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안성, 코트 위의 경기도 친환경 인증 G마크 '144팀 열전'

제4회 안성한우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지난 24일과 25일 안성시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안성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안성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임을 인증하는 경기도 G마크를 획득한 안성한우와 안성한돈, 안성한알 등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배구 종목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남녀 대학부와 남녀 중년부, 남녀 클럽1·2부 등 8개부에 총 144팀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발돋움했다.부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선수들은 자신의 소속팀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뤘다. 또 출전선수 가족들과 함께 주최측에서 준비한 안성한우와 안성한돈, 안성한알 등을 시식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우석제 안성축협 조합장과 지역내 회원농협 조합장, 기관·단체장 등의 내빈과 권혁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의 외빈, 선수와 그 가족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우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성에서 사육 및 생산되는 축산물과 그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대회가 마련된 만큼 참가자들이 안성한우와 안성한돈, 안성한알 등을 맛보고 이를 널리 알려주길 희망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생활체육 배구동호인들이 단 한 명도 부상을 입지 않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즐겁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대회 개회식에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운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최 측이 마련한 각종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줬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4·25일 양일간 안성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는 제4회 안성한우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9인제 배구대회 경기모습.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8-03-25 민웅기

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2년 연속 챔프전 진출… 24일 '현대캐피탈'과 1차전

대한항공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22일 대한항공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최종 3차전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1(23-25 25-20 25-22 32-30)로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대한항공은 2위 삼성화재와 플레이오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챔프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가 4세트에서 3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넣는 등 서브 득점 5개 포함 39점을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정지석(17점) 또한 포인트를 보태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2차전을 잡고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끌고 온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의 공격으로 22-18을 기록하며 앞섰다.하지만 삼성화재 타이스 덜 호스트의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크게 흔들리며 순식간에 대한항공은 22-22 동점을 허용했다.2세트에서 타이스가 주춤한 틈을 타 세트를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8-13까지 뒤지며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고, 세터를 한선수에서 황승빈으로 교체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삼성화재가 방심한 틈을 타 대한항공은 무서운 기세로 13-13 동점을 만들었다.18-18에서는 센터 진성태의 속공과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 정지석의 퀵오픈 공격으로 22-1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삼성화재는 22-24까지 추격했지만, 가스파리니가 3인 블로킹을 뚫고 세트에 마침표를 찍는 포인트를 올렸다.4세트에서는 가스파리니의 서브가 폭발하며 3연속 서브 에이스로 7-3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접전을 이어간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서브가 네트에 걸린 뒤 상대 코트에 떨어지는 운까지 따랐다. 듀스를 허용한 대한항공은 30-30에서 가스파리니의 포인트와 황승빈의 오픈 득점으로 2점을 획득하며 최종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오는 24일부터 5전 3승제로 챔프전 '리턴매치'를 벌인다./디지털뉴스부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3 디지털뉴스부

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미숙한 감독 따라줘서 고맙다"

"미숙한 감독 따라줘서 고마웠다."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도드람 2017-2018 V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진출에 실패했다.현대건설은 21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수원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17-125 24-26)으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1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 임한 이도희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제가 경험이 부족해 외국인선수를 잘 못 선택했다. 국내 선수들이 끝까지 버텨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해설위원에서 감독으로 변신해 첫 시즌을 보낸 이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국내선수들 기량과 조직력이 좋아졌다. 이다영이 성장했고 계속 성장해야된다"고 말했다.그는 "포스트시즌은 이다영이 처음이다 보니 양효진의 높이와 거리가 조금 틀어졌다. 양효진에게 블로킹이 몰렸고 용병 있었다면 그부분이 좀 분산이 됐을텐데 아쉽다"며 이날 경기를 분석했다.은퇴를 앞두고 있는 한유미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투입되면서 활약했지만 3차전에서는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스브에서도 흔들렸다.이 감독은 "잘 은퇴했으면 한다. 수비형 레프트가 체력 소모가 많은 자린데 지금까지 버틴 것만해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배구계에 남아 다른 일들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올 시즌을 마치며 소회를 묻는 질문에 눈물을 보인 이 감독은 "한 시즌 동안 미숙한 감독을 잘 따라줘서 고맙다. 다음 시즌 잘 준비해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3-21 강승호

IBK기업銀 '디펜딩챔피언의 위용'

여자 프로배구 '디펜딩챔피언' 화성 IBK기업은행이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IBK는 21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수원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6-24)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IBK는 2차전에서 일어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지난 2012~2013시즌부터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용병 메디와 김희진이 각각 30득점과 16득점으로 활약했고 노란이 수비에서 받쳐줬다.1세트 시작과 함께 IBK는 메디와 김희진이 범실로 내리 3점을 내줬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안정을 찾았다. 이후 메디가 공격성공률을 높였고 집중력을 찾으면서 세트를 가져왔다.IBK는 2세트 초반부터 랠리가 진행됐지만 메디와 김미연이 백어택으로 득점을 올려 분위기를 가져왔다. 메디와 김희진의 공격성공률이 48%대를 유지했고 양효진(현대건설)을 봉쇄하면서 2세트까지 손쉽게 가져왔다.IBK는 3세트 메디의 공격점유율을 높였지만 4점차를 좁히지 못했다.IBK 이 감독은 15-18로 뒤진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세터를 염혜선에서 이고은으로 교체했고, 이후 23-23 동점을 만들어냈다.이고은이 서브에이스로 역전을 이뤄냈지만 경기는 듀스로 이어졌다. 메디가 막혔지만 김미연의 득점과 현대건설의 범실로 연속 득점해 경기를 끝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고예림의 '일격'-21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의 고예림이 수비벽을 피해 공격하고 있다. /KOVO 제공

2018-03-21 강승호

[인터뷰]수원 한국전력 간판 공격수 '캡틴 전광인'

주축 선수 부상, 힘들었던 시즌리시브도 적극 참여 '투혼' 발휘"신인 이호건, 최선 다해 고마워내가 흘린 땀을 믿으면서 훈련""2017~2018시즌은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다."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의 간판 공격수 전광인은 도드람 2017~2018 V리그를 돌아보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었다. 응원해 주시는 팬과 감독, 코치님들도 실망하셨을 것 같다.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 2017~2018시즌은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다"고 말했다.한국전력은 승점 54(17승19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5위로 마쳤다.개막전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전력으로 평가 받았지만 개막 후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주전멤버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팀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주장을 맡았던 전광인은 올시즌 내내 전력을 다했다.전광인은 "회복훈련으로 웨이트를 하고 있다. 휴가를 가기 전에 몸을 만들어 놓는게 좋을거 같아서 회복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전광인은 이번시즌 2016~2017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2016~2017시즌까지는 공격수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면 지난시즌에는 리시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그는 "(서)재덕이가 빠지면서 리시브를 해줘야 하는 선수가 필요했고 그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팀의 변화에 따라 비중을 많이 두다 보니 주위 사람들에게도 리시브에 대한 저의 평가를 이번 시즌에 많이 바뀌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주전세터 강민웅이 시즌 시작 전에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신인 이호건이 팀을 이끌었다. 전광인은 신인이면서 주전세터로 나서 공격을 진두지휘한 이호건을 칭찬했다.전광인은 "어린 나이에 입단을 해서 바로 출전하다보니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내색을 하지 않고 끝까지 견뎌줘서 호건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그는 "변화를 중요시 여겨야 할 포지션이 세터다. 상대가 우리 팀의 공격 전술을 읽을 수 있기에 경기 중에도 다양한 전술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해야 한다. 호건이가 더 좋은 세터가 되려면 지금부터 지난 시즌을 돌아 보고 다음 시즌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13~2014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진출한 전광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공격수지만 수비와 리시브가 좋은 전광인은 모든 구단에서 관심을 갖는 선수다. 한국전력도 간판선수인 전광인을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이다.전광인은 "한국전력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프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은 욕심도 크다"며 "한국전력이든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든 어느 구단에서든 우승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기차를 타면 한 방향으로 직진하는 것 같지만 길은 구불구불하다. 쉽지 않지만 '내가 흘린 땀을 믿고 나를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훈련한다"고 전했다.한국전력과 전광인의 팬이라면 그가 국수 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을 안다. 전광인이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찾는 요리도 항상 국수요리다.전광인은 "면이 나한테 잘 맞는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은 안양 평촌에 있는 A쌀국수가게를 방문한다"고 귀띔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 한국전력의 간판 공격수 전광인. 전광인은 올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장을 맡아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KOVO 제공

2018-03-21 강승호

[신영철의 V리그 다시보기·(17)치열한 플레이오프]'서브' 가 터져야 대한항공이 난다

'트리플크라운' 가스파리니 주목삼성화재와 3차전 '체력'도 관건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가 치열한 양상을 펼치고 있다.남자부는 인천 대한항공과 대전 삼성화재가 1승1패를 나눠가지며 챔피언결정전을 향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남자부에서는 1차전을 뺏긴 대한항공이 2차전에서 가스파리니가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9점, 블로킹 4점, 서브 3점)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외국인 선수는 공격성공률이 52%대가 넘어가야 한다. 1차전에서는 31.81%였던 가스파리니가 2차전에서는 42.85%가 나왔다. 삼성화재 타이스는 서브는 괜찮았는데 2차전에서 범실이 많았다. 타이스는 서브가 가스파리니보다 약하다. 대한항공은 조직력으로 하는 팀이기에 서브가 터지지 않으면 이기기가 버겁다. 삼성화재 같은 경우는 박철우와 타이스가 볼을 높이 놓고 때리는 편이다. 2차전에서는 류윤식의 점유율이 낮다는 것이 옥에 티였다. 챔피언결정전에는 어느 팀이 올라가더라도 장단점이 있다.조직력이 단단한 대한항공이 서브까지 터지면 대전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서브로 따지면 삼성화재보다 대한항공이 강하고 블로킹은 삼성화재가 좋다. 만약 서브 리시브가 잘 됐을 때 세트플레이는 한선수가 있는 대한항공이 무서워 질 것이다.현대캐피탈이 서브가 들어가기 시작했을 때 대한항공이 서브캐치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풀어가기 쉬울 것이다. 3차전까지 왔기에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모두 체력이 떨어졌을 것이다. 7전 4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은 이틀에 한 번 경기를 하기 때문에 현대캐피탈에 좋은 상황이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팀들이 3차전마저 풀세트 접전을 펼치기 바랄 것이다.여자부에서는 IBK가 1차전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누구나 1차전 경기를 셧아웃 승리한 IBK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현대건설이 2차전에 외국인선수 소냐를 출전 시키지 않는다고 밝힘에 따라 베스트멤버가 출전하는 IBK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현대건설이 소냐를 빼고 황연주를 투입하면서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펼쳤지만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이후 3세트를 모두 가져오면서 역전승을 이뤄냈다.현대건설은 1차전을 패했지만 서로 웃으면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갔다.한유미가 들어와서 굉장히 잘해줬다. 한유미는 고예림(IBK)을 타깃으로 서브를 했는데 잘 들어갔다. 마지막 포인트도 고예림에게서 뺐어냈다. 황연주와 미들 브로커들도 심리적으로 편하게 경기에 임한 것 같다. 반면 IBK는 몸이 무거운지 플레이 자체가 다른 때보다 떨어졌다.2차전에서 현대건설이 보여줬던 조직력은 하루아침에 나오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국내 선수들이었기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키플레이어 역할을 해 준 선수 중 한명인 황연주와 세터 이다영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왔다.소냐는 이바나(김천 한국도로공사)만큼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다. 그렇기에 국내 선수로 가는 것이 좋지 않았나 생각된다./신영철 감독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 /KOVO 제공

2018-03-21 경인일보

화성 IBK 이정철 감독, "무조건 이긴다"

"무조건 이긴다"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아 감독은 21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PO 3차전 수원 현대건설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무조건 이겨서 챔프전을 가야한다. 여기서 시즌을 마감할 순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2차전 패배에 대해서 이 감독은 "(김)미연이와 (고)예림을 걱정 했었다. 비중 있는 경기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안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두 선수가 홍역을 치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2차전 경기가 늦게 끝나서 식사하고 들어가니까 시간이 많이 지났더라. 아침을 안먹이고 늦게까지 쉬게 했다"며 "몸이 좀 피곤한 사람은 수액을 맞으라고 했는데 고예림과 노란만 맞았다"고 전했다.그는 "현재 창단 멤버는 김희진만 남아있는데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이해가 간다"며 "선수들이 위기에 부딪혀서 이겨낸다면 그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 감독은 3차전에서도 염혜선을 세터로 내세웠다.그는 "누가 뛰던지간에 경기를 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면 복잡해지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다. 이고은이 스타팅하면 역할이 좋지 않은게 사실이다"며 "실질적으로 둘이 같이 가는 것이 시즌 치루는데 도움이 됐다. 기본적으로 염혜선 스타팅, 이고은 백업이다"고 말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3-21 강승호

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오늘도 국내선수로만 간다"

"오늘도 국내선수로만 간다."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플레이오프(PO) 3차전도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21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PO 화성 IBK기업은행과의 3차전을 앞두고 "어제 화성체육관에 와서 회복 훈련을 했는데 선수들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며 "소냐가 적응하기 쉽지 않았고 국내 선수로만 경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했다.2차전에서 한유미의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온 이 감독은 "한유미도 중간중간 리시브 라인이나 체력적인 거 고려하면서 고유민과 나눠서 경기를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세터 이다영은 2차전을 승리로 가져간 후 코트에서 주저앉아 눈물을 보였다.이 감독은 "시즌 후반들어 연패를 했고 패했던 경기들이 자기 탓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너무 이기고 싶은 나머지 승리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린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지금 선수들이 버텨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경기를 이기는 것 보다 버티는 것이 중요한데 선수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다영이가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긴장을 해 야단보다는 다독이고 있다"고 말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3-21 강승호

'가스파리니 25점' 대한항공, 삼성화재 잡고 PO 원점

잠에서 깨어난 '특급용병' 밋차 가스파리니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승부를 마지막 3차전으로 끌고 갔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2차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18 23-25 25-18 26-24)로 제압했다. 이틀 전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대한항공은 이로써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의 주인은 22일 삼성화재의 홈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마지막 3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역대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진 뒤 2∼3차전을 잇달아 이기고 챔프전에 올랐던 경우는 13번 중의 1번밖에 없었다. 대한항공은 8%가 채 되지 않는 가능성에 도전한다. 가스파리니는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4개 포함 25점(공격 성공률 42.85%)을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가스파리니는 3세트에 이미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대한항공은 1차전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가스파리니가 되살아난 데다 서브와 블로킹 싸움에서도 각각 13-6, 13-12로 삼성화재를 앞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 덜 호스트(26점)와 박철우(19점)가 분전했지만 서브 리시브가 크게 흔들린 데다 중앙 싸움에서 현격히 밀린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날카로운 서브로 에이스를 7개나 터트리며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삼성화재는 세트 초반에 황급히 작전타임 2개를 모두 사용하며 흐름을 끊어보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정지석이 서브 에이스를 3개 몰아치며 7-4의 리드를 안기자 가스파리니와 곽승석이 2개씩을 보탰다.서브 부문에서 지난 시즌 1위, 올 시즌 2위에 오른 가스파리니는 서브의 위력은 물론 타점까지 살아났다.가스파리니가 1세트에만 8점(공격 성공률 66.67%)을 올린 대한항공은 16-9까지 크게 앞선 끝에 여유 있게 세트를 따냈다.2세트를 아쉽게 빼앗긴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가스파리니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특히 센터 진성태의 활약이 눈부셨다. 진성태는 17-15에서 삼성화재의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를 연거푸 막아내며 팀에 4점 차 리드를 안겼다. 곽승석은 곧바로 서브 에이스를 꽂아넣고 쐐기점을 뽑아냈다.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13-15로 뒤졌으나 센터 진상헌의 속공과 세터 한선수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췄다.진상헌의 속공과 가스파리니의 블로킹에 힘입어 18-16으로 역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21-21에서 세터 한선수가 공격수로 변신해 빈 곳에 스파이크를 꽂아넣었다.진상헌의 블로킹으로 23-21을 만들고 승리에 다가선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시간차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으나 가스파리니의 강타가 차단당하며 듀스를 허용했다.하지만 듀스는 길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시간차 공격으로 포인트를 올린 데 이어 곧바로 서브 에이스를 때려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오른쪽)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1 연합뉴스

상하이, 챔피언 결정전 3차전서 '톈진'에 패해 1승 2패… 김연경 16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상하이가 톈진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상하이는 20일 중국 톈진의 톈진 인민체육관에서 열린 톈진과의 '2017-2018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1 16-25 25-27 22-25)으로 역전패했다.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렸지만,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상하이는 전체적으로 선수 간 호흡과 유기적인 움직임이 살아나지 않았고, 세터 미양과 김연경 사이에도 계속해서 엇박자가 났다.'톈진' 리잉잉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무려 31점을 따내며 팀내 승리를 안겼다.'상하이' 김연경은 4-1의 리드에서 후위 공격을 내리꽂고, 11-7에서 재치 있는 연타로 상대 수비수를 속여 8득점을 기록하며 첫 세트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하지만 2세트부터는 톈진의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김연경의 공격력이 주춤했다.3세트에서 주전 세터 미양이 나가고 수용이 들어온 뒤, 상하이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22-22 동점을 만들었지만, 듀스 접전 끝에 톈진이 세트를 가져갔다.이후 경기 흐름을 가져간 톈진은 4세트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경기를 마쳤다.4차전은 24일 오후 4시 30분 상하이 루완 체육관에서 열린다./디지털뉴스부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수비가 되는' 이상적인 공격수로 성장한 김연경. /연합뉴스

2018-03-21 디지털뉴스부

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3차전도 국내선수로 간다"

"3차전도 국내 선수로 간다."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1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화성 IBK기업은행 꺾은 후 "선수들에게 국내 선수만으로 조직력을 앞세워 가벼운 마음으로 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줘 이긴거 같다"고 말했다.현대건설은 이날 IBK에 1세트를 내준 후 3세트를 연속을 따내 세트스코어 3-1(18-25 25-20 25-23 28-26)로 승리했다.양효진(19점)과 황연주(16점), 황민경(10점), 한유미(10점)이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등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이 감독은 "고유민으로 시작을 했는데 리시브가 불안해 한유미를 투입했는데 잘해줬다. 베테랑 답게 포스트시즌에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그는 "내일은 회복훈련을 할 예정이고 3차전 경기에서는 한유미와 고유민의 컨디션을 보고 투입하겠다"고 말했다.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내리 가져오면서 역전승을 일궈냈다.이 감독은 "사실 오늘 메디가 범실이 많이 나와서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며 "1차전에서는 IBK의 서브가 강하게 오면서 흔들렸다. 3차전은 서브를 잘 버티고 날카롭게 때리느냐에 따라서 결정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3차전도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 선수들에게도 부담 없이 재밌게 하자고 주문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3-19 강승호

벼랑 끝 현대건설의 비밀병기 '한유미'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를 3차전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18-25 25-20 25-23 28-26)로 꺾었다.현대건설의 이날 승리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포함, 8경기 만에 외국인 선수 없이 이룬 승리라 더욱 값지다.양효진(19점)과 황연주(16점), 황민경(10점), 한유미(10점)가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등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느슨했던 조직력으로 인해 고전했고 한유미가 서브 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10점차를 극복하진 못했다.현대건설은 2세트 IBK 주포 메디를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황민경이 메디의 강스파이크에 공이 얼굴에 맞았지만 투지를 보였고 세트를 챙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 20-23으로 몰린 현대건설이 양효진의 속공과 메디의 공격 범실로 추격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비디오판독으로 이고은의 네트터치를 잡아냈고, 황연주가 서브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한유미의 노련한 공격으로 3세트 대역전극을 완성시켰다.현대건설은 4세트 시소게임을 이어갔고 26-26에서 황연주의 대각 공격과 이다영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결정지었다.한편, IBK와 현대건설은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두고 격돌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이건 몰랐지?"-1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한유미가 공격을 하고 있다. /KOVO 제공

2018-03-19 강승호

IBK 이정철 감독, "냉정하게 성실하게 경기임하겠다"

"냉정하게 성실하게 경기임하겠다"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차분히 준비했다. 1차전에서 잘된 부분은 유지하고 상대변화에 따른 부분 파악을 빠르게 하겠다"고 전했다.이 감독은 "서브에 신경을 많이 쓸 것 같은데 잘 준비했다. 냉정하게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IBK의 2차전은 현대건설의 홈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를 수원 현대건설과 치루기에 앞서 1차전에서 깔끔한 승리를 가져왔다.이 감독은 "세터는 염혜선이 선발로 나선다. 메디도 정상적인 훈련보다는 서브리시브와 서브만 훈련했다. 컨디션은 괜찮다"고 선수들의 상태를 전했다.지난 1차전에서 IBK는 현대건설 양효진을 잘 마크하면서 승리를 챙겼다.이 감독은 "(현대건설이) 100% 양효진을 이용 할 것이다. 1차전에 잘 막아낸 경험이 있기에 잘 될 것이다"며 "상대가 이판사판 나올 수도 있는데 그랬을 때 선수들 당황하는 부분 잡아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1차전 2세트에서 상대 포지션 바꾸면서 선수들이 당황했는데 경험이 있기에 잘 대처하겠다"고 말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3-19 강승호

'메디 22득점 폭발' IBK기업銀, 기선제압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6년 연속 챔프전 진출을 노리는 IBK기업은행이 17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수원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21 25-2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지난해 우승을 이끌었던 메디가 22득점으로 활약했고 김희진이 10득점으로 다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IBK기업은행은 1세트 김희진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세터 염혜선이 선수들을 다양하게 이용하면서 득점을 올렸다. 11-8에서 11번의 랠리 끝에 얻어낸 김희진의 득점은 1세트 분위기를 IBK기업은행 것으로 만들었다. 이어서 현대건설은 수비마저 무너졌다.2세트 들어 IBK기업은행 세터 염혜선이 불안정한 토스와 함께 메디의 공격이 현대건설 양효진의 높이에 막히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하지만 범실을 줄여나간 IBK기업은행이 2세트마저 따냈다.이어진 3세트 메디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탄 IBK기업은행은 고예림의 속공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으며 1차전 승리를 손쉽게 가져왔다.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인천 대한항공이 홈팀 대전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1-3(26-28 25-21 19-25 22-25)으로 패했다.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이상 18득점), 곽승석(17득점)이 분전했지만 타이스(31득점)와 박철우(18득점)가 분전한 삼성화재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한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남자부 2차전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이어진다. /김영준·강승호기자 kyj@kyeongin.com

2018-03-18 김영준·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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