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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창단 후 최다 12연패 불명예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창단 이래 최다인 12연패 기록을 남기게 됐다. 권순찬 감독의 KB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3(29-31, 25-23, 25-19, 18-25, 17-19)으로 석패했다. 한국민이 28득점을 이루며 경기에서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12연패를 거두게 된 KB손해보험은 승점 8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KB손해보험은 1세트를 아쉽게 내준 뒤 2·3세트를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그대로 굳히는 듯했으나 4세트 초반 삼성화재의 활약으로 추격에 실패했다. 5세트에선 17-17의 상황까지 갔으나 상대의 오픈 공격을 막지 못해 패배했다. 아쉽게도 복부 부상으로 쉬고 있는 외국인 용병 브람의 빈자리가 크다는 지적이다. 권 감독은 2주 정도 지나 다시 한 번 몸 상태를 확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브람의 공백이 장기화되며 선수들의 경기력이 더욱 떨어지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리그 6위 한국전력은 올 시즌 첫 2연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25-18, 23-25, 23-25, 25-23, 15-13)로 승리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송명근과 조재성이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3개 이상)을 달성하고도 3연패에 빠지며 리그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2-01 송수은

한전, 샐러리캡 소진율 미준수… "FA때 살 선수 없어" 볼멘소리

올 시즌 연봉 26억원 중 48% 불과상벌규정상 부족금액 100% 제재금KOVO 사실 파악불구 미이행 지적"경륜 필요한데 임대도 안줘" 푸념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총연봉상한제(샐러리캡) 최소 소진율인 70% 보다 훨씬 낮은 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27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한국전력 선수단의 2019~2020시즌 연봉 규모는 샐러리캡으로 정한 26억원에서 48% 상당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연맹은 한국전력의 규정 미준수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제재금 부과 등 이렇다 할 제재 조치를 하지 않아 지적을 받고 있다.연맹은 남·여 프로구단의 무분별한 선수 영입을 차단하기 위해 샐러리캡 이상의 금액을 지급한 구단을 대상으로 벌금을 부과한다. 이와는 반대로 구단의 투자로 배구 활성화를 독려하면서 샐러리캡 최소 소진율을 지키지 않은 구단도 관리하는 의무를 갖고 있다.연맹 규약 상벌 규정상 연맹은 최소 소진율을 준수하지 않은 구단에겐 부족 금액의 100%를 제재금으로 부과토록 하고 있다.이에 연맹측은 이전부터 한국전력에서 샐러리캡 최소 소진율 준수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음에도 제재금 부과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는 입장이다.한국전력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통해 샐러리캡 제도를 최대한 준수하려는 의지다. 일각에선 선수 투자에 인색한 구단이라는 지적은 물론 한국전력에서 소속 선수마저 타팀 이적을 희망한다는 비판도 있다.한국전력 한 관계자는 "연맹측에서도 저희 문제로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FA 때 선수들이 풀리게 되면 서로 앞다퉈 계약해버려 사들일 선수가 없다. 심지어 임대조차 해주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구단 등록 선수 18명 중 12명이 3년 차 미만이다. 실력 있고 경륜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해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며 "향후 기성 선수를 최대한 많이 뽑아 계약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한다"고 푸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27 송수은

[인터뷰]'남자 프로배구 V리그'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올 6연승 질주 '리그 3위' 마크중송명근·조재성 칭찬보단 위로를정성현·레오 합류땐 완전체 기대"부담 안주고파… 팀 구축 온힘""좋은 시작에서 지금까지 우리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어 다행입니다."남자 프로배구 V리그 2019~2020시즌에서 승점 20(7승4패)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OK저축은행의 석진욱 감독은 27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소 불안하다"며 뜻밖의 발언을 내뱉었다.지난 시즌 7개 구단 중 5위의 성적으로 마친 OK저축은행은 팀 재정비를 통해 지난달 6일 폐막한 순천KOVO컵에서 준우승을 거둬 팀의 사기를 한껏 끌어 올렸으며, 올 시즌 6연승을 이뤄내기까지 했다. 시즌 4패의 성적도 크로아티아 출신의 용병 레오(라이트)가 종아리 부상으로 팀 전력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종 선수들만으로 3위의 성적을 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석 감독의 고민이 바로 '레오'였다. 그는 "종아리 부상을 당했지만 잘 쓰지 않는 근육이 파열돼 심적으로 안도했지만, 금일 추가 검사 결과를 보고 선수 명단에 올릴 수 있을지 살펴봐야 한다"며 "웬만해선 (레오를)바꿀 생각이 없다. 선수 간 호흡이 중요한데, 돌아오더라도 훈련량을 조절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털어놨다.공·수에 있어 용병의 기여도가 경기에 따라 최대 50% 상당으로 보는 인사도 있는 만큼 각 팀 감독들은 용병들의 철저한 관리도 병행할 수밖에 없다.좋은 활약상을 펼치고 있는 송명근(레프트)과 조재성(라이트)에 대해선 아낌없는 칭찬 보단 위로의 말이 나왔다.석 감독은 "현재 이들의 개인기량을 더 끌어올리는 것은 무리다. 연습과정에서 안되는 부분에 대해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며 "지금도 많이 뛰는 부분이 있어 가급적 코트에선 격려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다음 달 6일에 군 복무를 마치는 리베로 정성현과 레오가 돌아와야 완전한 팀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도 "(비록 2연패를 거두고 있지만)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 결과 '우리 팀에 힘이 있구나', '이전과 같이 말리는 팀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수들에게 더 잘 뛰라고 부추기는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석 감독은 올 시즌 목표로 '봄배구·챔프전 진출·우승' 등은 내놓지 않았다. 석 감독은 "저는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우리 팀만의 문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며 "우승은 그게 구축되면 따라올 것이다. 큰틀의 팀을 잘 만들어 놓으면 항상 우승권에 있는 팀. 이게 제 목표"라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연합뉴스

2019-11-27 송수은

KB손해보험 '최다 타이 10연패' 날개없는 추락

KB손해보험이 지난 2015~2016시즌 최다 타이 기록인 10연패를 거두며 리그 최하위를 이어가고 있다.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홈인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대한항공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0-3(20-25, 21-25, 23-25)으로 패했다.1승이 절실한 KB손해보험은 공격의 핵심 중 한 명인 외인 선수 브람(라이트)이 부상 명단에 포함된 상황에서 분전했으나, 세트별로 범실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3세트 연속으로 졌다. 대한항공은 승점 24(9승2패)로 리그 1위를 유지하게 됐다.1세트 KB손해보험은 홍상혁(레프트)·한국민(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의 득점으로 대한항공을 따라갔으나, 연이은 범실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2세트에선 대한항공 라이트인 임동혁에게 내리 3점을 내줬으며 마지막까지 범실을 기록하며 세트를 내줬다.3세트는 KB손해보험 김홍정(센터)이 올 라운드 플레이어인 정지석(레프트)을 차단하면서 상대방의 범실로 21-19 상황까지 이뤄냈으나, 리시브가 흔들리며 동점까지 허용한 뒤 공격범실 등으로 결국 패배했다. 범실 수에서 20-24로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 보다 적었지만, 위기 때마다 범실이 불거져 10연패에 빠졌다는 분석이다.OK저축은행은 24일 현대캐피탈의 새용병 다우니 오켈로(22득점·201㎝)의 활약상에 0-3(18-25, 23-25, 24-26)으로 2연패(리그 3위·승점 20·7승4패)에 빠졌다. 종아리 부상으로 레오가 이날 경기에도 빠진 채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주장 송명근이 주요순간 서브범실·공격범실 등을 기록해 아쉬움을 보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24 송수은

'충격의 8연패' 최하위 늪에 빠진 KB손해보험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2019~2020 V리그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져 8연패의 늪에 빠졌다.권순찬 감독의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원정에서 OK저축은행과 풀세트 접전 끝에 2-3(25-16, 16-25, 19-25, 25-21, 11-15)으로 패했다.외인선수 부상으로 공격력 공백에 있는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내리 7연패를 달리던 KB손해보험은 탈출을 시도했으나, 안타깝게도 불발됐다.KB손해보험은 1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2세트와 3세트는 OK저축은행의 송명근과 조재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반격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외인 선수 브람의 공격이 살아나 혼자 12점을 득점하며 4세트를 가져갔다. 5세트에선 박진우의 속공과 브람의 서브 득점 등이 이어졌으나 결국 막판 범실과 OK저축은행의 득점력에 의해 패배,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만 했다.한국전력 또한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1-3(23-25, 18-25, 25-23, 20-25)으로 패했다. 삼성화재의 산탄젤로가 30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1·2세트 모두 산탄젤로의 고공폭격으로 인해 삼성화재가 가져갔으나, 한국전력은 가빈과 김인혁의 맹활약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중반까지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와 팽팽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삼성화재 정성규와 박상하에 의한 수비력과 산탄젤로의 득점력에 내몰려 경기가 기울어졌다. 게다가 박태환의 서브범실까지 이어지며 경기가 종료되는 등 시즌 승점 8(2승7패)로 6위에 머물게 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17 송수은

순수 아마추어 배구 동호인 '4인제' 저변 확대 플레이볼

협회장배 전국 대회 인천서 성료5개부문 남녀 149개 팀 경기 성황클럽3부, 송도·월미도 리그 나눠전국의 '4인제 배구' 동호인들이 인천에 모여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인천시배구협회는 '2019 대한배구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를 16~17일 이틀간 송림체육관 등 11개 경기장(12개 코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선 총 149개 팀이 '클럽3부', '교육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남녀부 경기를 치렀다. 클럽3부는 20세 이상(2000년생 포함) 동호인으로 구성된 팀들로 구성됐다.남자 클럽3부는 송도리그와 월미도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송도리그에서는 동탄배구사랑동호회가 정상에 올랐고, 군포배구클럽이 준우승했다. 월미도리그에선 배구왕과 유앤아이 걸리버여행기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교육대학부는 광주교대 리베로가 우승, 서울교대B가 준우승했다. 남자고등부는 KO, 태안고A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KO는 남자중등부(송도리그)에서도 우승했으며, 의정부G-스포츠클럽A는 준우승했다. 월미도리그에선 신명중 센스가 1위에 올랐고, 삼산A가 준우승했다. 남자초등부는 서울상지초의 A와 B팀이 석권했다.여자 클럽3부(송도리그)에서는 유앤아이 존빡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트리플에스가 준우승했다. 월미도리그에선 목동에이스가 우승, 레드걸이 준우승했다. 여자대학부 우승은 전주교대A에, 준우승은 서울교대A에 돌아갔다. 여자고등부는 이화여고와 홍익대 사범대학 부속 여고B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중등부는 신창중이 1위, 금옥중3이 2위를 달성했다. 초등부는 의정부G-스포츠클럽이 우승, 인천 가좌초A가 준우승(이상 인천시배구협회 집계)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4인제 배구대회는 순수 아마추어인 배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코트 규격 등이 다소 작을 뿐 일반 배구와 경기 규칙이 거의 같은 4인제 배구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도입됐다. 시배구협회 관계자는 "클럽3부 등에선 송도리그와 월미도리그로 나눠 대회를 치를 만큼 참가 팀이 많았다"며 "4인제 배구에 대한 동호인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1-17 임승재

빗물 새는 인하부고 체육관 "대회중 선수 다칠라"

배구 대회가 진행되던 인하부고 체육관에서 빗물이 새는 일이 발생했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 보수가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 남자 중등부 시합이 한창이던 인천 인하부고 체육관. 시합이 진행 중인 배구 코트 위로 빗물이 1~2분 간격으로 한 방울씩 떨어졌다. 빗물이 떨어지는 곳에 서 있던 심판은 수시로 물기를 확인하고, 휴지로 물기를 닦아내고 있었다. 비가 새는 체육관 탓에, 심판이 경기 중인 학생들의 선수 안전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심판은 "실내 체육이 이뤄지는 체육관 안으로 빗물이 떨어지면 운동하는 학생 등이 다칠 수 있는 위험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인하부고의 경우 배구부도 있는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 보수가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하부고 체육관은 지어진 지 30년 정도나 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인천지역 배구 관계자는 "비가 새다 보니까 경기 진행이 평상시보다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아쉽다"며 "체육관 보수 등을 위한 예산이 반영돼 수리가 진행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선수 안전 등을 위해 조속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17일 인하부고 체육관에서 '2019 대한민국배구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 남자 중등부 시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심이 천장에서 배구 코트 위로 떨어진 빗물을 닦아내고 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11-17 김태양

IBK기업은행 "5연패 늪, 반드시 끊어낼것"

오늘 1위 GS칼텍스와 2R 홈 경기1승5패로 6개 구단중 최하위 랭크김희진·어나이 부진도 숙제 꼽혀2019~2020시즌 정규리그 5연패의 늪에 빠진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탈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우재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리그 1위 GS칼텍스와 2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1일 산뜻한 개막전 승리 이후 충격의 5연패를 거두면서 승점 2(1승5패)라는 성적으로 6개 구단 최하위에 랭크됐다.IBK기업은행은 앞서 2013~2018년 6시즌 모두 챔프전에 진출했고, 3차례의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4위로 마무리 했으나, 올 시즌엔 1라운드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GS칼텍스 전까지 내리 질 경우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이달 초 레프트 표승주의 인대 부상으로 흥국생명 전에서 라이트 김희진을 센터에, 센터 김주향을 레프트로, 라이트에는 지난 시즌 신인 문지윤을 기용하는 등의 포지션 변화로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지난 10일 변화 후 첫 경기로 치러진 흥국생명 전은 0-3으로 완패했다.특히 국가대표 라이트 포지션을 꿰어차고 김연경·이재영과 함께 맹활약을 펼친 김희진의 경우 흥국생명 전에선 1득점만 거뒀다. 시즌 중 센터와 라이트를 번갈아 맡다 보니 공격력이 떨어져 팀의 에이스란 수식어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다. 공격의 중심이자 2년 차 외인 선수 어나이의 부진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개막전인 지난달 18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어나이는 20점을 올렸지만 흥국생명 전에선 11점 올리는 데 그쳤다. 불어난 체중이 득점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GS칼텍스 전에서 연패를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IBK기업은행 한 관계자는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GS칼텍스와의 경기가 부담스럽긴 하나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안정감을 찾고 있는 과정이다. 어나이의 훈련량을 늘려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13 송수은

배구 마니아들, 인천서 '4인제' 스파이크 대결

16~17일 송림체육관 등 149개팀내일 하버파크호텔서 환영 만찬전국의 '4인제 배구' 동호인들이 인천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인천시배구협회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송림체육관 등 11개 경기장(12개 코트)에서 펼쳐지는 '2019 대한배구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에 총 149개 팀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인 배구 생활체육 동호인들만 참가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배구협회와 인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인천시·인천시체육회·대한항공 점보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등이 후원한다.지난해 첫 대회도 대한민국배구협회와 인천시배구협회 등이 국비를 받아 인천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인천시 등에서도 지원한다.배구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도입된 4인제 배구는 3대3 길거리 농구처럼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수를 줄인 것이다. 코트 규격 등이 다소 작을 뿐 기본적인 경기 룰은 거의 그대로다. '클럽3부', '교육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남녀부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15점 3세트로 진행된다.4인제 배구에 대한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참가 팀 접수가 일찌감치 마무리됐다. 인천시배구협회 관계자는 "남녀부 각각 72개팀씩 144개 팀을 모집할 계획이었는데, 클럽3부를 중심으로 참가 신청이 많아 총 149개 팀으로 대회를 치르게 됐다"며 "초등부 등에서 목표한 정원을 일부 못 채워 이번에는 참가 신청서를 낸 모든 팀에 출전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클럽3부는 20세 이상(2000년생 포함) 직장 또는 동호인들로 구성된 팀이 출전할 수 있다. 24개 팀만 받으려 했던 여자 클럽3부의 경우에는 30여개 팀이 몰렸다. 남자중등부에도 12개 팀 모집에 2배 이상 많은 30여개 팀이 들어왔다.대한민국배구협회와 인천시배구협회는 15일 오후 6시30분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대회 개회식을 겸한 환영 만찬을 열 계획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1-13 임승재

KB손해보험 '풀세트 눈물' 멈추나

1경기 제외 모두 뒷심부족 패배외국인 브람 공격성공률 '허점'오늘 현대캐피탈전서 반등 노려올시즌 6연패를 거두면서 남자 프로배구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KB손해보험이 12일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를 반등의 기회로 삼을지 관심이다.KB손해보험은 11일 현재 승점 6(1승6패)으로 7개 구단 중 7위에 머무는 등 6연패를 하면서 의정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KB손해보험은 지난 7일 삼성화재와의 대전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개막전부터 같은 달 30일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까지 5경기 모두 풀세트 경기를 치르며 혈전을 벌였으나 개막전을 제외하곤 패배했다. 이에 '뒷심 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지난 3일 패배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선 1-3으로 풀세트로 뛰진 않았지만, 세트 후반 집중력이 흐트러져 역전 당하는 모습이 수차례 포착됐다.이 같은 부진에 대해 일각에선 외인 선수인 브람에게 다소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브람은 올시즌 7경기 29세트에 출전하며 138점의 득점을 이뤘지만 공격성공률이 46.40%에 불과해 1위 박철우(삼성화재·54.57%)와 비예나(대한항공·58.48%)에 비해 크게 못 미친다.수비에서 팀 블로킹이 세트당 평균 2.52로 리그 2위, 리시브 효율이 6.18로 리그 4위, 범실이 33세트 192개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대체로 원만한 활약상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연패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세트를 이어갈수록 집중력이 흐트러져 패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이에 대해 KB손해보험측 관계자는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며 "권순찬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11 송수은

[인터뷰]'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 주관 정동기 인천시배구협회장

3대3 길거리 농구'처럼 저변확대 목표 고안16~17일 송림체육관등 10여곳 '뜨거운 경쟁'국제대회 출전경험 경기인 출신종목 단체장"연례행사 고정… 市여자실업팀 만드는 게 꿈""4인제 배구를 인천에서 제대로 한번 정착시켜 보고 싶습니다."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축제가 인천에서 펼쳐진다.'2019 대한민국배구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가 오는 16~17일 이틀간 송림체육관 등 10여개 경기장에서 열린다.이 대회를 주관하는 정동기(70) 인천시배구협회장은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인천에서 열렸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미가 큰 4인제 배구대회를 다시 인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4인제 배구는 팀당 선수 4명씩 뛴다. 3대3 길거리 농구처럼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대한민국배구협회와 인천시배구협회 등이 국비를 지원받아 시범적으로 인천에서 첫 대회를 열었는데 호응이 좋았다.정 협회장은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4인제 배구가 나오게 된 것이다"며 "인천 배구인들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한마음이 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는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배구협회와 인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인천시·인천시체육회·대한항공 점보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등이 후원한다.정 협회장은 "일본에는 나이 든 사람도, 어린 애들도 즐길 수 있는 소프트 배구라는 것이 활성화돼 있다. 공도 일반 배구에서 쓰는 것과 다르다"며 "이번 대회를 지켜본 뒤 생활체육 4인제 배구 정착을 위해 공을 개조하는 것부터 고민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정 협회장은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경기인 출신 종목단체장이다. 그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기 전에도 인천시배구협회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바 있다. 정 협회장은 "그 당시 현대제철(배구 남자실업팀)과 부개여고 배구부를 창단했다.부평여중도 없어졌던 배구부를 다시 만들었다"면서 "서림초등학교 동창인 안상수(국회의원)와 함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 위원으로 쿠웨이트를 같이 가기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7월부터 다시 협회장을 맡게 된 그는 끝으로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를 인천에서 연례행사로 고정하고, 마지막 남은 목표인 인천 배구 여자실업팀을 하나 만들었으면 하는 게 꿈이다"고 강조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지난해 인천에서 처음 열린 대한민국배구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의 경기 모습.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오는 16~17일 이틀간 인천 송림체육관 등 10여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배구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를 준비 중인 정동기 인천시배구협회장. /정동기 배구협회장 제공

2019-11-10 임승재

'4인제 배구' 전국 동호인 "인천에 모여라"

협회장배, 16~17일 송림체육관 등서클럽3·교육대학·초·중·고등부 경기15점 3세트 치러 2세트 딴 팀 승리생활체육으로 '4인제 배구'를 즐기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인천으로 집결한다.인천시배구협회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송림체육관 등 11개 경기장에서 '2019 대한배구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4인제 배구는 팀당 선수 4명씩 뛰는 경기 방식이어서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대회는 지난해 국비를 지원받아 인천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와 인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인천시·인천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순수 아마추어인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는 4인제 배구대회는 '클럽3부'(24팀), '교육대학부'(12팀), '고등부'(12팀), '중등부'(12팀), '초등부'(12팀)로 나눠 남녀부 경기를 치른다. 클럽3부는 20세 이상(2000년생 포함) 직장 또는 동호인들로 구성된 팀이 출전할 수 있다. 조 편성은 5팀 이하는 풀 리그전, 6팀 이상은 2개 조, 9팀 이상은 3개 조, 12팀 이상은 4개 조로 나눈다.모든 경기는 15점 3세트로 치러지며, 2세트를 가져간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출전 선수가 적은 4인제 배구라는 점을 고려해 경기장 규격(중등부~클럽3부: 8m×16m, 어택라인 270㎝)도 일반 배구 경기와 비교해 작다. 경기장은 송림체육관을 비롯해 가좌초, 도화초, 신흥초, 부평여중, 석남중, 제물포여중, 부개여고, 연수여고, 인하부고,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등 11곳이다.개막식은 16일 오전 11시 송림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규석 인천시배구협회 수석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에서 전국 생활체육 4인제 배구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 배구 동호인들이 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 등을 고려해 4인제 배구를 고안한 것이다"며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꿈나무 발굴 등을 위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1-04 임승재

OK저축은행, 파죽 5연승… 대한항공, 2연승 2위 도약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2019~2020시즌 시작부터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OK저축은행은 지난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25-19, 25-21, 25-20)으로 승리했다.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초·중·고교를 같이 나와 삼성화재 왕조를 함께 세운 30년 지기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과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의 첫 대결이었으나, 석 감독이 승리의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양 감독은 개막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시합 전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경기 결과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승점 14점(5승)으로 선두를 지키게 된 반면 한국전력은 승점4(1승5패)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하는 등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특히 라이트 조재성은 서브에이스 4개와 백어택 9개, 블로킹 3개 등 28득점을 기록하며 역대 169호, 시즌 5호, 개인 2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진가를 보였다. 크로아티아 용병 레오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국내 선수들끼리 뭉쳐 한국전력을 압박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12개의 블로킹으로 한국전력의 기세를 고비마다 좌절시켰다.이와 함께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은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면서 2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5-22, 17-25, 25-21, 25-23)로 꺾었다. 지난달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에 의외의 연패로 배구계를 당황하게 했지만, 지난달 31일 우리카드에 이어 이날 KB손해보험마저 잡아내며 승점 12(승4패2)로 2위가 됐다.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비예나는 29점, 정지석은 15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반해 KB손해보험의 브람은 3연속 공격 범실을 저지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상을 펼쳤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03 송수은

OK저축은행 개막 3연승 리그 2위… 우리카드 4승 1패로 리그1위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프로배구에서 초보 사령탑인 석진욱 감독의 OK저축은행이 개막 3연승을 거두며 승점 9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OK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에서 지난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을 상대로 3-0(25-17, 25-23, 25-21) 스코어로 승리했다.외인 선수 레오가 22득점, 주장 송명근이 11득점, 손주형이 9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송명근과 손주형, 전진선(7득점)은 각각 2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수비 경쟁에서도 이겼다. 반면 우승후보인 대한항공은 지난 삼성화재 전에 이어 유례없는 연패를 기록했다.승부처는 2세트였다. 21-21의 상황까지 이어졌지만, 레오의 오픈과 손주형의 속공이 먹히면서 승부가 점차 기울어졌다. 3세트에서도 OK저축은행은 비교적 손쉽게 대한항공을 따돌리고 승점 3점을 챙겼다.나머지 수도권 팀들은 주말경기에서 부진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1, 25-17, 19-25, 25-21)으로 패했다. KB손해보험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2-3(24-26, 20-25, 25-22, 25-21, 15-10)로 역전패했다.한편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에게 승을 거두면서 1라운드 승점 10(4승1패)의 성적으로, 리그 초반 단독 1위로 올랐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27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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