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여제의 귀환' 박인비, 15개월 만에 LPGA투어 우승

박인비(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 골프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박인비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타 차로 제친 상태에서 대회를 마쳤다.3타 차 단독 3위인 '슈퍼루키' 박성현(24)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홀인원을 했더라면 박인비와 동타를 이룰 수 있었지만, 그의 18번홀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지면서 박인비의 우승이 확정됐다.박성현, 미셸 위(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속한 마지막 조의 18번홀 경기가 진행되던 중에 날씨가 궂어지면서 대회는 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중단된 상태다. 미셸 위는 공동 4위, 리디아 고는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박인비의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8승은 확정이다. 박인비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이 대회를 다시 제패했다.작년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투혼의 금메달을 제외하면, LPGA 투어에서는 2015년 11월 12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약 16개월 만의 우승이다.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의 의미가 크다.박인비는 손가락과 허리 부상에 시달려 지난해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LPGA 투어에 나서지 못했다. 8개월만의 복귀전인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5위로 샷감을 조율한 박인비는 복귀 2주일째에 완벽한 회복을 선언했다.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은 장하나(호주여자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3주 연속으로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공동 5위에서 4라운드를 출발한 박인비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다.쭈타누깐, 박성현(24),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공동 선두 자리를 오르내리며 박인비를 견제했다.그러나 박인비는 10번홀(파4)부터 12번홀(파4)까지 3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치며 경쟁자들을 밀어냈다. 14번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다졌고, 17번홀(파3)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하나 적어냈지만, 역전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동반 라운드를 펼친 쭈타누깐이 18번홀에서 파를 적어내면서 박인비와의 1타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박성현은 LPGA 투어에 본격 진출한 첫 무대에서 선두 싸움 끝에 상위권에 올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5)는 공동 4위(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에 올라 있다. 유소연(27)은 공동 7위(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 이미림(27)과 최운정(27) 공동 9위(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은 박인비가 이날 3번홀에서 티샷하는 모습. /AP=연합뉴스

2017-03-05 연합뉴스

17번홀서 '15m 이글 한 방' 장하나, 호주오픈 짜릿한 역전승

장하나(25)가 올해 처음 출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장하나는 1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리더보드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7위로 출발한 장하나는 후반에만 5타를 줄이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장하나의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4승째다. 또 올해 한국인 첫 LPGA 투어 우승이다.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는 이듬해 코츠 챔피언십, HSBS 위민스 챔피언스, 푸본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지난해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둔 장하나는 올해도 쾌조의 출발을 하며 기세를 이어나갔다.장하나는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파를 잘 지켜나가다가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17번홀(파5)에서는 15m가량의 장거리 이글 퍼트에 성공,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장하나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쐐기 버디를 적어내며 선두를 굳혔다.아직 라운드를 끝내지 않은 선수들이 남아있었지만, 장하나는 주먹을 불끈 쥐는 힘찬 세리머니를 한 뒤 관중에게 공을 선물하며 여유를 보였다.결국, 단독 2위를 달리던 난나 마센(덴마크·7언더파 285타)이 3타 차 간격을 좁히지 못하는 등 후발 주자들이 역전하지 못하면서 장하나는 우승을 확정했다.호주교포 이민지(21)는 공동 3위에 올랐다.이민지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6언더파 286타를 기록했다.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작년 이 대회 챔피언 노무라 하루(일본), 전날 공동 2위에 올랐던 세라 제인 스미스(호주)도 공동 3위다. 2라운드까지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쭈타누깐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1타로 상승세를 그려놓고 대회를 마감, 다음 대회 기대감을 높였다. 아마추어로 출전한 '여고생' 골프 유망주 최혜진(18)은 공동 7위(최종합계 5언더파 287타)로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호심배, 송암배, 네이버스컵 친선경기 등에서 우승을 휩쓴 최혜진은 세계적인 프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다.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으나, 장하나의 상승세에 밀려 난조를 보이던 리젯 살라스(미국)는 결국 공동 7위로 미끄러졌다.최운정(27)과 호주교포 오수현(21)은 나란히 공동 14위(최종합계 4언더파 288타)를 거뒀다. 코치와 스윙, 캐디, 클럽을 모두 바꾸고 새 시즌을 맞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없이 보기만 2개 적어내며 최종합계 2오버파 294타로 공동 46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2017-02-19 연합뉴스

'허리 통증' 우즈,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기권… 부상 완전히 못 떨쳤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허리 통증이 재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2주 연속 결장한다.우즈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제네시스 오픈(16∼19일), 혼다클래식(23∼26일)을 기권한다고 발표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은 현대자동차가 주관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운영하는 대회다.우즈는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라운드 티오프를 앞두고 기권하면서 그의 PGA 투어 결장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두 차례 허리 수술을 하고 17개월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 우즈는 이번 허리 통증이 재발로 인해 투어 일정 복귀는 당분간 힘들 전망이다.우즈는 "의사들이 치료를 이어가고 통증을 완화하고자 2주 연속 열리는 PGA 투어 대회에 불참하라고 조언했다"면서 "원하거나 기대했던 바가 아니다"라고 했다.엄청난 골프팬들의 기대 속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 우즈는 그러나 예상을 한참 밑도는 성적이 나오자 전문가와 팬들은 의욕만 앞서 부상을 완벽하게 떨쳐내지 못한 상태로 복귀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우즈도 최근 아랍에미리트 잡지 '비전'(Vision)과 한 인터뷰에서 "허리 수술 3번, 무릎 수술 4번을 받고 나자 다시는 아주 좋은 몸 상태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하게 됐다"며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한 바 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2번 홀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2017-02-11 박주우

아마 골퍼 다 모여라

550만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의 권익 보호단체 및 비영리 기부단체인 (사)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KAGA·http://www.kagagolf.or.kr)가 골프를 통한 화합과 대중화를 위해 제1회 국민 대통합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골프 대회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실력별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누구나 우승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대회 방식은 전국 100여 개 골프장을 선정해 전국 동시 개최로 4~6월까지 예선전이 진행되며, 9~11월 준결승 및 결승전을 통해 우승을 가리게 된다. 주최 측은 약 30만 명의 아마추어 골프인 및 동호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이 대회의 수익금은 소아암·백혈병 환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사회적 기부로 사용되며, 국가 상이용사·장애인골퍼·유소년 골퍼를 무료 초청하는 등 아름다운 자선 골프대회도 마련됐다.협회 관계자는 "침체기인 골프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국산 골프용품 확산과 유소년 골프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이 대회를 준비했다"며 "세계적인 골프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지난 2013년 9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의거 서울시에서 비영리 체육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단체로 등록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7-01-18 신창윤

버바 왓슨, 큰뜻 품고 '핑크샷'

PGA 마스터스 2회 제패 '장타왕' 국산업체 볼빅과 거액의 후원계약 6일부터 분홍색 드라이버·볼 사용'여성용 편견' 극복 미국 진출 노려국산 골프볼 볼빅(volvik)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인 버바 왓슨(미국)과 계약을 체결했다.(주)볼빅(회장·문경안)은 왓슨과 볼 사용 및 후원 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왓슨은 올해부터 경기 때 볼빅 골프볼을 사용하게 되며 경기복 상의 소매에 볼빅 로고를 달고 뛰게 된다. 왓슨은 오는 6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때부터 볼빅 볼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분홍색 헤드 드라이버와 분홍색 볼을 사용할 전망이다.볼빅과 왓슨 측은 계약 기간과 계약금 등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간 1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볼빅은 왓슨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볼 마케팅에 도전하게 됐다.세계랭킹 10위이자 왼손잡이 왓슨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2차례(2012년, 2014년) 제패하는 등 PGA 투어 통산 9승을 올린 선수다. 특히 그는 PGA투어에서 장타 왕을 5차례나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4위(310.6야드)에 오르기도 했다.특급 선수가 메이저 시장에서 잘 알려지지 않는 한국산 볼을 택한 것은 이례적이다. 볼빅 볼에 먼저 관심을 보인 쪽도 왓슨으로 전해졌다.그는 그동안 타이틀트리스트 '프로V1x' 볼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왓슨은 세계 장타대회에서 볼빅 볼을 처음으로 접했고,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열린 HSBC 챔피언스 때 캐디에게 볼빅 볼을 사오라고 시켜 집중적으로 테스트해 본 뒤 마음을 결정했다는 소문이다.볼빅은 지난해 65개국에 1천만 달러 어치의 골프 볼을 수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해외 사업에 집중한 볼빅은 시장 점유율도 3%까지 끌어올렸다. 볼빅은 파급 효과가 큰 PGA투어에서 정상급 선수인 왓슨이 볼빅 볼을 선택하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경안 회장은 "그동안 LPGA투어에선 3명의 선수가 볼빅 볼을 사용해 우승을 경험했다. 주로 '여자 선수용'으로 알려져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자 선수인 왓슨이 볼빅 볼을 선택하면서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정상급 선수 버바 왓슨(미국)이 이번 시즌부터 국산 골프볼 볼빅을 사용한다. /볼빅 제공=연합뉴스

2017-01-03 신창윤

PGA 장타자 버바 왓슨, 한국산 골프볼 '볼빅' 사용한다… 후원계약 체결

컬러볼 하나로 국내 골프시장을 장악한 국산 골프볼 볼빅(volvik)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인 버바 왓슨(미국)과 계약을 맺었다.(주)볼빅(회장·문경안)은 3일 왓슨과 볼 사용 및 후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왓슨은 올해부터 경기 때 볼빅 골프볼을 사용하며 경기복 상의 소매에 볼빅 로고를 달고 뛰게 된다. 빠르면 오는 6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때부터 볼빅볼을 쓰는 왓슨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핑크색 헤드 드라이버를 쓰는 왓슨은 핑크색 볼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계약 기간과 계약금 등은 양쪽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간 1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왓슨이 받는 돈에는 볼빅 골프볼 판매에 따른 러닝 개런티 성격의 보너스도 포함된다.이로써 볼빅은 왓슨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볼 마케팅에 도전하게 됐다.세계랭킹 10위이자 왼손잡이 왓슨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2차례(2012년, 2014년) 제패하는 등 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린 강자다. 특히 그는 PGA투어에서 장타왕을 5차례 차지할 정도로 위력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4위(310.6야드)에 오르기도 했다.이런 특급 선수가 메이저 시장에서 알려지지 않는 한국산 골프볼을 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볼빅 골프볼에 먼저 관심을 보인 쪽도 왓슨으로 알려졌다.그는 그동안 타이틀트리스트 '프로V1*' 골프볼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왓슨은 세계 장타대회에서 볼빅볼을 처음으로 접했고,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열린 HSBC 챔피언스 때 캐디에게 볼빅볼을 사오라고 시켜 집중적으로 테스트해 본 뒤 마음을 결정했다는 소문이다.선수들은 골프볼 선택이 가장 어렵다. 그럼에도 볼빅은 지난해 65개국에 1천만 달러 어치의 골프볼을 수출했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해외 영업에 공을 들여 시장 점유율 3%를 기록한 바 있다.특히 파급 효과가 큰 PGA투어에서 정상급 선수인 왓슨이 볼빅볼을 선택하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문경안 회장은 "그동안 LPGA투어에선 3명의 선수가 볼빅볼을 사용해 우승을 경험했다. 주로 '여자 선수용'으로 알려져 아쉬웠다. 그러나 이번에는 왓슨이 볼빅볼을 택하면서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한편, 볼빅은 국내 대표 골프볼 생산업체다. 철강 유통사업으로 성공한 문 회장은 지난 2009년 다 쓰러져가던 볼빅을 인수해 연 매출 300억 원, 업계 2위의 골프공 생산업체로 탈바꿈 시켰고, 컬러볼 발명으로 기존 이미지를 변화시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정상급 선수 버바 왓슨(미국)이 이번 시즌부터 국산 골프볼 볼빅을 사용한다. (주)볼빅은 왓슨과 볼 사용 및 후원계약을 했다고 3일 전했다./볼빅 제공=연합뉴스

2017-01-03 신창윤

'일본은 없다'… KLPGA 무패 설욕

한국 여자골프가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A) 선수들이 참가한 한국은 4일 일본 나고야 미요시 골프장(파72·6천500야드)에서 1대1 매치 플레이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7승 1무를 거둬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한국은 지난해 첫 대회에서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지만, 올해 2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설욕에 성공했다.한국은 전날까지 이틀동안 포볼과 포섬 경기에서 승점 12점으로 일본(승점 11점)과 치열한 대결을 벌였지만, 1대1 결승에선 예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첫 승리의 주인공은 주장 신지애(28)였다. 그는 오야마 시호(37)와의 대결에서 11~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5홀 차 완승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민선(21)도 스즈키 아이(22)를 상대로 15번 홀에서 4홀 차 승리를 거뒀다. 김해림(27) 역시 시모카와 메구미(33)를 상대로 16번 홀에서 3홀 차로, 장수연(22)도 일본의 에이스 류 리쓰코(29)를 18번 홀에서 각각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3-4위전에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에 4승 1무 3패로 앞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4일 일본 나고야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린 '더퀸즈' 결승에서 7승1무로 일본을 꺾고 우승한 한국 여자골프팀 KLPGA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KLPGA 제공=연합뉴스

2016-12-04 신창윤

[퀸즈골프]한국, 결승 1대1 매치플레이에서 일본 꺾고 첫 우승

한국 여자 골프가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에서 우승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A) 선수들이 참가한 한국은 4일 일본 나고야 미요시 골프장(파72·6천500야드)에서 1대1 매치 플레이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7승1무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지난해 첫 대회에서 일본에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은 이로써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 대회 앞서 치러진 한일 대항전에선 12년 동안 7승 3패 2무승부로 앞섰다.전날까지 이틀 동안 포볼과 포섬 경기에서 승점 12점을 쌓아 승점 11점의 일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 한국은 예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승리의 포문은 주장 신지애(28)였다. 그는 오야마 시호(37)와 맏언니 대결에서 11~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5홀차 완승을 거뒀다.두번째 주자로 나선 김민선(21)은 스즈키 아이(22)를 상대로 15번 홀에서 4홀차 승리를 거뒀고, 김해림(27)도 시모카와 메구미(33)를 상대로 16번홀에서 3홀차로, 장수연(22)도 일본의 에이스 류 리쓰코(29)를 18번홀에서 각각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반면, 일본은 마지막 주자 호리 코토네(20)가 이승현(25)을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내 전패를 면했다.한편, 3-4위전에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에 4승1무승부3패로 앞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4일 일본 나고야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린 '더퀸즈' 결승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골프 팀 KLPGA가 경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4일 일본 나고야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린 '더퀸즈' 결승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골프 팀 KLPGA가 경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6-12-04 신창윤

16개월 만에 복귀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첫날 하위권… 후반 홀 샷 난조 아쉬움

16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첫날 경기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우즈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8번 홀까지는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까지 오르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16, 18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범하며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17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선두는 8언더파를 기록한 J.B 홈스가 차지했고 마쓰야마 히데키가 1타 뒤진 7언더파로 단독 2위, 더스틴 존슨은 6언더파 3위를 기록했다.우즈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대체로 느낌은 좋았다"며 "다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티샷 실수가 몇 차례 나오면서 타수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막판에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경기를 그르쳤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경기 감각은 생각보다 일찍 돌아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우즈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영국)와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1일(현지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 14번 홀에서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벙커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1일(현지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 10번 홀에서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퍼트를 하기 전 라인을 살피고 있다. 이날 우즈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2016-12-02 박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