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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컨 스콧, 쑨양 기념 촬영 거부에 "내 의견 이미 알렸다"

영국의 동메달리스트 덩컨 스콧의 쑨양 보이콧 발언이 연일 화제다.스콧은 24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혼영 200m 예선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 몰린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섰다.스콧은 FINA로부터 경고 징계를 받은 것에 "쑨양에 관한 코멘트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취재진이 FINA의 징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재차 묻자 "난 방금 경기를 끝냈다"며 "FINA가 징계를 내렸는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난 이미 내 의견을 알렸다"며 자리를 떴다.쑨양을 둘러싼 선수들의 시상식 기념촬영 보이콧 행렬은 전 세계 취재진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공동취재구역에 모인 각국 기자들은 당사자인 스콧을 비롯해 많은 선수에게 전날 해프닝에 관해 질문을 던졌다.호턴과 스콧은 이번 대회에서 도핑 회피 의혹을 받는 쑨양과의 시상대 기념촬영을 거부했다.몇몇 선수들은 소신 있게 자기 생각을 밝혔다.호주 미첼 라킨은 "우리들은 깨끗한 스포츠 종목에서 뛰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맥 호턴(호주)과 스콧은 이를 FINA에 보여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엔 미국 여자 대표팀 릴리 킹과 영국 애덤 피티가 스콧과 호턴의 행동을 지지했다.릴리 킹은 "호턴과 스콧은 옳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고, 피티는 "사람들이 쑨양에게 야유를 보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한국 선수들은 조심스러운 눈치다. 한국 여자 배영 간판 임다솔(아산시청)은 전 세계 선수들의 집단 비판 움직임에 "의견을 내기 힘들다"고 말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영국 던컨 스콧(오른쪽)이 중국 쑨양을 둘러싼 도핑 논란을 의식한 듯 따로 기념사진을 찍고 먼저 경기장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2019-07-24 손원태

근성의 승부 던지기… 男수구 '소중한 1승'

대한민국 남자 수구 대표팀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소중한 1승을 거뒀다.한국은 23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수구 15·16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17-16(3-3, 2-2, 4-5, 3-2 <5-4>)으로 승리했다. 전반과 후반 동점으로 마무리 한 뒤 진행된 승부 던지기에서 5-4로 이긴 것이다.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세계선수권 무대에 참여하는 등 첫 출전이면서도 대회 목표인 '1승'을 최종전에서 달성했다. 앞서 그리스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등 조별리그에선 3연패를 당했고, 카자흐스탄과의 순위 결정전에서도 졌다.한국과 뉴질랜드는 소중한 1승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 등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양 팀은 4쿼터 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며 리드를 잡다가도 금새 따라잡고, 다시 도망가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12-12로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 던지기까지 이어졌다.양 팀의 첫 번째 슈터는 나란히 골을 넣은 반면, 한국의 골키퍼 이진우는 뉴질랜드 두 번째 슈터의 슛을 막고 승기를 가져왔다. 한국의 슈터 5명은 모두 골을 놓치지 않았다.한국은 이날 총 27개의 슈팅을 시도해 18개를 골로 성공시켰다. 경기 마지막과 승부 던지기에서 골을 성공한 권영균은 3골을 기록해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냈다. 상당수 경기 흐름은 뉴질랜드가 리드를 잡고 이끌어 갔으나, 한국은 막판 뒷심으로 동점을 이루고 승리마저 챙겼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오랫동안 기다려온 환호-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남자부 15-16위 순위결정전 한국-뉴질랜드 경기에서 대한민국 골키퍼 이진욱이 승부던지기에서 선방하자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3 송수은

[광주세계수영]쑨양, 1위 선수 실격으로 자유형 200m 우승…대회 2관왕

중국 쑨양(28)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위 선수의 실격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쑨양은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리투아니아의 다나스 랍시스(1분44초69)에 이어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하지만 랍시스가 부정 출발로 실격처리되면서 쑨양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3위였던 일본의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5초22)가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고, 4위로 골인한 러시아의 마르틴 말류틴(1분45초63)은 동메달을 수확했다.이로써 쑨양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광주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종목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쑨양은 자유형 200m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아울러 자신이 세계선수권대회 수집한 총 금메달 수를 11개로 늘렸다. 이는 남자 선수 중에서는 호주의 수영영웅 이언 소프와 함께 역대 3위에 해당한다. 쑨양은 이날 오전 열린 자유형 800m 예선에서 7분48초12로 전체 8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진출, 24일 오후 3관왕에 도전한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중국의 쑨양이 금메달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3 이상은

김서영, 여자 200m 개인혼영 최종 6위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었지만, 김서영(25)은 담담했다.김서영은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에서 2분10초12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기대와 달리 메달권에는 미치지 못했다. 1위 카틴카 호스주(헝가리)는 2분07초53으로 압도적이었고 3위 시드니 피크렘(캐나다·2분8초70)과의 격차도 상당했다.준결승에서 2분10초21로 7위에 올랐던 김서영은 결승에서도 기록을 많이 줄이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기록(2분08초34)과 지난 5월 FINA 챔피언십 경영시리즈에서 작성한 올 시즌 최고기록(2분09초97)에도 미치지 못했다.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했던 김서영은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 이후 처음이자 여자 선수 최초의 경영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레이스를 마친 후 수영장 가장자리에 앉아 전광판으로 기록을 확인한 그는 풀을 빠져나와 관중석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는 "대회 준비가 잘 돼서 자신감 있게 뛰었는데 기록적인 부분이 아쉽다"며 "400m 경기가 또 있기 때문에 아쉬움은 오늘로 끝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서영은 "훈련 당시에는 내 최고기록을 깰 수 있을 정도의 페이스가 나왔다"며 "몸을 풀 때까지만 해도 컨디션이 좋았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너무 안 나왔다"고 안타까워했다.그는 "전보다 힘이 좋아졌는데, 아직 이를 조절하는 부분이 완성되지 않아 서툴렀던 것 같다"며 "이 부분을 코치 선생님과 더 상의해보겠다"고 밝혔다.준결승 당시 '후반 스퍼트'의 부족함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지만, 막상 결승에서는 자신 있는 접영-배영 구간의 기록이 기대 이하였다.한국 기록 수립 당시 이 구간에서 59초37을 기록했던 그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1분 00초 30에 그쳤다.준결승 기록이었던 1분00초27 보다도 살짝 느렸다.김서영 또한 "초반 부분 기록이 아쉬웠다"며 "내 수영 전반에 대해 다시 돌아보겠다"고 말했다.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한 경영 메달권'이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개막 전부터 팬들과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김서영은 "부담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며 "그래서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그는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니라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목적지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다.그는 "이번 레이스도 내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부"라며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믿고 나머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김서영은 28일 여자 400m 개인혼영 예선에 출전해 또 한 번 물살을 가른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역영을 펼친 김서영이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가는 모습. /연합뉴스

2019-07-23 손원태

[광주세계수영]김서영, 개인혼영 200m서 6위, 호스주 4연패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김서영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12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한 김서영은 2회 연속 결승 출발대에 섰으나 메달을 획득하는 데는 아쉽게 실패했다.이 종목 세계 기록(2분06초12)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2분07초53의 기록으로 우승해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한 종목에서 4연패를 달성한 것은 호스주가 처음이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김서영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2분08초34다.올 시즌 최고기록은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FINA 챔피언십 경영 시리즈에서 작성한 2분09초97이었다.김서영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2분11초45의 기록으로 전체 36명의 출전선수 중 10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2분10초21을 기록해 전체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을 이뤘다.김서영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대한민국 김서영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2 편지수

'결승 진출' 김서영 "박태환 만나 조언 들어, 나 자신에게 집중하겠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오른 김서영이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김서영은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0초21을 기록해 전체 16명 중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도 이 종목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했던 그는 2회 연속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4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기록(2분06초12)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는 2분07초17로 예선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경기 후 김서영은 "결승에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기록은 아쉽다"고 밝혔다.이어 "레이스를 할 때 느낌은 좋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속도가 안 나왔다"며 "결승이라는 기회가 또 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예선에서 2분11초45에 터치패드를 찍었던 김서영은 "준결승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기록은 생각보다 줄지 않았다.김서영은 "9초대 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판 스퍼트 힘이 좀 모자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준결승 레이스 시작 전, 김서영은 대회 홍보대사이자 수영 선배인 박태환을 만났다.관중석에서 김서영의 경기를 지켜본 박태환은 준결승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김서영이 느끼는 부담감과 압박감을 이해한다"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김서영도 "박태환 선수가 나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말을 해줬다"며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나도 누군가를 위하기보다 자신을 위한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일 수도 있지만,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결승전은 22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전을 마친 대한민국 김서영이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1 편지수

김서영, 광주세계수영 개인혼영 200m서 2회 연속 결승 진출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김서영은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0초21을 기록해 1조에서 3위, 전체 16명 중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을 이뤘다.1조에서는 캐나다의 시드니 피크렘(2분08초83)과 아시아 기록(2분07초57)을 가진 중국 예스원(2분09초58)이 김서영에 앞서서 레이스를 마쳤다.이 종목 4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기록(2분06초12)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2분07초17로 예선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오하시 유이는 2분10초04로 6위를 차지하고 결승 출발대에 선다.결승전은 22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서영의 개인혼영 2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2분08초34다.김서영은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최고기록은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FINA 챔피언십 경영 시리즈에서 작성한 2분09초97이다. 김서영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는 2분11초45의 기록으로 전체 36명의 출전선수 중 10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세계선수권대회 경영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아직 박태환뿐이다.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동메달을 땄고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자유형 400m 정상을 되찾았다.수영 전 종목을 통틀어서는 이번 광주대회 다이빙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챙긴 김수지(울산시청)가 한국 여자선수 중 유일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대한민국 김서영이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1 편지수

경기체고 이근아 '女 계영 한국기록 합작'

경기체고 소속인 이근아가 포함된 한국 여자대표팀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첫날 신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이근아·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최지원·정유인(이상 경북도청)이 한 팀인 계영 대표팀은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계영 400m 예선에서 3분42초58을 기록했다.지난 2016년 전국체육대회에서 황서진·정소은·정유인·박나리가 수립한 3분43초73을 3년 만에 1.15초 앞당겼다.계영 400m는 4명의 주자가 자유형으로 100m씩 소화하는 종목으로, 한국은 이근아-정소은-최지원-정유인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안타깝게도 한국 대표팀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 2조 8위, 전체 18개국 중 15위에 머물러 대회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이근아는 경기 후 "한국기록을 세운 건 정말 영광"이라며 "그런데 (첫 주자로 나서) 내가 평소보다 처진 기록을 내서 언니들이 고생하셨다"고 자책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힘찬 스타트 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계영 예선에서 한국 선두 주자 이근아가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1 송수은

'역사적인 첫골' 한국 여자수구… 오늘 캐나다 경기 추가골 사냥

역사적인 첫 골을 기록한 한국 여자 수구 대표팀이 18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10분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1차전에서 러시아에 18-0으로 패한 캐나다는 상위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비록 한국이 캐나다를 이기기는 쉽지 않겠지만 '한 골'이라는 이번 대회 목표를 달성한 대표팀이 다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사상 처음 꾸려진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은 14일 0-64라는 기록적인 패배를 당하고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한 경기 최다 골 차 패배였다. 하지만 경기가 이어질수록 한국의 경기력은 더욱 향상됐다. 지난 16일에도 러시아에 1-30으로 완패했지만 1차전과 비교하면 공·수 양면에서 경기력은 훨씬 나았다. 특히 2차전에서는 경다슬이 한국 여자 수구 사상 첫 골을 기록했다.3차전에 맞붙을 캐나다는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강호로, 한국은 첫 골에 이어 추가 골 사냥 기록에 나선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17 김종찬

인천체육계,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응원전 합류

시체육회 임직원등 200여명 현지로체고 학생들, 국제대회 견학 기회내일 다이빙 꿈나무들과 2차 출발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인천 체육계가 힘을 보태고 있다.인천시체육회는 17일 오전 세계수영선수권 단체 응원단을 꾸려 광주광역시로 출발했다. 인천체고 재학생, 시체육회와 경기종목단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광주로 이동했다.시체육회는 애초 초·중·고교 등 지역 수영 꿈나무들에게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했으나, 학기 중인 관계로 체육을 전공하는 인천체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단체 응원단을 꾸렸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다이빙 종목을 관람했다.인천시청 소속인 '한국 여자다이빙의 간판' 조은비(인천시청)는 지난 15일 김수지(울산시청)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둘은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 종목에서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을 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체육회는 단체 관람 일정을 소화하며 조은비 등 인천 선수단을 격려하기로 했다.19일에는 2차로 시체육회, 군·구체육회, 인천스포츠클럽 소속 다이빙 꿈나무들과 학부모 등 80여 명으로 이뤄진 단체 응원단이 광주로 향한다.노경우 시체육회 총무팀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인천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응원하고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흔치 않은 스포츠 국제대회를 견학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단체관람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 홍보 대사로 활약해 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7-17 임승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인어공주' 김서영 등 경영대표팀 입촌… 21일부터 출격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경영 대표팀이 17일 오후 선수촌에 입촌했다.경영 종목은 21일 시작해 대회 폐막일인 28일까지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다.우리나라에서는 경영 종목에 남자 14명과 여자 15명, 총 29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인 김서영을 비롯해 임다솔(아산시청), 조성재(서울체고)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국제수영연맹(FINA) A 기준기록을 통과해 광주대회 태극마크를 달았다.김서영 등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해온 선수들은 버스로 함께 이동했고, 소속팀에서 개별 훈련을 해온 선수들도 속속 도착해 입촌 절차를 밟았다.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한국 기록을 가진 여자 개인혼영 200m(2분08초34)와 400m(4분35초93)에 나선다.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는 한국 여자선수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메달에도 도전한다.여자 배영 100m(1분00초16)와 200m(2분09초49) 한국 기록을 가진 임다솔은 두 종목 외에 배영 50m, 단체전인 혼계영 400m도 뛸 예정이다. 남자 배영 100m(54초17)와 200m(1분57초67) 한국 기록 보유자인 이주호(아산시청), 여자 자유형 800m(8분39초06)와 1,500m(16분32초65) 한국 기록을 보유한 한다경(전북체육회) 등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대표팀은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메인풀에서 18일 오전 7~9시에 첫 공식 훈련을 하고, 오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훈련할 계획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 김서영이 17일 오후 광주 선수촌 웰컴센터에 도착, 출입증 카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7 양형종

'졌잘싸' 수구, 잊을수 없는 첫골

개최국 자격 '전원 경영 출신 선발' 조별리그 2차전 경다슬 '행운의 골'러시아에 1-30패… 내일 최종 경기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힘찬 첫발을 내디딘 한국 여자 수구 대표팀이 두 번째 공식 경기에서 첫 골을 뽑아내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한국은 16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펼쳐진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러시아에 1-30(0-7, 0-9, 0-8, 1-6)으로 패했다.사상 첫 공식경기였던 지난 헝가리와의 1차전에서 0-64로 대패한 여자 수구팀은 2차전에서도 완패했다. 그러나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대회 목표였던 값진 '한 골'을 수확했다. 훈련기간이 40일 안팎에 불과했지만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한국 여자수구 공식경기 사상 첫 골 기록은 경다슬(강원체고)이 올렸다. 경다슬은 경기 종료 4분 16초 오른쪽 측면에서의 강력한 슈팅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첫 골을 넣은 경다슬은 공동취재구역에서 러시아 방송과 인터뷰도 진행했으며, 러시아전 심판인 디온 윌리스는 인터뷰를 마친 경다슬에게 축하 인사와 기념품을 전했다.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종목에 최초 출전한 한국은 지난 5월 선발전을 열어 급히 여자 수구 역사상 처음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단 13명의 선수는 모두 경영선수 출신으로, 성인은 2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중·고교생이다.한편 1차전에서 캐나다를 18-0으로 꺾은 러시아는 2차전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상위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한국은 18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패배 아픔 잊은 환희-16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여자부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경다슬의 대회 첫 골이 터지자 벤치에 앉아 있던 김예진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6 김종찬

전국체전 수영 종목 개최 후보지 고양·인천·김천 3곳으로 압축

전국체육대회 수영 종목 개최 장소가 고양·인천·김천시 세 곳으로 압축됐다.1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서울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수영 종목 개최 후보지로 각각 고양체육관 수영장,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 등 3곳을 선정했다.이를 위해 서울시와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11~12일 각 후보지에 대한 실사를 마쳤다. 서울시는 전국체전 수영 종목 개최 장소를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체육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방이동 올림픽 수영장에서 수영 종목 개최를 희망했으나, 올림픽 수영장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체전을 치르기 위한 시설 개보수 비용과 대회 기간 시설 임차에 따른 영업손실 비용 등으로 67억원을 요구했다.특히 전국체전 개막을 100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수 없어 타 시도 개최를 마지못해 선택해야 하는 등 고양체육관과 문학박태환 수영장, 경북 김천 3곳이 최종 3배수로 압축된 것이다.그러나 이들 후보지 역시 쉬이 선택할 수 없다.우선 고양의 경우 공사가 다음 달 말까지 이뤄져도 별도의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 2012년 전국체전 개최 후 단 한 차례의 전국단위 대회도 치른 적이 없다 보니 대회에 맞게 추가 공사를 진행해야 해 시민들의 거센 반발 등 민원을 고양시가 그대로 떠안게 된다.전국체전 개최지로 선정되면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수영장 이용이 금지되는데 고양체육관은 이미 3개월여 전부터 공사로 인해 시민 사용이 금지돼 왔다.가까운 거리와 숙식과 주차문제가 없는 인천의 대회 유치도 껄끄럽다. 3억원 안팎의 개보수 공사만 하면 전국체전 진행에 큰 문제가 없지만 지난 5월 문학박태환 수영장에서 여중생 다이빙 선수가 훈련 중 구조물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 체육계 인사들의 선택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반면, 서울과는 250㎞ 가량 떨어진 김천은 거리 부담만 제외하면 대회 유치 임대료가 4천만원 상당으로 저렴해 전국체전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천시도 이 같은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종목별 개최지 최종 선정 권한을 갖고 있는 체육회는 김천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체육회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개최지 선정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선다./김종찬·송수은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16 김종찬·송수은

광주 세계수영대회 '女 선수 몰카 적발' 日 관광객, 출국정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 수구선수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된 일본인 관광객이 출국정지 조치됐다.15일 출입국 당국에 따르면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일본인 A(37)씨가 이날 오전 전남 무안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긴급출국정지로 귀국이 무산됐다.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범죄가 의심되고 도주할 우려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 긴급한 필요가 있으면 수사기관이 출입국 담당 공무원에게 긴급출국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수사기관은 긴급출국정지를 한 때부터 6시간 이내에 법무부 장관에게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A씨는 전날 광주 남부대학교에 설치된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불특정 다수 여자 선수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카메라등 이용촬영)를 받는다.A씨는 관람객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가 경기를 앞두고 준비운동을 하는 선수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에서 다른 관중의 신고를 받고 A씨를 임의동행해 한 차례 조사했다. 그러나 A씨가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추가 피의자 조사와 디지털 포렌식 등 증거 수집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출국을 제지했다.이 사건을 수사하는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검찰 지휘를 받아 곧바로 A씨를 정식 출국정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불법촬영 혐의 수사가 마무리되면 출국금지를 해제해 귀국을 허용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7-15 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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