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로배구]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서재덕 6일 수술대 오른다"

"서재덕 6일 수술대에 오른다"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프로배구 2017-2018 V리그 인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서재덕은 6일에 뼈조각 제거수술을 하고 2주 후에 천천히 훈련에 합류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국전력은 지난 29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서재덕의 빈자리를 느끼며 세트스코어 0-3으로 대패했다.김 감독은 "공재학이 스타팅은 처음이라 긴장하고 부담이 컸었다"며 "서브 리시브는 전광인이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펠리페 역시 다혈질이다보니 안되면 안되는 것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승현이 주전 세터로 나선다"고 말했다.한국전력은 현재 2승2패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하고 있지만 11월 동안 서재덕의 빈자리를 잘 매워야 한다.김 감독은 "안우재를 2라운드 후반에 투입하려 했다. 하지만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고 2라운드 초반에 투입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프로배구 2017-2018 V리그 인천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강승호기자kangsh@kyeongin.com

2017-11-02 강승호

IBK 이정철 감독, "고예림이 경기 전체적 조율" 극찬

IBK기업은행의 올 시즌 첫 '수지 메달'의 주인공은 이적생 레프트 고예림이었다.고예림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여자 프로배구 V리그 방문경기에서 13점을 책임지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뒷받침했다.득점은 팀 내 '주포' 매디슨 리쉘(21점)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이정철 감독은 "오늘은 고예림이 팀의 경기를 전체적으로 조율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극찬했다.이날 경기 최고 수훈선수로 선정된 고예림은 '수지 메달'을 목에 걸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그는 "일주일 정도 푹 쉬면서 컨디션 관리 잘했고, GS칼텍스전을 대비해 연습을 많이 해서 자신감도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수지 메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기만 하다가 처음 걸어봤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기분이 새로운 것 같다"며 웃었다.'수지 메달'은 센터 김수지가 흥국생명 시절 수훈선수를 선정해 걸어주는 플라스틱 메달이다.아이디어를 낸 센터 김수지의 이름을 따 선수들 사이에서는 '수지 메달'로 불린다.지난 시즌을 마치고 김수지가 흥국생명에서 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기면서 이 전통까지 가져왔고, 고예림이 첫 주인공이 됐다.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를 포함해 올 시즌 첫 4경기에서 3승을 수확했다. 3승 1패, 승점 8로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고예림은 "새로 온 선수들이 많아 초반에 다소 헤맸는데 매 경기 치르면서 나아지는 것 같다. 호흡을 맞춰 나가는 것들이 재미있다"고 말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 2쿼터 IBK기업은행 고예림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의 레프트 공격수 고예림(23)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예림은 이날 이곳에서 열린 GS칼텍스와 여자 프로배구 V리그 방문경기에서 12점(공격 성공률 50%)을 올리며 팀의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경기 팀 내 최고 수훈선수로 선정된 고예림은 올 시즌 첫 '수지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2017-10-31 양형종

한국전력 서재덕 '수술대', 무릎 연골 정리… 4주 후 복귀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의 간판 선수인 서재덕(사진)이 수술대에 오른다.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주치의와 면담을 한 결과 간단한 관절경 수술이면 된다는 소견을 전해 들었다. 오는 6일 무릎 전문병원에서 찢어진 무릎 연골을 정리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31일 밝혔다.서재덕은 지난 26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중 착지하다가 왼 무릎 통증을 느껴 쓰러졌다. 검진 결과 왼쪽 연골 일부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내년 군입대 예정인 서재덕은 시즌을 마친 뒤 무릎 연골 배양수술도 받을 예정이다.김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라는 말에 선수단 모두 기뻐했다"며 "어제도 훈련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팀 훈련을 소화했다. 코트에 서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이어 김 감독은 "수술 부위가 아물면 재활 프로그램을 이행해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든다는 구상"이라며 "4주 정도면 다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서)재덕이의 공백은 당분간 공재학과 신인 김인혁으로 메운다는 계획"이라며 "펠리페도 지난 경기 부진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낀거 같다. 선수들 모두가 잘 해 줄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OVO 제공

2017-10-31 김종화

13득점 알토란 활약 '고예림 날다'

'디펜딩 챔피언' 화성 IBK기업은행이 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IBK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홈팀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16)으로 완파했다.연승 분위기를 탄 IBK는 3승 1패, 승점 8을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주포'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이 21점을 올렸고 고예림과 김희진도 각각 13점, 1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IBK는 블로킹으로 7득점을 올렸고 유효 블로킹도 19개를 기록하는 등 높이의 우위를 잘 살렸다.반면, GS칼텍스는 국내 선수들의 부진으로 외국인선수 파토우 듀크만이 24점으로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IBK는 1세트 중반 메디와 김희진, 고예림으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가 득점을 폭발시키며 손쉽게 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도 GS칼텍스의 끈질긴 추격을 꺾고 25-23으로 세트를 가져왔다.승기를 잡은 IBK는 3세트에서 정확도 높은 공격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 16-10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 2쿼터. 기업은행 고예림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31 김종화

[프로배구]한국전력, 삼성화재에 완패… 2위는 유지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의 연승 행진이 멈췄다.한국전력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프로배구 2017-2018 V리그 홈 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0-3(14-25 17-25 21-25)로 완패했다.이날 패배에도 한국전력(승점 7점·2승 2패)은 2위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14득점을 올리며 팀내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펠리페와 공재학은 각각 6득점에 그쳤다.주포 전광인과 펠리페가 삼성화재의 브로킹에 막히면서 무너졌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서 9-13으로 끌려갔고 펠리페가 한점, 한점씩 쌓아 올렸지만 수비와 공격에서 범실을 하며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2세트에는 주포 전광인의 첫 득점으로 시작했지만 수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펠리페는 16.67%의 낮은 공격성공률로 점수를 뽑지 못해 17-25로 마쳤다.한국전력은 3세트는 펠리페를 빼고 전광인과 공재학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지만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3세트 마져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열린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경기. 한국전력 전광인이 연타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29 강승호

엘리자베스 35득점 '불뿜은 스파이크'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화성 IBK기업은행을 꺾고 2연승 행진을 달렸다.현대건설은 18일 화성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IBK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19-25 25-21 21-25 15-10)로 승리했다.현대건설의 외국인선수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등록 명 엘리자베스)은 양팀 최다인 35득점을 올렸고 황연주와 양효진이 29득점을 합작했다.디펜딩 챔피언 IBK도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이 31득점, 김희진이 20득점, 고예림이 12득점을 올렸지만 시즌 첫 패를 안았다.양팀은 공격수들이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높이에서 현대건설이 앞섰다.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14-7로 앞서는 등 높이를 앞세워 IBK의 공격을 막아냈다.특히 현대건설의 베테랑 센터 김세영은 블로킹으로만 6점을 뽑아내는 등 10득점하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0(31-29, 25-18, 25-14)으로 이겨 선두로 도약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절대 양보 못해'-18일 경기도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김세영, 황연주(왼쪽부터)와 IBK기업은행의 메디가 공격을 성공시키기 위해 경합하고 있다. /KOVO 제공

2017-10-18 김종화

KB손보, 강렬했던 '의정부 안방 데뷔전'

남자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연고지 이전 후 첫번째 공식 경기에서 승리로 장식했다.KB손보는 15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2(18-25 25-22 25-18 23-25 15-13)로 승리했다.KB손보는 홈 개막전이자 의정부에서 가진 첫번째 공식경기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며 홈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KB손보의 외국인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는 양팀 최다득점인 35득점(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4개 포함)을 작성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강원은 18득점을 보탰고 이선규와 황두연은 각각 7득점씩을 기록했다.KB손보는 1세트에서 8개의 범실을 기록하는 등 조직력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에서 알렉스가 72.73%라는 높은 공격 성공률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삼성화재의 공격수들이 침묵하는 틈을 이용해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KB손보는 3세트에서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며 25-18로 세트를 가져와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4세트를 내주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KB손보는 5세트 중반까지 삼성화재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해 고전했지만 알렉스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3-11로 달아났다. 이어 이강원의 쳐내기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알렉스가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따내 승리를 완성했다.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수원 현대건설이 홈팀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2(23-25 25-23 21-25 25-15 22-20)로 승리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5세트 8번의 듀스 끝에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의 득점으로 시즌 첫 승을 만들어냈다.엘리자베스는 팀내 최다인 38득점을 기록했고 황연주(21득점)와 양효진(16득점), 김세영(12득점), 황민경(11득점) 등 국내 선수들은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B손해보험 알렉스(왼쪽)가 15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전에서 상대 블로킹을 피해 공을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15 김종화

[남자배구 미디어데이]코트 지배할 비장의 무기 '장전 완료'

대한항공 팀워크에 '서브' 자신감KB손보 새둥지 "팬과 만남 기대"OK저축 "긍정적 사고 자주 소통"한국전력 "초보감독 목표는 우승"남자 프로배구 경인지역 사령탑들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배구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인천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을 비롯한 경인지역을 연고로 하는 4개팀 감독들은 한국프로배구연맹이 1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박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프전이 끝나고 오늘까지 굉장히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며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의 패배를 잊어본 적이 없다. 다신 그런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박 감독과 함께 자리한 정지석도 "팀워크가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은 데 절대 아니다. 우리팀은 팀워크 외에도 개인기량과 서브 능력이 좋은 선수가 많다. 우리팀의 무기는 서브다"고 말했다.간판 선수의 트레이드와 연고지 이전 등 비시즌 기간 많은 변화가 일어난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새로운 연고지 의정부지역 배구팬과의 만남에 설레어 했다.권 감독은 "빨리 시즌이 시작돼서 의정부 팬들에게 우리팀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권 감독은 "서브를 강화하기 위해 선수들의 개인훈련 프로그램에 서브를 넣어서 집중적으로 조련했다. 외국인 선수에 득점 비중이 치우치지 않도록 리베로와 센터를 제외한 전원이 공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안산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지난 시즌 선수들 부상이 많아 비시즌 기간동안 치료와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선수들과 소통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함께 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지난 9월 천안에서 열린 넵스컵에서 우승한 수원 한국전력의 김철수 감독은 "준비는 모두 되어 있다.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한다"며 "초보감독이지만 목표는 우승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이 좋기 때문에 뒤에서 서포터만 잘 하면 우승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올 시즌 첫 신임 감독으로 넵스컵에서 우승하고 나서 여태까지 술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기운을 내년 4월까지 이끌고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 자리에 함께한 전광인은 "넵스컵을 치르면서 보완점을 찾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팀은 득점능력과 강력한 서브, 해결력을 가지고 있다. 팬들에게 우승컵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주말 개막 앞두고 '힘찬 각오' 12일 오후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감독과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12 강승호

[프로배구 미디어데이]흥국생명 "공격적 플레이", 현대건설 "기필코 봄배구", IBK기업은행 "정상 수성"

여자프로배구 5개팀 감독이 화성 IBK기업은행을 2017~2018시즌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이 1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여자부 사령탑들이 신구 조화와 높이를 겸비한 IBK를 우승후보 1순위에 올렸다. 인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IBK는 베테랑 선수들이 포진, 공격력에 높이를 겸비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 큰 경기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자 입장에서 공격적인 배구를 보여주겠다"며 "새로 영입한 김해란과 남지연이 코트 안팎에서 리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시즌이라 부담이 많이 된다. 하지만 준비를 잘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날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 시즌 4위에 머물러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봄 배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감독과 이 감독은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여성 사령탑 간의 치열한 맞대결도 예고했다. 박 감독은 "이 감독은 좋아하는 후배다. 저도 이제 4년차인데 베테랑 수준은 아니기에 나머지 다섯 감독 중 한분으로 경쟁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감독은 "존경하는 선배다. 박 감독의 길을 따라 잘 걸어가서 여성 감독이 더 나올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팀들의 우승후보 지목에 이정철 감독은 정상 수성으로 응수했다. 이 감독은 "우리팀을 우승 후보로 꼽아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로공사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전력을 많이 강화했다. 현대건설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모든 팀들이 우승 후보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여자 프로배구 미디어데이2 프로배구 2017-2018 로고

2017-10-11 강승호

['디펜딩챔피언' IBK기업은행]주전 4명 새얼굴 '목표는 여전히 TOP'

국가대표 김수지·염혜선등 합류지난 시즌 MVP 리쉘도 '재계약'확 달라진 팀색깔 '조화'가 관건이정철 감독 "목표는 통합 우승"여자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화성 IBK기업은행의 2017~2018시즌 목표는 정상 수성이다.지난 시즌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IBK는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 팀임을 과시했다.이런 저력으로 인해 여자 프로배구 5개 구단은 이번 시즌에도 IBK를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이정철 감독은 "인정해 주는 건 고마운 일이다. 부담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팀을 인정해주는 만큼 다른 팀들이 우리 팀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IBK는 지난 시즌 정상으로 이끌며 MVP까지 거머쥔 외국인선수 매디슨 리쉘과 지난 5월 재계약에 성공했다.대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주전 세터 김사니가 은퇴했고 레프트 박정아, 리베로 남지연은 각각 김천 하이패스, 인천 흥국생명으로 떠났다. IBK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FA 최대어'였던 국가대표 센터 김수지와 세터 염혜선을 영입했고 레프트 고예림, 리베로 김혜선도 데려왔다.이 감독은 "지난 시즌에 뛰었던 대부분 선수들이 타팀으로 이동해서 주전 4명이 바뀌었다"며 "팀색깔도 색깔이지만 여러 측면에서 찰진 팀이 돼야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김수지와 염혜선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017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와 2017그랜드챔피언스컵, 2018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전 등에 출전하기 위해 국가대표로 차출되면서 팀에 녹아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이 뿐만 아니라 용병인 리쉘도 미국대표팀으로 차출되어 타팀 용병보다 40여일 늦게 합류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이 감독은 "4개 대회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뛰어 팀 훈련을 할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다"며 "늦게 합류했지만 V리그 초반 1, 2라운드까지 자리잡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김희진이 라이트와 센터 역할까지 소화하기 위해 수비와 볼을 많이 때려야 하고 고예림이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모든 팀들의 목표는 정상 등극이다. IBK도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을 했지만 통합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IBK는 오는 1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훈련도 실전처럼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통합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10-01 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