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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한국다이빙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 따냈다…여자 1m서 '동메달'

김수지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냈다. 김수지는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당당히 수상대에 섰다. 한국 다이빙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처음이며, 수영 종목 전체를 놓고도 박태환이 지난 2011년 14회 중국 상하이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이후 8년만에 나온 세계선수권 메달이다. 울산광역시청 소속인 김수지(21)는 이날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 천이원(중국, 285.45점)과 사라 베이컨(미국, 262.0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수지는 1차 시기에서 양 다리를 쭉 편 채 상체를 굽혀 두 팔로 다리를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한 바퀴 반을 돌아 깔끔하게 입수한 첫 연기로 55.20점을 얻어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앞으로 뛰어들어 파이크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연기를 펼쳐 57.20점을 받았다. 이때 우승 후보였던 창야니가 입수 실수를 해 순위가 밀려나면서 김수지는 2위로 올라섰다. 김수지는 3차 시기에서 뒤로 선 채로 시작해 바이크 동작으로 한 바퀴 반을 도는 연기로 48.30점을 얻으며 순위를 유지했고, 4차 시기에서도 바이크 동작으로 한 바퀴 반을 도는 연기로 2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마지막 5차 시기에서 트위스트 동작으로 연기하다 다소 아쉬운 47.30점을 받는데 머물러 5차 시기에서 55.90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베이컨에 추월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4위가 김수지의 점수를 넘어서기는 역부족이어서 사상 첫 메달의 감격을 이룰 수 있었다. 이전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전 종목을 통틀어 경영의 박태환뿐이었다. 박태환은 2007년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땄고, 2011년에는 자유형에서 400m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따라 김수지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기록됐다. 종전 한국 다이빙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최고 성적은 우하람이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거둔 7위였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1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김수지가 시상식 후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3 박상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오늘 개막]물의 축제 첫날, 빛고을 적시는 '조은비'

다이빙 스프링보드 예선전에 나서4회연속 출전 우하람·김영남 기대아티스틱 이리령·백서연 듀엣호흡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첫날 한국여자다이빙 간판 조은비(인천광역시청)가 빛고을의 물결 속으로 뛰어든다.11일 국제수영연맹에 따르면 대회 개막일인 12일 오후 3시30분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전이 펼쳐진다. 이 대회에는 인천광역시청 조은비가 출전한다. 1m스프링보드를 비롯 3m스프링, 10m플랫폼, 3·10m싱크로 등 5개 세부 종목에 참가하는 조은비는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전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다이빙 혼성팀 경기와 싱크로플랫폼 등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한국 첫 메달 주인공인 조은비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만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예선에서는 상위 12위 안에 들어야 14일 열릴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다.이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이 펼쳐진다.우리나라에서는 우하람·김영남(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전한다. 둘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대에 선다. 특히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12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해 11위를 차지한 한국 다이빙의 간판선수다.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최고 성적은 2015년 카잔대회 3m 스프링보드에서의 7위다. 세계대회 1m 스프링보드 최고 성적은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의 9위다.이어 같은 날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수영경기장에서는 아티스틱 수영 솔로·듀엣 테크니컬(규정종목) 경기가 치러진다.오전 11시 솔로경기에는 이리영(고려대)이 출전하고, 오후 4시부터 열릴 듀엣 경기에는 이리영과 백서연(건국대)이 짝을 이뤄 참가한다. /임승재·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마지막까지 맹훈련-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선수들이 다이빙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1 임승재·김종찬

'제2의 마린보이 향해' 물보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내일 개막

첫 안방대회… 총82명 출전 '최다''혼영 400m 두각' 경기체고 김민석 '아티스틱' 김지혜 등 3명 메달사냥女수구·오픈워터 첫 대표팀 구성경기 출신 각각 3·2명 '태극마크'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제2의 박태환'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광주대회)'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광주광역시와 전남 여수 일원에서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등 크게 6개 종목으로 나눠 76개 세부 경기가 개최된다. 197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FINA 세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수영축제로, 우리나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후쿠오카(2001년), 중국 상하이(2011년)에 이어 광주가 세 번째다. 광주대회에서는 경영에 42개로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려있고 다이빙 13개, 아티스틱 수영 10개, 수구 2개, 오픈워터 수영 7개, 하이다이빙 2개의 금메달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지난 3일 선수 엔트리 등록을 마감한 결과 194개국에서 2천639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했다. 이는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의 184개국 선수 2천413명,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의 177개국 선수 2천303명을 넘어서는 수치다.안방에서 처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치르는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경영 29명(남자 14명,여자 15명), 다이빙 8명(남자 4명, 여자 4명), 수구 26명(남녀 13명씩), 아티스틱 스위밍 11명(여자), 오픈워터 수영 8명(남녀 4명씩) 등 총 82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우리나라 역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대표팀을 꾸렸다. 여자 수구와 오픈워터에서는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대표팀이 구성됐는데 경기도에서는 윤예린(경기체고)·조예림(남양주 덕소중)·라이언하나윤(성남 서현중)이 여자 수구에, 정하은·백승호(이상 안양시청)가 오픈워터에 각각 참가한다. 우리나라 최초인 만큼 관람객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최근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아티스틱 스위밍 월드시리즈 7차대회 캐나다 오픈콤보'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이 급상승 중인 김지혜·김준희·이가빈(이상 성남 동광고)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아울러 지난 5월 '2019 수영(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석(경기체고)은 우리나라 유일의 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의 배턴을 넘겨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한편 경기도에서는 수구(남·여),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오픈워터 등 5종목에 총 18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10 김종찬

국내·외 종횡무진… 기대감에 젖어드는 빛고을

동광고 아티스틱스위밍 호흡 맞춰체전 다이빙 4관왕 김영택 물올라하계U대회 銅 조은비 5종목 출전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경인지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우선 경기지역에서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아티스틱 스위밍 월드시리즈 7차대회 캐나다 오픈콤보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지혜·김준희·이가빈(이상 성남 동광고)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어 2019 수영(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석과 여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근아(이상 경기체고)가 각각 출전한다.또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거머쥐며 다이빙 기대주로 급부상한 김영택과 대한민국 첫 여자 수구팀에 뽑힌 윤예린(이상 경기체고)·조예림(남양주 덕소중)이 참가한다.이 밖에 김동혁·김문수·이선욱·권대용(이상 경기도청)이 남자 수구 종목에 , 이정민·정하은·서문지호(이상 안양시청)와 백승호(오산시청)가 오픈워터 종목에 , 이유연(한국체대)이 경영에 각각 출전한다.인천에서는 '한국 여자다이빙의 간판' 조은비와 경영의 박선관(이상 인천시청)이 참가한다.조은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다이빙 마지막 날 혼성팀 경기에서 이재경(광주시체육회)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0m 플랫폼을 포함해 5개의 세부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박선관은 계영 400m에 출전한다. 그도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91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배영 50m 1위(대회신기록), 자유형 50m 1위로 2관왕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선관은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한국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환상의 듀엣'-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사흘 앞둔 9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수영경기장에 마련된 연습풀에서 아티스틱 수영 듀엣에 출전하는 구예모와 백서연이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09 김종찬·임승재

하계유니버시아드 銀 조은비, 광주에서 '금빛 점프' 기대감

나폴리 첫 메달 주인공 '한국 간판'세계수영대회 5개종목 출전 '주목''한국 여자다이빙의 간판' 조은비(인천시청)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광주 세계대회)에서 선전을 펼칠지 주목된다.조은비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 일정을 마치고 오는 10일 귀국해 광주 세계대회 선수단에 합류한다.그는 광주 세계대회에서 10m 플랫폼을 포함해 총 5개의 세부종목에 나서기로 했다.조은비는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10m 플랫폼 결선에서 281.25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했다.그가 이번 대회 한국 수영 첫 메달의 주인공이었다.조은비는 또 문나윤과 함께 출전한 싱크로플랫폼 결선에서 272.85점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기세를 몰아 광주 세계대회에서도 그가 제기량을 발휘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지 수영계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이 이번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파견한 선수단에는 경영 21명, 다이빙 10명, 수구 15명 등 46명의 수영 선수가 포함돼 있다.조은비와 함께 광주 세계대회에 합류하는 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은 여자 접영 50m 결승에서 26.41초로 자신의 올 시즌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정소은은 여자 자유형 50m 종목의 한국신기록 보유자이다.한편 광주 세계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이 펼쳐진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7-07 임승재

광주서 열리는 '별들의 전쟁'… 개막 다가온 세계수영선수권

경영·다이빙 등 12~28일 개최美 드레셀·中 쑨양 출전 '주목'김서영·임다솔·우하람 金 도전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7월12~28일) 개막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 수영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경영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42개 세부 종목으로 진행된다. 세계적 스타인 미국 남자대표 카엘렙 드레셀과 중국 쑨양을 눈여겨 볼만하다. 드레셀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만 7관왕에 올랐다.미국 여자대표 케이티 레데키(Katie Generieve Ledecky)는 수영의 여제로 평가받는다. 레데키는 FIN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부문에서 총 1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14개의 금메달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한국 선수로는 김서영과 임다솔이 있다. 김서영은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34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 당시 세계랭킹 1위 오하시 유이(2분08초88)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다솔은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연이어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운 기대주다.다이빙은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펼쳐진다. 다이빙의 세계 최강은 중국이다. 리우 올림픽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딴 차오 위안(CAO Yuan) 등이 눈에 띈다.한국 선수 중에선 우하람이 메달을 노린다. 그는 지난 6월 스페인 2019 FINA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3m 스프 보드와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유일한 단체경기로 남녀 총 2개의 금메달이 걸린 수구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남부대 종합운동장에 진행된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은 한국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께 A조에,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이밖에 수영과 무용이 어우러져 '수중발레'로 일컫는 아티스틱 수영은 지난 17회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지금의 명칭이 바뀌었다. 오픈워터 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6-30 임승재

새벽같이 줄서도 퇴짜맞는 '박태환수영장'

국내 최고시설로 '인천시민 명소'시체육회, 기존회원 '우선 재등록'남는 자리에 새회원 현장접수 고수"무작정 기다리라니…" 원성 폭발"시대착오적 방식 개선" 한목소리인천시체육회가 운영하는 문학박태환수영장의 어처구니없는 신규 회원 모집 방식에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기존 회원이 빠지지 않는 한 신규회원으로 등록할 수 없는 데다 기존 회원과 달리 신규 회원은 현장 접수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원 등록을 위해 새벽부터 현장에서 기다려도 등록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김모(32)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 30분께 문학박태환수영장 앞에 도착했다. 수영장 7월 신규 회원 등록을 하기 위해서였다. 인천시체육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현장에서만 신규 회원을 접수하겠다고 했다.김씨는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접수 시작보다 1시간여 일찍 수영장에 도착했지만, 김씨의 대기번호는 128번이었다. 월요일 새벽임에도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오전 4시 30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고, 텐트를 쳐 놓고 대기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오전 6시에는 대기 인원이 230여 명까지 늘어났다.김씨는 약 2시간을 기다린 끝에 접수 기회를 얻었지만, 원하던 시간대의 강습 인원이 모두 차 있어 등록도 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인천시체육회는 매달 24일 오전 6시께 다음 달 수영장 신규 회원을 접수하고 있다. 매달 20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기존 회원들에게 재등록 신청을 받은 뒤 남은 자리에 한해 신규 회원을 받고 있다. 6월 기준 수영장 등록 회원은 약 3천400여명 수준이다.인천시체육회는 신규 회원은 인터넷이 아닌 현장 접수만 고집하고 있다. 시민들은 기존 회원은 인터넷 접수로 편의를 봐주고 신규 회원은 새벽부터 현장에서 줄을 서도 접수하지 못하는 불공평한 상황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는 이 접수방식을 2015년 3월 수영장을 민간인에게 개방한 이후부터 계속해서 고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시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수영 강습 자리가 얼마나 남았는지조차 알 수 없어 신규 등록을 위해선 무작정 현장에서 대기해야만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은 국내에서도 최고 시설로 평가받으면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영장이다. 강습을 신청했던 박모(30)씨도 "월요일 꼭두새벽부터 기다렸는데 돌아온 건 '접수가 마감됐다'는 대답 뿐이었다. 시민들이 공평하게 이용할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아직도 이런 구시대적인 접수 방법을 언제까지 고집할 것이냐. 반드시 개선돼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임산부 등 특정 계층에 대해 다양한 혜택 할인이 있고, 이에 대한 신원 확인을 위해 현장 접수를 해 왔다"며 "많은 시민이 민원을 제기해 올해 초부터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도록 추진했지만, 예산 문제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내년 상반기 안에는 신규 회원도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6-25 공승배

사상 첫 출장 女 수구대표팀, 벽 허문 男 아티스틱 스위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구 등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종목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0일 국제수영연맹(FINA)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막한다.대회는 다음달 12일부터 7일간 광주광역시와 전남 여수 일원에서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등 크게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 후쿠오카(2001년), 중국 상하이(2011년)에 이어 광주가 세 번째다.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을 1년여 앞두고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만큼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올림픽 전초전을 치를 전망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대회에 경영 29명(남자 14명,여자 15명), 다이빙 8명(남자 4명, 여자 4명), 수구 26명(남녀 13명씩), 아티스틱 스위밍 11명(여자), 오픈워터 수영 8명(남녀 4명씩) 등 총 8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낯선 여자 수구의 경우 개최국 자격 부여로 사상 처음 대표팀이 구성 됐다.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여자 수구 대표팀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여자 수구 전문 선수 조차 전무 했다. 이에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5월 한국 최초의 여자 수구대표팀 12명을 뽑았다. 대부분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선수들 사이에는 중학생도 포함됐다. 이 밖에 '금남(禁男)의 벽'이 허물어 진 아티스틱 스위밍도 눈길을 끌고 있다. 비록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은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6-10 김종찬

내달 개막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물오른 경인에이스가 앞장 선다

다음 달 12일 광주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할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총 82명으로 확정됐다.한국수영연맹은 광주세계선수권에 경영 29명(남14·여15), 다이빙 8명(남4·여4), 수구 26명(남13·여13), 아티스틱스위밍 11명(여11) 등이 포함된 대표팀 명단을 최근 발표했다.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김서영(경북도청)과 임다솔(아산시청) 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FINA A 기준기록을 통과한 기대주들이 이에 포함됐다.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개인혼영 200m에서 결승에 올라 6위를 기록했던 김서영은 이번 광주대회에서 메달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평가받는다.경인지역에선 ▲경영 김민석(경기체고), 박선관(인천시청, 이상 남) 이근아(경기체고) ▲다이빙 김영택(경기체고·남), 조은비(인천시청·여) ▲수구 김문수, 권대용, 이선욱, 김동혁(이상 경기도청·남), 윤예린(경기체고), 이정은(인천작전여고) 등이 출전한다.오픈워터스위밍에 출전할 선수 8명은 국가대표 선발전과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광주세계수영선수권은 다음 달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6-09 임승재

이민기(경기체고) '신기록' 터치… 박선관(인천시청) '간발의 차' 金

김민성·허서현 남녀 자유형 정상손승범 등 평영 종별 1위 '싹쓸이'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동아수영대회에서 경인지역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91회 동아 전국수영대회'에서 경인지역 선수들이 종목별 1위를 석권하고 있다.우선 자유형 50m남자 중학부 결승에서는 경기체육중학교 김민성이 24초46의 기록으로, 자유형 50m 여자 중학부 결승에선 청덕중학교 허서현이 27초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자유형 50m 남자일반부 경기에서는 23초03을 기록한 인천광역시청 소속 박선관이 화성시청 소속 배준모를 0.1초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자유형 400m 여자고등부에서도 경기체육고등학교 이채영이 4분23초 89의 기록으로, 배영 200m 여자초등부 경기에선 윤슬초등학교 김희서가 2분 24초73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특히 접영 200m 남자고등부 경기에서는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이 종목 결승에 출전한 경기체육고등학교 이민기는 예선전 기록을 0.34나 단축 시킨 1분59초8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아울러 평영 100m에서도 경인지역 선수들이 종별 1위를 휩쓸었다.이 종목 남자초등부에서는 인천영선초 손승범이 1분13초36의 기록으로, 여자초등부에선 과천초 김연지가 1분16초66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자중학부에선 경기체육중 장태광이 1분05초51의 기록으로, 여자고등부에선 인천체고 손수현이 1분10초75의 기록으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평영 100m 남자대학부 경기에서도 한양대 김민건이 1분03초49로 1위를 차지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6-06 김종찬

소년체전 금 8개… 물먹은 경기도 수영

지난대회 18개의 절반에도 못미쳐체육계, 경기 부활 등 개선안 요구교육청 "심각성 인지… 대책 모색"매년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한때 20여 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경기도의 효자 종목 중 하나로 꼽혀온 수영이 올해에는 8개에 그쳐 체육계 안팎에서 시급한 개선안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3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수영연맹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폐막한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는 총 76개의 수영종목 금메달 가운데 금 8개·은 24개·동 16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경기도는 앞서 열린 47회 소년체전에선 금 18개·은 14개·동 24개를, 46회 금 11개·은 17개·동 17개, 45회 대회 금 12개·은 12개·동 10개, 44회 대회 금 21개·은 16개·동 19개를 각각 차지하는 등 역대 경기에서 평균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휩쓸었다.지난해 대회에선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44회 대회가 열린 2015년 이후 수영 종목의 종합성적은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반면 라이벌로 여겨온 서울시는 올해 금 32개, 은 22개, 동 23개 등을 획득해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예년보다 기량이 훨씬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4회 대회에서 서울은 금 22개·은 26개·동 16개를 가져갔다.이에 수영 등 체육계 안팎에선 경기도 수영의 개선을 위해 단기 및 중장기적 방안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도수영연맹과 체육계에서는 성적 향상을 위한 단기 방안으로 ▲경기도교육감배 및 지역교육장배 부활 ▲경기체중·고교 수영장의 도내 타 선수단 개방 등을 제시했으며, 중장기 방안으로 ▲수원·성남·용인 등 각 지자체에서 보유 또는 건립 중인 수영장에 대한 각 지역 연맹에서의 위탁운영 등을 제안했다.한 체육계 인사는 "도교육청과 시·군 지자체, 수영연맹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활성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 수영의 쇠퇴는 한국 수영의 실패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소년체전이 마무리되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해 도수영연맹 등 주요관계자들을 만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76개 금메달이 걸린 수영에서 경기도는 불과 8개 밖에 확보하지 못해 눈총을 사고 있다. /경기도수영연맹 제공

2019-06-03 송수은

전국체전 수영 '인천 유치' 찬물

100회 기념 '남·북교류' 계기 의미'박태환 수영장 개최' 서울과 협의대한체육회 이사회 막바지에 제동타종목은 그대로 통과… 논란일듯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10월4~10일)의 주요 종목인 수영을 인천에서 치르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제동을 걸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29일 제25차 이사회를 열어 전국체전 수영 종목을 1988서울올림픽 유산이기도 한 올림픽공원 내 수영장에서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정부 당국과 수영장 운영 주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등에 이를 촉구하기로 결의했다.최근까지 인천시체육회와 서울시체육회 등은 '마린보이' 박태환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을 전국체전 수영 종목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협의해 왔다. 올림픽공원 수영장 수리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될 뿐만 아니라, 이 수영장의 회원 민원도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정부가 전국체전 '100주년'을 기념해 남북 스포츠 교류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한만큼 인천시체육회도 수영 종목의 인천 유치를 희망했다. 인천시체육회가 지난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박태환을 다시 영입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대한체육회 이사회의 이 같은 결정으로, 수영 경기장 배정을 둘러싼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30일 "인천으로 전국의 수영 종목 선수단과 경기 관람객 등이 오면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문학박태환수영장 활용과 관련해 서울시, 인천시 등과 세부 협의만 남은 상황이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수영은 기초 종목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전국체전 개최 도시인 서울에서 열리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사회 결의 내용을 서울시 등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10여개 종목이 서울 외 타 시·도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 이사회는 수영 외에 다른 종목들에 대해선 문제 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궁도, 승마, 골프 등은 인천에서, 배드민턴은 수원, 볼링 대학부는 성남에서 각각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5-30 임승재·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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