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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우승… 통산 19승째

'골프 여제' 박인비가 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30)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 상금 150만 달러)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이날 승리로 박인비는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 박인비는 올해 두 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였던 박인비는 1번 홀(파4) 버디로 최종 라운드를 상쾌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11번 홀까지 10개 홀 연속 파 행진을 벌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55세 베테랑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3타를 줄이며 1타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때부터 박인비의 신들린 듯한 '버디 행진'이 시작됐다. 12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들어가며 데이비스를 2타 차로 밀어냈다. 박인비는 계속 달아났다. 13번 홀(파4)에서 약 3m 정도 만만치 않은 거리에서 한 타를 또 줄였고, 14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 2위 선수들과 격차를 3타로 벌렸다. 15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절묘한 벙커샷으로 공을 홀 1.5m에 붙이면서 4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3개 홀을 남기고 4타 차 선두를 기록, 사실상 우승을 결정지었다.한편 데이비스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알렉스 등 세 명이 박인비에 5타 뒤진 공동 2위, 전인지(24)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신인으로 앞서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이내 성적을 낸 고진영(23)은 이날 1타를 잃고 5언더파 283타,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박인비, LPGA 투어 대회 우승.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박인비 선수가 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3-19 김지혜

미셸 위,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우승 차지

재미교포 미셸 위(29·한국이름 위성미)가 짜릿한 역전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3년 8개월 만에 차지한 LPGA 우승이다. 미셸 위는 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천71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6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후 한동안 우승이 없던 미셸 위는 3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수확하며 우승 상금 22만5천 달러(약 2억4천만원)를 거머쥐었다.미셸 위는 17번 홀까지 16언더파로 신지은(26), 대니엘 강,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날 최종라운드는 막판까지 네 명이 공동 선두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며 우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미셸 위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미셸 위의 마지막 퍼트는 그린 밖에서 성공시킨 것이어서 더욱 짜릿했다. 16번 홀(파5)에서는 약 7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1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신지은은 18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을 놓쳤다. 신지은과 대니엘 강, 코르다, 헨더슨 등 4명은 16언더파로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 신인 고진영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미셸 위가 4일 LPGA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우승컵을 전달받고 있다. /JTBC 방송 중계화면 캡쳐

2018-03-04 박상일

'부활' 타이거 우즈, 혼다 클래식 12위… 되살아난 스윙 스피드+승부 근성'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후 미국프로골프 투어 정규대회에 세 번째로 나선 타이가 우즈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끝난 혼다 클래식에서 12위(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0타)에 올랐다.우즈는 이 대회 최종 라운드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까다로운 홀 3개가 나란히 이어진 이른바 '베어트랩'(15∼17번홀)에서 발목이 잡혀 톱10 입상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무엇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최정상급 선수와 겨룰 수 있는 우즈의 스윙 스피드가 눈길을 끈다.혼다클래식 3라운드 때 측정한 우즈의 스윙 스피드는 128.2마일이었다. 우즈는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최대 361야드의 장타를 뿜어내기도 했다. 정확도 역시 최정상급에 뒤지지 않아졌다는 걸 혼다 클래식에서 입증했다.혼다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우즈는 14차례나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다.특히 우즈가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의 홀과 평균 거리는 8.91m로 1위였다.이날 보인 그린 적중률은 지난 2015년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 이후 우즈가 치른 어떤 라운드보다 높다. 2015년 윈덤 챔피언십은 우즈가 몸과 마음이 정상인 상태에서 치른 마지막 대회로 해석된다.이 기록은 우즈의 아이언샷이 날카로워졌다는 사실 이상을 시사한다. 단순히 그린에 볼을 올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버디를 노리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다는 뜻이다. 한편 우즈의 다음 대회는 내달 16일부터 열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가 유력하다. 마스터스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하는 무대다.혼다 클래식을 마친 타이거 우즈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셜에서는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에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8 김지혜

'베어트랩'에 발목 잡힌 우즈, 아깝게 '톱10' 무산

타이거 우즈(미국)가 악명 높은 '베어트랩'에 발목이 잡혀 톱10 입상을 아깝게 놓쳤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친 우즈는 공동8위 그룹에 2타가 모자란 12위에 올랐다. 한때 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린 우즈는 까다로운 홀 3개가 잇따라 배치된 이른바 '베어트랩'(15∼17번홀)에서 잃은 3타가 뼈아팠다. 1번홀(파4) 먼 거리 버디를 성공시켜 공동 10위로 도약한 우즈는 8번홀(파4)에서 이날 3번째 버디를 잡아내자 공동 8위까지 상승했다. 9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에 이어 그린을 놓친 바람에 1타를 잃었지만, 여전히 10위 이내에 버티던 우즈는 14번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아내 톱10 입상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앞서 사흘 동안 발목을 잡았던 '베어트랩'을 이날도 피해가지 못했다. '베어트랩' 첫 번째 홀인 15번홀(파3)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볼을 물에 빠트렸다. 너무 공격적인 페이드샷을 구사한 게 독이 됐다. 순식간에 2타를 잃은 우즈는 16번홀(파4)에서는 8m 거리 버디 퍼트를 2m나 지나가게 치는 실수 끝에 3퍼트 보기를 적어냈다. 15번홀 더블보기보다 16번홀 3퍼트가 더 치명적이었다. 17번홀(파3)에서는 4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즈는 나흘 동안 '베어트랩'에서만 8타를 잃었다. 나머지 15개 홀에서 줄여놓은 8타를 '베어트랩'에서 모두 까먹은 셈이다. 우즈는 18번홀(파5)에서도 7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톱10 입상은 놓쳤지만 우즈는 복귀해서 불과 세 번째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우승을 다툴 경쟁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고질적인 티샷 불안이 거의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나 아이언 티샷이 많았지만 다음 샷을 칠 수 없을 만큼 터무니없는 티샷은 없었다. 앞서 두 차례 대회에서 30%에 그쳤던 페어웨이 안착률은 58.9%로 크게 나아졌다. 들쭉날쭉했던 아이언샷 거리감도 안정을 찾았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그린 적중률이 66.7%로 10위에 올랐다. 실전 감각을 거의 다 회복했다는 뜻이다. 그린 주변 쇼트게임과 그린 플레이도 수준급이었다. 특히 우즈는 42살의 나이와 네 차례 허리 수술을 받고 1년 동안 쉬었던 선수라곤 믿기지 않는 힘과 체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평균 319야드의 장타를 펑펑 날렸다. 스윙 스피드는 정상급 선수와 다르지 않았다. 2주 연속 출전에도 끄떡없었다. 지난 1월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때 통증 없이 4라운드를 치른 게 가장 좋았다던 그였다. 오는 4월 마스터스에서 화려한 부활을 선언하겠다는 시나리오가 착착 맞아들어가는 형국이다. 우즈는 "후반(베어트랩)에 좀 부진했어도 전반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샷이 좋았다. 내 샷은 크게 향상됐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샷을 잘 통제했다. 그게 기쁘다"고 말했다. 우즈의 경기를 지켜본 잭 니클라우스(미국)는 "우즈가 멋진 스윙을 되찾았다"고 칭찬했다. 안병훈(27)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작년 AT&T 바이런넬슨 공동5위 이후 10개월가량 PGA투어에서 톱10 입상이 없었던 안병훈은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쏘았다. 안병훈은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5언더파 65타는 이날 데일리베스트 샷이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연장전에서 루크 리스트(미국)를 제치고 CJ컵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2언더파 68타를 친 토머스는 1타를 줄인 리스트와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마쳤다. 18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 토머스는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뽑아내 파에 그친 리스트를 따돌렸다. 토머스는 2년 연속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에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고 세계랭킹 1위를 넘보게 됐다. 리스트는 연장전에서 티샷 실수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했던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7언더파 273타로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우즈, 혼다클래식 '톱10' 무산 타이거 우즈(미국)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우즈는 이날 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0타로 12위에 올라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AP=연합뉴스 안병훈, 혼다클래식 공동 5위…올시즌 최고 성적 안병훈이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안병훈은 이날 4라운드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AP=연합뉴스

2018-02-26 연합뉴스

고진영, LPGA 데뷔전서 깜짝 우승…'무서운 10대' 최혜진도 준우승해 '슈퍼루키 풍년'

고진영(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깜짝 우승하며 세계무대에 '슈퍼루키'의 등장을 알렸다. 고진영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LPGA투어에서 공식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에서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67년만에 처음 이뤄지는 진기록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초청 선수로 출전한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투어 카드를 손에 넣은 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LPGA투어 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대회는 LPGA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하고 처음 나서는 공식 데뷔전이다.이날 고진영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더 줄이면서 최혜진(19)의 맹추격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던 최혜진은 프로 전향 후 처음 출전한 LPGA투어 대회에서 고진영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2위를 차지해 높은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고진영을 압박했다. 고진영이 3번 홀(파3),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는 사이 9번 홀까지 4타를 줄여 1타차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하지만 고진영은 9번 홀(파5)에서 1.2m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13번 홀(파4)에서 4.5m 버디 퍼트를 성공해 최혜진의 맹추격을 뿌리쳤다. 준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벌써 두 번째 LPGA투어 대회 준우승의 주인공이 됐고, LPGA에서 고진영의 유력한 신인왕 경쟁자로 꼽히는 해나 그린(호주)은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2승과 함께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LPGA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절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등 주요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고진영의 우승으로 호주여자오픈이 LPGA투어에 편입된 이후 챔피언 7명 가운데 한국인은 2013년 우승자 신지애(30), 작년 챔피언 장하나(25)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데뷔전 '깜짝 우승'을 일궈낸 고진영(23). /연합뉴스DB

2018-02-18 김종화

[LPGA 투어]'괴물 신인' 고진영, LPGA 공식 데뷔전 우승… 67년 만의 대기록

'슈퍼루키' 고진영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하며 67년만에 역사를 새로 썼다.고진영은 18일(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한화 약 14억1,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최혜진(19)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LPGA투어에서 67년 만에 사상 두 번째 공식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LPGA투어에서 공식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에서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어떤 선수도 이룬 적이 없었다.고진영은 LPGA투어 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대회는 LPGA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하고 처음 나서는 공식 데뷔전이다.유력한 신인왕 경쟁자 해나 그린(호주)은 3위(10언더파 278타),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공동 13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한편 유선영(32), 신지애(30), 유소연(28)이 나란히 공동 7위(6언더파 282타)에 올라 톱10에 한국 선수 5명이 포진했으며, 작년 우승자 장하나는 공동 27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LPGA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한 고진영. /연합뉴스DB

2018-02-18 김지혜

[LPGA 투어]'사흘 연속 선두' 고진영, 데뷔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눈앞… JTBC GOLF·네이버스포츠 생중계

2018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고진영(23)이 우승을 앞두고 있다.지난 17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65-69-71)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1라운드부터 단독 선두에 나선 고진영은 사흘 내내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아 18일 열릴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하게 된다.고진영은 LPGA투어 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대회는 LPGA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하고 나서는 공식 데뷔전이다.상위권 선수들이 경기에 나선 오후 3라운드 경기에서는 오전보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코스 난도가 크게 높아졌다.고진영도 5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순항하다 6번, 8번, 13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고전했지만 17번홀(파4)에서 기어코 버디를 뽑아내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어냈다.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5)는 지난 17일 3오버파로 타수를 잃어 공동 31위(이븐파 216타)로 떨어졌다.한편, 2018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는 18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각)부터 JTBC GOLF, LPGA TV,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고진영. /LPGA 공식 홈페이지

2018-02-18 김지혜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오픈 컷 탈락 "시간 좀 더 필요할 뿐 나아지고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우즈는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우즈는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적어내며 10번홀까지는 버텼지만, 11~13번홀 3연속 보기로 무너졌다.우즈는 이날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35.7%에 불과했다. 그린 적중률은 50%에 그쳤다. 우즈는 "티샷이 계속 왼쪽으로 날아갔고 퍼트도 잘하지 못했다"면서 "아직은 더 많은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 그동안 너무 대회를 뛰지 않았다"고 말했다.우즈는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라면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 분명히 나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우즈는 오는 23일부터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즈의 PGA내셔널에서 벌어지는 혼다 클래식에 출전한다고 이날 경기 직후 발표했다. 우즈는 2014년 이후 2년 동안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5타를 줄인 노장 그래임 맥도월(북아일랜드)이 패트릭 캔틀리(미국)와 함께 7언더파 135타로 순위표 윗줄을 점령했다. 샘 손더스(미국)도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이 이븐파 142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이날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디지털뉴스부타이거 우즈(미국)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2라운드 11번홀에서 파 퍼트를 놓친 후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우즈는 이날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8-02-17 디지털뉴스부

신지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캔버라 클래식서 우승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중인 신지애(30)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캔버라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11일 호주 캔버라 로열 캔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와함께 호주 교포 이민지는 13언더파 20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6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이후 2년 만이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이 중 2차례 우승한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에비앙 마스터스, 호주여자오픈 등 4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겸한 대회에서 올렸다. 이민지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이글 1개, 버디 7개, 그리고 보기 1개를 선보이며 역전극을 연출했다. 오츠 빅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이민지는 1오버파 73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지만 안네 반 담(네덜란드)을 1타차로 따돌리고 준우승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은 지난해 7월 신지애가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5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한 후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LPGA 제공

2018-02-11 송수은

재기 신호탄 쏘아 올린 우즈, 최종 라운드 이븐파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의 재기 무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친 우즈는 애초 목표였던 컷 통과를 넘어서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우즈는 지난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2년 5개월 만에 PGA투어 정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우즈는 깊은 러프와 긴 전장, 그리고 단단한 그린으로 무장한 난도 높은 토리파인스 남코스에서 치러진 3, 4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해 정상급 투어 선수의 기량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우즈는 압박감이 심하고 체력 소모가 큰 투어 정규 대회를 나흘 동안 거뜬하게 치러냈다. 그는 평균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펑펑 터뜨렸다. 이번 대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302.5야드에 이르렀다. 358야드 짜리 초장타를 날리기도 했다. 볼을 다루는 감각도 거의 완벽하게 살아났다. 한때 칩샷 입스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그린 주변에서 쇼트게임은 이번 대회에서 우즈를 살려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우즈는 그러나 고질적인 드라이버 샷 불안은 커다란 숙제로 남았다. 72홀을 치르는 동안 파4홀과 파5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진 건 17차례에 불과했다. 4라운드 합계 페어웨이 안착률은 30.36%로 나타났지만 난도가 낮은 북코스에서 치른 1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만 57%였을 뿐 남코스에서 치른 2∼4라운드에서는 3일 평균 21%였다. 4라운드에서 나온 보기 4개는 모두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을 때였다. 아이언샷, 웨지샷의 정확도 저하 역시 예전 수준과는 거리가 있었다. 전날 3라운드를 마치고 "징글징글했다"던 우즈는 이날은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나흘 동안 열심히 했다. 마치 연장전에 나간 심정이었다"면서 "어제보다 경기력이 훨씬 나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황제의 귀환' 우즈, 복귀전 3언더파로 마무리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 11번 홀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티샷을 치고 있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합해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우즈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애초 목표였던 컷 통과를 넘어섰다. /연합뉴스

2018-01-29 연합뉴스

韓선수들, LPGA 개막전 첫날 '주춤'…양희영 13위·유소연 26위

태극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에서 첫날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들은 26일(한국시간) 바하마 패러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천625야드)에서 열린 LPGA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모두 10위권 밖에 자리했다. 거센 바람 속에서 치러진 이날 1라운드에서 양희영(29)이 1언더파 72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선두와는 4타 차다. 양희영은 5∼6번 홀 연속 버디로 순조롭게 시작했으나 후반 15∼16번 홀에서 아쉽게 연속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지난 시즌 LPGA 세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던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유소연(28)은 이미림(28)과 함께 나란히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26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버디 2개, 보기 3개, 이미림은 버디 3개, 보기 4개를 각각 적어냈다. 박희영(31)이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5타로 마쳤고, 김인경(30)이 3오버파, 최운정(28)은 4오버파를 쳤다. 강혜지(28)와 유선영(32)은 각각 6오버파, 7오버파로 부진했다. 양희영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버파를 기록 중이지만 아직 1라운드인 데다 선두와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남은 세 라운드에서 뒤집기가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휩쓴 박성현(23)과 LPGA 루키 고진영(23)을 비롯해 전인지(24), 김효주(23), 김세영(25) 등은 이번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강풍 속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8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과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 등이 2타 차 공동 4위권에서 추격하고 있다. 렉시 톰프슨(미국)은 양희영과 같은 공동 13위다. /연합뉴스

2018-01-26 연합뉴스

임성재, PGA 2부 투어 바하마 클래식 우승

임성재(20)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의 샌달스 에메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6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2위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웹닷컴 투어 2018시즌 개막전 우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은 10만8천 달러(약 1억1천만원)다. 3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오티스와 공동 선두였던 임성재는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12월 웹닷컴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2위로 통과, 올해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 선수다. 국가대표 출신 임성재는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입문했으며 지난해 9월 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17시즌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활동도 병행, 상금 12위(6천244만엔·약 6억원)를 기록했다. 웹닷컴투어 시즌 상금 랭킹 25위 안에 들면 그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임성재로서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진출 가능성도 밝혔다.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기회가 온 것이라 꼭 잡자고 스스로 되뇌며 플레이했다"며 "일부러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다가 18번 홀 그린에서 확인해보니 4타 차인 것을 알고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모님이 같이 오셨는데 아버지가 우셨다"고 소개한 그는 "페어웨이가 좁고 드라이브샷 정확도가 중요한 코스였는데 일본 투어 경험이 도움됐다"고 말했다. 개막전 우승으로 상금 선두가 된 임성재는 "목표는 PGA 투어 진출이지만 우선 웹닷컴 투어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8-01-17 연합뉴스

KLPGA 투어 2018시즌 30개 대회에 총상금 207억원 규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이 30개 대회에 총상금 약 207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8일 KLPGA 투어가 발표한 2018시즌 일정에 따르면 총 대회수는 2017시즌과 같은 30개 대회로 유지되고, 총상금 규모 역시 207억원으로 변동이 없다. 역대 총상금 규모가 가장 컸던 시즌은 2016시즌으로 당시 총상금 규모는 212억원에 달했다. 새해 첫 대회는 3월 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이다. 2018시즌 개막전은 이미 지난해 12월 역시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이었으며 당시 최혜진이 우승한 바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새해 첫 대회는 4월 5일 제주도에서 막을 올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5대 메이저 대회는 4월 26일 개막하는 제40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월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 8월 한화 클래식, 10월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순으로 이어진다. 총상금 10억원이 넘는 대회는 올해 역대 최다인 4개로 늘었고 외국 대회 역시 4개로 베트남에서 2개, 중국과 브루나이에서 1개씩 펼쳐진다. 2부 투어인 드림투어는 대회 수가 22개로 1개 늘었고, 총상금도 7억원이 늘어난 30억원 규모로 열린다. 챔피언스투어 대회는 16개로 지난해 대비 3개가 늘었고, 점프투어는 16개 대회 수를 유지, 전체 투어 총상금이 처음으로 255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남자 투어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시즌은 총 17개 대회, 총상금 141억원 규모로 진행한다고 지난해 말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개최를 논의 중인 3개 대회가 추가될 경우 20개 대회에 총상금 규모는 156억원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연합뉴스

2018-01-0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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