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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해진 버디플레이' 이다연, 첫 시즌 2승 고지

첫승 21일만에 아시아나오픈 정상시즌 상금 4억9천여만원… 3위에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강자로 떠오른 이다연이 또 다시 우승을 추가했다.이다연은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1)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지난달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제패 이후 불과 21일 만에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다연은 4승을 올린 최혜진과 2승을 따낸 조정민에 이어 이번 시즌 세번째로 2승 고지를 밟았다.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치러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을 건너뛰고 휴식을 취했던 이다연에게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2016년 데뷔한 이다연은 2017년과 지난해에 한 번씩 우승했지만, 시즌 두번 우승은 4년차인 올해가 처음이다. 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시즌 상금이 4억9천938만원으로 늘어났다.상금 랭킹은 그대로 3위지만 2위 조정민과는 불과 1천여만원 차이로 좁혔고 1위 최혜진과 격차도 제법 줄였다.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견고한 플레이를 펼친 이다연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최종 라운드를 치러냈다.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최혜진은 3언더파 68타를 쳐 3위(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한편, 이다연의 우승으로 중국 땅에서 중국여자골프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 KLPGA투어 대회에서 22회 연속 한국 선수 우승 행진이 이어졌다. 이 대회 역시 2103년부터 7년 연속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중국 선수는 한 명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시원한 물 세리머니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나 항공 오픈' FR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 선수가 동료들로부터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

2019-07-07 김종찬

이다연 KLPGA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 조정민·최혜진 2·3위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강자로 떠오른 이다연(22)이 3주 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이다연은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1)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지난달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제패 이후 21일 만에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다연은 4승을 올린 최혜진(20)과 2승을 따낸 조정민(25)에 이어 이번 시즌 세번째로 2승 고지를 밟았다.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치러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을 건너뛰고 휴식을 취했던 이다연에게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2016년 데뷔한 이다연은 2017년과 지난해에 한 번씩 우승했지만, 시즌 두번 우승은 4년차인 올해가 처음이다. 통산 5승째.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시즌 상금이 4억9천938만원으로 늘어났다.상금랭킹은 그대로 3위지만 2위 조정민과는 불과 1천여만원 차이로 좁혔고 1위 최혜진과 격차도 제법 줄였다. 상금왕, 다승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모양새다.조정민에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이다연은 필요할 때마다 버디를 잡아내며 6타차 완승을 거뒀다.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견고한 플레이를 펼친 이다연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최종 라운드를 치러냈다.조정민이 1타차로 압박해온 5번 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아낸 이다연은 조정민이 7번홀(파4) 버디로 또 한 번 1타차로 좁혀오자 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떨궈 추격을 뿌리쳤다.이다연은 11번 홀(파4) 5m 버디로 3타차로 달아났고 12번 홀(파4)에서 7m 버디로 조정민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4타차로 따라가던 조정민이 15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데 이어 칩샷마저 짧아 파세이브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이 났다.5타차 선두를 질주하던 이다연은 16번 홀(파5)에서 두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가볍게 버디를 보태, 일찌감치 우승을 자축했다.2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조정민은 이번 시즌 두번째 준우승이자 8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려 이번 시즌에 가장 꾸준한 경기력을 과시했다.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최혜진은 3언더파 68타를 쳐 3위(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버디 6개를 뽑아낸 최혜진은 11번홀(파4)에서 1m 퍼퍼트가 홀을 돌아나오고 16번 홀(파5)에서 티샷 OB로 더블보기를 한 게 아쉬웠다.최혜진은 상금, 다승, 평균타수, 대상 등 4개 부문 1위는 굳게 지켰다.이다연의 우승으로 중국 땅에서 중국여자골프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 KLPGA투어 대회에서 22회 연속 한국 선수 우승 행진이 이어졌다. 이 대회 역시 2103년부터 7년 연속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중국여자골프 상금 1위 장웨이웨이(중국)이 13위(4오버파 217타)에 올랐을 뿐 중국 선수는 한명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6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2라운드에서 이다연이 7번홀에서 아이언샷을 시도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9-07-07 디지털뉴스부

박성현, LPGA 투어 공동 선두 허용 '노예림 프로 급부상'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 공동 선두를 내주며 2주 연속 우승의 위기를 맞았다.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천6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17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였던 박성현은 사흘간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 재미교포 티파니 조(33),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펑산산(중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하지만 선두에서 내려오지는 않은 박성현은 1일 막을 내린 아칸소 챔피언십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더불어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8승을 노린다.박성현은 이날 1번 홀(파4)을 보기로 출발했지만, 이후엔 3∼4번, 6∼7번 홀에서 거침없는 버디 행진을 펼치며 10언더파를 몰아친 전날의 기세를 회복했다.이어 9번 홀(파5)에서 투온 투 퍼트 버디를 솎아냈고, 10번 홀(파4)에서 8번 아이언으로 보낸 두 번째 샷을 홀 1m가량에 붙인 뒤 또 한 번 연속 버디를 뽑아내 상승세를 이어갔다.13번 홀(파5)에서도 투온 투 퍼트 버디에 성공, 23언더파가 되면서 박성현은 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기록까지 넘봤다.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기록은 2003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클래식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지난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김세영(26)이 남긴 24언더파다.그러나 15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물에 빠졌고, 길지 않은 보기 퍼트마저 놓치며 결국 박성현은 더블보기를 적어내 2위에 한 타 차로 쫓겼다.12∼14번 홀 연속 버디로 맹추격하던 쭈타누깐이 16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박성현과 공동 선두가 됐다.16번 홀에서도 티샷 실수가 나온 여파로 보기를 써내 15∼16번 홀에서만 세 타를 잃은 박성현은 쭈타누깐 펑산산, 티파니 조와 공동 선두가 된 채 마지막 라운드를 기약했다.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재미교포 노예림(18)이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한 타 뒤진 단독 5위(19언더파 197타)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양희영(30)이 공동 6위(18언더파 198타), 김효주(24)가 공동 9위(16언더파 200타)에 올랐다.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공동 32위(11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디지털뉴스부박성현. /AP=연합뉴스

2019-07-07 디지털뉴스부

에버랜드, 채무인수 규정 일방적 변경… 아일랜드 회원권 취득 '배임교사 의혹'

PF사보다 앞선 채권자 지위 얻어골프장·은행등 '제2의 피해' 주장"차주·대주단등 협의된 건" 부인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가 아일랜드골프장 건설과정에서 채권자 지위를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6월 27일자 1면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회삿돈을 이용해 골프장 회원권을 취득한 뒤 이를 운영, 배임교사 의혹이 제기됐다. 에버랜드가 우월한 지위로 채무 인수 규정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뒤 500억원 상당의 골프회원권 운영 자격을 취득했다는 것이다.반면 삼성은 "차주, 대주단 등과 협의해 진행된 건"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하지만 에버랜드의 회원권 취득으로 인한 피해는 아일랜드와 일부 금융사가 떠안게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일랜드는 채권자 지위에 있는 에버랜드에 회원권을 넘겨준 뒤 채무변제과정에서 이자 85억원을 떠안아야 했고, 골프장 공사에 대출을 해준 농협은 채권회수과정에서 후순위로 밀려 30억원대 금융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에버랜드는 지난 2010년 9월 PF사인 하나은행, 농협, 신한은행과 협의를 통해 하나은행에 대한 대출금 500억원의 채무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아일랜드 골프장 공사는 하나은행이 500억원, 신한은행 630억원, 농협 500억원을 각각 투입, 삼성에버랜드가 시공사로 공사에 착수했다.에버랜드는 이후 2012년 12월 하나은행 대출금의 대위변제 명목으로 입회금 500억원 상당의 아일랜드 회원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에버랜드는 PF사보다 앞선 채권자 지위를 얻게 된다.이후 아일랜드가 법정관리로 전환되면서 농협은 채권확보 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렸다. 농협은 최근 아일랜드골프장 공사에 참여했던 금융사 대표인 신한은행을 상대로 3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 제기 취지는 "(선 순위에 밀려)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아일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가 독점적 선 순위 지위를 이용해 책임준공의 의무를 지키지 않고도 막대한 금융이익을 얻었고, 그로 인해 골프장과 하청업체, 은행이 제2의 피해를 봤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일랜드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이미 법원에서 다뤄진 문제"라며 "차주, 대주단 등과 협의해 진행된 사항"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7-04 김영래

박세리, 트럼프 대담 "미국, 왜 한국보다 골프 못하나"

박세리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골프를 주제로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박세리 감독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설해원 레전드 매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달 청와대 만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박세리는 "선수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대회를 열고, 현역 선수들과 라운드를 할 정도로 골프를 워낙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당시 대화 내용에 대해 박세리는 "은퇴한 제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고도 말씀하셨고 미국 선수들이 왜 한국 선수들보다 못하는지 하는 궁금증도 있더라"고 살짝 공개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총 17개 대회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8승을 합작했고 미국 선수들은 2승에 그치고 있다. 박세리 감독은 "저와 골프를 한번 치고 싶다고도 말씀하셨는데 지금 현역에 계시다 보니 그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하지만 워낙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은 9월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리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박세리를 비롯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줄리 잉크스터(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은퇴한 유명 선수들과 박성현(26), 이민지(호주), 렉시 톰프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현역 톱랭커들이 출전한다. 박세리 감독은 "은퇴하고 나서 골프채를 잡지 못했다"며 "지금 이 대회를 대비해서 훈련하고 있지만 현역 때에 비하면 연습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이끌고 나갈 예정인 박 감독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부담을 조금 덜어주고 싶다"며 "어떻게 하면 선수들이 이동이나 숙소, 음식 등에 신경을 덜 쓸 수 있는지 고민하고 코스 답사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하기에 앞서 열린 칵테일 리셉션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 국가대표 감독인 박세리 씨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03 디지털뉴스부

트럼프, 박세리에게 "왜 미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보다 못하냐"

'한국 골프의 선구자'인 박세리(42)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골프를 주제로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박세리 감독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설해원 레전드 매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달 청와대 만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선수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대회를 열고, 현역 선수들과 라운드를 할 정도로 골프를 워낙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당시 대화 내용에 대해 박세리는 "은퇴한 제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고도 말씀하셨고 미국 선수들이 왜 한국 선수들보다 못하는지 하는 궁금증도 있더라"고 살짝 공개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총 17개 대회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8승을 합작했고 미국 선수들은 2승에 그치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 한 번 골프를 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박세리 감독은 "저와 골프를 한번 치고 싶다고도 말씀하셨는데 지금 현역에 계시다 보니 그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하지만 워낙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은 9월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리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박세리를 비롯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줄리 잉크스터(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은퇴한 유명 선수들과 박성현(26), 이민지(호주), 렉시 톰프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현역 톱랭커들이 출전한다. 박세리 감독은 "은퇴하고 나서 골프채를 잡지 못했다"며 "지금 이 대회를 대비해서 훈련하고 있지만 현역 때에 비하면 연습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이끌고 나갈 예정인 박 감독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부담을 조금 덜어주고 싶다"며 "어떻게 하면 선수들이 이동이나 숙소, 음식 등에 신경을 덜 쓸 수 있는지 고민하고 코스 답사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박세리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이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설해원 레전드 매치'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하기에 앞서 열린 칵테일 리셉션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 국가대표 감독인 박세리 씨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03 연합뉴스

박인비 LPGA 통산 20승 기록하나, 버디만 9개 1라운드 단독 선두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올 시즌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망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달성 기대를 높였다.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33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몰아쳐 9언더파 62타를 쳤다. 9언더파 62타는 박인비의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1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무려 5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박인비는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고,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또 한 번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3번 홀(파3)과 7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적어낸 박인비는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우승 기대를 키웠다.폴라 크리머(미국) 등 공동 2위와는 1타 차다.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통산 20승(메이저 7승 포함)을 이루게 된다.박인비는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경기 후 박인비는 "퍼팅이 정말 좋았다. 보기 없는 라운드를 만든 것은 언제나 좋다"며 "1라운드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지만, 이번 주 계속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은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이글,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는 등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치고 6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신지은(27)도 공동 8위다.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선 박성현(26)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치고 5언더파 66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박인비 /KLPGA 제공

2019-06-30 손원태

'남다른 추격전' 한걸음 부족했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일박성현, 그린과 1타차로 '준우승' 박인비 공동 7위·고진영 14위 차지한국 선수의 메이저 골프 대회 3연승이 아쉽게 무산됐다.다만 박성현이 우승과 1타차인 2위의 기록으로 대회를 마쳐 다음 대회에서의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57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지난해 대회 우승자이면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친 박성현은 9언더파 279타의 해나 그린(호주)에게 1타 차로 우승컵을 내줬다.3라운드까지 그린에게 5타 뒤진 공동 5위였던 박성현은 이날 1타 차까지 추격하며 그린을 압박했다.이날 경기에서 그린과 박성현의 격차는 한때 6타차로 벌어지기도 했지만 12번 홀부터 격차는 2타차로 좁혀졌다.이후 박성현은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그린과의 격차를 또 다시 줄였다.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던 승부는 17번 홀(파3)에서 정점을 찍었다.1위와 1타차까지 따라붙었던 박성현이 17번 홀(파3)에서 약 2.5m 거리 버디 기회를 만들면서 연장전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경기하던 그린이 약 6m 정도 만만치 않은 버디 퍼트를 넣었고, 반대로 박성현은 버디 기회를 놓치면서 타수는 다시 2타차로 벌어졌다. 박성현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6m 중거리 퍼트를 깔끔하게 넣고 다시 한 번 그린을 1타 차로 압박했지만, 결국 그린이 파세이브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숨죽였던 명승부는 종지부를 찍었다.한편 ANA 인스퍼레이션 고진영, US오픈 이정은 등 올해 앞서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한국 선수들은 비록 연승에는 실패했으나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와 이미림, 김효주가 나란히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유소연이 3언더파 285타, 공동 10위로 '톱10'에 들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2언더파 286타로 김인경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박성현이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7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6-24 김종찬

박성현 1타 차로 한나 그린에 석패, 2연패 무산

박성현(26)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2위로 마무리했다.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친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박성현은 9언더파 279타의 해나 그린(호주)에게 1타 차로 우승컵을 내줬다.3라운드까지 그린에게 5타 뒤진 공동 5위였던 박성현은 이날 1타 차까지 추격하며 그린을 압박했다. 특히 이날 경기 도중에는 그린과 박성현의 격차가 한때 6타 차로 벌어지기도 했다. 그린이 2번 홀(파4) 버디로 10언더파 고지에 오르며 당시 4언더파였던 박성현을 멀찌감치 따돌린 것이다. 그러나 그린은 9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고 11,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린의 12번 홀 보기로 이때 박성현과 격차는 2타로 좁혀졌다. 세계 랭킹 11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인 그린은 13번 홀(파3)에서도 티샷이 그린 밖에 놓이며 무너지는 듯했다. 여기서도 그린이 타수를 잃으면 3연속 보기가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린의 칩샷은 홀 2m 정도 옆에 가서 붙었고, 이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그린은 이후 안정감을 되찾았다. 15번 홀(파5) 버디로 다시 1타 차를 만든 박성현이 17번 홀(파3)에서 약 2.5m 거리 버디 기회를 만들면서 대회장에는 연장전 기운이 감돌았다. 그런데 이때 반전이 생겼다. 16번 홀(파4)에서 경기하던 그린이 약 6m 정도 만만치 않은 버디 퍼트를 넣었고, 반대로 박성현은 버디 기회를 놓쳤다. 동점 기회가 순식간에 2타 차로 벌어지며 승부는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노린 박성현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6m 중거리 퍼트를 깔끔하게 넣고 다시 한번 그린을 1타 차로 압박했다. 게다가 1타를 앞선 그린은 마지막 홀 두 번째 샷을 그린 주위 벙커에 보내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린이 이 홀에서 보기를 한다면 연장으로 가게 되고, 그럴 경우 세계 랭킹이나 메이저 우승 경력 등 객관적 지표에서 박성현의 역전 우승 가능성이 커 보였다. 하지만 그린이 벙커샷으로 공을 홀 약 1.5m 지점에 보내고, 마지막 파 퍼트를 침착하게 넣으며 숨죽였던 명승부가 끝났다. 2011년 쩡야니(대만)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그린은 우승 상금 57만7천500달러(약 6억7천만원)를 받았다. 그는 2017년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3승을 거뒀고 2018년부터 1부 투어에 진출, 이번에 첫 우승을 메이저에서 해냈다. 4월 ANA 인스퍼레이션 고진영(24), 이달 초 US오픈 이정은(23) 등 올해 앞서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한국 선수들은 3연승에는 실패했으나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31)와 이미림(29), 김효주(24)가 나란히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유소연(29)이 3언더파 285타, 공동 10위로 '톱10'에 들었고,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2언더파 286타로 김인경(31)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이달 초 US오픈을 제패한 투어 신인 이정은은 3라운드까지 6오버파로 부진했으나 이날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 공동 3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지털뉴스부박성현(26)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2위로 마무리했다. /AP=연합뉴스

2019-06-24 디지털뉴스부

한나 그린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박성현 아쉬운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KPMG 여자PGA챔피언십(총 상금 385만 달러)에서 한나 그린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박성현의 2연패는 아쉽게 다음을 기약했다. 한나 그린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내셔널GC(파72·6619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최종 9언더파 279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이번 우승은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며, 57만7천500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그의 우승으로 한국선수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도 막을 내렸다. 지난해 이 대회를 우승한 박성현은 역전 우승으로 2연패를 노렸지만, 한 타가 모자랐다. 최종 8언더파 280타로 준우승했다. 이날 타수를 못 줄인 한나 그린과 달리 버디를 5개 잡고, 보기는 1개만 내줘 4타 줄였다. 박인비와 이미림, 김효주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으며, 류소연은 최종합계 3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김인경은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14위에 안착했다. 김세영 또한 뒤집기 우승에 실패해 3타를 잃으며, 최종 1언더파 20위에 그쳤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한나 그린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박성현 아쉬운 2위' /AP=연합뉴스

2019-06-24 손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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