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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지은희, 박세리 '최고령 우승' 기록 깨다…"30세까지 목표였다"

한국 여자골프의 '맏언니'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을 깼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2019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인 지은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이미림(29·12언더파 272타)을 두 타 차로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32세 8개월에 일군 우승으로, 2010년 벨 마이크로 클래식 우승 당시 박세리의 32세 7개월 18일을 넘어선 한국인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지은희는 이날 최종라운드에 대해 "날씨가 약간 쌀쌀해 몸이 움츠러들어 1, 2번 홀에서는 보기가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내 스윙을 믿은 덕분에 3번 홀 칩샷을 넣어 버디가 나왔고,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돌아봤다.또 "원래는 30살까지 선수 생활을 하는 게 목표였다"며 "지금도 계속 선수로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것이 정말 즐겁다"고 밝혔다. 2009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제패 이후 우승이 없던 그는 2017년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으로 긴 슬럼프를 탈출했고, 지난해 3월 KIA 클래식과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지은희는 US여자오픈 우승 때와 비교하면 기술과 정신력 모두 나아졌다고 자평했다..그는 "샷도 그때와는 달라졌는데, 지금이 좀 더 편하다. 스윙을 바꾸려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2009년엔 페이드 샷만 구사했고, 지금은 드로와 페이드샷을 모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2008, 2009년 우승할 땐 경기하면서 전혀 초조한 적이 없었으나 이후 스윙 때문에 고전하면서는 늘 불안했다"면서 "2017년 대만에서 우승한 것이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고, 2009년보다 정신적으로 더 나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 경기에서 지은희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리조트·LPGA 제공=연합뉴스

2019-01-21 편지수

지은희, 이미림 제치고 LPGA 개막전 정상… 박세리 넘고 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 마지막 날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로 2위 이미림을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3월 KIA 클래식 이후 약 10개월 만에 올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특히 이날 우승으로 지은희(현재 32세 8개월)는 박세리(32세 7개월 18일)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지은희는 최근 두 시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8만 달러(약 2억원)다.3라운드까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선두였던 지은희는 이날 전반까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지은희가 1, 2번 홀 연속 보기, 3, 4번 홀 연속 버디로 기복을 보였고, 6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다시 잃었다.리디아 고는 줄곧 파를 이어가며 호시탐탐 선두를 노렸다.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상위권 선수들이 고전했지만 지은희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선두를 지켰다.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한발 앞선 그는 13번 홀(파5)에서도 홀에 들어갈 뻔한 날카로운 세 번째 샷에 힘입어 또 한 타를 줄였다.리디아 고는 13번 홀에서 샷 흔들리며 더블 보기를 써내 3위로 밀렸고, 오히려 한국선수 이미림이 세 타 차 2위가 되면서 막판 추격에 나섰다.이미림은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내 두 타 차로 쫓아갔고, 지은희가 15번 홀(파4)에서 후반 첫 보기를 적어내 격차가 한 타로 좁혀지기도 했다.그러나 지은희는 16번 홀에서 칩샷을 홀 가까이 붙여 버디를 추가하며 승기를 굳히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밖에 한국 선수 중에는 전인지(25)가 공동 12위(3언더파 281타)에 올랐고 양희영(30)은 공동 14위(2언더파 282타)를 차지했다.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유명 인사들이 선수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셀러브리티' 중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13승을 올린 명투수 출신 존 스몰츠(52)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한편 지난해 LPGA 투어에서 9승을 합작하며 4년 연속 최다승 국가로 이름을 올린 한국은 올해도 첫 대회 '왕중왕전'부터 우승을 신고하며 올해도 강세를 예고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첫 대회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지은희가 칩샷을 하고 있다. 현재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이날 우승하면서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벨 마이크로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42)가 보유한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AP=연합뉴스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첫 대회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지은희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현재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벨 마이크로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42)가 보유한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AP=연합뉴스

2019-01-21 박주우

전미정, 16년 만에 KLPGA투어 정상… 마지막홀 2m 버디로 1타차 우승

전미정(37)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전미정은 20일 지난 19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겸 대만여자프로골프 대만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2005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는 전미정의 KLPGA투어 우승은 2003년 6월 파라다이스 여자 인비테이셔널 제패 이후 16년 만이다.전미정은 KLPGA투어에서 가장 오랜 기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진기록을 남겼다.일본에서는 무려 25승이나 올린 전미정이지만 KLPGA투어 우승은 2002년 KLPGA선수권대회 등 이번이 통산 3승째다.지난 2017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후 한동안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전미정은 이번 대회는 '연습 삼아' 출전해 기분 좋은 우승과 16만 달러(약 1억7천96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전미정은 "새 시즌을 맞아 바꾸려는 공을 실전에서 테스트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마침 날씨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많은 대만에서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아림(24)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전미정은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3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다.8번홀에서 티샷이 빗나가면서 다섯번 만에 겨우 그린에 올라왔고 3m 보기 퍼트마저 성공시키지 못한 전미정은 이어진 9번홀(파4)에서는 짧은 파퍼트를 놓쳤다.하지만 11번홀(파4)에서 5m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돌린 전미정은 가장 어렵다는 12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을 홀 2m에 붙인 뒤 버디를 뽑아내 다시 우승 경쟁에 복귀했다.전미정의 관록과 집중력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빛났다.앞서 버디를 잡아낸 김민선(24)과 짜이페이잉(대만)이 3m 버디를 뽑아내며 먼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맞은 2m 버디 기회를 전미정은 놓치지 않았다.3언더파 69타를 친 김민선, 1타를 줄인 짜이페이잉은 마지막홀 버디로 연장전을 기대했지만 1타차 준우승(11언더파 277타)에 만족해야 했다.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려 통산 2승을 바라보던 장타여왕 김아림(24)은 16번홀(파4)에서 티샷이 숲으로 날아간 바람에 2타를 까먹는 실수가 뼈아팠다.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김아림은 공동4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오지현(23)은 2타를 줄여 공동7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지만 최혜진(20)은 1타도 줄이지 못해 공동11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디지털뉴스부20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최종라운드 중 전미정이 1번홀 아이언샷하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9-01-20 디지털뉴스부

"운동·문화시설중 하나 추가를…" 난관 부딪힌 '여주 CJ 관광단지'

'골프장 이용객 전용' 전락 우려문체부, CJ대한통운에 보강 요구道 '관광단지' 목적 맞게 협의중공공·공익성 강화 '계획안' 준비CJ그룹이 추진하는 '여주 CJ 관광단지 조성사업(2018년 10월 29일자 10면 보도)'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단지'로서 '여주 CJ관광단지'는 기존 CJ해슬리나인브릿지 회원제 골프장의 이용객만을 위한 시설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는 '여주 CJ관광단지' 내 골프장을 제외한 운동·오락시설 또는 휴양 문화시설 하나를 추가 확보하도록 CJ대한통운 측에 요구했고, CJ대한통운은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여주시 명품로 206의 32(상거동 산 12의 1) 일원 145만2천292㎡에 기존 골프장을 포함해 숙박·상가 시설과 수목원과 연수원 등이 들어서는 여주 CJ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천841억원으로, 2019년 착공해 2026년 준공예정이다.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지난해 5월 'CJ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여주시에 신청했고, 여주시는 7월 경기도에 승인신청과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공고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주민 반발로 무산됐고, 10월에서야 주민의견 수렴회를 가졌다. 현재 CJ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에 따른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인 사항이며 문체부의 의견을 반영해서 경기도지사가 승인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며 "관광단지로서 목적에 맞게 기존 골프장을 제외한 운동·오락시설 또는 휴양 문화시설 하나를 추가 확보하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또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시설로, CJ관광단지 내 회원제 골프장이 포함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문체부의 의견을 받아서 CJ대한통운에 보완 요청했고, CJ대한통운이 아직 대안 마련 중이고 또다시 조성계획안을 제출하면 문체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CJ대한통운 측은 "현재 관계기관 등의 의견에 따라 공공성 공익성 등이 강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1-15 양동민

안산 초지동 상가 밀집지역 골프연습장·오피스텔 '불편한 동거'

타격 소음·불빛 등 주민 불만 터져송풍제설기 엔진소리 항의 마찰도"여름철 창문 열지못해 갇힌 기분"市 "불법운영 안해" 제재 불가입장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오피스텔, 상가밀집지역 내 주민들이 인접한 대형 실외골프연습장의 타격소음과 불빛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골프연습장이 오피스텔, 상가 등이 형성되기 이전 건립됐지만, 이후 상업지역이 형성된 현 시점에서 소음 등 피해는 물론 도시미관을 헤치고, 주변 발전까지 저해하고 있어 이전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지난 7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E타워 오피스텔. 18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텔 건물 뒤편 전체가 A골프연습장과 불과 5m 거리를 두고 위치해 있다. 특히 오피스텔의 위치가 골프연습장의 타석 쪽이어서 골프연습장과 인접한 입주민들은 "창문을 열면 골프공을 치는 타격 소음에 이용객들의 잡담 소리까지 들린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 세대의 창문을 열어 보니, 타격소음은 물론 골프공이 날아가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와 돌과 나무합판을 굴러가는 소리까지 들려 왔다.지난달에는 눈이 온 후 골프연습장에서 엔진형식의 송풍 제설기를 사용해 쌓인 눈을 치우자 소음을 참지 못한 주민들이 골프장으로 찾아가 항의하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 E타워 오피스텔의 한 입주민은 "여름철이면 소음과 불빛 때문에 창문도 열지 못하고 감옥에 갇힌 기분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인접한 B상가건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건물 내 고시원과 요양원 등이 입주해 있어 이용객들이 소음 등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왕복 4차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다른 상가와 오피스텔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음 피해는 적지만, 밤만 되면 대낮같이 환하게 켜지는 골프연습장의 불빛으로 창문과 커튼까지 닫아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골프연습장의 대형 그물망이 미관을 해치고 있어 오피스텔과 상가 밀집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지역 내 상가의 한 관계자는 "골프연습장이 먼저 들어서 있었지만, 이후 개발 등으로 주변 상황이 달라졌다"며 "특히 현재도 주변 곳곳에 오피스텔과 상가가 건립되는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니, 지역 발전과 미관상 골프연습장이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A골프연습장 측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골프연습장 관계자는 "2006년 영업개시 당시에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후 상가와 오피스텔이 건립되고 입주하면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는 셈"이라며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해결책이 되지 못해 아쉽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골프연습장이 먼저 건립됐고, 이후 상가와 오피스텔이 골프연습장 운영에 대한 부분을 감수하고 들어선 것"이라며 "골프연습장이 불법적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제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 초지동 상가·오피스텔 밀집지역 내 주민들이 "대형 실외골프연습장으로 인해 소음, 불빛 피해는 물론 도시미관마저 저해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01-10 김대현

'가을 사나이' 이형준, KLPGA 제네시스 대상… "유럽行, 또 기회 올거라 믿어"

이형준(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제네시스 시상식'에서 이형준은 최고 선수에게 주는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제네시스 대상은 대회 때마다 성적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를 가장 많이 모은 선수가 받는다.이형준은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2차례 준우승과 3차례 3위를 거뒀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올려 난생처음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우승 없이 대상을 받은 것은 2005년 허석호(45) 이후 13년 만.이형준은 올해 출전한 17개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고 6차례 '톱10'에 입상했다.이형준은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G70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통산 4차례 우승 가운데 3승을 가을에 따내 '가을 사나이'로 불리는 이형준은 올해 결혼식을 올리고 첫아들까지 보며 경사가 겹쳤다.이형준은 "그동안 대상 받는 선수들이 부러웠다. 나도 받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이렇게 빨리 받게 돼 기쁘다"면서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카드를 가족과 함께 하려고 포기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신기록(7억9천6만원)을 세운 데다 11년 만에 시즌 3승 고지에 오른 박상현(35)은 상금왕과 덕춘상(최저타수 1위), 그리고 골프 기자단이 주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등 3개의 상을 받았다.박상현은 덕춘상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지만 상금왕은 처음이다.아시아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을 노리는 박상현은 이날부터 인도네시아 로열 자카르타 골프클럽에서 시작된 아시아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 출전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영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그는 "고대하던 상을 14년 만에 받아 기분 좋다"면서 "이게 마지막이 아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밝혔다.명출상(신인왕) 트로피는 함정우(24)가 가져갔다. 함정우는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3차례 '톱10'에 입상해 새내기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 유명인사가 된 최호성(45)은 팬 투표 등으로 뽑는 인기상을 받았다.이밖에 시즌 평균 299.79야드를 날린 김봉섭(35)은 2012년, 작년에 이어 생애 세 번째 BTR 장타상을 수상했고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환상의 앨버트로스를 선보인 이태희(34)는 하나금융그룹 베스트샷의 주인공이 됐다.지난달 창립 50년을 맞은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이날 한성재, 이일안, 문기수 등 3명의 창립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이형준 선수가 트로피 키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2-13 김지혜

'새해 개장 골프장수 19개소로 2014년 이후 최고'

내년 개장 예정인 골프장이 19개소에 달해 18홀로 환산할 경우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발표한 '2019년 개장 골프장수 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정식 개장하는 골프장 수는 증설하는 3개소를 포함해 총 19개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장하는 모든 골프장이 대중골프장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개소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영남권 5개소, 충청권 4개소, 강원권 2개소가 개장할 전망이다. 반면 전북과 제주도는 한 개의 골프장도 개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프장 공급과잉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에서는 2012년 이후 신규 개장하는 골프장이 곳도 없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에 붙는 개별소비세 감면혜택이 폐지되면서 대중제 전환이 늘어나고 있다.개장하는 골프장 중에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과 오곡동, 부천시 고강동 일원에 27홀의 대중골프장으로 내년 3월에 개장하는 인서울27GC가 눈에 띈다. 운영주체인 인서울27GC가 20년간 운영한 뒤 한국공항공사에 기부채납하는 BOT 방식이다. 또한 전남 영암군 삼호읍(삼호지구)에 서남해안레저(주)가 조성하는 솔라시도CC(대중 45홀)는 모든 홀을 '노 캐디제'로 내년 10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노 캐디제로 개장하는 골프장은 솔라시도CC가 최초다.연도별 개장 골프장수(18홀 환산)를 보면, 2013년 31.5개소에서 2014년 13.5개소, 2017년에는 3.5개소로 급감했다가 올해는 9.0개소로 늘어났다.2011∼2018년 동안에는 총 139.0개소(18홀 환산)가 개장했다. 이 중 회원제 골프장수는 31.0개소로 전체의 22.3%에 불과한 반면, 대중제는 108개소로 전체의 77.7%를 차지했다. 회원제 골프장은 골프회원권 분양난과 입회금 반환 사태 등으로 2014년 11월에 개장한 해운대비치CC를 끝으로 전무하다. 반면 2015년 이후 개장하는 골프장 모두가 대중제인데, 2015년 9.0개소에서 2016년 11.5개소, 2018년 9.0개소 등이다.이처럼 개장 대중골프장수가 급증한 것은 수익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대중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이 31.1%에 달해 어느 업종보다 투자수익이 높다. 반면 개장 회원제 골프장수은 골프회원권 분양이 안되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7%에 불과했다.이에 따라 국내 골프장수는 지난해말 520개소에서 올해말에는 525개소, 그리고 내년말에는 541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말 대중골프장수는 315개소로 회원제의 175개소보다 140개소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서천범 소장은 "스크린골프 인구의 골프장 진입 등으로 골프붐이 지속되고 대중골프장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모두 대중골프장으로 개장하고 있다. 골프붐 지속으로 입장료가 올라가면서 골프대중화에 역행하고 있지만 2020년 이후에는 대중화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내년에 수도권 7개소를 비롯해 전국에 19개소(18홀 환산 기준)의 대중골프장이 문을 열 전망이다. 사진은 시흥 소재 대중골프장인 솔트베이골프장 전경. /경인일보DB

2018-12-11 조영상

신성대 윤서현 선수,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전 합격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윤서현(레저스포츠과 1학년)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윤서현 선수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이하 시드전)에서 대회에 출전한 125명의 선수 중 전체 순위 1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윤 선수는 이번 시드전 결과를 통해 내년 KLPGA 투어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대회의 결과에 따라 내년 108명이 출전하는 대회에는 시드전 20위까지 출전 자격을 부여하고 120명 대회는 28위, 132명 대회에서는 39위까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프로선수들 속에서 치열한 경쟁과 큰 압박감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데 의미가 크다.올해 3월 신성대 레저스포츠과(지도교수 조병섭)에 입학하자마자 출전한 ‘KLPGA 2018 점프투어’(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윤 선수는 중고교 시설 국가대표로 활약한 한국여자프로골프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윤 선수는 “기업 후원을 받아 대회를 준비하는 유명 프로선수들 속에서 학생 신분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경쟁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과 나 자신을 믿고 한샷 한샷에 최선을 다해 한국 프로골프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신성대 윤서현(레저스포츠과 1학년) 선수.

2018-11-28 디지털뉴스부

'KLPGA 알짜' 잡은 이정은… 2년연속 '상금왕·최저타수상'

출전 적었지만 메이저서 2승신지애 이후 '10년만의 영예'이정은이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받았다.이정은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상금 1위와 평균타수 1위 트로피를 받았다.상금왕 2연패는 김하늘이 2011년과 2012년 받은 이후 6년 만이다. 최저타수상 2년 연속 수상은 김효주가 2013년과 2014년에 받았었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한꺼번에 2년 연속 받은 건 신지애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이정은은 올해 미국과 일본 원정을 다니느라 KLPGA투어 대회에서 17차례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한화 클래식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따내며 9억5천764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또 잦은 해외 투어 출전으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시즌 평균타수 69.8705타를 적어내 2년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투어에서 2차례나 우승한 '슈퍼루키' 최혜진은 신인왕과 함께 대상을 손에 넣었다. 신인으로 시즌 개막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긴 최혜진은 시즌 2승에 상금랭킹 4위(8억2천229만원), 평균타수 2위(70.189타) 등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이소영은 올해 우승 트로피 3개를 수확해 다승왕에 올랐다. 이소영이 개인타이틀을 품에 안은 건 데뷔 3년 만에 처음이다.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사상 처음 메이저대회 3승을 올린 신지애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6위에 오른 유소연은 특별상을 받았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이정은 선수가 최저타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이다. /연합뉴스

2018-11-27 김종화

'동포선수 수혈' 팀 LPGA, 챔피언스 트로피 탈환

'팀 LPGA'가 '팀 KLPGA'에 작년 패배를 설욕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과 한국계 선수로 구성된 '팀 LPGA'는 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챔피언스트로피)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 '팀 KLPGA'에 4승5패3무승부로 밀렸다.최종일 승점 5.5점을 보탠 '팀 LPGA'는 승점 합계 13-11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1, 2회에 우승했던 '팀 LPGA'는 작년에 '팀 KLPGA'에 내줬던 패권을 되찾아오면서 역대 전적 3승1패로 격차를 벌렸다.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점 1점차,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 승점 3점차로 앞서나간 '팀 LPGA'는 양팀에서 12명씩 나서 겨룬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10번째 주자 박성현(25)이 최혜진(19)에 4홀차 완승을 거둬 우승에 필요한 승점 12.5점을 넘겼다.'팀 KLPGA'는 우승이 결정된 뒤에 이어진 경기에서 김아림이 대니엘 강(미국)을 2홀차로 제압하고 상금왕 이정은이 18번홀에서 극적인 칩인 버디로 1홀차 승리를 올려 체면을 살렸다.작년까지 한국 국적 선수만으로 꾸렸던 '팀 LPGA'는 올해부터 동포 선수 4명을 합류시키며 변화를 꾀했다.LPGA투어 상금랭킹 2위 이민지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리디아 고, 그리고 활력이 넘치는 대니엘 강(미국)과 제니퍼 송은 '팀 LPGA'에 사흘 동안 승점 7점을 선사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5 김종화

'팀 LPGA' 챔피언스트로피 탈환…마지막날 싱글 매치는 '팀 KLPGA'가 우세

동포 선수들까지 가세해 전력이 한층 강해진 '팀 LPGA'가 작년 '팀 KLPGA'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하지만 '팀 KLPGA'는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우세한 성적을 거둬내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챔피언스트로피)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서 '팀 LPGA'는 '팀 KLPGA'에 4승5패3무승부로 밀렸다. 그러나 최종일 승점 5.5점을 보탠 '팀 LPGA'는 승점 합계 13-11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과 한국계 선수로 구성된 '팀 LPGA'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 '팀 KLPGA'과 사흘 동안 각축을 벌였다. 양팀은 사흘 동안 포볼 6경기, 포섬 6경기, 그리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러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을 받는 방식으로 겨뤘다. 올해 4회째인 이 대회에서 1, 2회에 우승했던 '팀 LPGA'는 작년에 '팀 KLPGA'에 내줬던 패권을 되찾아오면서 역대 전적 3승1패로 격차를 벌렸다.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점 1점차,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 승점 3점차로 앞서나간 '팀 LPGA'는 양팀에서 12명씩 나서 겨룬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10번째 주자 박성현(25)이 최혜진(19)에 4홀차 완승을 거둬 우승에 필요한 승점 12.5점을 넘겼다.'팀 LPGA'는 첫번째 주자 이민지(호주)와 두번째 주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김지현2(27), 김자영(27)과 비겨 승점 1점을 보탠 뒤 주장 유소연(28)이 '팀 KLPGA' 주장 이승현(27)을 7홀차로 크게 이겨 우승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이어 이미향(25)이 이다연(21)을 2홀차로 따돌린 데 이어 맏언니 지은희(32)가 오지현(22)을 4홀차로 꺾으면서 '팀 LPGA'는 우승까지 1승만 남기게 됐다. 하지만 '팀 KLPGA'도 만만치 않았다. 마지막 1승을 끝까지 붙잡고 '팀 LPGA'를 몰아붙였다. '팀 KLPGA'는 6번째 주자 김지현(27)이 제니퍼 송(미국)을 3홀차로 제쳤고, 김지영(22)은 이정은(30)과 비겼다. 이어 조정민(23)이 신지은(26)을 3홀차로 눌렀다. 질세라 이소영(21)도 최운정(28)을 1홀 차로 누르면서 승점 12-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팀 LPGA'는 승부사 박성현이 기다리고 있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 앞서나간 박성현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16번 홀에서 4홀 차로 달아나 최혜진의 항복을 받았다.'팀 KLPGA'는 우승이 결정된 뒤에 이어진 경기에서 김아림(23)이 대니엘 강(미국)을 2홀차로 제압하고 상금왕 이정은(22)이 18번홀에서 극적인 칩인 버디로 1홀차 승리를 올려 체면을 살렸다.작년까지 한국 국적 선수만으로 꾸렸던 '팀 LPGA'는 올해부터 동포 선수 4명을 합류시키며 변화를 꾀했다. LPGA투어 상금랭킹 2위 이민지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리디아 고, 그리고 활력이 넘치는 대니엘 강(미국)과 제니퍼 송은 '팀 LPGA'에 사흘 동안 승점 7점을 선사했다. /디지털뉴스부25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승리한 팀 LPGA 선수들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25 디지털뉴스부

이천 송정초교 백송 양, 여자골프계 '새로운 별' 날갯짓

이천시 송정초등학교 6학년 백송 양이 남다른 골프 실력과 성적 향상을 이어가며, 새로운 별로 골프계에 주목을 받고있다.백송 양은 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 방과후 수업에서 골프를 처음 접한 이후 그 매력에 흠뻑 빠져 자택 앞에 있는 한 실내골프연습장에서 꾸준한 연습을 하던 중 그 열정과 집념을 지켜보던 프로골퍼 출신 김규환(남.37세) 프로의 눈에 띄어 집중적인 지도를 받게 됐다.약 7개월 후인 2017년 6월부터 11번째 라운딩에서 77타를 기록하게 됐고, 김규환 프로의 제안으로 동년 가을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해 모두 예선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올해 6학년이 되면서 한국청소년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3회 회장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 6위, 제10회 자마골프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 4위, 2018 아스토레배 힐스컬리지 국제청소년골프대회 3위 등을 차지하는 기량을 뽐냈다.또한 지난 9월 중순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한 경기도 초중고등학생 골프선수권대회(주니어)에서도 5위를 차지하며 프로골퍼로의 성장 가능성을 밝게 했다.백송 양을 지도하는 김규환 프로는 "송이가 아직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학교방과 후 짧은 훈련시간과 적은 필드경험 그리고 실내연습장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구고 있는 것은 대단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백송 양은 누구보다도 골프를 좋아하고 강한 의지와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이어서 앞으로 이천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널리 홍보하는 골프선수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 송정초 제공/이천 송정초 제공

2018-11-20 서인범

"내년도 골프규칙 이렇게 바뀝니다"…한국골프룰아카데미 강좌 개설

380만 명에 달하는 국내 골프 인구 중 골프 규정을 제대로 아는 골퍼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복잡하기만 한 골프 규정을 알기 쉽게 강의하는 아카데미가 개설돼 골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 부설 한국골프룰아카데미(원장 김재근)는 모든 골퍼가 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9년도 개정 골프 룰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내달 5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되는 골프 룰 강의는 더 K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50명씩 1주일 단위로 강좌가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골퍼들은 한국골프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교과과목은 영국 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발표한 2019 개정 골프 룰 중심으로 새로운 용어의 정의, 개정된 규칙 및 골프 에티켓 등이다. 수강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골프장에서의 실전 동영상도 보여줄 계획이다.골프 룰 전문 강사진으로는 KPGA 경기위원 및 KGF 경기위원장을 역임한 김재근 한국골프룰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고충남 전 KLPGA 경기위원장, 천철호 한국프로골프협회 지역장, 서천범 한국골프소비자원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골프는 자연상태에서 치러지는 운동인 만큼 골프규칙이 대단히 복잡하게 구성돼 있다. 그동안 국내의 많은 골퍼들은 골프를 즐기면서 골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골프규칙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고, 또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특별히 골프규칙을 알려주는 곳도 거의 없었다.한국골프룰아카데미측은 골퍼들이 골프룰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규칙을 알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규칙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구제 요소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규칙을 앎으로써 벌을 면할 수 있다. 규칙에서는 모르고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벌을 면해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규칙을 아는 사람은 매너가 좋아지고 골프를 사랑하게 되며 골프를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김재근 원장은 "골프대중화 덕택에 골프인구는 크게 늘어났지만 골프 에티켓이나 골프지식은 높지 않은 수준이다. 골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골프 룰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2019년도 개정 골프 룰 강좌'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골프소비자원 한국골프룰아카데미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참조. /디지털뉴스부복잡한 골프규정을 알기쉽게 강의하는 아카데미가 개설됐다. 사진은 골프를 즐기는 골퍼. /경인일보DB내년에 개정되는 골프 관련 규정 내용을 설명 듣고 있는 골프장 관계자들. /한국골프룰아카데미 제공

2018-11-13 디지털뉴스부

[인천대 창업지원단 가족회사·(13)진익현 (주)더조은 대표]언제나 어디서나… 올바른 자세 '골프 파트너'

IoT기반 스윙연습기 내년에 출시자이로 센서 비거리·스피드 측정전문 코치 궤적정보등 참고 가능 "골프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용품을 개발·생산하는 전문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자리 잡은 (주)더조은 진익현(29) 대표의 표정엔 패기와 자신감이 묻어났다. 진 대표는 "사업을 해보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는 '취직해서 양복 입고 출근했으면 좋겠다'며 말리셨는데, 지속적인 설득에 결국 허락해주셨다"면서 "회사 이름처럼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진 대표는 IoT 기반의 모바일 연동 센서를 내장한 신개념 골프 스윙 연습기를 개발하고 있다.대학과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진 대표는 부친 회사에서 만드는 '골프 스윙 연습기'에 주목하게 됐다고 했다. 현재 일본 업체의 주문을 받아 수출하고 있는데, 이 골프 스윙 연습기에 자신이 배운 지식을 접목하면 충분히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진 대표의 이런 생각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같은 해 8월 (주)더조은 설립, 9월 1차 시제품 제작 등 결과물을 낳았다.골프 스윙 연습기 헤드 부분에는 센서(6축 자이로 가속도 센서)가 달려 있어 '골프 스윙의 궤적' '헤드 스피드' '예상 비거리'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골프 스윙 자세를 교정하고 헤드 스피드와 비거리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게 진 대표의 설명이다.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도 연습할 수 있다. 그는 "지금도 비슷한 제품이 있긴 하지만, 내장형 센서가 아닌 탈·부착식이고, 골프채 손잡이 부분에 센서가 위치해 정확성도 많이 떨어진다"고 했다. 이어 "전문 골프 코치들의 스윙 궤적 정보 등을 우리 제품 이용자들이 확인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좋은 자세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진 대표는 이 골프 스윙 연습기를 활용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는 등 사업 확대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그는 "자세 교정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골프를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연습이 가능한 첨단 골프 스윙 연습기를 구상하게 됐다"며 "우리 제품이 골프의 저변을 넓히고 골프 스윙 연습기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진익현 (주)더조은 대표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신개념 골프 스윙 연습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연습기 헤드 부분에는 IoT 기반의 모바일 연동 센서가 달려 있어 '스윙 궤적' 등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1-08 이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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