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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문학 박태환 수영장' 대대적 보수공사

부실 시공에 따른 누수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실시된다.이때문에 이곳에서 훈련하기로 예정돼 있던 인천시 수영선수들은 물론 전지훈련을 오려고 했던 각 시도선수단도 다른 지역으로 훈련장소를 변경하는 등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문학박태환수영장이 준공 4개월만에 바닥 곳곳에서 타일이 일어나고 뜯겨졌다는 지적(경인일보 1월27일자 15면 보도)에 대해, 인천시 산하 아시안게임지원본부와 시공사인 대우건설, 방수·타일업체 등의 실무자 10여명은 설 연휴를 앞두고 현장실사를 벌였다.그러나 이날 현장 실사에 나선 실무자들은 이미 파악된 내용인 배수 트렌치(Trench)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하자가 있는지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안게임지원본부는 이에 각 공정별 시공사가 당시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해 원인을 찾은 후 보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보수공사는 이달 중순쯤 시작해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수영장 보수공사가 40일 가량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해는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미치게 됐다.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과 9월 아시안게임의 수영경기가 펼쳐질 이 수영장은 현재 인천시 수영 선수단의 훈련 장소로 사용중이다.특히 소년체전을 앞두고 다음달 인천지역 대표 선수 선발전을 열 예정이었지만 대체 장소를 찾아야 할 상황에 놓였다.또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4~5월 치러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도 훈련 장소와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새해들어 쇄도하고 있는 타 시도 수영선수단의 전지훈련 요청도 당연히 받지 못하게 된다.인천시수영연맹 관계자는 "문학박태환수영장의 보조 수영장과 지역의 여타 수영장들을 활용해 훈련을 최대한 배분하겠지만, 3월 개학 후 학생 선수들의 훈련일정은 방과 후에 집중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다이빙의 경우 지역에 대체 시설이 없어서 타 지역을 전전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수공사에 따른 선수들의 훈련 중단은 시체육회에 요청해 다른 대체 훈련시설을 물색해 달라고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영준기자

2014-02-03 김영준

박태환수영장 부실시공… 3월 한달동안 보수공사

난방에 풀장 바닥타일 들떠시설만 '신식' 공간활용 낮아AG국가대표 선발 코앞인데선수 보조시설서 훈련할판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신축한 인천시 남구 문학경기장내 문학박태환수영장이 바닥 곳곳의 타일이 일어나는 등 부실 시공으로 흠집이 나고 있다.디자인에 집중한 나머지 수영장 벽면을 곡선으로 처리해 내부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역 체육인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설 자체에서도 하자가 발생한 것이다.인천시 산하 아시안게임지원본부와 시체육회 산하 체육시설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문학박태환수영장에 난방을 하면서 풀장 외부 바닥의 타일이 들뜨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수영장의 물은 바닥에서 올라오며 최상단의 넘치는 물은 트렌치(Trench)를 통해 순환하게 된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의 경우 이 과정에서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콘크리트 부분에 침투해 있던 물이 겨울철 들어 난방을 하자 열을 받아 팽창하면서 타일이 밀려 올라오는 것이다.이로 인해 메인 수영장과 다이빙장 주변으로 들뜬 타일을 걷어내고 헝겊으로 덮어 놓는 등 임시 조치를 취한 곳이 7곳에 이를 정도다. 아시안게임지원본부와 시공사는 3월 한 달간 보수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지역의 한 수영인은 문학박태환수영장에 대해 "시설은 신식인데, 공간 활용도 등에서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문제점을 말한 뒤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4~5월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는데, 보수 공사로 인해 3월 한 달간은 어쩔 수 없이 메인 수영장이 아닌 보조 수영장에서 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시공사측은 "공사를 진행할 당시(여름철이었으며, 메인 수영장과 다이빙장의 지붕은 태양이 비치도록 설계된 관계로) 실내 온도가 40도를 웃돌았다"며 "고온 상태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며, 인천시와 상의해 보수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누수가 발생한 것은 맞지만 단순한 하자에 불과하다"며 "3월에 보수 공사를 실시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해명했다.총공사비 425억원이 투입돼 2011년 착공, 지난해 10월 준공한 문학박태환수영장은 대지면적 1만8천6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관람석은 3천6석이며, 국제 규모를 자랑하는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김영준기자

2014-01-26 김영준

인천수영연맹 집행부 "불통 회장" 사퇴의결

인천시체육회 산하 몇몇 경기가맹단체에서 집행부내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시육상경기연맹과 시수영연맹·시요트협회·시수중협회 등은 최근 회장과 전무이사 등 집행부간 의견차를 공공연히 보이고 있다.시체육회 산하 각 경기가맹단체들은 지난해 초 회장을 선임(연임)하며 새롭게 정비했다.하지만 1년 정도 지난 현재 잡음이 외부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수영연맹의 경우 전무이사 등 집행부는 "회장이 지난 1년간 출연금으로 (2천만원 내기로 했는데) 1천만원을 냈으며, 연맹 실무진들과 소통도 하지 않는다"고 반발하고 있다.연맹 집행부는 회장의 사퇴를 의결한 상태다. 요트협회는 신임 회장 부임과 동시에 집행부 구성에서의 잡음, 육상경기연맹은 회장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한 전무이사와 갈등, 수중협회는 전무이사의 활동 미미에 따른 집행부간의 갈등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이들 협회들을 들여다봤을 때 개인의 이익을 따지고, 불만을 표출하면서 초래된 내부적인 갈등이 대부분이다.안정적으로 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체육계의 한 임원은 "협회의 순항은 오직 선수들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면서 "현재 우리 협회는 이사들 각자가 능력에 맞게 선수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시체육회 관계자도 "경기단체 운영진의 갈등은 고스란히 해당 단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운영진 개개인의 이기심과 이권을 버리고 선수들을 위한 마음으로 협회 운영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준기자

2014-01-06 김영준

볼 코치 "박태환, 인천AG 앞두고 의욕 충만"

"국내인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의욕이 충만합니다." 3일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SK텔레콤 수영 꿈나무 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태환(인천시청)의 전담 지도자 마이클 볼(호주 SPW 수영클럽 헤드코치) 코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하겠다는 박태환의 각오가 굳세다며 이같이 밝혔다. 볼 코치는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큰 실패를 경험한 박태환을 2010년부터 맡아 그의 화려한 부활을 도운 지도자다. 볼 코치는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동기 부여가 된 상태"라며 "훈련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인천 전국체전 때 좋은 레이스를 펼치는 등 전망이 밝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박태환은 쑨양이 강력한 적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일본의 기대주 하기노 고스케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아시안게임이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더 잘해야 한다고 다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 출전, 자신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역대 네번째 최우수선수(MVP)가 된 박태환은 당시 "내 이름이 걸린 수영장에서 펼쳐질 내년 아시안게임 때 무조건 쑨양 선수를 이기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굳은 다짐을 드러냈다. 쑨양은 남자 수영에서 박태환과 경쟁하는 중국 최고의 수영 스타다.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7개(금3, 은2, 동2)의 메달을 따며 쑨양(금2, 은2)에 완승을 거뒀으나 지난해 런던올림픽 때는 은메달 2개에 그쳐 아시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수영 3관왕에 오른 쑨양에 밀렸다. 지난해 11월 무면허 운전으로 행정구류 7일을 받아 중국 대표팀에서 제명된 쑨양은 이후 자숙하다 지난해 12월 말 다시 훈련을 재개했다. 볼 코치는 "박태환이 전국체전을 마친 뒤 잠시 호주에 왔다간 것을 빼면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며 "오는 12일께 다시 호주로 출국해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4-01-04 연합뉴스

장애인 수영 이인국 '대한민국 인재상'

'장애인 수영선수' 이인국(17·안산 단원고)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주어지는 '201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이인국은 1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개의 세계신기록과 4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 5관왕을 차지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 상은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에게 주어지며 수상자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장애인 운동선수로는 2010년 조원상(수영), 2012년 이광원(육상)이 수상한 바 있다.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이인국은 이미 '장애인 수영의 박태환'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 수영의 유망주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때 수영을 시작해 2011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4관왕, 2012 런던패럴림픽 출전, 2013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관왕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해 왔다.특히 런던패럴림픽 당시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결승 경기에 3분 늦게 도착했다는 이유로 실격당한 아픔을 겪었지만, 지난 8월 캐나다 몬트리올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배영 1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또 보치아 선수 최예진(23·나사렛대)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그는 지난 2012 런던패럴림픽 보치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보치아는 가장 장애 정도가 심한 선수들이 즐기는 두뇌 스포츠다.코트 위로 공을 굴려서 표적구에 자신의 공을 가장 가까이 두는 쪽이 점수를 가져간다./신창윤기자

2013-12-19 신창윤

박태환수영장, 첫 경기는 전국체전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의 이름을 딴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이 문을 열었다.인천시는 14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박태환을 비롯해 지역 체육계 인사,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장 개장식을 개최했다.식전행사에서는 송 시장과 박태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영장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본행사에선 경기장 건설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등에 이어 박태환이 수영 꿈나무 10명에 수영모를 전달했다.박태환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후 이곳에서 직접 수영 꿈나무들의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꿈나무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 시장은 개장 기념사에서 "세계적 첨단시설인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첫 경기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의 역량 결집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남구 문학동 515에 위치한 문학박태환수영장은 대지면적 1만8천600㎡, 연면적 1만8천19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관람석은 3천6석이다.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김영준기자

2013-10-14 김영준

한국계 수영천재 등장에 호주 수영계 '발칵'

한국계 천재 수영선수가 세계적 수영 강국인 호주 수영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7일 호주 수영계와 교포사회 등에 따르면 교포 2세인 이민혁(12·영어명 저스틴 리) 군은 지난달 8~14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호주 전국학생수영선수권대회에서 8관왕을 차지했다. 이 군은 접영 50m·100m, 자유형 50m·100m, 평영 50m·100m, 계영 200m, 혼계영 200m 등 12세 부문에서 무더기로 금메달을 거머쥐고 개인혼영 2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참가하지 않은 배영 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한 셈이다. 특히 자유형 100m에서는 58초14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면서 과거 호주의 수영 영웅 이언 소프가 같은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호주 수영계와 한인 교포사회는 호주가 이언 소프와 그랜트 해켓같은 수영 영웅을 탄생시킨 세계적 수영 강국인데도 한국계 2세인 이 군이 두각을 나타낸 것은 놀라운 성과라는 반응이다. 호주학교체육연맹 관계자는 "키가 159㎝에 불과한 이 군이 자기보다 20㎝나 큰 월등한 체격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한 것은 놀랍다"면서 "남다른 순발력과 강한 승리욕을 겸비한 이 군이 체계적 훈련을 받을 경우 세계 수영계에 이름을 남길 만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4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이 군은 경희대 출신 한인 수영코치 제임스 이 씨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한국식으로 개인훈련을 받으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부친 이철웅(50) 씨는 전했다. 14살 때 호주로 이민와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 씨는 "호주 백인 경쟁자들에 비해 키가 작고 왜소한 체격의 민혁이가 탁월한 기량으로 여러 종목에서 우승을 하면서 다른 한인 선수들에게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드니 그래머 스쿨 6학년에 재학 중인 이 군은 내년 스포츠 명문으로 이름난 사립학교 녹스 그래머 스쿨(중·고교 과정)에 전액 장학생으로 진학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3-10-07 연합뉴스

'배영 女新' 경기체중 이도륜

'수영 유망주' 이도륜(경기체중 2년)이 제62회 회장배 겸 KBS배전국수영대회 여중부 배영 2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빛 역영을 펼쳤다.이도륜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4초66의 대회신(종전 2분15초75)을 작성하며 박다윤(아주중·2분18초86)과 같은 학교의 김시원(2분21초85)을 차례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이도륜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관왕의 시동을 걸었다.이도륜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배영 100·200m)에 오르며 부별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동아수영대회에서도 5관왕(배영 50·100·200m, 계영 400·800m)을 차지하는 등 한국 수영계의 차세대 유망주다.또 정승연(안양 평촌중)은 여중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17초71로 박리현(서울대사범부설여중·2분18초51)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윤혜준(안산 성포중)도 여중부 평영 50m 결승에서 33초80으로 황윤정(인천 작전중·34초31)을 누르고 우승했다.남고부에선 김지항(수원 창현고)이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7초24로 조범수(경기고·2분08초38)와 황현빈(서울체고·2분08초89)을 따돌리고 금빛 물살을 갈랐으며, 김명환(성결대)은 남대부 평영 50m 결승에서 28초74의 기록으로 오정현(동아대·29초71)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밖에 남일반부에선 김영균(부천시청)이 평영 50m 결승에서 29초14로, 박민규(고양시청)는 자유형 50m에서 23초27로, 고영웅(고양시청)은 접영 200m에서 2분10초83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신창윤기자

2013-09-25 신창윤

쑨양, 中전국체전 자유형 200m서 아시아新

중국 수영스타 쑨양(22)이 아시아 최고기록 보유 선수 명단에서 마지막 하나 남아 있던 박태환(24·인천시청)의 이름을 지워버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양은 6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린 제12회 중국 전국체전 수영 경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다. 종전 아시아 기록은 박태환이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때 세운 1분44초80이다. 쑨양이 이를 약 2년 10개월 만에 0.33초 단축했다.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마지막으로 아시아 기록을 갖고 있던 종목이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는 물론 400m와 1,500m 등 세 종목에서 한때 아시아 최고기록 보유자였다. 하지만 이제는 세 종목의 아시아 기록 모두 쑨양의 차지가 됐다. 쑨양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각각 3분40초14, 14분31초02의 아시아 및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1,500m 기록은 세계신기록이기도 했다. 4년마다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 이전까지 자유형 200m에서 쑨양의 개인 최고기록은 박태환과 런던올림픽에서 공동 은메달을 딸 때 세운 1분44초93이었다. 쑨양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와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 이미 우승해 벌써 3관왕이 됐다. 쑨양은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하는 등 단체전 세 종목을 포함해 총 7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2013-09-07 연합뉴스

성포중 윤혜준 이틀 연속 金 MBC배수영 평영 100·200m

'수영 기대주' 윤혜준(안산 성포중)이 2013 MBC배전국수영대회 여중부에서 2개의 금빛 물살을 갈랐다.윤혜준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3초59의 기록으로 권세현(인천 작전중·1분14초91)과 임은정(서울체중·1분15초02)을 차례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윤혜준은 전날 평영 200m 결승에서도 2분36초35로 강지은(서울 오륜중·2분37초13)을 제치고 1위로 골인,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여일반부에선 전미경(안양시청)이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분05초56으로 최재은(수원시청·2분05초96)을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뒤 계영 800m에서도 김주연, 정하은, 박찬이와 출전해 9분07초21로 우승,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여중부에선 정승연(안양 평촌중)이 접영 50m 결승에서 28초12로 박예린(거제여중·28초52)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찍었으며, 남중부에선 이유연(안양 신성중)이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58초03으로 최명열(부산 내성중·1분58초23)을 누르고 우승했다.남고부에선 임태정(안양 신성고)이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2초97로 이호석(서울체고·1분54초17)을 여유있게 제치고 금빛 질주를 펼쳤으며, 여고부에선 한바다(경기체고)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9분44초43으로 박해연(서울 수도여고·10분16초65)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이 밖에 남일반부에선 박민규(고양시청)가 접영 100m에서 55초38로, 안정수(부천시청)가 배영 50m에서 26초18의 대회신으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신창윤기자

2013-08-25 신창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