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LPGA 알짜' 잡은 이정은… 2년연속 '상금왕·최저타수상'

출전 적었지만 메이저서 2승신지애 이후 '10년만의 영예'이정은이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받았다.이정은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상금 1위와 평균타수 1위 트로피를 받았다.상금왕 2연패는 김하늘이 2011년과 2012년 받은 이후 6년 만이다. 최저타수상 2년 연속 수상은 김효주가 2013년과 2014년에 받았었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한꺼번에 2년 연속 받은 건 신지애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이정은은 올해 미국과 일본 원정을 다니느라 KLPGA투어 대회에서 17차례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한화 클래식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따내며 9억5천764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또 잦은 해외 투어 출전으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시즌 평균타수 69.8705타를 적어내 2년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투어에서 2차례나 우승한 '슈퍼루키' 최혜진은 신인왕과 함께 대상을 손에 넣었다. 신인으로 시즌 개막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긴 최혜진은 시즌 2승에 상금랭킹 4위(8억2천229만원), 평균타수 2위(70.189타) 등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이소영은 올해 우승 트로피 3개를 수확해 다승왕에 올랐다. 이소영이 개인타이틀을 품에 안은 건 데뷔 3년 만에 처음이다.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사상 처음 메이저대회 3승을 올린 신지애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6위에 오른 유소연은 특별상을 받았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이정은 선수가 최저타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이다. /연합뉴스

2018-11-27 김종화

'동포선수 수혈' 팀 LPGA, 챔피언스 트로피 탈환

'팀 LPGA'가 '팀 KLPGA'에 작년 패배를 설욕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과 한국계 선수로 구성된 '팀 LPGA'는 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챔피언스트로피)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 '팀 KLPGA'에 4승5패3무승부로 밀렸다.최종일 승점 5.5점을 보탠 '팀 LPGA'는 승점 합계 13-11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1, 2회에 우승했던 '팀 LPGA'는 작년에 '팀 KLPGA'에 내줬던 패권을 되찾아오면서 역대 전적 3승1패로 격차를 벌렸다.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점 1점차,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 승점 3점차로 앞서나간 '팀 LPGA'는 양팀에서 12명씩 나서 겨룬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10번째 주자 박성현(25)이 최혜진(19)에 4홀차 완승을 거둬 우승에 필요한 승점 12.5점을 넘겼다.'팀 KLPGA'는 우승이 결정된 뒤에 이어진 경기에서 김아림이 대니엘 강(미국)을 2홀차로 제압하고 상금왕 이정은이 18번홀에서 극적인 칩인 버디로 1홀차 승리를 올려 체면을 살렸다.작년까지 한국 국적 선수만으로 꾸렸던 '팀 LPGA'는 올해부터 동포 선수 4명을 합류시키며 변화를 꾀했다.LPGA투어 상금랭킹 2위 이민지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리디아 고, 그리고 활력이 넘치는 대니엘 강(미국)과 제니퍼 송은 '팀 LPGA'에 사흘 동안 승점 7점을 선사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5 김종화

'팀 LPGA' 챔피언스트로피 탈환…마지막날 싱글 매치는 '팀 KLPGA'가 우세

동포 선수들까지 가세해 전력이 한층 강해진 '팀 LPGA'가 작년 '팀 KLPGA'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하지만 '팀 KLPGA'는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우세한 성적을 거둬내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챔피언스트로피)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서 '팀 LPGA'는 '팀 KLPGA'에 4승5패3무승부로 밀렸다. 그러나 최종일 승점 5.5점을 보탠 '팀 LPGA'는 승점 합계 13-11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과 한국계 선수로 구성된 '팀 LPGA'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 '팀 KLPGA'과 사흘 동안 각축을 벌였다. 양팀은 사흘 동안 포볼 6경기, 포섬 6경기, 그리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러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을 받는 방식으로 겨뤘다. 올해 4회째인 이 대회에서 1, 2회에 우승했던 '팀 LPGA'는 작년에 '팀 KLPGA'에 내줬던 패권을 되찾아오면서 역대 전적 3승1패로 격차를 벌렸다.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점 1점차,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 승점 3점차로 앞서나간 '팀 LPGA'는 양팀에서 12명씩 나서 겨룬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10번째 주자 박성현(25)이 최혜진(19)에 4홀차 완승을 거둬 우승에 필요한 승점 12.5점을 넘겼다.'팀 LPGA'는 첫번째 주자 이민지(호주)와 두번째 주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김지현2(27), 김자영(27)과 비겨 승점 1점을 보탠 뒤 주장 유소연(28)이 '팀 KLPGA' 주장 이승현(27)을 7홀차로 크게 이겨 우승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이어 이미향(25)이 이다연(21)을 2홀차로 따돌린 데 이어 맏언니 지은희(32)가 오지현(22)을 4홀차로 꺾으면서 '팀 LPGA'는 우승까지 1승만 남기게 됐다. 하지만 '팀 KLPGA'도 만만치 않았다. 마지막 1승을 끝까지 붙잡고 '팀 LPGA'를 몰아붙였다. '팀 KLPGA'는 6번째 주자 김지현(27)이 제니퍼 송(미국)을 3홀차로 제쳤고, 김지영(22)은 이정은(30)과 비겼다. 이어 조정민(23)이 신지은(26)을 3홀차로 눌렀다. 질세라 이소영(21)도 최운정(28)을 1홀 차로 누르면서 승점 12-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팀 LPGA'는 승부사 박성현이 기다리고 있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 앞서나간 박성현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16번 홀에서 4홀 차로 달아나 최혜진의 항복을 받았다.'팀 KLPGA'는 우승이 결정된 뒤에 이어진 경기에서 김아림(23)이 대니엘 강(미국)을 2홀차로 제압하고 상금왕 이정은(22)이 18번홀에서 극적인 칩인 버디로 1홀차 승리를 올려 체면을 살렸다.작년까지 한국 국적 선수만으로 꾸렸던 '팀 LPGA'는 올해부터 동포 선수 4명을 합류시키며 변화를 꾀했다. LPGA투어 상금랭킹 2위 이민지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리디아 고, 그리고 활력이 넘치는 대니엘 강(미국)과 제니퍼 송은 '팀 LPGA'에 사흘 동안 승점 7점을 선사했다. /디지털뉴스부25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승리한 팀 LPGA 선수들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25 디지털뉴스부

이천 송정초교 백송 양, 여자골프계 '새로운 별' 날갯짓

이천시 송정초등학교 6학년 백송 양이 남다른 골프 실력과 성적 향상을 이어가며, 새로운 별로 골프계에 주목을 받고있다.백송 양은 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 방과후 수업에서 골프를 처음 접한 이후 그 매력에 흠뻑 빠져 자택 앞에 있는 한 실내골프연습장에서 꾸준한 연습을 하던 중 그 열정과 집념을 지켜보던 프로골퍼 출신 김규환(남.37세) 프로의 눈에 띄어 집중적인 지도를 받게 됐다.약 7개월 후인 2017년 6월부터 11번째 라운딩에서 77타를 기록하게 됐고, 김규환 프로의 제안으로 동년 가을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해 모두 예선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올해 6학년이 되면서 한국청소년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3회 회장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 6위, 제10회 자마골프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 4위, 2018 아스토레배 힐스컬리지 국제청소년골프대회 3위 등을 차지하는 기량을 뽐냈다.또한 지난 9월 중순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한 경기도 초중고등학생 골프선수권대회(주니어)에서도 5위를 차지하며 프로골퍼로의 성장 가능성을 밝게 했다.백송 양을 지도하는 김규환 프로는 "송이가 아직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학교방과 후 짧은 훈련시간과 적은 필드경험 그리고 실내연습장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구고 있는 것은 대단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백송 양은 누구보다도 골프를 좋아하고 강한 의지와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이어서 앞으로 이천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널리 홍보하는 골프선수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 송정초 제공/이천 송정초 제공

2018-11-20 서인범

"내년도 골프규칙 이렇게 바뀝니다"…한국골프룰아카데미 강좌 개설

380만 명에 달하는 국내 골프 인구 중 골프 규정을 제대로 아는 골퍼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복잡하기만 한 골프 규정을 알기 쉽게 강의하는 아카데미가 개설돼 골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 부설 한국골프룰아카데미(원장 김재근)는 모든 골퍼가 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9년도 개정 골프 룰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내달 5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되는 골프 룰 강의는 더 K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50명씩 1주일 단위로 강좌가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골퍼들은 한국골프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교과과목은 영국 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발표한 2019 개정 골프 룰 중심으로 새로운 용어의 정의, 개정된 규칙 및 골프 에티켓 등이다. 수강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골프장에서의 실전 동영상도 보여줄 계획이다.골프 룰 전문 강사진으로는 KPGA 경기위원 및 KGF 경기위원장을 역임한 김재근 한국골프룰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고충남 전 KLPGA 경기위원장, 천철호 한국프로골프협회 지역장, 서천범 한국골프소비자원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골프는 자연상태에서 치러지는 운동인 만큼 골프규칙이 대단히 복잡하게 구성돼 있다. 그동안 국내의 많은 골퍼들은 골프를 즐기면서 골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골프규칙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고, 또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특별히 골프규칙을 알려주는 곳도 거의 없었다.한국골프룰아카데미측은 골퍼들이 골프룰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규칙을 알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규칙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구제 요소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규칙을 앎으로써 벌을 면할 수 있다. 규칙에서는 모르고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벌을 면해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규칙을 아는 사람은 매너가 좋아지고 골프를 사랑하게 되며 골프를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김재근 원장은 "골프대중화 덕택에 골프인구는 크게 늘어났지만 골프 에티켓이나 골프지식은 높지 않은 수준이다. 골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골프 룰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2019년도 개정 골프 룰 강좌'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골프소비자원 한국골프룰아카데미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참조. /디지털뉴스부복잡한 골프규정을 알기쉽게 강의하는 아카데미가 개설됐다. 사진은 골프를 즐기는 골퍼. /경인일보DB내년에 개정되는 골프 관련 규정 내용을 설명 듣고 있는 골프장 관계자들. /한국골프룰아카데미 제공

2018-11-13 디지털뉴스부

[인천대 창업지원단 가족회사·(13)진익현 (주)더조은 대표]언제나 어디서나… 올바른 자세 '골프 파트너'

IoT기반 스윙연습기 내년에 출시자이로 센서 비거리·스피드 측정전문 코치 궤적정보등 참고 가능 "골프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용품을 개발·생산하는 전문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자리 잡은 (주)더조은 진익현(29) 대표의 표정엔 패기와 자신감이 묻어났다. 진 대표는 "사업을 해보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는 '취직해서 양복 입고 출근했으면 좋겠다'며 말리셨는데, 지속적인 설득에 결국 허락해주셨다"면서 "회사 이름처럼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진 대표는 IoT 기반의 모바일 연동 센서를 내장한 신개념 골프 스윙 연습기를 개발하고 있다.대학과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진 대표는 부친 회사에서 만드는 '골프 스윙 연습기'에 주목하게 됐다고 했다. 현재 일본 업체의 주문을 받아 수출하고 있는데, 이 골프 스윙 연습기에 자신이 배운 지식을 접목하면 충분히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진 대표의 이런 생각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같은 해 8월 (주)더조은 설립, 9월 1차 시제품 제작 등 결과물을 낳았다.골프 스윙 연습기 헤드 부분에는 센서(6축 자이로 가속도 센서)가 달려 있어 '골프 스윙의 궤적' '헤드 스피드' '예상 비거리'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골프 스윙 자세를 교정하고 헤드 스피드와 비거리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게 진 대표의 설명이다.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도 연습할 수 있다. 그는 "지금도 비슷한 제품이 있긴 하지만, 내장형 센서가 아닌 탈·부착식이고, 골프채 손잡이 부분에 센서가 위치해 정확성도 많이 떨어진다"고 했다. 이어 "전문 골프 코치들의 스윙 궤적 정보 등을 우리 제품 이용자들이 확인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좋은 자세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진 대표는 이 골프 스윙 연습기를 활용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는 등 사업 확대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그는 "자세 교정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골프를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연습이 가능한 첨단 골프 스윙 연습기를 구상하게 됐다"며 "우리 제품이 골프의 저변을 넓히고 골프 스윙 연습기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진익현 (주)더조은 대표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신개념 골프 스윙 연습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연습기 헤드 부분에는 IoT 기반의 모바일 연동 센서가 달려 있어 '스윙 궤적' 등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1-08 이현준

프로골퍼 5명, 음주운전 차량에 고의 사고만 18회·7천여만원 뜯어 구속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음주운전 차량을 추적해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돈을 뜯거나, 고의로 차량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프로골퍼 5명 등 총 13명이 쇠고랑 신세를 지게 됐다.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공갈과 보험사기 혐의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 프로골프 선수 A(2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프로골퍼 4명과 세미프로 1명 등 15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선후배 사이인 A씨 등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음주 운전자 상대 금품 갈취 8차례(2천40만 원), 가짜사고 유발 후 보험금 편취 10차례(5천210만 원) 등 총 18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러 7천2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새벽 또는 심야시간대에 유흥주점과 나이트클럽 등이 밀집해있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 광천동 터미널 유흥가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음주운전 차량을 뒤쫓아가다가 피해차량이 차선을 변경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법규를 위반하는 때에 맞춰 피해차량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피해자들에게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을 받아 챙겨 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결과 A씨 일당은 음주 운전자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기 때문에 돈을 쉽게 벌 수 있다고 보고 음주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고의사고를 숨기기 위해서 법규를 위반하는 순간을 포착해 사고를 유발하는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또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할을 정하고 고의로 경미한 접촉사고를 내,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우연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보험사에 신고해 보험금을 받아 챙기고 아프다며 한방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이들 중 상당수는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함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광주지역에서 프로골프 선수 출신들이 보험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나서 이들을 검거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8-11-01 송수은

박성현, 여자골프(LPGA) 세계 랭킹 1위 유지…김세영 '톱10 진입'

박성현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박성현은 22일 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11점으로 8.03점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앞서 8월 말부터 10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1일 마무리 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공동 26위에 오른 박성현과 준우승한 쭈타누깐에 대해 처음에는 쭈타누깐이 세계 1위에 오른다는 잘못된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LPGA 투어는 곧바로 '쭈타누깐이 단독 2위가 아닌 다른 6명과 함께 공동 2위를 했기 때문에 박성현이 그대로 1위가 된다'고 기존 발표 내용을 정정했다. 이 대회에서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김세영(25)이 15위에서 5계단 오른 10위가 됐다. 10위 안에는 박성현과 김세영 외에 유소연(28)이 3위, 박인비(30) 4위 등 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상하이 대회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대니엘 강(26)이 29위에서 18위로 상승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에서 시즌 5승을 달성한 안선주(31)는 1계단 오른 33위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 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정은(22)은 순위 변화 없는 19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이번 주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다. 108명 가운데 상위 45명에 들면 2019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편 남자골프에서는 21일 제주도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랭킹 포인트 10.35점이 된 켑카는 1986년 창설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통산 23번째로 1위에 오른 선수가 됐다. 지난주까지 1위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9.86점으로 2위다. 한국 선수들은 안병훈(27)이 48위, 김시우(23) 55위, 임성재(20) 95위 등을 기록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는 43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박성현이 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LPGA 하나은행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2018-10-23 디지털뉴스부

박성현, 10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LPGA 측, 계산 착오 뒤 정정

박성현(25)이 10주 연속 여자골프(LPGA)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박성현은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2위로 박성현을 추격 중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LPGA 투어 홈페이지는 대회가 끝난 뒤 '쭈타누깐이 22일 자 세계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서게 됐다'며 '쭈타누깐이 2위를 하면 박성현은 6위 정도의 성적을 내야 1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LPGA 투어는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업데이트된 내용'이라며 이와 같은 내용을 수정했다. LPGA 투어는 '랭킹 포인트를 계산한 결과 박성현이 8.10점, 쭈타누깐은 8.02점으로 여전히 박성현이 세계 1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왔다'며 '대회 전에 쭈타누깐이 2위를 하면 박성현이 6위 이상을 해야 1위를 지킬 수 있다고 한 예상은 단독 2위인 경우였다'고 처음 계산이 틀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쭈타누깐이 다른 6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2위를 했기 때문에 얻는 랭킹 포인트가 단독 2위 때보다 줄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대회 전까지 랭킹 포인트는 박성현이 8.18점, 쭈타누깐은 7.87점이었다. 박성현은 8월 말부터 세계 1위에 올라 약 2개월간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LPGA 투어가 세계 랭킹 1위 예측을 잘못한 것은 최근 2년 사이 이번이 두 번째. 한편 지난해 6월에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쭈타누깐의 세계 1위 경쟁을 예측하면서 쭈타누깐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0.01점 차로 리디아 고가 세계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지난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포토콜에서 제프쿤스 작품 앞에서 박성현(왼쪽)과 태국 아리야 주타누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대회본부

2018-10-22 디지털뉴스부

롯데 계양산 골프장 조성사업 '최종 무산'

롯데가 수십 년간 추진해오던 인천 계양산 골프장 조성사업이 최종 무산됐다.대법원 특별3부는 지난 12일 롯데건설 등이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폐지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골프장을 건설했을 때의 사익보다는 폐지하면서 얻게 되는 공익이 더 크다는 2심 판결을 인용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진행된 1·2심 재판에서도 롯데 측이 인천시에 모두 패소했다.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 명의로 1974년 계양산 일대 257만㎡의 땅을 매입하고 1989년부터 골프장 건설을 추진했다.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재임 중인 2009년에는 계양산에 체육시설로 골프장을 건설하는 도시관리계획이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기도 했다.인천시는 그러나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취임한 뒤인 2012년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계양산 골프장 건설계획을 철회했다. 롯데 측은 "안상수 전 시장 재임 당시 적법하게 결정된 골프장 건설 사업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폐기한 것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함에 따라 결국 골프장 건설사업을 더는 추진할 수 없게 됐다.계양산 골프장 조성사업이 최종 무산됨에 따라 인천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인천시가 계양산 시민 공원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인천시는 지난 2012년 골프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며 계양산 일대 56만6천260㎡ 부지에 산림욕장과 수목원, 휴양림, 역사체험 교육장 등을 조성해 시민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대법원 판결이 끝났으니 인천시가 계양산의 시민 공원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그동안 대법원 판결을 핑계로 인천시가 시민 공원화 사업에 무관심했던 만큼 이제는 명분이 생겼으니 속도감 있게 일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14 김명호

인천에서 침묵 깬 전인지

LPGA 하나은행챔피언십 우승2년여 부진 끊고 통산 3승 고지전인지가 2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갈증을 풀어냈다.전인지는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시즌 첫 우승이다.전은지가 우승을 기록한 건 2016년 9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또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과 더불어 통산 3승째다.지난해에 준우승만 5번, 3위를 2번 하는 등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전은지는 올해도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전인지는 유독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4년에는 연장전까지 갔지만 백규정에게 우승을 내줬고 지난해에는 챔피언조에서 4라운드를 쳤지만 3위에 만족해야 했다.전인지는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4전 전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며 상승세를 탔고,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치고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3위(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이로써 박성현은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도 지켰다. 전은지는 홀 아웃 직후 인터뷰를 하면서는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부진이 길어지고 악성 댓글에 상처도 받았다는 전인지는 "우승이 확정됐던 순간 지난 힘들었던 시간들과 함께 끝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생각나서 눈물을 많이 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그는 "마지막 홀까지 그런 말을 떠올리면서 저 자신을 믿었다"고 집중력을 유지한 비결을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벙커쯤이야!-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2년여만에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8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있는 전인지. /KLPGA 제공·연합뉴스

2018-10-14 김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