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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보 끊이지 않은 그린… 美서도 日서도 '나이스샷'

케빈 나, 밀리터리 트리뷰트 정상7년 만에 PGA 투어 우승컵 차지안선주, JLPGA 한국인 ‘최다승’ 재미교포 케빈 나와 안선주가 각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케빈 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친 케빈 나는 켈리 크래프트(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그는 지난 2004년 PGA 투어에 입문했고 7년 만인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그리고 또 7년 만인 올해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통산 2승째를 거뒀다.일본에서는 안선주가 JLPGA 투어에서 한국인 선수 최다승 기록을 작성했다.안선주는 하루 전인 8일 일본 홋카이도 앰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클래식에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26승을 달성한 안선주는 한국인 선수 최다승 기록을 다시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안선주는 전미정과 25승을 기록 중이었다. 안선주의 26승은 JLPGA 투어 전체를 통틀어서도 다승 부문 통산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외국인 선수로는 58승의 투아이위(대만)에 이어 2위, 현역 선수 중에서도 후도 유리(일본)의 50승 바로 다음이 안선주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케빈 나 /AP=연합뉴스안선주 /연합뉴스

2018-07-09 김종화

"LPGA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라운드 경기"

김세영 대기록 수립, 극찬 잇따라"세계랭킹 뛰어넘는 인상적 기량"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협회도 홈페이지를 통해 김세영의 대기록 수립을 극찬했다.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여자프로골프협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라운드 경기였다"며 "현재 세계랭킹을 뛰어넘는 인상적인 기량이었다"라고 극찬했다.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의 오나이다에서 진행된 2018 LPGA 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파72·6624야드)에서 4라운드 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여자프로골프 역사를 새롭게 썼다.종전 기록은 최저타수의 경우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가 세운 258타, 최다 언더파는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던 27언더파였다.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김세영은 2016시즌 세계랭킹 8위까지 올라갔으나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으며 대회 직전 26위에 머물렀다"며 "경기 종료 시점 기준 9타 차이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절대 가속 페달에 발을 떼지 않았다"고 호평했다.한편,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받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 64만 7천366 달러를 기록, 상금 순위 12위로 올라섰다. 또 통산 상금에서는 519만1천525 달러(약 58억원)를 기록, LPGA 투어 사상 61번째로 5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가 됐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7-09 김종화

김세영·나상욱, 미국 투어 남녀 동반 우승… '한국 골프 만세'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 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 한국 및 한국계 선수가 동반 우승하는 등 세계 주요 투어에서 승전보가 연달아 들려왔다. 먼저 9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는 김세영(25)이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72홀 최저타, 최다 언더파 우승 신기록이다. LPGA 투어에서 종전 최저타 기록은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가 세운 258타였고, 최다 언더파 기록은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16년 김세영이 함께 보유한 27언더파였다. 그런데 김세영이 이 두 가지 기록을 모두 새로 고쳐 쓰며 LPGA 투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이다. 김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LPGA 투어 7승을 거뒀는데 매치플레이 대회 한 번을 제외한 6승 가운데 5승이 10언더파 이상의 점수였다. 특유의 화끈한 플레이 스타일이 역대 우승 스코어에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국내 투어에서 활약할 때 마지막 날 빨간 바지를 입고 나와 역전승을 자주 거둔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 '역전의 명수' 또는 '빨간 바지의 마법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재미교포 케빈 나(35·한국명 나상욱)가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7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4년 PGA 투어에 입문, 7년 만인 2011년에 첫 승을 따낸 나상욱은 그로부터 또 7년이 지나서야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는 우승을 차지한 뒤 미국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 말로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안선주(31)가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을 제패하며 통산 26승을 거뒀다. 26승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 최다승 기록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안선주 외에 전미정(36)도 25승을 기록 중이었다. 안선주의 26승은 JLPGA 투어 전체를 통틀어서도 다승 부문 통산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외국인 선수로는 58승의 투아이위(64·대만)에 이어 2위, 현역 선수 중에서도 후도 유리(42·일본)의 50승 바로 다음이 안선주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는 김지현(27)이 우승했다. 이 대회는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와 KL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김지현의 우승으로 KLPGA 투어가 외국 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중국에서 개최한 대회의 한국 선수 21연승 행진이 이어졌다. /연합뉴스김세영, LPGA 투어 최저타·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한 김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LPGA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케빈 나, 밀리터리 트리뷰트 우승 8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재미교포 케빈 나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9 연합뉴스

김세영, LPGA 새 역사 작성 "스스로를 믿었다… 계속 도전할 것"

김세영은 신기록을 경신한 소감에 대해 "꿈이 이뤄졌다"고 밝혔다.김세영(25, 미래에셋)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통산 7승째. LPGA 투어 역사도 새로 작성했다. 3라운드서 54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이미 세운 김세영은, 이날 사상 72홀 최저타수,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최저타수는 종전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가 세운 258타, 최다 언더파는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던 27언더파였다. 김세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사실 오늘 보기 없는 라운드가 목표였다"면서 "평생 했던 경기 중 최고 였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기록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소렌스탐과 함께 거론되는 것도 영광인데, 그의 기록을 넘어서게 돼 꿈이 이뤄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세영은 "나 자신을 믿고 코스에 나섰다"며 "인터넷으로 과거 동영상을 찾아보며 정신적인 각오도 새롭게 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디지털뉴스부김세영, LPGA 손베리 클래식 우승. 최저타수·최다 언더파 신기록 달성.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4라운드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는 김세영. /AP=연합뉴스

2018-07-09 디지털뉴스부

김세영, LPGA 손베리 클래식 우승… '72홀 최저타·최다 언더파' 신기록 경신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72홀 역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세영(2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2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서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를 기록, 압도적으로 우승한 김세영은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3천만원)다. 지난 8일 치러진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24언더파 192타를 기록,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웠던 김세영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72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했다.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14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세영은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9타 차로 제치고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김세영은 카렌 스터플스의 종전 LPGA투어 72홀 최저타 기록(258타)와 애니카 소렌스탐의 72홀 최다 언더파(27언더파) 기록을 뛰어넘었다. 우승과 함께 신기록 경신이라는 기쁨까지 누리게 됐다. 김세영은 지난해 '로레아 오초아 매치플레이'에 이어 약 1년 2개월만에 LPGA 통산 7승을 거뒀다. /디지털뉴스부김세영, LPGA투어 신기록 우승. 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4라운드에서 김세영이 퍼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9 디지털뉴스부

케빈 나, 밀리터리 트리뷰트 우승… 7년 만에 PGA 2승째

재미교포 케빈 나(35)가 7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케빈 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친 케빈 나는 켈리 크래프트(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983년 한국에서 출생, '나상욱'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케빈 나는 2004년 PGA 투어에 뛰어들었고, 7년 만인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또 7년 만인 올해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통산 2승째를 거뒀다. 3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로 도약했던 케빈 나는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두 차례 벌이며 우승을 예감했다. 4번홀(파4)에서 1.5m 버디 퍼트로 첫 버디를 낚은 케빈 나는 5번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 6번홀(파4) 10m 버디 퍼트를 연달아 넣어 좋은 흐름을 탔다. 8번홀(파3) 13m 버디 퍼트까지 성공하며 절정의 퍼트 감각을 자랑한 케빈 나는 9번홀(파4)과 10번홀(파4)에서도 각각 6m, 7m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우승에 추격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17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렸지만, 파로 막아 위기를 넘겼다. 마지막 18번홀(3)에서 파를 기록한 케빈 나는 크래프트가 18번홀을 시작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 크래프트는 6타 뒤진 상태에서 18번홀에 들어섰고, 버디로 마지막 홀을 장식하며 5타 차 준우승(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을 거뒀다. 2011년 첫 우승 전 3차례 준우승에 아쉬움을 삼켰던 케빈 나는 이 대회 우승 전까지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 공동 2위까지 6차례 준우승을 더 경험했다. 케빈 나는 현지 방송과 우승 인터뷰를 하다가 한국어로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쁩니다.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제이슨 코크락(미국)이 최종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3라운드 6타를 잃었던 김민휘(26)는 4라운드 5타를 더 잃으면서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로 공동 7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Greenbrier Golf 밀리터리 트리뷰트 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케빈 나 /AP=연합뉴스

2018-07-09 연합뉴스

김세영, LPGA투어 54홀 최저타 타이 24언더파…통산 7승 눈앞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54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통산 7승을 눈앞에 뒀다.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써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2라운드에서 선두(16언더파 128타)로 나섰던 김세영은 중간합계 24언더파 192타로 2위 양희영(29·16언더파 200타)에게 8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특히 3라운드까지 그의 성적은 2003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클래식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남긴 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다음날 이어질 최종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은 물론 역대 72홀 최저타 기록도 노려봄 직하다.72홀 최저타 기록은 2001년 3월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소렌스탐이 남긴 27언더파(261타)다.이날 김세영은 전반 많은 버디를 뽑아내진 못했으나 파 5홀에서 착실하게 타수를 줄여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다.3번 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이글을 낚아 상쾌하게 출발했고, 9번 홀(파5)에서 투온 투 퍼트로 버디를 잡아냈다.후반에는 다소 흔들렸던 퍼트가 살아나며 기세가 더 무서워졌다.11번 홀(파4)에서 벙커샷을 홀 3m가량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솎아냈다.13번 홀(파5)에서는 정확한 어프로치 샷을 앞세워 한 타를 더 줄였다.이를 시작으로 김세영은 16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치며 소렌스탐의 54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그는 버디 퍼트가 홀을 1m 넘게 벗어나며 부담스러운 파 퍼트를 남겨뒀으나 침착하게 성공하며 기록을 지켜냈다.단독 2위 양희영은 김세영을 8타 차로 뒤쫓으며 마지막 날 같은 조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과 공동 3위로 올라섰다.전인지(24), 허미정(29), 최운정(28) 등은 공동 11위(13언더파 203타)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2018-07-08 연합뉴스

징크스도 날린 닥공 여제

박성현,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2년차 부진 끝내고 메이저 2승째'닥공 골프'로 유명한 박성현이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지 못한 하타오카가 먼저 탈락했고, 16번 홀(파4)로 옮겨 진행된 2차 연장에서는 박성현이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상금 54만7천500 달러(약 6억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이번 우승은 시즌 중반까지 이어지던 부진을 날려버리는 한 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 신인상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 1위를 독식하며 1978년 낸시 로페스 이후 39년 만에 신인 3관왕을 달성했다.박성현은 3월 KIA 클래식에서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컷 탈락을 당해 2년차 징크스가 시작된 것아니냐는 우려가 일기 시작했다. 지난 5월 텍사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둬 이런 우려를 잠재우는 듯했지만 이후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통과에 실패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해 1위였던 상금 순위는 35위에 머물렀고 특히 라운드 당 퍼트 수는 30.3개(106위)로 부진했다. 박성현은 "오늘처럼 울컥하고, 마지막 퍼트 뒤 바로 눈물이 쏟아진 건 처음"이라며 "조금 창피하기도 하지만, 기쁨에 못 이겨서 눈물이 났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안 풀릴 때 마음의 상처가 되는 말을 들으면 주눅이 들까 봐 기사를 안 본 지도 오래됐다"며 "기다림 속에 얻은 우승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우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박성현이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LPGA 제공=연합뉴스

2018-07-02 김종화

'메이저 2승' 박성현 "지난해 US오픈 생각… 꿈만 같다" 우승 소감

박성현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우승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최종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일본)과 연장전을 치렀고, 2차 연장전 혈투 끝에 우승했다.지난해 7월 US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LPGA 통산 4승에 오른 박성현은 2차 연장 16번 홀(파4) 약 3m 남짓 되는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다. 좀처럼 코스 위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박성현이지만, 이번에는 두 팔을 치켜들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박성현은 경기 후 "오늘 정말 보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모든 것이 잘돼 꿈만 같다"며 "정말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지난해 US오픈 때 상황을 많이 생각했는데, 그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그 덕분에 좀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박성현이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서 우승을 확정하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2 디지털뉴스부

박성현, KPMG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LPGA 통산 4승'… 유소연·하타오카 준우승

박성현이 극적인 연장 접전 끝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한화 약 40억7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유소연(28),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연장전을 이어갔다. 18번 홀(파4)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지 못한 하타오카가 먼저 탈락했다. 16번 홀(파4)로 옮겨 진행된 연장2차전에서 박성현이 버디를 잡아내 우승 상금 54만7천500 달러(약 6억1천만원)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박성현은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만에 메이저 2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따냈다. 이번 시즌에는 5월 텍사스 클래식 이후 두 번째 우승.이날 최종 라운드는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박성현과 유소연의 맞대결 양상이었다. 3라운드까지는 유소연이 박성현에게 4타를 앞서 있었고, 박성현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도 1타 뒤진 단독 3위였다. 그러나 유소연의 3타 차 리드는 이내 사라졌다. 유소연이 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고, 박성현은 3, 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공동 선두가 된 것.유소연은 저력을 펼쳤다. 6, 7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달아나며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다.막판이 되자 둘의 승부는 요동쳤다. 1타를 앞선 유소연이 16번 홀(파4)에서 긴 거리(약7m) 버디 퍼트에 성공해 2타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유소연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17번 홀(파3) 티샷이 그린 왼쪽 워터 해저드에 빠져 2타를 잃었다.이날만 8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10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하타오카까지 포함, 세 명이 공동 선두가 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박성현과 유소연은 모두 파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2차전에서 박성현의 우승이 확정됐다. 유소연은 하타오카와 공동 준우승을 기록했다.제시카 코다(미국), 앤젤 인(이국)이 공동 4위(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브룩 헨더슨(캐나다), 찰리 헐(잉글랜드)이 공동 6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인 김인경은 공동 8위(5언더파 283타)에 이름을 올리며 톱 10에 성공했다.고진영, 양희영이 공동 11위(4언더파 284타), 김효주가 공동 15위(3언더파 285타)로 뒤를 이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박성현 우승.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이 우승 확정 순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박성현 우승.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이 우승 확정 순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2 김지혜

과장광고·환불지연 화성 '골프연습장' 영업정지

프로골퍼와의 1대1 레슨을 앞세워 이용자를 끌어모은 뒤 이용료 환불을 미룬 화성의 골프연습장(6월 26일자 10면 보도)이 최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특히 이 골프연습장 운영진이 인천 서구에서 영업하는 또 다른 골프연습장에서도 비슷한 피해사례로 영업정지를 받은 전력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관련 기관의 강력한 제재 없이 피해자들만 양산한다는 지적도 나왔다.28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 병점동에 있는 M골프연습장에 대한 환불 민원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최근까지 총 22건 접수돼 3차례 시정명령 및 이행 촉구 처분을 내렸다. 시의 행정 처분에 불응한 M골프연습장은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4~26일 영업정지 처분됐다. 하지만 M골프연습장은 영업정지 3일간 '내부수리 문제로 연습장 이용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했다.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이용자에게 공지하지 않은 것. 앞선 지난해 9월에도 M골프 인천점이 10여 건의 환불 민원을 해결하지 않아, 인천 서구에서 같은 해 10월 중순께 3일간 영업정지 행정 처분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가운데 피해자들은 터무니없는 환불 위약금을 제시하며 환불을 미루고 있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 3월 초 프로 골퍼 1대 1 레슨을 포함해 아내, 아들과 함께 7개월 이용권을 140만원(3명분)에 구입한 김모(55)씨는 "일주일 다니다 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프로골퍼 레슨은 고사하고 아예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환불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처음부터 싸게 팔았기 때문에 30%를 공제하고 하루 이용료를 3만원씩 책정해 도리어 내가 돈을 줘야 할 판"이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M골프연습장 관계자는 "수강생이 500명이 넘는데, 연습장이 좋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90%가 넘는다"며 "시설을 다 보고 수강을 결정한 이용자들이 사리사욕을 부리며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06-28 김학석·손성배

프로골퍼 1대1 레슨 한다더니… 과장광고, 화성 M골프연습장 고객 환불요구도 외면

화성의 한 골프연습장이 프로골퍼와의 1대 1 레슨을 앞세워 과장 광고를 일삼고 이용료 환불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25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 병점동에 있는 M골프연습장은 지난해 말부터 'KLPGA 챔피언의 1대 1 레슨, 인도어골프장+레슨 10만원' 현수막을 화성시내 곳곳에 내걸고 과감한 영업 전략을 펴기 시작하면서 이용객 불만이 커지고 있다.현수막에 적힌 프로골퍼는 1996년 KLPGA 투어 우승과 시즌 상금 9위를 차지한 김모(52·여)씨다.그런데 최근 김씨에게 레슨을 받기로 하고 6개월 장기 이용권을 구입한 A씨는 단 한 번도 김씨를 보지 못했다. 허위 광고에 당했다고 판단한 A씨는 환불을 요청했지만, 업체는 영업을 담당한 직원에게 환불 절차를 떠넘기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초보자를 데려다 놓고 레슨비까지 다 받았으면서 혼자 연습을 시키는 경우가 어딨냐"며 "시설이 허름해도 프로골퍼 출신 레슨을 받으려고 투자했는데, 명백한 과장·허위 광고였다"고 말했다.프로골퍼의 1대 1 레슨 광고 현수막을 보고 등록 안내를 받은 B(47)씨는 화장실·샤워장 등 열악한 시설에 혀를 내둘렀다. B씨는 "누구도 이용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시설을 마련해두고 장기 등록을 버젓이 요구하며 환불에 대한 안내조차 없었다"고 토로했다.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보면 체육시설업자는 일반이용자가 이용료 반환을 요구할 경우 3일 이내에 반환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연 15%의 지연이자를 함께 반환해야 한다.이에 대해 골프연습장 관계자는 "이용료 전액을 반환해 달라는 요청을 들어줄 수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해당 프로 골퍼는 매주 5일씩 오후 2시부터 8시간 동안 레슨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06-25 김학석·손성배

1년만의 우승 '부활 예고'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하면서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3천만원)를 받았다.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6승이 됐다.유소연은 대회를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결과에 만족하기 어려웠다"며 "예년보다 10위 내에 드는 횟수도 줄어들어서 더 열심히 노력했는데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지만 올해는 이 대회 전까지 호주여자오픈 공동 7위, LA오픈 4위 등 10위 안에 두 차례밖에 들지 못했다. 그는 "첫날 8언더파를 치고 나서 스스로 '만일 우승한다면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마이어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후원금을 내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 더 큰 의미"라고 밝혔다. '심플리 기브(Simply Give)'라는 이름의 이 후원 프로그램은 빈곤 및 기아에 시달리는 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소연은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신경을 쓰기보다 저 자신에 집중하고 싶었다"며 "스스로 자신감도 느끼고 코스에서 경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심리 상태를 설명했다. 유소연은 22일 개막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그는 "그 대회에 이어 메이저 대회인 KPMG PGA 챔피언십도 열리는데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올해 메이저 대회 성적이 나쁜 편이었는데 좋은 시기에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6-18 김종화

유소연, LPGA 마이어 클래식 역전 우승…통산 6승 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유소연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하면서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3천만원)를 받았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3위였던 유소연은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선두로 뛰어올라 2위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2타 차로 따돌렸다.유소연은 11번 홀(파5)에서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으나 12번 홀(파3) 버디로 이를 곧바로 만회했다. 16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20언더파를 채운 유소연은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의 추격에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노르드크비스트 역시 15, 16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유소연을 1타 차로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승부가 갈린 것은 17번 홀(파4)이었다. 이 홀에서 노르드크비스트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쳤고, 두 번째 샷은 그린을 넘겨 벙커에 빠졌다. 벙커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 역시 그린을 지나쳐 언덕을 타고 내려갔고, 노르드크비스트는 네 번째 샷으로 겨우 공을 그린 위에 올렸다. 반면 유소연은 약 6m 거리의 만만치 않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21언더파가 됐고, 19언더파였던 노르드크비스트는 약 2.5m 짧은 보기 퍼트마저 놓치면서 17언더파로 밀려 승부가 정해졌다. 경기를 먼저 끝낸 마손을 2타 차로 앞선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선 유소연은 티샷이 왼쪽 러프로 향했으나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1년 만에 우승했다.한편, 올해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고진영(23)은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박희영(31), 호주교포 오수현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디지털뉴스부지난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코스에서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1라운드 경기에서 유소연이 5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LPGA 제공

2018-06-18 디지털뉴스부

인천공항 옆 18홀 대중골프장 개발 시행허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개발하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최근 인천공항 제1국제업무지역(IBC I)에서 추진되는 '영종오렌지 골프장 개발사업'에 대해 시행허가를 했다고 11일 밝혔다.(주)영종오렌지가 추진하는 골프장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운서동 일원 약 75만 5천㎡ 부지에 대중골프장(18홀)과 부대시설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20년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다.영종오렌지는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골프장 개발 사업 시행자 모집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공항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시행자 지위를 갖게 됐다. 영종오렌지는 앞으로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실시계획 변경 승인, 사업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밟고 올해 10~11월 정도에 착공할 방침이다. 2020년 5월까지 골프장 개발을 완료하고, 같은 해 골프장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영종오렌지는 오렌지엔지니어링(40%), 오렌지이앤씨(40%), 오렌지링스(20%) 등 관계 기업으로 구성됐다. 영종오렌지 관계자는 "오렌지는 인천 송도에 있는 오렌지듄스 골프장, 경상북도 상주오렌지골프장(현 블루원 상주) 등을 개발·운영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영종오렌지는 영종도 내 유일한 골프장으로 입지적 강점을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스카이72골프장의 경우 2020년 말에 운영 종료를 앞두고 있다. 공항공사는 스카이72골프장 부지에 제5활주로를 개발할 계획이라 골프장 철거가 불가피하다.영종오렌지는 인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서 인천공항 환승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컨소시엄은 공항공사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서 골프장 그린피를 '주중 13만원'으로 제시했고, 인천공항 환승객에게는 70% 이상, 지역주민에게는 15% 이상 그린피 할인 혜택(주중·주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6-11 홍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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