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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토론토' 개최 검토

실무진 현지답사중… 5월 초 유력미국·캐나다 선수 지원 높을 전망2019년 V리그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장소로 캐나다 토론토가 검토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실무진이 토론토로 가 현지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무진의 현지답사를 바탕으로 내부검토가 진행된 후 결정된다"고 30일 밝혔다.KOVO이사회는 해외에서 벌어지는 트라이아웃 장소 결정을 KOVO에 위임한 상태다.트라이아웃 개최 시기는 5월 초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5월에 트라이아웃이 진행될 경우 자유계약선수 영입을 비롯한 국내선수단 구성을 마친 후 외국인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 또 5월 초순은 이탈리아리그를 제외하면 각국 리그가 모두 끝난 시기기 때문에 외국인선수들이 편하게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캐나다에서 진행될 경우 미국과 캐나다 지역 대학교 선수들의 지원율이 높아질 전망이다.한 구단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안도 거론 됐지만 아무래도 외국인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건 부담스럽다. 북미 지역에서 하게 되면 이동 등의 문제가 편해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어 구단들 입장에서 좋은 기량의 선수들을 볼 수 있어 좋다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018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2일차 모습. /KOVO 제공

2019-01-30 김종화

김해란 '9천 디그' 대기록, 꼴찌 반란 받아치다

선두 흥국생명, 현대건설전 3-0 승이재영·톰시아, 38득점 합작 도와男 OK저축銀, 삼성화재에 진땀승프로배구 여자부 1위 인천 흥국생명이 최하위 수원 현대건설을 물리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흥국생명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1)으로 완파했다.이로써 흥국생명은 승점 46(15승7패)으로, 2위 서울 GS칼텍스(14승7패, 승점 40)의 추격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현대건설은 4라운드 막판부터 시작한 연승(3승) 행진을 멈추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이날 MVP로 선정된 김해란은 최초로 디그 성공 9천개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재영은 23득점, 톰시아는 15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1세트 시작과 함께 상대 양호진의 속공과 마야의 서브 득점 등을 내주며 2-5로 끌려간 흥국생명은 김세영과 이재영의 연속 블로킹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뒤 17-11로 점수 차를 6점까지 벌리며 기선을 잡기 시작했다.흥국생명은 2세트에서도 초반 0-4로 흔들렸으나, 톰시아의 백어택과 김세영의 오픈 공격 등으로 점수 차를 좁히며 7-7 동점을 만들어 냈다. 이재영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첫 역전(12-11)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혼전을 거듭하던 중 이재영이 시간차 등 공수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며 21-17로 앞서 나갔다. 톰시아도 블로킹과 오픈 공격에서 살아나며 상대 추격을 효과적으로 견제했다.마지막 3세트에서도 경기 초반 현대건설에 밀리던 흥국생명은 상대의 범실을 틈타 12-12 동점을 만든 뒤 톰시아의 서브와 이재영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김미연과 톰시아의 블로킹 성공으로 19-15로 앞선 흥국생명은 한때 2점 차 추격을 당했으나, 이재영의 퀵오픈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전날 진행된 남자부 경기에서는 안산 OK저축은행이 대전 삼성화재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0-25 25-20 25-23 14-25 15-10)로 승리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승점 39로(13승12패) 4위 삼성화재(14승 11패, 승점 39)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밀려 5위 자리에 머물렀다.같은 날 여자부에서는 화성 IBK기업은행이 서울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0-25 25-14 25-22 25-19)로 꺾으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IBK는 이날 승리로 승점 39(13승8패)를 기록하며 2위 GS칼텍스를 승점 1차로 바짝 뒤쫓았다. 외국인 선수 어나이는 블로킹 5득점을 포함해 두 팀을 통틀어 최다인 34점을 올렸다. /임승재·강승호기자 isj@kyeongin.com송곳 같은 스파이크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의 이재영이 수원 현대건설 수비를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2019-01-27 임승재·강승호

충전 완료 '양보할수 없는 순위경쟁'

男2위 대한항공, 현캐와 4점차女1위 흥국생명 '턱밑추격 당해'프로배구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24일부터 경기를 재개한다.이날 수원 한국전력과 서울 우리카드(남자부), 인천 흥국생명과 대전 KGC인삼공사(여자부)의 맞대결로 5라운드가 시작된다. 남녀부 모두 순위 경쟁이 뜨겁다.남자부에선 선두를 달리는 천안 현대캐피탈을 2위 인천 대한항공이 승점 4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어 우리카드, 대전 삼성화재, 안산 OK저축은행이 3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현대캐피탈은 센터 김재휘와 신영석의 부상 회복이, 대한항공은 정지석 등 주전들의 체력 회복이 5라운드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누적된 피로 등으로 2연패를 당하며 4라운드를 마친 대한항공이 올스타전 휴식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대한항공은 25일 5라운드 첫 상대로 의정부 KB손해보험을 상대한다.여자부는 선두 흥국생명이 승점 1차로 2위 서울 GS칼텍스를 앞서 있다.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의 3위 싸움도 치열하다.흥국생명은 톰시아, 이재영, 김세영, 김해란 등의 활약을 기대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설 참이다. GS칼텍스는 알리의 화력을 앞세워 5라운드 선두 도약을 노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1-23 임승재

[후인정의 V리그 리시브·8]역대급 재미 선사한 올스타전

선수 전원 하사받은 별명 유니폼에 매점·검표대등 체육관 곳곳 '스킨십'계단까지 채운 만원 관중 '반가움''기발한 상상' 겨울스포츠의 강자로지난 20일 프로배구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 해보다 성대한 올스타전을 치렀다.'배구의 날(VolleyBall Day)'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알찬 내용으로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경기 시작 전 정지석(인천 대한항공), 이호건(수원 한국전력), 어나이(화성 IBK기업은행) 등 선수들은 매점과 티켓 부스, 검표대 등 체육관 곳곳에서 팬들을 맞이했다. 복도에서는 선수들이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며 '장벽 없는'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올스타전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에선 팬들의 소원을 선수들이 들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 전원은 별명 공모전을 통해 얻은 별명을 유니폼 등에 달고 경기를 뛰었다.이재영(인천 흥국생명)은 '1초박보검',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은 '호호아부지', 이호건(한국전력)은 '저스트비버' 등으로 불리며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이렇게 팬과 선수가 함께 어우러진 역대 올스타전이 있었나 싶다.올 시즌 올스타전이 역대급으로 재미있었다고 평가하는 이들이 많다.물론, 세리머니가 너무 과한 측면이 있다는 일각의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 시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배구연맹 측과 각 구단, 그리고 선수들이 한 뜻을 모아 준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이제 프로배구가 겨울 스포츠의 간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번 올스타전이 만원 관중을 이뤄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경기장 계단에서 관람하는 입석도 있었다고 한다.현역 시절에 동료 선수들끼리도 배구의 인기가 농구를 앞서 간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연맹이나 선수들은 여기서 안주하면 안 된다. 이럴 때일수록 선수들은 자신의 모든 기량을 코트에 쏟아내고, 연맹은 팬 서비스 등 다각적인 마케팅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각 구단도 홈 팬들의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내는 저마다의 노하우를 나누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이번 올스타전을 지켜보면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봤다.최근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처럼 선수들이 가면을 써 정체를 숨기고 경기에 참여해 팬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것은 어떨까. 또 배구를 했던 해설위원들이 코트에 깜짝 등장해도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 같다.왕년의 스타들로 구성된 OB와 현역 스타들로 이뤄진 YB의 맞대결도 한번 성사되었으면 한다. 오랜 배구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벌써 다음 시즌 올스타전이 기다려진다. 더욱 알찬 콘텐츠와 최신 장비를 활용한 행사 진행, 선수단의 열린 팬 서비스로 프로배구가 겨울 스포츠의 최고 강자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배구칼럼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팬들이 '덕큐리'라고 별명을 붙여준 한국전력의 서재덕이 그룹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분장으로 서브 준비를 하고 있다. /KOVO 제공

2019-01-23 경인일보

[화제의 선수]올스타전 '서브 퀸' 현대건설 마야

대체 선수로 합류 12경기 소화295득점 8위… 남은 시즌 '혼신' "3연승 상승세 이어가고 싶어""남은 시즌 저의 모든 기량을 펼쳐 보일게요."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마야가 남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다.마야는 지난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 서브 퀸 콘테스트에서 1, 2차전 모두 시속 95㎞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하지만 서브 퀸의 주인공은 1차에서 무려 시속 124㎞를 기록한 문정원(김천 한국도로공사)에게 돌아가는 듯했다. 남자부 역대 최고 기록인 시속 123㎞(문성민)를 넘어서는 속도여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문정원은 지난 시즌을 포함해 올스타전에서 두 차례나 서브 퀸에 오를 만큼 서브 실력이 뛰어나지만, 시속 124㎞는 여자 선수에게선 나오기 힘든 수치다.KOVO(대한배구연맹)는 행사를 마친 뒤 기계적인 오류를 인정하고, 시속 95㎞로 2위를 기록한 마야를 서브 퀸 우승자라고 정정 발표했다.그렇게 서브 퀸에 오른 마야는 "뒤늦게 서브 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며 "처음부터 서브 퀸 순위를 신경 쓴 것은 아니고, 그저 올스타전의 한 부분으로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스페인 출신인 마야는 올스타전에서 현대건설 동료 이다영과 함께 흥겨운 댄스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마야는 "어릴 적 집에서 청소와 설거지를 하거나 요리를 할 때면,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것이 일상이었다"면서 자신의 넘치는 흥과 끼는 집안 내력이라고 설명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베키를 부상으로 방출하고 마야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팀 동료들과 손발이 잘 맞은 마야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은 올스타전 직전 3경기에서 내리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마야는 현재 12경기에서 295득점을 올려 득점 순위 8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부터 뛰었다면 마야가 득점왕에 오를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페인에서 2004년 데뷔한 그는 직전 시즌까지 터키 1부 뉠르페르에서 활약했다. 줄곧 유럽에서만 뛰었던 그가 시즌 도중 생소한 한국 무대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마야는 "첫 번째로 언어가 힘들었다. 동료 선수들과 농담을 하는 걸 좋아하는데, 영어권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가 커 농담을 하는 것도 어려웠다"며 "또 배구 시스템도 달랐다. 유럽리그에서는 시간차 공격을 한국만큼 많이 쓰지 않는데, 여기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한국의 매운 맛은 다른 레벨의 맛이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짜장면과 볶음밥, 김이다"고 했다.4라운드까지 3연승을 이어온 현대건설은 오는 27일 인천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마야는 "개인적인 목표가 아시아에서 배구하는 것이었는데, 이번 시즌 그 목표를 이루었다. 최근 3연승의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며 "남은 5, 6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 춤추는 모습 등 코트에서 행복해하는 마야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의지를 피력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018~2019 V리그 올스타전 서브 퀸을 차지한 현대건설 마야는 "개인적인 목표가 아시아에서 배구하는 것이었는데, 이번 시즌 그 목표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KOVO 제공마야 프로필.

2019-01-23 강승호

올스타전 몰린 만원 관중… 흥오른 덕큐리 "올라이트"

전 동료 전광인과 '상봉' 웃음여자부 MVP엔 이재영 '영예'최익제·마야 남녀서브왕 올라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 4천702명의 만원 관중이 몰렸다. 20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V스타팀은 세트스코어 2-1(15-12 15-14 13-15)로 K스타팀을 제압했다.입장권을 확인하는 입구에는 인천 대한항공의 정지석과 흥국생명의 이재영이 직접 나와 팬들을 반겼다.이어진 경기에는 올스타에 뽑힌 20명의 선수가 '덕큐리(서재덕 수원 한국전력)', '올스타화석(황연주 수원 현대건설), 1초닮은박보검(이재영)' 등 각양각색의 별명이 붙은 유니폼을 입고 코트로 등장했다.서재덕은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해진 머큐리의 공연 장면을 패러디해 "에∼오"를 외치며 관중의 호응을 유도했다. "올라이트(Alright)!" 외마디로 공연을 끝낸 뒤 퀸의 노래 '위 윌 록 유'에 맞춰 서브를 넣은 서재덕의 볼은 지난 시즌까지 함께한 전광인(천안 현대캐피탈)이 받아냈다.자유계약선수(FA)로 한국전력을 떠나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전광인은 올스타전에서 V스타 소속으로 나서 상대 코트에 있는 서재덕에게 다가가 포옹하는 상봉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3세트에선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전광인은 서재덕의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막았고 후위 공격까지 성공하며 서재덕을 도발했다. 서재덕은 공격 범실로 머리를 쥐어뜯기도 했다.또 수비 전문 리베로 선수들이 평소엔 볼 수 없는 스파이크를 날렸고, 흥국생명 이재영은 비디오 판독석에 난입해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서브 킹 콘테스트에서는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최익제가 115㎞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퀸에는 현대건설의 마야가 95㎞의 강서브를 때려 우승을 차지했다.남녀 MVP는 서재덕과 이재영에게 돌아갔다. 서재덕은 "남은 5, 6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이재영은 "(이)다영이가 있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상을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패러디한 서재덕. /KOVO 제공

2019-01-20 강승호

[농구-배구 올스타전 맞대결]골라보는 재미있는 '겨울 스타워즈'

농구 1·2위 사령탑 자존심 대결3점슛·덩크슛 콘테스트도 눈길서재덕·양효진 배구팬 식사대접대한항공 정지석 서브킹 도전장양대 겨울 스포츠인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경쟁이라도 하듯 같은 날 팬들을 위한 올스타전을 펼친다. 경기도와 인천시에 연고를 둔 프로팀 스타들도 화끈하고 색다른 팬 서비스에 앞장서기로 해 주목된다.■ 인천 전자랜드 VS 울산 현대모비스 사령탑 대결 20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팬 투표 1·2위에 오른 양홍석(부산 KT) 매직팀과 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 드림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양홍석과 라건아는 각각 매직팀과 드림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들을 한 명씩 지명해 팀을 구성했다. 매직팀은 양홍석, 마커스 포스터(원주 DB), 김선형(서울 SK), 최진수(고양 오리온), 유진 펠프스(서울 삼성)가, 드림팀은 라건아,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이정현(전주 KCC), 양희종(안양 KGC), 김종규(창원 LG)가 각각 '베스트 5'로 뛴다. 3점슛 대결에선 김낙현(전자랜드), 최진수(오리온), 배병준(KGC) 등이 나선다.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정효근(전자랜드)과 저스틴 에드워즈(KGC)가 국내·외국 부문에 각각 출전한다. 매직팀은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드림팀은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이끌게 됐다. 현재 리그 선두인 현대모비스와 2위인 전자랜드를 이끄는 사령탑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도 올스타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배구 올스타전 팬 투표 남녀 1위 뽑힌 '수원 남매'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서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팬 투표 남녀 최다 득표자인 서재덕(수원 한국전력)과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다. 수원체육관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 팀에서 나란히 최고 올스타를 배출한 것이다.서재덕과 양효진은 올스타전 당일 팬과 함께 차를 타고 대전으로 출발한다. 또 이들 팬에게 점심을 대접한다. 이 이벤트는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이 함께 진행한다.서브 킹 콘테스트에는 선두 천안 현대캐피탈의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2위 인천 대한항공의 정지석이 맞붙는다. 파다르는 서브 1위를, 정지석은 공격 종합 2위로 유력한 우승 후보다. 2016~2017시즌 올스타전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세운 역대 최고 시속 123㎞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승재·강승호기자 isj@kyeongin.com 사진/KBL·KOVO 제공한국전력의 서재덕(오른쪽)과 현대건설의 양효진.유도훈(왼쪽) 전자랜드 감독과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2019-01-17 임승재·강승호

[후인정의 V리그 리시브·7]올스타전 브레이크

레프트 김인혁 부상 '설상가상'충전 필요한 서재덕 경기 소화현캐·대한항공 봄배구行 확정KB손보·OK저축 전열 재정비프로배구 남자부와 여자부가 동시에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다.각 팀마다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10일까지 휴식이 주어진다.오는 24일 시작되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5라운드의 판도는 이 휴식기에 좌우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남자부 최하위 수원 한국전력은 가장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지난해 12월 18일 열린 의정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끝으로 길고 긴 1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17경기 만에 거둔 시즌 첫 승리였다.하지만 한국전력은 다시 15일 대전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6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설상가상으로 레프트에서 활약했던 김인혁이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한국전력은 올스타전 휴식기가 시작하기 직전 경기와 직후 경기를 치러 남자부에서 가장 짧은 5일의 휴식이 주어졌다.에이스 서재덕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지만, 올스타전에도 나선다.16일 현재 1위 팀인 천안 현대캐피탈과 2위 인천 대한항공이 '봄 배구' 진출을 확정했다.마지막 한자리를 놓고는 서울 우리카드(승점 41)와 대전 삼성화재(승점 38), 안산 OK저축은행(승점 37)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들 팀은 승점 차가 4점 밖에 나지 않아 5~6라운드가 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하위 팀인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이 복병이다.중위권에 있는 3개 팀은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을 상대로 꼭 승점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펠리페와 세터 황택의가 빠르게 손발을 맞춰가면서 5~6라운드에서 더 나은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봄 배구와 멀어지게 된 KB손해보험 선수들이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를 편하게 풀어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요스바니는 시즌 초반에 공격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지만,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전력 분석을 한 다른 팀들의 견제로 막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그는 흥이 있는 선수라서 휴식기 이후에는 리그 초반의 면모를 보여줄 것 같다.요스바니를 받쳐주는 송명근과 이민규의 활약이 관건이다. 이들이 공격수와 호흡이 더욱 맞춰준다면 봄 배구 진출을 위한 마지막 한 자리인 3위 도약을 기대해볼 만하다.2위 대한항공의 주축인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와 정지석, 곽승석은 시즌 초반보다 기량이 떨어진 모습이다.다른 팀의 사이드 공격수와 비교해 신장이 작아 체력 소모가 많은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활용한 체력 회복이 급선무다. /배구칼럼요스바니(오른쪽)가 득점한 뒤 김세진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OVO 제공

2019-01-16 경인일보

[인터뷰]'수비 센스' 현대건설 고유민

3연승 경기 42.81% '구멍 메워'"꿀맛 휴식" 팀 분위기 더 살아나힘없는 '낙엽서브' 에이스 기쁨도"공격 갈증있지만 호흡 맞출때 좋아""묵묵히 받쳐주는 역할이 좋아요."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에는 고유민의 숨은 활약이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화성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1 25-19 25-17)로 승리해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마야가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고유민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줬다.고유민의 안정적인 리시브가 빛난 경기였다.지난 3라운드까지 현대건설의 평균 리시브 효율은 36.23%로 여자부 최하위에 머물렀다.하지만 최근 3연승을 거두는 동안에는 이를 훨씬 웃도는 42.81%를 기록했다.이날 해설위원은 "고유민의 나비효과"라고 표현했다.고유민이 안정적인 리시브를 가져가면서 동료 선수들의 수비력도 한층 탄탄해졌다는 것이다.고유민은 "연패하고 있을 때에도 선수들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첫 3연승 이후에 올스타전 휴식기도 주어져서 다들 많이 좋아했다"며 팀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휴가를 나가기 전에 선수들이 다 모여서 푹 쉬고, 5·6라운드에서도 잘하자고 이야기하며 헤어졌다"고 덧붙였다.2013~2014시즌 프로배구 여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에 1순위로 지명된 고유민은 어느덧 프로 6년 차에 접어들었다.지난 시즌까지는 원 포인트 서버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엔 주전으로 나날이 도약하고 있다.고유민은 "원 포인트 서버 때나 지금이나 수비 리시브에서 팀에 많이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수비가 안정됐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다영이가 올려주는 공격 패턴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대구고 재학 당시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한 고유민은 프로에 데뷔한 뒤 키가 큰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자연스럽게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그는 "공격에 대한 갈증이 있긴 하지만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 (양)효진이와 수비에서 호흡을 맞출 때 기분이 제일 좋다"고 했다.이날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3득점을 한 고유민은 "제 서브가 힘이 없어서 동료들이 '낙엽 서브'라고 하는데, 이날 올린 서브에이스 2개도 신기할 따름이다"고 웃으며 말했다.고유민의 두 동생도 배구 선수로 뛰고 있다.여동생인 고민지는 현재 목포과학대 2학년에, 남동생 고성빈은 경북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3일의 휴가를 받은 고유민은 막내가 훈련하고 있는 충북 단양을 찾아 응원했다. 그는 "동생들이 저를 따라다니다가 배구를 시작하게 됐다. 동생들이 배구로 성공하겠다는 부담보다는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 6년 차에 접어든 현대건설 고유민이 안정적 리시브로 활약하고 있다. /KOVO 제공

2019-01-16 강승호

단단해진 꼴찌 현대건설 '시즌 첫 3연승'

기업銀전 리시브 살아나며 역전마야 36·양효진 17득점 퍼부어남자부 KB손보·한전 연패 수렁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현대건설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1-25 25-21 25-19 25-17)로 물리쳤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승점 14(4승 16)로 5위 대전 KGC인삼공사(승점 16)와의 승점 차를 2로 줄였다. IBK기업은행은 승점을 쌓지 못하고 3위(승점 35, 12승7패)에 머물렀다.현대건설은 마야가 36득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양효진(17득점)과 신인 정지윤(8득점)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1세트를 먼저 내준 뒤 2세트를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마야의 공격과 고유민의 안정적인 리시브가 살아나 기선을 잡았다. 이어 4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중 마야의 퀵 오픈 공격과 고유민의 서브에이스, 상대의 범실까지 내리 6점을 따내며 12-6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고, 여세를 몰아 25-1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같은 날 열린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은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7 25-23 31-33 23-25)으로 져 2연패를 기록했다. 전날 수원 한국전력도 서울 우리카드에 0-3(21-25 19-25 16-25)으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1-13 강승호

[인터뷰]IBK기업은행 '프랜차이즈 스타' 김희진

선수 유일 '창단 멤버' 동고동락'늘 상위권' 영입 선수도 PO 목표코치·선수 투입 변칙 훈련 '집중'"부상없이 좋은 성적으로 마치길""마네킹 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합니다."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 프랜차이즈 스타 김희진은 올 시즌 각오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매 시즌 상위권에 오르는 강팀이다. 지난 2011년 창단해 2011~2012시즌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인 2012~2013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팀 창단에 함께한 이들 중에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선수는 김희진 뿐이다.김희진은 팀의 상위권 유지 비결에 대해 "비시즌 때보다는 시즌 때 실전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며 "개인 공격보다는 마네킹 게임을 통한 연습을 많이 해 실제 시합에 들어가면 훨씬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마네킹 게임이란 상대 코트에 코치들과 선수들이 들어가 변칙적인 공격과 수비를 해 주전들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연습이다.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는 이정철 감독과 임성한 수석코치, 김희진 등 세 사람이다.김희진은 "팀이 창단된 이후에 항상 성적이 상위권에 있었다. 그래서 팀의 밑바탕에 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팀에 있다가 영입된 선수들도 포스트시즌에는 무조건 가야 한다는 목표 의식을 가진다. 내가 와서 떨어지면 안 된다는 압박감도 있다"고 말했다. 어떤 선수가 팀에 와도 상위권에 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뛴다는 얘기다.그는 이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 것 자체로 자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에 속해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8일 현재 여자 프로배구는 인천 흥국생명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IBK가 승점 2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서울 GS칼텍스, 김천 한국도로공사도 이들 팀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김희진은 "올 시즌은 유난히 팀 전력이 평준화되어 있어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가 많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즌이다"고 전했다.IBK기업은행은 신인 외국인 선수 어나이와 잠시 코트를 떠났던 백목화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면서 정규리그 1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김희진은 "어나이는 개인적으로 한 번도 보지 못한 선수여서 궁금했는데, 시즌 들어가니까 연습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백)목화 언니도 KGC인삼공사에 있었을 때 센스있는 배구를 구사해서 우리 팀에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었다.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김희진은 끝으로 올 시즌 바라는 점을 밝히며 동료 선수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팀 성적이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큰데, 마지막 경기까지 방심하지 않고 상대 팀에 대한 대비를 잘하겠다"며 "일단 부상이 없어야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으니까 동료 선수들이 시합이나 훈련할 때 조심하면서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화성 IBK기업은행 창단멤버 김희진이 경기중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김희진 프로필

2019-01-09 강승호

[후인정의 V리그 리시브·6]짜릿한 리버스 스윕 승리

0-2 밀리다가 3-2 확률 10~15% 세터 한선수 '공격 배분' 돋보여곽승석은 '신장 극복' 점프 많아갈수록 체력 떨어져 '아킬레스건'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이 최근 4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서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도 1·2세트를 내줬지만, 뒷심을 발휘해 3·4·5세트를 내리 잡으며 승점 2를 챙겼다.승점 46으로 선두를 달리는 대한항공을 2위 천안 현대캐피탈이 승점 1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최근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가 세트 초반 몸이 덜 풀리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그런 상황에서도 대한항공이 파이널 세트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하는 저력이 있다는 것은 좋은 팀이라는 증거이기도 하다.필자도 선수 생활을 해봤지만, 세트스코어 0-2로 밀리다가 3-2로 역전하기는 정말 힘들다. 확률적으로도 10~15%밖에 되지 않는다.풀세트까지 가는 시합이 계속 나오는 것은 위험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체력적인 부담을 겪을 수 있어서다.또한, 시합 중에 선수들 사이에서 불화가 생겨 팀워크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빨리 끝낼 수 있는 시합은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한다. 그래야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가스파리니는 테크닉으로 승부를 거는 선수다.대전 삼성화재 타이스나 천안 현대캐피탈 파다르와 같이 위력적으로 한 방을 때려주는 선수는 아니다.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도 그걸 잘 알고 있기에 정지석과 곽승석에게도 분배를 잘한다.가스파리니만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의 공격 점유율은 가스파리니 38.1%, 정지석 24.6%, 곽승석 17.46%로 공격 배분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곽승석이 4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곽승석은 레프트 중에서 신장이 조금 작은 편이다.수비형 레프트로 공격에도 잘 가담하는 곽승석은 신장을 극복하기 위해 점프도 많이 하고 틀어서 스파이크를 날리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피로가 많이 쌓일 것이다.그만큼 체력 소모가 많다는 얘기다.곽승석이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면서 페이스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풀세트 경기는 곽승석에게 더욱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현재 4라운드에 접어든 남자 프로배구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예년보다 1·2위와 3~5위 간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정규리그가 마지막 한두 게임까지 가야 우승팀이 가려질 상황이다. /배구칼럼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끝에 역전승했다. /KOVO 제공

2019-01-09 경인일보

혼자서 26득점… '토종에이스' 자존심 이재영

흥국생명, 기업銀 완파… 1위 올라남자부 OK저축銀 접전불구 5연패프로배구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이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흥국생명은 6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7 26-24)으로 완파했다.이로써 흥국생명은 승점 37을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승점 35), GS칼텍스(승점 34)를 각각 2, 3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흥국생명 '에이스' 이재영의 활약이 빛났다.이재영은 54.76%의 공격 성공률로 두 팀을 통틀어 최다인 26득점으로 기록했다.흥국생명은 첫 세트에서 이재영과 베레니카 톰시아가 각각 7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이재영은 2세트에서도 9득점하며 IBK기업은행의 추격을 가뿐하게 따돌렸다.흥국생명은 마지막 3세트에서 역전을 당하며 고전했으나, 조송화의 서브에이스와 신연경의 득점에 힘입어 듀스에 들어갔고 이재영의 퀵오픈 스파이크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같은 날 안산 OK저축은행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OK저축은행은 이날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21-25 25-20 32-30 24-26 11-15)으로 졌다.눈앞의 승리를 놓친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0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이후 내리 패하고 있다. 3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17승 5패 승점 45로 인천 대한항공을 승점 1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1-06 임승재

[화제의 팀]'첫 전국체전 우승' 수원시청 여자배구팀

세터 여달샘등 입단 전력강화이달 중순 강원도로 전지훈련대회 앞두고 프로팀과 연습도"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습니다."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배구팀을 이끄는 강민식 감독의 새해 목표다.지난해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수원시청은 경쟁 상대인 포항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수원시청의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우승이었다.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세운 수원시청은 새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리베로 김혜선과 레프트 이예림(이상 대구광역시청), 세터 여달샘(포항시체육회),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김현지(GS칼텍스) 등이 차례로 영입됐다.김혜선은 수비 등 전체적인 플레이에서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여달샘은 대구에서도 10년 동안 뛰었을 정도로 실업배구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이예림은 대구의 레프트를 책임졌던 선수이며, 양산시청에 입단했던 김현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나갔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수원시청으로 옮기게 됐다.강 감독은 "기존에 있는 멤버들도 잘해 왔는데 새로운 선수들도 그에 버금간다고 생각한다"며 "실업배구에선 전체적으로 선수 유동이 많다. 보강이 잘 된 팀도 있고 잘 안된 팀도 있다. 춘계대회 우승을 먼저 하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첫 단추를 잘 끼우면 괜찮은 성적을 거둘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이미 동계훈련으로 체력 강화 훈련을 시작한 수원시청은 이달 중순에 전지훈련을 떠난다.수원시청은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까지 마무리하고 기본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강 감독은 "동계훈련은 진주선명여고와 강원도 쪽으로 가려고 한다. 선명여고는 180㎝의 키를 가진 선수들이 많다. 장신의 포항시체육회 등을 대비할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포항시체육회는 프로를 경험한 180㎝ 이상의 선수들이 많다고 한다.수원시청은 대회에 출전하기 전 프로팀과도 연습 경기를 한다. 지난해 전국체전을 앞두고는 수원 현대건설과 인천 흥국생명 등을 상대했다.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선수들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심어줄 수 있어서다.수원시청은 1년에 4개 정도의 전국 대회를 준비한다.강 감독은 "국내 대회가 우선이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선시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본다"며 "첫 대회를 잘 치러 제100회 전국체전까지 대회 2연패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시청 직장운동부 여자배구팀이 베테랑과 어린선수를 각각 영입, 전력을 보강해 2019 전국체전 여자배구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수원시체육회 제공올 시즌 수원시청 직장운동부 여자배구팀에 입단한 (왼쪽부터)김현지(센터)-여달샘(세터)-김혜선(리베로)-이예림(레프트). /수원시체육회 제공

2019-01-06 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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