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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전주 KCC, 전자랜드 꺾고 '79-64' 4강 진출… 29일 SK와 '격돌'

프로농구 전주 KCC가 4강에 진출했다. KCC는 26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5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9-64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쿼터를 23-14로 앞선 KCC는 2쿼터에서도 점수 차를 벌리며 전반을 44-26으로 마쳤다. 특히 2쿼터 종료 직전 안드레 에밋이 3점 슛 동작에서 전자랜드 네이트 밀러의 반칙을 유발하며 41-26을 44-26으로 만들어 기분좋은 전반 마무리를 했다.2쿼터까지 전자랜드는 3점 슛 10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하는 등 3쿼터 중반까지 지독한 외곽슛 난조에 시달렸고, 3쿼터 중반부터 전자랜드는 3점 슛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34-51로 끌려가다가 정효근이 3쿼터 종료 3분 31초 전에 이날 첫 3점포를 터뜨리며 37-51을 만들었다. 13번째 시도 만에 들어간 3점 슛이었다. 반전의 계기를 찾은 전자랜드는 53-37에서 밀러의 3점포가 또 들어갔고, 58-46이던 3쿼터 종료 44초 전에는 다시 정효근의 3점 슛으로 9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3쿼터 종료 직전 송교창의 3점포가 그물을 가르면서 61-49로 KCC가 경기흐름을 가져갔다. 4쿼터에서 KCC 찰스 로드의 자유투 2개와 2점 야투로 연달아 4점을 더해 종료 8분을 남기고 67-51로 달아났고, 이후 10점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던 KCC는 종료 6분 32초를 남기고 터진 이정현의 3점포로 72-56을 만들며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KCC는 이날 승리로 29일부터 정규리그 2위 서울 SK와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치른다. /디지털뉴스부26일 오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양 팀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7 디지털뉴스부

[이상윤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17·(끝)]6년 연속 통합 우승 달성한 우리은행

훈련 집중력 강조 '조직력 극대화'전주원·박성해 코치도 중요 역할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6년 연속 통합 우승과 사상 최초 챔프전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혹자들은 한 팀이 오랜시간 정상에 올라 있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지만 이번시즌 여자 프로농구를 보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승을 확정지었기에 꼭 그렇게 평가 절하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사실 위성우 감독이 사령탑을 맡기전까지 우리은행은 우승권팀으로 분류되지 않았다.팀 내부에 문제가 있어서 일부 선수가 다른팀으로 이적하기도 했고 그 이후에는 여러가지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약체팀이었다.하지만 박혜진이라는 선수를 드래프트에서 선발했고 임영희와 양지희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어느 정도 선수층이 갖추어진 후 위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농구계에 위감독은 자기 주관이 뚜렷한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위 감독은 훈련에 대한 부분만큼은 선수들과 타협을 하지 않는 감독이다. 휴식시간에 대해서 간섭을 하지 않는 위 감독은 훈련 시간 만큼은 집중해서 훈련에 임하도록 한다.농구는 5명이 뛰지만 1명이 팀플레이에서 이탈하면 조직력이 무너지는 종목이다. 쉽게 말해 5명이 집중해서 경기에 임할때 원하는 성과를 내는 종목이 바로 농구다.득점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외국인선수도 팀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시켜 팀에 녹아들게 한다.그렇기에 매번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하위 순번을 받고도 우승을 견인하는 선수를 발굴해 낸다.재미 있는 건 6시즌동안 우승을 하면서 우승을 이끈 외국인선수 중 일부는 다른팀에서 뛰었지만 선택을 받지 못해서 우리은행에 왔다는 점이다.하지만 그 외국인선수들은 우리은행에 합류해 기량이 일취월장 했다고 말한다. 또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것에 대해 뿌듯해한다.비록 일부 외국인선수가 우리은행과 재계약을 거부하고 떠나기도 했지만 우리은행은 외국인선수들이 가고 싶은 팀으로 꼽힌다.사실 이런 우리은행의 팀 색깔을 만드는데는 위성우 감독의 역할이 컸지만 그를 보좌하는 전주원 코치와 박성해 코치의 역할도 중요했다.신한은행에서 위 감독과 함께 우승을 밥먹듯 했던 전주원 코치는 위 감독이 우리은행의 사령탑을 맞자 함께 옮겼다.전 코치는 선수들과 감독간 소통을 돕고 또 자신이 갖고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전해줬다.박 코치는 위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잠시 팀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팀을 잘 조련해 줬다.이런 두 코치가 있기에 위 감독의 6연패도 가능했다.우리은행의 6연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조직도 있다.바로 구단 프런트다. 아무리 좋은 지도자와 선수가 있다고 해도 훈련과 시합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으면 우승할 수 없다.우리은행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우승을 위해 달려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감독과 코칭스태프, 구단의 준비와 관리, 그리고 선수들의 열정이 더해졌기에 우리은행의 6연패 달성이 가능했다./이상윤 IB스포츠 해설위원·상명대 감독6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우리은행의 선수들이 위성우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WKBL 제공

2018-03-26 경인일보

KDB생명 'FA 3인방'(이경은·조은주·한채진) 거취 안갯속

해체 절차에 돌입한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소속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의 거취가 안갯속에 빠져 있다.대부분의 선수들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위탁관리하기 때문에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지만 지난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선수들의 경우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현 규정대로 이들 3인방의 FA자격을 인정할 경우 잔류 가능성이 낮고, 그렇다고 이들이 FA를 선언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전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전력이 약화될 경우 인수할 기업을 찾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다.실제 지난 2012년 신세계가 팀을 해체할 때도 소속 선수들은 FA자격을 1년간 유예했었다.하지만 여자 농구계에서는 선수들의 권리인 FA 권한을 유예하는 것에 호의적이지 않다. 한 여자농구계 관계자는 "WKBL이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은 상황에서 팀내 연봉 톱3인 이들을 꼭 잔류시키는게 옳은 것은 아니다"며 "팀 매각을 멀리 보고 추진한다면 운영비를 줄이고, 선수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차원에서 이들을 풀어 주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리그 최고 연봉 4위인 이경은은 연봉 2억원, 조은주와 한채진은 각각 1억8천만원을 받고 있다. 당장 WKBL은 코칭스태프 계약 문제를 비롯해 선수들이 훈련할 공간 확보와 연봉 협상 등을 해결해야 한다.WKBL관계자는 "KDB생명에 대한 부분은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선수들 거취에 대해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3-26 김종화

[인터뷰]전자랜드 강상재… 기복 있었던 정규리그, 후회는 없어

신인왕 타이틀 '자신감' 큰 도움'2년차 징크스' 같은 것은 없어역도 트레이닝, 파워 향상 효과팬 위해 좋은 경기력 선보일 것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강상재는 패기가 넘쳤다. 말도 시원시원하게 잘했다.2016~2017 시즌 신인왕 출신인 강상재는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정규리그 제 점수는…. 한 60점 정도요?" 한참 고민하던 강상재가 이렇게 말했다. 올 시즌 플레이를 점수로 평가해 달라고 했더니, 야박할 만큼 자신에게 낮은 점수를 줬다. 리그 중간중간 기복이 있었다는 이유에서다.강상재는 최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번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을 목표를 삼았다"면서 "기복이 없는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 프로 데뷔 2년 차 소회를 밝혔다.그에게 '2년 차 징크스'가 없었는지 물었다. 하물며 신인왕 출신 아닌가. "다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저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징크스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한 후 껄껄 웃었다. 그는 "신인왕은 일생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그런 타이틀이 부담이 되기 보다는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인터뷰는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6강 플레이오프 기간 중 이뤄졌다. 강상재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KCC (하)승진이 형을 잘 수비하고 상대 수비를 어떻게 공략할지를 많이 고민한다"고 전했다.강상재는 올 시즌을 대비해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이른바 '역도 트레이닝'.플레이오프에서 '빅맨' 하승진을 상대하는 데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대학을 막 졸업하고 첫 시즌을 치른 이후 제가 무엇이 부족했는지 (유도훈)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역도 훈련도 감독님께서 권유해 주셨다"고 말한 강상재는 "지난 시즌에는 외곽 플레이를 주로 했다면, 올 시즌에는 내·외곽을 적절하게 플레이를 하기 위한 훈련이었다. 역도 동작이 가미된 훈련이 순간적인 파워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상재는 끝으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홈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그는 "이번 정규시즌도 지난해와 같이 6위로 마무리했고,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만 해도 잘했다는 (언론)기사를 본 적이 있다.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목표만을 바라보고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 왔다.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2016~2017 시즌 신인왕 출신인 전자랜드의 강상재(오른쪽)는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KBL 제공

2018-03-26 임승재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3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에 성공했다.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9-79로 꺾었다.이로써 인삼공사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6강 PO에서 3승1패가 돼 4강 PO진출을 확정했다.3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센터 오세근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데이비드 사이먼을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다.사이먼은 3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성현은 3점슛 6개 등 19점을 뽑아내며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양희종은 10점 7도움 5리바운드 가로채기 4개 등 공수에 걸쳐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이재도도 10점 6도움으로 코트의 사령관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인삼공사는 1쿼터부터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인삼공사는 경기 시작과 함께 전준범에게 3점을 허용했지만 양희종이 곧바로 3점슛을 림에 꽂아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이재도의 자유투 2득점, 사이먼의 덩크슛으로 7-3으로 달아났다.또 현대모비스가 추격하면 전성현이 3점슛을 성공 시켰고 사이먼의 내외곽포가 가동되며 1쿼터를 29-17, 12점차로 마쳤다.그러나 인삼공사는 2쿼터 전성현의 외곽포가 침묵하는 등 국내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지 못해 44-41로 추격을 허용했다.전반을 마치고 전력을 가다듬은 인삼공사는 전성현이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고 큐제이 피터슨과 사이먼이 13점을 합작해 점수를 다시 10점차로 벌렸다.상승세를 탄 인삼공사는 4쿼터 사이먼에 이어 양희종, 김승원, 한희원 등도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85-66으로 점수를 더 벌렸다.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종료 3분여를 남겨 놓고 벤치멤버를 투입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하는 여유를 보였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안양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2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안양 사이먼이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3 김종화

안방서 '펄펄 난' 브라운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홈 팬에 승리를 안겼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6강 PO 3차전(5전3선승제)에서 100-93 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6강 PO 전적 2승1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는데 단 1승만 남겨 놓았다.전자랜드는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다가 1쿼터를 28-18, 10점 차로 벌리며 달아나기 시작했다.특히 정영삼의 3점포가 위력을 발휘했다.1쿼터에서 3점 슛 2개를 성공한 정영삼은 2쿼터에서도 3개의 3점포를 연거푸 꽂아넣으며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1차전 승리의 주역인 브랜든 브라운과 네이트 밀러도 골밑에서 호흡을 맞추며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자랜드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2쿼터(54-31)까지 브라운은 11득점, 5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밀러도 10개의 리바운드를 건지며 선전했다. 강상재도 전반까지 10득점을 했다.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놓지 않은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혼자서만 39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보인 가운데 안방에서 KCC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전자랜드 브라운이 골밑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2018-03-22 임승재

'생애 첫 우승+MVP' 김정은 "남편 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하지만… 큰 힘 됐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김정은이 데뷔 12년만에 첫 우승을 맛보고 MVP로 선정됐다. 지난 21일 경기를 마치고 김정은은 "남들이 촌스럽다고 하실지 몰라도 경기가 끝나기 전부터 계속 울컥한 것이 올라오더라"며 "프로 입단 후 13시즌을 치르면서 너무 힘들었던 과정이 생각났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최근 2년간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 김정은은 "우리은행으로 옮기면서 '한물간 선수'라거나 '퇴물'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런데 이렇게 우승에 MVP까지 차지하니 더 기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그는 "이전 팀에서도 매년 열심히 했지만 성적과 거리가 멀었고, 최근 2년은 부상까지 겹쳐서 '그만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아마 제가 한창 잘 나갈 때 이적해서 우승했다면 이렇게 기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럭비 선수인 남편(정대익 씨)에 대해서도 김정은은 "남편 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하지만… 초반 2연패를 당했을 때 남편이 '그런 우승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격려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애틋한 마음을 내보였다. 지금도 무릎 상태가 좋지 못해 곧 수술 날짜를 잡아야 한다는 그는 "앞으로 1주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푹 자고 싶다"고 힘들었던 시즌을 마무리했다. /디지털뉴스부21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KB 스타즈에 승리. 통합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 김정은이 그물 커팅을 한 후 승리의 V를 그려보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통산 10회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2018-03-22 디지털뉴스부

여자농구 우리은행, 챔프전 10회 우승… 생애 첫 트로피 'MVP 김정은'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 통산 10회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MVP는 김정은이 선정됐다. 지난 21일 우리은행이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 청주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5-57로 이겼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천 KEB하나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포워드 김정은(31)이 선정됐다. 김정은은 기자단 투표 84표 가운데 53표를 획득해 2006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과 함께 MVP에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임영희가 24점, 박혜진이 20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챔피언결정전 MVP 김정은도 고비 때 8점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여자농구에서 6년 연속 통합 우승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2012시즌 신한은행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 또 여자농구 사상 챔피언결정전 10회 우승은 이날 우리은행이 처음 달성한 기록이 됐다./디지털뉴스부지난 21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 선수들이 MVP를 차지한 김정은 선수를 헹가레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2 디지털뉴스부

데이비드 사이먼 "오세근 부상으로 선수들이 더 단단해졌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골밑을 책임지고 있는 오세근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당했다.하지만 선수들은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냈다.데이비드 사이먼은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승리로 마친 후 "오세근이 부상 당해 걱정된다. 하지만 선수들은 더 집중했다. 그래서 승리한거 같다"고 말했다.오세근은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차전 경기 1쿼터 3분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하지만 인삼공사다운 완벽한 조직력과 수비를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101-80으로 승리했다.이날 37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사이먼은 "오세근이 나간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더 열심히 뛰었다.모든 팀원들이 쉬게 득점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어줬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사이먼은 "4차전에서 오세근이 못 뛰더라도 나머지 선수들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주장 양희종도 "오세근이 빠지면 골밑이 약해지는게 사실이다.제가 수비를 더 잘해야 후배들이 공격에 집중할 수 있기에 한발 더 뛰는 농구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양희종은 "공격과 수비의 조화도 좋았다. 선수들과 사이먼의 호흡도 좋았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3-21 김종화

프로농구 안양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6강 PO 4차전에서 끝낸다"

"5차전 가지 않도록 4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붇겠다."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끝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김 감독은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오세근이 없는 상태에서 5차전에 가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수 있다. 4차전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 끝내겠다"고 말했다.골밑을 책임지고 있는 오세근이 1쿼터 3분여 만에 부상으로 코트에서 벗어났다.이로인해 골밑이 약해질 수 있었지만 승리는 인삼공사에게 왔다.김 감독은 "오세근은 생각 보다 발목이 많이 돌아간거 같다. 내일 병원 진료를 해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오세근이 코트에서 나간 후 선수들이 더 집중한거 같다. 또 선수들도 정규리그 막판 오세근이 없는 상태에서도 경기를 해봤기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김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이재도가 상대에게 볼을 많이 뺏겨 자신감을 잃어 세밀하게 하나하나 지적해 줬다. 고쳐야 할 점들을 잘 보완해서 뛰어줬다. 오늘 너무나 잘해줬다"며 칭찬했다.체력저하 논란에 휩싸여 있는 데이비드 사이먼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김 감독은 "일부에서는 사이먼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할거라고들 하는데 전혀 아니다. 경기중 잠깐 힘들어 할때는 교체하거나 타임을 걸어서 쉬게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그는 "체력적인 문제 보다는 심판이 파울을 불었을때 예만하게 구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3-21 김종화

르브론 40득점 '트리플 더블'… 클리블랜드, 동부 3위 수성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밀워키 벅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동부 콘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20일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40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124-117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41승 29패를 기록하며 동부 3위 싸움에서 앞서 나갔다. 이날 LA 레이커스를 110-100으로 제치고 4위에 오른 인디애나 페이서스(41승 30패)와 승차를 반 경기로 유지했다. 밀워키는 이날 패배(37승 33패)로 동부 7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까지 64-57로 리드를 잡은 뒤 3쿼터에서는 93-85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 초반 조던 클락슨이 3점 슛을 2개 꽂아넣어 105-90을 만들었다. 107-97로 추격당하던 종료 6분 전에는 클락슨이 다시 3점 슛을 터뜨리며 110-97로 달아났고, 제임스의 점프 슛까지 더해져 종료 4분 23초 전에는 116-99로 승부를 가르는 듯했다.그러나 야니스 안테토쿰보와 크리스 미들턴의 득점을 앞세운 밀워키에 1분 30초를 남기고 117-109까지 쫓겼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덩크슛을 꽂아넣어 한숨을 돌린 뒤 남은 시간 밀워키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했다. 밀워키는 안테토쿰보와 야니스가 각각 37점과 30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테픈 커리와 케빈 듀랜트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대거 결장한 골든스테이트는 샌안토니아 스퍼스에 75-89로 패했다. 서부 2위 골든스테이트는 퀸 쿡이 20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4쿼터에서 단 12점밖에 넣지 못하면서 한 경기 만에 다시 1패를 당했다. 선두 휴스턴 로키츠와도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연합뉴스◇ 20일 전적클리블랜드 124-117 밀워키인디애나 110-100 LA레이커스샌안토니오 89-75 골든스테이트필라델피아 108-94 샬럿마이애미 149-141 덴버브루클린 118-115 멤피스뉴욕 110-92 시카고디트로이트 106-90 새크라멘트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라마커스 앨드리지(가운데)가 공격 도중 상대팀 선수에게 파울을 당하고 있다. /AP=연합뉴스1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상대팀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3-20 연합뉴스

우리은행, 국민은행에 챔프전 2연승…'통합 6연패 보인다'

아산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통합 6연패와 통산 10번째 우승에 단 1승을 남겨뒀다.우리은행은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 청주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3-50으로 승리했다.이틀 전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6년 연속 통합 우승과 함께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10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는다.반면 3년 만에 진출한 챔피언결정전에서 벼랑 끝에 몰린 국민은행은 21일 안방인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전을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2쿼터 중반까지 이어진 접전 양상에서 우리은행은 김정은, 박혜진, 임영희가 번갈아가며 폭발해 흐름을 가져왔다.29-29로 맞선 2쿼터 종료 3분 30초 전부터 김정은과 박혜진이 연이어 3점포를 꽂았고, 다시 박혜진과 임영희가 2점씩 보태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국민은행은 후반 들어 모니크 커리가 득점을 주도하며 3분 30초를 남기고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3쿼터 전체 득점이 6점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하던 우리은행은 고비에서 임영희와 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위기를 넘겼다.4쿼터 시작하자마자 김정은의 3점 슛으로 주도권을 틀어쥔 우리은행은 종료 8분 54초 전 안덕수 국민은행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에 이은 박혜진의 자유투를 포함해 5점을 더 뽑아내며 53-40까지 달아났다.국민은행은 48-61로 뒤진 2분여를 남기고 심성영, 강아정이 연이어 3점 슛으로 돌파구를 노렸으나 모두 빗나가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3점 슛 4개를 포함해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정은과 더블더블(18점 13리바운드) 활약을 펼친 나탈리 어천와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합작했다. 임영희가 12점, 박혜진이 11점을 보탰다.국민은행에선 커리가 16점, 박지수가 15점 8리바운드를 올렸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연합뉴스

2018-03-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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