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6개월 만에 복귀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첫날 하위권… 후반 홀 샷 난조 아쉬움

16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첫날 경기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우즈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8번 홀까지는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까지 오르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16, 18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범하며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17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선두는 8언더파를 기록한 J.B 홈스가 차지했고 마쓰야마 히데키가 1타 뒤진 7언더파로 단독 2위, 더스틴 존슨은 6언더파 3위를 기록했다.우즈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대체로 느낌은 좋았다"며 "다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티샷 실수가 몇 차례 나오면서 타수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막판에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경기를 그르쳤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경기 감각은 생각보다 일찍 돌아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우즈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영국)와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1일(현지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 14번 홀에서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벙커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1일(현지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 10번 홀에서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퍼트를 하기 전 라인을 살피고 있다. 이날 우즈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2016-12-02 박주우

골프 대중화 앞장… 부담없이 즐기는 '티타임'

아마골프협, 나눔·기부 기치 아래수수료 없앤 '예약 솔루션' 보급'그린피 6만원' 전국 CC와 협의내년 대규모대회 개최 준비 철저"골프는 더는 사치성 스포츠 게임이 아닙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이하 협회) 이서진 이사장의 일성이다. 협회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생활스포츠로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 일부에선 아직도 골프가 사치성 스포츠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 골프는 이미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해 낼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 법)'에 의해 골프장이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프 대중화는 매우 뜻깊다.이런 시기에 협회의 행보가 눈에 띈다. 협회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의거 비영리 체육법인으로 설립됐다. 공식지정 기부단체인 협회는 '사랑, 나눔, 기부'라는 구호를 앞세워 골프 대중화에 나섰다.협회는 2014년 3월 '지당 김홍배 화백 가훈 써주기 자선행사'를 시작으로 '독도 사랑 나눔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와 '아망 자선골프대회' 등의 행사를 펼치며 존재감을 알렸고, 지난해에는 '회원의 날 골프대회'와 '연예인 자선골프대회', 'MFS배 한국아마추어골프대회' 등을 통해 골프 아마추어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또 올해에는 '봄나들이 골프대회', '올림픽 금메달 염원 아마추어자선골프대회', '스포츠유망주 후원 자선골프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프 활성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협회는 골프 대중화를 위한 노력으로 수천만원을 들이면서 해야 하는 골프장 예약에 대한 수수료 관행을 없애기 위해 '예약 솔루션'을 만들어 보급해왔다. 특히 '6만원에 골프치자'라는 목표로 골프 대중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는 회원들이 주중 회원으로 가입비 15만원을 내면 월 1회, 연 9회 골프장이용료(그린피)를 6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많은 회원이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골프장 사전 예약을 통해 가격을 낮췄기 때문이다. 특히 협회는 회원들에 골프예약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이다. 해외여행 투어 제휴할인, 골프의류·장비 할인, 생활용품 최저가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전을 마련하고 있다.협회는 전국 250만명 아마추어 골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탄생한 기부단체인 만큼 내년에 큰 대회를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550만 골프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17 아시아아마추어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전국 순수 아마추어 골프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는 내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예선전을 거친 뒤 상위 성적의 참가자들이 본선 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참가자는 예선 라운드를 전국 골프장에서 벌인 뒤 스코어카드를 협회 애플리케이션에 개별 등록하게 된다. 자신의 최고 성적을 위해 기간 내 스코어카드를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순위가 자동으로 매겨지고, 순위가 높은 참가자는 하반기에 결선에 진출한다. 이서진 이사장은 "아직 준비 단계지만, 전국 아마추어 골프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골프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사)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가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협회 활동 모습.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제공

2016-12-01 신창윤

이포고 프로골프 8명 합격 '날마다 오잘공'

"골프 전문 특성화 고교를 뛰어넘어,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한해 8명의 선수가 프로에 합격한 것은 대단한 성과입니다."여주 이포고 골프과 학생 8명이 프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이포고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골프과 김용락 감독과 김병호 수석코치는 11월 KPGA 프로선발전의 감동을 전했다.한 해 3차례 있는 프로선발전에서 이포고 골프과 학생은 4월 3명, 8월 2명, 11월 3명 등 총 8명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3학년에선 황현석·김혁주·이주강·이효준·이승준·이현수가 합격하는 감격을 누렸고, 2학년에선 김수민과 조민수가 뽑혔다.중학교 3학년 때부터 프로의 꿈을 갖고 골프를 시작해도 3~4년이 지나 20대 초반에 프로 선발전에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8명이 합격하고 이 중 2명이 2학년생이어서 이포고 골프과의 가능성은 더욱 크다.이포고 골프과는 학년별로 1개 반이 운영되며, 총 50여 명의 학생이 프로 골퍼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성과로 학생들 간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선의의 경쟁력을 키우게 됐다. 특히 스윙, 아이언, 우드샷, 퍼팅, 숏게임, 코스공략 등 각 부문에 맞는 최고의 강사진이 포함돼 50여 명의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김 감독과 6명의 강사는 부임한 지 1~2년밖에 안 된다. 짧은 시간에 이룬 성과에 대해 이들은 "선수와 코치들의 열정과 학교,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관심을 두고 동참해 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김 수석코치는 "황현석은 지난해 10월 70대 후반의 수준이었는데,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6명의 코치가 스윙 등 각 분야에 맞게 맞춤 교육을 실시했고, 내성적인 성격을 밝고 즐기는 성격으로 인성교육을 병행해 11월 선발전(군산 회원제)에서 2언더를 쳐 종합 2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아직 1학년인 이승현은 올해 첫 중고연맹전에서 103타를 쳤는데 8개월의 연습 끝에 코스 공략 등으로 마지막 대회에서 78타를 쳐 30여 타를 줄이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덧붙였다.구정회 교장은 "일반계 고교에서 8명의 프로를 배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프로에서 투어프로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며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예산에 교육부와 여주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이포고 골프과 학생 8명이 KPGA 프로선발전에서 합격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호 수석코치, 황현석(고3), 김혁주(고3), 김수민(고2), 조민수(고2), 김용락 감독.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6-11-30 양동민

한국여자프로골프,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 골프대회' 정상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4개국 투어 대항전인 '더퀸즈 골프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한다.KLPGA 투어 선수 9명은 오는 12월2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 골프장(파72·6천500야드)에서 열리는 더퀸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더퀸즈는 한국, 일본, 호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 4개국 여자 프로골프투어 팀 대항전이다. 투어 대항전이지만 선수 선발은 국적이 기준이어서 국가 대항전이다. 게다가 사실상 한국과 일본의 우승 경쟁이다.한국은 투어 최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다. 상금왕 박성현(23)이 빠졌지만 상금랭킹 2위부터 10위까지 출전한다.일본 역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위권 9명 가운데 8명이 이번 시즌에 상금랭킹 20위 이내에 오른 선수들로 구성됐다.세계 최고의 여자 프로 골프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주 무대로 삼는 선수가 거의 없는 호주와 유럽은 우승을 노릴 전력은 아니다.한국은 지난해 일본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다. 따라서 이번 대회가 설욕전인 셈이다.선봉에는 올해 일본 무대에서 3승을 쓸어 담으며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한 신지애와 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대상을 차지한 고진영(21)이다. 또 장수연(22), 배선우(22), 이승현(25), 김민선(21), 조정민(22), 김해림(27), 정희원(25) 등도 나선다.대회는 첫날 포섬, 둘째날 포볼, 그리고 최종일 1대1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기면 승점 3점, 비기면 1점을 부여해 승점 합계로 팀 순위를 가린다. 총상금은 1억엔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500만엔이 돌아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11-29 신창윤

복귀 임박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꼴찌해도 랭킹 150위 상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16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가 12월 1일 개막한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12월 1일부터 나흘간 북중미 카리브 해의 섬나라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천267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이 출전하며 세계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출전 선수는 18명으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와 올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 세계 랭킹 상위 11명, 재단 추천 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이 대회는 우승 상금이 100만 달러(약 11억7천만원)에 이르고 최하위인 18위를 하더라도 10만 달러(약 1억1천700만원)를 주는 '돈 잔치'다.특히 이번 대회는 우즈가 16개월의 공백을 깨고 복귀하는 공식 대회다.우즈는 지난해 8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허리 수술을 받고 잠시 필드를 떠나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인 데다 이미 지난 주말에 바하마에 도착해 몸을 풀고 있어 출전 의사를 또 번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조 편성도 발표됐다. 우즈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2시에 패트릭 리드(미국)와 한 조로 경기를 시작한다. 우즈는 바하마에 도착한 뒤 "나 아직 죽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즈는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이번 대회에는 우즈 외에 올해 US오픈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지미 워커(미국)가 출전한다. 또 지난해 우승자 버바 왓슨, 2014년에 정상에 오른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도 우승 경쟁에 가세할 전망이다.한편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8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가 최하위를 하더라도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745위 안팎에 자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보다 150계단 정도 올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우즈가 이 대회를 마치지 못하고 기권하면 900위 밖으로 밀려난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16개월만에 복귀 앞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2016-11-29 박주우

LPGA 전인지, 최저타수상 수상… 38년 만에 '2관왕' 탄생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로 데뷔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신인왕과 최저타수상을 거머쥐었다.지난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40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시즌 최종전을 끝낸 전인지는 이번 시즌 18홀 평균 69.583타를 쳐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를 받았다.이로써 전인지는 올 시즌 신인왕에 이어 최저타수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신인 선수가 LPGA 투어 공식 타이틀을 2개 이상 차지한 것은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38년 만이다. 로페즈는 데뷔해인 1978년 무려 9승을 올리며 신인상은 물론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한편, 전인지와 최저타 경쟁을 벌인 리디아 고는 시즌 마지막 대회를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마쳐 평균 타수 69.596타를 기록, 간발의 차로 최저타수상을 전인지에게 내줬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 상금왕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올해 빈손으로 시즌을 끝마쳤다./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LPGA 전인지 최저타수상 수상. 전인지가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미국여자프로골프(LPGA)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 시즌 최종전을 7위로 끝낸 전인지는 이번 시즌 18홀 평균 69.583타를 쳐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를 받았다. 사진은 전인지가 이날 티오프하는 모습. /AP=연합뉴스

2016-11-21 신창윤

'버디퀸' 조윤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 신고

'버디퀸' 조윤지(25·NH투자증권)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조윤지는 13일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천50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 캡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를 2개로 막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이로써 조윤지는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이다연(19)과 이민영(24·한화)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린 조윤지는 이번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마지막 대회에서 맛봤다.조윤지는 지난해 7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생애 통산 3승 고지를 밟았고, 우승 상금은 1억 원을 받았다. 조윤지의 올해 상금 랭킹은 11위(4억3천15만원)가 마감됐다.또 이날 우승으로 조윤지는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을 '약속의 땅'으로 점찍었다. 그는 지난해 5월 이 곳에서 E1채리티 오픈 3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8번홀까지 버디를 잡아내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을 갈아치우며 '버디퀸'이라는 칭호를 받은 바 있다.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조윤지는 1∼3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상승세를 이어갔다.조윤지는 후반 15번홀(파4)에서 티샷이 해저드에 빠졌지만, 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을 홀 2m 옆에 떨군 뒤 파퍼트로 마무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이어진 16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한 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은 조윤지는 17번홀(파3)에서 퍼트 실수로 다시 1타차로 추격당했다. 조윤지는 18번홀(파4)에서도 티샷을 벙커에 빠트렸지만,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잘 올린 뒤 파로 막아내 우승컵을 안았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조윤지가 13일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시즌 마지막 대회 ADT 캡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KLPGA 제공=연합뉴스

2016-11-13 신창윤

경인일보·아마추어골프 저변 확대 '맞손'

'수도권 정론지' 경인일보사와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가 아마추어 저변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김대인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부회장은 10일 오전 경인일보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한국아마추어골프 저변확대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경인일보는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 및 아마추어 골프 홍보를 지원하고,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대회 유치와 멤버십 모집 등을 경인일보와 함께하기로 했다.송광석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보다 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경인일보는 그동안 유소년 및 중·고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다. 앞으로는 아마추어 골프인들을 위해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대인 부회장은 "협회는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과 골프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골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선 골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송광석(오른쪽)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김대인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2016-11-10 이원근

한국골프소비자모임, "홈페이지서 골프장 평가한 회원에게 그린피 지원"

(사)한국골프소비자모임(이사장 서천범·이하 골소모)에서는 홈페이지에서 골프장을 평가한 회원들에게 그린피를 지원해준다고 1일 밝혔다.골프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 모임에 정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정회원들은 골프장에 가서 골프를 친 후, 그 골프장에 대한 가격 만족도, 코스 만족도, 서비스 만족도, 경관 만족도 등 8개 항목을 10점 만점 척도에 체크한 후, 그 골프장의 좋고 나쁜 점을 댓글로 올리면 된다.골소모에서는 골프장 평가를 많이 한 정회원을 매달 5명씩 선정해 10만원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행시기는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이고 당첨자는 매월초에 골프소비자모임 이사회에서 선정한다.또, 이를 취합해 내년 2월경 'BestㆍWorst 골프장'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2014년 12월말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골프소비자모임은 퇴직자,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샬캐디제를 도입해서 남여주, 군산CC 등에서 시행중이다. 서천범 이사장은 "국내 골프시장이 수요자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골프소비자의 눈으로 골프장을 평가해 골프장산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11-01 이원근

총상금 925만달러… PGA CJ컵@나인브릿지 확정

내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CJ컵@나인브릿지'의 총상금이 925만 달러(약 105억5천만원)로 확정됐다.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PGA 투어 제이 모나한 부총재는 2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총상금과 대회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한국에서 PGA 투어 정규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CJ컵은 내년 10월 19~22일까지 치러지며, 201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0년 간 개최하게 된다.대회 장소는 CJ그룹과 PGA 투어가 조율 중이지만,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또는 제주 서귀포시의 나인브릿지 골프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이다.PGA 투어가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는 '아시안 스윙' 대회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톱랭커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거쳐 순위를 가린다. 총상금은 925만 달러이며,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2년간 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에서 끝난 아시안 스윙 CIMB 클래식(78명 출전)의 총상금이 70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CJ컵은 특급대회 수준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4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CJ컵@나인브릿지' 협약식에서 손경식CJ그룹 회장(왼쪽), 제이 모나한 PGA 투어 부총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10-24 신창윤

[KPGA]윤정호, DGB금융골프 정상… '최초 남매 챔피언 탄생'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누나와 함께 '남매 챔피언 탄생'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윤정호는 23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황중곤(24·혼마)과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았다.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윤정호는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누나와 기쁨을 나눴다.국내 남녀 프로투어에는 선수 생활을 같이하는 형제, 자매, 남매가 있지만, 남매 챔피언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3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정호(파인테크닉스)가 두 팔을 번쩍 들고서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KPGA 제공윤정호(파인테크닉스, 왼쪽)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에서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누나 윤슬하(오른쪽)와 함께 '남매 챔피언 탄생' 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6-10-23 신창윤

韓상금왕 vs 美신인왕… KLPGA 메이저퀸은?

■박성현시즌7승·평균타수도 압도적 1위국내 독주체제 강력한 우승후보■전인지에비앙서 최저타 기록 갈아치워세계랭킹 3위·대회 2연패 도전박성현(23·넵스)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세계적인 여자 골프선수들이 20~23일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800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국내 골프팬들은 지난 13~16일까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치른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박성현과 전인지의 대결을 감상하게 됐다.박성현과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남녀 메이저대회 최저타 신기록을 세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는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국내 상금 랭킹 1위 박성현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전인지는 세계랭킹 3위가 말해주듯 현재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상금랭킹 4위(143만4천 달러), 평균타수 2위(69.62타)를 달리고 있다.박성현은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최강자다. 다승(7승)과 상금(12억6천222만원), 그리고 평균타수(69.67타) 등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또 고진영(21·넵스), 장수연(22·롯데)과 배선우(22·삼천리), 이승현(25·NH투자증권), 김민선(21·CJ오쇼핑) 등도 우승을 향한 불꽃 튀는 대결로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은 대회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양주역~대회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관계자는 "대회장 인근에 갤러리 주차장을 마련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도 제공할 것"이라며 "갤러리 플라자 구성을 향상시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하려다 손가락 부상 회복이 늦어져 불참을 결정한 박인비(28·KB금융)는 대회 기간 경기장에서 팬 사인회와 골프 꿈나무 레슨 등 팬 서비스에 나선다. 양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박성현(왼쪽),전인지 /연합뉴스

2016-10-19 김연태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청탁금지법, 회원제 골프장 경영실적 개선시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회원제 골프장들의 경영실적은 어떻게 될까. 접대문화가 사라지면서 악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18일 발표한 '청탁금지법 시행이 골프장업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접대골프를 금지한 청탁금지법 시행 덕택에 회원제 골프장들의 경영실적은 개선되지만, 대중골프장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 자료에는 청탁금지법이 회원제 골프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회원 대 비회원 비중이 청탁금지법 시행 전 60대 40에서 시행 후 40대 60으로 역전되고, 접대 골프 금지로 빈 시간대에 비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비회원 입장료를 3만원 할인하며, 이용객 수는 4만 명으로 동일하다고 가정했다.이 경우 회원제 골프장 매출액은 청탁금지법 시행 전의 52억 원에서 시행 후 63억 원으로 20.9% 증가했다. 다만, 골프회원권값이 폭락하면서 입회금 반환 사태에 직면해 대중제로 전환하거나,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대중골프장들은 시설과 서비스가 좋은 회원제 골프장들이 접대골프 금지로 빈 시간대를 할인 판매하면서 고객들을 빼앗기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대중골프장들도 고객유치를 위해 회원제 골프장과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지 않을 수 없고, 1인당 객단가가 하락하면서 경영실적이 빠르게 둔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전체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0.5%에서 올해는 0.5%로 개선되고 내년에는 -1.6%로 약간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대중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8.5%에서 올해는 26.8%, 내년에는 23.0%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한편 대중제 전환 골프장을 제외할 때,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의 경영실적은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2개사 전체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0.5%였지만 대중제로 전환한 13개 골프장을 제외할 경우, 129개사의 영업이익률은 1.8%로 개선되었다. 따라서 올해의 회원제 골프장 경영실적도 흑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대중제로 전환한 회원제 골프장수는 총 58개소에 달하는데, 올해 10월까지 21개 회원제가 대중제로 전환했다.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골프회원권 가격이 폭락하면서 앞으로도 대중제 전환 예정인 곳이 최대 100여 곳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서천범 소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골프회원권값은 폭락하지만, 회원제 골프장의 경영실적은 오히려 개선된다"며, "경영난을 핑계로 개별소비세 폐지 등을 거론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10-19 이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