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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아,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6언더파 몰아쳐 시즌 첫 우승

불과 50일 전 90cm 파퍼트를 놓쳐 연장전 합류 기회를 날리고 땅을 쳤던 김보아(23)가 통쾌한 역전 우승으로 한을 풀었다.김보아는 2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김지영(23)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린 김보아는 작년 보그너 MBN 여자오픈 제패 이후 1년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2천만원.김보아는 올해 4월 14일 센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일 18번 홀에서 90cm 파퍼트를 넣지 못했고 조정민(23)에게 1타차 우승을 내줬던 아픔을 겪었지만 이날은 달랐다.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보아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6번 홀까지 4개의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김보아는 한때 김지영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4번 홀(파3)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다시 1타차 리드를 잡았다.18번 홀(파5)에서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김지영도 2.5m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춰 아슬아슬한 1타차 우승을 거뒀다.공이 반 바퀴만 더 굴렀어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던 김지영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고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박채윤(25)은 4타를 줄여 안나린(23)과 함께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에 올라 대상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작년 이 대회에서 54홀 최소타 신기록(23언더파 193타)으로 우승했던 조정민(25)은 2타를 줄여 5위(10언더파 206타)로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세웠다.시즌 3승에 도전한 상금랭킹 1위 최혜진(20)은 3타를 잃어 공동 26위(3언더파 213타)로 밀렸다./디지털뉴스부2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여자오픈 최종라운드 중 김보아가 3번홀 아이언샷하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9-06-02 디지털뉴스부

미셸 위, 한국 여자 골퍼 비하 발언에 발끈…사과 받아내

재미교포 골퍼 미셸 위(30)가 한국인 인종차별 발언을 한 유명 골프 코치 행크 해니(64·미국)의 사과를 받아냈다.ESPN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의 코치 출신인 해니는 29일(현지시간) 오전 시리우스XM 라디오쇼에 출연해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해니는 공동 진행자 스티브 존슨과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존스가 오는 30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을 화제에 올리자 해니는 "한국인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자 존슨은 "꽤 안전한 베팅"이라고 웃으며 맞장구를 쳤다. 해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6명의 이름을 댈 수가 없다"며 LPGA 투어에 대한 무관심을 드러내고는 "이름을 밝힐 필요가 없다면 이(Lee) 씨인 선수라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렉시 톰프슨, 미셸 위는 다쳤고…. 그렇게 많이는 모른다"고 덧붙였다.미셸 위는 곧바로 트위터에 불쾌함을 표시했다.미셸 위는 "한국계 미국인 여자 골프 선수로서, 행크 해니의 발언은 많은 측면에서 나를 실망하게 하고 화나게 했다. 인종차별과 성차별은 웃을 일이 아니다. 행크, 당신이 부끄럽다"고 비판했다.이어 미셸 위는 "한국인이든 아니든, 많은 여자 선수들은 이번 주 US여자오픈에서 뛰기 위해 셀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희생을 했다. 필드에 굉장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그들을 모욕하지 말고 축하하자"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여자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카리 웨브(호주)도 트위터를 통해 "받아들일 수 없다", "행크 해니와 스티브 존슨이 부끄럽다"고 미셸 위의 지적에 동의했다. 그러자 해니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그는 "아침에 여자골프와 여자 선수들에게 몰상식한 발언을 한 것을 사과한다. 후회하고 있다"며 "투어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한국 선수들을 불쾌하게 한 것을 사과한다"고 말했다.해니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코치를 지냈고 현재 골프 채널 TV 쇼를 진행하고 있다.2014년 US여자오픈 우승자인 미셸 위는 오른손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무기한 휴식에 들어간 상태다.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만난 유소연(29)은 이 소식을 듣고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를 주도하는 것은 자랑스럽다. 그러나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은 국적과 출신을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 경쟁하고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밖에서는 출신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것보다는 여자골프를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찰스턴[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연합뉴스미셸 위 '티샷'
(서울=연합뉴스)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중 미셸 위가 3번홀 티샷하고 있다. 2019.4.18 [대홍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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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연합뉴스

송도 달빛공원에 18홀 '파크골프장' 만든다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이용률 ↑경제청, 내년말까지 시설등 조성인천 송도국제도시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 위치도 참조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해안도로와 인접한 달빛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는 달빛공원 이용률을 높이고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인천은 청라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 남동구 장수배수지, 연수구 선학동 등 4곳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있다.송도 달빛공원 파크골프장은 18홀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말까지 약 2만5천㎡ 부지에 파크골프장, 주차장, 휴게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올해는 실시설계 용역,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달빛공원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공원을 더욱 많이 이용하고, 주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9일까지 홈페이지(www.ifez.go.kr) 자유게시판 또는 이메일(landscape76@korea.kr)을 통해 달빛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에 관한 의견을 받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5-29 목동훈

골프 여제 '세번째 왕관'을 탐하다… 박인비, 오늘 US여자오픈 출전

KLPGA 참가 퍼팅감각 끌어올려우승하면 개인 20승·메이저 8승"시차적응등 다른투어 불참" 열의'골프 여제' 박인비가 여자골프 최고 권위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박인비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열리는 제74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올해 13번째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만 박인비는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했다. → 그래픽 참조박인비가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 통산 20승, 메이저 통산 8승을 달성한다.이에 US여자오픈 주최 측과 해외 언론도 박인비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주최측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지난 28일 열린 US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첫 번째 주인공으로 박인비를 초대해 각오를 들었다.박인비는 "이 대회에 오면 늘 기분이 좋다. 특별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2013년 우승은 정말 기억에 남는다.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이 난다. 2013년 우승으로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가 됐는데, 내 골프 선수 경력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라고 말했다.공식 기자회견 후에도 박인비는 미국, 중국 등 언론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진행했을 정도다. 하지만 박인비의 우승에 장애물도 있다.US여자오픈 우승의 변수로 더운 날씨와 어려운 코스 세팅이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박인비는 "5월에 이렇게 더운 날씨는 상상하지 못했다. 너무 빨리 여름을 경험하는 것 같다. 제가 더위에 약한 편인데 습도도 높아서 힘들 것 같다"며 "어쨌든 최대한 에너지를 아껴서 경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박인비는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에 출전해 퍼팅 감각을 끌어 올리며 US여자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박인비는 "(두산매치플레이에서 끌어올린) 퍼팅감을 US여자오픈까지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시차 적응 등을 위해 앞서 다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US여자오픈은 저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많은 대회다. 한국 선수들이 어려운 코스에서 강한데,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5-29 김종찬

골프장 그린피에도 번진 '양극화 현상'

수요·접근성 따라 금액차이 심해수도권 퍼블릭, 주말 평균 20만원손님 유치경쟁 호남, 14만원 수준사회 전반에 표출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골프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28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그린피 상위 10개 퍼블릭 골프장 가운데 7개가 수도권에 몰린 반면 그린피 하위 10개 골프장 중 9개가 호남권에 몰렸다.회원제 골프장 역시 그린피 상위 10개가 모두 수도권에 있다. 호남 지역 회원제 골프장 가운데 5개가 그린피 하위 10개에 포함됐다.수도권의 경우 골프를 즐기는 수요가 풍부한 데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보니 그린피가 비싸도 찾는 손님이 많아 해마다 가격을 인상한다.비수도권 중 호남권은 지역 골프 수요는 늘지 않았지만 골프장이 많아지면서 손님 유치 경쟁이 심해져 그린피가 정체되거나 하락하고 있다. 실제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주말 비회원 그린피는 2014년보다 18.2%나 올랐지만, 호남 지역 회원제 골프장 주말 비회원 그린피는 같은 기간에 6.1% 내렸다.수도권 퍼블릭 골프장 주말 그린피는 평균 20만9천원이지만 호남 지역 퍼블릭 골프장은 주말에도 평균 14만원을 받는다.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주말 비회원 그린피는 평균 24만8천원이다. 호남 지역 회원제 골프장은 비회원 주말 그린피가 16만원에 불과하다.그린피를 가장 비싸게 받는 퍼블릭 골프장은 그러나 수도권이 아닌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이다. 주말 그린피가 무려 39만원이다.수도권 퍼블릭 골프장 가운데 그린피가 가장 비싼 곳은 주말에 27만원을 받는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이다.11만원을 받는 전남 나주 부영 컨트리클럽보다 3배 가까이 비싸다. 토요일에도 11만2천원을 받는 군산 컨트리클럽을 비롯해 호남 지역에는 주말 그린피가 13만원 이하인 퍼블릭 골프장이 10곳이나 있다.회원제 중에서는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이 비회원 주말 그린피를 36만4천원씩 받아 가장 비싼 회원제 골프장으로 꼽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5-28 김종찬

'나'의 승리의 비결… 날카로운 아이언샷

케빈 나,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2위와 4타차 여유… PGA 통산3승재미교포인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둬 화제다.나상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진행된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로서는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거두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나상욱은 이날 챔피언 퍼트를 넣은 뒤 그린에서 만삭인 아내와 딸을 부둥켜안은 뒤 기쁨을 나누면서, 아내의 배를 어루만지며 '어우~ 우리 아기'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2타차 선두로 출발해 4타차의 여유 있는 우승을 거뒀지만, 나상욱은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모르기 때문에 마지막 홀까지 마음을 놓지 않았다"며 "마지막 18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고,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고서야 마음이 좀 편해졌다"고 소개했다.그는 18번 홀 티샷을 하기 전에 2위와는 3타차로 어느 정도 격차를 뒀다.이번 우승의 원동력으로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꼽았다. 나상욱은 "오늘 핀 위치가 굉장히 어려웠는데도 좋은 위치에 볼을 올려놔 버디 기회가 많이 만들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날 버디 6개를 잡았다.데뷔 후 첫 우승까지 8년, 두 번째 우승까지 7년이 소요된 그는 "이번에 우승 찬스가 왔을 때 마음이 편했다. 마음을 편하게 먹었기에 3번째 우승이 더 빨리 왔다"고 털어놨다. 나상욱은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뒤 울먹이며 "고국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인터뷰하는 등 눈길을 끈 바 있다.PGA 16년 차인 그는 "많은 후배에게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투어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이 많이 오기도 한다. 항상 도와줄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언제든지 더 도와주고 조언해 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5-27 송수은

케빈 나, 통산 3승… 1년 만에 PGA투어 정상

재미교포 케빈 나(36·한국이름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제패 이후 10개월 만이다. 케빈 나는 2010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기까지 8년이 걸렸고 두 번째 우승까지는 7년이 걸렸다. 3승 고지에 오르는 데는 1년이 채 걸리지 않은 셈이다. 우승 상금 131만4천달러를 받은 케빈 나는 PGA투어 통산 상금 3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PGA투어 통산 상금 3천만 달러 고지는 34명밖에 밟아보지 못했다. 한국인 또는 한국계 선수로는 최경주(49)에 이어 두번째다.이번 우승으로 케빈 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내년 마스터스 등 특급 대회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2타차 선두에 최종 라운드에 나선 케빈 나는 2번홀(파4)에서 1m 버디를 잡아내며 출발했다. 4번홀(파3)에서 먼 거리 퍼트를 성공한 케빈 나는 10번홀까지 버디 2개에 보기 2개로 2타차 선두를 유지했다. 14번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케빈 나는 2타차로 따라오던 토니 피나우(미국)가 16번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며 4타차까지 달아났다. 케빈 나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3m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18번홀 그린에서 아내와 딸을 얼싸 안은 케빈 나는 만삭의 아내 배를 쓰다듬으며 한국 말로 "어우~ 우리 아기"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승부가 기운 뒤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피나우는 2타를 줄여 4타차 준우승(9언더파 271타)을 차지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2오버파 72타로 부진, 공동8위(5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이경훈(28)은 공동64위(6오버파 286타), 안병훈(28)은 68위(7오버파 287타)에 머물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재미교포 케빈 나(36·한국이름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AP=연합뉴스

2019-05-27 편지수

8년간 이용료 17% 껑충 '이름뿐인 대중골프장'

평균 17만9200원… 캐디피 24%↑일부시설 '고급화 전략' 인상 견인국내 골프장 인기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이용료(5월 16일자 19면 보도)가 최근 8년 새 최대 17%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대중골프장(비회원제)의 주중 이용료(입장료+캐디피+카트피)는 지난 2011년보다 17.4% 인상된 평균 17만9천2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치 10.9%보다 상회 하는 수치다. 이중 가장 많이 오른 분야는 캐디피로, 대중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는 2011년 평균 9만6천400원에서 올해 12만원으로 무려 24.7%나 올랐다. 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일부 고급 골프장을 중심으로 인상된 캐디피가 전국 골프장 캐디피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현재 국내에서 가장 비싼 캐디피를 받는 곳은 대중 골프장 가운데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된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으로 팀당 14만원을 받고 있다. 골프장의 주 수입원인 입장료도 8년 전보다 크게 올랐다.대중골프장의 주중 입장료는 8년 전보다 16.9%, 토요일은 12.6%씩 올랐다.골퍼들의 원성을 가장 많이 사고 있는 카트피 역시 많이 올랐다. 대중골프장의 팀당 카트피는 2011년 평균 7만3천900원에서 올해 8만1천700원으로 10.6% 상승했다. 팀당 카트피가 9만원 이상인 대중골프장도 2011년 2개소에서 올해 56개소로 급증했다. 팀당 카트피가 가장 높은 곳은 광주 곤지암과 강원도 춘천 소재 제이드팰리스CC로 각각 12만원을 받고 있다.이 기간 회원제 골프장의 세부 이용료도 대폭 상승했다.회원제골프장의 캐디피는 최근 8년 새 23%, 카트피는 8.7% 각각 인상됐으며, 입장료는 주중 7.2%, 주말 7.6%씩 각각 올랐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들이 입장료를 사실상 인하하지 않으면서 대중골프장의 평균 이용료를 동반 상승시켰다"면서 "아울러 신규 개장하는 대중골프장들 상당수도 (대중화에 맞지 않게)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면서 골퍼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등 골프장 산업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5-19 김종찬

김지현 프로, 김현수 6홀 차 따돌리며 우승 '3년 만에 매치 퀸'

한화 소속 김지현(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을 거머쥐었다.김지현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천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김현수(27)를 6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한 김지현은 우승 상금 1억7천500만원을 받았다.2016년 이 대회 결승에서 박성현(26)을 상대한 김지현은 당시 16번 홀까지 2홀을 앞서는 유리한 상황을 지키지 못했다.17, 18번 홀을 연달아 내주고 연장에 끌려들어 간 끝에 준우승, 분루를 삼켰던 김지현은 3년 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드디어 '매치 퀸'의 자리에 등극했다.김지현은 이날 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 이름과 나이가 모두 같은 롯데 소속 김지현(28)을 1홀 차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전반에 2홀 차로 앞서며 기선을 잡은 한화 김지현은 11, 12번 홀을 롯데 김지현에게 연달아 내주며 올스퀘어를 허용했다.그러나 14번 홀(파4) 버디로 다시 한 홀 차로 앞서 나갔고 이후 남은 홀을 모두 비겨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전날 16강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골프 여제' 박인비(31)를 물리치고 최대 고비를 넘긴 김지현은 이어 열린 8강에서도 올해 한 차례 우승이 있는 조정민(25)을 꺾는 등 험난한 대진을 이겨냈다.김지현의 결승 상대로 나선 김현수 역시 4강에서 '매치 퀸'으로 불리는 김자영(28)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 만만치 않은 상승세를 보였다.김자영은 2012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로 자신의 통산 4승 중 2승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따냈다.그러나 김현수가 12번 홀까지 1홀을 끌려가다가 13번부터 16번 홀까지 4연속 승리를 가져와 3홀 차 역전승을 거뒀다.오후에 진행된 결승과 3∼4위전에서는 '동명이인' 김지현이 나란히 비교적 손쉬운 승리로 함께 웃었다.결승에 오른 김지현은 김현수를 상대로 전반 9개 홀에서 4홀 차 비교적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1, 3번 홀에서는 김지현이 버디로 앞섰고, 6번과 8번 홀에서는 김현수가 보기를 적어내며 격차가 벌어졌다.12번 홀(파5)에서도 김지현이 버디를 잡아 6개 홀을 남기고 5홀 차가 되면서 사실상 승부가 정해졌다.한화 큐셀 골프단은 이날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이민영(27)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우승했고, KLPGA 투어에서는 김지현이 정상에 오르는 등 경사가 겹쳤다.3∼4위전으로 내려간 롯데 김지현 역시 김자영을 상대로 전반에 4홀 차로 앞선 끝에 5홀 차 완승을 거둬 오전 준결승 패배의 아픔을 달랬다./디지털뉴스부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2019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 3, 4위전에서 김지현 선수가 5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9-05-19 디지털뉴스부

용인 해솔리아CC, 반복되는 카트 전복

8~9번홀 사이 또 사고, 60대男 중상"코스 설계 미숙" "캐디 실수" 공방용인 소재 해솔리아CC에서 라운딩 중 고객들이 탄 전동카트가 전복돼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전동카트가 전복된 구간은 과거에도 동일한 사고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피해자들은 골프장의 설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15일 해솔리아CC와 피해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해 코스' 8번홀과 9번홀 사이 카트길에서 류모(61)씨 일행이 탄 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류씨는 발목과 팔, 어깨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일행 역시 전치 5~6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당했다.류씨는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 중이며, 다행히 부상 정도가 류씨보다 약한 일행들은 최근 퇴원해 통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전동카트를 몰던 캐디가 내리막길 구간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골프장은 파악하고 있다. 골프장 관계자는 "캐디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에 부상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피해자들은 해당 구간의 경우 운전미숙이 아닌 코스 설계에 근본적인 사고 원인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해당 구간은 지난 2016년 3월에도 그린 보수 작업 근로자들이 탄 전동카트가 전복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도 이번 사고와 마찬가지로 해 코스 8번홀에서 9번홀 사이 카트길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이와 관련 류씨는 "이 골프장의 경우 접근성이 좋다 보니 평소에도 종종 이용해 왔는데 문제가 된 구간을 지날 때마다 안전상 위협을 느껴왔다"며 "결국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지난달 22일 용인시 처인구 해솔리아CC '해 코스' 8번홀과 9번홀 사이 카트길에서 류모(61)씨 일행이 탄 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류씨 등 일행이 부상을 당했다. /독자 제공

2019-05-15 김종찬

비싼 그린피 '부메랑'… 골프장 인기 '내리막'

지난해 내장객 8년만에 줄어들어수익성 악화 해결 구조조정 '필요'국내 골프장의 인기가 시들해 지고 있다. 미국, 일본과 달리 늘어나기만 하던 국내 골프장의 내장객이 내리막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15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장 내장객은 총 3천584만6천명으로, 지난 2017년(3천625만2천명) 보다 1.1% 줄었다. 국내 골프장 내장객이 줄어든 것은 2011년 이후 8년만이다.국내 골프장 내장객은 2007년 2천만명을 돌파한 이후 매해 3~8%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간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는 글로벌 금융 위기와 젊은 층의 골프 기피 등이 겹쳐 골프장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감소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골프에 대한 30, 40대의 관심이 높고 골프장이 지속해서 늘어났으며 스크린 골프의 확산이 필드 수요로 이어지면서 국내 골프장의 호황이 지속됐다.그러다 지난해부터 골프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골프장 이용료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이 많이 늘어나면서 내장객 감소가 시작된 것으로 레저산업연구소는 분석했다.그린피와 각종 부대 비용이 많이 드는 회원제 골프장의 내장객이 줄어든 점도 전체 골프장 내장객 감소에 한 몫 했다.실제 레저산업연구소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99만명에 이르렀던 골프 인구는 지난해 366만명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2017년 1천618만9천명에서 지난해 1천475만명으로 무려 8.9% 줄었다.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2015년 1천775만명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들었다.그나마 공급이 늘어난 퍼블릭 골프장 내장객이 2017년 1천831만명에서 1천931만명으로 5.4% 증가해 전체 골프장 내장객 감소세를 완화했다.골프장의 혼잡도 지표인 홀당 이용객도 줄었다. 회원제 골프장의 홀당 이용객은 지난해 3천684명으로 2017년보다 3.5% 감소했다. 퍼블릭 골프장도 3천905명으로 2.4% 줄어들었다.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뜨겁던 골프붐이 진정됐고 그린피가 3~4%나 인상돼 골프장 호황은 끝나가고 있다"면서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비용 등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5-15 김종찬

타이거우즈,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통산 16승 도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7천45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1회째인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8월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렸으나 올해부터 5월로 개최 시기를 앞당겼다. 타이거 우즈는 마스터스 우승 이후 다른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이 대회 준비에 전념했다. 우즈는 올해 4월에 열린 '명인 열전' 마스터스를 제패,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15회로 늘린 우즈가 이번 대회까지 우승할 경우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 18회와 격차를 더 좁힐 수 있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1승을 거둔 우즈는 1승만 더하면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82승)과 같아진다. 로이터통신은 "156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만 155명은 한 명을 위한 조연이 될 것"이라며 곧바로 "2002년 이 코스에서 US오픈을 제패한 우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전망했다. 1999년과 2000년, 2006년, 200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우즈가 올해도 정상에 오르면 니클라우스와 월터 헤이건(미국)이 보유한 PGA 챔피언십 최다 우승 기록(5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전성기 기량을 회복한 우즈라고 하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윌리엄 힐, 래드브록스 등 외국 주요 스포츠 베팅 사이트에서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의 우승 확률이 우즈보다 높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우승 후보 3위' 정도에 올랐다.파70에 7천500야드 가까운 코스 전장으로 인해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즈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99.6야드로 52위다. 한국 선수들은 1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32)을 비롯해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47), 안병훈(28), 임성재(21), 김시우(24)까지 5명이 출전한다.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강성훈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013년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CJ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에서도 2주 연속 우승했다. 당시 한국오픈 준우승자가 매킬로이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확정짓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2019-05-14 편지수

158전 159기 '불굴의 도전'… 강성훈 품에 8년만의 트로피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한국 선수 6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7천55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인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제쳤다.이번 대회까지 PGA대회 도전만 159번째인 그는 결국 이날 우승컵(상금 142만2천달러·약 16억7천만원)을 차지하게 됐다. 순위도 지난주 138위에서 75위로 63계단 껑충 뛰었다.한국 국적 선수의 최근 PGA 투어 대회 우승은 지난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김시우 이후 2년 만으로, 최경주(8승), 양용은(2승), 배상문(2승), 노승열(1승), 김시우(2승)에 이어 한국인 6번째로 PGA 투어 무대 정상에 올랐다.앞서 그는 지난 12일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우천 지연과 일몰 중단으로 차질을 빚을 당시만 해도 2위를 기록한 에브리에게 1타 차로 선두 자리를 내줬다. 3라운드에선 9홀만 소화했다. 그는 이날 열린 잔여(9홀)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이고 3라운드를 3언더파 68타로 마쳤다.3라운드를 마친 강성훈은 1∼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에브리를 다시 3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고, 4라운드 14번 홀(파5)과 15번 홀(파4), 16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이어가면서 에브리를 2타차로 따돌리고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강성훈은 이 우승으로 2020~2021시즌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으며,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출전권도 따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첫 키스'-강성훈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후 우승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5-1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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