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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KGC인삼공사, 삼성 꺾고 창단 첫 통합 우승…오세근 MVP 3관왕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단 첫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인삼공사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6차전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8-86으로 이겼다. 4승 2패로 승부를 결정지은 인삼공사는 2011-2012시즌 이후 5년 만에 프로농구 왕좌에 다시 오르며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5년 전 정규리그 2위로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인삼공사는 올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휩쓸며 창단 첫 통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기자단 투표 87표 가운데 77표를 얻은 인삼공사 오세근이 선정됐다. 올해 정규리그와 올스타전,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쓴 오세근은 'MVP 3관왕'에 올랐다. 이는 2007-2008시즌 김주성(동부)에 이어 사상 두 번째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는 최초의 농구인이 됐다. 김 감독은 원주 TG 선수였던 2002-2003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했고 원주 동부 코치였던 2007-2008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날 양희종은 이날 3점슛 9개 중 8개를 성공시키는 적중률로 24득점을 기록했다. 양희종의 3점슛 8개는 챔피언결정전 사상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슛 타이기록이다. 오세근은 21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2005-2006시즌 이후 1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삼성은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서울 삼성 썬더스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안양 KGC 선수들이 김승기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연합뉴스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서울 삼성 썬더스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안양 KGC가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오세근이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03 강승호

인삼공사 첫 더블 우승… 김승기 감독 첫 트리플챔프반지

'피말리는 접전' 이정현이 결승골 테일러 교체 성공·양희종도 활약21득점 7리바운드 오세근 'MVP'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팀 창단 최초로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인삼공사는 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88-86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4승(2패)을 거두며 우승을 결정지었다.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역대 최초 선수, 코치, 감독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총 87표 중 77표를 득표한 인삼공사 오세근이 선정됐다.오세근은 21득점 7리바운드 3도움, 데이비드 사이먼은 13득점 6리바운드 7도움 2가로채기 2블록으로 공수에 걸쳐 활약했다.승부 청부사 마이클 테일러는 16득점 5리바운드 2도움과 돌파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양희종(2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3점슛 8개 역시 큰 힘이 됐다.이날 챔피언결정전 6차전은 시즌 최강팀을 가리는 경기답게 명승부가 펼쳐졌다.치열한 접전을 벌인 인삼공사는 83-85로 뒤진 경기 종료 30초 전에 양희종이 공격 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그물을 갈라 86-8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이 문태영의 자유투 1개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인삼공사는 5.7초를 남기고 시작한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현이 과감한 돌파로 결승점을 뽑아 짜릿한 V2를 완성했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짜릿한 결말'-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KGC 인삼공사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5-02 강승호

"내 스타일은 공격적 수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팀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해냈다.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을 승리로 마친 후 "시즌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여러가지 일이 많아 마음고생도 많았다"며 "그렇기에 더욱 통합우승이 감동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통합우승을 결정짓고 난 뒤 김승기 감독은 눈물을 보였다. 김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하고도 부모님, 집사람 이야기하면 눈물이 나와서 안했다"며 "선수·코치·감독하면서 저보다 더 마음고생하신 부모님이야기하면 자꾸 눈물이 나온다"고 말했다.이어 김 감독은 "지금 농구계에 안계시지만 코치시절 (전창진 감독님에게) 혹독하게 잘 배웠다. 그러다 보니 지금 같은 결과가 온 것 같다"며 "잘 배우지 못했다면 잘못된 순간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좋은 스승에게 잘 배운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승기 감독은 자신의 농구를 "공격적 수비"라고 말했다.그는 "평범한 수비 별로 안좋아 한다고 늘 선수들에게 강조한 부분이고 선수들이 힘들었지만 잘해줘서 재밌는 농구를 했다고 본다"며 "삼성과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이상민 감독에게 챔프전을 멋지게 해줘서 고맙고 수고했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김승기 감독 /KBL 제공

2017-05-02 강승호

프로농구 안양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마이클 테일러, 공격과 수비 되는 선수"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마이클 테일러의 합류에 따른 선수 운영에 대해 밝혔다.김 감독은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6-2017 프로농구 KCC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를 앞두고 "1대1 공격에서 득점 가능한 선수"라고 테일러를 평가한 후 "1, 4쿼터에서 이정현과 오세근이 해주면 2, 3쿼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과 테일러가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감독은 "잠깐이지만 오늘 훈련을 하며 수비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아마 막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평가했다.현재 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 5차전까지 진행하며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겪고 있다.김 감독은 "오세근은 가슴에 실금이 가서 정규리그와 같은 플레이를 하지 못할거 같다. (양)희종이도 발목과 어깨가 좋지 않고 사이먼도 발목이 좋지 않다"며 "그래도 선수들 이겨야 된다는 굳은 각오를 갖고 있어서 잘할 것이다"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김 감독은 "빨리 이기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도 급한 만큼 삼성도 급하다. 여유를 가지면서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5-02 강승호

우승까지 딱 한걸음… 남은 건 집중력

오세근·사이먼·양희종 등 부상'사익스 공백 메우기' 체력 고갈'대체선수' 테일러 적응도 변수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2일 열리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이 집중력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김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며 양팀 선수 모두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집중력을 강조하는 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있는데다, 정규리그와 봄 농구를 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키퍼 사익스 외에도 오세근이 4차전에서 왼손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 사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출전하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데이비드 사이먼은 발목이 좋지 않고 양희종은 발목에 주사를 맞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정현도 4강 플레이오프에서 입은 타박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여기에다 사익스의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메워주기 위해 한발더 뛰는 농구를 하다보니 체력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사익스의 공백은 대체선수로 합류하는 마이클 테일러가 김 감독의 기대대로 득점에 가세해 준다면 이정현과 오세근, 사이먼이 공격에서 쉴 수 있는 틈이 생겨 팀 전체적으로 봤을때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어갈 수 있다. 하지만 테일러도 시차적응과 팀 훈련을 하지 못한 점 등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장담할 수 없다.이렇다 보니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김 감독은 "지금은 정규리그에서 어떤 기록이 있었는지를 생각할 시점이 아니다. 누가 얼마나 잘 경기를 꾸려 가느냐가 승패에 영향을 줄 것이다. 실수를 덜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집중력이 요구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5-01 김종화

오세근 '부상 투혼' 5차전 지배했다

20득점 '더블더블급 활약' 펼쳐3Q 크레익 5반칙 퇴장 유도도삼성전 81-72 여유있는 승리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77.8%의 우승 확률을 거머쥐었다.인삼공사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81-7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3승2패로 만든 인삼공사는 팀 창단 첫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9번의 역대 챔피언결정전 중에서 7번이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을 가져갔었다. 오세근은 왼손 중지와 인지 사이가 찢어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20득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데이비드 사이먼도 20득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이정현은 16득점 6도움 4리바운드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양희종도 8득점 4도움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인삼공사는 1쿼터에 오세근의 부상 투혼, 이정현과 김민우의 3점포가 터지며 22-14, 8점차로 달아났고 2쿼터에는 사이먼이 9점을 넣었고 이어 이정현과 오세근이 각각 7점, 5점을 보태 43-3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3쿼터 인삼공사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반면 삼성은 문태영만 선전할 뿐 마이클 크레익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발이 무거워 보였다. 사이먼과 오세근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패스를 보였고 문성곤이 라틀리프의 공을 가로채며 공격기회를 만들었다.3쿼터 1분 42초가 남은 상황에서는 크레익이 오세근에게 공격자 반칙을 범하며 5반칙으로 퇴장당해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인삼공사는 속공으로 김민우가 연속득점 5점을 넣어 62-4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인삼공사는 4쿼터 한때 20점차까지 점수를 벌렸고 삼성이 압박 수비를 펼쳤지만 강병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벤치멤버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승리를 지켰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시즌 아웃' 사익스, 승리의 기쁨은 함께-30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경기에서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한 인삼공사 사익스가 이정현과 자신의 3점슛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30 강승호

[챔피언결정전]'부상투혼' 오세근, 20득점 9리바운드… KGC 통합 우승 보인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오세근의 활약을 앞세워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서울삼성을 꺾었다.오세근은 30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20득저 9리바운드로 팀의 81-72 승리를 견인했다.이날 출장을 하기는 했지만 오세근은 부상을 안고 있다.오세근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손가락 중지와 인자 사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상태다.하지만 오세근은 이날 승리를 만들기 위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32분45초를 출장해 20득점 9리바운드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는 6득점을 올리며 삼성의 추격의 기세를 꺾었다.오세근은 "안쪽에 3바늘 바깥쪽에 5바늘을 꼬맸다"며 "경기 내내 아팠다. 지금까지 부상당한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오세근은 "(사익스의 대체 선수 테일러에 대해)솔직히 어떤 선수인지 몰랐고 당황했다. 하지만 슛이 좋아 지금 2, 3쿼터 박재한이 잘해주고 있지만 테일러가 오면 4쿼터까지 상대수비를 휘저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오세근은 "아무래도 홈에서 하는거랑 분위기가 다르기에 분위기에 휩싸이지 않는다면 확신은 못하지만 선수들 컨디션 나쁘지 않고 사이먼이 제 컨디션이면 시리즈를 승리로 마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3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인삼공사 오세근이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30 강승호

안양 KGC 김승기 감독 "하던대로하면 서울서 우승 문제 없다"

"하던대로하면 서울에서 우승 문제 없다"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6차전 승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김 감독이 이끄는 인삼공사는 30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81-72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인삼공사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2패를 기록하며 우승컵에 1경기만을 남겨 놓게 됐다.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 나선 김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 가자는 마음이 컸다"며 "선수들이 준비한 수비 전술을 완벽하게 실행해줬고 로테이션가 조금 있었지만 한발 더 뛰어주는 농구로 승리를 만들어 줬다" 경기를 돌아봤다.이날 승리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준 선수는 식스맨 김민우다. 김민우는 5분도 안되는 출전 시간 동안 8득점을 올려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김 감독은 "4차전 끝나고 혼냈다. 나가서 자신 있게 못하고 공격적으로 안하고 편하게 하려한다고 조언했더니 오늘 경기에서는 문성곤, 김민우가 제 몫을 해줬다"고 말했다.이어 김 감독은 "키퍼 사익스가 있었으면 쉽게 갈 수 있었을텐데 국내 선수들이 사익스가 했던 득점을 해결해 주고 있다. 하던대로 하면 서울에서 이번 시리즈를 마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4-30 강승호

프로농구 안양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오늘 경기 가장 중요하다"

"오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인삼공사는 30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갖는다.인삼공사는 키퍼 사익스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지난 29일 카타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테일러(31)로 교체를 결정했다.김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선수 영입을 결정한 상황에서 6차전이나 7차전까지 끌어 가려면 오늘 경기를 승리해야 한다. 이번 시리즈에서 오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테일러에 대해서도 밝혔다. 6차전부터 뛸 수 있는 테일러는 기존 한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볼 수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김 감독은 "득점이 장점이다. 힘이 좀 약하고 탄력이 떨어지지만 득점력이 있어 2, 3쿼터에 이정현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분석했다.그는 "테일러에게 간단한 주문을 하려한다.2, 3쿼터에는 디펜스를 주문하려 한다. 적응이 아직 안되겠지만 힘빼고 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감독은 "다음 시즌에 사이먼과 사익스를 99% 데려 갈 생각이다"며 "지금 적응이 다 됐으니 다음시즌 시작부터 잘할거라고 생각한다"며기대감을 드러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4-30 강승호

사익스는 당분간 '히든카드'

장기전 변수 부상 악화에 신경양희종 두각·식스맨도 물올라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28일 4차전 키퍼 사익스 기용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김승기 감독은 "사익스가 100%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기용하는 건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4차전에서 중요한 승부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쉽게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김 감독이 사익스의 기용을 놓고 고민하는 건 이번 챔피언결정전이 5차전에서 끝날지 아니면 더 길게 갈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 중요한 전력인 사익스를 잘못 투입해 부상이 악화될 경우 우승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대신 식스맨들의 활약에 기대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1차전에서 사익스가 부상으로 코트에서 나오자 박재한이 11득점 4가로채기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쳐 사익스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3차전에서는 양희종이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6도움 5리바운드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양희종은 1차전서는 무득점, 2차전에서는 8득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3차전에서는 만능 수비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공격을 조율하거나 직접 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괴롭혔다.김 감독은 1차전과 3차전 처럼 이번 4차전에서도 팀 분위기를 이끌어 줄 선수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김 감독은 상대 주득점원인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의 수비를 맡아 줄 수 있는 빅맨이 나와 주기를 바라고 있다.특히 김 감독은 김민욱과 김철욱이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골밑에서 혼자 분투하고 있는 오세근의 부담을 덜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밖에 득점력이 있는 식스맨인 강병현과 문성곤 등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김 감독은 "너무 조급하게 하면 안된다. 항상 침착하게 상대의 플레이를 보고 잘 대응하라고 하고 있다. 좋은 결과로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4-27 김종화

사익스 대타 양희종… 인삼공사, 적지서 뒤집기쇼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적지에서 1승을 챙겼다.인삼공사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8-82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전적을 2승1패로 만들었다.사이먼은 34점 6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오세근은 22점 12리바운드로 공수에 걸쳐 활약했다.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키퍼 사익스의 공백은 양희종이 메웠다. 양희종은 13점 5리바운드 6도움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이정현도 9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인삼공사의 투지가 돋보였다.인삼공사에는 1쿼터에 삼성 김준일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하는 등 10점을 내줬지만 이정현과 오세근이 각각 7점씩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외국인선수 대결에서도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8득점으로 활약하자 사이먼이 11점을 넣으며 추격을 이끌어 25-26으로 마쳤다.인삼공사는 외국인선수 2명이 뛰는 2쿼터에는 크레익에게 10점을 내주는 등 수비가 무너져 43-52로 9점차 뒤진 채 마쳤고 3쿼터에는 사이먼 오세근 콤비가 활약했지만 64-72로 마치며 패색이 짙었다.하지만 인삼공사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양희종이 3점슛을 성공시켜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김준일이 5반칙 퇴장 당하며 삼성쪽 분위기가 가라앉았다.인삼공사는 4쿼터 중반 2분여 동안 10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박재한의 3점슛에 오세근의 골밑 득점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기분 최고"-26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 양희종을 비롯한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27 김종화

3차전 사익스가 빠지면… 인삼공사 기용 놓고 고민

창단 첫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동반우승을 노리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외국인선수 키퍼 사익스의 기용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인삼공사 관계자는 "사익스가 아직 통증이 있는 상태다. 챔피언결정전이 몇 차전까지 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출전시켜 부상부위가 악화될 수 있어 26일 3차전 출전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25일 밝혔다.인삼공사가 사익스의 기용을 놓고 고민하는 건 그가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평균 이상의 활약을 펼쳐 줬기 때문이다.사익스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15.1점 3.0리바운드 4.6도움을 기록했지만 삼성과의 6경기에서는 평균 19.0점 3.8리바운드 4.2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축 선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었다.1차전에서도 사익스는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사익스가 출전하지 않았던 2차전에서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하는 2, 3쿼터에서 삼성에 전술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가장 큰 고민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이정현이다.기록상으로는 이정현이 2차전에서 19득점을 올려 1차전(20득점)과 비슷한 활약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면 인삼공사의 고민을 알 수 있다. 이정현이 박재한과 함께 2, 3쿼터에 사익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다 보니 공격에 힘을 싣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주득점원인 이정현은 1쿼터에 8득점을 올렸지만 2쿼터에는 2득점, 3쿼터에는 4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다 4쿼터에는 체력이 떨어져 5득점에 그쳤다.특히 3점슛을 10개 던져 2개만 성공시키며 삼성을 추격해야 할때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인삼공사 관계자는 "아직 김승기 감독이 사익스에 대해 결정하지 못했다. 경기가 있는 26일 오전 사익스 상태를 보고 출전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4-26 김종화

[프로농구]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이정현, FA 자격 획득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낸 오세근과 이정현이 자유계약선수 자격(FA)을 획득한다.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5일 오세근과 이정현 등 FA 대상자 51명을 발표했다.타 구단 영입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는 오세근과 이정현을 비롯해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변기훈(서울 SK), 양우섭(창원 LG) 등 5명이다.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김동욱과 문태종(이상 고양 오리온), 김주성(원주 동부), 문태영, 주희정(이상 서울 삼성), 김민수(SK), 전태풍(전주 KCC)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부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FA와 원 소속구단간 계약 협상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는 16일 FA로 공시된다.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16일부터 19일까지 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거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재협상이 진행된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4-25 김종화

인삼공사 몸싸움, 챔프전에 보약? 독?

프로농구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발생한 이정현(안양 KGC인삼공사)과 이관희(서울 삼성)의 몸싸움 사건이 3차전을 비롯한 남은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KBL은 24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이정현과 충돌한 이관희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또 이관희의 목을 밀쳐 U파울(Unsportsmanlike foul)을 받은 이정현에게는 1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재정위는 또 두 선수의 몸싸움 상황 중 벤치 구역을 이탈한 인삼공사 선수 7명과 삼성 선수 3명, 양 팀 감독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와함께 사고 예방 및 수습 과정에 대한 미흡한 대처를 이유로 주심에겐 60만원, 부심 2명에겐 각 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KBL의 발빠른 조치로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보이지만 이정현의 경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의도적으로 동작을 크게 해서 파울을 유도하는 플라핑(flopping), 일명 '헐리웃 액션' 논란에 빠졌다.이정현이 노련하게 파울을 얻어내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상대 입장에서 보기에는 억울하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인삼공사 측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주득점원인 이정현이 위축 돼 득점력이 낮아지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을까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또 벤치 구역을 이탈한 선수들이 대거 징계를 받음에 따라 선수단 내에서도 상대팀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는 승부욕이 여느때와 다르게 커져 있는 상황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4-24 김종화

KBL, '몸싸움' 이관희 1경기 출장정지·200만원…이정현 150만원 제재금

프로농구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몸싸움으로 퇴장당한 서울 삼성 이관희가 1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KBL은 24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안양 KGC인삼공사 이정현과 충돌한 이관희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관희는 2차전 1쿼터에서 자신의 목 부분을 밀친 이정현을 심하게 밀쳐 디스퀄리파잉파울(퇴장파울)을 받았다.재정위는 먼저 이관희를 밀쳐 U파울을 받은 이정현에게는 1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재정위는 또 두 선수의 몸싸움 상황에서 벤치를 이탈한 인삼공사 선수 7명과 삼성 선수 3명, 양 팀 감독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사고 예방 및 수습 과정에 대한 미흡한 대처를 이유로 주심에겐 60만원, 부심 2명에겐 각 5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한편 재정위는 이날 경기에서 5반칙으로 퇴장당하는 과정에서 심판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인삼공사의 데이비드 사이먼 선수에게 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삼성 이관희와 인삼공사 이정현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24 강승호

창원 LG 현주엽 감독 "봄 농구 하는게 목표… 서장훈에 축하 전화 받아"

프로농구 창원 LG 사령탑을 맡은 현주엽 신임 감독이 다음 시즌 '봄 농구'를 목표로 세웠다.현주엽 감독은 24일 잠실야구장 내 미팅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표를 너무 크게 잡으면 안 될 것이다. 올해 6강 플레이오프에 못 갔다"면서 "LG의 전력이면 단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현 감독은 LG의 전력에 대해 "장점은 김시래 조성민 김종규 등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상당히 좋다"면서 "단점은 수비다. 팀플레이에 약점이 있는 만큼 보완하겠다"고 팀 운영 방향을 내비쳤다.또 현 감독은 선배인 서장훈으로부터 축하전화를 받은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현 감독은 "가장 많이 전화한 사람이 장훈이 형이다. 6~7통은 왔다"면서 "끊고 또 하고 끊고 또 하고, 생각날 때마다 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휘문고와 고려대를 나온 현 감독은 1998년 SK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골드뱅크, KTF(이상 현 kt)를 거쳐 2005-2009년 LG에서 뛴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이후 방송 해설을 하며 농구계 활동을 이어왔지만, 지도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현주엽 신임 창원 LG 감독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24 박주우

역습당한 인삼공사 '쓰라린 사익스 빈자리'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과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1승씩 나눠 가졌다.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삼성에 61-75로 완패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승리한 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하게 돼 챔피언스리그를 최소 5차전까지 이어가게 됐다.이정현과 오세근이 34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키퍼 사익스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데이비드 사이먼이 5반칙으로 경기 시작 30분만에 코트를 떠난 게 아쉬웠다.2쿼터까지는 인삼공사가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며 2차전까지 승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다.인삼공사는 삼성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공략하기 위해 1쿼터 시작부터 타이트한 압박수비로 괴롭혔고 급기야 5분이 지난 후 이정현의 거친 공격에 흥분한 삼성 이관희가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당했다.분위기가 가라앉은 삼성에 비해 인삼공사는 이정현이 8득점을 올리는 등 활약해 17-14로 1쿼터를 마쳤다.인삼공사는 2쿼터에 사이먼이 7득점, 양희종이 6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쳐 36-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하지만 인삼공사는 외국인선수가 2명 모두 출전할 수 있는 3쿼터에 삼성의 외국인 듀오 마이클 크레익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16점을 허용한 반면 주득점원인 이정현과 사이먼의 슈팅이 림을 맞고 나오는 등 득점 부진으로 역전을 허용했다.여기에다 양희종과 오세근의 실책까지 이어지며 48-51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인삼공사는 4쿼터 시작 2분만에 사이먼이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며 라틀리프에 대한 수비가 무너졌고 결국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운영하는데 한계를 보이며 61-75로 경기를 마쳤다.전날 진행된 1차전에서는 오세근이 16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사이먼과 이정현이 각각 24점과 20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어 삼성을 86-77로 손쉽게 꺾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과열된 코트 '비매너 몸싸움'-23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삼성 이관희와 인삼공사 이정현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23 김종화

'김정은 이적' 숙제 팀 리빌딩

강이슬과의 포지션 중첩 해소발빠른 가드진 전술운영 확대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간판스타 김정은(사진)의 우리은행 이적으로 프랜차이즈스타 육성과 주득점원 발굴이라는 숙제를 안게됐다.23일 이환우 하나은행 감독은 "김정은을 잡고 싶었지만 우리은행으로 이적하게 돼 아쉽다. 아쉬움은 아쉬움이고 김정은의 공백을 강이슬, 염지영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으로 메우겠다"고 밝혔다.사실 하나은행은 간판스타인 김정은을 잡기 위해 자유계약선수 1차 협상 기간에 수차례 면담을 통해 잔류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연봉에서 차이를 보이며 결렬됐다.인천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스타즈 등이 김정은을 잡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그의 선택은 우리은행이었다.이 감독은 김정은의 이적에 대해 아쉬움은 남지만 젊은 팀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팀의 색깔에 맞게 어린 선수들의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 감독은 "김정은의 이적으로 높이가 낮아지는 문제는 발생하겠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라는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김정은의 이적으로 포지션의 중복 문제와 그로 인해 포워드지만 슈팅가드 역할을 맡았던 강이슬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은 팀에 있어서는 플러스 요인이다. 또 지난시즌을 통해 성장한 김이슬, 신지현 등의 가드진들을 통해 빠른 농구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이 감독은 "김정은이 있을때는 강이슬이 슈팅가드로 가야 했기 때문에 가드진의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강이슬이 포워드라인으로 복귀함에 따라 가드진 운영을 폭넓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이 감독은 "김정은이 맡았던 스몰포워드 자리는 강이슬과 염윤아가 맡아 주면 된다. 두 선수 모두에게 기회기 때문에 경쟁을 통해 선수는 기량이 성장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사진/KEB하나은행 제공

2017-04-23 김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