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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한국전력, 최홍석-노재욱 일대일 트레이드 단행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레프트 최홍석을 한국전력에 내주고, 세터 노재욱을 영입하는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10일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두 팀은 2018-2019 V리그 초반 하위권으로 처졌다. 10일 현재 우리카드는 승점 7(2승 5패)로 5위이고, 한국전력은 승리 없이 7패만 당하며 승점 2로 최하위(7위)에 머물고 있다. 2011-2012시즌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전신인 우리캐피탈에 입단한 최홍석은 신인왕을 차지하며 V리그에 안착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나경복, 한성정 등에게 밀려 주전 자리를 내줬다. 지난 시즌까지 현대캐피탈 주전 세터로 뛴 노재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광인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전력은 노재욱을 중심으로 한 빠른 배구를 펼치고자 했지만, 시즌 초 깊은 부진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텀)까지 부상으로 빠진 터라 공격수에 대한 갈증이 컸던 한국전력은 최홍석을 영입하고자 세터 노재욱을 내줬다. /디지털뉴스부지난달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전력 노재욱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0 디지털뉴스부

'동네북' 수원 배구남매

#1라운드 전패 한국전력아텀, 복부 근육 부상 2주간 이탈세터 노재욱-공격수 손발 안맞아#개막 6연패 현대건설팀 적응 실패 베키, 무릎까지 고장센터라인 고군분투에도 득점 저조수원에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배구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이 도드람 2018~2019 V리그 1라운드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수원 남매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의 부진은 팀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가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다.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 아르템 수쉬코(25·등록명 아텀)가 현재 복부 근육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운동선수에게는 복부 근육 부상은 경기력에 치명적이다. 아텀은 전치 2주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윙 스파이커 전광인을 현대캐피탈로 보낸 한국전력은 세터 노재욱을 보상선수로 지명했지만 팀내 공재학과 서재덕, 박성률 등 국내 공격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대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는 박성률(20점)과 서재덕(17점)이 활약하면서 풀세트까지 갔지만 5세트에서 잡히고 말았다.현대건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8일 현재 외국인 선수 베키 페리(등록명 베키)가 4경기에서 54득점에 그쳤고, 공격성공률은 35.29%로 저조하다. 지난 2일 KGC인삼공사전은 기존 안고 있던 무릎 부상이 재발해 출전하지 못했다.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선수보다 기량이 좋을 가능성이 낮다. 지난해 안산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역시 시즌 중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해 최하위에 머물렀었다.센터 라인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공격수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없는 현대건설은 현재 팀 내 최다득점자가 99점을 거둔 양효진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2007~2008시즌 개막 후 11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아직 여유는 있지만 첫 승을 이뤄내기까지 험난한 시간을 보내야 할 듯하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공 씨름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한국전력 안우재와 인천 대한항공 진성태가 상대 코트로 볼이 넘어 가게 하기 위해 블로킹을 하고 있다. /KOVO 제공

2018-11-08 강승호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3위 점프'… 한전, 우리카드에 0-3 무릎 6연패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지난시즌 챔피언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꺾었다.흥국생명은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8-26, 16-25, 25-21, 21-25, 15-10)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승점 8(3승2패)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흥국생명의 외국인선수 톰시아는 35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이재영도 21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1세트부터 양 팀은 11-11로 팽팽한 기 싸움 끝에 듀스에 들어갔다. 승부는 26-26에서 톰시아가 오픈 공격에 성공하고, 박정아가 공격 범실을 하면서 흥국생명에게 갔다. 흥국생명은 2세트를 내줬지만 톰시아의 9득점을 앞세워 3세트에서 승리,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4세트 도로공사의 박정아에 발목 잡힌 흥국생명은 범실까지 이어지며 세트를 내줬다. 5세트도 7-7까지 팽팽했다. 그러나 이재영의 2득점으로 흥국생명이 10-7로 앞섰다. 톰시아는 시간차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잡고, 퀵오픈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수원 한국전력이 홈팀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0-3(23-25 18-25 17-25)으로 완패했다.한국전력은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 개막 6연패에 빠지고 최하위 7위를 유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1-04 강승호

[전국체전 빛낸 경인지역 에이스]성균관대 배구팀

대학배구 우승으로 분위기 올라와4·8강 강팀들 연파 '7년만에 정상'트레이너·전력분석관 영입 효과 "내년엔 전관왕이 목표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대부에서 7년만에 우승을 이끈 성균관대 신선호 감독의 목표다.성균관대는 지난 7월 막을 내린 (주)동양환경배 전국대학배구해남대회와 전국체전 우승까지 거머쥐며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2015년 6월 감독직을 맡은 신 감독은 "우승을 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올라온 상태에서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전국체전에서는 분위기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노력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성균관대는 준준결승에서 강팀으로 분류되는 우석대를 만나 세트스코어 3-0(25-16 25-20 25-17)으로 가볍게 승리해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우승 후보였던 중부대와는 준결승에서 만났다. 성균관대는 올해 중부대와 박빙의 경기가 많았다.신 감독은 "중부대만 잘 넘기면 올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었고 온 힘을 다했다"며 "결승에서 만난 충남대는 우리 보다는 전력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결승전은 집중력이 떨어져 조금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우승 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대학배구팀들은 지원이 부족해 트레이너나 전력분석관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배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협약을 맺어 스포츠관련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실습 형태로 파견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성균관대는 이 사업에 참여해 올해 정보석(우송대) 트레이너와 정재현(성균관대) 전력분석관을 영입했다.신 감독은 "최근에 대학배구에서 이 제도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트레이너와 전력분석관 등으로 활동한 학생 중에는 프로팀에 스카우트 돼서 취업을 한 사례도 있다"며 "세계 배구의 흐름이 분석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 선수와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현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신 감독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구 철학도 밝혔다.그는 "배구를 느끼고 이해하는 선수와 이해하지 않는 선수, 둘로 나뉜다"며 "어릴때는 틀에 박혀 공을 때리고 받는 생각밖에 안한다. 구력이 늘어나면 과감하게 시도를 하면서 실패와 성공에 대한 것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신 감독은 "나중에 지도자를 했을 때 그 노하우로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기에 자신 있게 배구를 느껴야 한다"고 전했다.신 감독은 "내년에는 좀 더 안정된 경기력이 1차 목표이다. 2차는 전관왕이 목표다"고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대부에서 7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대 배구팀.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8-10-31 강승호

요스바니 "내가 없던 OK저축은행은 잊어라"

2017-2018시즌 최하위로 추락하며 체면을 구겼던 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이 개막 3연승을 이어가며 부활을 알렸다.OK저축은행은 21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의정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5-22 25-16 25-18)로 승리했다.지난 두 시즌 동안 계속된 외국인 선수 영입 실패로 꼴찌를 담당했던 OK저축은행은 새로운 용병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활약으로 승점 9로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6)을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KB손보는 개막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요스바니는 이날 타점 높은 공격으로 KB손해보험의 수비를 무력화하며 35득점,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4개를 기록하면서 트리플 크라운(통산 141호)을 완성했다.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의 움직임이 둔했던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는 요스바니의 공격이 불을 내뿜으며 안정적으로 득점을 올렸다.15-14, 요스바니 블로킹과 손주형의 서브에이스로 점수차를 벌린 OK저축은행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세트를 챙겼다.3세트는 요스바니가 서브에이스만 4개를 기록했고 11-11, 팽팽함을 유지했지만 OK저축은행이 연속 7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흐름을 가져온 OK저축은행은 4세트 역시 9-0으로 달아나며 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 했지만 KB손해보험이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2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하지만 OK저축은행은 공수에 걸쳐 우위를 보이며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결국 개막 3연승을 완성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이미 늦었어-21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안산 OK저축은행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수비를 피해 공격을 하고 있다. /KOVO 제공

2018-10-21 강승호

[전국체전 화제의 선수]배구 대표 수원 영생고 이태호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패했던 대구 사대부고에 설욕하겠다."경기도대표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고부에 도전하는 수원 영생고 이태호의 각오다.이태호는 지난 8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8~2019 남자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수원 한국전력으로부터 1라운드 3순위로 선택받았다. 드래프트 직후 인터뷰에 나선 이태호는 '대학생활을 해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가면 술만 먹고 정신만 흩어진다"라고 당찬 대답을 내놔 화제가 됐었다.당시 인터뷰에 대해 말을 꺼내자 이태호는 "이제 말을 조심해야될 것 같다. 어머니께 많이 혼났다"고 귀띔했다.이천에서 클럽 스포츠로 배구를 접한 이태호는 중학교 2학년때 영생고 임덕선 감독의 추천으로 순천제일고 전지훈련에 합류해 엘리트 배구를 경험했다.이후 수원 천천중으로 전학을 가 방과후 영생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했다.이태호는 "중학교 3학년 때 배구가 너무 좋아서 훈련하는 소리가 들리면 뛰어갔다. 청소년대표 갔을 때도 긴장과 부담이 됐는데 프로에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잘하고 싶고 빨리 가서 선배들과 운동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영생고는 1회전에서 부산시 대표 성지고를 세트스코어 3-1(25-14 23-15 25-19 25-23)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프로에 가기 전 마지막 대회를 치르는 이태호는 "작년 대구 사대부고를 8강에서 만났는데 아쉽게 졌다"며 "2회전에서 다시 사대부고를 만나는데 좋은 성적 내고 싶다. 메달은 꼭 따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이태호

2018-10-15 강승호

[화제의 인물]수원 한국전력이 선택한 수원 영생고 이태호

"이제 말조심 해야겠어요!"수원 영생고 이태호가 한국배구연맹(KOVO) 2018-2019 남자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 이후 배운 교훈이다.이태호는 지난 8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KOV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호명됐다.고교 졸업자 중 최대어로 꼽힌 이태호는 천안 삼성화재로 갈 것으로 모든 배구인들이 예상했지만 한국전력의 품에 안겼다.드래프트 직후 인터뷰에 나선 이태호는 '대학생활을 해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가면 술만 먹고 정신만 흩어진다"라고 당찬 대답을 내놓았다.인터뷰가 기사화된 후 이태호는 "이제 말을 조심해야될 것 같다. 어머니께 많이 혼났다"고 말했다.이천에서 클럽 스포츠로 배구를 접한 이태호는 중학교 2학년때 임덕선 감독의 추천으로 순천제일고 전지훈련에 합류해 엘리트 배구를 경험했다.이후 수원 천천중으로 전학을 가 방과후 영생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했다.이태호는 "중학교 3학년 때 배구가 너무 좋아서 훈련하는 소리 들리면 뛰어갔다"며 "PC에서 게임을 하며 한눈을 팔 수도 있었는데 단 한번도 가지 않았다. 워낙 형들에게 까부는 성격이라 장난도 치면서 형들과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배구의 매력에 대해서 그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과 몸을 부딪치는 것이 아니고 코트에 공이 닿으면 점수를 내는 경기가 매력적이었다"며 "팀끼리 하는 운동이라 좋았고 즐겁게 배웠다. 임덕선 감독님이 전체훈련이 끝나고 개인훈련을 많이 시켜주셨다"고 말했다.김철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7개팀 중 훈련을 많이 하기로 소문이 난 팀이다. 훈련량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선수와 국내 선수가 있을 정도다.이태호는 "어릴때 중간에 그만 둘거면 시작도 하지말라고 아버지께서 말씀해 주셨다. 3학년이 되면서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며 "청소년대표 갔을때도 긴장과 부담이 됐는데 프로에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잘하고 싶고 빨리 가서 선배들과 운동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현재 소속팀인 영생고는 전북 익산시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1회전에서 부산시 대표 성지고를 세트스코어 3-1(25-14 23-15 25-19 25-23)으로 꺽고 2회전에 진출했다. 프로에 가기전 마지막 대회를 치루는 이태호는 "작년 대구 사대부고를 8강에서 만났는데 아쉽게 졌다"며 "2회전에서 다시 사대부고 만나는데 좋은 성적 내고 싶다. 메달은 꼭 따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파이팅을 외칠 때 동료 들이 '한전 파이팅!'이라고 외칠 정도로 축하를 계속해주고 있다"고 팀의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영생고 신동연 감독은 "배구라는 종목이 분위기를 많이 타는 종목으로 현재의 분위기를 잘 이어가 꼭 메달을 따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 영생고 이태호.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지난 8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8-2019 남자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원 한국전력에 1라운드 3순위로 호명된 이태호(수원 영생고)가 고등학교 마지막 대회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노리고 있다./강승호기자kangsh@kyeongin.com수원 영생고 이태호.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14 강승호

[프로배구 미디어데이 행사]경기지역 사령탑 "타도 대한항공"

디펜딩 챔피언 향한 '집중견제'박기원 감독 "훈련 부족" 후퇴 경기지역 남자 프로배구팀 사령탑들이 '디펜딩 챔피언' 인천 대한항공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권순찬 의정부 KB손해보험 감독과, 김철수 수원 한국전력 감독, 김세진 안산 OK저축은행 감독은 11일 오후 한국배구연맹(KOVO)이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한항공의 2연패 저지를 다짐했다.V리그는 오는 13일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천안 현대캐피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올 시즌은 남녀부 일정 분리로 인해 남자부가 일주일 먼저 시작한다. 여자부는 22일 김천 한국도로공사-화성 IBK기업은행의 경기로 시즌 시작을 알린다. 남녀 모두 정규리그 6라운드를 진행해 포스트시즌에 나설 팀을 가린다.2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올 시즌 유독 더웠다. 정말 땀을 많이 흘렸다. 외국인 선수도 다른 시즌에 비해 일찍 들어와 적응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착실히 준비했다. 그동안 준비한 걸 코트 위에서 펼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KB손보를 이끌고 두번째 시즌을 맞는 권순찬 감독은 "지난 시즌, 체력 부족을 느꼈다. 그래서 비시즌에 일주일에 4경기씩 평가전을 하며 V리그 정규시즌을 대비했다"고 밝혔다.권 감독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황택의는 "지난해 달성하지 못했던 목표를 올해는 열심히 준비해서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주전 선수가 절반 이상 바뀌었다. 기초 체력, 전술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달라진 한국전력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6개팀 사령탑들로부터 견제를 받은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훈련 부족을 호소하는 등 몸을 낮췄다. 박 감독은 "우승하고 충분히 쉬었다. 그리고 훈련을 시작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며 "임시방편으로 체력을 키우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권순찬 KB손보 감독,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왼쪽부터)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1 김종화

[남자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OK저축銀 '대학 최고 센터' 전진선 품다

1순위 지명권으로 '최대어' 지명한전, 수원 영생고 이태호 영입KB손보, 인하대 한국민등 선발한양대 세터 최진성, 대한항공행남자프로배구 2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안산 OK저축은행이 대학 최고 센터로 불리는 전진선(홍익대)을 선발했고, 수원 한국전력은 연고지역 고교 유망주인 이태호(수원 영생고)를 영입했다.OK저축은행은 8일 서울 청담 리베로호텔에서 열린 2018~2019 KOVO(한국배구연맹)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 전진선을 뽑았다.홍익대 3학년인 전진선은 배구 선수로는 눈에 띄는 신장(196cm)이 아님에도 공격과 블로킹, 서브까지 모두 가능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17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를 비롯해 2018 AVC컵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이번 드래프트 대상자 중 최대어로 꼽혔다. 전진선은 "솔직히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될 거라고는 생각 하지 못했는데 OK저축은행 코칭스태프에서 저를 좋게 봐주셔서 뽑히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신뢰해주신 만큼 부응하고 싶고 부담감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1라운드 3순위로 지명순서를 배정받은 수원 한국전력은 라이트 공격수 이태호를 먼저 지명한 후 이광호(충남대·리베로), 박태환(한양대·센터), 금태용(충남대·리베로) 등 드래프트에 참가한 팀 중 유일하게 지명권 4장을 모두 사용했다. 신장 202㎝의 장신 공격수인 이태호는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한국전력에 이어 지명에 나선 의정부 KB손해보험은 1라운드 4순위로 2017 전국대학배구 2차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한국민(인하대·라이트)을 지명, 채진우(중부대·레프트)와 수련선수 이상혁(인하대·리베로)을 선발했다.'디펜딩 챔피언' 인천 대한항공은 2018 전국대학배구 2차대회 세터상에 빛나는 최진성(한양대)을 1라운드 7순위로 선발했다.'리베로 형제' 이지석(한양대)과 이지훈(중부대)은 각각 대전 삼성화재로부터 1라운드 5순위와 대한항공으로부터 2라운드 2순위로 호명 받아 프로무대를 밟은 최초의 형제가 됐다.총 42명이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25명이 '직장'을 구했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우리 얼굴 기억해주세요"-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이 8일 오후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2018~2019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42명의 선수가 참가해 25명의 선수가 프로팀의 선택을 받았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전진선

2018-10-08 강승호

[화제의 선수]수원전산여고 박은서·심민지

청소년 대표 세터 활약 박은서가고 싶었던 '흥국생명'서 지명기본기 탁월한 '리베로' 심민지한국도로공사에서 새로운 도전'배구 여제' 김연경(엑자시바시 비트라 )과 황연주(수원 현대건설), 김수지(화성 IBK기업은행) 등을 배출한 수원 전산여고는 한국 여자배구의 유망주 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달 19일 한국프로배구연맹이 진행한 2018~2019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도 세터 박은서와 리베로 심민지가 각각 인천 흥국생명과 김천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지명을 받았다.수원전산여고를 이끄는 박기주 감독은 "박은서는 청소년 대표 주전 세터로 활약한 선수기에 배구계에서 유망주로 평가하는 선수다"며 "토스가 거칠긴 해도 프로에서 잘 가다듬는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이어 심민지에 대해서도 박 감독은 "파이팅이 좋은 리베로다. 리베로로서 자세나 기본기가 탁월하고 수련선수로 뽑혔지만 프로에서 꼭 살아남을 수 있는 선수다"고 칭찬했다.고교 배구 선수들에게 드래프트는 진로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실업리그가 있지만 열악하기 때문에 배구를 계속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프로팀의 지명을 받아야 한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프로 유니폼을 입게된 박은서는 흥국생명의 입단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 프로 선수의 꿈을 키우며 흥국생명의 입단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박은서는 "수원 파장초등학교에서 처음 배구를 시작하면서 흥국생명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프로에 그것도 원하는 팀에서 지명을 해주셨기 때문에 이제는 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제가 키가 작은 편이라 점프 연습과 블로킹, 타이밍 연습을 주로 하고 있다"며 "'계속된 실패가 내 성공의 이유'라는 명언을 좋아한다. 잘하려고 하지만 못 할 때도 생긴다. 그럴 때마다 이 명언을 떠올린다"고 말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배구코트에서만 보낸 두 선수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와 불만을 해소했다.박은서는 시합을 앞두고 박기주 감독이 전한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답도 안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당시에 선생님이 화가 많이 나셨었다. 그 이후로 웃고 있어도 차갑다는 말을 들었다. 지금은 많이 반성하고 있다. 따뜻한 미소를 보여드리겠다. 사랑합니다"고 말했다.또 심민지는 "눈물이 많아 남몰래 화장실에서 소리 지르면서 푼 적이 많다"며 "그래도 울면서 해야될 일들은 다 했다. 울면 다 해결되는 게 아닌데 이제 프로에 가는지라 울지도 못한다"고 아쉬워(?)했다.두 선수는 부모님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박은서는 "배구를 하면서 후회한 적이 많았는데 친언니가 배구선수 출신이라 조언을 많이 해줬다. 엄마도 뒤에서 잘 받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월급을 받으면 제주도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희망했다.이어 심민지도 "지금까지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첫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과 여행을 가고 싶다. 홍삼이나 비싼 밥도 사드리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전산여고 심민지(왼쪽)와 박은서가 각각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인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프로배구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07 강승호

[새 시즌 기다리는 배구·농구 연고팀]수원 현대건설

라이트 정시영 합류로 '전술 변화''세터 2년차' 이다영 안정적 성장이도희 감독 "챔피언결정전 목표""끈끈한 스피드배구를 선보이겠다!"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을 이끌며 감독 2년차에 도전하는 이도희 감독의 출사표다.이 감독은 지난 시즌 양효진과 김세영의 '트윈타워'를 앞세운 높이를 활용한 배구를 펼쳤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김세영이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해 인천 흥국생명으로 이적했고 보상선수로 정시영(라이트)을 지명하면서 이번시즌은 안정적이면서 스피드한 배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팀 전술의 변화를 주고 있다.현재 현대건설은 세터 2년차인 이다영을 중심으로 새로 영입한 외국인선수 베키와 황연주, 황민경, 김연견 그리고 정시영까지 주축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부상 없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은 플레이오프가 목표였다. 올 시즌은 한발 더 나아가 챔피언결정전을 목표로 잡았다"고 각오를 전했다.그는 "현대건설은 높이의 배구였었다. 이번 시즌은 좀 끈끈하고 스피드한 배구를 하고 싶다"며 "뒷받침하기 위해 수비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우선 세터 이다영이 올 시즌이 5시즌째다. 지난 시즌을 모두 뛰었기에 자신감이 있다"며 "올 시즌에는 공격수와 호흡을 맞춰 경기운영을 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감독은 "올 시즌까지 치르고 나면 (이)다영이가 세터로서 자리를 잘 잡을 거다. 기대하고 있는 100%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외국인선수 엘리자베스가 부상을 당해 소냐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못해줘 어렵게 시즌을 치렀다.이 감독은 "갑자기 외국인선수를 교체하다보니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들이 발생했다"며 "베키가 늦게 합류하면서 아직까지는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이다영과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엘리자베스 보다 파워는 떨어질 수 있지만 베키는 테크닉이 더 좋다.베키는 풍부한 경험이 장점인 선수다"고 평가했다.현대건설은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서울 GS칼텍스와 2018-2019시즌 첫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이 감독은 "한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부상이 없어야 한다. 저희 팀 장점이자 단점이 주전과 비주전이 차이가 많이 난다"며 "주전이 기량이 출중하지만 벤치멤버가 약한 것은 사실이다. 비시즌 동안 훈련을 많이 했고 김주향의 성장과 정다운, 신인 정지윤도 많이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저희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열심히 봐 주셨으면 한다. 지난 시즌보다 밝고 재밌는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을 이끄는 이도희 감독이 "기존 보였던 높이 배구를 버리고 끈끈하고 스피드한 배구로 탈바꿈해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르겠다"고 올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빍혔다. /수원 현대건설 제공

2018-10-04 강승호

[새 시즌 기다리는 배구·농구 연고팀]화성 IBK기업은행

'초심 잃지 말자' 선수들에 강조새 용병 어나이, 잠재 능력 기대2년 만에 돌아온 '백목화' 큰 힘"고예림과 리시브 책임을" 특명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재창단의 각오로 2018~2019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IBK는 이 감독과 임성한 수석코치, 간판 공격수 김희진 그리고 다시 돌아온 세터 이나연까지 총 4명만이 창단 멤버일뿐 나머지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은 새로운 얼굴들이다.이 감독은 "선수들한테도 초심을 잃지 말자고 말했다. 배구 훈련은 반복이고 싫증도 나지만 성실해도 그게 될까말까인데 그런 마음을 다 잡자는 의미로 '재창단'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말했다.IBK는 신기하게도 창단 첫 해와 두 번째 시즌을 제외하고 2012~2013시즌부터 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 차지했다. 이런 그간의 반복을 생각하면 지난시즌 준우승을 차지했기에 2018~2019시즌은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 한다.이 감독은 "그런 리듬이 와주면 땡큐다.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실 올해는 선수 구성상 봄배구하면 성공이라고 생각하지만 시즌 들어가면 또 모른다. 스포츠는 일단 조금 부족해도 정상을 보고 목표설정을 해야 된다"고 피력했다.지난 2시즌 동안 공격에서 맹활약했던 용병 메디와는 이별을 선택하고 프로경험이 전무한 어나이가 합류했다.그는 "직업관이 아직은 부족해서 이해시키고 설명하고 있다. 훈련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고 있고 혼도 나고 눈물도 보이고 있다. 다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로에 대한 경험이 없는 선수지만 일단 젊고 훈련을 소화하는 능력은 젊기에 뛰어나다. 발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시즌이 들어가도 한 번은 교체 할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처음보다는 실력이 늘기도 했고 타점이랑 블로킹에서는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지난 8월 12일 막을 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에서 IBK는 강점이었던 이동공격과 시간차, 속공 등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아쉬운 성적으로 마쳤다.하지만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백목화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는 평가다.이 감독은 "김수지가 국가대표로 빠지고 김현지와 변지수의 높이가 낮고 경험도 떨어졌다"며 "전체적으로 힘들었다. 리베로도 바뀌고 세터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예림과 백목화가 리시브를 책임져야 한다. 한지현하고 맞아 떨어지길 바란다. 세터에 경기운영에 조금 신경을 썼는데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2010년 IBK 창단 감독으로 부임한 이 감독은 9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다른 5개팀의 수장들이 여러차례 바뀌었지만 감독자리를 지키고 있는 감독은 이 감독 뿐이다.이 감독은 "순간순간 운도 따랐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도 고생을 많이 했고 사무국에서 현장을 늘 신뢰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기본 원칙과 성실함은 놓지 않으려 한다. 한눈 팔지 않았던 것과 기본원칙, 성실함은 자부한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재창단의 각오로 새로운 선수들과 우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01 강승호

[새 시즌 기다리는 배구·농구 연고팀]수원 한국전력

세터만 네 명 보유, 풍성한 라인업노재욱·권준형 번갈아가며 뛸 듯주전·비주전 격차 줄이기 '맹훈련'남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세터 부자 구단으로 거듭나면서 2018~2019시즌을 기대케하고 있다.지난 시즌을 끝으로 전광인이 천안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한국전력은 보상선수로 노재욱을 지명했다.한국전력은 지난 1월 상무를 전역한 권준형과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강민웅, 지난해 신인왕에 빛나는 이호건까지 총 네 명의 세터를 보유하고 있다. 김철수 감독은 "올 시즌 스피드와 높이 배구를 하려고 한다. 주전은 노재욱과 권준형이 번갈아 맡는다"며 "노재욱이 허리가 좋지 않은데, 관리하면서 하면 역할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국전력은 전광인이 빠진 레프트에는 공재학과 김인혁, 김진만이 메울 예정이다. 서재덕은 라이트를 맡는다.지난 시즌까지 세터로 뛰었던 이승현은 올 시즌부터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한국전력은 시즌을 준비하며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술훈련과 체력훈련에 주력했다.최고참인 윤봉우도 주전으로 뛴다는 계획아래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새로운 외국인선수 사이먼 힐치는 지난달 27일 입국해 3일부터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김 감독은 "(힐치는)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2단볼과 수비부분 연습을 시키고 있는 중이다"며 "대표팀 갔다 온 선수들과도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작년에 부상 선수가 많이 나와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올 시즌은 큰 부상 없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게 1차 목표다"고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은 22일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일본 가고시마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남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주 공격수 전광인의 천안 현대캐피탈 이적에도 불구, 노재욱의 영입 등으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9-20 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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