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인지 안방에서 웃었다…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전인지가 인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시즌 첫 우승이자 LPGA투어에서 2년만에 우승이다. 전인지(24)는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이날 3타 차로 따라오던 찰리 헐(잉글랜드)이 18번홀(파5)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LPGA 투어에서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던 전인지는 이날 우승으로 2년 1개월 만에 우승컵을 끌어안는 기쁨을 맞봤다.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과 더불어 통산 3승째를 차지한 전인지는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4전 전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며 상승세를 탄데 이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까지 차지함으로써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경기. 전인지가 9번홀 버디 성공 후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8-10-14 강승호

계양산 골프장 건설… 인천시-롯데 '법정공방' 내일 종지부

시장 바뀌면서 환경파괴 이유 철회롯데 "재량권 남용" 소송 1·2심 패소대법서 안 뒤집히면 市 공원화 추진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 사업을 두고 인천시와 롯데 측이 5년 넘게 벌여온 법정 공방이 12일 종지부를 찍는다.대법원 특별3부는 롯데건설 등이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폐지결정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 판결을 12일 내린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진행된 1·2심 재판에서는 롯데 측이 인천시에 모두 패소했다.롯데는 신격호 명예회장 명의로 1974년 계양산 일대 257만㎡의 땅을 매입하고 1989년부터 골프장 건설을 추진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재임 시절이었던 2009년에는 계양산에 체육시설로 골프장을 건설하는 도시관리계획이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기도 했다.하지만 송영길 전 시장 취임 후인 2012년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인천시는 계양산 골프장 건설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인천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계양산에서 릴레이 고공 시위 등을 벌이며 계양산 골프장 개발 반대 시위를 격렬하게 벌였다. 롯데 측은 안상수 전 시장 재임 당시 적법하게 결정된 골프장 건설 사업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폐기한 것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2014년 2월 인천지법 행정1부 심리로 열린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해 많은 검토와 고민을 했다"며 "피고인 인천시의 도시계획 폐지 결정이 위법할 정도로 정당성과 객관성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015년 7월 서울고법 행정6부의 2심 판결에서도 재판부는 "골프장을 건설했을 때의 사익보다는 폐지하면서 얻게 되는 공익이 더 크다"는 원심 재판부의 판결을 인용했다.인천시는 12일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승리하면 계양산을 산림 휴양·역사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계양산 일대 총 56만6천260㎡ 부지에 산림욕장과 수목원, 휴양림, 테마 산책로, 역사체험교육장 등을 조성해 인천의 대표 시민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1·2심에서 법원이 인천의 손을 들어줬던 만큼 대법원에서도 판결이 뒤집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대법 최종 판결 이후 계양산 시민공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10 김명호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 송도서 '태극기 펄럭이다'

김인경·유소연·박성현·전인지組'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우승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골프가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인경(30), 유소연(28), 박성현(25), 전인지(24)가 출전한 우리나라는 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15로 우승했다.2위는 승점 11씩 얻은 미국과 잉글랜드가 차지했다.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1회 대회는 스페인이, 2회 대회는 미국이 각각 우승했다.우리나라는 1회 대회 공동 3위(최나연·김인경·박인비·유소연), 2회 대회 준우승(전인지·김세영·유소연·양희영)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 최강임을 자부하는 한국 여자골프가 처음 한국에서 치러진 인천 송도 대회에서 보란 듯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우승 상금은 선수당 10만 달러씩 총 40만 달러(약 4억5천만원)다.앞선 조별리그(5승 1패)도 1위로 통과한 우리나라는 같은 A조의 잉글랜드와 함께 결선으로 진행된 싱글 매치플레이 출전권을 얻었다. B조에선 미국과 스웨덴이, 플레이오프전에선 태국이 호주·일본을 물리치고 결선에 올랐다.싱글 매치플레이에선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의 맞대결에서 2홀 차로 패하는 등 다소 고전했으나 전인지와 김인경의 고른 활약으로 대회 첫 우승의 결실을 이뤘다.이번 대회에는 연습라운드를 포함해 7만5천명 이상의 갤러리가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우리가 해냈어"-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라운드 경기. 경기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들이 18번 홀에서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현, 전인지, 유소연, 김인경. /연합뉴스

2018-10-07 임승재

한국 여자골프, 세계 최강 입증 "MVP요? 우리 네 명 모두"

한국 여자골프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김인경(30), 유소연(28), 박성현(25), 전인지(24)로 구성된 한국은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승점 15를 기록,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은 2014년에 창설돼 격년제로 열려 올해가 세 번째였다. 한국은 지금도 세계 랭킹 10위 안에 4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고, 지난 시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3개 대회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개를 휩쓰는 등 누가 뭐래도 여자골프 세계 최강국이다. 그러나 국가대항전인 이 대회에서는 2014년 3위, 2016년 2위 등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리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스페인(1회), 미국(2회)에 내줘야 했다.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대회 출전 기회를 후배들에게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그동안 LPGA 투어에서 정상의 자리를 놓고 다투느라 경쟁 관계가 두드러졌던 한국 선수들이 얼마나 팀워크를 발휘하겠느냐는 전망도 제기된 것.하지만 세계 랭킹 1위 박성현과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김인경, 또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박성현과 공동 수상한 유소연과 메이저 통산 2승에 빛나는 전인지가 각각 팀을 이룬 우리나라는 조별리그를 5승 1패로 가볍게 통과했다. 또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도 4명이 2승 1무 1패를 합작하며 승점 15를 쌓아 승점 11에 그친 미국과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골프 중심지는 한국'이라는 마이클 완 LPGA 투어 커미셔너의 선언과 함께 우승 왕관이 한국 선수들에게 수여, 한국이 여자골프 세계 최강으로 공인받는 장면이 연출됐다. 우승을 합작한 네 명도 서로 우승의 공을 다른 선수에게 돌리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유소연은 "저희가 메이저 대회도 한 달 남았다고 긴장하거나 그러지 않는데 이 대회는 몇 달 전부터 긴장이 됐다"며 "(김)인경 언니가 저희를 한마음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해줘 그 덕에 우승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경은 "워낙 훌륭한 선수들이 팀을 이뤄 저는 아무것도 한 게 없다"며 "저는 이번 주를 쉼표라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공을 돌렸다. 김인경은 막판까지 추격해온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와 싱글 매치플레이서 승리해 결정적 공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한 전인지는 "막내로서 언니들과 호흡을 잘 맞춰 우승하고 싶었는데 너무 기쁘다. 뭐라고 표현할 말이 없다"며 "잘 끌어준 인경 언니, 많은 경험을 토대로 조언해준 소연 언니,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성현 언니가 좋은 하모니를 이뤘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성현 역시 "저는 정말 도움이 안 된 것 같은데 언니들과 인지가 잘 해줘서 처음 출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한 명씩 답해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맏언니'인 김인경이 "누구 한 명을 꼽을 수 없다. 우리 전부"라며 "누구 한 명이라도 없었으면 우승은 불가능했다"고 단언했다. 그는 "우리가 모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팀 화합이 말할 수 없이 좋았다"고 선수들 모두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국 여자골프, 세계최강 입증.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라운드 경기. 경기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현, 유소연, 전인지, 김인경. /연합뉴스한국 여자골프, 세계 최강 입증.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라운드 경기. 경기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들이 18번 홀에서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현, 전인지, 유소연, 김인경. /연합뉴스

2018-10-07 김지혜

공 좀 치는 여자 스타들, 송도서 '샷대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골프대회잭니클라우스 클럽서 오늘 티샷8개국 대표, 나흘간 국가대항전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 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개막한다.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는 세계적 명성의 여성 골퍼들이 대거 참여하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골프대회가 펼쳐진다.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은 박성현(25)과 김인경(30), 유소연(28)과 전인지(24)가 2인 1조로 짝을 이뤄 첫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총상금 160만 달러(우승상금 4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비롯해 총 8개국이 4명씩(2인 1조) 팀을 구성해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진다.우리나라는 대만, 호주, 잉글랜드와 A조에 편성됐다. 4일 대만, 5일 호주, 6일 잉글랜드를 잇달아 상대한다. B조에서는 미국, 일본, 태국, 스웨덴이 경합한다. 2인 1조의 '포볼'(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에 나서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정하는 방식) 매치 플레이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의 상위 2개국은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 경기 진출권을 얻고, 각 조의 3위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한다.대회 마지막 날에는 총 10개의 싱글 매치플레이를 치러 국가별로 승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1회 대회는 스페인이, 2회 대회는 미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여자골프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1회 대회 공동 3위(최나연·김인경·박인비·유소연), 2회 대회 준우승(전인지·김세영·유소연·양희영)을 기록했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첫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을 비롯해 출전 선수 전원이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다.여자골프 스타들의 화려한 '샷 대결'이 펼쳐질 인천 송도에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그림같은 필드-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2018 UL인터내셔널 크라운' 본경기의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로암경기 3번홀에서 아리야 주타누간이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03 임승재

유럽, 라이더컵 골프 홈 6연승 '안방 불패'… 우즈는 4전 전패

유럽이 미국을 상대로 하는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안방 불패' 행진을 20년 넘게 이어갔다. 토마스 비외른(덴마크) 단장이 이끄는 유럽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파71)에서 열린 제42회 라이더컵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승점 7.5를 추가해 17.5-10.5로 미국을 완파했다. 전날 포볼(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과 포섬(두 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까지 10-6으로 앞선 유럽은 이날 한때 미국에 1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이후 토르비에른 올센(덴마크), 욘 람(스페인)이 승리를 따내 3점 차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승리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 우승 필요 점수인 14.5점을 채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유럽은 이후로도 승점 3을 더 보태며 2년 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에서 열린 대회의 11-17 패배를 설욕했다. 유럽은 1993년 잉글랜드 대회에서 미국에 패한 이후 1997년 스페인 대회부터 유럽에서 열린 라이더컵 6전 전승을 기록했다. 25년 만에 유럽 원정 승리를 노렸던 미국은 통산 전적에서는 여전히 26승 2무 14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유럽은 2010년 이후 다섯 차례 대결에서 4승 1패, 2000년 이후 9회 대회에서 7승 2패 등 최근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은 '필승 카드'로 내세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4전 전패를 당하며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우즈는 첫날과 이틀째 포볼에 연달아 패트릭 리드와 한 조로 출전했으나 두 번 다 몰리나리-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조에 졌다. 또 전날 포섬에서는 브라이슨 디섐보와 한 조로 나와 역시 몰리나리-플리트우드 조에 패하면서 3전 전패가 됐다. 이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욘 람(스페인)과 상대한 우즈는 12번 홀까지 올 스퀘어로 맞서다가 13, 14번 홀을 연달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16번 홀에서 람이 약 1.5m 짧은 퍼트를 놓쳐 1홀 차가 됐으나 17번 홀을 다시 람이 가져가며 승부가 결정됐다. 2012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라이더컵에 선수로 다시 출전한 우즈는 2개 대회 연속 승리 없이 대회를 마쳤다. 2010년 대회에서 3승 1패로 선전한 우즈는 2012년에는 1무 3패로 부진했고, 이번 대회에서 4패만 떠안았다. 이로써 우즈는 역대 라이더컵 전적 13승 3무 21패가 됐다. 우즈가 선수로 출전한 8차례 라이더컵에서 미국은 1승 7패에 그쳤다. 1999년 대회에서 미국이 한 번 이겼고, 1997년과 2002년, 2004년, 2006년, 2010년, 2012년, 2018년 등 나머지 7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유럽이 승리했다. /연합뉴스France Ryder Cup Golf 토마스 비외른(덴마크) 유럽팀 단장(가운데)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막내린 제42회 라이더컵 골프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유럽팀은 올해 대회에서 미국팀을 17.5-10.5로 완파, 홈 6연승을 올리며 '안방불패' 행진을 20년 넘게 이어갔다. /AP=연합뉴스 France Ryder Cup Golf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막내린 제42회 라이더컵 골프대회에서 유럽팀이 미국팀을 17.5-10.5로 완파, 홈 6연승을 올리며 '안방불패' 행진을 20년 넘게 이어갔다. 사진은 미국팀 타이거 우즈 모습. /AP=연합뉴스

2018-10-01 연합뉴스

5년만에 우승 '통산 80승' 타이거즈 우즈, 랭킹 13위로 도약

5년여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0번째 우승을 거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10위권으로 접어들었다.우즈는 24일(한국시간) 업데이트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21위보다 8계단 상승한 것이다.우즈는 이날 끝난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683주간 지킨 우즈는 오랜 허리 부상으로 부진을 겪으며 10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랭킹이 1천199위까지 떨어졌다.그러나 11월 말 복귀전 이후 랭킹이 다시 상승했고, 지난해 말 656위에서 매주 성큼성큼 올라왔다.우즈가 10위대 랭킹이 된 것은 2014년 10월 이후 4년가량 만이다.이날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남자 골프 랭킹 1위도 다시 바뀌었다.2주 전 생애 처음으로 랭킹 1위에 오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이날 페덱스컵 제패와 보너스 상금 1천만 달러(약 112억원)의 행운을 누렸으나 랭킹 1위는 내줬다.이 대회 단독 3위를 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공동 4위를 한 로즈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을 탈환했다. 로즈와 브룩스 켑카(미국)는 한 계단씩 내려가 2·3위가 됐다./디지털뉴스부'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만 42세의 우즈는 이날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셔츠를 입고 라운드 내내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전성기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2018-09-24 디지털뉴스부

타이거우즈 "마지막 퍼트 앞두고 우승 짐작, 눈물 고여…슬럼프로 힘든 날들 보냈다"

5년 만의 18번 홀 파 퍼트에 성공한 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24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5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우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18번 홀에 오면서 울지 않으려고 애썼다"며 "계속 '이봐, 아직 OB(아웃 오브 바운즈)가 날 수 있잖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먼저 경기를 끝낸 2위 빌리 호셜(미국)에 2타 앞서며 우승을 목전에 둔 우즈는 직전 17번 홀(파4) 티샷이 왼쪽 러프로 빠지면서 한 차례 위기를 겪은 참이었다.눈물을 참으며 친 타이거우즈의 18번 홀 티샷은 페어웨이 오른쪽에 떨어졌고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졌지만 우즈는 세 번째 샷 만에 무난하게 공을 그린에 올려놓았다.타이거우즈는 "공이 그린 위에 올라갔을 때 (캐디) 조이 (라카바)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비록 후반 연속 보기로 오버파 스코어로 최종 라운드를 마치긴 했으나 우즈는 힘겨웠던 순간을 포함해 "모든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지난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 후 이번 시즌 복귀에 나선 우즈는 최종전 우승으로 화려한 부활에 마침표를 찍었다.우즈는 "올해 초만 해도 우승은 무리한 요구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내 스윙을 찾고 모습을 갖춰가면서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우는 "마지막 파 퍼트를 앞두고 내가 우승하리라는 걸 깨달았다"며 "눈물이 살짝 고였다. 많은 일을 겪은 후 다시 해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감격했다.그는 길었던 슬럼프를 떠올리면서 "힘들었다. 지난 2년여간은 결코 쉽지 않았다"며 "주위 모든 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타이거우즈는 "다른 선수들 중 몇몇은 내가 어떤 일을 겪는지 알았다"며 "18번 홀 그린에서 그들을 보는 것은 정말 특별했다. 내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는 것이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타이거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엮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AP=연합뉴스

2018-09-24 디지털뉴스부

타이거우즈,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서 통산 80승 달성 '화려한 귀환'…페덱스컵 제패는 로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거우즈는 PGA 투어 통산 80번째 우승에 성공하며 황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타이거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엮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2위 빌리 호셜(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62만 달러(약 18억원)를 챙겼다.이날 타이거우즈는 상징과도 같은 붉은 셔츠를 입고 라운드 내내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전성기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1·2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3라운드엔 3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우즈는 1번 홀(파4)에서부터 완벽한 샷에 이은 3m 버디 퍼트 성공으로 1타를 줄였다.난도가 한층 높아진 까다로운 코스였지만 첫 버디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갔다.추격자들도 황제의 귀환을 위해 하나둘씩 자리를 비켰다.3타 차 2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5번 홀 연속 보기 이후 7번 홀(파4) 더블 보기, 8번 홀(파4) 보기로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잃고 멀찌감치 밀려났다.매킬로이를 대신해 우즈를 추격하던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연이어 타수를 잃었다.우즈는 10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경쟁자들의 자멸하는 사이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로 선두를 굳혔다.15·16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와 2위로 올라온 빌리 호셜(미국)과의 격차가 2타 차로 줄었지만 우즈는 17번 홀(파4)에서 불안한 티샷 이후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어 18번 홀(파5) 파 퍼트 이후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이날 우즈는 통산 세 번째 페덱스컵 제패도 코앞에까지 갔지만 아쉽게 놓쳤다./디지털뉴스부타이거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엮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AP=연합뉴스

2018-09-24 디지털뉴스부

[KLPGA]'장타여왕' 김아림, 3년만 생애 첫 우승… "이제야 물 끓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 1위 김아림(23)의 잠재력이 드디어 터졌다.23일 김아림은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2016년 데뷔해 3년 동안 79번째 치른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의 물꼬를 튼 김아림은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쳤다.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김아림은 상금랭킹 6위(5억5천539만원)로 올라섰다.상금랭킹 1위 오지현(22)에 전날 3라운드까지 3타를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아림은 이날 5번째 홀 만에 전날의 3타 차를 극복했다.오지현이 보기를 적어낸 3번홀(파3)에서 4m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4) 4m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8번 홀(파5)에서도 4m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 선두가 된 김아림. 그는 18번 홀까지 내내 선두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렸다.앞에서 경기를 치르며 11번 홀(파4)까지 5타를 줄인 최혜진(19)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0번 홀(파5) 세번째샷을 홀 1m 옆에 떨궈 단독 선두를 되찾았고 14번 홀(파4) 2m 버디로 3타차까지 달아났다.16번 홀(파3)에서 20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17번 홀(파4) 1.2m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김아림은 "복잡한 라인의 퍼트보다는 빠른 그린에서 스피드를 잘 맞추는 나한테는 오늘처럼 빠르고 까다로운 핀 위치가 유리했다"면서 "17번홀에서 꼭 넣어야 할 버디퍼트를 넣은 게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2)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2타 뒤진 준우승(9언더파 207타)에 만족했다.1, 2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렸던 오지현은 지독한 퍼트 부진 끝에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로 밀렸지만 상금랭킹 1위는 지켰다. 4언더파 68타를 쳐 오지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상금랭킹 2위 최혜진은 대상 포인트 1위를 고수했다.컷 탈락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난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5)은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공동 20위(3언더파 213타)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4년 만에 고국 무대에 출전한 신지애(30)도 2타를 줄여 공동 37위(이븐파 216타)로 대회를 마쳤다.시상식 이후 김아림은 "내가 원하는 탄도로, 원하는 거리로 공을 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 클래식 때 쓰기 시작한 남성용 스펙 아이언이, 3개 대회를 치르자 온전히 손에 익은 것. 김아림은 "물 온도를 계속 올렸더니 이제 끓기 시작했다"면서 "오랫동안 기다린 순간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내 골프를 하자,는 마음가짐도 첫 우승을 따낸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제야 폭발한 김아림의 골프 철학은 조금 엉뚱하다. 그는 "목표는 언제나 내 골프의 성장"이라면서 "우승하고 않고를 떠나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을 구현해내는 게 목표이며 우승을 했다고 해서 목표가 바뀌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미국 무대에 진출하고, 세계 1위가 되고 싶은 꿈이야 누구나 있겠지만 그런 현실적 목표에 얽매이긴 싫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남다른 장타력 때문에 '제2의 박성현'이라고 종종 불리는 김아림은 "감사하지만 박성현 선배와 나는 아주 다르다"면서 "박성현 선배와 대결한다면 다른 점을 다들 아시게 될 테니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김아림, 생애 첫 우승. 23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파이널라운드에서 김아림이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김아림, 생애 첫 우승. 23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파이널라운드에서 김아림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8-09-23 김지혜

'골프황제' 우즈, 투어챔피언십 2R 공동선두… 랭킹1위 로즈와 우승 경쟁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년 만의 우승기회를 잡았다.우즈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1라운드 5언더파 65타로 리키 파울러(미국)와 공동 선두였던 우즈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이날 세 타를 줄인 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페덱스컵은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왕중왕전' 투어 챔피언십이다.이 대회에 5년 만에 출전한 우즈는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1개월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우즈는 2번 홀(파3)에서 5.5m 버디 퍼트에 성공, 전날(5번 홀)보다 이른 첫 버디를 적어내며 상쾌하게 출발했다.하지만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9번 홀(파3)에선 1m 약간 넘는 퍼트를 놓쳐 한 타를 잃고 전반 이븐파를 기록했다.후반 들어 우즈는 힘을 냈다.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고, 14번(파4), 15번(파3) 홀에서는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1하지만 16번 홀(파4)에서 왼쪽 러프에서 한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진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더블보기를 기록했다.우즈는 전날 이글을 뽑아낸 18번 홀(파5)에서 다시 이글을 노렸으나 버디로 마무리하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로즈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세 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두 타 차 3위(5언더파 135타)에 자리했고,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4명이 공동 4위(4언더파 136타)로 뒤를 이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14번홀에서 세컨샷을 한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9-22 박주우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오지현, 1R 8언더파 선두… 박성현 2언더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오지현이 21일 용인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다.이날 오지현이 받아쥔 스코어카드는 8언더파 64타라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었다.88 컨트리클럽에서 8언더파 64타는 지난 2007년 BC카드 클래식 때 김소영이 적어낸 뒤 11년 동안 아무도 때려보지 못했다.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친 오지현은 신의경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오지현은 이로써 개인 타이틀 싹쓸이에 도전할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오지현은 상금에서는 최혜진에 3천만 원 앞서 있고 대상 포인트에서는 32점 뒤처져 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 2억 원과 이 대회에 걸린 대상 포인트 60점이면 두 부문에서 여유 있는 1위가 된다. 이미 2승을 올린 오지현도 또 이소영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이정은, 최혜진에 이어 3위인 평균타수 경쟁에서도 추격의 고삐를 쥐게 됐다.2년 차 신의경은 17번 홀(파4) 샷 이글과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차 2위에 올랐고 '장타 여왕' 김아림과 KG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우승자 김보아가 나란히 공동3위(4언더파 68타)를 달렸다.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 박성현은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2언더파 70타를 쳐 무난한 첫날을 보냈다.디펜딩 챔피언 이정은도 2언더파 70타로 공동10위에 올랐다.4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컷 통과가 급해졌다./디지털뉴스부21일 경기 용인 88CC에서 열린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중 오지현이 2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8-09-21 디지털뉴스부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김세영, 여자골프 세계 랭킹 13위로 상승…박성현 5주째 1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25)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3위로 올라섰다. 16일(한국시간)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한 김세영은 지난주 19위에서 이번 주 1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 9번 홀까지 에이미 올슨(미국)과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10번 홀에서 더블보기, 12번 홀 보기 등이 나오면서 1타 차로 준우승했다. 박성현(25)이 5주째 1위 자리를 지켰고, 올해 5대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어워드 수상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2위를 유지했다. 박인비(30)가 3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유소연(28)이 4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10위 김인경(30)까지 한국 선수 4명이 10위 안에 포진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앤절라 스탠퍼드(미국)가 76위에서 30위로 껑충 뛰었고,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1타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2위가 된 올슨도 89위에서 48위가 됐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소영(21)은 70위에서 10계단 오른 60위에 자리했다. /디지털뉴스부지난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더 에비앙 챔피언십(The Evian Championship'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세영이 7번홀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LG전자 제공

2018-09-18 디지털뉴스부

'에비앙 챔피언십' 박인비 "부담 별로 없는 편, 전반 기회 놓쳐 아쉬워…퍼트 좀 더 보완 할 것"

여자 골프 메이저 5개 대회 석권 대기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된 박인비(30)가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날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쳤다.박인비는 16일(현지시간)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담은 별로 없는 편이다. 에비앙에 또 올 생각하면 좋지만 못해도 어쩔 수 없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면 박인비는 여자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고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딴 '슈퍼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1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한 박인비는 이후 그린에서 기회를 많이 놓친 탓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적어냈다. 14번, 15번 홀에서는 연속으로 보기를 기록했다.박인비는 "그린에서 플레이가 특히 아쉬웠다. 전반에 기회를 놓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게 후반에 위기로 이어졌다"며 "그래도 마지막 메이저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박인비는 "우승 스코어를 보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만한) 가능한 라운드였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퍼트를 좀 더 보완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에비앙 챔피언십.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더 에비앙 챔피언십(The Evian Championship'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인비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LPGA 제공

2018-09-17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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