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리온, 믿었던 에드워즈 '민망한 7득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두 자리 승수를 만드는데 실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오리온은 18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원주 DB에 69-77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오리온은 9승25패로 9위를 유지했고 DB는 7연승을 이어가며 1위를 내달렸다.오리온은 믿었던 에드워즈가 DB의 집중 수비에 막히며 7득점에 그쳐 패했다.한호빈의 가세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해진 오리온은 1쿼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11-4로 앞섰지만 두경민과 로드 벤슨에 득점을 허용하면 서 16-15, 한 점을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2쿼터 초반 오리온은 DB의 수비에 막히며 3분 간 무득점에 그쳤고 DB 디온테 버튼의 골밑 득점과 김현호에 3점슛을 내주며 27-20으로 역전당했다.에드워즈를 내세워 3쿼터에서 돌파구를 찾으려 했던 오리온은 자유투까지 실패한 데다 맥클린과 문태종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음에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4쿼터를 시작하며 20점 차까지 벌어진 경기를 뒤집기 위해 외곽 슛이 좋은 선수들을 집중투입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올스타전 MVP 디온테 버튼을 막지 못해 득점을 허용, 패하고 말았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1-18 강승호

'데이비스 45점' 뉴올리언스, 연장전 끝에 보스턴 8연승 저지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45점을 쏟아낸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을 앞세워 동부콘퍼런스 선두 보스턴 셀틱스의 8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기분 좋은 3연승 행진을 펼쳤다. 뉴올리언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과 2017-2018 NBA 정규리그 원정에서 연장접전 끝에 116-113으로 신승을 거뒀다. 뉴올리언스의 데이비스는 45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 승리의 기반을 닦았고, 즈루 홀리데이는 1차 연장 막판 역전 결승포와 쐐기포를 꽂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 27점으로 분전하며 경기 종료 1분 52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배를 당하면서 연승 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했다. 전반을 58-48로 앞서며 낙승을 예감한 뉴올리언스는 3쿼터까지 87-80으로 앞섰지만 4쿼터에서 보스턴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뉴올리언스는 4쿼터 종료 22초를 남기고 데이비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통해 104-102를 만들면서 승리를 따내는 듯했지만 4쿼터 종료 10초를 남기고 보스턴의 어빙에게 레이업 동점골을 허용하며 104-104를 기록, 연장 승부로 넘어갔다. 1차 연장전 시작과 함께 데이비스의 2점포로 앞서간 뉴올리언스는 곧바로 보스턴의 알 호퍼드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106-107로 역전을 당했다. 경기 종료 1분 52초를 남기고 112-113으로 끌려간 뉴올리언스는 홀리데이가 막판 해결사로 등장했다. 홀리데이는 경기 종료 1분 22초 전 2점 외곽포로 114-113을 만드는 결승포를 터트리더니 53초를 남기고는 3점슛 라인 외곽에서 혼자 치고 들어가 골밑에서 116-113을 만드는 쐐기포까지 책임지며 팀 승리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 17일 전적 뉴올리언스 116-113 보스턴 올랜도 108-102 미네소타 덴버 105-102 댈러스 포틀랜드 118-111 피닉스

2018-01-17 연합뉴스

[이상윤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10]올스타전이 달라졌어요

기존 방식 벗어나 선수 중심 구성내년 연고팬 함께하는 행사 기대프로농구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어느 해보다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올스타전은 다른 해와 다르게 팬 투표를 통해 1위인 오세근(안양 KGC)의 매직팀과 2위 이정현(전주 KCC)의 드림팀으로 나눠 진행됐다.올해 올스타전은 이전과 다른 요소들을 보여줬다.우선, 이전 올스타전에서는 중부와 남부로 나누거나 시니어와 주니어 형태로 나누고 감독의 추천으로 각 팀 마다 2~3명의 선수들이 추가되는 형태로 선수들이 구성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팬들이 직접 24명의 선수들을 팬 투표로 선발했고, 그 중 1위와 2위가 된 선수들이 직접 선수를 뽑아 감독 중심에서 선수중심으로 구성된 것이다. 팬들의 기대를 반영하듯 올스타전 당일 잠실학생체육관 5천200석은 팬들로 가득 들어찼고, 팀별로 치어리더들도 모두 모였다.또한 3점슛 콘테스트에서 과거에는 한 명씩 나왔지만 이번엔 토너먼트로 5개씩 공을 던지며 경쟁을 시킴으로써 보는 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최준용의 몰래카메라가 팬들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이밖에도 올스타전 전야제에 열린 올스타전 3×3(3대3) 대학 OB 최강전에서는 중앙대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1천만원을 획득했다. 이 상금은 모교에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선수들은 작전도 짜고 하면서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3×3(3대3)은 5대5 경기와는 완전히 다르다. 때문에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함은 물론이고 선수와 팬들이 중심이 되는 경기와 이벤트가 되어야 한다. 내년에는 지역 팬과 선수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이벤트로 올스타전이 꾸며지길 바란다.현재 프로 농구는 야구와 축구에 이어 배구에도 밀려나며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농구의 붐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오세근, 이정현과 같은 스타가 많이 나와야 한다. 스타를 만들기 위해 KBL(한국프로농구연맹)에서도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부분이다. 여자배구의 경우 김연경 같은 대표선수가 부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되면 출전을 강행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해외 리그에서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여자배구 인기가 높아졌다. 프로농구의 인기를 단번에 끌어 올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작년보다 좋아졌고 KBL과 각 구단에서 머리를 맞대고 노력을 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장 안팎 인터뷰 등 매너 교육과 함께 경기가 끝나면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기 위해 코트를 돌면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애를 쓰고 있다. 프로농구가 전성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상윤 IB스포츠 해설위원·상명대 감독

2018-01-15 경인일보

신한은행, KB 추격 따돌리고 '4연승'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4연승을 내달렸다.신한은행은 1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리그 원정경기에서 쏜튼(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그레이(12점 5리바운드), 김단비(13점 3어시스트 5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박지수(23점 19리바운드)와 커리(2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68-64로 꺾었다.4연승을 질주한 신한은행은 10승12패를 기록하며 4위 용인 삼성생명에 2경기 차 앞선 3위를 유지했다. KB스타즈(15승6패)는 2위.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 쏜튼의 점프슛에 윤미지의 3점슛이 이어지며 7-4로 앞서나갔다. 초반 상승세를 쿼터 내내 이어간 신한은행이 1쿼터를 25-18로 앞섰다.2쿼터는 신한은행이 달아나면 KB스타즈가 추격하는 형태로 전개됐다. 쿼터 초반 김단비의 연속 득점 등으로 신한은행은 31-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쿼터 중반을 넘기면서 KB스타즈는 커리를 중심으로 박지수와 김보미의 골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좁혔다. 전반은 35-31로 신한은행이 4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양팀의 공방전은 3쿼터에서도 이어진 가운데, 신한은행이 줄곧 6~8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55-48로 7점 앞선 채 맞은 4쿼터에서 신한은행은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59-59 동점에 이어 신한은행 쏜튼이 골밑슛을 성공시키자 KB스타즈의 커리가 3점 플레이로 응수했다. KB스타즈가 이날 첫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이후 두 팀은 역전을 주고 받은 가운데, 경기 막판 쏜튼의 활약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1-14 김영준

'노골' 최준용 놀리기 '매직 폭소'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어느 해보다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팬투표 1위인 오세근(KGC) 매직팀과 2위 이정현(KCC) 드림팀으로 나눠 진행됐다.결과는 117-104로 이정현 드림팀이 승리했지만 폭소만큼은 오세근의 매직팀에서 많이 연출돼 팬들을 기쁘게 했다.양동근(현대모비스 드림팀)은 자신을 수비하던 최준용(SK 매직팀)의 이마에 공을 한 차례 드리블한 뒤 그 공을 다시 잡아 골밑을 파고드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매직 팀의 이종현(현대모비스), 최준용(SK),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이상 인삼공사) 등 장신 선수들은 드림팀에서 양동근(현대모비스), 김시래(LG), 김기윤(kt) 등 단신 가드 선수들이 나오자 팔을 위로 쭉 뻗어 수비수 손이 닿게 하지 않으며 공격을 풀어갔다.뿐만 아니라 최준용은 3쿼터가 끝난 후 진행된 '몰래카메라'에 초대되어 눈을 가리고 하프라인에서 슛을 성공하면 고급수입차를 선물로 준다는 말에 자신있게 나섰다.슛이 실패해도 마치 들어간 것처럼 리액션을 해달라는 공지가 전광판을 통해 팬들에게 전달됐고 최준용의 슛은 당연히 실패했지만 매직팀 선수들과 팬들은 당연히 성공한 것처럼 꾸몄고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된 최준용은 장난기 가득한 리액션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덩크왕과 MVP까지 2관왕을 석권한 원주 DB 디온테 버튼이 20득점과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겨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MVP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최고의 외곽 슈터를 가리는 3점 슛 콘테스트에는 현대 모비스의 전준범이 20점을 기록하며 테리코 화이트(SK·10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매직팀은 주장 오세근과 제임스 켈리(LG)가 나란히 16점씩 넣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매직팀의 오세근이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왕좌의 게임' 이벤트에서 앉아서 외곽슛을 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KBL 제공

2018-01-14 강승호

오산시협회장배 자선 농구, 동호인 100여명 열전

농구 동호인의 대축제 '제1회 오산시협회장배 자선 농구대회'가 지난 7일 죽미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오산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지엘커뮤니케이션즈, 엔코스, 몰텐, 팀메이커, 스포츠몬스터 등이 협찬한 이번 대회는 관내 6개 팀, 1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5대5 단체전 경기를 했다.또 경기 중 휴식시간에는 후원금품 전달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후원금은 이탈리아 '프렙' 화장품 100개와 현금 120만 원, 스포츠몬스터 스타필드 입장권 10매로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이 대회를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임효성 전 프로농구 선수와 3대3 농구대회 국가대표 박민수 선수가 방문해 동호인들과 함께했다.대회 결과 제니우스 팀이 우승을, 의형제 팀이 준우승, 믹스 팀과 비스트 팀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김세윤 오산시농구협회장은 "새해를 맞아 관내 농구 동호인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농구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 대회를 도와주신 협찬사 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오산시 농구협회는 2017년 6월 창단돼 현재 8개 팀, 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제1회 오산시협회장배 자선 농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오산시농구협회 제공

2018-01-09 신창윤

남자농구 6강 구도 '역대급 순위 경쟁'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가 전체 일정의 60% 가량을 소화한 가운데 역대급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1위 원주 DB(23승9패)부터 2위 서울 SK와 전주 KCC(이상 21승11패), 4위 울산 현대모비스(20승12패), 5위 안양 KGC인삼공사(19승13패), 6위 인천 전자랜드(18승14패)까지 여섯 팀이 5경기 차로 경쟁 중이다.최근 10년 중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 구도다. 연패나 연승을 올리면 순위가 금세 뒤바뀌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농구팬들은 매우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다만 상위권 팀들과 하위권 팀들 간 전력 차가 명확히 나는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다. 시즌 초반 SK와 DB, KCC가 치고 나가며 '3강'을 형성했다. 4위에 자리했던 전자랜드가 3강 진입을 노렸지만, 용병 선수들의 기복 있는 플레이 속에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전자랜드는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상황이지만, 현대모비스와 인삼공사가 8연승 이상의 고공 행진을 벌이며 3강과의 간격을 좁혔다. 사실상 시즌 초 '3강' 구도에서 '6강' 구도로 재편된 것이다.이에 반해 하위권 팀들은 '6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패하는 상대 팀이 더욱 많아졌고, 그만큼 패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아직 일정이 40% 가량 남았지만, 시즌 막판까지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안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상위권 팀들의 경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올스타전으로 인해 이번 주는 주중 경기만 펼쳐지는 가운데, 8일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과 홈 경기를 가지며 11일에는 전자랜드가 홈에서 인삼공사와 일전을 펼친다. 같은 시각 고양 오리온도 홈에서 KCC를 맞이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1-08 김영준

[화제의 선수]'완벽 적응' 안양 KGC인삼공사 이재도… 디펜딩 챔프 자존심 세운 '이적생'

창원LG전 도움 5개·3점슛 3개앨리웁 덩크 만든 환상적 패스도"동료들 유기적 움직임 많이 놀라팀이 챔피언 자리 지키도록 최선""우리 팀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재도는 홈팬들로부터 복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재도는 "아직 아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지난해 11월23일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 KT에서 인삼공사로 이적했음에도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재도는 "사이먼과 피터슨, 양희종, 오세근 등 함께 코트에 나서는 선수들 모두가 실력이 뛰어나다. 새로운 선수가 들어와도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고 전했다.그는 "인삼공사는 활력이 넘치고 젊은 팀 이미지에 맞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공수 플레이에 많이 놀라고 있다. 조금 실수해도 서로 잘 맞춰서 도와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7일 창원LG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마음껏 보여줬다.포인트가드로서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수를 이끌었고, 공격에서는 3개의 3점슛을 기록하는 등 올시즌 최다 득점인 17점을 기록했다.승리가 확정된 4쿼터에는 피터슨의 앨리웁 덩크를 이끌어내는 환상적인 패스로 홈팬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이재도는 피터슨의 앨리웁 덩크슛에 대해 "경기장을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셔서 무언가 보여 주고 싶었다. 피터슨이 점프가 좋기 때문에 시도해 봤다. 피터슨이 잘 마무리 지어줘서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거 같다"고 전했다.이어 이재도는 "7일 경기는 조직적인 플레이가 잘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삼공사는 분위기를 타면 무서운 팀이다. 지금 같은 분위기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인삼공사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프로 선수는 승리하기 위해 경기에 출전한다. 팀이 원해서 저를 영입했고 저는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삼공사가 챔피언 자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제가 해야 할 역할들을 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재도가 지난해 11월23일 부산 KT에서 이적한 후 두달도 안돼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도의 이적 후 인삼공사는 8연승을 비롯해 12승5패를 기록하며 1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KBL 제공

2018-01-08 김종화

[이상윤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9]오심 문제, 왜 뜨거운가

상황마다 달라지는 판정에 불만선수들 집중력 잃을까봐 항의도오심 논란은 매년 반복된다. 오심 논란은 프로농구에 국한하지 않고 전 종목에서 제기되는 문제일거다.하계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에서도 오심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결국 두 종목 다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도입해서 운영하지만 비디오판독이 도입됐다고 논란이 잠재워진 것도 아니다.체육계에서는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이야기한다. 선진농구라고 말할 수 있는 NBA에서는 경기당 8개의 오심이 나온다고 말한다. 또 8개 정도는 사람이 판정을 내리기에 어쩔수 없는 오심이라고 말하기도 한다.하지만 왜 유독 올해 KBL에서 오심 문제가 뜨거운 논란이 될까.혹자는 승패에 영향을 주는 결정적인 순간에 오심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할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난시즌까지는 오심이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스포츠는 흐름이 중요하다.농구도 마찬가지다. 농구는 빠르게 진행되는 종목 특성상 휘슬을 불어 경기가 중단되면 흐름이 깨진다. 그 판정이 불리하게 작용할 경우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심판의 판정에 대해 감독들이 항의 하는 건 심판의 판정이 억울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하려는 의도도 있다.해설을 위해 코트를 방문해서 감독과 코치, 선수들을 만나보면 그들도 심판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심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건 경기 중 발생하는 하나하나의 상황에 대한 부분이 아니다.경기마다, 상황마다 달라지는 심판 판정이 아닌 일관적인 판정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똑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상대선수에게 불지 않는 파울을 자신에게만 적용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다.그렇다고 심판들이 고의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심판들이 특정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고의적으로 파울을 불거나 하지는 않는다. 특히 심판들의 처우가 많이 개선 됐기 때문에 돈을 받고 판정을 하는 일은 더더욱 없다.심판들도 판정에 대해 오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 하고 있다. 시즌 전에는 각팀의 연습경기 심판을 봐주며 새로 도입되는 룰을 설명하거나, 강화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설명을 해 준다. 또 경기 중에도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선수와 감독에게 설명한다.코트 위에 서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 그리고 심판. 이들 모두는 팬들이 원하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상윤 IB스포츠 해설위원·상명대 감독지난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석연찮은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받은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코트의 신사'로 불리는 추 감독이 이처럼 흥분한 것은 흔치않은 일이다. 심판들은 경기 후에도 추 감독과 관련한 판정에 대해 끝까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오리온은 8일 이 판정에 대해 KBL에 심판설명회를 요청했다. /KBL 제공

2018-01-08 경인일보

인삼공사 '홈 7연승'… LG전 87-68 환호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공수의 조화를 앞세워 홈 7연승을 달성했다.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창원 LG에 87-68로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인삼공사는 19승13패로 1위 원주DB와의 승차를 4.5경기차로 유지했다.큐제이 피터슨은 3점슛을 5개 성공시켰고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슛도 3개나 성공시키는 등 29점을 몰아넣었다.데이비드 사이먼은 3쿼터까지 뛰며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재도도 17점, 5도움, 가로채기 3개를 기록하며 이적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인삼공사의 경기는 피터슨과 사이먼이 동시 출전하는 2쿼터부터 시작됐다.1쿼터를 17-19로 마친 인삼공사는 2쿼터 짜임새 있는 수비로 LG가 5개의 범실을 하도록 유도해 내며 10점으로 묶었다.수비가 안정을 찾자 인삼공사는 13점을 합작한 피터슨과 사이먼의 활약으로 42-29로 역전하며 마쳤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이재도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8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3쿼터에도 인삼공사는 피터슨이 3점슛 4개를 림에 꽂는 등 내외곽을 오가며 18점을 넣었다. 1쿼터를 뒤진채 마쳤던 인삼공사는 피터슨의 활약으로 3쿼터를 69-44, 25점차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인삼공사는 4쿼터 득점이 폭발한 피터슨을 투입하는 사이먼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대신 골밑을 오세근과 최현민 국내선수 콤비에게 맡겼지만 LG에 19점차 대승을 거뒀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1-07 김종화

[NBA]보스턴·토론토, 나란히 연승 질주… 동부 1·2위 유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1·2위를 달리는 보스턴 셀틱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각각 5연승과 4연승을 질주했다.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1-84로 제압하고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이날 보스턴의 3점 슛 성공률은 16.7%에 불과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안정된 수비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경기 종료 6분 30초를 남기고 애런 베인스의 덩크슛에 이어 스마트의 자유투 성공으로 보스턴이 12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스마트가 18점, 카일 어빙이 1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로지어가 14점 9리바운드, 바인스와 제일런 브라운이 각각 11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합작했다.동부콘퍼런스 2위 토론토도 밀워키 벅스를 적지에서 129-110으로 격파하고 보스턴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토론토는 3쿼터에서만 43점을 몰아치면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 세르주 이바카(21점 5리바운드), 조나스 발란슈나스(20점 13리바운드), 더마 드로잔(20점 5리바운드), 카일 로리(15점 6리바운드) 등 4명이 15점 이상을 올리며 연승을 이끌었다./디지털뉴스부보스턴 셀틱스 알 호포드(우측)이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볼 경합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1-06 디지털뉴스부

[KBL]DB, SK 잡고 1위 유지… 버튼+두경민 41점 합작

원주 DB가 서울 SK와의 프로농구 1, 2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DB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91-85로 이겼다. DB는 22승 9패를 기록, 2위 전주 KCC(21승10패)와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전주 KCC와 공동 2위였던 SK는 3위(20승11패)로 밀려났다. DB는 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주성의 마지막 잠실학생체육관 경기에서 이겨 기쁨이 더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SK를 만나지 않는 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더는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김주성은 이날 14분 42초만 뛰고 6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71-69까지 쫓긴 DB는 윤호영과 김주성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면서 4분 29초를 남기고 77-69로 훌쩍 달아났다. DB는 종료 3분 21초 전에는 윤호영이 3점 플레이까지 완성하며 80-69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DB는 디온테 버튼이 21점, 두경민 20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SK는 최준용이 27점으로 분전했으나 애런 헤인즈가 10점에 그쳤다./디지털뉴스부내가 버튼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와 원주 DB프로미와의 경기에서 원주 동부 디온테 버튼이 슛을 하고 있다. 2018.1.5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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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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