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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끝나지 않은 도전'

박태환(28·인천시청)이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4위에 그쳤다. 그러나 희망을 보여줬다.박태환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에 레이스를 마쳐 4위를 차지했다.올해 세계랭킹 1위 쑨양(중국·3분41초38)이 대회 3연패를 이뤘고,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호주·3분43초85)과 동메달리스트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43초93)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에 오른 8명 중 가장 빠른 출발반응속도(0.62초)로 물에 뛰어든 박태환은 첫 50m 구간을 2위(25초82초)로 헤엄친 뒤 100m 구간을 돌 때는 1위로 치고 나섰다.200m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입상권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특유의 폭발적 스퍼트로 8명 중 가장 빠른 26초43의 가장 빠른 기록을 내며 희망을 안겼다. 공백기를 가졌던 박태환이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출전 선수 52명 중 최고령이다. 하지만, 20대 초반의 선수들과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경기를 마친 박태환의 얼굴에서도 '노메달'의 아쉬움 보다는 희망이 읽혔다. 박태환의 도전은 26일 자유형 200m와 31일 자유형 1천500m에도 이어진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7-24 김영준

박태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승 진출… 대회 통산 3번째 금메달 도전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안착했다.박태환은 23일 (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 경기에서 3분45초57을 기록하며 호주의 데이비드 매케언(3분45초5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에 출전한 전체 52명의 선수 중에선 5조에서 경기한 펠릭스 아우보크(오스트리아·3분44초19), 쑨양(중국·3분44초55)에 뒤진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이날 3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맥 호튼(호주), 동메달리스트 가브리엘레 데티(이탈리아), 매케언 등과 레이스를 펼쳤다. 6조 출전 선수들 중 유일한 '80년대 생'이었던 박태환은 어린 경쟁자들에게 밀리지 않으며 선두권에서 터치패드를 찍었다.호튼(3분45초60)이 전체 5위, 제임스 가이가(3분45초64·영국)가 6위, 데티(3분45초72)가 7위, 그로스(3분46초14·미국)가 8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자들은 24일 0시30분에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박태환은 세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노린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박태환 선수. /AP=연합뉴스

2017-07-23 김영준

와신상담 마린보이… 박태환, 6년만에 세계수영선수권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8·인천시청)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전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입성했다.지난 달 19일 출국한 박태환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달 간의 현지 적응훈련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로 이동했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예선 탈락하며 수모를 겪은 박태환은 6년 만에 출전하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박태환은 지난 달 로마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전초전 성격으로 치른 '2017 세테 콜리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자신감을 쌓았다. 그는 세테 콜리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89, 400m에서 3분44초54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400m에서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45초88)와 리우 올림픽 우승자 맥 호튼(호주·3분47초58)을 크게 따돌렸다.박태환은 부다페스트에서 최종 적응훈련을 펼친 뒤 23일 경영 첫날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올 시즌 '빅3'인 쑨양(중국), 데티, 호턴과 경쟁한다. 내심 껄끄러워했던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3분47초30)가 컨디션 난조로 자유형에 참가하지 않고 배영과 개인 혼영에 집중하기로 해 '한일전'이 주는 심리적 부담감은 덜었다. 박태환이 금메달을 따낸다면 2011년 상하이 세계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6년 만의 세계 정상 복귀다.400m에 이어 박태환이 출전할 남자 자유형 200m는 24일 시작되며, 1천500m는 29~30일 벌어진다.한편, 박태환 외에 한국 여자 수영의 쌍두마차로 최근 접영 100m에서 57초28의 한국기록을 세운 안세현(22·SK텔레콤)과 개인 혼영 400m에서 4분35초93의 한국기록을 세운 김서영(23·경북도청)은 종목별 결선 진출을 노린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7-18 김영준

동백초 한승빈 '0.08초차 ' 값진 금메달… 동아수영대회 평영50m 우승

한승빈(동백초)이 제89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한승빈은 25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초부 평영 50m 결승에서 34초23을 기록해 진채호(과천초·34초31)를 가까스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또 남자일반부 평영 50m 결승에선 주장훈(오산시청)이 27초73의 기록으로 신형근(서귀포시청·28초13)과 신형수(고양시청·28초65)를 꺾고 1위에 올랐다.개인혼영 400m 결승 남중부에서는 이우진(수원매현중)이 4분48초09로 김강빈(대전탄방중·4분50초16)과 어대규(신연중·4분51초36)를 가볍게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서도 이도륜(경기체고)이 4분51초43을 기록하며 정지원(서울체고·5분01초07)을 가뿐히 제치고 우승을 맛봤다. 여자일반부 부문에서는 임은정(화성시청)이 5분04초74로 우승을 거머쥐었다.여자일반부 접영 200m 결승은 이정민(안양시청)이 2분15초18로 조윤희(화성시청·2분21초92)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김혜빈(안양시청)이 9분4초63으로 진효정(은성중·9분22초40)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남자고등부 수구 결승에 오른 경기체고는 강원체고를 상대해 6-7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6-25 강승호

박태환, 전성기 '막판 스퍼트' 부활… 로마 국제수영, 200m·400m 2관왕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사진)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치른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박태환은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열린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8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전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54로 1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2개 주종목 모두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이 됐다.박태환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그레잉거 니콜라스(1분48초30), 스콧 던컨(1분48초47·이상 영국)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던컨은 올해 세계랭킹 3위 기록(1분45초80)을 가진 선수다. 전날 400m 결승에서도 박태환은 가브리엘 데티(3분45초88·이탈리아)와 맥 호튼(3분47초58·호주)을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호튼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같은 종목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데티도 당시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박태환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박태환이 전성기 때 보여줬던 레이스 막판 폭발적 스퍼트로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함에 따라 6년 만에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17세계수영선수권대회(2년마다 개최)는 다음 달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막을 올린다. 경영 경기는 7월 23일 시작될 예정으로, 박태환은 로마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뒤 다음 달 중순께 결전지로 이동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연합뉴스

2017-06-25 김영준

자신과 경쟁하는 박태환

'대한민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8·인천시청)이 6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8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15일 귀국한 박태환은 짧은 국내 일정을 마치고 대회 준비를 위해 로마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2년마다 개최)는 다음 달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막을 올린다.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로마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후 다음 달 중순 결전지로 이동할 계획이다. 박태환이 출전하는 경영 경기는 7월 23일 시작된다.박태환은 귀국 후 지난 1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가 굉장히 빨리 좋아졌다. 부상 없이 훈련도 잘하고 있다"면서 "조심스럽지만, 금메달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환은 이번 대회 100·200·400·1천500m 등 네 종목의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그 중 자신의 주종목인 200m와 400m에선 자신의 최고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 최고 기록은 7년 전이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작성한 1분44초80과 3분41초53이다. 박태환은 올해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71로 세계랭킹 6위에 올라 있으며, 자유형 400m에서는 3분44초38로 세계랭킹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둘 다 올해 1위 기록과는 2초 정도 차이가 난다.그럼에도 박태환은 "신예 선수도 많고, 지난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도 많이 나오는 이번 대회는 좋은 성적을 낼 기회이자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6-18 김영준

[주목 이선수]전국대회 두각 나타낸 과천초 진채호

한충철 코치 만나 '공포 극복'성실한 훈련·대담함, 큰 장점"올림픽 나가 세계新 세울 것""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7일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만난 수영 유망주 진채호(과천초)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100m 평영에서 세계기록을 보유한 평영부문의 세계적인 수영스타, 일본 수영 영웅 기타지마 고스케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세계적인 수영 선수를 꿈꾸는 진채호는 지난 4월 김천에서 열린 제7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남초부 평영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다.지난달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남초부 평영 50m에서 은메달과 혼계영 2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진채호는 4살때 수영장에서 물을 먹고 울면서 뛰쳐나온 후 한동안 물 가까이 가는 것을 두려워 했지만 7살때 한충철 코치를 만나며 수영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한 코치는 "사실 채호는 수영을 하기에는 유연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무릎보다 발목이 좋아 부족한 유연성을 채워주고 있다"며 "채호가 기량이 좋아지는 건 어느 누구보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런 노력의 결과, 진채호는 도대회를 넘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진채호의 또다른 장점은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등 큰 대회에서 긴장하지 않고 항상 준비한 것을 보여준다는 점이다.진채호는 "수영이 너무 재밌다. 그리고 열심히 훈련한 것을 대회에서 시험해 볼 수 있기에 대회에 출전하면 긴장하기 보다는 설렌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평영이 주종목이지만 유연성이 좋지 않아 불리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어머니와 선생님들께서 잘 가르쳐 주셔서 그런 부분은 잘 극복해 내고 있다. 키가 커가면서 성적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진채호는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신기록도 작성하고 싶다. 꼭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올림픽에서 은메달이나 동메달만 따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과천초 수영 유망주 진채호가 7일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6-07 강승호

[소년체전 영광의 얼굴]인천선수 첫 3관왕 수영 삼산중 김재근

"3관왕에 올라서 기쁘고, 부모님께 금메달을 안겨 드려서 더욱 기쁩니다."김재근(인천 삼산중)은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첫날이었던 지난 27일 수영 남중부 자유형 100m(52초65)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튿날인 28일 200m 결승에서 1분54초08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서 심완준(해원중), 김민혁(동인천중), 임예준(명현중)과 함께 출전한 계영 400m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며 인천 선수로는 대회 첫 3관왕에 등극했다.'마린보이' 박태환의 활약을 보면서 수영선수가 된 김재근은 초교(진산초) 6학년 때 출전한 제43회 소년체전에서도 남초부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정상에 섰다. 3년 후 다시 소년체전 다관왕에 오른 것이다.또래 선수들보다 다소 작은 키는 김재근의 유일한 단점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담한 시합운영과 근력 등 기존의 장점을 키우고 스피드를 더욱 끌어올리는 훈련에 매진했다. 이는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달 김천에서 열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할 때 기록(1분54초87) 보다 더 빨라졌다.김재근은 "평소 키가 커지도록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잠도 많이 자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가대표가 되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산/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선수 첫 3관왕에 오른 삼산중 김재근. 아산/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5-28 김영준

마린보이, 장거리도 독무대 '3관왕 물살'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첫 실전 무대인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세계수영 정상복귀에 박차를 가했다.박태환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자유형 1천500m 결승에서 15분06초3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자자유형 400m와 200m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순간이었다.2012년 작성한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한국기록(14분47초3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위 그룹에 10초 이상 앞서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15분07초86) 보다도 빨랐다. 올해 세계랭킹 1위 기록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이탈리아)의 14분37초08이다.대한수영연맹이 이번 대회기록을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기준 기록으로 인정하기로 한 가운데,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 A기준기록(15분12초79)을 무난히 통과했다. 결승을 뛰지 않은 자유형 100m까지 포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네 종목 모두에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A기준기록을 넘어섰다.박태환이 실전을 치른 것은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제13회 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5개월 만이었다. 50m 정규코스 대회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다.올해 호주에서 훈련을 이어온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다시 호주로 넘어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다음 달 중순 잠시 귀국했다가 바로 짐을 챙겨 유럽으로 이동해 시차 적응을 겸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5-08 김영준

박태환, 이틀연속 '金보라'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첫 실전 무대인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박태환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열린 남자 자유형 4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지난해 리우올림픽 전 종목 예선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봤던 박태환은 전국체전(10월) 2관왕으로 재기의 발판을 다졌고, 아시아수영선수권 4관왕(11월)과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3관왕(12월)에 오르며 재기했다. 오는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 차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다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세계 수영 정상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앞서 열린 예선에서 1분48초24로 67명 가운데 1위로 결승에 오른 박태환은 결승에서도 압도적으로 상대를 따돌렸다. 2위 주앙 데 루카(1분47초83·브라질)보다 1초 이상 앞섰다. 박태환의 200m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기록한 1분44초80이며, 세계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의 1분42초00이다.대한수영연맹이 이번 대회 기록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기준 기록으로 인정하기로 한 가운데,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 200m A기준 기록(1분47초73)을 가볍게 넘어섰다. 또한, 전날 100m와 400m에서 이미 A기준 기록을 넘긴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 3개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5-07 김영준

'마린보이' 박태환, 올해 첫 실전서 자유형 400m 금메달… 올해 랭킹 4위 기록

'마린보이' 박태환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첫 실전 무대에서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박태환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위 펠릭스 어보에크(미국·3분50초39)에 6초01이나 앞서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특히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작성한 3분44초68보다도 0.30초나 빠른 기록으로 올 시즌 세계 랭킹 4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었다.올해 남자 자유형 400m 세계 랭킹 1위 기록은 쑨양(중국)이 지난달 중국선수권대회에서 찍은 3분42초16이다.박태환이 실전을 치른 것은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제13회 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5개월 만이다.길이 25m의 쇼트코스가 아닌 50m의 롱코스 대회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다.한편 박태환은 이날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62의 기록으로 전체 참가선수 61명 중 1위에 올랐지만 결승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A기준기록(48초93)을 넘어서면서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100m 기록은 올해 세계 랭킹에서는 11위에 해당한다.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와 1,500m에도 출전한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지난해 충남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400m 자유형 결승 경기에 나선 인천대표 박태환(인천광역시청)의 모습.

2017-05-06 박주우

박태환, 올해 첫 공식경기 '입수'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올해 첫 공식경기에 나선다.박태환은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17 아레나 프로 스윔시리즈 대회에 출전한다.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FINA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 2월부터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담금질을 하고 있는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100m·200m·400m·1천500m 등 네 종목에 참가한다.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갖출 계획이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기록을 국가대표 선발 기준기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박태환은 오는 12~15일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지난해 11월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4관왕, 12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등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 것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대회를 불과 2개월 여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박태환이 어느 정도 기록을 내느냐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박태환은 애틀랜타 대회를 마치면 다시 호주로 건너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잠시 귀국했다가 바로 유럽으로 건너가 시차 적응을 겸한 마무리 훈련을 하고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5-03 김영준

박태환, 6년만에 '롱코스 세계선수권' 정조준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을 하려고 호주로 떠났다. 박태환은 올해 첫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시드니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전훈은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준비의 시작이다.박태환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윈저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돌아온 뒤 국내에서 휴식하며 재충전해왔다. 박태환은 시드니에서 다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세계선수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대표 선발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전훈에는 한승호 컨디셔닝트레이너와 정송영 웨이트 트레이너가 전담팀으로 동행한다. 시드니에서는 호주인 지도자 팀 레인이 박태환의 훈련을 이끈다. 레인 코치는 도핑 규정 위반으로 FINA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를 당했던 박태환이 징계에서 풀린 지난해 3월 시드니로 건너가 6주간 훈련할 때 함께 했던 지도자다.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재기에 성공한 박태환은 올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태환이 올림픽 규격의 50m 롱코스에서 펼쳐지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것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가 마지막이었다.박태환은 출국에 앞서 "올해도 빛이 나는 것을 목에 걸고 싶다"고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욕심을 드러낸 뒤 "부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 잘하고 돌아오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연합뉴스박태환이 호주 시드니에서 2017년 첫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2-16 연합뉴스

박태환 "흐지부지 끝내지 않겠다"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6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선언했다.박태환은 23일 자신의 이름을 딴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2017년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 자리에서 박태환은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떤 종목에 나가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중에 있다"면서 "어떤 경기에 출전하든, 그 종목에서 좋은 기록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혀 대회 출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자유형 200m도 욕심나지만, 400m는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딴 상징적인 종목이다. 400m에서 우승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한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냈었다.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올림픽과 더불어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새로운 스타와 신기록이 끊임없이 탄생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대회는 홀수 해마다 열리며, 올해는 7월 14~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박태환은 지난해 12월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관왕을 차지했을 때까지만 해도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9년에는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안방인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만큼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인천시는 박태환에게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고, 자신감을 회복한 박태환도 출전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박태환은 "저의 수영인생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선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도 얘기한다. 나갈 수는 있지만, 흐지부지 끝내는 것은 내가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착실히 대회를 준비하겠다. 그러기 위해선 세계선수권, 내년 아시안게임이 먼저다. 수영을 언제 그만둘지 모르겠지만, 그 시점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때보다 더 빛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지난해 국가대표선발 과정 논란에 대해 박태환은 "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작년은 힘든 한 해였지만, 저로 인해 나아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이중징계 처벌도 개선됐고, 후배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실전처럼 '마린보이' 박태환이 23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공개 훈련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7-01-23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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