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고진영, LPGA 데뷔전서 깜짝 우승…'무서운 10대' 최혜진도 준우승해 '슈퍼루키 풍년'

고진영(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깜짝 우승하며 세계무대에 '슈퍼루키'의 등장을 알렸다. 고진영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LPGA투어에서 공식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에서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67년만에 처음 이뤄지는 진기록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초청 선수로 출전한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투어 카드를 손에 넣은 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LPGA투어 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대회는 LPGA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하고 처음 나서는 공식 데뷔전이다.이날 고진영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더 줄이면서 최혜진(19)의 맹추격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던 최혜진은 프로 전향 후 처음 출전한 LPGA투어 대회에서 고진영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2위를 차지해 높은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고진영을 압박했다. 고진영이 3번 홀(파3),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는 사이 9번 홀까지 4타를 줄여 1타차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하지만 고진영은 9번 홀(파5)에서 1.2m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13번 홀(파4)에서 4.5m 버디 퍼트를 성공해 최혜진의 맹추격을 뿌리쳤다. 준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벌써 두 번째 LPGA투어 대회 준우승의 주인공이 됐고, LPGA에서 고진영의 유력한 신인왕 경쟁자로 꼽히는 해나 그린(호주)은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2승과 함께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LPGA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절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등 주요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고진영의 우승으로 호주여자오픈이 LPGA투어에 편입된 이후 챔피언 7명 가운데 한국인은 2013년 우승자 신지애(30), 작년 챔피언 장하나(25)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데뷔전 '깜짝 우승'을 일궈낸 고진영(23). /연합뉴스DB

2018-02-18 김종화

[LPGA 투어]'괴물 신인' 고진영, LPGA 공식 데뷔전 우승… 67년 만의 대기록

'슈퍼루키' 고진영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하며 67년만에 역사를 새로 썼다.고진영은 18일(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한화 약 14억1,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최혜진(19)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LPGA투어에서 67년 만에 사상 두 번째 공식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LPGA투어에서 공식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에서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어떤 선수도 이룬 적이 없었다.고진영은 LPGA투어 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대회는 LPGA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하고 처음 나서는 공식 데뷔전이다.유력한 신인왕 경쟁자 해나 그린(호주)은 3위(10언더파 278타),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공동 13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한편 유선영(32), 신지애(30), 유소연(28)이 나란히 공동 7위(6언더파 282타)에 올라 톱10에 한국 선수 5명이 포진했으며, 작년 우승자 장하나는 공동 27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LPGA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한 고진영. /연합뉴스DB

2018-02-18 김지혜

[LPGA 투어]'사흘 연속 선두' 고진영, 데뷔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눈앞… JTBC GOLF·네이버스포츠 생중계

2018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고진영(23)이 우승을 앞두고 있다.지난 17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65-69-71)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1라운드부터 단독 선두에 나선 고진영은 사흘 내내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아 18일 열릴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하게 된다.고진영은 LPGA투어 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대회는 LPGA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하고 나서는 공식 데뷔전이다.상위권 선수들이 경기에 나선 오후 3라운드 경기에서는 오전보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코스 난도가 크게 높아졌다.고진영도 5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순항하다 6번, 8번, 13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고전했지만 17번홀(파4)에서 기어코 버디를 뽑아내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어냈다.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5)는 지난 17일 3오버파로 타수를 잃어 공동 31위(이븐파 216타)로 떨어졌다.한편, 2018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는 18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각)부터 JTBC GOLF, LPGA TV,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고진영. /LPGA 공식 홈페이지

2018-02-18 김지혜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오픈 컷 탈락 "시간 좀 더 필요할 뿐 나아지고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우즈는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우즈는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적어내며 10번홀까지는 버텼지만, 11~13번홀 3연속 보기로 무너졌다.우즈는 이날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35.7%에 불과했다. 그린 적중률은 50%에 그쳤다. 우즈는 "티샷이 계속 왼쪽으로 날아갔고 퍼트도 잘하지 못했다"면서 "아직은 더 많은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 그동안 너무 대회를 뛰지 않았다"고 말했다.우즈는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라면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 분명히 나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우즈는 오는 23일부터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즈의 PGA내셔널에서 벌어지는 혼다 클래식에 출전한다고 이날 경기 직후 발표했다. 우즈는 2014년 이후 2년 동안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5타를 줄인 노장 그래임 맥도월(북아일랜드)이 패트릭 캔틀리(미국)와 함께 7언더파 135타로 순위표 윗줄을 점령했다. 샘 손더스(미국)도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이 이븐파 142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이날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디지털뉴스부타이거 우즈(미국)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2라운드 11번홀에서 파 퍼트를 놓친 후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우즈는 이날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8-02-17 디지털뉴스부

신지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캔버라 클래식서 우승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중인 신지애(30)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캔버라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11일 호주 캔버라 로열 캔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와함께 호주 교포 이민지는 13언더파 20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6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이후 2년 만이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이 중 2차례 우승한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에비앙 마스터스, 호주여자오픈 등 4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겸한 대회에서 올렸다. 이민지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이글 1개, 버디 7개, 그리고 보기 1개를 선보이며 역전극을 연출했다. 오츠 빅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이민지는 1오버파 73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지만 안네 반 담(네덜란드)을 1타차로 따돌리고 준우승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은 지난해 7월 신지애가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5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한 후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LPGA 제공

2018-02-11 송수은

재기 신호탄 쏘아 올린 우즈, 최종 라운드 이븐파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의 재기 무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친 우즈는 애초 목표였던 컷 통과를 넘어서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우즈는 지난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2년 5개월 만에 PGA투어 정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우즈는 깊은 러프와 긴 전장, 그리고 단단한 그린으로 무장한 난도 높은 토리파인스 남코스에서 치러진 3, 4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해 정상급 투어 선수의 기량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우즈는 압박감이 심하고 체력 소모가 큰 투어 정규 대회를 나흘 동안 거뜬하게 치러냈다. 그는 평균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펑펑 터뜨렸다. 이번 대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302.5야드에 이르렀다. 358야드 짜리 초장타를 날리기도 했다. 볼을 다루는 감각도 거의 완벽하게 살아났다. 한때 칩샷 입스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그린 주변에서 쇼트게임은 이번 대회에서 우즈를 살려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우즈는 그러나 고질적인 드라이버 샷 불안은 커다란 숙제로 남았다. 72홀을 치르는 동안 파4홀과 파5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진 건 17차례에 불과했다. 4라운드 합계 페어웨이 안착률은 30.36%로 나타났지만 난도가 낮은 북코스에서 치른 1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만 57%였을 뿐 남코스에서 치른 2∼4라운드에서는 3일 평균 21%였다. 4라운드에서 나온 보기 4개는 모두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을 때였다. 아이언샷, 웨지샷의 정확도 저하 역시 예전 수준과는 거리가 있었다. 전날 3라운드를 마치고 "징글징글했다"던 우즈는 이날은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나흘 동안 열심히 했다. 마치 연장전에 나간 심정이었다"면서 "어제보다 경기력이 훨씬 나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황제의 귀환' 우즈, 복귀전 3언더파로 마무리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 11번 홀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티샷을 치고 있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합해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우즈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애초 목표였던 컷 통과를 넘어섰다. /연합뉴스

2018-01-29 연합뉴스

韓선수들, LPGA 개막전 첫날 '주춤'…양희영 13위·유소연 26위

태극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에서 첫날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들은 26일(한국시간) 바하마 패러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천625야드)에서 열린 LPGA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모두 10위권 밖에 자리했다. 거센 바람 속에서 치러진 이날 1라운드에서 양희영(29)이 1언더파 72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선두와는 4타 차다. 양희영은 5∼6번 홀 연속 버디로 순조롭게 시작했으나 후반 15∼16번 홀에서 아쉽게 연속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지난 시즌 LPGA 세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던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유소연(28)은 이미림(28)과 함께 나란히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26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버디 2개, 보기 3개, 이미림은 버디 3개, 보기 4개를 각각 적어냈다. 박희영(31)이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5타로 마쳤고, 김인경(30)이 3오버파, 최운정(28)은 4오버파를 쳤다. 강혜지(28)와 유선영(32)은 각각 6오버파, 7오버파로 부진했다. 양희영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버파를 기록 중이지만 아직 1라운드인 데다 선두와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남은 세 라운드에서 뒤집기가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휩쓴 박성현(23)과 LPGA 루키 고진영(23)을 비롯해 전인지(24), 김효주(23), 김세영(25) 등은 이번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강풍 속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8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과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 등이 2타 차 공동 4위권에서 추격하고 있다. 렉시 톰프슨(미국)은 양희영과 같은 공동 13위다. /연합뉴스

2018-01-26 연합뉴스

임성재, PGA 2부 투어 바하마 클래식 우승

임성재(20)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의 샌달스 에메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6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2위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웹닷컴 투어 2018시즌 개막전 우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은 10만8천 달러(약 1억1천만원)다. 3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오티스와 공동 선두였던 임성재는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12월 웹닷컴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2위로 통과, 올해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 선수다. 국가대표 출신 임성재는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입문했으며 지난해 9월 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17시즌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활동도 병행, 상금 12위(6천244만엔·약 6억원)를 기록했다. 웹닷컴투어 시즌 상금 랭킹 25위 안에 들면 그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임성재로서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진출 가능성도 밝혔다.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기회가 온 것이라 꼭 잡자고 스스로 되뇌며 플레이했다"며 "일부러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다가 18번 홀 그린에서 확인해보니 4타 차인 것을 알고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모님이 같이 오셨는데 아버지가 우셨다"고 소개한 그는 "페어웨이가 좁고 드라이브샷 정확도가 중요한 코스였는데 일본 투어 경험이 도움됐다"고 말했다. 개막전 우승으로 상금 선두가 된 임성재는 "목표는 PGA 투어 진출이지만 우선 웹닷컴 투어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8-01-17 연합뉴스

KLPGA 투어 2018시즌 30개 대회에 총상금 207억원 규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이 30개 대회에 총상금 약 207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8일 KLPGA 투어가 발표한 2018시즌 일정에 따르면 총 대회수는 2017시즌과 같은 30개 대회로 유지되고, 총상금 규모 역시 207억원으로 변동이 없다. 역대 총상금 규모가 가장 컸던 시즌은 2016시즌으로 당시 총상금 규모는 212억원에 달했다. 새해 첫 대회는 3월 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이다. 2018시즌 개막전은 이미 지난해 12월 역시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이었으며 당시 최혜진이 우승한 바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새해 첫 대회는 4월 5일 제주도에서 막을 올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5대 메이저 대회는 4월 26일 개막하는 제40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월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 8월 한화 클래식, 10월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순으로 이어진다. 총상금 10억원이 넘는 대회는 올해 역대 최다인 4개로 늘었고 외국 대회 역시 4개로 베트남에서 2개, 중국과 브루나이에서 1개씩 펼쳐진다. 2부 투어인 드림투어는 대회 수가 22개로 1개 늘었고, 총상금도 7억원이 늘어난 30억원 규모로 열린다. 챔피언스투어 대회는 16개로 지난해 대비 3개가 늘었고, 점프투어는 16개 대회 수를 유지, 전체 투어 총상금이 처음으로 255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남자 투어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시즌은 총 17개 대회, 총상금 141억원 규모로 진행한다고 지난해 말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개최를 논의 중인 3개 대회가 추가될 경우 20개 대회에 총상금 규모는 156억원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연합뉴스

2018-01-08 연합뉴스

LPGA 태극 낭자들 '새해에도 우승 소식 계속 전할게요'

지난해 15승을 합작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의 기세가 2018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태세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3승을 쓸어담고 총 34개 대회의 절반에 가까운 15승을 따내는 등 말 그대로 LPGA 투어를 평정했다. LPGA 투어가 '자국 투어'인 미국 선수들조차 7승에 그쳤을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15승은 대단한 수치였다.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 한 시즌에 15승을 일궈낸 것은 2015년 이후 지난해가 두 번째였다. 시즌 4개 대회를 남긴 10월에 지은희(32)의 스윙잉 스커츠 챔피언십 우승으로 15승을 달성, 사상 첫 16승 고지도 머지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남은 4개 대회에서 그 1승이 채워지지 않았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ANA 인스퍼레이션 유소연(28)을 시작으로 US여자오픈 박성현(25), 브리티시오픈 김인경(30) 등이 우승 소식을 전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대니엘 강(미국)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노무라 하루(일본) 역시 텍사스 슛아웃 정상에 오르는 등 한국계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올해도 LPGA 투어는 총 34개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역대 최다인 16승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역시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박성현과 유소연이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은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 3관왕을 달성하며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신인 3관왕' 위업을 이뤄냈다. 특히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제패했을 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초 귀국했다가 약 2주 정도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2018시즌 대비를 시작한 박성현은 "신인으로 2승을 했는데 2018시즌에는 3승을 목표로 하겠다"며 "2017시즌 평균타수 1위를 못한 것은 아쉽지만, 앞으로도 기회는 많을 것"이라고 LPGA 투어 2년 차 시즌을 별렀다. 유소연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과 시즌 중 세계 1위 등극이라는 성과를 냈다. 2011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던 유소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랜드슬램이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더 많은 우승도 하고, 열심히 해서 세계 1위 자리도 되찾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1승에 그친 '골프 여제' 박인비(30)와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 한 전인지(24)가 승수를 늘린다면 한국 선수들의 시즌 최다승 기록은 충분히 가시권에 들어올 전망이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9승을 쓸어담고 2018년 LPGA 투어 데뷔를 앞둔 고진영(23)도 '코리안 시스터스'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 최혜진(19)과 KLPGA 투어에서 전관왕을 달성한 이정은(22)은 현재 LPGA 투어 출전 자격은 없다. 그러나 최혜진은 세계 랭킹 12위인 세계 랭킹 상위자 자격으로, 이정은은 KLPGA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LPGA 투어 대회에 종종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얼마든지 '깜짝 우승'을 노릴 만하다. 한국 선수들과 자주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될 상대로는 현재 세계 랭킹 1위 펑산산(중국)을 비롯해 4위 렉시 톰프슨(미국), 6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7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지목된다. 현재 10위 안에는 2위 박성현을 비롯해 3위 유소연, 5위 전인지, 8위 김인경 등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해 있다. 지난해 1승도 거두지 못한 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좋은 경쟁자로 투어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LPGA 투어 2018시즌은 25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으로 막을 올린다. /연합뉴스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는 39년 만에 신인왕, 올해의 선수, 상금왕의 3관왕에 오른 박성현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하나금융그룹 제공24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열렸다. 사진은 박인비가 버디 성공 후 인사하고 있는 모습. 2017.11.24 /연합뉴스=KLPGA 제공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콜프클럽에서 열린 'CME그룹투어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박성현(왼쪽)과 유소연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LPGA 제공

2018-01-01 연합뉴스

최진호,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14년만에 2연패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의 최진호(33)가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한 최진호는 이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제네시스 대상 2연패는 2002년과 2003년의 최경주(47)에 이어 14년 만이다. 보너스 상금 1억 원과 고급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받은 최진호는 유럽골프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카드도 획득했다. 지난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지난 9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한 김승혁(31)은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6억3천177만9천810원)을 쌓으며 제네시스 상금왕에 등극했다. 김승혁은 또 올 시즌 평균 69.58타를 기록하며 최저타수상(덕춘상)과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2017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 3관왕을 차지했다. '신인상(명출상)'은 지난 6월 코오롱 한국오픈과 9월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 우승으로 데뷔 첫해 시즌 2승을 거둔 장이근(24)이 수상했다.장이근은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에서 무려 28언더파 260타로 72홀 최저타수를 기록해 '베스트 퍼포먼스 상'까지 받았다.'베스트 퍼포먼스 상'은 올 시즌 팬들의 기억에 남는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장이근과 함께 이승택(22), 이형준(25)이 공동 수상했다.김봉섭(34)은 시즌 평균 297.066야드의 드라이브 거리로 '장타상'을 받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며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김시우(22)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특별상'을 받았다. 온라인 팬 투표로 결정된 인기상에는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이정환(26)에게 돌아갔다./디지털뉴스부김승혁이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 홀에서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KPGA 제공

2017-12-14 디지털뉴스부

이정은, 대방건설과 후원계약… "국내 최고 대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관왕에 오른 이정은이 12일 대방건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이정은은 2020년까지 3년간 대방건설을 후원을 받는다. 양 측은 정확한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계약금 외 인센티브 등 KLPGA 최고 대우 후원 계약"이라고 밝혔다. 대방건설은 "이정은이 지금껏 보여준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확정했다"며 "앞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또 "이정은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정은은 "대방건설에서 저의 가치와 존재를 높이 평가해주시고 인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 좀 더 이정은만의 골프로 성숙하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년 신인상을 받은 이정은은 올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MY 문영 퀸즈파크챔피언십,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을 거뒀다.2017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는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다승, 인기상, 베스트 플레이어 등 KLPGA 최초로 6관왕에 올라 '대세'임을 증명했다. /디지털뉴스부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이정은이 대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은은 이날 베스트플레이어, 인기상, 위너스클럽, 최저타수상, 다승왕, 상금왕,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연합뉴스

2017-12-12 디지털뉴스부

돌아온 우즈, 7m 버디도 '쏙'… 복귀 첫날 3언더파 공동 8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약 10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 1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쳤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8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8위로 2라운드에 들어간다.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는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려왔다. 두바이 대회 이후 10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우즈는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재기 가능성을 밝혔다. 우즈가 언더파 성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라운드 2언더파 이후 이날이 약 1년 만이다. 우즈는 그 대회 4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쳤고, 올해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4오버파, 이븐파를 치고 컷 탈락했다. 또 2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도 5오버파로 부진했다. 우즈는 "오늘 결과는 만족스럽다"며 "한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오늘 성적은 준수한 편"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연습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오늘 대회에 나와 티샷을 날려보니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아드레날린은 혈당 상승, 심장박동 출력 증가 작용 등으로 이어지는 호르몬이다. 우즈는 8번 홀(파3)에서 약 7m 버디 퍼트를 넣었고, 10번 홀(파4)에서는 158야드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날려 홀 2m에 붙였다. 또 13번 홀(파4)에서는 6m 정도 버디 퍼트로 한 타를 줄였고, 14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약 2m 거리로 보내면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리키 파울러와 맷 쿠처(이상 미국)가 5언더파 67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언더파 71타, 공동 1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 대회는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으며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한다. /연합뉴스'오랫만에 아드라날린 샘솟네' 30일(현지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 1라운드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 오른쪽)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18명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우즈는 선두에 3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보였다. 그는 "오늘 대회에 나와 티샷을 날려보니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AP=연합뉴스 10개월만에 돌아온 우즈…복귀 첫날 3언더파 공동 8위 30일(현지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 1라운드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16번홀에서 자신의 티샷한 공을 바라보고 있다. 18명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우즈는 선두에 3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보였다.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는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려 왔다. /AP=연합뉴스

2017-12-01 연합뉴스

[남고부 1위 한재민 '태극마크']" 골프대회 우승후 자신감"

최종선발전서 8타차 1위 등극"경인일보에서 개최한 KD운송그룹배 우승이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국가대표까지 됐다."KD운송그룹배 제14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생골프 남고부 정상에 올랐던 한재민(제주 방통고·사진)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한재민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최종선발전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418타로 426타를 기록한 2위 박상하(충북 신흥고)를 8타차로 크게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최종 6위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국가대표에 선발된다.한재민은 1라운드에서 71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69타를 치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대회 마지막날인 25일 최종 라운드에서는 5번홀과 10번, 14번, 15번,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69타를 쳤다.현재 제주 방통고에 재학 중이지만 한재민은 의왕시 오전초에서 골프를 시작했다.한재민은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KD운송그룹배 우승을 차지한 후 자신감이 생겨 성적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한재민은 "지난 8월 전남 무안CC에서 열린 전라남도 도지사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매경 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다"고 전했다.그는 "롤모델은 조던 스피스다. 조던 스피스 처럼 PGA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겠다"며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 꾸준함으로 대변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26 김종화

[박인비 인비테이셔널]KLPGA의 반격… LPGA 팀에 7-5 역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국내파'의 자존심을 세웠다. 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이틀째 경기까지 KLPGA 투어 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에 7-5로 앞섰다.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는 KLPGA와 LPGA 팀으로 13명씩 나뉜 선수들이 사흘간 대결을 벌이는 단체전이다. 전날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에서 1승 3무 2패로 열세를 보인 KLPGA 투어는 이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로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6경기에서는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틀간 합계 KLPGA 투어가 LPGA 투어에 7-5로 앞서게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싱글 매치플레이로 최종 우승팀을 정한다. 우승팀에 상금 6억 5천만원, 준우승팀에 3억 5천만원이 지급된다. 1, 2회 대회에서는 모두 LPGA 팀이 이겼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LPGA 팀은 이틀째 경기까지 5-7로 끌려가다가 마지막 날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KLPGA 투어는 첫 조로 나선 김지영-김민선 조가 LPGA 투어의 간판 박인비-유소연 조를 2홀 차로 꺾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어 KLPGA 이정은-배선우 조도 LPGA 투어의 이정은-이미림 조를 5홀 차로 완파했다. LPGA 지은희-김세영 조는 KLPGA 투어의 최혜진-김자영 조를 맞아 마지막 18번 홀을 따내면서 1홀 차 신승을 거뒀다. 그러나 KLPGA 투어는 이후로도 장하나-이다연 조, 김지현-오지현 조가 연승을 거둬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조에서는 KLPGA 고진영-이승현 조와 LPGA 김효주-이미향 조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이틀째 포섬매치플레이에서 KLPGA팀 선수들이 4승 1무 1패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이틀째 포섬매치플레이에서 LPGA팀이 마지막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7-11-25 디지털뉴스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