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5승 달성 이민지 "암 투병 중인 캐디 어머니를 위하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한 호주교포 이민지(23)가 자신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캐디 어머니의 암 투병을 걱정했다.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PGA 투어 LA 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5월 볼빅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 5승 고지에 오른 이민지는 2위 김세영(26)을 4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렸다. 우승을 차지한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캐디 제이슨 길로이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길로이드의 모친이 암 투병 중인데 그런 상황에서 나온 이번 우승이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이민지는 "물론이다. 이번 우승은 러레인(길로이드의 모친)을 위한 것"이라며 "러레인이 저나 제이슨을 자랑스럽게 여기면 좋겠다"고 쾌유를 기원했다.전반 9개 홀까지 5타 차의 넉넉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한때 김세영에게 2타 차로 쫓기기도 했던 그는 "사실 13번 홀까지 그런 상황인지도 몰랐다"며 "어차피 버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크게 조급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5년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2017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승수를 쌓고 있는 이민지는 올해 목표에 대해 "최선을 다해 몇 차례 더 우승 기회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4타 차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그린이 까다로운 코스였지만 결과에 만족한다"며 "마지막 18번 홀 파 퍼트 때는 다소 긴장하다 보니 보기가 나왔다"고 아쉬워했다. 김세영은 선두 이민지에 2타 뒤처져 있던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3타 차가 돼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공동 5위에 올라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나와 6번째 '톱5'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초반 9개 홀에서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며 "(박)인비 언니와 함께 플레이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2019-04-29 연합뉴스

인천공항 18홀 대중골프장 내년 들어선다

운서동 '영종오렌지 골프장' 착공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키로환승객에 '그린피 70% 이상' 할인기존 '스카이72' 존속여부 불투명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조성하는 대중골프장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된다.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영종오렌지 골프장' 건설공사가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최근 착공했다.(주)영종오렌지가 추진하는 골프장 개발사업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51의 12 일원 82만㎡ 부지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과 부대시설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달 골프장 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착공신고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됐다.영종오렌지는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골프장 개발 사업시행자 공모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그해 12월 인천공항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영종오렌지는 인천공항공사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서 골프장 그린피를 '주중 13만원'으로 제시했다. 또 인천공항 환승객에게는 70% 이상, 지역주민에게는 15% 이상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영종오렌지 골프장이 내년 개장하면 인천공항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의 골프장 이용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영종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은 존속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2005년 개장한 스카이72는 하늘코스(18홀)와 바다코스(54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 측은 사업 협약 당시 2020년 12월31일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었다. 하늘코스를 제외한 부지가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예정지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영업 종료 시점 6개월 전에 협약대로 2020년 말 영업을 종료하고 부지를 원상 복구할지, 골프장 운영 기간을 연장할지 결정해야 한다.인천공항공사는 '제5활주로 건설 시점'에 따라 스카이72 운영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5활주로 건설 시점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항공 수요와 공항별 여객 수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스카이72 운영 기간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국토부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4-28 정운

NSIC 골프빌리지 조성사업 '수익성 위주'로 가나

공동사업자 재원조달 중점 평가품질 좌우 설계·시공 소홀 우려토지가격 초점 업체간 경쟁 유도"경제청의 모든 계획 준수" 해명인천 송도국제도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골프빌리지 조성사업(4월15일자 16면보도)이 품질보다는 수익성 위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송도 3공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고급 단독주택(179개 필지)을 짓는 것이다. NSIC는 '공동사업자 참여' 또는 '토지 일괄 매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사업자 참여 방식은 NSIC가 땅을 대고 공동사업자가 설계·시공을 담당하는 것으로, 사업 완료 후 수익을 나누게 된다. 토지 일괄 매수 방식은 말 그대로 NSIC가 골프빌리지를 조성할 업체에 땅을 매각하는 것이다. NSIC는 오는 29일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후 둘 중 하나의 방식을 선택할 계획이다.문제는 골프빌리지 조성사업이 NSIC 수익에 치중돼 있다는 점이다.NSIC가 만든 '잭 니클라우스 골프빌리지 개발사업 공동사업자 사업제안 요청서'를 보면, 공동사업자 참여 방식의 경우 '수익 배분 방안'과 '재원 조달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토지 일괄 매수 방식은 '토지 매수 가격'과 '지급 방안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이는 개발이익 또는 땅값 등 NSIC 수익을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주택의 품질을 좌우하는 설계와 시공은 주요 평가 항목이 아닌 것이다. 사업자가 땅을 비싸게 사거나 NSIC에 많은 개발이익을 주려면, 설계·시공 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얘기다.잭 니클라우스 골프빌리지가 다른 사업장과 다른 점은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데다, 조성원가로 받은 땅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송도국제도시에 걸맞은 주택을 지으려면 설계와 시공 부문을 비중 있게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관위원회를 운영하는 목적도 다른 도시와 차별화한 도시 미관·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NSIC는 오로지 토지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체 간 가격경쟁만 유도하고 있다"며 "골프빌리지는 송도의 유일한 단독주택지다. 개발이익과 땅값에 치중하면 우수한 주택을 지을 수 없다"고 했다.이에 NSIC 관계자는 "공동사업자는 송도 개발 관련 실시계획·지구단위계획, 인천경제청의 모든 계획을 준수하게 돼 있다"며 "설계와 시공이 주요 평가 항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평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또 "이익 배분 방안이나 토지 매수 가격은 업체가 판단해 결정·제안하는 것"이라며 "(업체도) 땅을 사는 것이 최종 목적이 아니라 분양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한 가격을 제시하거나 품질을 소홀히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4-25 목동훈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경영 효율성 제고 위한 전문경영인회 신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가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신설해 대중골프장 대표이사 및 임원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문제 해결과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한국대중골프장협회(박예식 회장)는 최근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 사업으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남부권과 중부권 두 지역으로 나눠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남부권 회의는 지난 8일 보성컨트리클럽(전남 보성)에서, 중부권 회의는 22일 비콘힐스골프클럽(강원 홍천)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선 4차 산업기술과 골프장 적용방안 및 효율적인 코스관리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경영 성공 사례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또 벨라스톤컨트리클럽(강원 횡성) 홍재원 본부장이 오는 5월 1일부터 실시하는 야간경기 마샬 캐디제 운영계획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예식(비콘힐스골프클럽)협회장은 "신규 골프 인구 유입 정체와 무한 경쟁시대 도래에 따라 대중골프장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문경영인회를 통해 각종 현안 문제 해결은 물론 전문경영인들이 터득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상호 공유해 골프산업과 개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광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전문경영인 중 각 지역 회장 선출 및 협회 당연직 이사로 선임해 전문경영인들이 협회 정책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전문경영인회를 활성화해 골프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보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남부권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2019-04-25 이상훈

평일 '근로자의 날' 휴일요금 받는 골프장

인천·경기 대부분 4만~7만원 추가 "법정 공휴일 아닌데 부당" 지적한국소비자원, 적법성 검토 나서인천·경기지역 대부분 골프장이 평일인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휴일 요금을 받기로 하면서 이용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법률 검토에 나섰다.인천지역의 8개 골프장(18홀 이상 기준)은 법정 공휴일이 아닌 수요일인 근로자의 날에 가장 비싼 주말 요금을 받기로 했다. 인천지역 골프장은 주말 이용 요금을 주중보다 4만~7만원가량 더 받는다. 공휴일도 아닌 평일에 근로자의 날이라는 이유로 주말 요금을 적용하자 '바가지 상술'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정규 18홀 4개 코스를 보유한 인천의 대표적인 퍼블릭 골프장인 인천 영종도 '스카이72'는 5월 1일 그린피(Green Fee)를 주중이 아닌 주말 요금으로 책정했다. 주말 평균 코스 이용료(캐디·카트비 별도)는 1인당 약 26만원으로, 평일 19만원보다 7만원 정도 비싸다. 회원제 골프장인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는 그 차이가 더욱 심하다. 일반인의 경우 등록회원과 동행해야 이용이 가능한 이곳은 정회원과 동반할 경우 일반인 1인당 19만4천원, 지명회원과 동반할 경우 36만4천원에 달한다. 평일 요금(정회원 동반자 14만9천원, 지명회원 동반자 19만9천원)보다 많게는 16만원가량 비싼 요금을 근로자의 날에 받기로 했다.경기도 골프장 대부분도 근로자의 날에 휴일 요금을 책정했다.경기도에 등록된 120개 골프장(18홀 이상) 중 가평, 남양주, 용인 등의 주요 골프장 8곳을 확인한 결과, 평일 요금보다 4만~6만원을 더 받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그린피가 18만원인 안성의 한 골프장은 주말 요금 24만원을 책정했다.인천의 한 골프장 관계자는 "대부분 골프장이 근로자의 날에 휴일 요금을 받는 추세라 우리도 사전 공지 후 휴일 요금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법정 공휴일이 아님에도 수익을 위해 휴일 요금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골퍼들의 입장이다. 경력 13년의 한 골퍼는 "정부는 근로자 지위를 향상한다며 휴일까지 주는데, 골프장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수익만 노리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법정 공휴일도 아닌 날에 휴일 요금을 받는 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5월 1일 평일 요금이라 예약했는데 갑자기 주말 요금으로 변경됐다. 만만한 게 근로자냐"라는 비난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내용의 민원이 접수돼 현재 적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승배·김동필기자 ksb@kyeongin.com

2019-04-24 공승배·김동필

근로자의 날(5월 1일)은 평일인데… 휴일요금 받겠다는 골프장

경기·인천 다수 4만~7만원 추가"법정공휴일 아닌데 부당" 지적한국소비자원, 적법성 검토나서"근로자의 날에 할인은 못할 망정…."인천·경기지역 대부분 골프장이 평일인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휴일 요금을 받기로 하면서 이용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법률 검토에 나섰다.경기도에 등록된 120개 골프장(18홀 이상) 중 가평, 남양주, 용인 등의 주요 골프장 8곳을 확인한 결과, 평일 요금보다 4만~6만원이 비싼 주말요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그린피(Green Fee)가 18만원인 안성의 한 골프장은 주말 요금 24만원을 책정했다. 주중 15만~20만원인 안산의 한 골프장도 이날 최고 26만원을 받는다. 경기지역의 한 골프장 관계자는 "대부분 골프장이 근로자의 날에 휴일 요금을 받는 추세라 우리도 사전 공지 후 휴일 요금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법정 공휴일이 아님에도 수익을 위해 휴일 요금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골퍼들의 입장이다. 경력 13년의 한 골퍼는 "정부는 근로자 지위를 향상한다며 휴일까지 주는데, 골프장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수익만 노리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법정 공휴일도 아닌 날에 휴일 요금을 받는 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5월 1일 평일 요금이라 예약했는데 갑자기 주말 요금으로 변경됐다. 만만한 게 근로자냐"라는 비난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인천지역 골프장도 주말 이용 요금을 주중보다 4만~7만원가량 더 받는다. 인천의 한 골프장도 5월 1일 그린피를 주중이 아닌 주말 요금으로 책정했다. 주말 평균 코스 이용료(캐디·카트비 별도)는 1인당 약 26만원인 이 골프장은 평일 19만원보다 7만원 정도 비싸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내용의 민원이 접수돼 현재 적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승배·김동필기자 ksb@kyeongin.com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연합뉴스

2019-04-24 공승배·김동필

배움의 자세로 KLPGA·LPGA 슈퍼루키 맞대결

국가대표 등 '한솥밥' 먹고 친분시즌 첫 메이저 같은 조에 만나서로 조언 '라이벌 경쟁' 각오로'신인왕끼리 제대로 맞붙었다'.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후보 이정은(23)이 5개월 만에 돌아온 국내 무대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후보 조아연(19)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이정은과 조아연은 25일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610야드)에서 2019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벌인다. 또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르고 대상까지 거머쥔 '슈퍼루키' 최혜진(20)도 같은 조에 속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2016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이정은은 24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우리 셋은 국가대표 생활을 같이했다"며 "당시 혜진이는 고등학생, 아연이는 중학교 3학년으로 박현경과 막내였다. 저는 나이가 가장 많아 주장을 맡았다. 아연이는 태릉선수촌에서 방도 같이 썼다"고 회상했다.이미 데뷔 첫 승을 따내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조아연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정은은 "저는 신인왕에 워낙 욕심을 냈었기 때문에 첫해 가장 힘들었다. 올해 신인왕 경쟁 상대들이 모두 세서 힘들 것 같은데, 저처럼 힘들게 보내지 말고 재밌게 추억을 쌓아가며 편하게 플레이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로 전향 후 처음 메이저대회에 나서는 조아연은 "이번 대회에서는 언니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펼치는지 잘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신인왕 경쟁 각오도 밝혔다. 조아연은 "신인왕은 1년을 꾸준히 잘해야 받는 상이다. 꾸준한 게 중요하다"며 "올 시즌 목표는 모든 대회 예선 통과다. 꾸준히 해야 신인왕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LPGA가 출범한 1978년 시작한 KLPGA 챔피언십에는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려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는 상금 선두 조정민(25),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또 하나의 신인왕 후보 이승연(21)과 같은 조에서 첫 라운드를 치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4-24 송수은

도전욕구 일으키는 '가성비 골프장'

수도권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골프장으로 여주 소피아그린 컨트리클럽(대표이사·박경석)이 꼽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여주시 점동면에 자리한 소피아그린CC는 4월 골프 시즌이 시작되고, 다양한 화초까지 만개하면서 골프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매주 월요일은 여성고객을 위한 레이디 데이, 화요일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그린피 할인 이벤트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성비(그린피) 때문에 매년 13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난도는 높은 편이지만, 도전적인 코스가 많아 흥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안양중지로 조성된 페어웨이는 4계절 내내 탁월한 밀도를 유지하고 있고, 페어웨이 주변에 대형연못과 암반층을 가로지르는 코스 세팅이 운치를 더하고 있다. 도전적이고 난도가 높은 몇 개의 코스에선 전략적인 요소를 필요로 하는 등 이 같은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골퍼들의 모험성이 발휘되기도 한다.페어웨이 주변의 해바라기, 목화, 수수밭 등 소박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는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홀 마다,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홀 네이밍과 조경용 수목들이 골퍼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007년 5월 그랜드 오픈한 소피아그린은 지역 사회에서도 퀄리티 있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일찍이 자리 잡았다.총 21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인 신흥 골프타운 여주에서 지역 연고를 살려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을 주도하고 있고,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 The-K 한국교직원 공제회가 100% 출자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코스도 전장 9천581m, 27홀 전 홀에서 다양한 샷 밸류를 경험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밸리코스 4번홀. /여주 소피아그린CC 제공

2019-04-24 정의종

'명예보다 돈 좇은' 안산 도민체전 개최 골프장

대회 앞두고 일반 고객 유치 추진주최측, 티오프 시간 30분 앞당겨선수 연습라운딩 할인 없어 '눈총''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5월 9~11일·안산)'골프 종목이 치러지는 안산 소재 골프장측이 대회를 앞두고 일반 고객을 유치하려해 대회 주최측이 티오프시간을 변경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24일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골프협회 등에 따르면 안산시와 도체육회, 도골프협회는 안산 소재 A골프장에서 대회 티오프를 오는 30일 오전 6시 10분으로 확정해 선수들에게 통보했다. 이 대회 참가비는 1인당 그린피가 16만원(카트비 별도)으로 31개 시·군에서 남녀 17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애초 티오프는 오전 6시 40분으로 결정됐지만, A골프장측이 일반영업을 추진하려 하자, 시간을 앞당긴 것이다. A골프장 측은 영업 손실을 우려하며 예약된 20개 팀을 오전 6시부터 배정해 진행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도골프협회는 해당 골프장에 항의한 뒤 곧바로 선수들의 티오프 시간을 앞당겨 조정했고, 해당 시·군 선수들은 갑작스런 시간 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도골프협회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는 앞 조에 일반 골퍼들이 라운딩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면서 "골프장 측이 영업 손실을 이유로 일반인들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시간을 앞당긴 것"이라고 밝혔다.게다가 A골프장은 31개 시·군 소속 골프협회에서 요구한 대회 축하 현수막 설치 등을 미관상의 이유로 모두 거절한 데다가 통상 출전 선수들에게 적용되는 연습라운딩 할인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총을 산 바 있다.이에대해 골프장측 관계자는 "도체육대회가 우리 골프장에서 치러지는 것을 전혀 몰랐다. 30일을 대회 개최일로 정한 것도 안산시와 도체육회였다"면서 "현수막 설치건 역시 시 측에 공문을 보내 허용할 수 있게끔 조치하는 중이다. 현재 일반 라운딩 비용이 20만원에 달하는데 이보다 4만원을 할인해 150팀가량 연습라운딩을 시켜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4-24 송수은

최경주, 13개월 만에 PGA투어 톱10

'탱크' 최경주(4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우승 경쟁 끝에 13개월 만에 톱10에 들었다.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10위(7언더파 277타)에 올랐다.최경주가 PGA투어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거둔 건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5위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처음이다.체중 감량 이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날씬하고 근육질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최경주는 이번 톱10으로 PGA투어에서 여전히 우승을 다툴 경쟁력이 회복됐음을 알렸다.최경주는 26일부터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또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2인1조로 경기를 치르는 취리히 클래식에 최경주는 2015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와 호흡을 맞춘다.선두와 2타차 공동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5번홀까지 2타를 줄여 한때 공동선두까지 올라 기대감을 높였다.하지만 최경주는 그린을 놓친 7번(파3), 8번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적어내 10위 밖으로 밀렸다.최경주는 11번홀(파4)에서 1.5m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아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그러나 선두를 2타차로 추격하던 최경주는 1타차까지 따라붙을 수 있었던 15번 홀(파5) 2.5m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갔다.최경주는 17번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벙커에 빠지면서 1타를 잃어 더는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18번홀(파4)에서도 두번째샷을 벙커에 집어넣어 보기로 마무리했다.우승은 대만의 판정쭝에게 돌아갔다.버디 5개를 뽑아내며 4타를 줄인 판정쭝은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판정쭝은 1987년 LA오픈을 제패한 전쩌중 이후 32년 만에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대만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판정쭝의 우승으로 이 대회는 2년 연속 무명의 아시아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인연을 이어갔다.작년에는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고다이라 사토시(일본)가 김시우(23)를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기록했다.4언더파 67타를 친 맷 쿠처(미국)가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1번홀에서 15번홀까지 5개 홀에서 7타를 잃는 등 6오버파 77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서 공동28위(4언더파 2800타)로 추락했다.이경훈(28)은 1타를 잃어 공동48위(1오버파 285타)에 머물렀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최경주, 13개월 만에 PGA투어 톱10. 사진은 최경주가 지난해 10월 24일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연습라운드 12번홀에서 벙커샷을 시도하고 있다. /KPGA 제공

2019-04-22 편지수

이승연, 최예림에 역전 'KLPGA 투어 우승'

신인 이승연(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6억원) 우승을 거머쥐었다.이승연은 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천8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성적을 낸 이승연은 2위 최예림(20)을 1타 차로 따돌렸다.지난해 2부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 올해부터 정규 투어에 뛰어든 이승연은 데뷔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올해 KLPGA 투어에는 '신인 돌풍'이 거세다.'슈퍼 루키'로 불리는 조아연(19)이 이달 초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이승연이 '신인 2승'째를 신고했다.지난해 28개 대회에서 '거물급 신인'으로 불린 최혜진(20)이 혼자 2승을 따냈고 2017년에는 박민지(21)가 신인으로 유일한 우승자였던 것에 비하면 올해 5개 대회에서 신인 2승은 눈에 띄는 결과다.단 2017년에는 박민지 외에 당시 아마추어 신분이던 최혜진이 2승을 따낸 바 있다.이승연은 지난해 2부 투어인 드림 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선수다.2부 투어에서 활약하면서도 시즌 상금을 1억원 넘게 모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승연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2천만원이 지난 시즌 2부 투어 자신의 전체 상금 1억 1천803만원보다 많아 1, 2부 투어의 격차를 실감하게 됐다.역전과 재역전이 17, 18번 홀에서 연달아 펼쳐지는 짜릿한 승부였다.2라운드까지 최예림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였던 이승연은 15번 홀(파4) 버디로 2타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그러나 16번 홀(파5)에서 최예림이 버디를 잡아 1타 차로 추격했다. 17번 홀(파3)에서는 최예림이 버디, 이승연은 보기로 희비가 엇갈리며 최예림이 1타 차 단독 선두로 자리가 뒤바뀌었다.최예림은 약 2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넣었고, 이승연은 약 6m 내리막 퍼트가 홀을 훌쩍 지나치는 바람에 파도 지키지 못했다.마지막 18번 홀에서는 17번 홀에서 뒤집혔던 순위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왔다.이승연이 두 번째 샷을 홀 약 1.5m에 붙여 버디 기회를 잡은 반면 최예림의 두 번째 샷은 홀 약 9m 정도 거리에 놓였다.최예림의 장거리 버디 퍼트는 이승연의 마크 위치와 비슷한 곳으로 이동하며 연장 분위기가 감돌았다.둘 다 남은 약 1.5m 퍼트를 넣으면 동타가 되면서 연장전을 치르기 때문이다.하지만 최예림이 짧은 파 퍼트마저 놓치면서 1타를 잃었고, 이승연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재역전 우승을 달성했다.김아림(24)이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한때 단독 선두였던 장하나(27)는 후반 들어서 여러 차례 버디 기회에서 퍼트가 조금씩 빗나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7언더파 209타, 이지현(23)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신인으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조아연은 이날 4타를 줄여 6언더파 210타, 공동 6위에 올랐다.이번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 안에 든 조아연은 4월 들어 출전한 3개 대회에서도 '우승-5위-6위' 등 빼어난 성적을 냈다./디지털뉴스부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최종 라운드에서 이승연이 2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9-04-21 디지털뉴스부

지은희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헨더슨 2연패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지은희는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16언더파 272타)에게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올해 개막전인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을 차지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시즌 2승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3~4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마지막 날 지은희는 3번(파4), 4번(파3) 홀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어진 5번(파5), 6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로 반등하며 헨더슨을 뒤쫓았다.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가던 지은희는 선두 헨더슨이 11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낸 바람에 세 타 차로 밀렸다.헨더슨의 11번 홀 티샷은 그린 주변 벙커 방향으로 향했으나 벙커 옆에 놓인 고무래를 맞고 그린 앞 좋은 위치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헨더슨은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아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13번 홀(파5)에서 나온 보기가 결정타였다.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냈으나 세 번째 샷이 그린 경사를 타고 많이 내려왔고, 버디 퍼트도 흘러내려 파 퍼트가 너무 많이 남았다.결국 이 홀에서 한 타를 잃은 지은희는 헨더슨과 4타 차로 벌어졌다.헨더슨은 1번 홀(파5) 보기를 써냈으나 이후 큰 실수 없이 버디 3개를 더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 지난해 8월 CP 여자오픈 이후 L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렸다.이는 1960~1980년대 활동했던 샌드라 포스트와 LPGA 투어 캐나다 선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다.호주교포 이민지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최혜진은 공동 5위(10언더파 278타)로 선전했고, 유소연이 공동 9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등극 이후 첫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마지막 날 두 타를 잃고 공동 17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1일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지은희가 1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대홍기획 제공

2019-04-21 편지수

수이샹, KLGPA 정규투어 출전 "최선 다하겠다"

중국 골퍼 수이샹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시즌 5번째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000만 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08야드)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엔 중국 골퍼 수이샹(20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정규투어에 출전한다.수이샹은 지난해 8월 열린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해 2019시즌 드림투어 시드권을 획득했고, 이어 11월에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45위를 기록해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한다.수이샹은 KLPGA를 통해 "작년까지 KLPGA 투어에 나올 때도 다른 대회들보다 긴장을 했는데, 올해는 더 긴장이 되는 것 같다"면서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셔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KLPGA 투어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수이샹은 "88컨트리클럽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그 곳에서 연습하고 있다. 프로, 아마추어 할 것 없이 모두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 받아 나 역시 열심히 연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단 컷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또 "한국에서 이제 첫 발걸음을 시작하는 수이샹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는 골프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KLPGA 투어와 드림 투어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더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한편 1999년생으로 올해 20세가 된 수이샹은 지난 2015년 시즌 개막전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수이샹은 지난해 7월 열린 'KLPGA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해 2위를 기록했으며, '2019 KLPGA 드림투어 시드권'과 함께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권'까지 획득했다.그는 '2019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출전해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73타, 72타, 74타, 72타)를 기록, 시드순위 45위에 랭크 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수이샹 /연합뉴스=KLGPA 제공

2019-04-17 편지수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지난해 국내 골프장 영업실적 경쟁치열로 둔화

지난해 골프장수 증가와 홀당 이용객 수 감소 등으로 국내 골프장들의 영업실적이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에 따르면 '2018년 골프장 업체들의 경영실적 분석(잠정)' 자료를 보면 국내 154개 대중골프장(제주권 제외)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28.2%로, 전년(31.3%)보다 2.9%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109개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1.9%로 전년(1.8%)보다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회원제·대중골프장 263개소의 합계 영업이익률은 16.0%로, 지난 2017년(16.7%)보다 0.7%p 하락했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 관계자는 "12월 결산 코넥스 상장법인 114개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2.9%이라는 점에서 골프장의 수익률은 높다고 할 수 있다"며 "잘나가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5.6%라는 점에서 대중골프장의 수익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기간 영업이익률 하락 요인을 보면, 대중골프장의 경우 골프장수 증가(대중제 전환 8개소, 신규 개장 10개소)로 주변 골프장과의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졌으며, 비수기 시간대 입장료 할인이 일반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9홀 대중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17.9%로 2017년의 23.2%보다 5.3%p 하락했는데, 이는 골프장이 많이 생겨나면서 두 번 도는 9홀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한국레저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설명했다.반면 회원제 골프장은 홀당 이용객 수가 영업일 수 감소 등으로 3.5% 줄어들었지만, 1인당 객단가가 소폭 올라갔고 부실한 회원제가 대중제로 전환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소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회원제 골프장의 부채비율은 지난 2017년 470%에서 지난해에는 330%로 낮아지면서 건전화되는 모습이다.또한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골프회원권 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지난 2016년 10월 이후 15.6%나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권역별로 보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영남권 골프장의 영업이익률 하락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권 대중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7년 39.1%에서 지난해에는 32.8%로 6.3%p 하락했고,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에도 2.2%에서 -1.0%로 적자 전환했다.반면 수도권의 회원제는 지난해 4.9%로 2017년보다 1.1%p 상승했고 대중제도 28.1%로 0.2%p 하락에 그쳤다.영업적자를 기록한 회원제 골프장은 109개소 중 49개소로 지난 2017년 51개소보다 2개소 줄었다.이는 부실한 회원제가 회생 절차를 거쳐 대중제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와 달리 대중골프장은 154개소 중 10개소가 영업적자를 기록해 지난 2017년 7개소보다 3개소 늘었다.영업이익률 상위 10개소 중 대중골프장에선 자유로CC(파주, 27홀)가 57.6%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부곡CC(경남 창녕, 18홀)가 34.8%로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30여개 골프장이 새로 개장하는 데다, 골프 인구 역시 줄어 국내 골프장 경영실적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최근 들어 입장료, 카트피 등의 골프장 이용료를 인상한 것은 이용객 수를 줄이면서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회원제·대중골프장의 영업이익률 추이(제주도 골프장 제외)./한국레저산업연구소 제공

2019-04-16 이상훈

역시나 황제!!… 14년만에 통산 5번째 그린재킷 입은 타이거 우즈

PGA투어 마스터스, 1타차로 정상메이저 대회 11년만에 우승트로피최다 우승기록도 단 1승만 남겨둬타이거 우즈가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14년만에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라 '골프 황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1위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공동 2위인 더스틴 존슨과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한 우즈는 지난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의 트레이드 마크인 그린재킷을 다시 입었다. 우승상금은 207만 달러(약 23억5천만 원)에 달했다.우즈는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최대 우승 기록(6회)에 1회만 남겼다. 또 PGA 투어 통산 우승도 81승으로 늘려 샘 스니드(미국)가 가진 최다 우승(82승)에도 1승만 남겼다.올해 44세인 우즈는 1986년 니클라우스가 46세로 우승한 것에 이어 이 대회 역대 최고령 우승 2위 기록도 세웠다.지난 2005년 이후 14년이 지난 올해 마스터스 왕좌에 복귀한 것은 이 부문의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1961년 이후 13년 만인 1974년에 재차 우승한 게리 플레이어(남아공)가 보유했다.우즈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게재했다. 그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팬들의 성원에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우즈는 특히 "이 재킷은 확실히 편하다"며 마스터스 우승의 각별한 의미를 되새겼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4-15 송수은

트럼프·오바마·클린턴 "타이거우즈 축하한다, 정말 위대한 남자"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가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차지하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다. 타이거우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1타 차 역전 우승했다. 타이거우즈는 경기가 끝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친구,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라며 "다시 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시 이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중압감 속에서 빼어난 사람을 사랑하라"라며 "정말 위대한 남자(타이거우즈)의 얼마나 환상적인 인생 복귀인가"라고 칭송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해 타이거"라며 "그 모든 최고와 최악을 경험하고 돌아와 마스터스 골프에서 우승한 것은 탁월함, 투지, 결단의 증거"라고 치켜세웠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에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축하해 타이거"라고 그의 우승을 축복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트럼프·오바마·클린턴 "타이거우즈 축하한다, 정말 위대한 남자" /AP=연합뉴스

2019-04-15 손원태

김시우, 마스터즈 골프 개인 최고 성적 "내년에 더 좋은 성적 거두겠다"

김시우(23)가 개인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공동 21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도 김시우는 1, 2라운드 72타에 이어 3라운드 70타, 4라운드에서 69타를 치는 등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스코어가 나아졌다.김시우는 "전제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1, 2라운드 때 스코어를 줄여 놓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3, 4라운드 때 퍼트 감각이 좋아서 다음 대회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김시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큰 대회를 잘 끝낼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작년보다 긴장도 덜 하고 코스도 익숙해졌다. 경험이 쌓였으니 내년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다짐했다.그는 "마스터스는 꿈의 대회다.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대회인데 이런 대회에 3년 연속 출전한 건 뿌듯한 일"이라면서 "갤러리도 많고 긴장감도 높은 대회"라고 소감을 말했다.김시우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김시우, 마스터즈 골프 개인 최고 성적 "내년에 더 좋은 성적 거두겠다" 사진은 김시우가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 15번 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한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샌안토니오 AP=연합뉴스

2019-04-15 편지수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