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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가상매치 4위… PGA투어 전문가 투표로 정해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가상으로 진행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PGA투어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이 중단됐다.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이 모두 무기한 연기되는 등 빨라야 5월2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시즌을 재개할 수 있다.그러자 PGA투어는 최근 3월25~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대회를 가상으로 진행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원래 대회 포맷 그대로 64명의 선수를 추려 한 조에 4명씩 조별 리그를 벌이게 한 뒤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하는 것이다.물론 실제 골프 경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승부는 전문가 10명의 투표로 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16강에서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만난 임성재는 5-5로 승부를 내지 못했으나 연장전 성격의 팬 투표에서 56%-44%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8강에서 상대 애덤 스콧(호주)과 만난 임성재는 전문가들로부터 6-4 판정승을 거둬 4강까지 승승장구했다.30일(한국시간)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4강 결과 임성재는 욘 람(스페인)에 4-7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3~4위전에선 잰더 쇼플리(미국)를 만나 2-8로 패했다.이 대회 결승에서는 람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6-5로 꺾고 우승하는 것으로 나왔다. /연합뉴스

2020-03-30 연합뉴스

남녀골프 세계랭킹 '코로나 동결'… 올림픽 출전권 '6월말 기준' 유지

코로나19로 인해 남녀 골프 세계 랭킹이 3월 셋째주 순위를 기준으로 당분간 유지된다.남자 골프 세계 랭킹을 주관하는 오피셜 월드 골프 랭킹(OWGR)과 여자 순위를 정하는 롤렉스 월드 골프 랭킹(WWGR)은 지난 21일(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코로나19의 영향을 면밀히 주시한 뒤 추후 순위 변화가 생길 때까지 3월 셋째 주 세계 랭킹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의 성명은 전 세계 주요 투어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중단됐기 때문이다.남자의 경우 4대 메이저인 마스터스와 PGA(미국프로골프)챔피언십 등 2개 대회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5월 중순까지 대회가 보류됐다.특히 남자 골프 세계 양대 투어인 PGA투어와 유러피언 투어는 모두 5월 중순까지 열리지 않는다.이에 5월 말 또는 6월 초께 세계 대회가 다시 가동되면 세계 랭킹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 기준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국제골프연맹(IGF)은 "남자는 6월 22일, 여자는 6월 29일 랭킹을 기준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는 현재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준 날짜 세계 랭킹에 의해 상위 60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다만 한 나라에서 남녀 각각 2명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세계 랭킹 15위 이내의 경우만 한 나라에서 4명까지 나갈 수 있다.한국의 경우 남자부에 현재 세계 랭킹 23위 임성재와 50위 안병훈이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으며, 여자부는 1위 고진영, 3위 박성현, 6위 김세영, 10위 이정은까지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22 송수은

'신인 패기' 임성재 페덱스컵 랭킹1위 기염

PGA 아널드파머 최종 2타차 3위男골프 23위 점프·상금 2위 기록한국 골프의 '영건'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천45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 1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자 티럴 해턴(잉글랜드·4언더파 284타)에 2타 뒤진 단독 3위를 차지했다.2018~2019 시즌 신인상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이번 주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강렬한 '영건' 이미지를 팬들에게 심어줬다.특히 임성재는 올 시즌 맹활약으로 각종 순위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그는 이 대회 결과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5위에서 두 계단 오른 23위를 마크했고,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에선 1천458점을 얻어 저스틴 토머스(미국·1천403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마침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마다 순위를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랭킹은 가을에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선수를 가리는 기준이 된다.임성재는 또 파머 대회 3위 상금을 보태 시즌 상금 386만2천168달러(약 46억1천300만원)로 토머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03-09 신창윤

스물두살 임성재 '49전 50기 PGA 정복'

혼다 클래식 '데뷔 첫 우승' 감격한국인 7번째 챔프·최연소기록도임성재(22)가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에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7번째 우승자다.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2위 매켄지 휴스(캐나다)와는 1타차다.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는 자신의 50번째 PGA 투어 무대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정식 데뷔 이후로는 48번째 대회다. 또 최경주(50·8승), 양용은(48·2승), 배상문(34·2승), 노승열(29·1승), 김시우(24·2승), 강성훈(32·1승)에 이어 한국인 7번째로 PGA 투어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한국인 선수는 2009년 양용은 이후 11년 만이며 최연소 대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우승 상금 126만달러(약 15억2천만원)를 받은 임성재는 저스틴 토머스(미국·421만4천477달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50만1천990달러)에 이어 시즌 상금왕 3위(322만468달러)로 올라섰다. 페덱스컵에서 포인트 1천268점으로 토머스(1천403점)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특히 임성재는 생애 첫 20위권에도 진입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5위를 차지, 지난주 34위에서 9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혼다 클래식 공동 4위 안병훈(29)은 세계랭킹 47위, 강성훈(32)은 54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03-02 신창윤

'V캐디'… 가성비 높은 골프 거리·코스공략 서비스

그린그린 출시 '아이폰용 앱' 호응정확도·등고정보 등 다양한 기능'비싸고 번거로운 골프 거리측정기? 가성비 높은 코스공략기 '비주얼캐디(V캐디)'로 고민 끝!'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골프 거리측정기의 가격은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엔 다소 부담스럽다. 이런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제품을 (주)그린그린이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V캐디는 코스맵의 정확성은 물론 거리 안내, 등고 정보 제공, 비거리 측정 등의 다양한 기능을 품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최근에는 기존 안드로이드 체계에서만 제공돼 오던 앱이 아이폰용으로도 신규 출시돼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을 새로이 창출할 강력한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돼 모든 OS 기종 지원으로 범용성을 높였다. 아이폰의 운영 체계인 IOS로 서비스를 이식한 V캐디는 스마트폰의 GPS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채택했다.V캐디는 그린상의 홀(깃발) 위치 조정기능 및 시각적으로 표현된 그린 등고 인식을 통해 정확한 어프로치 거리 및 유리한 퍼팅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지형 등고 및 바람의 방향과 강도 정보도 손쉽게 알 수 있어 최적의 코스공략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V캐디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비주얼캐디' , IOS 앱스토어에서는 'Visual Caddy'로 검색해 설치 가능하며 골프장을 선택해 무료로 코스공략 시뮬레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이용시 1일 2천500원, 1년 3만9천원으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주)그린그린이 아이폰 운영체계로 출시한 비주얼버디. /그린그린 제공

2020-03-02 조영상

임성재, 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한국인 7번째

임성재(22)가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기다렸던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 경쟁을 벌이던 매켄지 휴즈(캐나다)를 1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왕을 거머쥔 임성재는 자신의 50번째 PGA 투어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식 데뷔 이후로는 48번째 대회다. 임성재는 데뷔 48번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무관의 신인왕' 타이틀을 벗어던질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지난해 9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준우승이 임성재의 최고 성적이었다. 임성재는 최경주(50·8승), 양용은(48·2승), 배상문(34·2승), 노승열(29·1승), 김시우(24·2승), 강성훈(32·1승)을 이어 한국인 7번째로 PGA 투어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3타 차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임성재는 첫 5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힘찬 시동을 걸었다.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쳤지만, 11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해 한때 단독 선두를 달렸다.그러나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하면서 잠시 순위가 내려갔다.임성재는 '베어 트랩'에서 승부를 걸었다. 베어 트랩은 난코스인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도 어렵기로 유명한 15·16·17번 홀을 일컫는 별명이다. 임성재는 15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2m에 붙이고 버디를 잡아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16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트렸지만, 파로 잘 막았다.이때 임성재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휴즈가 16번 홀에서 보기를 쳐서 임성재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휴즈가 17번 홀(파3)에서 약 16.5m 버디에 성공하며 추격했지만, 임성재도 17번 홀 2m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임성재와 휴즈는 18번 홀(파5)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그린 옆 벙커에서 친 4번째 샷을 홀 70㎝에 붙인 뒤 파 퍼트를 넣었다.그러나 임성재는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임성재가 라운드를 마친 뒤 또 다른 추격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17번 홀에서 약 7.5m 버디를 넣으면서 1타 차로 쫓아왔다.플리트우드는 그러나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트리며 보기를 기록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이전까지 우승 기회가 몇 번 있었고 상위권도 많이 했었는데, 그 경험을 잘 살려서 잘 마무리를 했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베어 트랩에서 반격에 성공한 비결에 대해 "15번을 시작할 때 1타 차로 지고 있어서 공격적으로 쳐보자고 생각했다. 버디를 치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잘 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16·17번 홀도 잘 넘어가서 좋은 마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안병훈(29)은 이날 1∼4번 홀에서 연속으로 잡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추가해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경훈(29)은 최종합계 4오버파 284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2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가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AP=연합뉴스

2020-03-02 연합뉴스

코로나19 한파에… 오다가 만 '골프장의 봄'

포근한 날씨로 예약 경기 40%↑… 심각 격상 후 취소율 40%↑ 반전'공항 부담' 제주 100% 취소 '직격탄' 그린피 할인 등 모시기 안간힘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인해 함박웃음을 짓던 골프장이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울상이다.26일 국내 최대 골프예약 서비스 업체 엑스골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엑스골프에 예약된 라운드 수는 총 1만3천985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천148건) 보다 4천837건이 증가한 수치로 예년보다 포근했던 충청(175.65%)과 경기(40.62%)의 증가율이 특히 높았다. 이달 역시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전달 기준으로 봤을 때 예약 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동안 골프장의 경우 한팀이 최대 4명으로 구성되다 보니 어느 정도 '무풍지대'로 통했다.하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대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23일 이후 분위기는 반전됐다. 골프장이 가장 많이 몰린 경기권(102곳)의 예약 취소율은 40%를 넘어섰다. 충청권도 40% 이상의 높은 취소율을 보였고, '코로나19'의 최대 피해 지역인 영남권의 경우 취소율은 65%로 나타났다. 특히 공항 방문에 대한 부담이 커진 제주도는 예약 취소율이 100%에 달하는 등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런 가운데 도내 골프장들은 예약 취소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다. 용인 한원·해솔리아·용인CC 등은 3월 말까지 그린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안성 아덴힐 등 일부 지역 골프장은 식사와 커피 등을 절반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골프 마니아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여주 360도CC와 안성 신안CC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 예약 취소 시 위약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엑스골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골프장의 예약 취소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내장하더라도 사우나와 식사를 하지 않고 바로 귀가하는 등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2-26 김종찬

하루아침에 바뀐 평가배점… 안성 파인크리크CC 입점매장 반발

숍운영자 "철수통보" 警수사 요청동양레저 "공모 세밀히 못해 수정"법정관리 당시 손실을 떠안은 주주들에게 또다시 불이익을 주려 했던 동양레저(2월 21일자 7면 보도)가 이번엔 골프용품 매장(이하 골프숍)의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동양레저의 안성 파인크리크CC에서 골프숍을 운영하는 A대표는 지난달 15일 한 통의 이메일을 받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계약 기간이 2월 29일까지인데 이전까지 아무런 공지도 없다가 갑자기 새로운 골프숍 운영자를 선정하겠다는 '위탁운영 제안서 공모' 서류를 동양레저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다.어쩔 수 없이 A대표는 골프숍 운영을 연장하려고 기존 임대료보다 5.6% 높은 금액의 제안서를 제출했고, 다행히 최고 점수를 받았다는 말까지 전해 들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절차상 대표이사 결재만 남았다고 동양레저의 한 직원이 귀띔해줬다는 것이다.하지만 A대표는 이튿날 동양레저 관계자 B씨에게 "근소한 점수 차로 떨어져 29일까지 매장을 철수해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평가기준이 바뀐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B씨가 "평가기준과 관련 대표이사가 '운영방안'과 '수수료제안'의 배점을 뒤바꿔 A씨가 떨어지게 됐다"고 했다는 게 A대표 주장이다.A대표는 제안서 공모 서류에 적시된 평가 배점(운영방안 30점, 수수료제안 70점)을 고려해 기존 임대료보다 높게 제출했었다. 하지만 골프장 측은 별도 통보 없이 고객서비스를 중시하기로 했다는 이유로 운영방안 점수를 높여 A대표는 떨어졌다.동양레저도 공모 서류와 달리 배점을 바꾼 점을 인정하고 있다. 동양레저 관계자는 "공고를 낼 때 더 세밀하게 했어야 하는데 당초 공모와 달리 운영방안 점수가 더 높게 바뀐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결국 A대표는 "평가기준을 멋대로 바꿔 부당하게 거래 거부(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를 하는 등 갑질을 하고 있다"며 "계약서상 '서면'으로 해야 하는 계약해지 통보도 공모가 모두 끝난 24일에서야 받았다"면서 지난 20일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0-02-24 김준석

18홀 횡성 벨라스톤CC, 3부 마샬캐디제 운영…25명 마샬캐디 모집

수도권 인근에 있어 골퍼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벨라스톤CC가 마샬캐디제를 운영한다.21일 벨라스톤CC에 따르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18홀 대중골프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4월 중순부터 3부에 마샬캐디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모집인원은 20∼25명이며, 숙식이 제공된다.퇴직자나 경력단절여성들이 지원하려면, (사)한국골프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마샬캐디 지원서'를 작성한 후 면접과 서비스 및 현장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마샬캐디는 골프채를 뽑아주지 않고, 볼을 닦아 주지 않는 것 이외에는 하우스캐디의 업무와 같다. 마샬캐디의 캐디피는 팀당 7만원으로 기존 하우스캐디의 캐디피보다 5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마샬캐디들은 1주일에 한 번 정도의 9홀 무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홍재원 벨라스톤CC 전무는 "마샬캐디제를 운영하면, 골프장은 캐디인력의 수급이 원활하고 캐디피 절감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로 이용객 수가 늘어나고 수익성도 개선된다"며 "해당 골프장의 이미지도 제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벨라스톤CC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 말까지 야간 3부에 마샬캐디제를 실시하면서 9천278명의 골퍼를 유치하고 약 8억 2천700만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지난해 마샬캐디제를 처음 도입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올해는 골퍼와 마샬캐디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마샬캐디제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벨라스톤CC는 18홀 대중골프장으로 지난 2011년 4월에 개장했다. 최장 6천571m로 국제대회를 유치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거리와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불과해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벨라스톤 전경./벨라스톤CC 제공

2020-02-21 김종찬

'부지문제 6년째 헛스윙' 안성 파인크리크CC… 주주들 불만

2015년 법정관리 벗어난 동양레저2024년까지 매입 불발땐 청산위기회생 당시 가치 손실 등 보상 목청안성 파인크리크CC 운영사인 (주)동양레저가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6년이 되도록 골프장 부지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해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부 주주들은 법정관리 당시 떠안은 손실을 봐서라도 현재 보유한 수백억원의 자금으로 과거 훼손된 주주의 가치에 대해 보상을 해야 한다고 성토하고 있다. 20일 동양레저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업회생 절차를 종료하면서 안성 파인크리크CC를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바꾸고, 회원들의 신분도 주주로 변경했다.기업회생을 위해 당시 회원(주주)들은 과거 수억원대 입회보증금에 대한 주식 전환 과정의 감자(10분의 1)로 발생한 90% 가량 가치 손실도 감수했다..그렇게 회생한 동양레저의 골프장 부지 문제는 여전히 숙제다.부지 90% 이상을 가진 동양생명으로부터 임대차 계약 만료 시기인 2024년까지 부지를 매입하지 못하거나 재계약이 안 될 경우 다시 청산 위기에 내몰리기 때문이다.게다가 경영진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지분 늘리기 논란을 낳을 수 있는 자기주식 취득 승인 요청은 물론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 전환사채 발행 근거 마련에 나서려 했다. 또 다시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훼손하려 한 것이다.결국 전환사채 발행은 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됐지만, 동양레저의 경영에 대한 주주들의 불신은 커지는 모양새다.일부 주주는 현재 동양레저의 370억여원 규모 유동성 자금과 더불어 추가 자금을 마련해 이른 시일 내 부지를 되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주주들은 법정관리 이후 6년이 되도록 부지 문제 해결은 커녕 지분 늘리기에만 급급한 동양레저가 최소한의 배당이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동양레저 관계자는 "계약 만료 전까지 부지를 매입할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있다"며 "자기주식 취득을 지분 늘리기라 단정 짓기 어렵고 해당 안건이 통과됐는데도 동양레저는 추가 주식을 매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0-02-20 김준석

'무늬만 대중제' 경기도내 골프장… 세금 감면 누리고 꼼수 운영

전환 후 그린피 할인등 혜택 유지비회원 사용 코스, 회원예약 받아관리 감독 지자체, 인지조차 못해수익성 개선을 위해 대중제(퍼블릭)로 전환한 경기도내 곳곳의 골프장들이 세제 혜택만 누리고 사실상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전환 이후에도 회원 혜택을 유지하거나 비회원만 받아야 할 대중제 골프장에 회원제 예약을 진행하는 등 '무늬만 대중제' 운영이 성행하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총 159개 골프장 중 87개(회원제 혼합 운영 포함)가 대중제로 운영되고 있다.정부는 세율이 높은 회원제와 달리 대중제로 운영할 경우 해당 골프장에 1인 1회 그린피(입장료)당 4만5천원 수준의 세금을 감면한다. 골프 대중화를 위해서다.하지만 도내 일부 골프장들은 세금만 아낄 뿐 꼼수를 부려 사실상 회원제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5년전 27홀 전체를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바꾼 안성 파인크리크CC는 현재까지 그린피 할인 등 회원 혜택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체육시설법은 특정 혜택이 주어지는 회원 사용을 제한해 대중제 골프장에서는 회원·비회원 구분이 없도록 하고 있지만, 회원한테만 비회원가(주중 17만원·주말 21만~25만원)의 9~13% 수준인 2만3천원(주중·주말 정회원 기준)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다.또 회원·대중제를 혼합 운영하는 여주 스카이밸리CC는 비회원만 사용해야 할 대중제 코스에 할인가로 회원 예약을 해주고 있다. 용인의 레이크사이드CC(회원제 18홀·대중제 36홀)의 경우 전국 대중제 평균 그린피(주중 13만3천원·주말 18만2천원)를 훌쩍 넘는 18만원·25만원을 받고 있다. 이는 18만7천원·25만7천원인 회원제 요금과 각각 1만원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이에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세제혜택으로 일반인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골프장 이용을 제공하기는커녕 꼼수 운영으로 골프장 배만 불리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관리 감독 기관인 지자체는 단속은커녕 인지조차 못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전환 허가는 도 담당인데 이후 관리감독은 시군에 위임돼 있다"면서도 "정부에서 대중제 골프장 관리감독 지시가 내려오지만 지난해 동안 시군에서 관련 적발사항은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경기도내 한 골프장에 놓인 골프가방들. /경인일보DB

2020-02-19 김준석

강성훈, PGA 제네시스 준우승… 시즌 첫 '톱10' 세계랭킹 54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강성훈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것으로 세계랭킹도 54위로 급상승했다.강성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 리비에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맷 쿠차와 스콧 브라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강성훈은 이 대회 준우승으로 70만3천700달러(약 8억3천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지난주 세계랭킹 86위에서 32계단 올라 54위에 랭크됐다.강성훈은 이날 1번홀(파5)에서 홀 7.5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지만 2번홀(파4)에서 러프에 빠진 공을 못 찾아 벌타 1개를 받아 더블 보기를 범했다. 4·5번홀 역시 보기를 기록했으나 6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반전을 이끌어 냈다.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마무리한 강성훈은 후반 11번홀(파5)과 17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성공한 뒤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했다.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은 합계 11언더파로 167만4천달러(약 19억8천만원)를 받았다.PGA 투어 최다 83승을 노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1오버파 295타로 컷 통과 선수 중 최하위인 68위에 머물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2-17 송수은

'골프 여제' 박인비, 韓 2번째 'LPGA 20승' 굿샷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2)가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를 밟았다.박인비는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천637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4타로 주춤했다.그러나 박인비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2위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1개월 만에 다시 L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그는 우승상금 19만5천달러(약 2억3천만원)를 받았다.특히 박인비는 2008년 6월 US오픈에서 처음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뒤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 25승의 박세리(43·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투어 20승을 기록했다.박인비는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도쿄 올림픽에 나가려면 6월 세계 랭킹에서 전체 15위 내에 들고 한국 선수 중 4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현재 세계 랭킹 17위인 박인비는 이날 우승으로 순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현재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1위), 박성현(2위), 김세영(6위), 이정은(9위), 김효주(12위)에 이어 6번째다. 한편 박인비는 우승 상금 19만5천달러를 추가해 시즌 상금 32만7천163달러로 1위에 올랐다. 박인비가 LPGA 투어 상금 1위를 차지한 것은 7년 전인 2013년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02-16 신창윤

부정예약 의혹 드림파크… 논란의 '연단체 추첨' 안한다

제도 경쟁과열로 편법 부킹 난무SL공사 상생협의회서 폐지 결정일반 예약분 연간 1만7천명 늘어불투명 지역 연단체 선정 '숙제로'부정 예약과 과도한 연 단체 운영 등 숱한 문제가 제기된 드림파크 골프장(2019년 12월 18일자 8면 보도)이 올해 연 단체 추첨제도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전체 연 단체 수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던 추첨 연 단체가 사라지면서, 연간 최대 약 1만7천명의 일반 예약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열린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SL공사는 지난해 모두 191개의 연 단체(추첨단체 90개·지역단체 65개·우수단체 36개)를 운영했는데, 올해는 이중 추첨으로 뽑던 90개 단체를 운영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드림파크의 연 단체는 1단체당 최대 6팀까지 월 1회(3~10월)의 부킹 혜택을 주는 제도다.SL공사는 이 같은 결정의 사유로 추첨 경쟁이 과열돼 허위로 단체를 구성하는 편법이 증가하는 점, 부킹 혜택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비회원 이용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연 단체 추첨에는 약 90개 단체를 뽑는 데 약 1천500개 단체가 몰려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이 과열된 상황이었다. 연 단체 운영은 일반 시민들의 이용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비판(2019년 7월 24일자 8면 보도)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문가들은 모든 시간대의 경쟁이 치열한 해당 골프장 특성상 연 단체 운영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SL공사는 지난 2013년 10월 골프장 개장 이후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89~126개의 연 단체를 추첨으로 뽑아 왔다.연 단체가 90개가량 줄어들면 일반 예약분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개 연 단체당 최대 6팀(1팀당 4명 기준)이 1년에 8번의 부킹 혜택을 누린다는 점을 비춰볼 때, 연간 최대 4천300팀(4인 기준) 1만7천200명의 일반 예약분이 늘어나게 된다. 전체 예약분 대비 연 단체 비율도 평일 기준 지난해 약 35%에서 올해 약 25%로 감소할 것이라는 게 SL공사의 설명이다.다만, 불투명한 지역 연 단체의 선정 방식 개선은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SL공사는 올해 추첨 연 단체를 운영하지 않고, 50개의 우수 연 단체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지역 연 단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지역 연 단체는 사실상 특별한 기준 없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과 같은 주민 대표들에 의해 주먹구구식으로 정해져 또 다른 '권력'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SL공사 관계자는 "추첨 연 단체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부정적 요인이 많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역주민 복지 차원에서 지역 연 단체는 유지하기로 했으며 대상과 규모, 지역 등을 고려해 투명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별도의 선정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20-02-02 공승배

박인비, 아쉬운 준우승… '20승' 다음 기회에

LPGA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스서13언더파 271타 나사·로페스 동률연장전서 이븐파 71타로 선두 놓쳐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동률을 이뤘으나 197야드 18번 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2003년 박세리(25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 고지에 오를 수 있었던 박인비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의 최근 우승은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이다. 2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2, 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번 홀(파4)에서 약 6m 중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반전에 나섰다. 박인비는 하타오카에게 1타 뒤진 상황이었던 16번 홀(파4)에서도 중거리 퍼트로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선두에 합류했지만 3차까지 진행된 연장전에서 티샷이 그린 왼쪽 물에 빠지며 탈락했다. 한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올해 도쿄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다만 올림픽에 나가려면 6월 말 기준 세계 랭킹에서 15위 이내, 한국 선수 중에서는 4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AP=연합뉴스

2020-01-20 김종찬

웅진플레이도시, 골프연습장에 골프공 탄도 추적 '탑트레이서 레인지' 도입

웅진플레이도시(대표·남기성)가 골프연습장에 초정밀 골프공 탄도추적 분석시스템을 설치, 신개념 골프연습장으로 재탄생했다.360야드의 비거리, 폭 130m, 높이 90m에 200개의 타석을 갖춰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웅진플레이도시 골프연습장은 부천, 인천지역 최초로 골프공 탄도를 추적할 수 있는 '탑트레이서 레인지(TOP TRACER)'를 도입했다. 타석마다 각각 설치된 개인 모니터에는 실시간으로 스윙 결과가 보여질뿐만 아니라 샷의 궤적, 비거리, 볼 스피드, 발사각과 높이 등 최첨단 샷 분석으로 이용자의 개인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모니터를 통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지만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의 데이터를 기록 보관할 수도 있다.또 티샷, 세컨 샷 연습과 현장의 실시간 바람의 영향 등 필드와 달리 골프연습장 한계의 단점까지 보완해 연습으로도 실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상라운딩, 포인트 게임 등 재미요소까지 즐길 수 있어 단순히 골프연습과 강습으로만 이뤄져 있던 골프연습장에 탑트레이서를 도입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흥미를 높여줬다.한편, 웅진플레이도시 골프연습장 현장에선 신년을 맞이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월 상품(1개월, 2개월, 3개월)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은 오는 27일까지 제공되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웅진플레이도시 홈페이지(www.playdoci.com) 를 참조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웅진플레이도시가 골프연습장에 초정밀 골프공 탄도 추적 분석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이다. /웅진플레이도시 제공

2020-01-16 장철순

'노 재팬', 골프용품 시장은 빗겨갔다

지난해 일본 정부의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 이후 벌어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은 골프용품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서천범)가 14일 발표한 통계청의 골프용품 수출입 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한 골프용품은 2억1천670만달러로 전년(2억3천10만달러) 보다 5.8%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자동차, 맥주, 해외여행에서 거셌던 '노 재팬' 열기와 비교 조차 힘든 미미한 감소세다. 세부적으로 일본제 골프클럽 수입은 2018년 2억1천10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9천410만달러로 7.6% 줄었다. 반면 샤프트 등 골프채 부품 수입은 이 기간 1천460만달러에서 1천520만달러로 증가했다. 골프공 수입도 410만달러에서 600만달러로 껑충 뛰었다.반면 한국 골프용품의 일본 수출 감소는 영향이 컸다. 2018년 430만달러어치가 일본에 팔려나갔던 국산 골프채는 작년에 40만달러어치만 수출됐다. 10분의 1로 쪼그라든 셈이다.골프공의 일본 수출도 280만달러에서 250만달러로 줄었고, 샤프트 등 골프채 부품 역시 160만달러에서 120만달러로 감소했다. 다만 골프용 가방이나 신발 등 기타 골프용품은 지난 2018년 270만달러에서 지난해 500만달러로 46% 늘었다.이처럼 일본제 골프용품 수입이 거의 줄어들지 않는 것은 국내 골프계에 국산보다 일본산이 좋다는 인식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연구소 측은 분석했다. 서천범 소장은 "국내 골퍼들의 일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데다, 일본 제품을 대체할 국산품이 거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골프용품에서는 일제 불매 운동이 힘을 얻기 어렵다"면서 "하루빨리 국산 골프용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14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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