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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니클라우스 '골프빌리지' 조성]탁트인 그린·바다품은 '스위트홈' 짓는다

중단됐던 국제업무단지 개발 재개3공구 클럽내 179개필지 업체 공모NSIC, 29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인천 송도국제도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이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골프빌리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골프빌리지를 조성할 공동사업자를 찾고 있다.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송도 3공구에 있다. 세계적인 골프 거장이자 골프 코스 설계사인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했으며, NSIC와 골프 코스 커뮤니티 개발 업체 '키트슨 앤 파트너스'가 개발했다.면적은 94만6천875㎡다. 18홀 골프 코스와 클럽하우스 등이 있다.클럽하우스(연면적 1만7천716㎡)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메흐르다드 야즈다니가 설계했다.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2010년 11월 개장했다. 하지만 골프빌리지 조성사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 NSIC 주주사 간 갈등으로 지연됐다. NSIC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 갈등을 빚어왔던 게일인터내셔널과 결별하고 홍콩에 본사를 둔 투자자와 손을 잡았다. NSIC는 송도 E5블록, F20-1블록, F25-1블록 분양을 준비하는 등 주주사 갈등으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재개했다.골프빌리지는 179개 필지로 계획돼 있다. 각 필지 면적은 463~694㎡로, 평균 면적은 542㎡다. 골프빌리지 조성사업은 NSIC가 땅을 제공하고, 공동사업자가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NSIC와 공동사업자는 사업 완료 후 수익을 나누게 된다.NSIC 관계자는 "우리가 지주가 되고 공동사업자는 시공사가 되는 지주공동사업 유형"이라며 "공동사업자를 찾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NSIC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5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이게 된다. NSIC는 재원 조달 및 사업 수행 능력, 수익 배분 비율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골프빌리지는 골프 코스를 직접 내다볼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어서 개방감과 조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 3공구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모습. NSIC는 골프클럽 내 179개 필지에 골프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골프빌리지에서는 골프 코스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9-04-14 목동훈

타이거 우즈, '그린 재킷' 입을까… 마스터스 3R 공동 2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14년 만에 다시 그린재킷을 입을 기회를 잡았다.우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우즈는 선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 2타차 공동2위(11언더파 205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이로써 우즈는 2005년 네번째 우승 이후 14년 만에 다섯번째 마스터스 우승과 2008년 US오픈 제패 후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1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첫날 2언더파,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쳤던 우즈는 정교해진 샷과 퍼트로 16차례나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1, 2라운드 때 보였던 짧은 퍼트 실수도 없었다.손쉬운 2번홀(파5)에서 티샷한 볼이 벙커에 걸리는 바람에 투온을 시도하지 못해 파에 그쳤고 5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벙커에 빠져 1타를 잃었다.그러나 6번홀(파3)에서 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우즈는 7번(파4), 8번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뽑아냈다.13번홀(파5)과 15번홀(파5)에서 한뼘 거리 버디 기회를 만들어낸 우즈는 16번홀(파3)에서 3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18번홀(파4)에서는 12m 거리에서 친 내리막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옆에서 멈춰 탄성을 자아냈다.우즈는 "8번홀 이글 퍼트를 집어넣지 못한 걸 빼면 퍼트 실수는 없었다"면서 "어제보다 퍼트가 훨씬 나아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몰리나리는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나섰다. 그는 보기 하나도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토니 피나우(미국)가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우즈와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통산 5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한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3언더파 69타를 쳐 4위(10언더파 206타)로 역전 우승을 노린다대회 본부는 최종일에 뇌우가 예보되자 경기 시작을 앞당기고 3명씩 1번홀과 10번홀에서 동시 티오프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몰리나리, 우즈, 피나우 등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는 14일 오후 10시20분에 경기를 시작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우즈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3라운드의 13번 홀에서 미소지으며 걷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4-14 편지수

우승 경쟁 뛰어든 우즈 "퍼트 실수 있었지만, 감각은 좋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에 1타차로 따라붙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그린 스피드에 적응했고 라인도 잘 보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날 6개의 버디를 잡아냈지만 3퍼트 보기도 적어낸 우즈는 "몇 번 퍼트 실수가 있긴 했어도 워낙 퍼트 감각이 좋아서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오늘 퍼트도 대개 스피드도 잘 맞췄고 무엇보다 제대로 때리고 있으니 이대로만 하면 홀에 떨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부상에서 돌아온 뒤 우즈는 샷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고비 때마다 퍼트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이번 대회에서도 몇 차례 짧은 퍼트 실수가 나왔다.그는 "제법 긴 버디 퍼트를 3개나 넣었다는 건 좋은 신호"라면서 "오늘 나쁜 퍼트는 8번 홀에서 3퍼트를 할 때 첫 번째와 두 번째 퍼트 등 2개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마스터스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든 소감을 묻자 "내 경기를 펼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최근 메이저대회에서 3번 연속 우승 경쟁을 벌인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우즈는 작년 디오픈에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대결을 벌였고 이어진 PGA챔피언십에서도 브룩스 켑카(미국)와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준우승했다.이날 14번 홀 경기 도중 보안 요원이 넘어지면서 다리를 차 다칠 뻔했던 우즈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일어난 사고일뿐"이라면서 "나는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우즈는 "그린이 부드러워 5번 아이언으로 쳐도 그린에 볼을 세울 수 있다. 날씨도 따뜻해서 볼 비거리도 늘었다. 그래서 몇몇 홀에서는 쇼트 아이언으로 홀을 공략할 수 있었다. 이런 일은 마스터스에서 드물다"면서 코스 상태의 변화가 승부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2라운드 15번홀에서 버디를 성공하자 활짝 웃으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2019-04-13 연합뉴스

올해 '호수의 여왕' 고진영

ANA 인스퍼레이션, 10언더 278타상금 5억1천만원… 가장 먼저 2승생애 첫 '메이저 퀸' 주요부문 선두고진영이 한국 선수로는 통산 15번째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섰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르며 상금과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5억1천만원)를 받았다.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우뚝 선 고진영은 한국 선수로는 통산 15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4년 박지은, 2012년 유선영, 2013년 박인비, 2017년 유소연에 이어 올해 고진영이 다섯 번째다.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미국 진출 이전인 2015년 브리티시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고진영은 이후 한 번도 메이저 '톱10'에 재진입하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단숨에 '메이저 타이틀'까지 품에 안았다. 고진영은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벌써 2승을 따냈고, 준우승 2회에 3위 한 번 등 다섯 번이나 '톱 3'의 성적을 냈다.이날 우승 상금 45만 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가장 먼저 돌파(100만 2천273 달러)한 고진영은 지난주까지 3위에 머물던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8.75타, 1위로 치고 올라왔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행복한 기억이 될 것"이라며 "부모님과 할아버지에게 감사하고, 다른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동계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고, 저뿐 아니라 코치와 매니저, 트레이너 등이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놀라운 결과가 아니다"라고 흘린 땀에 대한 보상이라고 자신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모두가 꿈꾸는 이 순간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캐디, 매니저와 함께 포피스 폰드에 뛰어들고 있다. /LPGA 제공

2019-04-08 김종화

고진영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8일자 세계랭킹 1위 가능성 커져

고진영(24)이 8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오를 전망이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새로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진영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은 고진영은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이어 올해 벌써 2승째를 달성했다.현재 세계 랭킹 5위인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1위까지 치고 오르게 됐다.고진영은 1일자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 5.62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1위는 3월 초부터 5주간 세계 1위를 지킨 박성현(26)으로 랭킹 포인트는 7.06점이다.다만 고진영이 실제로 세계 1위가 될 것인지는 8일자 랭킹이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2017년 6월에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세계 1위 경쟁 당시 '곧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쭈타누깐이 세계 1위가 된다'는 예측이 나왔으나 실제로는 0.01점 차로 리디아 고가 세계 1위를 유지한 적이 있다.또 지난해 10월에도 박성현과 쭈타누깐의 1위 자리를 놓고 '쭈타누깐이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예상 기사가 나왔지만 결과는 박성현이 여전히 0.08점 앞서 1위를 유지했다.최근 2년 사이에 두 번이나 세계 랭킹 1위 예측이 잘못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고진영의 8일자 세계 랭킹도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진영은 기자회견에서 세계 랭킹 1위 전망에 대한 소감을 묻는 말에 "랭킹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1등이든 2등이든 코스에서 경기에만 전념하겠다"고 답했다.그는 "행복한 골프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일 뿐"이라며 "우승이나 랭킹과 같은 것은 일종의 보너스로 여기겠다"고 덧붙였다.고진영이 8일자 순위에서 1위가 되면 신지애(2010년), 박인비(2013년), 유소연, 박성현(이상 2017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세계 1위에 오르는 한국 선수가 된다. 교포 선수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15년에 처음 세계 1위가 된 사례가 있다./디지털뉴스부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Gabe Roux/LPGA 제공

2019-04-08 디지털뉴스부

고진영, LPGA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투어 통산 4승째 달성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5억1천만원)를 받았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은 올해 6개 대회에 나와 우승과 준우승 각 2회씩 기록했다.그는 3위에도 한 번 오르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4년 박지은, 2012년 유선영, 2013년 박인비, 2017년 유소연에 이어 올해 고진영이 다섯 번째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고진영, LPGA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5번째 한국 선수 우승. 사진은 고진영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한 공을 바라보고 있다. /랜초 미라지 AP=연합뉴스

2019-04-08 편지수

특급신인 조아연, KLGPA 국내 개막전 역전 우승

조아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조아연(19)은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랐다.조정민(24)을 1타차로 제친 조아연은 2008년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 여자오픈을 제패한 유소연(28) 이후 11년 만에 신인으로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조아연은 작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마지막으로 치른 월드 팀 챔피언십 개인전 우승으로 KLPGA투어 정회원 자격을 딴 데 이어 시드전 수석 합격으로 일찌감치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대형 신인이다.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에서 앞당겨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6위에 올라 가능성을 입증했다.조아연은 두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KLPGA투어 판도에 변수로 등장했다. 우승 상금 1억2천만원을 받은 조아연은 상금왕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고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멀찌감치 선두로 달아났다.또 오는 18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았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조아연의 아이언샷 /KLGPA 제공

2019-04-07 편지수

김시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보인다? 텍사스오픈 사흘째 단독 선두

김시우(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사흘째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7천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코리 코너스(캐나다)에게 1타 앞서며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다.김시우는 사흘째 단독 선두를 놓치지 않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와이어 투 와이어는 골프에서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2년 만에 PGA 투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김시우는 빗속에서 시작한 이날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뒤 1.6m짜리 파 퍼트를 놓쳤다.그러나 김시우는 2번 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한 후 7번 홀(파3),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첫 3개 홀 연속 버디로 출발한 코너스가 공동 선두까지 올라왔지만, 김시우는 홀인원이 될 뻔한 16번 홀(파3)을 파로 마친 후 18번 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해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이경훈(28)도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이어가며 11언더파 205타 공동 4위에 자리했다.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6타를 줄이며 치고 올라와 10언더파 공동 7위가 됐다.임성재(21)도 전반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제자리걸음을 했으나 후반 징검다리 버디로 4타를 줄이며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1타를 잃은 안병훈(28)도 함께 공동 23위다.최경주(49)와 강성훈(32)은 나란히 2언더파 공동 5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김시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보인다? 텍사스오픈 사흘째 단독 선두. 사진은 김시우가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 15번 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한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샌안토니오 AP=연합뉴스

2019-04-07 편지수

'홀인원' 김시우, 텍사스오픈 이틀째 단독 선두 질주

김시우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전초전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7천522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시우는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오전 8시 30분 현재 공동 2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PGA 투어 2승을 보유한 김시우는 2년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을 풀기 위한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5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1.2m가량에 붙여 첫 버디를 낚았고,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두 타를 줄였다.후반 들어 12번 홀(파4) 그린 가장자리에서 보낸 7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고, 14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인 김시우는 16번 홀 멋진 홀인원으로 2위권과 격차를 벌렸다.167야드 파 3홀에서 김시우가 보낸 9번 아이언 티샷이 홀 앞에서 두 번 튀어 빨려 들어갔다.지난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5번 홀(파3·217야드) 이후 홀인원을 기록한 김시우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클럽을 내던지며 환호했다.이어진 17번 홀(파4)에서는 샷 실수가 나오며 흔들리기도 했다.티샷이 벙커로 향했고, 두 번째 샷은 그린이 한참 미치지 못해 자칫 페이스가 꺾일 수 있었으나 다음 샷을 홀에 바짝 붙여 파를 지켜내 위기를 넘겼다.이번 대회 출전자 중 최고 스타로 꼽히는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8언더파 136타) 등이 김시우를 4타 차로 뒤쫓아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이경훈도 2라운드 5타를 줄여 공동 2위에 합류했으며, 안병훈 역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홀인원 확인하고 환호하는 김시우 /PGA 투어 인스타그램 캡처

2019-04-06 유송희

쌍용차, KLPGA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에 코란도 경품 차량 제공

쌍용자동차(대표이사·예병태)가 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코란도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하고 후원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4일 개막, 오는 7일까지 4일 동안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2019 KLPGA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투어 프로와 초청선수 등 총 120명이 참가하며 우승 상금 1억2천만원, 총상금 6억원이 주어진다.쌍용차는 홀인원 경품으로 코란도 신차 1대를 제공하며, 행사장 내 전시공간에 G4 렉스턴과 코란도 차량을 전시하는 등 현장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코스와 국내 개막전이라는 상징성에 많은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로 높은 홍보효과가 기대된다.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G4 렉스턴은 골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코란도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어 활용성 또한 우수하다.쌍용차는 영국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 중인 '지메시' 지소연 선수를 티볼리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후원하고 있으며, K리그2의 안양FC를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하는 등 국내외에서 축구와 승마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스포츠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웃도어 마케팅 브랜드 쌍용 어드벤처를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의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해 나가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가 4일 개막, 7일까지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리는 KLPGA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에 코란도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쌍용차 제공

2019-04-04 김종호

시즌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 4일 개막 '호수의 여인'은 누구

1년에 다섯 차례 열리는 여자골프 메이저 가운데 시즌 첫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이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개막한다. 우승자가 '포피스 폰드(Poppie's Pond)'로 불리는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로 유명한 이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특히 눈독을 들이는 대회이기도 하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은 올해 목표를 '메이저 포함 5승'으로 내걸면서 특히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ANA 인스퍼레이션을 지목했다. 박성현은 올해 2월 국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도 달성하고 싶은 목표"라고 말했다. 이미 2017년 US오픈, 201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하며 메이저 2승을 따낸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3승 고지에 오른다. 이렇게 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는 브리티시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등 유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만 남게 된다. 박성현의 최근 흐름도 좋은 편이다.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과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등 두 차례 대회에서 우승했고, 1일 끝난 KIA 클래식에서는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도 2017년 공동 14위, 지난해 공동 9위 등 조금씩 순위를 올리며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박성현은 KIA 클래식을 마친 뒤 "지난주보다 이번 주 경기 내용이 더 좋았다"며 "다음 주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31)도 이번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지난해 '1박 2일' 연장전 끝에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에게 분패했다. 당시 린드베리의 '늑장 플레이'가 국내 팬들의 화를 돋우기도 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메이저 8승과 투어 통산 20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던 박인비 역시 KIA 클래식에서 박성현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컨디션이 좋은 상태"라며 "경기 감각도 메이저 대회를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를 달리는 고진영(24)도 주목할 대상이다. 고진영은 올해 5개 대회에 출전, 우승 한 번에 준우승 두 번, 3위 한 번 등의 성적을 냈다. '나왔다 하면 3위 이상'이었던 셈이다. 3월 말부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KIA 클래식 공동 2위 등을 기록한 고진영 역시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최근 몇 주처럼 계속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다른 선수들도 준비를 많이 하는 대회라 저도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미국 무대에서 첫 메이저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 7개 대회에서 4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의 우승 도전에 걸림돌이 될 주요 선수로는 역시 세계 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올해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고진영에 이어 2위인 넬리 코르다(미국) 등이 지목된다. 쭈타누깐은 지난해 공동 4위, 2017년 공동 8위, 2016년 4위 등 최근 꾸준히 이 대회 상위권을 맴돌았다. 2016년 브리티시오픈과 지난해 US오픈까지 메이저 2승을 챙겨놓은 쭈타누깐도 이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수집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전 사례는 2004년 박지은을 시작으로 2012년 유선영, 2013년 박인비, 2017년 유소연이 있다. 2016년에는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2019-04-02 연합뉴스

박인비·박성현·고진영, KIA클래식 공동 2위… 하타오카 우승

박인비·박성현·고진영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린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이는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박세리(42)의 25승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한다. 지난해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여 만에 우승을 노린 박인비는 그러나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2개, 버디 1개로 오히려 1타를 잃으면서 치고 나가지 못했다. 그사이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10번 홀(파5)까지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라운드까지 박인비에 1타 뒤진 2위였던 하타오카는 이날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는 2017년 이미림, 2018년 지은희 등 한국 선수가 최근 2연승을 거뒀으나 3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박인비와 박성현(26), 고진영(24) 등이 나란히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3라운드에서 6번 홀까지 4타를 잃었다가 이후 버디 6개로 이를 만회하며 뒤늦게 시동을 걸었던 박성현은 이날도 비슷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졌던 박성현은 5번 홀(파5) 이글로 기세를 올렸다가 8번 홀(파5) 더블보기로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지난주 뱅크 오브 오프 파운더스컵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낸 고진영도 17번 홀(파5) 샷 이글로 한때 1타 차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18번 홀(파4) 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LPGA 투어 다음 일정은 4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이어진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박인비·박성현·고진영 KIA 클래식 공동 2위. 사진은 박인비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칼즈배드 AP=연합뉴스)

2019-04-01 편지수

송도 달빛공원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경제청, 노년층 여가공간 추진사업비 30억원 들여 내년 착공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 파크골프는 기존 골프장보다 적은 면적에서 플라스틱 공과 나무 채로 즐기는 간이 골프로 노년층에게 인기를 얻는 스포츠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 달빛공원 1만8천㎡ 부지에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파크골프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설계비와 교통영향평가조사 용역비 예산 1억2천만원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고, 내년에는 공사비를 확보해 착공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지는 현재 MTB 자전거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송도컨벤시아교와 송도국제교 사이 공원 유휴부지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 잔디를 심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은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좁은 진출입로만 조성돼 있어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출입구도 만들 예정이다.'실버 스포츠'로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파크골프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골프장과 달리 일반 공원에 조성된 9~18홀 규모의 간이 골프장에서 4인 1조로 즐기는 게임이다. 게이트볼보다 역동성 있고, 가벼운 산책과 함께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노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 골프채의 구조상 공이 높이 뜨거나 날아갈 염려도 없어 도심 공원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국내에 30여 곳이 조성돼 있으며 울산대공원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파크골프장의 경우 18홀 기준 4천원의 요금으로 유료 운영되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송도 달빛공원 여유 공간을 활용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고, 이번 추경을 통해 설계비를 확보했다"며 "골프장처럼 난이도 있는 코스를 만드는 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3-26 김민재

고진영 불꽃타 '어메이징 데이'

'…파운더스컵' 최종일 7언더파 역전13개월만에 정상… 3년 연속 '1승씩'한국선수 올LPGA 6개대회 4승 거둬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투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류위(중국)와 함께 제시카 코르다, 넬리 코르다 자매(이상 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 4명이 고진영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8시즌 투어에 데뷔한 고진영은 신인 자격으로 처음 출전했던 지난해 2월 호주오픈 이후 약 13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5천만원)다. 지난해 2017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이로써 3년 연속 해마다 1승씩 거두는 꾸준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는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지난해 박인비 등 최근 5년 사이에 한국 선수가 네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6개 대회에서 4승을 쓸어 담으며 시즌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진영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우승은 생각하지 못했다"며 "내 경기에만 집중하며 매 샷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뿐이었다"고 뜻밖의 우승에 놀라워했다.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류위(중국)와 공동 1위였기 때문에 연장전에 대비해 몸을 풀고 있던 고진영은 류위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타수를 잃으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고진영은 "작년 호주에서 우승한 뒤 1년도 더 지나 다시 정상에 올라 기쁘다"며 "LPGA 투어 창립자 여러분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번 대회가 기리는 LPGA 투어의 '창립자들(파운더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25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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