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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막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물오른 경인에이스가 앞장 선다

다음 달 12일 광주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할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총 82명으로 확정됐다.한국수영연맹은 광주세계선수권에 경영 29명(남14·여15), 다이빙 8명(남4·여4), 수구 26명(남13·여13), 아티스틱스위밍 11명(여11) 등이 포함된 대표팀 명단을 최근 발표했다.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김서영(경북도청)과 임다솔(아산시청) 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FINA A 기준기록을 통과한 기대주들이 이에 포함됐다.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개인혼영 200m에서 결승에 올라 6위를 기록했던 김서영은 이번 광주대회에서 메달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평가받는다.경인지역에선 ▲경영 김민석(경기체고), 박선관(인천시청, 이상 남) 이근아(경기체고) ▲다이빙 김영택(경기체고·남), 조은비(인천시청·여) ▲수구 김문수, 권대용, 이선욱, 김동혁(이상 경기도청·남), 윤예린(경기체고), 이정은(인천작전여고) 등이 출전한다.오픈워터스위밍에 출전할 선수 8명은 국가대표 선발전과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광주세계수영선수권은 다음 달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6-09 임승재

이민기(경기체고) '신기록' 터치… 박선관(인천시청) '간발의 차' 金

김민성·허서현 남녀 자유형 정상손승범 등 평영 종별 1위 '싹쓸이'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동아수영대회에서 경인지역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91회 동아 전국수영대회'에서 경인지역 선수들이 종목별 1위를 석권하고 있다.우선 자유형 50m남자 중학부 결승에서는 경기체육중학교 김민성이 24초46의 기록으로, 자유형 50m 여자 중학부 결승에선 청덕중학교 허서현이 27초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자유형 50m 남자일반부 경기에서는 23초03을 기록한 인천광역시청 소속 박선관이 화성시청 소속 배준모를 0.1초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자유형 400m 여자고등부에서도 경기체육고등학교 이채영이 4분23초 89의 기록으로, 배영 200m 여자초등부 경기에선 윤슬초등학교 김희서가 2분 24초73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특히 접영 200m 남자고등부 경기에서는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이 종목 결승에 출전한 경기체육고등학교 이민기는 예선전 기록을 0.34나 단축 시킨 1분59초8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아울러 평영 100m에서도 경인지역 선수들이 종별 1위를 휩쓸었다.이 종목 남자초등부에서는 인천영선초 손승범이 1분13초36의 기록으로, 여자초등부에선 과천초 김연지가 1분16초66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자중학부에선 경기체육중 장태광이 1분05초51의 기록으로, 여자고등부에선 인천체고 손수현이 1분10초75의 기록으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평영 100m 남자대학부 경기에서도 한양대 김민건이 1분03초49로 1위를 차지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6-06 김종찬

소년체전 금 8개… 물먹은 경기도 수영

지난대회 18개의 절반에도 못미쳐체육계, 경기 부활 등 개선안 요구교육청 "심각성 인지… 대책 모색"매년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한때 20여 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경기도의 효자 종목 중 하나로 꼽혀온 수영이 올해에는 8개에 그쳐 체육계 안팎에서 시급한 개선안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3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수영연맹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폐막한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는 총 76개의 수영종목 금메달 가운데 금 8개·은 24개·동 16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경기도는 앞서 열린 47회 소년체전에선 금 18개·은 14개·동 24개를, 46회 금 11개·은 17개·동 17개, 45회 대회 금 12개·은 12개·동 10개, 44회 대회 금 21개·은 16개·동 19개를 각각 차지하는 등 역대 경기에서 평균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휩쓸었다.지난해 대회에선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44회 대회가 열린 2015년 이후 수영 종목의 종합성적은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반면 라이벌로 여겨온 서울시는 올해 금 32개, 은 22개, 동 23개 등을 획득해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예년보다 기량이 훨씬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4회 대회에서 서울은 금 22개·은 26개·동 16개를 가져갔다.이에 수영 등 체육계 안팎에선 경기도 수영의 개선을 위해 단기 및 중장기적 방안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도수영연맹과 체육계에서는 성적 향상을 위한 단기 방안으로 ▲경기도교육감배 및 지역교육장배 부활 ▲경기체중·고교 수영장의 도내 타 선수단 개방 등을 제시했으며, 중장기 방안으로 ▲수원·성남·용인 등 각 지자체에서 보유 또는 건립 중인 수영장에 대한 각 지역 연맹에서의 위탁운영 등을 제안했다.한 체육계 인사는 "도교육청과 시·군 지자체, 수영연맹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활성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 수영의 쇠퇴는 한국 수영의 실패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소년체전이 마무리되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해 도수영연맹 등 주요관계자들을 만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76개 금메달이 걸린 수영에서 경기도는 불과 8개 밖에 확보하지 못해 눈총을 사고 있다. /경기도수영연맹 제공

2019-06-03 송수은

전국체전 수영 '인천 유치' 찬물

100회 기념 '남·북교류' 계기 의미'박태환 수영장 개최' 서울과 협의대한체육회 이사회 막바지에 제동타종목은 그대로 통과… 논란일듯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10월4~10일)의 주요 종목인 수영을 인천에서 치르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제동을 걸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29일 제25차 이사회를 열어 전국체전 수영 종목을 1988서울올림픽 유산이기도 한 올림픽공원 내 수영장에서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정부 당국과 수영장 운영 주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등에 이를 촉구하기로 결의했다.최근까지 인천시체육회와 서울시체육회 등은 '마린보이' 박태환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을 전국체전 수영 종목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협의해 왔다. 올림픽공원 수영장 수리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될 뿐만 아니라, 이 수영장의 회원 민원도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정부가 전국체전 '100주년'을 기념해 남북 스포츠 교류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한만큼 인천시체육회도 수영 종목의 인천 유치를 희망했다. 인천시체육회가 지난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박태환을 다시 영입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대한체육회 이사회의 이 같은 결정으로, 수영 경기장 배정을 둘러싼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30일 "인천으로 전국의 수영 종목 선수단과 경기 관람객 등이 오면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문학박태환수영장 활용과 관련해 서울시, 인천시 등과 세부 협의만 남은 상황이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수영은 기초 종목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전국체전 개최 도시인 서울에서 열리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사회 결의 내용을 서울시 등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10여개 종목이 서울 외 타 시·도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 이사회는 수영 외에 다른 종목들에 대해선 문제 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궁도, 승마, 골프 등은 인천에서, 배드민턴은 수원, 볼링 대학부는 성남에서 각각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5-30 임승재·송수은

피날레 준비하는 마린보이 '인천으로 턴'

3개월만에 시체육회와 1년 계약100회 전국체전 대표로 나설 듯'박태환 수영장' 은퇴 무대 전망이후엔 터잡고 재단설립 밑그림'마린보이' 박태환이 인천으로 복귀했다.인천시체육회는 2일 박태환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지난해 말 소속팀이던 인천시청과의 계약이 만료된 박태환이 3개월 만에 다시 인천에 둥지를 틀게 됐다.최근 박태환은 인천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 이후에는 수영 꿈나무 육성에 힘쓰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경인일보 3월 14일자 18면 보도)시체육회 소속이 된 박태환은 시청 수영팀 선수들과 함께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박태환의 연봉 등 계약 조건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박태환이 과거 시청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낮은 선에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애초 박태환은 시청과의 계약이 끝난 이후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광역시나,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서울 소속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박태환 측이 인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면서 계약 조건에 대해서도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시체육회에 전해 양측이 협의를 해왔다.박태환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올해 전국체전 수영 종목을 치르는 경기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체육계 안팎에선 전국체전 '100주년'이라는 상징성까지 고려할 때 박태환의 은퇴 무대가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박태환은 아예 인천에 터를 잡고 은퇴 이후에는 자신이 호주 등에서 체험한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해 '제2의 박태환'을 육성하는 재단 설립을 검토 중이다. 이날 시체육회를 찾은 박태환은 "인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체육회 소속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앞으로 한국 수영 발전에 도움이 될 계획도 가지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시체육회 관계자는 전했다.곽희상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박태환은 국내 최고의 기량과 스타성을 가진 선수"라며 "우리 체육회와 인천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해 계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체육회를 찾은 박태환이 곽희상 사무처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2019-04-02 임승재

동두천시 '행복드림센터' 건립… 시의회 문턱 못넘고 좌초 위기

생존실내수영장등 관련 예산 13억"상권 회복 기대 만족못시켜" 삭감동두천시가 생존 실내수영장 등을 건립하는 '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이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차질을 빚게 됐다.31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최근 열린 동두천시의회 제281회 임시회에 낙후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예산안 13억원을 제출했지만 시의회가 추경예산 심의에서 예산을 삭감, 민선 7기 최대 현안사업이 좌초위기를 맞았다.시는 2004년 지행역 일원 신시가지 조성 이후 원도심이 침체되자 기존 중앙공원의 지하주차장(200여대 규모)을 유지하고 2021년까지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중앙공원에 수영장과 키즈 헬스케어센터, 시청 업무부서 일부가 이전하는 지상 3층 규모의 복합건물 건립계획을 마련했다.하지만 시의회는 "원도심 활력 사업에는 찬성하지만 수영장과 시청 업무부서의 일부 이전만으로는 상권회복에 대한 기대를 만족시킬 수 없다"며 "차라리 사업예산이 부족하다면 기채(국채·지방채 등)를 발행해서라도 다용도 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7~8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 예산안을 부결했다. 의회는 또 시장이 사업 규모를 축소 시켜 임기 내 치적 홍보에만 치우쳐 실효성이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이에 시는 "시의회 주장을 반영하면 사업비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주차장 확보 문제와 열악한 재정여건에 국·도비 지원 타당성 확보 및 과도한 시설운영비 부담 등이 뒤따르게 된다"며 설계과정에서 실내 체육시설을 반영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무산됐다.특히 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마저 사업에 제동을 걸자 최용덕 시장은 지난 29일 전체 실·과·소 주요 업무 담당자 회의를 갖고 소통이 막힌 시의회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 시와 시의회의 간극은 점차 멀어지고 있다. 결국 사업 차질이 우려되자 최 시장은 최근 중앙동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다시 구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두천 청소년들은 실내수영장 시설이 없어 인접 타 지자체에서 생존 수영을 강습받고 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동두천시가 중앙공원에 추진하고 있는 행복드림센터(생존 실내수영장 등) 건립 사업이 시의회와의 견해 차이로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중앙공원 전경.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3-31 오연근

박태환 '명예로운 은퇴' 선택… 인천서 선수생활 마무리 구상

'마린보이' 박태환이 인천에서 명예롭게 남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박태환은 인천에 터를 잡고 은퇴 이후에는 수영 꿈나무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구상도 세워놓았다.인천시체육회는 박태환을 다시 인천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이달 안에 박태환 측과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박태환은 지난해 말로 소속팀이던 인천시청과의 계약이 끝났다. 인천을 떠나는 박태환이 오는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광역시나,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펼쳐지는 서울에 둥지를 틀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인천시와 시체육회는 박태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유망주 3명을 영입하는 등 수영팀을 새로 정비했다. 체육계 일각에선 '문학박태환수영장' 이름을 그대로 유지할지, 아니면 바꿔야 할지를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항간의 예상과는 달리 박태환이 자신을 보듬어준 인천에서 명예롭게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을 일찌감치 해왔고, 이를 시체육회에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이 있고, 정부가 추진 중인 남북 스포츠 교류 이벤트까지 더해져 체육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군다나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전국체전 수영 종목을 치르는 경기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박태환과 시체육회 양측의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은 이런 배경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박태환 측은 연봉 등 계약 조건에 대해 시체육회의 결정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의 매니저 A씨는 이날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인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박태환 선수가 전국체전을 뛰는 데 있어 조건(연봉 등) 등을 보고 가려는 것이 아니다"며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앞으로 (은퇴 이후) 지도자로서 어린이 수영 선수 육성 등의 큰 그림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시체육회 관계자는 "박태환 영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나 지역사회의 여론 등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3-13 임승재

전국 수영동호인, 전주서 '힘찬 물살'

수영연맹 '마스터스 2019' 첫 개최'톱8 결승 레이스' 대회 하이라이트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마스터스 대회가 대한수영연맹 주관으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대한수영연맹은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코리아 마스터스 2019'(Korea masters 2019)를 연다.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수영을 통합한 이후 대한수영연맹이 주관해 마스터스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기초 종목 육성사업의 취지로 수영의 생활화와 엘리트 수영 꿈나무 조기 발굴·육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또 오는 8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 마스터스 수영 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취지도 있다.수영연맹은 매년 정기적으로 코리아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대회 첫째 날은 학생부, 둘째 날에는 성인부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50m에서 그룹 구분 없이 성인부 전체 남녀 참가자 중 기록 상위 8명씩을 선발해 치르는 '코리아 마스터스 톱 8'의 결승 레이스이다.수영연맹은 학생부, 성인부 각각 8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1-20 임승재

'동료 몰카' 前 수영 국가대표, 무죄 뒤집고 실형

동료 여자선수들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전 남자 수영 국가대표 선수가 항소심에서는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부장판사·김익환)는 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수영 국가대표 출신 정모(27)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009∼2013년 6차례에 걸쳐 경기도의 한 체육고교와 진천선수촌의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 과정에서 정씨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자백했지만, 자백을 보강할 추가 증거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지난해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같은 해 9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영상을 항소심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씨가 몰카를 제대로 설치했는지 확인하는 장면을 포함해 복수의 여자선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정 피고인은 여자선수들의 나체를 촬영해 함께 운동한 선수들에게 배신감과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며 "다만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일부 범죄는 청소년기에 이뤄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1-17 손성배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 몰카' 전 국가대표 2심서 실형·법정구속… 1심 뒤집힌 이유는?

동료 여자수영선수들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전 남자 수영 국가대표 선수가 항소심에서는 실형을 선고받았다.검찰은 피고인 정모(27)씨가 몰카가 제대로 설치됐는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담긴 몰카 영상을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제출하면서, 유죄를 끌어냈다.수원지법 형사항소6부(김익환 부장판사)는 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수영 국가대표 출신 정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모(29)씨 등 다른 선수 4명에 대해서는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9∼2013년 6차례에 걸쳐 경기도의 한 체육고교와 진천선수촌의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만년필 형태의 몰카를 설치하는 수법으로 여자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2016년 11월 불구속기소 됐다.최씨 등 다른 선수들은 정씨가 여자선수들이 없는 시간을 노려 몰카를 설치하는 동안 탈의실 밖에서 망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검찰은 이 사건의 물적 증거라고 할 수 있는 몰카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정씨의 자백과 몰카 영상을 봤다는 정씨 지인 진술 등을 근거로 정씨와 공범 등 총 5명을 기소했다.그러나 1심은 지난 2017년 12월 정씨의 자백을 보강할 추가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기소된 수영선수 5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지난해 6월 항소심이 시작되면서, 검찰의 결정적 증거 제시로 상황은 달라졌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13분 38초 분량의 영상이 담긴 CD 1장을 항소심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해당 영상에는 정씨가 몰카를 제대로 설치했는지 확인하는 장면을 포함해 복수의 여자선수 모습이 담겨 있었다.항소심 재판부는 "정 피고인은 여자선수들의 나체를 촬영해 함께 운동한 선수들에게 배신감과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며 "다만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일부 범죄는 청소년기에 이뤄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그러나 다른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정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낮고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진천선수촌 탈의실은 문이 두 개여서 특정 출입구에서 망을 봐도 다른 출입구에서 사람이 들어올 수 있고, 곳곳에 다수의 CCTV가 설치된 점, 여러 선수와 코치가 오가는 점 등에 미뤄볼 때 해당 범죄에 최 피고인이 가담했다는 정 피고인의 진술이 증명력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법원./연합뉴스

2019-01-17 송수은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신임 회장, "올 여름 전국규모 대회 개최하겠다"

정보 검색 시스템 구축 계획엘리트 선수 경기 먼저 시작"투명한 수영연맹을 만들겠습니다."경기도수영연맹을 이끌게 된 정창훈(55) 신임 회장의 각오다.정 신임 회장은 지난 5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단일 후보로 나서 유효표 58표 가운데 찬성 57표(반대 1표)를 얻어 회장에 선출됐다.그는 "수영연맹 운영에 관한 모든 부분을 홈페이지에 올릴 생각"이라며 "경력증명서 하나도 이름만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피력했다.도에는 배드민턴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영 동호인들이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생활체육대회는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정 회장은 "수영대회를 개최해 보려고 한다"며 "수영 인구가 많은 경기도이지만 전국 규모의 대회가 없다. 올해는 엘리트 선수를 위한 대회를 먼저 시작하고, 올 여름에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그는 이어 "아라뱃길에서 오픈 워터 수영대회도 열고 싶다. 울산 태화강에서 열린 대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7천여명이 시합했었다"며 "수자원공사와 김포시가 상의해서 시합을 열면 1만명까지도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올 연말 불우아동 돕기를 위한 수영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경기도수영연맹 정창훈 신임 회장이 투명하고 깨끗한 연맹으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1-13 강승호

굿바이 마린보이

인천체육회 박태환과 재계약 포기이소라·강다슬 등도 타지역 이적'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이적한다.인천시체육회는 박태환 등 인천시청과 시체육회 소속인 국가대표급 일부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박태환은 다음 달 31일로 약 2년 간의 계약 기간이 끝난다.시체육회는 박태환에게 지급한 연봉 수준에서 전국체육대회 3위권 입상이 가능한 선수 3명(상무 최민우·정재윤, 인천체고 김유종)을 영입해 공백을 메우기로 했다. 박태환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서울이나 광주로 이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뛴 여자테니스 이소라(인천시청)는 고양시청으로 간다. 시체육회는 최근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고등부 개인전 단식 금메달을 딴 김채리(경기 전곡고)를 데려올 계획이다.여자육상 단거리 간판인 강다슬(인천시청)은 광주광역시청으로 이적한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는 남자육상 유민호(서천군청)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이소라와 강다슬은 먼저 재계약 포기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시체육회 관계자는 "다음 달 중순께 선수들(신규 입단 등)과의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타 시·도로 이적하는 국가대표급 주요 선수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해당 팀 감독들이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11-28 임승재

물놀이 긴급사고 구조때까지 '생존수영'

학부모안전協, 무료시민강습 인기아동·노인 등 7개월새 6천명 참여인천에서도 연령에 상관없이 '생존수영' 바람이 불고 있다.(사)한국학부모안전협회는 인천시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강습(인천시민안전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생존수영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비롯한 각종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협회가 문학박태환수영장,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도원수영장, 남동국민체육센터, 동남스포피아 등 인천 시내 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생존수영 교육에 최근까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했다.가좌중학교, 광성고등학교, 광성중학교, 구월여자중학교, 상인천여자중학교, 서창중학교, 석정중학교, 연화중학교, 혜광학교 등 인천 중·고등학생들도 생존수영을 배웠다.이 밖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더타워지혜어린이집, 해피홈보육원, 청어람 지역아동센터, 만수행복 지역아동센터, 새생명 지역아동센터, 예향꿈터 지역아동센터, 하늘둥지 지역아동센터, 로뎀나무 지역아동센터, 준태권스쿨, 만석용인대태권도장, 도화승리태권도장, 석사경희부현태권도장, 유신태권스쿨, 동남태권도장, 브니엘태권도장, 삼성체육관태권도장, 태권나라, 하늘태권도장, 특수아동 단체 등도 생존수영 강습에 참가했다.인천 시민이면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물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는 기본적인 교육에서부터, 물속에서 바닥을 차고 점프하듯 물 밖을 향해 이동하는 보빙, 배영, 심폐소생술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실습이 진행된다.협회 관계자는 "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모두 강습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는 경우도 많다"며 "강습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부분 만족해하고 '시민안전교육이 매년 지원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주기도 한다"고 했다.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실(032-472-0203, 문학박태환수영장 120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사)한국학부모안전협회는 인천시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 무료 강습(인천시민 안전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학부모안전협회 제공

2018-11-25 임승재

女봐란듯 男다른 전용 서비스… 부평국민체육센터 공공수영장, 성차별 논란 풍덩

오전 9~12시 남성출입제한 지적"효율성 이유 공공성 뒷전" 비판인천 지역 일부 공공수영장에서 특정 시간에 남성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인천시와 부평구 등에 따르면 부평국민체육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어머니반' 수영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강습에는 남성은 참여할 수 없고, 이 시간 남성의 수영장 출입이 제한된다. 남동구에 있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도 평일 오전 여성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러한 여성전용 강습 프로그램에 대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시설물에 특정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여성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공기관이 효율성을 이유로 공공성을 뒷전에 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장안구민회관 내 푸르내수영장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의 진정이 접수됐다. 이에 수원시 인권센터는 '공공수영장에서 오전 시간 남성의 이용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성별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행위로 판단된다'며 개선을 권고하기도 했다. 시설을 운영하는 측에서는 해당 시간대에 남성 이용자가 많지 않고, 여성 전용으로 할 경우 남·여 탈의실과 샤워실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더 많은 인원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돼 이같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탈의실과 샤워실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남녀 모두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부평구 관계자는 "최근 수영장과 관련한 성차별 지적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탈의실 시설 등이 부족해 그동안 부득이하게 남성 이용자들을 제한했으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남성 이용자들이 제한 없이 이용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운영하는 인천시 관계자는 "건물이 오래되다 보니 탈의실 등 시설이 부족해 생긴 상황이다. 개선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10-31 정운

'예산낭비' 수영장시설 다시 들고나온 시흥시

30억대 '자동수위조절장치' 추진체육계 "레인증설 예산 없다더니"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제기도시흥시가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내 수영장에 30억원대 자동수위조절장치를 도입하려다 예산 낭비 지적(3월 19일자 21면 보도)이 일자, 도입을 포기했다 최근 또다시 설계변경을 추진해 체육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특히 체육인 등이 당초 10레인으로 설계변경을 요청했으나 예산이 부족하다며 8레인만 설계에 반영한 시가 3억원 미만 예산이 소요되는 '수동' 수위조절장치로도 수영장 운영이 충분한데도 '자동' 수위조절장치 설치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특정 업체의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무리한 설계 변경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30일 시흥시와 시흥지역 체육인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초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내 수영장 수조 깊이를 기존 1.3m에서 1.8m로 변경하고 자동수위조절 장치(공사비 38억원 상당)를 도입하기 위해 설계 변경을 추진했다.그러나 앞서 시흥시 수영연맹과 체육인 등은 '자동' 수위조절장치 도입이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고, 지난 제7대 시의회도 체육인 등의 의견을 들어 '수동' 수위조절장치 설치를 주문했다.하지만 최근 시가 8대 시흥시의회 소속 의원들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시설견학 후 자동수위조절 장치 도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상황에 시흥수영연맹과 체육인 등은 8레인에 38억원 상당의 자동수위조절장치를 설치하는 곳은 시흥시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수영연맹 관계자는 "38억원이나 들여 자동수위조절장치를 도입하는 곳은 시흥시밖에 없다. 3억원 미만 장치로도 충분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며 "애초 레인 추가 설치 요구에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반대한 시흥시가 올해 초 포기했던 장치를 또다시 설계 변경해 추진하려는 것은 특정 업체를 밀어주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원들도 찬성, 설계 변경을 추진했다"며 "수영장 깊이 상 수위조절판이 필요한데 수동(3억원) 보다는 자동시스템을 도입해 일반수영장과 전문수영장 기능을 모두 갖추는 것이 더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수동 방식과 자동 방식 모두 검토해본 결과 수동의 경우 유지보수비 등으로 볼 때 미래 지향적으로 자동 방식이 더 합리적 선택"이라고 했다. /심재호·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10-30 심재호·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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