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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태극 낭자들 '새해에도 우승 소식 계속 전할게요'

지난해 15승을 합작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의 기세가 2018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태세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3승을 쓸어담고 총 34개 대회의 절반에 가까운 15승을 따내는 등 말 그대로 LPGA 투어를 평정했다. LPGA 투어가 '자국 투어'인 미국 선수들조차 7승에 그쳤을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15승은 대단한 수치였다.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 한 시즌에 15승을 일궈낸 것은 2015년 이후 지난해가 두 번째였다. 시즌 4개 대회를 남긴 10월에 지은희(32)의 스윙잉 스커츠 챔피언십 우승으로 15승을 달성, 사상 첫 16승 고지도 머지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남은 4개 대회에서 그 1승이 채워지지 않았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ANA 인스퍼레이션 유소연(28)을 시작으로 US여자오픈 박성현(25), 브리티시오픈 김인경(30) 등이 우승 소식을 전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대니엘 강(미국)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노무라 하루(일본) 역시 텍사스 슛아웃 정상에 오르는 등 한국계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올해도 LPGA 투어는 총 34개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역대 최다인 16승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역시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박성현과 유소연이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은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 3관왕을 달성하며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신인 3관왕' 위업을 이뤄냈다. 특히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제패했을 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초 귀국했다가 약 2주 정도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2018시즌 대비를 시작한 박성현은 "신인으로 2승을 했는데 2018시즌에는 3승을 목표로 하겠다"며 "2017시즌 평균타수 1위를 못한 것은 아쉽지만, 앞으로도 기회는 많을 것"이라고 LPGA 투어 2년 차 시즌을 별렀다. 유소연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과 시즌 중 세계 1위 등극이라는 성과를 냈다. 2011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던 유소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랜드슬램이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더 많은 우승도 하고, 열심히 해서 세계 1위 자리도 되찾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1승에 그친 '골프 여제' 박인비(30)와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 한 전인지(24)가 승수를 늘린다면 한국 선수들의 시즌 최다승 기록은 충분히 가시권에 들어올 전망이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9승을 쓸어담고 2018년 LPGA 투어 데뷔를 앞둔 고진영(23)도 '코리안 시스터스'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 최혜진(19)과 KLPGA 투어에서 전관왕을 달성한 이정은(22)은 현재 LPGA 투어 출전 자격은 없다. 그러나 최혜진은 세계 랭킹 12위인 세계 랭킹 상위자 자격으로, 이정은은 KLPGA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LPGA 투어 대회에 종종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얼마든지 '깜짝 우승'을 노릴 만하다. 한국 선수들과 자주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될 상대로는 현재 세계 랭킹 1위 펑산산(중국)을 비롯해 4위 렉시 톰프슨(미국), 6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7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지목된다. 현재 10위 안에는 2위 박성현을 비롯해 3위 유소연, 5위 전인지, 8위 김인경 등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해 있다. 지난해 1승도 거두지 못한 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좋은 경쟁자로 투어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LPGA 투어 2018시즌은 25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으로 막을 올린다. /연합뉴스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는 39년 만에 신인왕, 올해의 선수, 상금왕의 3관왕에 오른 박성현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하나금융그룹 제공24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열렸다. 사진은 박인비가 버디 성공 후 인사하고 있는 모습. 2017.11.24 /연합뉴스=KLPGA 제공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콜프클럽에서 열린 'CME그룹투어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박성현(왼쪽)과 유소연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LPGA 제공

2018-01-01 연합뉴스

최진호,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14년만에 2연패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의 최진호(33)가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한 최진호는 이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제네시스 대상 2연패는 2002년과 2003년의 최경주(47)에 이어 14년 만이다. 보너스 상금 1억 원과 고급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받은 최진호는 유럽골프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카드도 획득했다. 지난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지난 9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한 김승혁(31)은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6억3천177만9천810원)을 쌓으며 제네시스 상금왕에 등극했다. 김승혁은 또 올 시즌 평균 69.58타를 기록하며 최저타수상(덕춘상)과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2017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 3관왕을 차지했다. '신인상(명출상)'은 지난 6월 코오롱 한국오픈과 9월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 우승으로 데뷔 첫해 시즌 2승을 거둔 장이근(24)이 수상했다.장이근은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에서 무려 28언더파 260타로 72홀 최저타수를 기록해 '베스트 퍼포먼스 상'까지 받았다.'베스트 퍼포먼스 상'은 올 시즌 팬들의 기억에 남는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장이근과 함께 이승택(22), 이형준(25)이 공동 수상했다.김봉섭(34)은 시즌 평균 297.066야드의 드라이브 거리로 '장타상'을 받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며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김시우(22)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특별상'을 받았다. 온라인 팬 투표로 결정된 인기상에는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이정환(26)에게 돌아갔다./디지털뉴스부김승혁이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 홀에서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KPGA 제공

2017-12-14 디지털뉴스부

이정은, 대방건설과 후원계약… "국내 최고 대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관왕에 오른 이정은이 12일 대방건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이정은은 2020년까지 3년간 대방건설을 후원을 받는다. 양 측은 정확한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계약금 외 인센티브 등 KLPGA 최고 대우 후원 계약"이라고 밝혔다. 대방건설은 "이정은이 지금껏 보여준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확정했다"며 "앞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또 "이정은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정은은 "대방건설에서 저의 가치와 존재를 높이 평가해주시고 인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 좀 더 이정은만의 골프로 성숙하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년 신인상을 받은 이정은은 올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MY 문영 퀸즈파크챔피언십,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을 거뒀다.2017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는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다승, 인기상, 베스트 플레이어 등 KLPGA 최초로 6관왕에 올라 '대세'임을 증명했다. /디지털뉴스부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이정은이 대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은은 이날 베스트플레이어, 인기상, 위너스클럽, 최저타수상, 다승왕, 상금왕,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연합뉴스

2017-12-12 디지털뉴스부

돌아온 우즈, 7m 버디도 '쏙'… 복귀 첫날 3언더파 공동 8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약 10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 1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쳤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8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8위로 2라운드에 들어간다.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는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려왔다. 두바이 대회 이후 10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우즈는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재기 가능성을 밝혔다. 우즈가 언더파 성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라운드 2언더파 이후 이날이 약 1년 만이다. 우즈는 그 대회 4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쳤고, 올해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4오버파, 이븐파를 치고 컷 탈락했다. 또 2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도 5오버파로 부진했다. 우즈는 "오늘 결과는 만족스럽다"며 "한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오늘 성적은 준수한 편"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연습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오늘 대회에 나와 티샷을 날려보니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아드레날린은 혈당 상승, 심장박동 출력 증가 작용 등으로 이어지는 호르몬이다. 우즈는 8번 홀(파3)에서 약 7m 버디 퍼트를 넣었고, 10번 홀(파4)에서는 158야드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날려 홀 2m에 붙였다. 또 13번 홀(파4)에서는 6m 정도 버디 퍼트로 한 타를 줄였고, 14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약 2m 거리로 보내면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리키 파울러와 맷 쿠처(이상 미국)가 5언더파 67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언더파 71타, 공동 1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 대회는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으며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한다. /연합뉴스'오랫만에 아드라날린 샘솟네' 30일(현지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 1라운드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 오른쪽)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18명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우즈는 선두에 3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보였다. 그는 "오늘 대회에 나와 티샷을 날려보니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AP=연합뉴스 10개월만에 돌아온 우즈…복귀 첫날 3언더파 공동 8위 30일(현지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 1라운드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16번홀에서 자신의 티샷한 공을 바라보고 있다. 18명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우즈는 선두에 3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보였다.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는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려 왔다. /AP=연합뉴스

2017-12-01 연합뉴스

[남고부 1위 한재민 '태극마크']" 골프대회 우승후 자신감"

최종선발전서 8타차 1위 등극"경인일보에서 개최한 KD운송그룹배 우승이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국가대표까지 됐다."KD운송그룹배 제14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생골프 남고부 정상에 올랐던 한재민(제주 방통고·사진)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한재민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최종선발전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418타로 426타를 기록한 2위 박상하(충북 신흥고)를 8타차로 크게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최종 6위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국가대표에 선발된다.한재민은 1라운드에서 71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69타를 치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대회 마지막날인 25일 최종 라운드에서는 5번홀과 10번, 14번, 15번,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69타를 쳤다.현재 제주 방통고에 재학 중이지만 한재민은 의왕시 오전초에서 골프를 시작했다.한재민은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KD운송그룹배 우승을 차지한 후 자신감이 생겨 성적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한재민은 "지난 8월 전남 무안CC에서 열린 전라남도 도지사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매경 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다"고 전했다.그는 "롤모델은 조던 스피스다. 조던 스피스 처럼 PGA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겠다"며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 꾸준함으로 대변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26 김종화

[박인비 인비테이셔널]KLPGA의 반격… LPGA 팀에 7-5 역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국내파'의 자존심을 세웠다. 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이틀째 경기까지 KLPGA 투어 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에 7-5로 앞섰다.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는 KLPGA와 LPGA 팀으로 13명씩 나뉜 선수들이 사흘간 대결을 벌이는 단체전이다. 전날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에서 1승 3무 2패로 열세를 보인 KLPGA 투어는 이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로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6경기에서는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틀간 합계 KLPGA 투어가 LPGA 투어에 7-5로 앞서게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싱글 매치플레이로 최종 우승팀을 정한다. 우승팀에 상금 6억 5천만원, 준우승팀에 3억 5천만원이 지급된다. 1, 2회 대회에서는 모두 LPGA 팀이 이겼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LPGA 팀은 이틀째 경기까지 5-7로 끌려가다가 마지막 날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KLPGA 투어는 첫 조로 나선 김지영-김민선 조가 LPGA 투어의 간판 박인비-유소연 조를 2홀 차로 꺾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어 KLPGA 이정은-배선우 조도 LPGA 투어의 이정은-이미림 조를 5홀 차로 완파했다. LPGA 지은희-김세영 조는 KLPGA 투어의 최혜진-김자영 조를 맞아 마지막 18번 홀을 따내면서 1홀 차 신승을 거뒀다. 그러나 KLPGA 투어는 이후로도 장하나-이다연 조, 김지현-오지현 조가 연승을 거둬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조에서는 KLPGA 고진영-이승현 조와 LPGA 김효주-이미향 조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이틀째 포섬매치플레이에서 KLPGA팀 선수들이 4승 1무 1패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이틀째 포섬매치플레이에서 LPGA팀이 마지막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7-11-25 디지털뉴스부

'슈퍼루키' 박성현, 39년 만에 LPGA 3관왕… 올해의선수상은 유소연과 공동 수상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상을 일찌감치 예약했던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올해의 선수, 상금왕까지 휩쓸며 39년 만에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17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박성현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선두에 1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박성현은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추가해서 선두를 달렸지만 후반에 버디 기회를 놓치면서 선두권 경쟁에서 이탈했다.이번 대회에 톱10에만 오르면 상금 1위를 확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수상한 신인상과 함께 상금왕 등 2관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박성현은 우승을 눈앞에 뒀던 렉시 톰슨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1m도 되지 않는 파 퍼트를 놓치면서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유소연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박성현이 시즌 3관왕에 오르는데 톰슨이 도움을 준 셈이다.이번 대회 공동 6위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 5점을 추가한 박성현이 유소연과 함께 162점으로 공동 1위로 마쳤다.이로써 1978년 낸시 로페즈 이후 무려 39년 만에 신인상을 받은 선수가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까지 오르는 대기록이 작성됐다.한편 박성현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선수상은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공동으로 상을 받을 수 있다고 옆에서 말해줬다"면서 "결정이 났을 때는 굉장히 얼떨떨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리고 타이틀을 하나 더 얻어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면서 "극적으로 이 상을 받았지만,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덧붙였다.박성현은 또 지난 1978년 신인으로 4관왕에 오른 낸시 로페스에 버금가는 성적을 낸 데 대한 소감을 묻자 "굉장히 영광스럽다. 대단한 분과 같은 길을 걷게 된 것은 내 선수 인생에서 굉장한 일"이라고 답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박성현이 티오프하고 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오르며 대회 우승은 놓쳤으나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됐다. 이미 신인왕을 받은 박성현은 이로써 미국 진출 첫해에 LPGA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AP=연합뉴스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콜프클럽에서 열린 'CME그룹투어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박성현(왼쪽)과 유소연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LPGA 제공=연합뉴스

2017-11-20 박주우

박성현, 단독 선두 질주…39년 만에 전관왕 보인다

'남달라'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9년 만에 4관왕에 오를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박성현은 이번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신인상 등 4개 부문을 휩쓸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올해 신인상을 받은 박성현은 상금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연스럽게 상금왕에도 오르게 된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3위에 머물고 있지만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른 선수들의 결과에 관계없이 1위가 된다. 남은 관문인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현재 선두인 렉시 톰프슨(미국)보다 이 대회에서 9∼10타를 덜 쳐야 역전이 가능하다. 2라운드까지 톰프슨은 6언더파 138타를 기록, 남은 두 라운드에서 박성현이 톰프슨과 격차를 3∼4타 더 벌리면 뒤집을 수 있다. 대회 시작 전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타수 역전이 쉽지 않아 보였으나 2라운드까지 눈부신 선전을 펼친 덕에 최저 타수 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박성현이 올해 이 4개 부문을 휩쓸면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상금, 신인,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를 석권하는 선수가 된다. 또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1주일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하고, 선수들의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정하는 CME 글로브 포인트 1위가 되면서 보너스 100만 달러(약 11억원)도 가져갈 수 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17번 홀(파5)이었다. 485야드 파 5홀인 17번 홀에서 박성현은 드라이브샷으로 305야드를 보냈고, 이후 7번 아이언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다. 약 10m 가까운 이글 퍼트에 성공한 박성현은 2위와 격차를 4타 차로 벌렸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2m 조금 넘는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가 나온 것이 '옥에 티'가 됐다. 전반에는 5번부터 9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 퍼레이드를 벌였다. 7번 홀(파4)에서 약 7m짜리 긴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8번 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 약 2m에 붙였다. 9번과 12번 홀에서도 약 4, 5m 정도 되는 만만치 않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는 등 전체적인 퍼트 감이 돋보였다. 이날 퍼트 수를 29개로 막은 박성현은 특히 이날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를 303야드를 기록했다. 또 그린 적중률도 94.4%(17/18)로 티샷부터 마지막 퍼트까지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쳤다. 카롤리네 마손(독일)과 새라 제인 스미스(호주)가 박성현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 부문 1위 유소연(27)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9위, 평균 타수 1위 톰프슨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펑산산(중국)도 유소연과 함께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장하나(25)와 김세영(24), 김인경(29)이 나란히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7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연합뉴스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리츠 칼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17 롤렉스 LPGA 어워즈'에서 박성현이 루이스 서그스 신인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LPGA 제공

2017-11-18 연합뉴스

박성현, 중국 펑산산에 밀려 세계랭킹 2위로… 격차 미미 시즌 마지막 대회서 결정된다

'슈퍼루키' 박성현(24)이 여자골프 세계 1위 자리를 중국 펑산산에 1주 만에 내주게 됐다.박성현은 1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중국 펑산산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유소연(27)도 2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펑산산은 지난 11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중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이 대회에서 박성현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지난주까지 박성현, 유소연에 이어 3위이던 펑산산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하며 포인트를 쌓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이번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뒀다.그러나 펑산산과 박성현의 랭킹 포인트 각각 8.46점, 8.44점으로 0.02점에 불과하고 박성현과 유소연도 0.01점 차이여서 오는 16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랭킹이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투어 챔피언십에서는 펑산산과 박성현, 유소연과 몇 주간 휴식한 렉시 톰프슨(미국)까지 톱 랭커들이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랭킹에서는 전인지(23)가 한 계단 올라서 톰프슨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부'슈퍼 루키' 박성현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박성현이 이날 최종라운드 4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2017-11-13 디지털뉴스부

세계 1위 데뷔전 박성현, 1R 공동 9위… 유선영 선두

'슈퍼루키' 박성현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데뷔전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박성현은 8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천77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 유선영에 3타 뒤진 공동 9위다. 이번 대회는 박성현에게는 세계랭킹 1위 데뷔전이다. 박성현은 지난 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신인으로는 처음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이날 첫 홀 티샷에 앞서 LPGA 측으로부터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그린 캐디빕을 받았다. 박성현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처음에는 약간 부담이 됐지만, 라운드에서는 생각보다 편했다"며 "큰 실수 없이 잘 끝나서 만족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첫날도 여러 부담에 비하면 무난하게 끝난 것 같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싶다"고 우승을 바라봤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박성현이 8일 중국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1라운드' 티옵 전 전세계랭킹 1위에게만 제공되는 '그린 캐디빕'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존 포다니 최고상업책임자, 박성현 프로, 데이비드 존스 캐디. /연합뉴스=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2017-11-08 양형종

신인왕 확정 '슈퍼루키' 박성현, LPGA 신인 최초 세계랭킹 1위 등극… 유소연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을 확정한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LPGA는 6일 박성현이 평균포인트 8.4056점으로 유소연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19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유소연은 5일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어깨부상으로 공동 33위의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평균포인트 8.3818점으로 박성현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2006년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후 신인왕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건 처음이다.종전에는 신지애(29)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LPGA 투어 데뷔 2년 차에 세계 1위에 오른 사례가 있다. 한국 선수가 여자골프 세계 1위가 된 것은 신지애, 박인비(29), 유소연에 이어 박성현이 통산 네 번째다.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 진출, 7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고 8월 캐나다 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상금 216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금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미 신인상 수상은 10월에 확정했다.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와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며 미국 진출 첫해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한편 한국 선수로는 박성현, 유소연 외에 전인지(23)가 6위, 김인경(29)이 7위에 자리하며 10위 안에 4명이 포진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슈퍼 루키' 박성현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박성현이 이날 최종라운드 4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2017-11-07 박주우

최진호,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

최진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부문 1위를 확정지었다.최진호는 5일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0·6천652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이글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최진호는 단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진호는 이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 4천916점으로 1위에 올라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진호는 2위와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이정환과 이형준 보다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확정됐다.이로써 최진호는 14년만에 KPGA 투어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선수가 됐다.2017시즌을 마무리한 KPGA 코리안투어는 상금왕과 평균 타수 1위에 김승혁이 이름을 올렸다.이번 시즌 김승혁의 상금 6억3천177만 9천810원은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시즌 최고 상금 신기록이다. 신인상은 장이근에게 돌아갔다.한편, 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원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최고웅에게 돌아갔다.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한 최고웅은 지난 9월 대구경북오픈 공동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05 김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