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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베리, 7.5m 버디 퍼트로 '연못 다이빙' 주인공…박인비 2위

박인비(30)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에서 이틀에 걸친 연장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마지막 날 연장전에서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에게 패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전날 린드베리, 재미교포 제니퍼 송(29)과 연장전에 돌입한 바 있다. 3차 연장에서 송이 먼저 탈락했고, 4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이날 5차 연장부터 경기가 재개됐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는 2015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투어 통산 20승, 메이저 8승, 시즌 2승을 한꺼번에 달성할 수 있었다. 2010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한 린드베리는 앞서 출전한 191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이 없다가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일궈냈다. 우승 상금은 42만 달러(약 4억4천만원)다. 이날도 10번(파4), 17번(파3), 18번(파5)을 돌며 이어진 5∼7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로 승부를 내지 못한 둘은 다시 10번 홀로 옮긴 8차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린드베리가 7.5m 긴 버디 퍼트에 성공한 반면 박인비의 약 3m 버디 퍼트는 왼쪽으로 빗나가 '포피스 폰드'의 주인공은 린드베리가 됐다. 10번 홀에서 재개된 이날 5차 연장에서 둘은 나란히 파를 기록했고, 17번 홀로 옮겨 열린 6차 연장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6차 연장에서 박인비는 티샷이 홀 왼쪽 벙커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벙커샷으로 공을 홀 약 3m 거리에 보냈고, 린드베리보다 더 먼 파 퍼트에 먼저 성공하며 오히려 린드베리를 압박했다. 약 2.5m 거리 파 퍼트를 린드베리가 넣지 못하면 박인비의 우승이 결정될 수 있었으나 린드베리도 침착하게 파를 지키면서 승부는 7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전날 4차 연장까지 치른 18번 홀로 다시 장소를 바꾼 7차 연장에서도 둘은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8차 연장까지 진을 빼야 했다. 1972년 작성된 LPGA 투어 사상 서든 데스 플레이오프 최장 연장 기록인 10개 홀이 눈앞에 보이는 지경까지 온 셈이었다. 하지만 10번 홀에서 열린 8차 연장에서 린드베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두 번째 샷까지는 린드베리가 홀에서 7.5m, 박인비 3m로 박인비가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먼저 버디 퍼트를 한 린드베리가 이에 성공하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반드시 넣어야 9차 연장까지 끌고 갈 수 있었던 박인비의 퍼트는 왼쪽으로 살짝 비켜가며 자신의 20번째 투어 우승컵 역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연합뉴스박인비,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박인비가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마지막날 연장 17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박인비는 전날에 이어 8차까지 가는 연장전 끝에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에게 패해 아쉬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AP=연합뉴스 린드베리의 첫 키스…메이저 대회서 생애 최초 우승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8차까지 가는 연장전 끝에 박인비를 물리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4-03 연합뉴스

박인비, ANA 인스퍼레이션 8차 연장접전 끝 아쉬운 준우승… 린드베리에 분패

박인비가 이틀에 걸친 연장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마지막 날 연장전에서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에게 패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전날 린드베리, 재미교포 제니퍼 송(29)과 연장전에 돌입한 바 있다. 3차 연장에서 송이 먼저 탈락했고, 4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이날 5차 연장부터 경기가 재개됐다. 이날 경기에서10번(파4), 17번(파3), 18번(파5)을 돌며 이어진 5~7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로 승부를 내지 못한 박인비와 린드베리는 10번 홀로 옮긴 8차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린드베리는 약 7m 긴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박인비의 약 5m 버디 퍼트는 왼쪽으로 빗나가 '포피스 폰드'의 주인공은 린드베리가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는 2015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디지털뉴스부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 상금 280만 달러·한화 약29억9천만원) 3라운드에서 박인비가 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4-03 디지털뉴스부

박인비vs린드베리, 'ANA 인스퍼레이션' 일몰로 연장전 연기… 내일 5차 연장전 돌입

박인비와 린드베리 중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컵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 상금 280만 달러·한화 약29억9천만원)에서 박인비와 페르닐라 린드베리가 연장 4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두 선수를 비롯해 제니퍼 송까지 공동 선두를 달려, ANA 인스퍼레이션 최초로 3명의 선수가 진출한 연장전이 치러졌다. 제니퍼 송은 연장 3라운드에서 버디 퍼팅이 홀을 외면하며 탈락, 박인비와 린드베리는 연장 4라운드를 치르게 됐다.박인비는 먼 거리의 파퍼트를 성공시키며 고비를 넘겼고, 린드베리 역시 파를 잡아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승부는 일몰로 인해 다음 날로 미뤄지게 됐다.박인비와 린드베리의 연장 승부는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8시(한국시간 3일 자정)에 치러지게 된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 상금 280만 달러·한화 약29억9천만원)에 출전한 박인비(왼쪽)과 페르닐라 린드베리. /연합뉴스

2018-04-02 김지혜

박인비vs린드베리, ANA 인스퍼레이션 연장 4R '우승 맞대결'… 제니퍼 송 연장 3R서 탈락

박인비가 린드베리와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제니퍼 송은 연장 3번째 홀에서 아쉽게 탈락했다.제니퍼 송, 박인비, 린드베리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 상금 280만 달러·한화 약29억9천만원) 최종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기록, 연장전에 진출했다.연장 1, 2라운드에서 세 선수는 바람의 영향과 오랜 시간 이어진 경기로 인한 체력 저하 등으로 잔 실수를 보이는 듯 했다. 이어진 연장 3라운드에서 제니퍼 송이 파에 그쳐 탈락하며, 박인비와 린드베리는 연장 4라운드에 나서게 됐다.이날 경기는 JTBC 골프 채널과 JTBC 골프 홈페이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되고 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 상금 280만 달러·한화 약29억9천만원) 3라운드에서 박인비가 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4-02 김지혜

송도 '블루오션골프클럽' 경제청 지급보증 해제

인천 송도국제도시 '블루오션골프클럽'(송도24호 공원 골프연습장) 사업자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지급보증 문제를 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블루오션골프클럽과 관련해 신한캐피탈이 지급보증을 해제하기로 결정한 사항을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를 개발하면서 '수익형 공원시설 유치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공원 조성비용과 관리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경제청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였다.인천경제청은 2012년 12월 송도24호 공원 민자 골프연습장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이듬해 7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사업자가 골프연습장을 건립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일정 기간 운영권을 갖는 내용이었다. 이 과정에서 인천경제청은 95억 원의 지급보증을 섰다. 이를 놓고 공공기관이 민간사업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시의회 등에서 나왔다. 민간사업자가 대출 원금 및 이자를 갚지 못할 경우, 이를 인천경제청에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시의회는 '지급보증 의무 조기 해소'를 인천경제청에 요구했고, 민간사업자는 부동산을 담보로 한 리파이낸싱, 부동산 매각 등을 추진해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청이 지급보증 문제에서 벗어났다"며 "민간사업자의 사용료 납부 등 골프연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4-01 목동훈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3년간 유치

국내 메이저 골프 대회가 인천에서 연달아 개최된다.인천시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를 3년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대회 32주년을 맞은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처음 개최돼 한국여자골프 간판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여자프로골프대회다. 대회는 오는 6월 14~17일까지 4일간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10억 원(우승 상금 2억5천만 원)이며, 시는 이 대회에 4만 명 이상의 갤러리들이 몰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시는 지난달 30일 기아자동차(주), (사)대한골프협회와 인천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했다. 체결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이 참석했다.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 공헌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인천시는 그동안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 신한 동해(東海) 오픈대회 등 골프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골프 메이저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마이스발전을 도모, 인천을 한국 '골프 메카 도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한편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크라운 2018년 대회 역시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인터네셔널크라운에는 모두 8개국이 참가하며,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4-01 윤설아

박인비·박성현,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 '공동 3위'… 선두와 4타 차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5)이 급격한 난조로 2타를 놓치며, 박인비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 적어내고 더블보기까지 1개 치면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3위로 하락했다.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는 샷 이글 등으로 8타를 줄이는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며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와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이날 3라운드 중반까지는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가기도 했지만, 막판 난조에 빠지며 린드베리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박성현과 함께 박인비(30),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제니퍼 송(미국), 찰리 헐, 조디 섀도프(이상 잉글랜드)가 공동 3위다.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6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한 박성현은 이어진 9번 홀(파5), 10번 홀(파4), 11번 홀(파5)에서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달리며 린드베리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12번 홀(파4)부터 급격히 난조에 빠졌다. 짧은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냈고, 13번 홀(파4)에서도 연속 보기를 하며 선두를 빼앗겼다.15번 홀(파4)에서는 벙커에 빠졌고, 16번 홀(파4)에서도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아 보기를 쳤다.그래도 여전히 상위권을 지킨 박성현은 오는 2일 최종 라운드에서 반등하면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은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이룰 수 있다. 지난달 중순 뱅크 오브 오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한 박인비(30)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냈다. 그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3위로 점프하며 시즌 2승에 도전하게 됐다. 버디만 4개 잡아낸 김인경(30)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2위에서 추격하고 있다.이정은(22)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7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에,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28)은 공동 67위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가 어렵게 됐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CC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3라운드 경기 중 박성현이 2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LPGA 제공

2018-04-01 김지혜

지은희 '홀인원 우승'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공동 2위 크리스티 커,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2억9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 외에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세단 스팅어를 받은 지은희는 홀인원 부상으로도 기아자동차 쏘렌토를 받는다.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최고참인 지은희는 지난해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10년 전인 2008년 6월 웨그먼스 LPGA 대회 정상에 오른 지은희는 2009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며 투어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우승권에 다가가지 못하고 상금 랭킹 30∼40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대만대회에서 8년 3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린 지은희가 이번 대회에서 또 승수를 추가하면서 이제는 '제2의 전성기'라는 찬사까지 나올 판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차 두대 생겼어요"-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에서 정상에 등극한 지은희가 우승 부상 기아차 세단 스팅어와 홀인원 부상 기아차 쏘렌토 등 자동차 두 대를 챙겨 기뻐하고 있다. /PENTA PRESS=연합뉴스

2018-03-26 김종화

최경주,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5위… 2년여만 PGA '톱10' 진입

최경주(48)가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2년 1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10'에 진입했다.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70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최경주는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를 치는 맹타를 휘둘렀다.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 공동 28위에서 23계단이나 점프하며 2년 1개월 만에 PGA 투어에서 톱 10에 올랐다. 그는 2016년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위, 같은 해 2월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재미교포 한승수(32)도 공동 5위에 올랐다. 한승수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는 브라이스 가넷(35·미국)이 가져갔다. 가넷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고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세계랭킹 214위인 그는 1라운드부터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장식했다./디지털뉴스부최경주,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5위. 사진은 티샷 날리는 최경주. /연합뉴스=KPGA 제공

2018-03-26 디지털뉴스부

'홀인원' 지은희, KIA 클래식 우승… 5개월만의 LPGA 정상 탈환

지은희가 홀인원 한 방에 힘입어 KIA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32·한화큐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번째 대회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한화 약 19억 2천만원) 최종 4라운드까지 16언더파 272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1타 차 선두였던 14번 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으로 승기를 잡은 지은희는 공동 2위 크리스티 커,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2억9천만원)를 받았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 중 맏언니인 지은희는 지난해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따냈다.지난 25일 3라운드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지은희는 "겨울에 스윙을 교정해 거의 완성 단계"라며 "최근 몇 년 스윙을 바꾸려고 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새로운 스윙에 적응한 덕분에 샷이 나아졌다"고 이번 시즌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이날 대회가 끝나고 방송 인터뷰에서는 "오늘 샷 감이 좋았고, 퍼트도 잘 들어갔다"며 "다음 주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얻게 돼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인경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 이정은(30)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에 각각 올랐다.지난해 US여자오픈 준우승자 최혜진(19)과 올해 LPGA 투어 신인 고진영(23)은 나란히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지은희, LPGA투어 KIA 클래식 우승. /AP=연합뉴스

2018-03-26 김지혜

'골프 여제' 박인비, KIA 클래식서 20승 채울까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박인비는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 9년 연속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19명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불참했던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인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 유소연(28)이 이번 대회를 통해 'ANA 인스퍼레이션 전초전'을 치른다. 박인비는 지난 19일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세계 랭킹도 19위에서 9위로 껑충 뛰어오른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19승을 거둔 박인비는 201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2010년과 2016년, 두 차례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박인비는 "KIA 클래식은 퍼트가 쉽지 않은 그린 특성이 있다"며 "퍼트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연연하지 않고 경기 감각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유소연과 박성현(25),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김지현(27),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 최혜진(19)도 출전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마지막날 15번홀 벙커에서 그린으로 공을 쳐 올리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30). /연합뉴스

2018-03-21 김지혜

스케이트보드 + 골프장 카트… 1인승 '전동 씽씽카트' 첫 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골프를 자유롭게 즐긴다면 어떨까.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스케이트보드와 카트를 합성한 1인승 전동 카트인 일명 '씽씽 카트'가 전국 최초로 골프장에 첫선을 보였다. ┃사진충남 태안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은 씽씽카트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1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시험 운행을 했다.씽씽카트는 기존 최대 다섯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 카트와는 여러모로 다르다. 본인이 직접 캐디백을 카트에 싣고 1인당 1대의 카트를 운영해 라운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코스 진입이 제한됐던 카트를 골프장 페어웨이 가운데까지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이에 더해 코스 공략 태블릿까지 탑재돼 페어웨이에서 캐디 도움 없이 더욱 정확하게 홀을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늘보캐디 최봉민 대표는 "씽씽카트는 노캐디를 원하고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내 골프도 점점 대중화되면서 이와 같은 선택 캐디제도가 활성화될 것을 대비해 준비했다"며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큰 비용 부담없이 선진국형 노캐디제를 활성화 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3-20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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