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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 PGA 데뷔전 '컷 탈락'…"다음 대회? 불러만 주시면 최선 다하겠다"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46)이 큰 관심 속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도전을 마쳤다. 최호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를 마친 뒤 '다음 PGA 투어 대회'에 대한 질문에 "불러만 주시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했다.최호성은 독특한 스윙 동작으로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PGA 투어 대회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그는 3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사흘 합계 9오버파 224타, 하위권에 머물며 컷 탈락했다.최호성은 "그린이 어려웠다. 특히 17번 홀에서 30∼40㎝ 정도 되는 퍼트도 황당하게 가는 걸 보니 어려웠다"고 돌아봤다.그는 "오늘 손도 얼고 콧물도 나고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많은 팬분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좋았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최호성은 동반 플레이어인 제리 켈리(미국), 함께 경기한 배우 크리스 오도널,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에런 로저스에게 헤드 커버를 선물했다. 그는 "기억하기 좋을 것 같고 의미도 있고 해서 헤드 커버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의 팬과 켈리 등은 'PEBBLE BEEECHY'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제작했다. 최호성은 "팀원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셨다. 최고의 팀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최호성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2019-02-10 편지수

뒤늦게 몸 풀린 최호성… PGA 투어 데뷔전서 1오버파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데뷔전 첫날 1오버파를 기록했다. 최호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엮어 1타를 잃었다. 세 코스 가운데 몬터레이 페닌술라CC(파71·6천958야드)에서 경기한 최호성은 1오버파 72타를 적어내며 공동 1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독특한 피니시 동작의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 골프계를 사로잡은 최호성의 첫 PGA 투어 경기였다. 초청 선수로 나선 최호성은 영화배우 크리스 오도널과 2인 1조가 돼 경기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대회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아이돌급 인기를 누린 최호성은 긴장이 덜 풀린 탓인지 보기를 연발했다. 4번 홀(파4)에서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놓아 첫 보기를 범했고, 이어 5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벙커에 빠진 후 1타를 잃었다. 7번 홀(파3)에서도 보기가 나와 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잃었다. 최호성은 후반 첫 10번 홀(파5)에서도 티샷이 좋지 않아 벌타를 받으며 1타를 잃은 후 11번 홀(파3)에서야 첫 버디를 만들어냈다. 이어 15번(파4)과 16번(파5)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했다. 이븐파 스코어로까지 만드는 데는 실패했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라운드 만회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라운드에선 김시우(24)가 선전했다.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816야드) 2번 홀(파5)에서 시원한 이글을 잡은 김시우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공동 선두 브라이언 게이, 스콧 랭글리(미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필 미컬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 5명의 선수가 김시우와 같은 6언더파다. 배상문(33)과 강성훈(32)은 나란히 3언더파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1)는 4번 홀(파4) 트리플 보기로 흔들리며 타수를 까먹어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쳤고, 이경훈(28)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다. 김민휘(27)는 2오버파로 주춤했다. /연합뉴스Pebble Beach Golf 17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는 최호성. /AP=연합뉴스

2019-02-08 연합뉴스

'낚시꾼 스윙' 최호성, PGA투어 홈페이지 집중 조명…'아이돌'급 인기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을 앞둔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집중 조명됐다.PGA 투어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여러 면에서 독특한'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호성은 단순히 그의 스윙 이상"이라고 전했다.홈페이지 글에는 넉넉하지 못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병원이 아닌 집에서 태어난 그의 출생 이력부터, 포항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바다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등이 상세하게 실렸다.뿐만 아니라 수산고에 다닐 때 참치 해체 실습 중 사고로 오른손 엄지손가락 첫 마디를 잃은 점, 안양의 골프장에서 직원으로 일하다 25살에 뒤늦게 골프에 입문해 잡지를 통해 골프를 배운 사연도 소개됐다.2001년 본격적인 프로 데뷔와 2008년 코리안투어 첫 우승, '낚시꾼 스윙'의 탄생 계기 등도 빠지지 않고 게재됐다.최호성은 "특이한 스윙이 나온 건 오로지 투어 프로 선수로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젊은 선수들은 강하고 공을 멀리 보낼 수 있지만, 점차 나이가 드는 나는 뭔가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최호성은 7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선다.현장에서 그를 만난 선수들이 소셜 미디어에 '아이돌'로 표현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대회 전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그는 "전 그저 생계를 위해 골프를 하게 된 평범한 사람"이라며 "세계, 특히 지금은 미국에서 팬들이 지켜봐 주는 것이 무척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낚시꾼 스윙' 최호성을 소개한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글 /PGA 홈페이지 캡처

2019-02-06 편지수

리하오퉁, '캐디 뒤 봐주기' 탓에 톱 10·상금 1억원 날려

중국 골퍼 리하오퉁이 캐디의 '뒤 봐주기'를 금지한 새 규정을 어겨 유럽투어 대회 톱 10 진입과 1억원가량의 상금을 한꺼번에 놓쳤다. 리하오퉁은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m 미만의 짧은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리하오퉁은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리하오퉁이 18번 홀 그린을 떠날 무렵 마지막 홀 버디는 보기로 바뀌었다. 18번 홀 퍼트 당시 그의 캐디가 바로 뒤에 서 있던 것이 적발된 것이다. 캐디가 선수 바로 뒤에 서서 공의 정렬 상태를 봐주는 모습은 지난해까지 흔히 볼 수 있던 익숙한 모습이었지만 지난 1일부터 새로 적용된 규정에선 허용되지 않는다. 새 규정엔 "선수가 스트로크를 위한 스탠스를 취하기 시작하고 스트로크를 할 때까지 캐디는 어떤 이유로든 고의로 플레이 선의 볼 후방으로의 연장전 상이나 그 선 가까이에 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돼 있다. 리하오퉁 뒤에 서 있던 캐디는 리하오퉁이 퍼트 자세를 잡으려고 하자 옆으로 비켜섰지만 경기위원은 이미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결국 2벌타를 받은 리하오퉁은 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되면서 공동 3위에서 공동 12위로 미끄러졌다. 공동 3위와 12위의 상금 차이는 9만8천 달러로(약 1억1천만원), 리하오퉁으로서는 규정 위반으로 톱 10 진입과 1억원 이상의 상금을 놓치게 된 셈이다. 미국 USA투데이는 "리하오퉁이 이 규정 변경으로 벌타를 받은 첫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브라이언 디섐보(미국)가 2위에 7타 앞선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고, 안병훈(28)이 리하오퉁과 함께 공동 12위로 마쳤다. /연합뉴스

2019-01-28 연합뉴스

'박세리 마지막 역사(32세7개월18일 우승)' 다시 쓴 맏언니

지은희, LPGA 개막전 정상 올라32세 8개월 '한국인 최고령' 기록태극낭자 '5년 연속 최다승' 물꼬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맏언니인 지은희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박세리의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날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한국인 선수의 시즌 첫 대회 우승은 2016년 퓨어 실크-바하마 클래식의 김효주 이후 3년 만이다.현재 32세8개월이 된 지은희는 2010년 5월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당시 32세7개월18일로 정상에 오른 박세리의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전날 3라운드까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선두를 달린 지은희는 강한 바람 속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리디아 고는 13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2위로 밀려났고, 그 사이에 이미림이 16번 홀에서 버디를 쳐 지은희를 맹추격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지은희는 16번 홀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추가하며 이미림을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리디아 고는 이날 6타를 잃는 부진을 겪으며 8위(7언더파 277타)로 주저앉았다.13년째 투어 생활을 이어온 지은희는 2008년 웨그먼스 LPGA에서 첫 우승에 이어 2009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어느덧 30대가 된 지은희는 오랜만에 2017년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과 지난해 3월 KIA 클래식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올해는 첫 대회로 최근 두 시즌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선수에게만 참가 자격을 주는 '왕중왕전'이 신설됐다.지은희가 이 왕중앙전의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올 시즌에도 한국 여자골프의 저력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국은 2015년 15승, 2016년 9승, 2017년 15승, 지난해 9승 등 4년 연속으로 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국가로 자리매김했다.박성현, 박인비, 유소연 등 걸출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한국은 지은희의 첫 스타트를 시작으로 5년 연속 최다승에 도전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1-21 임승재

맏언니 지은희, 박세리 '최고령 우승' 기록 깨다…"30세까지 목표였다"

한국 여자골프의 '맏언니'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을 깼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2019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인 지은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이미림(29·12언더파 272타)을 두 타 차로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32세 8개월에 일군 우승으로, 2010년 벨 마이크로 클래식 우승 당시 박세리의 32세 7개월 18일을 넘어선 한국인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지은희는 이날 최종라운드에 대해 "날씨가 약간 쌀쌀해 몸이 움츠러들어 1, 2번 홀에서는 보기가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내 스윙을 믿은 덕분에 3번 홀 칩샷을 넣어 버디가 나왔고,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돌아봤다.또 "원래는 30살까지 선수 생활을 하는 게 목표였다"며 "지금도 계속 선수로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것이 정말 즐겁다"고 밝혔다. 2009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제패 이후 우승이 없던 그는 2017년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으로 긴 슬럼프를 탈출했고, 지난해 3월 KIA 클래식과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지은희는 US여자오픈 우승 때와 비교하면 기술과 정신력 모두 나아졌다고 자평했다..그는 "샷도 그때와는 달라졌는데, 지금이 좀 더 편하다. 스윙을 바꾸려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2009년엔 페이드 샷만 구사했고, 지금은 드로와 페이드샷을 모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2008, 2009년 우승할 땐 경기하면서 전혀 초조한 적이 없었으나 이후 스윙 때문에 고전하면서는 늘 불안했다"면서 "2017년 대만에서 우승한 것이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고, 2009년보다 정신적으로 더 나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 경기에서 지은희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리조트·LPGA 제공=연합뉴스

2019-01-21 편지수

지은희, 이미림 제치고 LPGA 개막전 정상… 박세리 넘고 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 마지막 날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로 2위 이미림을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3월 KIA 클래식 이후 약 10개월 만에 올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특히 이날 우승으로 지은희(현재 32세 8개월)는 박세리(32세 7개월 18일)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지은희는 최근 두 시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8만 달러(약 2억원)다.3라운드까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선두였던 지은희는 이날 전반까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지은희가 1, 2번 홀 연속 보기, 3, 4번 홀 연속 버디로 기복을 보였고, 6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다시 잃었다.리디아 고는 줄곧 파를 이어가며 호시탐탐 선두를 노렸다.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상위권 선수들이 고전했지만 지은희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선두를 지켰다.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한발 앞선 그는 13번 홀(파5)에서도 홀에 들어갈 뻔한 날카로운 세 번째 샷에 힘입어 또 한 타를 줄였다.리디아 고는 13번 홀에서 샷 흔들리며 더블 보기를 써내 3위로 밀렸고, 오히려 한국선수 이미림이 세 타 차 2위가 되면서 막판 추격에 나섰다.이미림은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내 두 타 차로 쫓아갔고, 지은희가 15번 홀(파4)에서 후반 첫 보기를 적어내 격차가 한 타로 좁혀지기도 했다.그러나 지은희는 16번 홀에서 칩샷을 홀 가까이 붙여 버디를 추가하며 승기를 굳히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밖에 한국 선수 중에는 전인지(25)가 공동 12위(3언더파 281타)에 올랐고 양희영(30)은 공동 14위(2언더파 282타)를 차지했다.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유명 인사들이 선수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셀러브리티' 중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13승을 올린 명투수 출신 존 스몰츠(52)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한편 지난해 LPGA 투어에서 9승을 합작하며 4년 연속 최다승 국가로 이름을 올린 한국은 올해도 첫 대회 '왕중왕전'부터 우승을 신고하며 올해도 강세를 예고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첫 대회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지은희가 칩샷을 하고 있다. 현재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이날 우승하면서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벨 마이크로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42)가 보유한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AP=연합뉴스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첫 대회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지은희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현재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벨 마이크로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42)가 보유한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AP=연합뉴스

2019-01-21 박주우

전미정, 16년 만에 KLPGA투어 정상… 마지막홀 2m 버디로 1타차 우승

전미정(37)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전미정은 20일 지난 19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겸 대만여자프로골프 대만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2005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는 전미정의 KLPGA투어 우승은 2003년 6월 파라다이스 여자 인비테이셔널 제패 이후 16년 만이다.전미정은 KLPGA투어에서 가장 오랜 기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진기록을 남겼다.일본에서는 무려 25승이나 올린 전미정이지만 KLPGA투어 우승은 2002년 KLPGA선수권대회 등 이번이 통산 3승째다.지난 2017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후 한동안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전미정은 이번 대회는 '연습 삼아' 출전해 기분 좋은 우승과 16만 달러(약 1억7천96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전미정은 "새 시즌을 맞아 바꾸려는 공을 실전에서 테스트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마침 날씨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많은 대만에서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아림(24)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전미정은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3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다.8번홀에서 티샷이 빗나가면서 다섯번 만에 겨우 그린에 올라왔고 3m 보기 퍼트마저 성공시키지 못한 전미정은 이어진 9번홀(파4)에서는 짧은 파퍼트를 놓쳤다.하지만 11번홀(파4)에서 5m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돌린 전미정은 가장 어렵다는 12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을 홀 2m에 붙인 뒤 버디를 뽑아내 다시 우승 경쟁에 복귀했다.전미정의 관록과 집중력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빛났다.앞서 버디를 잡아낸 김민선(24)과 짜이페이잉(대만)이 3m 버디를 뽑아내며 먼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맞은 2m 버디 기회를 전미정은 놓치지 않았다.3언더파 69타를 친 김민선, 1타를 줄인 짜이페이잉은 마지막홀 버디로 연장전을 기대했지만 1타차 준우승(11언더파 277타)에 만족해야 했다.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려 통산 2승을 바라보던 장타여왕 김아림(24)은 16번홀(파4)에서 티샷이 숲으로 날아간 바람에 2타를 까먹는 실수가 뼈아팠다.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김아림은 공동4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오지현(23)은 2타를 줄여 공동7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지만 최혜진(20)은 1타도 줄이지 못해 공동11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디지털뉴스부20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최종라운드 중 전미정이 1번홀 아이언샷하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9-01-20 디지털뉴스부

"운동·문화시설중 하나 추가를…" 난관 부딪힌 '여주 CJ 관광단지'

'골프장 이용객 전용' 전락 우려문체부, CJ대한통운에 보강 요구道 '관광단지' 목적 맞게 협의중공공·공익성 강화 '계획안' 준비CJ그룹이 추진하는 '여주 CJ 관광단지 조성사업(2018년 10월 29일자 10면 보도)'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단지'로서 '여주 CJ관광단지'는 기존 CJ해슬리나인브릿지 회원제 골프장의 이용객만을 위한 시설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는 '여주 CJ관광단지' 내 골프장을 제외한 운동·오락시설 또는 휴양 문화시설 하나를 추가 확보하도록 CJ대한통운 측에 요구했고, CJ대한통운은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여주시 명품로 206의 32(상거동 산 12의 1) 일원 145만2천292㎡에 기존 골프장을 포함해 숙박·상가 시설과 수목원과 연수원 등이 들어서는 여주 CJ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천841억원으로, 2019년 착공해 2026년 준공예정이다.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지난해 5월 'CJ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여주시에 신청했고, 여주시는 7월 경기도에 승인신청과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공고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주민 반발로 무산됐고, 10월에서야 주민의견 수렴회를 가졌다. 현재 CJ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에 따른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인 사항이며 문체부의 의견을 반영해서 경기도지사가 승인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며 "관광단지로서 목적에 맞게 기존 골프장을 제외한 운동·오락시설 또는 휴양 문화시설 하나를 추가 확보하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또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시설로, CJ관광단지 내 회원제 골프장이 포함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문체부의 의견을 받아서 CJ대한통운에 보완 요청했고, CJ대한통운이 아직 대안 마련 중이고 또다시 조성계획안을 제출하면 문체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CJ대한통운 측은 "현재 관계기관 등의 의견에 따라 공공성 공익성 등이 강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1-15 양동민

안산 초지동 상가 밀집지역 골프연습장·오피스텔 '불편한 동거'

타격 소음·불빛 등 주민 불만 터져송풍제설기 엔진소리 항의 마찰도"여름철 창문 열지못해 갇힌 기분"市 "불법운영 안해" 제재 불가입장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오피스텔, 상가밀집지역 내 주민들이 인접한 대형 실외골프연습장의 타격소음과 불빛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골프연습장이 오피스텔, 상가 등이 형성되기 이전 건립됐지만, 이후 상업지역이 형성된 현 시점에서 소음 등 피해는 물론 도시미관을 헤치고, 주변 발전까지 저해하고 있어 이전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지난 7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E타워 오피스텔. 18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텔 건물 뒤편 전체가 A골프연습장과 불과 5m 거리를 두고 위치해 있다. 특히 오피스텔의 위치가 골프연습장의 타석 쪽이어서 골프연습장과 인접한 입주민들은 "창문을 열면 골프공을 치는 타격 소음에 이용객들의 잡담 소리까지 들린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 세대의 창문을 열어 보니, 타격소음은 물론 골프공이 날아가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와 돌과 나무합판을 굴러가는 소리까지 들려 왔다.지난달에는 눈이 온 후 골프연습장에서 엔진형식의 송풍 제설기를 사용해 쌓인 눈을 치우자 소음을 참지 못한 주민들이 골프장으로 찾아가 항의하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 E타워 오피스텔의 한 입주민은 "여름철이면 소음과 불빛 때문에 창문도 열지 못하고 감옥에 갇힌 기분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인접한 B상가건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건물 내 고시원과 요양원 등이 입주해 있어 이용객들이 소음 등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왕복 4차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다른 상가와 오피스텔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음 피해는 적지만, 밤만 되면 대낮같이 환하게 켜지는 골프연습장의 불빛으로 창문과 커튼까지 닫아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골프연습장의 대형 그물망이 미관을 해치고 있어 오피스텔과 상가 밀집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지역 내 상가의 한 관계자는 "골프연습장이 먼저 들어서 있었지만, 이후 개발 등으로 주변 상황이 달라졌다"며 "특히 현재도 주변 곳곳에 오피스텔과 상가가 건립되는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니, 지역 발전과 미관상 골프연습장이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A골프연습장 측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골프연습장 관계자는 "2006년 영업개시 당시에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후 상가와 오피스텔이 건립되고 입주하면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는 셈"이라며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해결책이 되지 못해 아쉽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골프연습장이 먼저 건립됐고, 이후 상가와 오피스텔이 골프연습장 운영에 대한 부분을 감수하고 들어선 것"이라며 "골프연습장이 불법적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제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 초지동 상가·오피스텔 밀집지역 내 주민들이 "대형 실외골프연습장으로 인해 소음, 불빛 피해는 물론 도시미관마저 저해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01-10 김대현

'가을 사나이' 이형준, KLPGA 제네시스 대상… "유럽行, 또 기회 올거라 믿어"

이형준(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제네시스 시상식'에서 이형준은 최고 선수에게 주는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제네시스 대상은 대회 때마다 성적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를 가장 많이 모은 선수가 받는다.이형준은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2차례 준우승과 3차례 3위를 거뒀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올려 난생처음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우승 없이 대상을 받은 것은 2005년 허석호(45) 이후 13년 만.이형준은 올해 출전한 17개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고 6차례 '톱10'에 입상했다.이형준은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G70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통산 4차례 우승 가운데 3승을 가을에 따내 '가을 사나이'로 불리는 이형준은 올해 결혼식을 올리고 첫아들까지 보며 경사가 겹쳤다.이형준은 "그동안 대상 받는 선수들이 부러웠다. 나도 받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이렇게 빨리 받게 돼 기쁘다"면서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카드를 가족과 함께 하려고 포기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신기록(7억9천6만원)을 세운 데다 11년 만에 시즌 3승 고지에 오른 박상현(35)은 상금왕과 덕춘상(최저타수 1위), 그리고 골프 기자단이 주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등 3개의 상을 받았다.박상현은 덕춘상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지만 상금왕은 처음이다.아시아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을 노리는 박상현은 이날부터 인도네시아 로열 자카르타 골프클럽에서 시작된 아시아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 출전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영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그는 "고대하던 상을 14년 만에 받아 기분 좋다"면서 "이게 마지막이 아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밝혔다.명출상(신인왕) 트로피는 함정우(24)가 가져갔다. 함정우는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3차례 '톱10'에 입상해 새내기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 유명인사가 된 최호성(45)은 팬 투표 등으로 뽑는 인기상을 받았다.이밖에 시즌 평균 299.79야드를 날린 김봉섭(35)은 2012년, 작년에 이어 생애 세 번째 BTR 장타상을 수상했고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환상의 앨버트로스를 선보인 이태희(34)는 하나금융그룹 베스트샷의 주인공이 됐다.지난달 창립 50년을 맞은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이날 한성재, 이일안, 문기수 등 3명의 창립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이형준 선수가 트로피 키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2-13 김지혜

'새해 개장 골프장수 19개소로 2014년 이후 최고'

내년 개장 예정인 골프장이 19개소에 달해 18홀로 환산할 경우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발표한 '2019년 개장 골프장수 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정식 개장하는 골프장 수는 증설하는 3개소를 포함해 총 19개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장하는 모든 골프장이 대중골프장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개소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영남권 5개소, 충청권 4개소, 강원권 2개소가 개장할 전망이다. 반면 전북과 제주도는 한 개의 골프장도 개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프장 공급과잉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에서는 2012년 이후 신규 개장하는 골프장이 곳도 없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에 붙는 개별소비세 감면혜택이 폐지되면서 대중제 전환이 늘어나고 있다.개장하는 골프장 중에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과 오곡동, 부천시 고강동 일원에 27홀의 대중골프장으로 내년 3월에 개장하는 인서울27GC가 눈에 띈다. 운영주체인 인서울27GC가 20년간 운영한 뒤 한국공항공사에 기부채납하는 BOT 방식이다. 또한 전남 영암군 삼호읍(삼호지구)에 서남해안레저(주)가 조성하는 솔라시도CC(대중 45홀)는 모든 홀을 '노 캐디제'로 내년 10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노 캐디제로 개장하는 골프장은 솔라시도CC가 최초다.연도별 개장 골프장수(18홀 환산)를 보면, 2013년 31.5개소에서 2014년 13.5개소, 2017년에는 3.5개소로 급감했다가 올해는 9.0개소로 늘어났다.2011∼2018년 동안에는 총 139.0개소(18홀 환산)가 개장했다. 이 중 회원제 골프장수는 31.0개소로 전체의 22.3%에 불과한 반면, 대중제는 108개소로 전체의 77.7%를 차지했다. 회원제 골프장은 골프회원권 분양난과 입회금 반환 사태 등으로 2014년 11월에 개장한 해운대비치CC를 끝으로 전무하다. 반면 2015년 이후 개장하는 골프장 모두가 대중제인데, 2015년 9.0개소에서 2016년 11.5개소, 2018년 9.0개소 등이다.이처럼 개장 대중골프장수가 급증한 것은 수익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대중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이 31.1%에 달해 어느 업종보다 투자수익이 높다. 반면 개장 회원제 골프장수은 골프회원권 분양이 안되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7%에 불과했다.이에 따라 국내 골프장수는 지난해말 520개소에서 올해말에는 525개소, 그리고 내년말에는 541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말 대중골프장수는 315개소로 회원제의 175개소보다 140개소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서천범 소장은 "스크린골프 인구의 골프장 진입 등으로 골프붐이 지속되고 대중골프장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모두 대중골프장으로 개장하고 있다. 골프붐 지속으로 입장료가 올라가면서 골프대중화에 역행하고 있지만 2020년 이후에는 대중화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내년에 수도권 7개소를 비롯해 전국에 19개소(18홀 환산 기준)의 대중골프장이 문을 열 전망이다. 사진은 시흥 소재 대중골프장인 솔트베이골프장 전경. /경인일보DB

2018-12-11 조영상

신성대 윤서현 선수,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전 합격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윤서현(레저스포츠과 1학년)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윤서현 선수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이하 시드전)에서 대회에 출전한 125명의 선수 중 전체 순위 1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윤 선수는 이번 시드전 결과를 통해 내년 KLPGA 투어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대회의 결과에 따라 내년 108명이 출전하는 대회에는 시드전 20위까지 출전 자격을 부여하고 120명 대회는 28위, 132명 대회에서는 39위까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프로선수들 속에서 치열한 경쟁과 큰 압박감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데 의미가 크다.올해 3월 신성대 레저스포츠과(지도교수 조병섭)에 입학하자마자 출전한 ‘KLPGA 2018 점프투어’(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윤 선수는 중고교 시설 국가대표로 활약한 한국여자프로골프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윤 선수는 “기업 후원을 받아 대회를 준비하는 유명 프로선수들 속에서 학생 신분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경쟁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과 나 자신을 믿고 한샷 한샷에 최선을 다해 한국 프로골프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신성대 윤서현(레저스포츠과 1학년) 선수.

2018-11-28 디지털뉴스부

'KLPGA 알짜' 잡은 이정은… 2년연속 '상금왕·최저타수상'

출전 적었지만 메이저서 2승신지애 이후 '10년만의 영예'이정은이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받았다.이정은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상금 1위와 평균타수 1위 트로피를 받았다.상금왕 2연패는 김하늘이 2011년과 2012년 받은 이후 6년 만이다. 최저타수상 2년 연속 수상은 김효주가 2013년과 2014년에 받았었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한꺼번에 2년 연속 받은 건 신지애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이정은은 올해 미국과 일본 원정을 다니느라 KLPGA투어 대회에서 17차례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한화 클래식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따내며 9억5천764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또 잦은 해외 투어 출전으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시즌 평균타수 69.8705타를 적어내 2년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투어에서 2차례나 우승한 '슈퍼루키' 최혜진은 신인왕과 함께 대상을 손에 넣었다. 신인으로 시즌 개막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긴 최혜진은 시즌 2승에 상금랭킹 4위(8억2천229만원), 평균타수 2위(70.189타) 등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이소영은 올해 우승 트로피 3개를 수확해 다승왕에 올랐다. 이소영이 개인타이틀을 품에 안은 건 데뷔 3년 만에 처음이다.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사상 처음 메이저대회 3승을 올린 신지애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6위에 오른 유소연은 특별상을 받았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이정은 선수가 최저타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이다. /연합뉴스

2018-11-27 김종화

'동포선수 수혈' 팀 LPGA, 챔피언스 트로피 탈환

'팀 LPGA'가 '팀 KLPGA'에 작년 패배를 설욕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과 한국계 선수로 구성된 '팀 LPGA'는 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챔피언스트로피)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 '팀 KLPGA'에 4승5패3무승부로 밀렸다.최종일 승점 5.5점을 보탠 '팀 LPGA'는 승점 합계 13-11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1, 2회에 우승했던 '팀 LPGA'는 작년에 '팀 KLPGA'에 내줬던 패권을 되찾아오면서 역대 전적 3승1패로 격차를 벌렸다.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점 1점차,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 승점 3점차로 앞서나간 '팀 LPGA'는 양팀에서 12명씩 나서 겨룬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10번째 주자 박성현(25)이 최혜진(19)에 4홀차 완승을 거둬 우승에 필요한 승점 12.5점을 넘겼다.'팀 KLPGA'는 우승이 결정된 뒤에 이어진 경기에서 김아림이 대니엘 강(미국)을 2홀차로 제압하고 상금왕 이정은이 18번홀에서 극적인 칩인 버디로 1홀차 승리를 올려 체면을 살렸다.작년까지 한국 국적 선수만으로 꾸렸던 '팀 LPGA'는 올해부터 동포 선수 4명을 합류시키며 변화를 꾀했다.LPGA투어 상금랭킹 2위 이민지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리디아 고, 그리고 활력이 넘치는 대니엘 강(미국)과 제니퍼 송은 '팀 LPGA'에 사흘 동안 승점 7점을 선사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5 김종화

'팀 LPGA' 챔피언스트로피 탈환…마지막날 싱글 매치는 '팀 KLPGA'가 우세

동포 선수들까지 가세해 전력이 한층 강해진 '팀 LPGA'가 작년 '팀 KLPGA'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하지만 '팀 KLPGA'는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우세한 성적을 거둬내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챔피언스트로피)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서 '팀 LPGA'는 '팀 KLPGA'에 4승5패3무승부로 밀렸다. 그러나 최종일 승점 5.5점을 보탠 '팀 LPGA'는 승점 합계 13-11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과 한국계 선수로 구성된 '팀 LPGA'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 '팀 KLPGA'과 사흘 동안 각축을 벌였다. 양팀은 사흘 동안 포볼 6경기, 포섬 6경기, 그리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러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을 받는 방식으로 겨뤘다. 올해 4회째인 이 대회에서 1, 2회에 우승했던 '팀 LPGA'는 작년에 '팀 KLPGA'에 내줬던 패권을 되찾아오면서 역대 전적 3승1패로 격차를 벌렸다.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점 1점차,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 승점 3점차로 앞서나간 '팀 LPGA'는 양팀에서 12명씩 나서 겨룬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10번째 주자 박성현(25)이 최혜진(19)에 4홀차 완승을 거둬 우승에 필요한 승점 12.5점을 넘겼다.'팀 LPGA'는 첫번째 주자 이민지(호주)와 두번째 주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김지현2(27), 김자영(27)과 비겨 승점 1점을 보탠 뒤 주장 유소연(28)이 '팀 KLPGA' 주장 이승현(27)을 7홀차로 크게 이겨 우승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이어 이미향(25)이 이다연(21)을 2홀차로 따돌린 데 이어 맏언니 지은희(32)가 오지현(22)을 4홀차로 꺾으면서 '팀 LPGA'는 우승까지 1승만 남기게 됐다. 하지만 '팀 KLPGA'도 만만치 않았다. 마지막 1승을 끝까지 붙잡고 '팀 LPGA'를 몰아붙였다. '팀 KLPGA'는 6번째 주자 김지현(27)이 제니퍼 송(미국)을 3홀차로 제쳤고, 김지영(22)은 이정은(30)과 비겼다. 이어 조정민(23)이 신지은(26)을 3홀차로 눌렀다. 질세라 이소영(21)도 최운정(28)을 1홀 차로 누르면서 승점 12-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팀 LPGA'는 승부사 박성현이 기다리고 있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 앞서나간 박성현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16번 홀에서 4홀 차로 달아나 최혜진의 항복을 받았다.'팀 KLPGA'는 우승이 결정된 뒤에 이어진 경기에서 김아림(23)이 대니엘 강(미국)을 2홀차로 제압하고 상금왕 이정은(22)이 18번홀에서 극적인 칩인 버디로 1홀차 승리를 올려 체면을 살렸다.작년까지 한국 국적 선수만으로 꾸렸던 '팀 LPGA'는 올해부터 동포 선수 4명을 합류시키며 변화를 꾀했다. LPGA투어 상금랭킹 2위 이민지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리디아 고, 그리고 활력이 넘치는 대니엘 강(미국)과 제니퍼 송은 '팀 LPGA'에 사흘 동안 승점 7점을 선사했다. /디지털뉴스부25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승리한 팀 LPGA 선수들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25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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