익스 외에도 문성곤이 빠졌기 때문에 지난해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모든 선수가 3점을 30%이상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과 선수들은 인삼공사의 우승을 견제할 팀으로 전자랜드를 지목했다. 유 감독은 "다른 팀이 우리팀의 전력을 높게 봐 주시는 것 같다. 우리팀의 목표는 챔프전에 오르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포워드 포지션의 국내 선수들의 성장,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의 조화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선발한 조쉬 셀비에게 해결사를 맡기려고 한다. 인사이드 수비와 공격을 국내 포워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하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공격은 선수가 하는 것이고 수비는 감독이 만드는 것이다.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개인적인 문제점 보완에도 신경썼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장신 포워드를 활용한 농구를 선보였던 고양 오리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함에 따라 어떤 색깔의 농구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동욱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해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고 이승현과 장재석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에 입대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지난해에 비해서 전력 손실이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선수들이 착실히 준비했고 잠재력을 폭발시킬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자리를 잘 메워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재미 있는 농구를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BL 2017~2018시즌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인삼공사와 삼성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농구 우승트로피를 향한 여정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2017-2018 로고

2017-10-11 강승호

[프로농구]감독들, 우승 후보로 KCC·SK 지목… 다크호스는 전자랜드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들이 전주 KCC와 서울 SK를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KBL은 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이날 각팀 감독들의 우승후보 선정 결과 KCC가 4표, SK가 3표를 얻었으며 한 팀은 KCC와 SK를 동시에 지목해 두 팀이 나란히 5표와 4표씩을 획득했다. KC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팅 가드 이정현을 영입했고 기존의 전태풍, 하승진, 안드레 에밋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수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여기에 송교창, 이현민, 찰스 로드 등이 가세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SK 역시 기존의 김선형, 최준용, 변기훈, 최부경, 김민수, 테리코 화이트 등에 '해결사' 애런 헤인즈를 새로 영입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나머지 두 표를 받은 팀은 예상외로 인천 전자랜드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 등 리그 최고참 감독 두 명이 나란히 전자랜드를 우승 후보로 적어냈다. /디지털뉴스부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11 디지털뉴스부

[화제의 선수]부천 KEB하나 가드 염윤아

어린선수 늘고 외국인선수도 성실"무조건 플레이오프 갈것" 확신도"빨리 정규리그가 시작돼서 코트에 서고 싶다."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은 2017~2018시즌 명가 부활이라는 목표를 갖고 비시즌 기간 다른 팀들보다 더 강도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가드 염윤아에게 팀 분위기를 묻자 머뭇거리지 않고 "우리 팀 분위기는 상당히 밝아요"라고 답변했다.염윤아는 "훈련은 힘들지만 재미있게 시즌을 준비해 가고 있다. 국내선수들뿐만 아니라 외국인선수들까지 모두 밝은 분위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소개했다.정규리그가 다가오면 선수단 내에 긴장감이 흐른다. KEB하나은행연수원내 훈련장과 일본 전지훈련에서 만난 선수들은 경기 중에는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훈련이 끝난 후에는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염윤아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분위기가 밝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 경기 중에 집중력을 잃고 상대방의 작전에 속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일어나지 않도록 코트 안팎에서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저를 비롯해서 팀내에 고참급들은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 감독님도 그걸 원하신다"고 전했다.이어 염윤아는 "전에는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을까?'라는 확신 없는 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플레이오프에 무조건 가야해'라는 생각을 한다. 너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못가면 억울할 거 같다"고 말했다.새로 합류한 이사벨 해리슨과 자즈몬 과트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염윤아는 "여러명의 외국인선수와 호흡을 맞춰 봤지만 이 선수들은 정말 성실하고 밝다. 팀 분위기에 잘 적응하고 있고 한국농구에 적응하기 위해 적극적이다"고 설명했다.특히 염윤아는 "그렇다고 인성적인 부분만 좋은 게 아니다. 승부욕도 있고 패기가 있다. 코트에서는 흥이 넘치지만 그렇다고 경기 분위기를 깰 정도로까지는 아니다. 팀에 딱 맞는 선수가 온 거 같다"고 덧붙였다.염윤아는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올해는 부상 없이 동료들과 함께 몸을 잘 만들어 왔다. 감독님이 부르면 항상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빨리 보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부천KEB하나은행 염윤아는 이번시즌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일본 팀을 상대로 공격을 이끌고 있는 모습.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0-10 김종화

[전지훈련을 가다]고양 오리온 농구단 일본 캠프

주축 선수 대부분 팀 떠나 재정비연습경기 통해 전술·조직력 강화구심점 역할 최진수 '반가운 성장'조의태 수비력 향상, 새시즌 기대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농구단이 15일간의 해외 전지훈련 및 동아시아클럽대항전을 마쳤다.오리온은 이번 일정에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오리온은 2016~2017시즌을 마치고 애런 헤인즈와 오데리언 바셋, 김동욱과 이승현, 장재석, 정재홍 등이 다른 팀으로 떠나거나 군입대를 했다.주축 선수 대부분이 팀을 떠난 오리온은 2017~2018시즌 팀을 이끌 선수들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특히 새로 영입하는 외국인선수 버논 맥클린, 드위릭 스펜서와 국내 선수들간의 호흡을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또 지난해까지 장신 포워드를 중심으로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던 팀 색깔을 버리고 새로운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술을 완성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일본으로 떠났다.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만난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한국에서는 다른팀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전술을 시험하면 전력이 노출될 수 있다. 일본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전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지난 19일부터 마카오에서 진행된 동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도 중국과 일본, 대만리그에서 활약하는 팀들과 경기를 가지며 전술과 조직력 강화에 집중했다.25일간의 해외 일정을 통해 오리온은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을 봤다.우선 스펜서와 맥클린의 2대2 플레이를 80% 가까이 완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또 국내 선수 중에서는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하는 최진수가 성장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조의태도 수비력이 향상돼 정규리그에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오리온은 조직력이 강화돼 경기 중 흐름을 깨던 실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추일승 감독은 "아직 완성된 건 없다. 하지만 25일간의 해외 일정을 통해 선수들의 가능성을 봤다.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리온만의 팀 색깔을 만들어 팬들 앞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추일승 감독 '열정 지도'-지난 12일 일본 도쿄 기타구 도요대학 체육관에서 추일승(오른쪽 두번째) 감독이 최진수와 송창무, 김강선에게 상대 공격수의 공격 흐름을 끊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본(도쿄)/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9-26 김종화

[전지훈련을 가다]부천 KEB하나은행 일본 캠프

1군, 日 프로팀과 8차례 맞대결2군, 日 대학교팀등 5차례 겨뤄강행군 성과 '실전감각' 극대화'경기 읽는 눈' 성장, 최고 수확염윤아·백지은 등 활약상 기대2017-2018시즌 명가 부활에 도전하는 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13일간의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하나은행이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중점을 뒀던 부분은 지난시즌 부상으로 제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향상시키는 있었다.또 만년 유망주로 평가 받는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도 중점을 뒀다.이를 위해 이환우 감독은 선수단 16명 전원을 일본 전지훈련에 참여시켜 1군과 2군으로 나눠 총 13번의 연습경기를 가졌다.1군은 주전과 식스맨 9명으로 구성해 일본 여자프로농구팀들과 연습경기를 8차례에 걸쳐 진행했다.유망주 7명으로 구성된 2군은 일본 대학교팀, 고등학교 상위권팀과 5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는데 집중했다.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13번의 연습경기라는 강행군 속에 선수들의 실전감각이 많이 향상 됐다고 평가했다.이 감독은 "우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했다는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피지컬능력이 좋은 일본 선수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많은 부분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지훈련에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경기 중 선수들이 꾸준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기를 보는 눈을 키우는데 있었다.이 감독은 "일본 여자농구 특유의 색깔이 있어서 처음 접할때는 선수들이 당황해 하는 부분이 있었다. 전술도 다르다 보니 경기 중에도 기복이 심했는데 거듭된 연습경기를 통해 상황에 따른, 그리고 상대 선수에 따라 대응하는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이어 이 감독은 "지난시즌을 보면 쉽게 실점해 분위기를 내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경기를 읽는 눈이 생기다 보니 이런 부분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지훈련을 통해 가장 성장한 선수를 묻자 서슴치 않고 염윤아, 백지은, 신지영, 김이슬을 꼽았다.이 감독은 "염윤아와 백지은은 식스맨으로 활동하다가 지난시즌부터 주전으로 올라섰다. 전지훈련을 부상 없이 소화해 경기력이나 체력적인 부분에서 안정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또 신지영과 김이슬에 대해서는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완벽한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지는 못했지만 자기한테 주어진 시간에 자기 몫을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이런 노력이 시즌 중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부족했던 부분은 국내에서 보완하고, 외국인선수들이 합류하면 팀 전술을 가다듬으면서 호흡을 맞춰가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이 이번시즌에는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선수들이 시즌에 맞춰서 부상 없이 시즌을 준비하도록 하게 하는데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일본(가리아)/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지난 15일 일본 가리야 도요타보쇼쿠 훈련장에서 진행된 도요타와의 연습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 신지현이 수비수들의 블로킹을 뚫고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일본 전지훈련에서 실전 경기감각 향상을 위해 1군과 2군으로 나눠 총 13번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일본(가리야)/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9-17 김종화

[전지훈련을 가다-안양 KGC인삼공사 일본 캠프]이페브라-사이먼 조합, 인삼공사의 '활력'

日 프로농구팀과 4차례 연습게임마지막 경기서 두 선수 환상호흡핵심 이정현 빠져도 조직력 여전김승기 감독 "작년보다 느낌좋아""우승 했던 지난시즌 준비할때보다 선수들 몸이 더 좋다."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와 가와사키 일대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김 감독은 "선수들의 몸이 지난해 이맘때보다 휠씬 좋다.이정현이 빠진 공백을 메워줘야 하는 선수들도 기량이 어느정도 올라와 있다"고 전했다.이번 전지훈련에서 김 감독은 키퍼 사익스 대신 영입한 마이클 이페브라와 기존 선수와의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특히 이페브라와 데이비드 사이먼, 또 장신 포워드 김민욱과 김철민 등과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여기에다 지난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가 돼서 전주 KCC로 이적한 이정현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들을 발굴하는데도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김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체력과 전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일본프로농구팀들과 4차례의 연습경기도 진행했다.마지막 연습경기였던 지난 11일 오키나와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64-69로 아쉽게 졌지만 이페브라가 25분 동안 24득점, 사이먼이 34분 동안 11득점 10리바운드 2블록을 과시하며 시즌 개막을 기대하게 했다.또 전성현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꽂는 등 10득점을 뽑아내며 이정현의 공백을 채울 적임자임을 과시했다. 특히 3쿼터에는 이페브라와 사이먼을 동시에 출전 시켜 다양한 콤비 플레이를 점검했다.김 감독은 이페브라와 사이먼 조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그는 "이페브라와 사이먼 모두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잘 아는 선수들이다. 두 사람의 2대2 플레이는 사익스와 사이먼의 콤비 플레이 보다 더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감독은 "오세근이 연습경기를 뛰고 있지만 개막에 맞춰 100% 컨디션을 만들어 내기 힘든 상황이다. 또 양희종도 개막부터 함께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 걱정도 되지만 그 공백을 메워줘야 하는 선수들이 훈련을 잘 소화하며 성장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이정현이라는 핵심 선수의 이탈에도 인삼공사는 기존 팀 색깔인 조직력을 앞세운 농구를 이번 시즌에도 계속 이어간다.김 감독은 "팀 색깔에 변화가 있지는 않다. 기존의 인삼공사 농구는 계속하지만 탄탄한 수비를 통해 만들어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농구를 하려고 한다. 지난시즌 보다 득점이 늘어난 농구를 보여 주려고 한다"고 시즌 구상을 공개했다.그는 "득점으로 이어갈 수 있는 디펜스 전술을 좀 더 만들어가고 있다. 연습경기를 하면서 여러가지 전술과 선수 조합을 시험했다"며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쉬엄쉬엄하라고 지시할 정도였다. 시즌 개막 전에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도쿄)/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2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동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오키나와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 인삼공사 마이클 이페브라가 상대 수비 3명을 뚫고 득점을 시도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일본 전지훈련에서 새로 영입한 이페브라와 사이먼 조합을 시험하는 등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일본(도쿄)/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9-12 김종화

[여자프로농구팀, 日 전지훈련]'명가 부활' 자신감 적립하는 하나은행

용병 뺀 모든 선수, 나고야로 이동아이신·토요타 등 '쉴틈없는 경기'삼성생명도 연습경기 후 전력정비신한銀, 18일부터 열흘간 '강훈련'명가 부활을 선언한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하나은행은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선수들의 기량 점검을 위해 이환우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 등 30여명이 4일 오전 나고야로 떠났다고 밝혔다.이번 전지훈련에는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전 선수가 함께 동행했다.이 감독은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한 만큼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양한 전술을 완성할 계획이다.하나은행은 5~6일 아이신, 8~9일에는 토요타, 11~12일 미츠비시, 14~15일 토요타와 연습경기를 갖는 강행군을 진행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삼성생명도 일본여자프로농구 덴소(5~6일), 미츠비시(8~9일)와 연습경기를 갖기 위해 같은 날 나고야에 도착했다.하나은행 보다 짧은 7일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삼성생명은 오전에 훈련하고 오후에 연습경기를 갖는 방식이다.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신재영, 양인영, 이민지, 박다정, 윤예빈 등 새롭게 전력에 가세한 선수들의 전술 활용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인천 신한은행도 오는 18일 일본 나고야로 떠나 10일간의 강훈련을 진행한다.신한은행도 하나은행, 삼성생명과 같이 일본여자프로농구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 점검에 나선다.남자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도 5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디펜딩챔피언 인삼공사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이정현이 떠난 공백을 메워줄 선수 발굴에 나선다.또 외국인선수와 국내 선수간의 호흡도 시도해 이번 시즌 전술 운영방향을 모색한다.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한국 여자프로농구는 전력 평준화가 어느 정도 이뤄진 만큼 비시즌 기간에 얼마나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느냐가 성적을 가름할 것"이라며 "박신자컵을 통해 드러난 선수들의 기량이 정규리그에서 빛날 수 있도록 일본 강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나고야)/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4일 오전 부천 KEB하나은행 선수단이 일본프로농구 명문팀들과 연습경기를 위해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일본(나고야)/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9-04 김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