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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중 수영장건립 진통' 정치논리 작용 ?

여유부지 없는데 무리한 추진에학생수 적은 市 외곽 선정도 문제관계자 "지역구 일부 정치인 주도운영주체 늑장합의 우리도 후폭풍"여유부지가 없었던 김포 고촌중학교에 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시설이 무리하게 추진(9월 19일자 10면 보도)된 배경에 정치논리가 다소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불거졌다.20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 등에 따르면 김포지역 공공 실내수영장은 풍무동 풍무국민체육센터와 마산동 김포한강스포츠센터, 통진읍 통진문화회관 세 곳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어린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을 우선시하는 시설이 아니어서 학교거점 공공 실내수영장의 필요성이 수년 전부터 대두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각 학교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목적 체육시설을 고촌중에 짓기로 하고 교육부 공모에 신청했다. 생존 수영교육 대상인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기준으로 고촌읍에는 2천43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하지만 고촌읍과 마찬가지로 교내에 실내수영장이 없는 운양동에는 4천350명, 장기동은 5천564명, 장기본동은 5천573명의 초·중학생이 밀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3개 동은 김포시 전체로 볼 때 중간지점에 위치했는데도 불구하고, 학교 부지도 협소하고 시 외곽에 위치한 고촌중을 공모에 올려 덜컥 국비를 지원받은 게 적정한 판단이었느냐는 목소리가 뒤늦게 새어나오고 있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촌읍을 지역구로 둔 일부 정치인이 수영장 건립을 먼저 주도했다는 인식이 조직 내에 없지 않다"고 했고, 시 관계자는 "소유권과 운영 주체에 대한 명확한 확약 없이 정치권에서 앞서 나가는 바람에 행정기관들이 후폭풍을 맞은 형국"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오후 교육지원청과 시, 학부모, 시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수영장을 운동장에 짓기로 최종 결정했다. 체육관만 지으려 할 때도 운동장 말고는 부지가 없다는 데 참석자들이 공감한 가운데 학부모들은 학교구성원들과 사전협의가 충분치 않았던 점에 대해 항의했다.이에 대해 보좌관 A씨는 "정치적으로 몰아갈 사안이 결코 아니다. 그런 시선이면 국회의원이 지역구 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정치행위"라며 "체육관조차 없는 학교는 고촌중이 유일했기에 공모 내용상 고촌중으로 추진된 것이고, 당시 학교장과 운영위원장 등이 분명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장을 찬성하는 학부모도 많고 지역사회도 반기는 분위기다. 추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안전 등과 관련한 학부모 의견을 수시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부지가 협소한 김포 고촌중학교 운동장에 다목적 수영장 건설이 추진되자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 입구에 포스트잇 등을 통해 '수영장 건설을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9-20 김우성

김포 고촌중 학교운동장에 '주민 공용수영장' 졸속추진

교육부 공모사업 운영권 이견 표류올해 넘기면 교부금 백지화 재추진교육지원청 '밀어붙이기 행정' 논란학부모 "부지협소 공사 위험" 반발김포지역 한 중학교 부지에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수영장 건립이 무리하게 추진돼 말썽이다. 학교 실정을 충분히 파악하지 않은 졸속행정에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볼지 모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8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 고촌중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2001년 개교한 고촌중은 개발제한구역·자연녹지지역·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적용으로 여유부지가 부족한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 자리한 탓에 건물면적은 1천406㎡, 운동장은 축구장 규격의 73%인 5천227㎡에 불과하다. 특히 체육관(대강당) 시설이 없어 학교행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러던 2016년 12월 교육지원청은 교육부의 체육관·수영장 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고촌중을 신청해 선정됐다. 부지면적 1천300㎡, 지하2층·지상2층 건물에 25m·6레인 수영장과 체육관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교육부(30억원)·경기도교육청(15억원)·김포시(15억원)가 비용을 분담해 올해 초 착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설 소유권 및 운영주체를 놓고 지난해 시와 교육당국, 학교 간 입장이 엇갈려 사업에 진척이 없었고, 결국 지난해 말 예산이 명시이월(지출원인행위 없이 다음 회계연도로 넘김)되면서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실행하지 못할 경우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백지화할 상황에 직면했다.이에 따라 관계기관들은 최근 다시 사업추진 협의를 재개했으나 이번에는 협소한 부지가 문제로 불거졌다. 시설이 운동장 한쪽에 들어선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들이 운동장 수업권 침해와 외부인 출입에 따른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건립 자체를 반대하거나 다른 장소에 건립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들은 특히 본관 옆에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천604㎡·4층 규모의 교실증축 공사가 곧 시작된다는 점을 들어 학생들이 공사환경에 지나치게 노출될 것을 우려했다.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측은 현재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이날까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구성원들은 "애초 고촌중의 시급한 현안은 체육관이었는데 학교 여건에 맞지 않는 대형 다목적시설이 어떻게 추진됐는지 모르겠고, 공모에 앞서 교육지원청이 실현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모 신청 당시에는 취지가 좋았고 지역사회도 반겼다. 방법을 찾기 위해 활발하게 이견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촌중 측은 "좋은 방향으로 합의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 고촌중학교 전경. 본관 오른쪽에 4층 규모 건물증축이 확정된 상황에서 운동장 핸드볼 골대와 농구대 위치에 체육관·수영장 복합시설 건립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 고촌중학교 조감도. 오른쪽 흰색 건물이 수영장과 별개로 건립되는 증축 교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2018-09-18 김우성

국가대표 '수영선수 몰카' 사건, 항소심 과정서 새 몰카영상 등장해 판결 영향 전망

전 남자 수영 국가대표가 여자 선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이른바 '수영선수 몰카' 사건을 놓고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심인 2심 재판에서 검찰이 새로운 몰카영상을 증거로 내놓아 결과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6일 수원지법 형사6부(김익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수영 국가대표 출신 정모(26) 피고인을 비롯한 5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검찰은 13분 38초 분량의 동영상이 담긴 CD 1장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CD의 동영상은 최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정 피고인과 최모(28) 피고인이 지난 2013년 충북 진천선수촌의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했다.이 영상에는 몰카를 설치한 피고인 1명과 복수의 여자 선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서는 피고인 1명이 몰카 설치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모습이 잠깐 나타나 신원이 확인되지만, 여자 선수들은 뒷모습만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2심 재판은 이전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앞선 1심 재판에서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반정모 판사는 "정 피고인이 자백했지만, 자백보강법칙에 따라 자백을 보강할 추가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다른 증거가 없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자백보강법칙은 자백 외에 다른 보강증거가 없으면 자백한 피고인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으로 형사소송법에 규정돼 있다.검찰의 항소로 진행된 2심 역시 검찰이 별다른 추가증거를 내놓지 못해 1심과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갔고 재판부는 지난달 재판을 마무리하고 선고기일까지 잡았다.이 같은 상황에서 검찰이 증거를 추가로 내겠다며 선고를 미뤄달라고 요청, 지난 4일 문제의 영상이 담긴 CD를 증거로 제출한 것.이날 재판부는 검찰이 낸 증거를 검토하기 위해 재판 선고 일정을 취소하고 심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 피고인 등의 변호인들은 다음 재판일까지 영상을 확인한 뒤 증거 동의 여부를 밝히기로 했다.추후 재판에선 이 영상을 범행 증거로 인정할 수 있을지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되며, 그 결과에 따라 1심과 2심의 재판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한편, 검찰은 최근 한 언론사가 제보자로부터 입수해 검찰에 제공한 다른 영상에 대해서도 증거제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이 영상 또한 진천선수촌으로 추정되는 곳의 탈의실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검찰은 영상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증거제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 사건은 지난 2016년 8월 정 피고인이 자신의 노트북에 있는 몰래카메라 영상을 지인에게 보여줬다가 지인이 이 사실을 수사기관에 전하면서 시작됐다.사건 당시 대한체육회가 선수촌에 대한 몰래카메라 점검을 하는 등 대대적인 진상조사를 벌이는 한편, 수영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단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일부 선수가 영구제명되는 등 파문이 일었다.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정 피고인의 노트북과 휴대폰을 압수해 디지털 증거분석을 통한 복구 작업을 한 달 가까이 했지만, 영상을 복구해내지 못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도 영상 확보에 실패해 피해자도 특정되지 않았다.결국, 검찰은 정 피고인의 자백 등을 근거로 2009∼2013년 6차례에 걸쳐 경기도의 한 체육고교와 진천선수촌의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만년필 형태의 몰래카메라를 선반 위에 올려놓는 수법으로 여자 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지난 2016년 11월 정 피고인을 불구속기소 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8-09-06 송수은

군포 대형스포츠센터 수영장 일부회원 "피부병 증세"

군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자신이 다니는 스포츠센터 수영장에 다녀온 이후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수년째 이곳에 다녔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문제는 A씨 외에 다른 5~6명의 회원들에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던 것. 일부 회원은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센터에 수차례 항의했지만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격분했다.군포의 한 대형스포츠센터에서 수영장 물 여과기를 교체한 이후 일부 회원들이 피부 이상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8일 B스포츠센터 측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존 여과기 두 대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곳은 수질 관리를 위해 2년에 한 번씩 여과기를 교체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교체한 여과기 중 한 대에 누수가 발생했다. 이에 센터 측은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복구 작업을 벌였고, 이 기간에 여과기를 한 대만 가동하며 수영장을 정상 운영했다. 이때 수영장을 찾은 일부 회원들이 피부에 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현재 센터 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우리 센터는 수질 관리에 철저한 곳으로, 이번에 불가피하게 여과기를 한 대만 돌렸을 때도 수질검사 상으론 기준치에 부합했다"며 "피부가 아주 민감한 분들에게 발생한 일이라고 본다. 어쨌든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는 적절하게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8-08 황성규

마린보이 박태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 '포기'…"은퇴는 아직"

'마린보이' 박태환(29·인천시청)이 오는 8월 개막하는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박태환은 29일 소속사인 ㈜팀지엠피를 통해 오는 8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박태환은 "2016년부터 일주일 이상 쉰 적이 없이 혼자 훈련을 해왔지만, 최근 운동을 하면서 제가 좋은 기록을 보여드릴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다"고 아시안게임 출전 포기에 대한 이유를 소개했다.박태환은 그러면서도 '은퇴' 우려에 대해선 일단 선을 그었다.그는 "아직 은퇴라는 말씀을 드리기보단 앞으로의 제 행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시안게임을 대비해 호주에서 훈련 중인 그가 갑작스럽게 '출전 포기'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제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 혹시라도 다른 선수에게 아시안게임이라는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갈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항상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박태환은 올해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네 종목에 참가해 모두 1위를 차지하고 4차례 연속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었으며, 대한체육회가 이번 아시안게임에 파견하기로 확정한 수영국가대표 명단에도 포함됐다.박태환은 아시안게임에는 경기고 2학년생이던 지난 2006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 처음 출전해 자유형 200m·400m·1천500m 우승으로 3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바 있다.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을 이룬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땄으나 대회 개막 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타나 메달을 모두 박탈당했다.박태환은 이에 네 번째 무대가 될 자카르타에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훈련을 지속해왔다.박태환의 향후 계획에 대해 소속사는 "선수가 아직 호주에 있으며,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해서 앞으로의 계획과 휴식 기간은 전혀 고려하지 못했다"며 "선수가 국내로 들어오는 대로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해 10월 26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수영 5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이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연합뉴스

2018-06-29 송수은

마린보이 박태환, 아시안게임 '태극마크'

박태환(인천시청) 등 인천 소속 또는 출신 수영 선수들이 대거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았다.대한수영연맹은 대한체육회가 오는 8월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총 59명(남자 31명, 여자 28명)의 수영 국가대표 선수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경영에선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과 더불어 박선관(인천시청)이 계영 대표로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여자 선수로는 인천체고 출신인 고미소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다이빙에선 조은비(인천시청)가 엔트리에 포함됐다. 같은 팀 소속이자 쌍둥이 자매(동생)인 조은지는 안타깝게 선발되지 못했다. 인천체고를 졸업한 김영남(남자)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국가대표 명단>■ 경영▲ 남자 = 강지석, 김민석, 김재윤, 문재권, 박정훈, 박태환, 서민석, 이주호, 이호준, 장규철, 조성재, 주재구 (계영 추가선발) 박선관, 양재훈, 장동혁▲ 여자 = 고미소, 김민주, 김서영, 김진하, 김혜진, 박예린, 박한별, 백수연, 신영연, 안세현, 임다솔, 최정민, 한다경■ 다이빙▲ 남자 = 김영남, 우하람, 이재경▲ 여자 = 권하림, 김나미, 김수지, 문나윤, 조은비■ 수구 = 권대용, 김동혁, 김문수, 박정민, 유병진, 윤영관, 이선욱, 이성규, 이승훈, 정병영, 최진재, 추민종, 한효민■ 아티스틱 스위밍 = 구예모, 김소진, 김준희, 백서연, 엄지완, 이리영, 이유진, 이재현, 정영희, 최정연

2018-06-27 임승재

문학박태환수영장 '아쿠아로빅'… 1개반 늘리고 수준별 강습 진행

어르신이나 관절이 불편한 중장년층에게 단연 인기 최고인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아쿠아로빅' 교실이 확대 운영된다.인천시체육회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아쿠아로빅 교실을 늘리고 강습도 수준별로 나눠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현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는 오후 3~4시 아쿠아로빅 교실 2개 반(화·목-중급/월·수·금-상급)이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을 낳을 만큼 인기가 매우 좋다.시체육회는 시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오후 2시(월·수·금-초급)에 아쿠아로빅 교실을 하나 더 늘려 총 3개 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일률적으로 하던 강습을 수준별(초급-중급-고급)로 나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아쿠아로빅은 수중에서 즐기는 에어로빅이란 뜻이다. 음악에 맞춰 율동을 따라 하다 보면 물의 부력과 저항을 통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운동 효과를 보게 돼 노년층이나 관절 계통 질환자 등에게 인기 만점이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중 운동 교실을 통해 전 연령층의 시민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눈높이에 다가서는 문학박태환수영장이 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5-24 임승재

박태환, 자유형 1,500m서 1위로 대표선발전 마무리… 15분14초99 기록

경영 종목 최장거리인 자유형 1,500m에서 1위를 차지한 박태환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무리했다.박태환은 30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500m경기에서 15분14초9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끝냈다. 박태환은 27일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8일 자유형 100m, 29일 자유형 200m에서도 가장 빨리 물살을 갈라 이번 대회 네 종목에 출전해 모두 1위에 올랐다.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종목별 결승 1위 기록을 바탕으로 올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선발한다.한편, 박태환은 1월 중순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석 달여 전지훈련을 하다가 이번 선발전을 뛰려고 잠시 귀국했다. 선발전 이후에는 2주가량 더 국내에 머물면서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등에서 훈련하다 5월 13일 시드니로 다시 건너가 아시안게임 준비를 이어간다./디지털뉴스부박태환. 30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천500m 결선에 출전한 박태환(인청시청)이 1위를 차지한 뒤 웃으며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4-30 디지털뉴스부

'2년 공백' 대한수영연맹 회장, 다음달 19일 선출

2년여간 공백이었던 대한수영연맹의 회장직 선출을 위해 다음 달 19일 선거를 치른다.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25일 "제27대 연맹 회장 선거를 5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후보 등록기간은 다음 달 8~9일 동안 진행된다.연맹은 재정악화와 집행부 인사들의 비리 행위 등으로 인해 지난 2016년 3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집행부 인사 비리 행위는 당시 연맹 회장이었던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도 사태 책임 차원에서 같은 해 3월 사퇴했지만, 연맹은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회장직을 선출하지 못한 채 대한체육회에 의한 관리를 받고 있다.애초 연맹은 지난달 10일 회장 선출을 할 예정이었으나, 유효 선거인 수 부족으로 연기됐다.연맹은 오는 28일 단체별 선거인후보자 접수를 마친 뒤 다음 달 4일 선거인을 무작위로 추첨한다는 방침이다.연맹 정관에 의거 회장의 임기는 총 4년이지만, 새롭게 선출되는 회장은 정관 부칙에 따라 오는 2020년 12월까지 맡게 된다.대한체육회 가입·탈퇴 규정에는 관리단체로 지정된 날로부터 2년간 관리단체에서 해제되지 못하면 체육회는 해당 단체를 제명하게 돼 있다.이에 수영연맹은 지난달 말 제명됐어야 했지만, 체육회는 수영연맹이 2월부터 회장 선거를 준비하다 부득이 일정이 지연된 만큼 5월 말까지는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조직 정상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다. 아울러 25일 열리는 이사회 안건으로 제출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8-04-25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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