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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밀리터리 트리뷰트 우승… 7년 만에 PGA 2승째

재미교포 케빈 나(35)가 7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케빈 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친 케빈 나는 켈리 크래프트(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983년 한국에서 출생, '나상욱'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케빈 나는 2004년 PGA 투어에 뛰어들었고, 7년 만인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또 7년 만인 올해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통산 2승째를 거뒀다. 3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로 도약했던 케빈 나는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두 차례 벌이며 우승을 예감했다. 4번홀(파4)에서 1.5m 버디 퍼트로 첫 버디를 낚은 케빈 나는 5번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 6번홀(파4) 10m 버디 퍼트를 연달아 넣어 좋은 흐름을 탔다. 8번홀(파3) 13m 버디 퍼트까지 성공하며 절정의 퍼트 감각을 자랑한 케빈 나는 9번홀(파4)과 10번홀(파4)에서도 각각 6m, 7m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우승에 추격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17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렸지만, 파로 막아 위기를 넘겼다. 마지막 18번홀(3)에서 파를 기록한 케빈 나는 크래프트가 18번홀을 시작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 크래프트는 6타 뒤진 상태에서 18번홀에 들어섰고, 버디로 마지막 홀을 장식하며 5타 차 준우승(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을 거뒀다. 2011년 첫 우승 전 3차례 준우승에 아쉬움을 삼켰던 케빈 나는 이 대회 우승 전까지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 공동 2위까지 6차례 준우승을 더 경험했다. 케빈 나는 현지 방송과 우승 인터뷰를 하다가 한국어로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쁩니다.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제이슨 코크락(미국)이 최종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3라운드 6타를 잃었던 김민휘(26)는 4라운드 5타를 더 잃으면서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로 공동 7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Greenbrier Golf 밀리터리 트리뷰트 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케빈 나 /AP=연합뉴스

2018-07-09 연합뉴스

김세영, LPGA투어 54홀 최저타 타이 24언더파…통산 7승 눈앞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54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통산 7승을 눈앞에 뒀다.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써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2라운드에서 선두(16언더파 128타)로 나섰던 김세영은 중간합계 24언더파 192타로 2위 양희영(29·16언더파 200타)에게 8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특히 3라운드까지 그의 성적은 2003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클래식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남긴 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다음날 이어질 최종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은 물론 역대 72홀 최저타 기록도 노려봄 직하다.72홀 최저타 기록은 2001년 3월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소렌스탐이 남긴 27언더파(261타)다.이날 김세영은 전반 많은 버디를 뽑아내진 못했으나 파 5홀에서 착실하게 타수를 줄여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다.3번 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이글을 낚아 상쾌하게 출발했고, 9번 홀(파5)에서 투온 투 퍼트로 버디를 잡아냈다.후반에는 다소 흔들렸던 퍼트가 살아나며 기세가 더 무서워졌다.11번 홀(파4)에서 벙커샷을 홀 3m가량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솎아냈다.13번 홀(파5)에서는 정확한 어프로치 샷을 앞세워 한 타를 더 줄였다.이를 시작으로 김세영은 16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치며 소렌스탐의 54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그는 버디 퍼트가 홀을 1m 넘게 벗어나며 부담스러운 파 퍼트를 남겨뒀으나 침착하게 성공하며 기록을 지켜냈다.단독 2위 양희영은 김세영을 8타 차로 뒤쫓으며 마지막 날 같은 조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과 공동 3위로 올라섰다.전인지(24), 허미정(29), 최운정(28) 등은 공동 11위(13언더파 203타)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2018-07-08 연합뉴스

징크스도 날린 닥공 여제

박성현,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2년차 부진 끝내고 메이저 2승째'닥공 골프'로 유명한 박성현이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지 못한 하타오카가 먼저 탈락했고, 16번 홀(파4)로 옮겨 진행된 2차 연장에서는 박성현이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상금 54만7천500 달러(약 6억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이번 우승은 시즌 중반까지 이어지던 부진을 날려버리는 한 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 신인상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 1위를 독식하며 1978년 낸시 로페스 이후 39년 만에 신인 3관왕을 달성했다.박성현은 3월 KIA 클래식에서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컷 탈락을 당해 2년차 징크스가 시작된 것아니냐는 우려가 일기 시작했다. 지난 5월 텍사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둬 이런 우려를 잠재우는 듯했지만 이후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통과에 실패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해 1위였던 상금 순위는 35위에 머물렀고 특히 라운드 당 퍼트 수는 30.3개(106위)로 부진했다. 박성현은 "오늘처럼 울컥하고, 마지막 퍼트 뒤 바로 눈물이 쏟아진 건 처음"이라며 "조금 창피하기도 하지만, 기쁨에 못 이겨서 눈물이 났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안 풀릴 때 마음의 상처가 되는 말을 들으면 주눅이 들까 봐 기사를 안 본 지도 오래됐다"며 "기다림 속에 얻은 우승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우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박성현이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LPGA 제공=연합뉴스

2018-07-02 김종화

'메이저 2승' 박성현 "지난해 US오픈 생각… 꿈만 같다" 우승 소감

박성현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우승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최종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일본)과 연장전을 치렀고, 2차 연장전 혈투 끝에 우승했다.지난해 7월 US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LPGA 통산 4승에 오른 박성현은 2차 연장 16번 홀(파4) 약 3m 남짓 되는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다. 좀처럼 코스 위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박성현이지만, 이번에는 두 팔을 치켜들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박성현은 경기 후 "오늘 정말 보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모든 것이 잘돼 꿈만 같다"며 "정말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지난해 US오픈 때 상황을 많이 생각했는데, 그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그 덕분에 좀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박성현이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서 우승을 확정하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2 디지털뉴스부

박성현, KPMG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LPGA 통산 4승'… 유소연·하타오카 준우승

박성현이 극적인 연장 접전 끝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한화 약 40억7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유소연(28),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연장전을 이어갔다. 18번 홀(파4)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지 못한 하타오카가 먼저 탈락했다. 16번 홀(파4)로 옮겨 진행된 연장2차전에서 박성현이 버디를 잡아내 우승 상금 54만7천500 달러(약 6억1천만원)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박성현은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만에 메이저 2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따냈다. 이번 시즌에는 5월 텍사스 클래식 이후 두 번째 우승.이날 최종 라운드는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박성현과 유소연의 맞대결 양상이었다. 3라운드까지는 유소연이 박성현에게 4타를 앞서 있었고, 박성현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도 1타 뒤진 단독 3위였다. 그러나 유소연의 3타 차 리드는 이내 사라졌다. 유소연이 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고, 박성현은 3, 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공동 선두가 된 것.유소연은 저력을 펼쳤다. 6, 7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달아나며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다.막판이 되자 둘의 승부는 요동쳤다. 1타를 앞선 유소연이 16번 홀(파4)에서 긴 거리(약7m) 버디 퍼트에 성공해 2타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유소연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17번 홀(파3) 티샷이 그린 왼쪽 워터 해저드에 빠져 2타를 잃었다.이날만 8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10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하타오카까지 포함, 세 명이 공동 선두가 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박성현과 유소연은 모두 파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2차전에서 박성현의 우승이 확정됐다. 유소연은 하타오카와 공동 준우승을 기록했다.제시카 코다(미국), 앤젤 인(이국)이 공동 4위(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브룩 헨더슨(캐나다), 찰리 헐(잉글랜드)이 공동 6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인 김인경은 공동 8위(5언더파 283타)에 이름을 올리며 톱 10에 성공했다.고진영, 양희영이 공동 11위(4언더파 284타), 김효주가 공동 15위(3언더파 285타)로 뒤를 이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박성현 우승.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이 우승 확정 순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박성현 우승.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이 우승 확정 순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2 김지혜

과장광고·환불지연 화성 '골프연습장' 영업정지

프로골퍼와의 1대1 레슨을 앞세워 이용자를 끌어모은 뒤 이용료 환불을 미룬 화성의 골프연습장(6월 26일자 10면 보도)이 최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특히 이 골프연습장 운영진이 인천 서구에서 영업하는 또 다른 골프연습장에서도 비슷한 피해사례로 영업정지를 받은 전력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관련 기관의 강력한 제재 없이 피해자들만 양산한다는 지적도 나왔다.28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 병점동에 있는 M골프연습장에 대한 환불 민원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최근까지 총 22건 접수돼 3차례 시정명령 및 이행 촉구 처분을 내렸다. 시의 행정 처분에 불응한 M골프연습장은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4~26일 영업정지 처분됐다. 하지만 M골프연습장은 영업정지 3일간 '내부수리 문제로 연습장 이용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했다.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이용자에게 공지하지 않은 것. 앞선 지난해 9월에도 M골프 인천점이 10여 건의 환불 민원을 해결하지 않아, 인천 서구에서 같은 해 10월 중순께 3일간 영업정지 행정 처분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가운데 피해자들은 터무니없는 환불 위약금을 제시하며 환불을 미루고 있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 3월 초 프로 골퍼 1대 1 레슨을 포함해 아내, 아들과 함께 7개월 이용권을 140만원(3명분)에 구입한 김모(55)씨는 "일주일 다니다 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프로골퍼 레슨은 고사하고 아예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환불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처음부터 싸게 팔았기 때문에 30%를 공제하고 하루 이용료를 3만원씩 책정해 도리어 내가 돈을 줘야 할 판"이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M골프연습장 관계자는 "수강생이 500명이 넘는데, 연습장이 좋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90%가 넘는다"며 "시설을 다 보고 수강을 결정한 이용자들이 사리사욕을 부리며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06-28 김학석·손성배

프로골퍼 1대1 레슨 한다더니… 과장광고, 화성 M골프연습장 고객 환불요구도 외면

화성의 한 골프연습장이 프로골퍼와의 1대 1 레슨을 앞세워 과장 광고를 일삼고 이용료 환불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25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 병점동에 있는 M골프연습장은 지난해 말부터 'KLPGA 챔피언의 1대 1 레슨, 인도어골프장+레슨 10만원' 현수막을 화성시내 곳곳에 내걸고 과감한 영업 전략을 펴기 시작하면서 이용객 불만이 커지고 있다.현수막에 적힌 프로골퍼는 1996년 KLPGA 투어 우승과 시즌 상금 9위를 차지한 김모(52·여)씨다.그런데 최근 김씨에게 레슨을 받기로 하고 6개월 장기 이용권을 구입한 A씨는 단 한 번도 김씨를 보지 못했다. 허위 광고에 당했다고 판단한 A씨는 환불을 요청했지만, 업체는 영업을 담당한 직원에게 환불 절차를 떠넘기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초보자를 데려다 놓고 레슨비까지 다 받았으면서 혼자 연습을 시키는 경우가 어딨냐"며 "시설이 허름해도 프로골퍼 출신 레슨을 받으려고 투자했는데, 명백한 과장·허위 광고였다"고 말했다.프로골퍼의 1대 1 레슨 광고 현수막을 보고 등록 안내를 받은 B(47)씨는 화장실·샤워장 등 열악한 시설에 혀를 내둘렀다. B씨는 "누구도 이용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시설을 마련해두고 장기 등록을 버젓이 요구하며 환불에 대한 안내조차 없었다"고 토로했다.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보면 체육시설업자는 일반이용자가 이용료 반환을 요구할 경우 3일 이내에 반환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연 15%의 지연이자를 함께 반환해야 한다.이에 대해 골프연습장 관계자는 "이용료 전액을 반환해 달라는 요청을 들어줄 수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해당 프로 골퍼는 매주 5일씩 오후 2시부터 8시간 동안 레슨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06-25 김학석·손성배

1년만의 우승 '부활 예고'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하면서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3천만원)를 받았다.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6승이 됐다.유소연은 대회를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결과에 만족하기 어려웠다"며 "예년보다 10위 내에 드는 횟수도 줄어들어서 더 열심히 노력했는데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지만 올해는 이 대회 전까지 호주여자오픈 공동 7위, LA오픈 4위 등 10위 안에 두 차례밖에 들지 못했다. 그는 "첫날 8언더파를 치고 나서 스스로 '만일 우승한다면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마이어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후원금을 내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 더 큰 의미"라고 밝혔다. '심플리 기브(Simply Give)'라는 이름의 이 후원 프로그램은 빈곤 및 기아에 시달리는 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소연은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신경을 쓰기보다 저 자신에 집중하고 싶었다"며 "스스로 자신감도 느끼고 코스에서 경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심리 상태를 설명했다. 유소연은 22일 개막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그는 "그 대회에 이어 메이저 대회인 KPMG PGA 챔피언십도 열리는데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올해 메이저 대회 성적이 나쁜 편이었는데 좋은 시기에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6-18 김종화

유소연, LPGA 마이어 클래식 역전 우승…통산 6승 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유소연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하면서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3천만원)를 받았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3위였던 유소연은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선두로 뛰어올라 2위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2타 차로 따돌렸다.유소연은 11번 홀(파5)에서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으나 12번 홀(파3) 버디로 이를 곧바로 만회했다. 16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20언더파를 채운 유소연은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의 추격에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노르드크비스트 역시 15, 16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유소연을 1타 차로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승부가 갈린 것은 17번 홀(파4)이었다. 이 홀에서 노르드크비스트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쳤고, 두 번째 샷은 그린을 넘겨 벙커에 빠졌다. 벙커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 역시 그린을 지나쳐 언덕을 타고 내려갔고, 노르드크비스트는 네 번째 샷으로 겨우 공을 그린 위에 올렸다. 반면 유소연은 약 6m 거리의 만만치 않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21언더파가 됐고, 19언더파였던 노르드크비스트는 약 2.5m 짧은 보기 퍼트마저 놓치면서 17언더파로 밀려 승부가 정해졌다. 경기를 먼저 끝낸 마손을 2타 차로 앞선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선 유소연은 티샷이 왼쪽 러프로 향했으나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1년 만에 우승했다.한편, 올해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고진영(23)은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박희영(31), 호주교포 오수현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디지털뉴스부지난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코스에서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1라운드 경기에서 유소연이 5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LPGA 제공

2018-06-18 디지털뉴스부

인천공항 옆 18홀 대중골프장 개발 시행허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개발하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최근 인천공항 제1국제업무지역(IBC I)에서 추진되는 '영종오렌지 골프장 개발사업'에 대해 시행허가를 했다고 11일 밝혔다.(주)영종오렌지가 추진하는 골프장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운서동 일원 약 75만 5천㎡ 부지에 대중골프장(18홀)과 부대시설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20년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다.영종오렌지는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골프장 개발 사업 시행자 모집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공항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시행자 지위를 갖게 됐다. 영종오렌지는 앞으로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실시계획 변경 승인, 사업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밟고 올해 10~11월 정도에 착공할 방침이다. 2020년 5월까지 골프장 개발을 완료하고, 같은 해 골프장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영종오렌지는 오렌지엔지니어링(40%), 오렌지이앤씨(40%), 오렌지링스(20%) 등 관계 기업으로 구성됐다. 영종오렌지 관계자는 "오렌지는 인천 송도에 있는 오렌지듄스 골프장, 경상북도 상주오렌지골프장(현 블루원 상주) 등을 개발·운영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영종오렌지는 영종도 내 유일한 골프장으로 입지적 강점을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스카이72골프장의 경우 2020년 말에 운영 종료를 앞두고 있다. 공항공사는 스카이72골프장 부지에 제5활주로를 개발할 계획이라 골프장 철거가 불가피하다.영종오렌지는 인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서 인천공항 환승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컨소시엄은 공항공사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서 골프장 그린피를 '주중 13만원'으로 제시했고, 인천공항 환승객에게는 70% 이상, 지역주민에게는 15% 이상 그린피 할인 혜택(주중·주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6-11 홍현기

재미교포 애니 박, 숍라이트 우승… 한국계 통산 200승

재미교포 애니 박(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애니 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애니 박은 2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26만2천500 달러(약 2억8천만원)다. 이로써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은 LPGA 투어 통산 200승을 합작했다.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 협회장이 1988년 3월 스탠더드레지스터 클래식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2011년 10월 최나연(31)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및 한국계 100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6년 8개월 만에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이 100승을 더하면서 200승 금자탑을 쌓았다. 9번 홀(파5)에서 10m가 넘는 긴 이글 퍼트로 2타를 줄인 애니 박은 13, 14번 홀에서도 연달아 10m 안팎의 장거리 퍼트로 한 타씩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롱 퍼터를 쓰는 애니 박은 이후 남은 4개 홀을 파로 막아내며 먼저 경기를 끝낸 요코미네와 1타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애니 박은 뉴욕 출신으로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재학 시절인 2013년 전미 대학선수권(NCAA)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2015년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부진, 올해는 다시 2부 투어를 병행해야 했으나 월요예선을 거친 4월 메디힐 챔피언십 공동 18위로 선전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풀 시드를 회복했다. 2타 차로 따라붙던 김세영(25)은 16번 홀(파4)에서 약 1m 조금 넘는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3차 타로 밀려났다. 2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3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24)는 10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30)은 7언더파 206타로 양희영(29),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연합뉴스재미교포 애니 박, 숍라이트 우승…한국계 통산 200승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재미교포 골프선수 애니 박(23)이 우승했다. 애니박은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냈다. 이로써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은 LPGA 투어 통산 200승을 합작했다. /AP=연합뉴스 LPGA Tour Golf 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재미교포 골프선수 애니 박(23)이 퍼팅을 하고 있다. 애니박은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AP=연합뉴스

2018-06-11 연합뉴스

[LPGA]재미교포 애니 박, 숍라이트 클래식서 우승…한국계 통산 200승

재미교포 애니 박(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애니 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애니 박은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6만2천500 달러(약 2억8천만원)다. 이로써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은 LPGA 투어 통산 200승을 합작했다. 이날 9번 홀(파5)에서 10m 가까운 긴 이글 퍼트로 2타를 줄인 애니 박은 13, 14번 홀에서도 연달아 7m 이상의 장거리 퍼트로 한 타씩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애니 박은 이후 남은 4개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요코미네와 1타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한편, 2타 차로 따라붙던 김세영(25)은 16번 홀(파4)에서 약 1m 조금 넘는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3차 타로 밀려났다. 2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3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24)는 10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김인경(30)은 7언더파 206타로 양희영(29),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부애니 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2018-06-11 디지털뉴스부

[LPGA]김세영, 숍라이트 2R 공동 선두 '15개 홀서 버디 9개'…김인경 공동 11위 상승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 둘째 날 신들린 '버디 쇼'로 선두권에 올랐다.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15개 홀을 치르는 동안 김세영은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타를 줄였다.현지시간 오후에 악천후로 경기가 3시간 가량 중단된 여파로 3개 홀을 남긴 가운데 중간 성적 10언더파를 기록했다.김세영은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셀린 에르뱅(프랑스·10언더파 132타)과 리더보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채 다음날을 기약했다.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14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김세영은 15번 홀(파3)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는 무서운 기세를 뽐냈다.이후 3번(파5)과 5번(파4)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한편,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인경(30)은 이글 2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공동 11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김인경은 전반 파 5홀인 3번과 9번 홀에서 모두 이글을 낚았고, 보기 1개를 묶어 세 타를 줄였다.후반 11∼12번 홀 연속 보기가 나왔으나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해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김인경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많이 지켰다. 두 번의 이글 때는 티샷이 좋았다"며 "바람이 경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여 내일은 누가 더 인내심을 갖고 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전인지(24)는 17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17위(중간 성적 5언더파)로 떨어졌다.이정은(30)은 한 타를 줄여 양희영(29) 등과 공동 34위(3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박성현(25)은 3타를 잃고 공동 86위(1오버파 143타)에 머물렀다./디지털뉴스부LPGA 김세영 /연합뉴스=롯데 제공

2018-06-10 디지털뉴스부

전인지·양희영,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공동4위… 시즌 첫 우승 도전

전인지(24)와 양희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 첫날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전인지와 양희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치고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공동선두 그룹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셀린 에르빈(프랑스), 로라 디아스(미국·이상 5언더파 66타)를 1타 차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인지는 지난달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갔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전인지는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 통산 3승에 재도전한다.양희영은 2013년 하나외환 챔피언십, 2015년과 2017년 혼다 타일랜드에서 통산 3승을 거두고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호주 교포 오수연도 공동 4위에 올라 있다.지난해 챔피언 김인경(30)은 공동 선두 그룹에 2타차 뒤진 공동 13위에 우승권에서 경쟁한다.최근 부진에 빠졌던 박성현(25)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고 공동 27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3라운드에 걸쳐 열린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LPGA 전인지 선수 /AP=연합뉴스

2018-06-09 박주우

용인시, 지방세 고질체납 골프장 공매 의뢰… 지속 납부 독려에도 경영난 157억원 밀려

용인시는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한 관내 한 골프장을 이달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했다.골프장 운영업체인 A법인은 지난 2014년부터 157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이에 시는 지난해 8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요청했고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공매가 진행된다.시는 그동안 A법인이 체납한 지방세 징수를 위해 현장방문과 우편발송, 전화통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려했으나 경영악화 등으로 체납세액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공매를 결정했다.특히 골프장의 특성상 일부 토지만을 공매할 경우 골프장 가치가 하락하고 낙찰이 쉽게 되지 않는 등 공매 진행이 힘들 것으로 판단해 골프장 전체에 대해 공매하기로 했다. 시는 해당 물건의 입지가 좋고 수도권에서 인지도가 높아 실제 공매가 진행되면 높은 경쟁률로 낙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A법인의 체납세액 전액을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체납 골프장에 대한 공매는 지난 2017년 8월 제주도 4개 골프장의 토지에 대해 전국 처음으로 진행된 바 있다. 용인시 관내 골프장에 대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사유 없이 고액의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할 경우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인 재산압류와 공매처분 등으로 강제징수를 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06-05 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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