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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화제의 팀]농구 여초부 정상 수정초

지정근 감독이 이끄는 성남 수정초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여초부 정상에 올랐다.수정초는 30일 단국대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여초부 결승에서 서울 신갈초를 19-18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지난 1974년 창단한 수정초 농구부는 이번 우승으로 소체에서만 7번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게 했다.수정초 지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줘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든 공로를 제자들에게 돌렸다.지 감독은 "수정초가 강팀이라고 알려져 연습경기 일정을 잡기가 힘들었다"며 "선수가 12명이어서 자체 청백전을 하기도 하고, 안양 벌말초 남자팀과 가끔 연습을 하며 실전 감각을 가다듬은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생겼을 것이다. 올해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일궈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한편,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민서는 "하늘로 날아갈 것 같다. 열심히 해서 드리블과 패스, 슛까지 완벽한 김단비(인천 신한은행)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산/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30일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농구 결승에서 성남 수정초등학교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짓고 지정근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천안/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5-30 강승호

안양 KGC인삼공사, 'KCC 이정현 보상선수' 누굴 원할까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해 전주 KCC로 이적한 이정현 보상 선수 선택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인삼공사의 선택은 크게 2가지 중 하나다.KBL 규정에 의하면 인삼공사는 이정현의 전년 보수 총액인 3억6천만원의 50%인 1억8천만원과 선수 1명, 또는 전년 보수 총액의 200%인 7억2천만원을 받는 방법이다.인삼공사의 이런 고민은 26일부터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KCC가 보호선수 4명에 대한 명단을 26일 KBL에 제출하기 때문이다.보호선수 4명에는 이정현도 포함되기 때문에 보호선수를 선택해야 하는 KCC도 고민이 많다.KCC는 지난 2007년 서장현을 FA로 영입하며 보호 선수 명단에서 이상민을 제외했다가 삼성에 내준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보호 선수 지정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KCC가 보호선수로 묶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팀의 중심 선수인 하승진과 팀의 미래로 평가 받는 유망주 송교창이다.이들 두 선수 외에 전태풍과 이현민, 김지후 중 1명이 나머지 한 자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가드진이 약한 인삼공사 입장에서는 전태풍과 이현민 중 한 명이 나오게 될 경우 약한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선택할 확률이 높다.또 이정현이 이적하며 약해진 득점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지후를 선택할 수도 있다. 수비를 중요시하는 인삼공사의 팀 색깔을 고려하면 수비가 가 좋은 신명호나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장점이 있는 송창용도 매력적인 선수다.인삼공사 관계자는 "아직 보호선수 명단이 넘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팀 색깔과 선수단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놓고 고민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5-25 김종화

[프로농구]FA 이정현 영입에 동부와 KCC 뛰어들어

자유계약시장에 나선 이정현의 영입에 원주 동부와 전주KCC가 뛰어들었다.한국프로농구연맹은 자유계약선수(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이정현을 영입하기 의해 동부와 KCC가 영입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또 고양 오리온과의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해 시장에 나온 김동욱은 서울 삼성과 부산 KT가 영입의향서를 냈다.이민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모비스가 영입의향서를 냈다.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이들 세 선수는 오는 24일 오후6시까지 이적하게 될 구단을 결정하게 된다.이밖에 정재홍, 송창무, 이정석, 민성주, 차민석, 정준원 등은 단일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사를 이적이 결정됐다.정재홍은 서울 SK로부터 2억 2천 3백만원(3년, 연봉 : 2억 / 인센티브 2천 3백만원), 송창무는 고양 오리온으로부터 1억 8천만원(3년, 연봉 : 1억 8천)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또한 이정석은 울산 모비스로부터 1억(1년, 연봉 : 9천 5백만원, 인센티브 : 5백만원), 민성주는 오리온으로부터 9천 5백만원(3년, 연봉 : 9천 5백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으며 차민석은 삼성으로부터 5천만원(1년, 연봉: 5천만원), 정준원는 창원 LG로부터 4천만원(2년, 연봉: 4천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양우섭, 이시준, 오용준 등 총 13명의 선수는 5월 25일(목)부터 29일(월)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5-20 김종화

KBL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604명 지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16일 마감된 프로농구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신청 접수에서 KBL경력 선수 52명을 포함해 총 604 명의 선수가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접수에서는 41명의 NBA 출신 선수가 KBL에 지원 했다. 이 중 NBA에서 8시즌 동안 평균 9.1득점을 올리며 주전으로 활약한 조시 칠드레스와 2009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되며 큰 키와 블록슛이 뛰어난 하심 타빗이 눈에 띈다. 또한 NBA에서 9시즌 동안 563경기에 출전하며 운동능력과 꾸준한 몸 관리로 오랜 시간 리그에서 활약한 대미언 윌킨스는 13시즌 동안 NBA에서 활약한 제럴드 윌킨스의 아들이며, 마이클 조던의 라이벌 이었던 도미닉 윌킨스의 조카이기도 하다. 또한 52명의 KBL 경력선수가 다시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끈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 외 리카르도 라틀리프, 에런 헤인즈, 제임스 캘리 등 지난 시즌 KBL에서 활약한 선수들과 리카르도 포웰, 타일러 윌커슨 등 국내 농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도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접수자 중 장신 선수는 309명, 193㎝ 이하의 단신 선수는 295명으로 집계됐다. 서류 상 최장신 선수는 229㎝의 마마두 은자이, 최단신 선수는 173cm의 조나단 로이드와 저스틴 로빈슨 이다. KBL은 구단의 추천을 받아 초청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5-20 김종화

'은퇴' 주희정 "꿈을 꾸고 있는 듯… 농구 인생에 후회는 없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주희정이 은퇴 소감을 밝혔다.주희정은 18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써왔다"며 은퇴 소감을 읽어내려갔다. 그는 "은퇴 결정을 내린 순간부터, 지금도 뭔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정리가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에 미쳐 지금까지 살아온 저에게 그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있을지 지금은 생각나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주희정은 "나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힘든 싸움에서 이겨가며 이 자리까지 왔다"며 "농구 인생에 후회는 없다.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그는 "많은 것을 보고 배워서 다재다능하고 지도자로 돌아오겠다. 명 지도자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려대를 중퇴한 뒤 1997년 원주 동부의 전신인 나래 블루버드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한 주희정은 이번 시즌까지 총 20시즌을 뛰었다.KBL 정규시즌 1천44경기 중 1천29경기에 출전했다. 1997-1998시즌 KBL 첫 신인왕 수상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는 등 KBL의 최고 스타로 활약했다.주희정은 정규리그 기준으로 최다 어시스트(5천381개), 최다 스틸(1천505개), 국내선수 트리플 더블 최다기록(8회), 3점슛 성공개수 2위(1천152개), 리바운드 5위(3천439개), 득점 5위(8천564점)의 기록을 남기며 '레전드'로서 코트를 떠나게 됐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프로농구 서울 삼성 주희정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던 중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연합뉴스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서울 삼성 주희정 은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주희정 뒤로 주 선수의 과거 사진들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2017-05-18 양형종

인삼공사-오리온 "네가 놓친 그 선수 탐나는구나"

■KGC인삼공사주포 빠져 전술변화 불가피보상선수 없는 김동욱 매력■오리온잇단 군입대… 리빌딩 시급이정현 영입 샐러리캡 여유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반드시 잡아야 하는 선수로 생각했던 주축 선수들과의 계약에 실패하며 다음시즌 전력 보강에 대해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인삼공사는 팀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동반 우승을 이뤄낸 주역 중 센터 오세근과의 계약에는 성공했지만 가드 이정현은 FA시장으로 나갔다.이정현의 계약 실패가 뼈아픈건 그가 차지하는 비중 때문이다.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외에 오세근과 이정현 정도가 주득점원이었다.이정현은 지난시즌 경기당 평균 15.28득점을 올려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고 평균 5.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특히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는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올리는 등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는 선수다.인삼공사는 이정현의 공백을 강병현과 한희원, 전성현 등으로 메울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럴경우 빠른 움직임을 갖고 하는 플레이 보다는 이들을 활용하는 포워드농구를 펼칠 수밖에 없다.오리온도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있다.확실한 가드가 없는 오리온에서 김동욱은 경기 운영, 장신 선수와의 2대2 플레이,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까지 올려 줄 수 있는 만능선수 역할을 수행했다.지난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이유도 똘똘한 센터 이승현과 호흡을 맞춰 줄 수 있는 김동욱이 있었기 때문이다.오리온은 이승현과 장재석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김동욱을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였다.농구 전문가들은 인삼공사와 오리온이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서로가 놓친 선수를 선택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인삼공사의 경우 이정현에게 7억5천만원의 베팅을 한 상황에서 보상선수를 주지 않아도 되는 김동욱의 경우 매력적인 매물일 수밖에 없다.또 팀 리빌딩과 전력 보강, 특히 경기 운영 능력과 득점력을 갖춘 선수는 현재 FA시장에 나와 있는 선수 중 이정현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오리온 입장에서는 영입 여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특히 이정현의 몸값이 최소 8억원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여타 구단들의 경우 샐러리캡 문제로 쉽게 영입에 나서기 힘들지만 오리온은 김동욱과 이승현, 장재석이 빠지면서 샐러리캡에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이런 전망에 대해 인삼공사와 오리온 관계자들은 거론 되는 선수들의 영입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밝히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소속 FA 선수와의 협상 문제로 다른 팀 선수 누구를 영입할지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못했다"며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17일부터 시장에 나온 선수들의 정보 수집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5-17 김종화

프로농구 안양 인삼공사, FA 최대어 오세근 잡고 이정현 놓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오세근은 잡았지만 이정현과는 계약이 결렬됐다.인삼공사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센터 오세근과 보수 총액 7억5천만원에 계약기간 5년에 계약했지만 이정현과는 금액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고 15일 밝혔다.오세근은 지난 2011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인삼공사에 입단 후 첫 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팀의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해 정규리그 신인성과 플레이오프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오세근은 올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54경기 전경기를 출장해 평균 13.98점(국내선수 3위), 8.37리바운드(국내선수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동반 우승을 이끌었다.또한 오세근 개인적으로도 올스타전,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MVP를 석권하며 역대 프로농구 두 번째로 한 시즌 MVP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해 보수 총액 3억3천만원(연봉 2억7천만원, 인센티브 6천만원)을 받았던 오세근은 이번 FA를 통해 지난 시즌보다 227.3% 오른 7억5천만원(연봉 6억원, 인센티브 1억5천만원)에 사인하며 새 시즌에 대한 준비를 마치게 됐다.반면, 팀 내 또다른 FA대어로 꼽히는 이정현은 선수 요구안과 구단 제시액에 대한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이정현은 보수 총액 8억원(연봉 7억2천만원, 인센티브 8천만원)을 요구했고 인삼공사는 7억5천만원(연봉 6억7천500만원, 인센티브 7천500만원)을 제시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5-16 김종화

이환우 KEB하나은행 대행, 정식감독 승격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이환우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 시켰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시즌 종료 후 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키기로 결정하고 최근 계약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 감독은 서울대경상업고와 국민대를 졸업한 후 프로농구 현대에서 선수생활을 했다.전자랜드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코치를 맡은 후 지난시즌을 앞두고 하나은행에 합류했지만 박종천 감독이 갑작스레 사임하면서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올시즌 하나은행은 13승22패로 최종 순위는 6위에 머물렀지만 어수선한 팀 분위기,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잘 추스려 이끈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 감독은 비시즌부터 독하게 선수단을 이끌며 시즌 초반에는 2위까지 올라서며 하나은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특히 이 감독은 김정은, 신지현, 김이슬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김지영이라는 깜짝 스타를 발굴했고 강이슬, 백지은, 염윤아 등을 성장시키며 쉽게 경기를 내주지 않는 끈끈한 팀 문화를 만들어냈다.이 감독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김정은이 우리은행으로 이적했지만 유망주 김단비를 영입했다.또 선수들의 개인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주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스킬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음시즌을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시작했다.이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한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다른 팀 보다 훈련을 일찍 시작했는데 부상 없이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시즌을 통해 신지현과 김이슬, 강이슬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다. 빠르고 활발한 공격형 농구로 플레이오프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5-11 김종화

협상테이블 앉은 오세근·이정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오세근, 이정현과 협상에 들어갔다.인삼공사 관계자는 "오세근과 이정현 모두 잡는다는 방침 아래 주초부터 꾸준히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동반우승 프리미엄과 절정기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두 선수이기 때문에 원소속 구단과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두 선수가 팀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 기록도 좋기 때문에 포지션별 최고 연봉을 경신하는 거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는 구단측과 두 선수 모두 마음 놓고 원하는 금액을 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구단별 연봉 총액이 23억원으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두 선수에게 최고 대우를 해 줄 경우 그 외 선수들의 연봉 삭감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두 선수 중 한명은 FA시장에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하지만 인삼공사와 두 선수 모두 잔류를 염두에 두고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두 선수가 우승을 일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데 공감하고 있는 인삼공사 선수단에서는 두 선수가 잔류할 수 있다면 연봉이 삭감되는 것을 감수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참급 선수는 팀을 위한 희생이 필요하다면 연봉이 줄어드는 희생을 감내하겠다는 입장이고 젊은 선수들은 향후 FA를 획득하게 되면 그때 챙겨줘도 좋다는 의견을 전해오고 있다는 게 인삼공사구단 관계자들의 귀띔이다.인삼공사 관계자는 "오세근과 이정현 두 선수 모두의 자존심도 세워주고, 다른 선수들도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분위기에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기 때문에 팬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5-10 김종화

[화제의 선수]KEB하나은행에 둥지 튼 김단비

김정은 우리은행 옮기자 '대타로'친정팀 보호선수 포함안돼 '서운'식스맨 출전에도 눈에띄게 성장 출전시간 기대 팀성적 보탬 각오"팀에 도움이 되는 게 목표다."여자 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정은의 보상선수로 영입한 김단비의 목표다.10일 경희대 실내체육관에서 만난 김단비는 "나를 필요로 하는 팀으로 오게 됐기 때문에 내가 팀 성적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2011년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김단비는 6시즌 동안 107경기에 평균 11분25초 출전해 2.2점을 득점했다.하지만 매년 출전 시간을 늘려 오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35경기 평균 17분17초를 출전해 3.3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우리은행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서 식스맨으로 출전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김단비의 시즌 성적표가 나쁘지 않다.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도 김단비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봤다.이 감독은 김단비에게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주면 더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김단비는 "우리은행에서 보호선수에 못들어갔다는 것을 조금 서운해 하기도 했지만 하나은행에서 저의 재능을 높이 보고 불러 줬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단비는 "우리은행에 있을때는 하나은행이 어떤 팀인지 잘 몰랐는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 팀 분위기가 밝고 자유롭다"며 "선후배간에 대화도 많이하고 즐기며 운동하는 모습이 좋은거 같다"고 말했다.그는 "팀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박언주 선배가 잘 챙겨주고 있다"며 "같은 포지션에 있는 김미연 선수하고도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단비는 "감독님이 팀 스케줄에 잘 따라와 달라고 말씀하셨다"며 "보통 몸을 만들어 팀에 합류했는데, 팀에서 여자농구에서는 진행하지 않는 스킬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훈련에 도입해 줘 재미있게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단비는 "출전 시간도 어느 정도 보장될거 같은데 제게 주어지는 상황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하나은행이 성적을 내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 김단비가 11일 경희대체육관에서 진행된 팀훈련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킬트레이닝에 참여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질문에 답하고 있는 KEB하나은행 김단비.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5-10 김종화

인삼공사 '일등공신' 남주기는 아까워

팀 창단 처음으로 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동반 우승을 이룬 안양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오세근·이정현과의 계약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오세근과 이정현은 개인기록과 팀우승이라는 프리미엄으로 인해 리그 최고 연봉을 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오세근은 올시즌 한 경기 평균 13.9점(국내 선수 3위), 리바운드 8.4개(국내 선수 1위)를 잡아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이정현은 한 경기 평균 15.2점(국내 선수 1위), 도움 5.0개(7위)를 기록했다.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6차전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시작 전부터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와 재계약 입장을 밝혔고 두 선수를 잔류시켜 다음 시즌에도 우승 전력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었다.두 선수 모두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지만 샐러리캡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선수단 전체에 대한 연봉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인삼공사의 올 시즌 샐러리캡 소진율은 94.7%다. KBL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다음 시즌 각 구단 샐러리캡을 올 시즌에서 동결한 23억원으로 책정했다.그렇다고 두 선수를 잡기 위해 우승을 함께 일궈낸 다른 선수들의 연봉을 무턱대고 삭감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선수단 내에서 1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는 양희종(4억3천만원), 강병현(3억7천만원), 김기윤(1억2천만원), 문성곤(1억원) 등 4명이다. 이들 4명의 선수 모두 우승에 기여한 공로가 있어 고액 연봉자라는 이유로 삭감하기 힘들다.만약 오세근과 이정현이 최고 연봉에 욕심을 부린다면 인삼공사는 둘 중 1명밖에 잡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인삼공사에 잔류를 염두에 두고 대화를 통해 풀 수 있는 여지가 있다.이정현은 지난 2일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뒤 "현재 멤버로 다시 우승하고 싶다.(샐러리캡 문제는) 오세근과 따로 이야기를 나눠 양보할 건 양보하겠다"고 밝혔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두 선수 반드시 잡겠다는 게 구단 입장이다. 어떻게 해법을 찾아야 할지 구단 내부 논의를 거친 후 두 선수와 대화로 풀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5-03 김종화

[프로농구]KGC인삼공사, 삼성 꺾고 창단 첫 통합 우승…오세근 MVP 3관왕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단 첫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인삼공사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6차전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8-86으로 이겼다. 4승 2패로 승부를 결정지은 인삼공사는 2011-2012시즌 이후 5년 만에 프로농구 왕좌에 다시 오르며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5년 전 정규리그 2위로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인삼공사는 올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휩쓸며 창단 첫 통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기자단 투표 87표 가운데 77표를 얻은 인삼공사 오세근이 선정됐다. 올해 정규리그와 올스타전,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쓴 오세근은 'MVP 3관왕'에 올랐다. 이는 2007-2008시즌 김주성(동부)에 이어 사상 두 번째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는 최초의 농구인이 됐다. 김 감독은 원주 TG 선수였던 2002-2003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했고 원주 동부 코치였던 2007-2008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날 양희종은 이날 3점슛 9개 중 8개를 성공시키는 적중률로 24득점을 기록했다. 양희종의 3점슛 8개는 챔피언결정전 사상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슛 타이기록이다. 오세근은 21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2005-2006시즌 이후 1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삼성은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서울 삼성 썬더스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안양 KGC 선수들이 김승기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연합뉴스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서울 삼성 썬더스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안양 KGC가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오세근이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03 강승호

인삼공사 첫 더블 우승… 김승기 감독 첫 트리플챔프반지

'피말리는 접전' 이정현이 결승골 테일러 교체 성공·양희종도 활약21득점 7리바운드 오세근 'MVP'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팀 창단 최초로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인삼공사는 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88-86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4승(2패)을 거두며 우승을 결정지었다.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역대 최초 선수, 코치, 감독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총 87표 중 77표를 득표한 인삼공사 오세근이 선정됐다.오세근은 21득점 7리바운드 3도움, 데이비드 사이먼은 13득점 6리바운드 7도움 2가로채기 2블록으로 공수에 걸쳐 활약했다.승부 청부사 마이클 테일러는 16득점 5리바운드 2도움과 돌파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양희종(2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3점슛 8개 역시 큰 힘이 됐다.이날 챔피언결정전 6차전은 시즌 최강팀을 가리는 경기답게 명승부가 펼쳐졌다.치열한 접전을 벌인 인삼공사는 83-85로 뒤진 경기 종료 30초 전에 양희종이 공격 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그물을 갈라 86-8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이 문태영의 자유투 1개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인삼공사는 5.7초를 남기고 시작한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현이 과감한 돌파로 결승점을 뽑아 짜릿한 V2를 완성했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짜릿한 결말'-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KGC 인삼공사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5-02 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