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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한 날 풀세트 '전력 낭비' 심한 한국전력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도 고민에 빠졌다.한국전력은 지난 10일 경기까지 15승을 올렸으나, 1위 현대캐피탈과 2위인천 대한항공(이상 14승)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프로배구 V리그의 순위는 다승이 아니라 승점이 우선한다. 기본적으로 1승을 거두면 승점 3점을 제공하지만, 5세트까지 간 경기에는 승리 팀은 2점만 갖고, 1점을 패배 팀에 준다.한국전력이 승수가 많은 데도 승점이 적은 이유는 5세트 경기에서 이긴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한국전력은 2016~2017시즌 첫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고, 지난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벌인 경기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신승했다. 올 시즌 들어 벌써 10번째 5세트 경기를 치렀다.현재까지 22경기 중 절반가량을 풀세트로 소화한 것이다. 풀세트 10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를 챙겼지만, 아쉬움도 많다. 바로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다. 선수들이 5세트까지 경기를 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점점 늘어났고, 이럴 경우 리그 중반 이후부터는 체력 고갈에 따른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5세트까지 안 갔으면 좋겠다. 체력도 문제고 승점도 문제"라고 토로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7-01-11 신창윤

'도로공사 천적' 과시한 현대건설… 올시즌 4전 전승 거두고 3위 복귀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3위에 복귀했다. 현대건설은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8 25-23 20-25 25-12)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승점 32(11승 7패)를 기록하며 KGC인삼공사(승점 30·10승 9패)를 내리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또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에 4전 전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에밀리와 양효진은 각각 23·22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세영과 한유미(이상 7득점)도 제 역할을 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1세트 현대건설은 홀로 8점을 올린 에밀리의 활약 속에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 19-19에서 에밀리의 후위 공격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2점을 앞서나가며 기세를 올렸다. 한국도로공사의 반격에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 양효진의 맹공으로 분위기를 되찾았고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살려내는 한유미 10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 한유미가 리시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1-10 이원근

[프로배구]인천 대한항공, 수원 한국전력 꺾고 선두 탈환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수원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선두로 올라섰다.대한항공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8-26 25-14 25-21)으로 물리쳤다.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점 3을 얻어 승점 40(14승 6패)으로 현대캐피탈(승점 39·13승 7패)과 한국전력(승점 37·14승 6패)을 각각 한 순위씩 내리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이날 블로킹, 서브, 범실 등에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이날 경기 승부는 1세트에서 갈렸다. 대한한공은 한국전력에 26-26 동점을 허용했지만 한국전력의 범실과 신영수의 퀵오픈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2세트 8-8에서 신영수와 김형우 등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여유있게 승리했고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마지막 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의 반격을 뒤집고 경기를 마무리했다.같은 날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천 흥국생명이 수원 현대건설을 3-0(25-18 25-23 25-22)으로 누르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승점 35(12승 4패)로 1위 자리를 지켰고 현대건설은 승점 29(10승 7패)로 3위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3연승을, 현대건설은 2연패에 빠졌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04 이원근

한국전력 전광인·흥국생명 이재영 '최고의 별'

수원 한국전력 전광인과 인천 흥국생명 이재영이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20일부터 2일까지 14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광인(6만2천123표)과 이재영(6만4천382표)이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남녀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광인은 올 시즌 매 경기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선두권에 올려놓고 있으며, 이재영도 팀이 리그 1위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전광인과 이재영은 프로 무대에 올라온 뒤 개최된 모든 올스타전에 선발돼 꾸준한 인기와 실력을 지닌 선수임을 입증하기도 했다.감독 투표에선 K스타팀에 김세진(안산 OK저축은행) 감독과 박미희(흥국생명) 감독이, V스타팀에는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과 서남원(KGC인삼공사) 감독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감독으로 선정됐다.한편, 오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에서 뽑힌 48명의 스타들이 참여한다. 또 이번 올스타전은 '#INVITATION 0122'라는 주제로 올스타 선수들이 팬들을 초청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다채로운 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03 이원근

수원·인천 배구남매, 갈수록 '엄친아'

인천과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 남녀 배구팀이 모두 3라운드까지 지난 시즌보다 홈경기 관중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2016∼2017시즌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네 팀이 관중 동원에 있어서도 지난해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만년 꼴찌' 수원 한국전력은 2일 현재 승점 37(14승 5패)을 기록하며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39·13승 7패)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며, 인천 대한항공도 승점 37(13승 6패)로 한국전력과 승점에서 같지만, 승수에서 밀려 3위를 마크하고 있다.한국전력은 3라운드까지 9경기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렀고, 홈 경기 관중 수는 2만1천591명(평균 2천399명)으로 지난 시즌 1만9천537명(평균 2천171명)보다 2천54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항공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3라운드까지 치러진 10경기에서 누적 관중 1만9천164명(평균 1천964명)을 마크해 지난해 3라운드 누적관중(1만7천207명·평균 1천721명)보다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여자부에선 인천 흥국생명(승점 32·11승 4패)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 현대건설은 승점 29(10승 6패)로 3위를 마크 중이다. 흥국생명은 경인지역 4팀 중 가장 많은 관중 상승 효과를 보였다. 흥국생명은 3라운드(9경기) 누적 관중 1만4천583명(평균 약 1천620명)으로 지난해 3라운드(8경기) 누적 관중 7천519명(평균 940명)보다 약 1.8배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또 현대건설도 3라운드 7경기를 치른 현재 누적 관중 1만3천158명(평균 1천880명)으로 지난해 3라운드(누적 관중 1만3천176명, 평균 1천647명) 8경기 관중수와 비슷해 관중 증가가 예상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02 이원근

2위 한국전력 "만만한 선두"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2위 탈환에 성공했다.한국전력은 지난달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2(17-25 28-26 25-23 15-25 15-11)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승점 2를 확보한 한국전력은 승점 37(14승 5패)로 인천 대한항공(승점 37·13승 6패)을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빼앗았다. 한국전력은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39·13승 7패)을 승점 '2' 차로 맹추격했다. 또 한국전력은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 상대전적에서도 4전 전승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한국전력 에이스 전광인은 블로킹 2개와 서브 득점 5개를 포함해 20득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바로티(19득점)와 윤봉우(10득점)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27득점으로 선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같은 날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화성 IBK기업은행이 수원 현대건설을 3-0(25-11 25-20 25-20)으로 제압했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32(10승 7패)를 기록하며 현대건설(승점 29·10승 6패)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또 IBK기업은행은 인천 흥국생명(승점 32·11승 4패)과 간격을 좁히며 1위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01 이원근

프로배구 남자부 보상선수 족쇄 풀린다

보호선수 5명뿐 주전 헌납 구조A·B·C 그룹 나눠 차등화 개선준척급 새둥지 찾기 쉬워질 듯미계약 FA 3시즌후 자유 계약한국 남자프로배구가 FA(자유계약선수) 등급제를 도입키로 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남자부 FA 관리규정 개선안'을 확정해 발표했다.KOVO 이사회는 지난 26일 제13기 4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안건 중 하나인 남자부 FA 등급제를 놓고 논의한 끝에 2017~2018시즌 종료 뒤 연봉을 기준으로 FA 보상 규정을 달리하는 등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현재 KOVO는 모든 FA 영입 선수에 대해 동일한 보상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선수 연봉의 200%와 보상 선수 1명을 원소속팀에 보상하는 제도다. 보상 선수를 원하지 않으면 연봉의 300%를 받을 수 있다.문제는 보호 선수가 FA로 영입한 선수를 포함해 5명 뿐 이어서 주전급 선수를 내줘야 한다는 점이다.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수라면 영입할 수 있지만, 준척급 선수 영입에는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프로배구 FA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결국 KOVO는 남자부 FA 시장 활성화를 위해 등급제를 택했다. 이는 연봉을 기준으로 FA를 세 그룹으로 나누게 된다. 연봉 2억5천만원 이상을 받는 A그룹 FA를 영입하면 보상 규정은 현재와 동일하다. 반면 2억5천만원 미만~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B그룹 FA와 계약하면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만 보상하고, 1억원 미만의 C그룹 FA는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 150%의 보상금만 지급하면 된다. 보상 선수 문제로 새 둥지를 찾기 어려웠던 준척급 FA들은 바뀐 규정 덕에 마침내 족쇄를 풀게 됐다.KOVO는 미계약 FA 선수 규정도 바꿨다. 미계약 FA 선수로 공시된 후 3시즌이 지난 선수들은 2018년부터 자유신분선수로 전환해 보상 규정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12-28 신창윤

3R 마지막경기도 강공… 잘 나가는 인천 배구남매

프로배구 인천 남매가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 흥국생명은 지난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20 25-23 25-21)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승점 32(11승 4패)를 따낸 흥국생명은 수원 현대건설(승점 29·10승 5패)과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26·8승 7패)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흥국생명 타비 러브는 24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김수지(15득점), 이재영(10득점)도 제 역할을 해냈다. 블로킹을 4개나 잡아낸 김수지는 트리플크라운에 서브 득점 1개가 모자란 활약을 펼쳤다.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팀 에이스 이재영에 대해 "에이스는 사실 수치로 나오는 득점보다 어느 순간에 점수를 올리는가가 중요하다. 이재영은 늘 점수가 많이 안 나오더라도 중요한 때는 득점이 나온다. 에이스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남자부 경기에선 인천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19 25-20 22-25 22-25 15-7)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대한항공은 승점 2를 보태 승점 34(12승 6패)로 수원 한국전력(13승 4패·승점 34)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과 승점은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렸다.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미차 가스파리니는 33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신영수(20득점), 김학민(13득점), 진상헌(11득점)도 힘을 냈다. /김영준·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12-25 김영준·이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