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수원시내 초교 3학년 1만1천여명 '생존 수영 교육'

수원시는 올해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시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진행한다.기초 수영 능력을 키워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97개 초교 406학급에서 1만1천여명이 참여한다.교육 장소는 수원교육지원청 주관 평가를 통과한 관내 14개 수영장이다.기본 목표는 영법과 상관없이 10m를 수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부력을 가진 생존도구를 이용해 10m 이상 수영하기, 10초 동안 물에 떠 있기, 수심 1m 잠수해 눈뜨고 물건 찾아오기 등을 교육하게 된다.교육 과정은 물과 친해지는 과정으로 시작해 ▲물속에서 호흡하기 ▲맨몸으로 또는 기구를 이용해 물에서 뜨기 ▲잠수하기 ▲물속에서 체온 유지하기 ▲물속에서 이동하는 방법 익히기 등 10차시로 이뤄진다.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와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줄 것"이라며 "수영 지도와 안전관리, 응급처치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초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진행, 지난해까지 모두 3만5천471명이 참여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수원시는 올해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시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수원시 제공

2018-04-03 배재흥

경기체중 남매, 혼계영 400m 동반우승

경기체중이 제8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남녀 중등부 혼계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경기체중은 2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혼계영 400m 결승에 유기빈-장민규-유현석-최원혁조를 출전시켜 3분57초47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새롭게 쓰며 금메달을 따냈다.장민규는 첫날 평영 100m와 4일째 200m 금메달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여중부 혼계영 400m에서도 경기체중은 김시진-조윤경-최다은-한소연이 조를 이뤄 4분25초13으로 박은영-송예빈-이근희-오서연(이상 충북 대성여중·4분37초92)조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에 앞서 계영 8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시진, 계영 800m와 개인혼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소연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남초부 강태희-이정현-황건-한성호(이상 안양 삼성초)조는 혼계영 400m에서 4분53초01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태희 역시 접영 100m와 계영 400m 금메달에 이어 혼계영 400m에서도 1위를 치자해 3관왕이 됐다.여초부 혼계영 400m에서는 전유영-전민지-김초희-김유리(이상 부천남초)조가 대회신기록(4분58초80)을 세우며 1위에 올랐고 남자 일반부 이윤성-김민규-정주호-서님석(이상 부천시청·3분48초56)조도 정상에 동행했다.자유형 1천500m 남자일반부에서는 구기웅(15분46초62)이, 같은 종목 여자 일반부에서는 이정민(이상 안양시청·16분58초36)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자유형 1천500m 남녀 중등부에서는 오세범(부천 부일중)과 박시애(구리 장자중)가 각각 16분33초11과 17분16초74로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3-26 강승호

시흥, '3세대 공유' 수영장 만든다더니

시흥시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내 수영장 수조 깊이를 기존 1.3m에서 1.8m로 변경하고 자동수위조절 장치(공사비 38억원 상당)를 도입하기 위해 설계 변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예산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시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시의회 동의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어 앞으로 시의회가 어떠한 답을 내놓을지 관심을 끌고있다.18일 시흥시와 시 수영연맹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2월 아이부터 노인까지 3세대가 공유하고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흥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건설사업에 착수했다. 총 3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이곳 센터에는 길이 50m, 8레인 수영장이 들어선다.애초 시는 해당 수영장의 수조 깊이를 1.35m로 설계했다.하지만 수영장 수조 깊이를 놓고 수영연맹과 학교 엘리트 수영선수 학부모 등이 깊이 조정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고 시는 최근 이를 받아들였다. 여기에 자동으로 수위를 조절하는 외국 제품을 도입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수영장 수조 깊이를 1.8m로 조정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아 설계변경을 선택했다"며 "수영장 깊이 상 수위조절판이 필요한데 수동(3억원) 보다는 자동시스템을 도입해 일반수영장과 전문수영장 기능을 모두 갖추는 것이 더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또 "수동방식과 자동방식 모두 검토해본 결과 수동의 경우 청소비 등이 연간 8천만원에서 1억원이 소요돼 지속적으로 볼 때 자동방식이 더 합리적 선택"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수영연맹 등 실질적 이용자들은 자동수위조절장치 도입 자체가 예산낭비라며 수동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수영연맹의 한 관계자는 "수조 깊이를 1.8m로 변경, 전문수영장 기능을 갖췄고 수동으로 수위조절도 무방하다"며 "애초 레인 추가 및 수조 깊이에 대한 민원에 대해 시가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않다가 뒤늦게 외국업체의 기술을 도입하려는 것은 기업에 대한 특혜행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03-18 김영래

[전국체전 수영]박태환, 자유형 200m 2연패…대회 2관왕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28·인천시청)이 자유형 200m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인천광역시 대표 박태환은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2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1분48초43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한 박태환은 결승에서도 손쉽게 우승을 확정하고 '국내 최강' 자리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박태환은 올 7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일하게 '1980년대생'으로 결승에 올라 역영을 펼쳤다.이번 대회 역시 80년대 생으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고, 한참 어린 후배들은 여전히 박태환 그림자만 따라가는 데 그쳤다.박태환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체전 자유형 200m 2연패를 달성했다.박태환은 작년 전국체전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좋은 기록을 내며 연거푸 우승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박태환의 작년 전국체전 자유형 200m 기록(1분45초01)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준 2위에 해당할 정도로 우수한 기록이며, 전국체전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박태환의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긴 1분44초80이다.올해 기록은 작년 대회에 미치지 못했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춰 전력을 다한 뒤 3개월 만에 출전한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전날 계영 800m에서 인천시청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해 대회 2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24일 자유형 400m에서 대회 3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23일 청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 박태환(인천시청)이 레이스를 마치고 기록을 확인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있다. 박태환은 이 경기에서 1분46초2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017-10-23 연합뉴스

박태환·안세현,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홍보대사 위촉

박태환과 안세현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태환과 안세현을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박태환과 안세현은 앞으로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와 관련한 국내·외 주요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에 참여해 대회 인지도 제고와 붐 조성에 힘을 보탠다.광주 세계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이어 전 세계수영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스선수권대회가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14일간 열린다.국제수영연맹(FINA)이 2년마다 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우리나라에서 치르기는 처음이다. 대회 마스코트는 '수리'와 '달이'로,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형상화했다. 박태환은 "내가 하는 종목에서,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의 홍보대사를 맡아 더욱 영광스럽고 긴장도 된다"면서 "광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안세현도 "부족한 게 많은 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사하다"면서 "크고 작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수영을 알리는 게 내 일인 거 같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홍보대사로 선정된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왼쪽)과 안세현이 대회 마스코트인 달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9-06 디지털뉴스부

韓수영 새 역사 쓴 안세현,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한국 여자 선수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안세현(22·SK텔레콤)이 22일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안세현은 "많은 응원을 받은 만큼 보다 열심히 훈련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는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안세현이 한국 여자 수영의 새 역사를 이뤄줘 기쁘다"며 "박태환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처럼 이번에는 안세현이 여자 선수로서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안세현은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접영 100m와 200m에 출전해 두 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또한 접영 100m에서는 5위, 200m에서는 4위를 차지해 잇달아 한국 여자 수영 선수 역대 대회 최고 순위에 올랐다. 한국신기록도 3차례나 작성했다.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안세현이 22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시상식에서 7월 최우수선수로 선정,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MBN 제공

2017-08-22 강승호

[화제의 선수]경기도체육회 핀수영 나경수·윤영중

우연한 기회 핀수영 시작 '닮은 꼴''선의의 경쟁' 20대 못지않은 기량나 "신념 있으면 신체는 늙지않아"윤 "9살 큰아들과 대회 출전이 꿈"이현영 코치 "두 선수 열정 배워야"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핀수영 나경수(37)와 윤영중(34)이 젊은 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나경수는 지난 3월 열린 제25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고 지난 5월 출전한 제16회 이충무공배전국핀수영대회에서도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윤영중도 전국학생핀수영에서 금메달 3개를, 이충무공배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제2의 전성기임을 알렸다.선의의 경쟁을 통해 20대 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펼치고 있는 두 선수는 사실 우연한 기회에 핀수영과 인연을 맺게 됐다.윤영중은 취미로 수영을 배우다가 동네 스포츠센터에서 핀수영 동호인들을 보고 초등학교 5학년때 시작했다. 엘리트 선수로서의 입문은 취미로 시작한지 4년 뒤인 중학교 2학년때다.나경수는 7살에 수영을 시작해 선수 생활을 하다가 상무를 제대하면서 핀수영으로 전향했다.이후 두 선수는 때로는 경쟁을 하며, 때로는 서로를 격려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나경수는 "수영선수로 활약하다 핀수영으로 전향한 점, 두 아이의 아빠라는 점, 그리고 30대 선수로서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자는 마음 등 영중이와는 비슷한듯하면서 다르기도 하고, 다른듯 하면서 비슷한게 많다"고 말했다.이어 나경수는 "욕심을 버리고 자신을 내려놔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는데 언제든 내 자리를 후배들에게 물려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경기에서만큼은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다. 신념이 있으면 신체는 늙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항상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였다.윤영중은 "선수로서 마지막 목표는 9살인 큰아들과 같은 대회에서 실력을 겨뤄 보는 것"이라고 말한 후 "목표라기 보다는 꿈이라는 게 맞을거 같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아들과 후배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현영 코치는 젊은 선수들이 항상 최선을 다하는 30대 노장 나경수와 윤영중의 열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이 코치는 "선수들이 꾸준히 기량을 보여주려면 경기력과 자기관리능력, 성실함, 책임감 등을 갖춰야 하는데 두 선수는 이 4가지를 모두 갖췄다"고 칭찬했다.그는 "현재 1년씩 계약하고 있어 가능할지 모르지만 작은 꿈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나경수가 먼저 제 자리를 이어 받은 후 윤영준이 또 그 자리를 물려 받는 좋은 전통이 만들어졌음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경기도체육회 핀수영 나경수(왼쪽), 윤영중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20대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8-06 강승호

[세계선수권 마친 박태환]좋은 기록 기대했는데 많이 아쉬워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 큰 의미안세현·김서영 좋은성적에 기뻐내년 자카르타AG 잘 준비할 것"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6년 만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건재함을 알린 박태환(28·인천시청)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4위(3분44초38), 200m 8위(1분47초11), 1천500m 9위(14분59초44)에 오르며 메달 없이 귀국한 박태환은 "400m는 예선에서 좋았는데, 결승 때 생각과 달리 몸이 안 움직였다. 200m는 스퍼트를 올리는 시점에서 제대로 못 했다. 준비도 열심히 했고, 로마 대회에서도 마무리를 잘하면서 좋은 기록을 예상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소득으로 '경험'을 꼽았다.그는 "지난해 올림픽과 달리 결승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한 것은 의미가 있었다"면서 "기록도 좋았으면 더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 목표는 내년 자카르타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의 선전을 꼽았다.박태환은 "이번 대회까지 계속 외국에서 생활했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좋은 경험으로 생각한다"면서 "심적으로 여유를 갖고 잘 준비해서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끝으로 좋은 성적을 낸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서 언급했다.그는 "안세현, 김서영 선수가 좋은 성적을 냈고, 많이 축하해 줬다."면서 "무엇보다 제가 아닌 다른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다보니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은퇴하더라도 그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는 믿음이 생겼고, 한국 수영 발전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건재를 과시한 박태환이 대회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8-01 김영준

'한국 수영의 미래' 안세현 김서영 '금의환향'… 亞게임 메달 정조준

한국 여자수영 역사를 새로 쓴 대표팀 안세현과 김서영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2017 국제수영연맹(FINA)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안세현은 접영 100m 5위로 선전하더니, 접영 200m에서는 4위에 올라 이남은의 종전 여자 선수 세계선수권 최고 순위(8위)를 넘어섰다.또한 한국신기록만 3차례(접영 100m 2번, 200m 1번) 돌파하며 '신기록 제조기' 명성을 이어갔다.한국 개인혼영 간판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6위를 차지했다.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혼영 결승에 출전한 건 김서영이 처음이다.두 사람은 다음 목표로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잡았다. 한국 여자 경영 선수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건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5개)를 시작으로 조희연(1개), 정다래(1개)까지 세 명뿐이다.안세현은 "한국신기록을 세 번 경신해서 뜻깊은 대회였다"며 "정상의 자리에 한번 서보고 싶다. 내년 아시안게임과 내후년 세계선수권에서 먼저 차근차근 밟고 싶다"고 당당하게 목표를 밝혔다.김서영 역시 "(내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채워갈 게 생겼다는 게 만족스럽다. 보완해가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안세현은 '여자 박태환'이라는 찬사에 대해 "그런 말은 과분하다"면서도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는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안세현은 10월 전국체전 전까지 휴식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 계획이다. 김서영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한다./디지털뉴스부2017 국제수영연맹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이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67로 4위에 오른 안세현(왼쪽)과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혼영 결승에 진출한 김서영이 입국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2017 국제수영연맹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이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67로 4위에 오르고 한국신기록을 3차례(접영 100m 2번, 200m 1번) 돌파한 안세현이 대회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8-01 디지털뉴스부

어색한 '노메달'… 박태환, 공백딛고 세계선수권 역영

박태환(28·인천시청)이 '노메달'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감했다. 박태환은 지난 29일 오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천500m에서 전체 9위(14분59초44)의 기록으로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얻는데 실패했다. 8위와 기록 차는 불과 0.12초 차였다.비록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한 건 박태환에겐 큰 소득이다.긴 공백기를 딛고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여전히 메달권에 근접할 만한 기량을 확인했다는 점은 성과였지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보여준 '체력 저하'는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박태환에게 숙제로 남았다.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확인한 것이다.이번 대회 경영 종목 중 가장 먼저 시작된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은 3분44초38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3위와 불과 0.45초 차였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3분45초63)보다는 좋았지만, 전국체전(3분43초68)보다 저조했다. 만약 전국체전 기록을 유지했다면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자유형 200m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준결승에서 올해 최고 성적인 1분46초28을 냈던 박태환은 결승에서 1분47초11에 그쳐 8명 중 가장 늦게 터치패드를 찍었다. 유일한 80년대생이었던 박태환은 계속된 경기로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노출했다. 1천500m에선 '마의 15분'을 넘어서며 오히려 전성기 때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비록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박태환의 건재함을 알린 레이스였다.노민상 전 감독도 "리우에서 힘들었던 박태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만 해도 잘한 것"이라면서 "긴 공백기 후 오랜만에 세계 정상급 선수와 경기하면서 느낀 게 많았을 것이며, 내년 아시안게임과 2019 광주 세계선수권 대회 등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7-30 김영준

또 새 역사 쓴 안세현, 여자 접영 200m 4위 '역대 최고'… 7년만에 한국신기록 경신

한국 여자 수영의 희망으로 떠오른 안세현(22·SK텔레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번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대회를 마쳤다.안세현은 28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67의 한국신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특히 안세현은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인 2분07초54는 물론이며, 최혜라가 2010년 전국체전에서 달성한 한국 기록을 7년 만에 경신했다.이로써 안세현은 한국 여자 최초 두 종목 결승 진출, 한국 기록 경신,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인 4위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8위로 결승에 올라 8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세현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첫 50m 구간에서 1위로 치고 나서며 기대감을 높였다.50~100m 구간에서 잠시 4위로 처졌지만, 다시 힘을 낸 안세현은 100~150m 구간에서 금메달리스트 벨몬테와 공동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마지막 150~200m 구간에서 3명의 선수가 달아나 메달권에서 멀어졌지만, 안세현은 5위권 선수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4번째로 레이스를 끝내며 가능성을 확인시켰다.앞서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리나라 여자 선수로는 최고인 5위에 올랐다.자신의 주 종목이었던 접영 100m에서 5위에 올랐던 안세현은 오히려 200m에서 더 높은 순위인 4위를 차지하며 2020년 도쿄 올림픽 메달 기대주로 떠올랐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은 28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67의 한국신기록으로 8명 중 4번째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역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7-07-28 박주우

안세현, 접영 100m 세계 5위 여자 역대 최고성적… 김서영 개인혼영 200m 6위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으로 떠오른 안세현(22·SK텔레콤)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을 냈다. 안세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5위를 차지했다.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에서 이남은이 기록한 8위 기록을 뛰어넘는 것으로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다.올림픽을 포함해도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이다.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결선에 오른 것은 안세현 선수가 역대 다섯 번째로 여자 접영에서는 처음이었다.이날 금메달은 세계기록(55초48) 보유자인 사라 셰스트룀(스웨덴·55초53)이 차지했고 엠마 매키언(호주·56초18)과 켈시 워렐(미국·56초37)이 은·동메달을 나눠 가졌다.안세현은 동메달을 따낸 워렐에게 0.7초 뒤졌다.한편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혼영 200m 결선에 오른 김서영은 역영 끝에 6위에 올랐다. 안세현의 성적에 빛이 가렸지만 이 또한 한국수영사에 남을 역영이었다.개인혼영 200m는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의 순서로 50m씩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서영이 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40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김서영은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결승에 진출, 한국 수영사를 새로 썼다. 사진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힘껏 헤엄치는 안세현. /연합뉴스

2017-07-25 박주우

박태환, 자유형 200m 8위로 결승 진출… 26일 메달 도전

박태환(28·인천시청)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박태환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8로 경기를 마쳐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8위로 따냈다.예선에서 1분47초11로 16명 중 14위를 기록한 박태환은 준결승 1조 1번 레인에 배치됐다.풀 바깥쪽인 1번 레인은 물살의 영향을 크게 받아 선수들이 꺼리는 곳이다. 그러나 박태환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이번 시즌 자신의 자유형 200m 최고 성적을 내며 결선에 진출했다.박태환의 자유형 200m 역대 최고 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당시 세운 1분44초85다.준결승 1위는 덩컨 스콧(영국·1분45초16), 2위는 제임스 가이(영국·1분45초18), 3위는 쑨양(중국·1분45초24)이 각각 차지했다.한편 박태환은 26일 열릴 결승에서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종목 10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박태환이 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다. 박태환은 이 경기에서 1분46초28로 8위를 차지,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2017-07-25 박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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