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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日에 덜미 잡히고 '만리장성 뚫다'

亞선수권 중국에 완승 3위 마감전날 뜻밖의 역전패 아픔 극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를 3위로 마쳤다.'주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차원이 다른 강스파이크로 중국의 높은 블로킹 벽을 따돌리고 완승을 견인했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22)으로 제압했다.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훨훨 날았다.평균 186㎝의 높은 신장에 막혀 1-5로 끌려가던 1세트 김연경은 3연속 득점으로 5-5로 균형을 맞춘 다음 스파이크를 앞세운 과감한 공격으로 잇따라 점수를 챙겨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2세트에선 이재영(흥국생명), 김희진(IBK기업은행)이 중국의 블로킹 벽에 고전할 때마다 해결사로 나서며 공격의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해냈다.한국은 쉼없는 김연경의 공격과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2세트 역시 승리했다.3세트도 때리는 족족 상대 코트를 가른 김연경의 고공 강타와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의 연속 블로킹 등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이에 한국은 안방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려던 꿈은 이루지 못했으나 중국을 꺾고 '유종의 미'는 거두게 됐다.앞서 한국은 전날 준결승에서 2019년 20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10대 멤버'를 주축으로 팀을 꾸린 일본에 1-3으로 역전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에서 김연경 등 한국 선수들이 중국을 꺾고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5 김종찬

김연경·김수지 눈부신 활약, 한국여자배구 중국 완파 '아시아선수권 3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주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차원이 다른 강스파이크로 중국의 높은 블로킹 벽을 따돌려 완승으로 이끌었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22)으로 제압했다.이로써 한국은 13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전날 준결승에서 2019년 20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10대 멤버'를 주축으로 팀을 꾸린 일본에 1-3으로 역전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다.안방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려던 꿈은 이루지 못했으나 한국은 중국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8강 라운드에서 내년 1월 도쿄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될 태국과의 전초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점도 이번 대회의 소득으로 꼽힌다.세계랭킹 2위로 한국(9위)보다 7계단 높은 중국은 이번 대회에는 주팅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뺐다.사실상 1.5군급으로 대표팀을 구성했으나 중국이 여자배구 세계 최강급이란 점을 고려할 때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다.게다가 중국은 평균 키 186cm로 이번 대회 최장신 군단이었으나 세계적인 레프트 김연경 앞에서는 무릎을 꿇었다.1세트는 김연경의 독무대나 다름없었다. 한국은 중국의 높이에 고전하며 1-5로 끌려갔으나 김연경의 3연속 득점으로 5-5 균형을 맞췄다.김연경의 백발백중 스파이크를 앞세워 11-8 리드를 잡은 한국은 중국과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공격 비중을 줄여 체력을 아낀 김연경은 19-19에서 강스파이크를 3연속으로 꽂아 넣으며 22-20 리드를 안겼다.양효진(현대건설)의 날카로운 서브가 중국의 공격 범실을 유도해 23-20을 만든 한국은 마지막 2점을 김연경, 하혜진(한국도로공사)의 포인트로 채웠다.김연경은 2세트에서도 공격을 주도했다. 이재영(흥국생명), 김희진(IBK기업은행)이 중국의 블로킹 벽에 고전할 때마다 해결사로 나서며 공격의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해냈다.한국은 김연경의 공격이 쉼 없이 터지며 22-18로 앞서나갔고,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로 23-18, 5점 차 리드를 챙겼다.중국의 공격 범실로 24-18로 달아난 한국은 24-20에서 김연경이 다시 한번 솟구쳐 마침표를 찍었다.한국은 3세트에서 김희진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데 이어 15-16에서 긴 랠리 끝에 이재영의 포인트로 16-16 균형을 맞췄다.17-19에서 김연경이 다시 날아올랐다. 김연경의 고공 강타가 때리는 족족 상대 코트를 가르며 한국은 단숨에 20-19 역전에 성공했다.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의 연속 블로킹으로 22-20 리드를 이어간 한국은 중국의 공격 범실로 23-20을 만들고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김연경의 예리한 대각 공격으로 24-21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재영의 쳐내기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김연경 등 선수들이 1세트를 승리로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5 손원태

남자배구, 미국에도 무릎… '도쿄올림픽 직행' 실패

1세트 가져오지 못해… 예선 2연패내년 1월 '20년 만의 본선' 재도전한국 남자배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쳤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B조 2차전에서 미국에 세트 스코어 0-3(20-25 21-25 16-25)으로 완패했다.세계랭킹 24위인 한국은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준우승을 거둔 세계랭킹 2위의 미국을 상대로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했다.한국은 앞서 지난 10일 1차전에서는 네덜란드(15위)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이로써 세계예선에서 2연패를 당한 한국은 12일 열리는 벨기에(12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도 각 조의 1위 팀만 가져가는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없다.한국은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미국과의 이번 대결에서 1세트 초반부터 밀리며 고전했다.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2세트에서 황택의(의정부 KB손해보험)의 서브에이스, 정지석(인천 대한항공)·박철우(대전 삼성화재) 등의 공격 득점에 힘입어 18-19로 미국을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마지막 3세트에서도 한국은 미국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큰 점수 차로 패했다.한국은 내년 1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대륙예선에서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재도전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8-11 임승재

'눈 찢기' 러시아 코치의 궤변 "모욕으로 받아들여 놀랐다"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의 세르지오 부사토(53·이탈리아) 코치가 '눈 찢기' 세리머니에 대해 사과했지만, 진정성은 전혀 없었다.부사토 코치는 8일 러시아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르트 24'와의 인터뷰에서 "내 행동은 러시아가 도쿄 올림픽에 나가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을뿐 한국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사흘 전 러시아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세계예선 E조 3차전에서 러시아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올림픽 직행 티켓을 조 1위를 차지한 러시아에 넘겨줬다.경기 뒤 부사토 코치는 양 손가락으로 눈을 좌우로 길게 찢으며 카메라를 향해 웃었고, 이 사진이 '스포르트 24'에 러시아의 승리 소식과 함께 크게 실렸다.'눈 찢기' 동작은 아시아인의 신체적인 특징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서 엄격하게 금지하는 행동 중 하나다.뒤늦게 이를 파악한 대한배구협회는 러시아배구협회에 공문을 보내 항의하는 한편 국제배구연맹(FIVB)에 부사토 코치에 대한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이탈리아 출신의 부사토 코치는 '스포르트 24'를 통해 해명에 나섰으나 어처구니없는 변명으로 일관했다.그는 "내 행동이 인종차별적인 행위로 받아들여진 것에 놀랐다"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을 때 삼바 춤을 춘 것과 같은 맥락의 행동이었다"는 황당한 변명을 늘어놨다.그는 "그런데도 내 행동이 불쾌하게 여겨졌다면 사과하겠다"면서 "나는 한국 팀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갖고 있으며 그곳에서 일하는 친구가 여러 명 있다"고 했다.부사토 코치는 "한국 팀, 한국 배구 연맹, 팬들에게 사과드린다"며 "나는 한국을 모욕하고 싶지 않았다. 그들은 나를 제대로 해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전에도 배구 코트에서 '눈 찢기' 세리머니로 논란이 인 적이 있다. 세르비아 여자배구 대표팀은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폴란드를 꺾고 다음 해 일본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을 확정하자 눈을 찢은 채 단체 사진을 찍어 물의를 빚었다. /연합뉴스러시아 여자배구 코치, 한국전 승리 뒤 '눈찢기' 세리머니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의 이탈리아 출신 세르지오 부사토 수석코치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니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E조 3차전에서 한국에게 승리 뒤 전형적인 인종차별 행위인 '눈 찢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눈 찢기' 동작은 아시아인의 신체적인 특징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 다만 국제배구연맹(FIVB)은 규칙서에 해당 세리머니에 대한 금지 조항을 따로 두지 않아서 한국이 공식 항의를 하더라도 징계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2019.8.7 [스포르트 24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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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연합뉴스

배구협회,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 '눈찢기 세리머니'에 항의키로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가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한국전 승리 후 인종차별 행위인 '눈 찢기' 세리머니를 해 공분을 사는 가운데 대한배구협회가 대응에 나선다.한국 여자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 E조 3차전에서 러시아에 2-3으로 역전패하면서 올림픽 직행 티켓을 조 1위를 차지한 러시아에 넘겨줬다.두 세트를 내주고 3, 4, 5세트를 내리 따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낸 러시아 대표팀의 선수들과 코치진은 승리가 확정되자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출신의 세르지오 부사토(53) 수석코치가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양손으로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해 문제를 불러일으켰다.'눈 찢기' 동작은 아시아인의 신체적인 특징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부사토 수석코치는 현지 취재진의 카메라를 향해 서슴없이 눈을 찢었고, 러시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 24'는 이 사진을 여과 없이 실었다.'스포르트 24'는 비판적인 시각 없이 "부사토 수석코치가 기쁨을 감추지 않고 눈을 작게 만드는 동작으로 그의 감정을 표출했다"고만 언급했다.'눈 찢기' 행위는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서 엄격하게 금지하는 행동 중 하나다. 논란이 될 경우 진상조사까지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국제배구연맹(FIVB)은 규칙서에는 해당 세리머니에 대한 금지 조항을 따로 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배구협회는 러시아 코치의 인종차별적 행위에 공식적으로 항의하기로 했다.FIVB와 러시아배구협회에 공문을 보내 항의하는 한편 해당 코치에 대한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배구협회 관계자는 "FIVB가 인종차별적 세리머니에 대해 징계가 가능한지를 확인 중"이라면서 "그런 행위에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 공식 항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러시아 여자 배구 대표팀의 세르지오 부자토 코치가 지난 5일 한국과의 경기 후 눈을 찢는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스포르트 캡처

2019-08-07 편지수

20년만에 올림픽 노리는 男배구, 세계예선 출사표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여자배구 대표팀이 놓친 2020년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 획득을 위한 첫 여정에 나선다.6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7일 오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이 열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떠난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세계랭킹 24위)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예선에서 같은 B조의 네덜란드(15위), 미국(세계 2위), 벨기에(12위)와 차례로 맞붙어 조 1위에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다툰다. 객관적 전력상 미국이 최강 전력을 보유한 가운데 남자대표팀은 6월 30일 소집 후 맞춰왔던 조직력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 1월 올림픽 대륙예선을 대비해 선수들의 경험을 끌어올리고 자신감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5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왔던 김호철 전 감독이 사퇴한 뒤 임도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남자대표팀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대표팀은 소집 1, 2주 차에 선수들의 기초 체력을 끌어올린 뒤 3, 4주 차 전술훈련에 이어 마지막 5주 차에는 프로팀과 연습경기로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또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삼성화재, 우리카드 등 프로 5개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점검했다.특히 5일 우리카드와 연습경기 때 외국인 선수 리버만 아가메즈가 직접 두 세트를 뛰었다. 대표팀 선수들은 아가메즈의 강한 서브를 경험하며 출격을 앞둔 실전 경기력을 조율했다.대표팀은 9일 밤 네덜란드와 처음 맞붙고 11일 새벽 2시 미국, 12일 새벽 2시 벨기에와 상대한다.임도헌 감독은 "네덜란드와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강한 상대들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직행 티켓을 따지 못하면 내년 1월 열리는 대륙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 사냥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8-06 김종찬

여자 배구, 올림픽 세계예선 러시아에 역전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안타깝게 역전패를 당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치면서 내년 1월 열릴 대륙예선전에 나서게 됐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체제의 한국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니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E조 3차전에서 러시아에게 세트 스코어 2-3(25-21, 25-20, 22-25, 16-25, 11-15)으로 패했다.세계예선 결과 한국은 모두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에게만 부여되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러시아(3승)에 빼앗겼다. 한국은 앞서 1차전에서 캐나다에 3-1 역전승, 2차전에서 멕시코를 3-0으로 격파한 바 있다.이에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설 여자배구 12개 팀 중 7개가 가려졌다.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A조에선 세르비아가 푸에르토리코, 태국, 폴란드를 누르고, B조에선 중국이 터키, 독일, 체코를 꺾고 출전권을 각각 확보했다.C조에선 미국이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카자흐스탄을 따돌리고, D조에선 브라질이 도미니카공화국과 카메룬, 아제르바이잔을 제치고, F조에선 이탈리아가 네덜란드와 벨기에, 케냐를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결과적으로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세계랭킹 상위 7개국 중 6개국이 도쿄올림픽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세계랭킹 1∼7위는 세르비아, 중국,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일본, 네덜란드 순이다. 이탈리아는 세계랭킹 8위다. 랭킹 9위 한국은 내년 1월 대륙예선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재도전에 나선다. 대륙예선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북중미 및 카리브해, 남미 등 5개 지역에서 총 5장의 티켓이 걸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05 송수은

여자배구,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2-3 역전패… 도쿄 올림픽 직행 티켓 놓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적인 강호 러시아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올림픽 직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니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E조 3차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세트 스코어 2-3(25-21 25-20 22-25 16-25 11-15)으로 졌다.한국은 1∼2세트에서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을 중심으로 이재영(흥국생명), 김희진(IBK기업은행)의 '삼각편대'가 한꺼번에 살아나며 비교적 손쉽게 내리 두 세트를 따냈다.한국은 3세트에서도 먼저 20점 고지에 도달한 이후 22-18의 넉넉한 리드를 잡았지만, 연경의 공격이 러시아의 장신 블로커들에게 연거푸 가로막히며 결국 22-22 동점을 허용했다.일순간에 무너지며 3세트를 빼앗긴 한국은 한국은 4세트마저 러시아에 내줬으나 막판 추격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상태에서 마지막 5세트를 맞았다.하지만 한국은 5세트에서 러시아에 한 번 넘어간 흐름을 끝내 되돌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러시아(3승)에 빼앗겼다.한국은 앞서 1차전에서 캐나다에 3-1 역전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 멕시코를 3-0으로 완파했다.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은 올림픽 세계예선 E조에서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 러시아(5위)와 차례로 격돌했다.올림픽 티켓을 놓친 한국은 내년 1월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다시 도쿄행 티켓에 도전한다.한국은 김연경이 25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재영(16점), 김수지(13점), 김희진(11점)도 활약했으나 블로킹에서 러시아에 6-14로 압도당했다.한국은 5세트에서 러시아 주포 나탈리야 곤차로바의 공격을 가로막았으나 블로킹 된 공이 라인을 살짝 벗어나며 실점으로 연결됐다.한국은 러시아에 서브 에이스를 내준 데 이어 곤차로바의 강타에 블로킹 벽이 뚫리며 0-3으로 뒤졌다.하지만 한국은 김연경의 공격 포인트로 물꼬를 튼 뒤 정대영(한국도로공사)의 서브로 1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러시아의 공격 범실로 스코어는 3-3 동점이 됐다.러시아의 속공과 김연경의 고공 스파이크로 1점씩을 주고받은 한국은 그러나 김연경의 2단 공격이 아웃되며 리드를 잡을 기회를 놓쳤다.김연경은 대각 공격을 성공시키며 5-5를 만들었다. 곤차로바에게 측면을 허용하며 5-6으로 뒤졌지만, 러시아의 서브 범실로 다시 승부는 6-6 원점으로 돌아갔다.한국은 러시아의 공격 범실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이재영의 쳐내기 득점으로 8-6, 2점 차 리드를 챙겼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9-8에서 센터 정대영의 속공으로 먼저 10점대에 진입했다.한국은 정대영의 속공이 또다시 적중하며 11-9를 만들었지만, 러시아에 속공을 허용하고 김연공의 서브가 실패해 11-11 동점이 됐다.이어 한국은 곤차로바에게 실점한 데 이어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스코어는 11-13으로 역전됐다.한국은 러시아에 속공으로 11-14 매치 포인트를 허용한 뒤 상대에 서브 에이스를 헌납하고 무릎을 꿇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러시아와의 E조 3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제배구연맹 제공

2019-08-05 편지수

안드리치·비예나 등 입국… 'KOVO컵 출격 준비'

한국프로배구에서 맹활약을 예고한 경기·인천 지역 주요구단 남녀 외국인 선수들이 다음 달 치를 KOVO(한국배구연맹)컵 대회에 참전하기 위해 속속 귀국하고 있다.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으로부터 지명돼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4일 현재까지 휴식을 취한 크로아티아 출신 오른쪽 공격수 레오 안드리치(203㎝).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활약하게 된 안드리치는 이날 "현지에서부터 계속 몸을 만들어왔기 때문에 우리팀 선수들과의 호흡만 잘 맞춘다면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브에 특화돼 있으며, 낮고 빠른 배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안드리치는 2주 전부터 OK저축은행에서 파견을 보낸 트레이너와 함께 2주간 관리를 해오는 등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5일부터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들어간다.지난달 31일 입국한 대한항공의 새 오른쪽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194㎝)도 곧 훈련에 투입된다. 비예나는 "단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평소에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 높은 공격 타점 유지와 점프력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소개했다. 탄력이 좋고 체공력을 이용한 스파이크가 특장점으로 꼽힌다.비예나는 "사실 모든 부분이 내게는 새롭다. 유럽리그를 떠나 플레이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밀라그로스 콜라(마야·스페인·187㎝)도 지난 3일 입국했다. 현대건설과는 2년째 호흡을 맞추게 된 마야는 "현대건설에서 새 시즌을 또 한번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며 "새로운 동료 그리고 예전 동료들과 만나 운동하게 됐다.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교체 선수로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504점을 기록하면서 득점 부문 6위에 랭크됐다.흥국생명의 통합우승 2연패에 기여한 이탈리아 출신 레프트 지울라 파스구치(189㎝)도 지난 2일 한국에 들어왔다. 한편 남자부 한국전력의 가빈 슈미트는 약혼식을 마친 뒤 9일에 한국에 오며, 쿠바 대표인 KB손해보험의 마이클 산체스는 8월 중순께 입국한다.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재계약한 어도라 어나이는 10일 들어온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04 송수은

'김연경 37득점' 한국 여자배구, 올림픽 세계예선서 캐나다에 3-1 역전승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캐나다에 3-1 역전승을 거뒀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얀타르니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B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세트 스코어 3-1(21-25 25-20 25-19 25-22)로 승리했다.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양 팀 합해 최다인 37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영(흥국생명)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회 직전 주전 세터 이다영(현대건설)과 백업 안혜진(GS칼텍스)이 부상으로 이탈한 악재 속에도 한국은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급하게 투입된 이효희(한국도로공사)와 이나연(IBK기업은행)이 공격을 조율했다. 이번 세계예선에서는 E조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 러시아(5위)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2시에 열리는 러시아(5위)전을 앞두고 2승을 거둬야 조 1위를 노릴 수 있다.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11시 멕시코와 E조 2차전을 펼친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김연경 37득점' 한국 여자배구, 캐나다에 3-1 역전승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08-03 이상은

화력 앞세운 인하대, 전국 대학배구 평정

현대캐피탈배 홍익대 3-1로 제압신호진·임승규 콤비, 39득점 합작바야르사이한도 고비마다 맹활약인천의 대학 배구 전통 강호인 인하대가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인제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최천식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31일 강원도 인제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홍익대를 세트스코어 3-1(25-18 25-22 20-25 25-23)로 물리치고 우승했다.신호진이 블로킹 7개를 포함해 22득점, 임승규가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바야르사이한(12득점)도 결정적인 고비마다 블로킹을 비롯해 공수에서 선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인하대는 신호진과 임승규 등의 화력을 앞세워 첫 세트 중반 이후부터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임승규의 공격으로 24-17 세트 포인트를 맞은 인하대는 바야르사이한의 블로킹으로 여유 있게 1세트를 따냈다.2세트에선 홍익대의 반격이 거셌다. 홍익대는 이준 등의 공격에 힘입어 중반 이후 리드를 잡았으나, 인하대가 높이로 응수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이때 바야르사이한과 신호진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전세(22-20)를 뒤집은 인하대는 기세를 몰아 25-22로 2세트도 가져왔다.전열을 가다듬은 홍익대는 3세트에서 인하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9-12로 끌려가던 홍익대는 이준의 서브 득점 등으로 13-12로 역전에 성공한 뒤 점수 차를 벌리며 25-20으로 손쉽게 한 세트를 만회했다.4세트에서도 접전이 펼쳐졌다. 홍익대는 노경민, 강대운 등이 선전하며 중반까지 리드를 점했다. 이에 맞선 인하대는 신호진의 블로킹 등으로 19-17로 역전했으나, 홍익대의 추격에 동점을 허용했다. 홍익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앞서가던 인하대는 또다시 21-21 동점으로 위기에 몰렸으나, 바야르사이한이 득점에 성공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마지막 속공까지 성공해 25-23으로 치열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승자의 포효 인하대가 31일 열린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인제대회' 결승에서 홍익대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2019-07-31 임승재

인하대, 중부대 꺾고 현대캐피탈배 대학배구 결승진출

인하대가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인제대회'에서 중부대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최천식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30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중부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1(23-25, 26-24, 25-21, 25-21)로 승리했다.인하대는 첫 세트에서 중부대 김동영과 신장호의 좌우 공격에 밀리며 고전했다. 인하대는 임승규의 3연속 서브 득점으로 막판 맹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23-25로 1세트를 내줬다.2세트에서도 접전이 펼쳐졌다. 인하대는 바야르사이한의 블로킹과 임승규의 오픈 공격 등으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중부대가 뒷심을 발휘해 20-20 동점을 허용한 인하대는 상대의 서브범실을 틈타 23-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듀스 접전을 이어간 인하대는 신호진의 마무리 득점으로 2세트(26-24)를 가져왔다.3세트부터 전세는 인하대로 기울기 시작했다. 세트 중반 한때 1점 차(15-14)까지 추격을 허용한 인하대는 신호진의 서브와 바야르사이한의 블로킹 등이 적중하며 비교적 수월하게 3세트를 챙겼다.인하대는 마지막 4세트에서도 신호진 등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신호진이 팀에서 가장 많은 19득점을 기록했고, 이어 김웅비·임승규가 나란히 16득점을 했다.인하대는 31일 홍익대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7-30 임승재

배구·농구 유망주 '국제무대 울렁증' 어쩌나

최정상급 선수 구성 불구 男배구 U-21·女농구 U-19 연전연패체육계, 정부·체육회 차원 해외유학·육성 시스템 구축 목소리프로구단이 운영되고 있는 배구와 농구의 차세대 유망주들이 국제 무대에만 서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 눈총을 사고 있다.우선 한국 남자배구 21세 이하(U-21)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까지 2019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8강에서 3전 3패를 당했다.한국은 B조 2위로 8강에 올랐으나 러시아와 중국, 브라질에게 모두 0-3으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네 팀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 2위가 8강에 올랐고, 8강에선 네 팀씩 2개 조로 나눠 상위 1, 2위가 4강에 진출한다. 앞서 한국은 러시아와 중국에게 모두 패해 8강 탈락이 확정됐다.농구의 사정도 마찬가지.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 농구 대표팀 또한 제13회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한국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스페인에게 16강전에서 51-60으로 패했다.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해 C조 최하위로 16강에 합류했다. 26일 모잠비크와 9~16위 순위전만 남겨두고 있다.청소년선수권과 월드컵에 참여 선수 중 이미 프로리그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프로 진출을 앞둔 국내 정상급으로 구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졸전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배구와 농구는 키 높이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로, 190~198㎝ 상당의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아무리 좋더라도 2m 이상의 신장과 파워로 무장한 해외 선수들을 상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공통된 입장이다.이에 경기도 체육계 일각에서는 중앙정부와 대한체육회, 각 대학교 등에서의 관심과 지원·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A대학교 배구팀 관계자는 25일 "이란이 세계 배구 1위 브라질을 잡아냈다. 한국이 부진을 극복하려면 중앙정부와 대한체육회가 좋은 기량을 보이는 유소년 선수들을 뽑아 해외 시스템 경험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며 "프로팀은 유망주를 찾아 장학금 제도 등을 활용, 해외 유학을 보낸 뒤 배구·농구협회 등과 협의를 거쳐 해당 프로팀이 선수계약 시 우선권을 주는 혜택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B종목단체 관계자는 "이화여대·숙명여대 외 일반 대학도 경영난을 빌미로 선수 영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대학은 전문 지식인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더 많은 선택권이 부여되면 유망주와 학부모도 배구·농구 진출에 보다 적극적이 될 것"이라고 의사를 피력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25 송수은

女배구 세르비아 전훈… 올림픽 담금질 '최종 조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4일 오후 전지훈련지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떠났다.다음 달 2∼4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개최되는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을 대비한 마지막 전지훈련으로,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등 최정예 14명이 대표팀으로 구성됐다.대표팀은 세르비아에서 시차 적응을 겸해 세르비아 대표팀과 3차례 연습경기로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30일 결전지인 러시아 칼리닌그라드로 이동할 예정이다.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E조에 편성돼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조 1위에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다툰다.한국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캐나다와 첫 경기를 벌이고, 같은 달 3일 오후 11시 멕시코에 이어 5일 오전 1시 30분 러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E조에서는 한국과 러시아가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은 올림픽 전초전으로 치러진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는 러시아에 1-3으로 졌다.한국은 세계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내년 1월 열리는 대륙 예선에서 다시 도전해야 한다.라바리니 감독은 "훈련을 잘했고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면서 "(세르비아)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잘해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5위,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5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24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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