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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선필 경기도육상단 총감독, "6500점 목표, 체전 여유있게 달린다"

효자종목 진가 '28연패 달성 의지' 고등·일반부 트랙 전력 자신만만선수층 얇은 마라톤 육성 과제로"경기 육상 28연패! 종합점수 6천500점 획득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대한민국 체육사의 한 획을 긋게 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오는 10월 서울에서 치를 예정인 가운데 '무적' 경기도 육상이 지난해에 이어 '28번째 무한질주'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 육상 선수단의 총감독인 김선필 경기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은 16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담할 수는 없다. 27년간 선배들이 세워 놓은 업적을 제가 서울에서 깨뜨릴 수 없다"며 28연패 달성 의지를 밝혔다.단거리인 100m 달리기와 허들, 높이뛰기, 창던지기, 마라톤 등 종목 수만 해도 약 30개에 달하는 육상은 크게 트랙 경기(단거리·중거리·장거리)와 필드 경기(도약·투척)로 구분된다. 171명의 도대표 육상 선수들은 3만1천500점(트랙·필드·마라톤 등 각 1만500점)이 걸려있는 부문별 종목에 출전해 전국의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지난해 99회 전국체전에서 도는 금 24개 등 총 5천555점을 획득해 2위 경북(4천294점)을 가볍게 제치고 27년 연속 왕좌에 오르는 등 효자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김 사무국장은 "지난달 사무국장 회의에서 파격적으로 6천500점 달성을 하겠다고 했는데,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점수를 많이 획득해 타 종목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 주려고 구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지난해에 비해 트랙 부문에서 도가 더욱 두각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도는 당초에도 남고·여고·남일·여일부 모두 강하다는 평가가 있던 상황에서 이재성(양주 덕계고)과 고승환(성균관대)의 기량이 더욱 향상돼 남고·남일부 100m와 200m, 400m계주, 1천600m계주까지 모두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계주 출전 선수들 중 지난 15일까지 남고·여고·여일부는 바통터치 등 훈련을 마무리 했고, 남일부는 오는 27일 합동훈련을 예정하고 있다.투척 경기에선 포환던지기 한국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일우(남양주시)를 믿고 갈 수 있으며, 창던지기에선 김우중(용인시청)이 새로 들어와 상당한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김 사무국장은 "마라톤이 조금 걱정된다. 선수층이 얇은 데다가, 따로 마라톤을 육성하는 학교도 없는 실정"이라며 "지난해 5등을 해 올해에는 4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 선수단 관리는 매일 같이 유망선수 또는 코칭스태프들과 전화통화를 하거나, 경기도체육회관 내 연맹 사무실에서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김 사무국장은 여일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파했다. "여일부 단거리에 성결대 선수단이 도 대표로 돼 있는데, 전문대 팀이라도 하나 더 창단됐으면 좋겠다"며 "도내 우수 선수들이 상당수 타 지역으로 나가 있다. 여대부 8명의 선수 중 최소 4~5명이 도 출신 선수들이다. 갈 곳이 없어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다"고 안타까워 했다.끝으로 "지난 3년간 회장사인 크라운해태에서 도 육상의 꿈나무 발굴사업 계획이 회사 컨셉트와 맞다고 판단, 지원해줘 고민 없이 오늘에 이르게 됐다. 늘 감사해 하고 있다"며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둬 경기도가 100회 대회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 육상이 분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7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육상선수단. /경기도육상연맹 제공김선필 경기도육상연맹 사무국장. /경기도육상연맹 제공

2019-09-16 송수은

[화제의 선수]'고교 육상 에이스' 양주 덕계고 이재성

추계 중고대회·장관기 대항 등100·200m 종목 타의 추종 불허신장 181㎝·다리 길이만 112㎝ 좋아진 신체조건 운동접목 숙제"전국체전 작년놓친 4관왕 딸것""그냥 달리는 게 재미있어요! 시작을 알리는 총소리도 좋고, 그 상황의 긴장감이 너무 좋습니다!"한국 고교 육상계의 '단거리 최강'이자 차세대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이재성(양주 덕계고)은 21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사인 볼트, 칼루이스 등 누구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오롯이 트랙에 나설 때 순위에 연연 하지 않고 좋은 기록을 내는 데에만 집중한다"고 밝혔다.이재성은 지난 12일 제48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100m를 10초54로 달려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전에서도 100m를 10초45로 끊어 대회신기록을 달성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6월 2019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도 100m(10초54)와 200m(21초17)를 석권하는 등 상당수 대회에 출전하면서 100m·200m 등 단거리 종목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교 3학년인 만큼 성장기인 그는 신장이 좀 더 커져 181㎝가 됐으며, 다리 길이도 112㎝에 달한다. 육상 선수로서 이 같은 신체조건은 매우 주요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현재 아시아 랭킹 3위로 알려진 이재성은 "저도 키가 커져 기분도 좋지만, 아직 운동에는 접목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다리 보폭을 대회에서 잘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 잘 쓰고 싶은데, 하루 빨리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쓴웃음을 지었다.전문체육인으로서 육상에 발을 들여 놓은 지 만 3년째. 양주 백석중 3학년에 재학하던 당시 시 단위 대회에 출전해 1위에 오른 것을 눈여겨 본 학교 체육교사가 이재성을 육상계로 영입했다.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에 세운 10초41. 오히려 올 상반기 대회결과가 더 저조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잘 뛰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이재성의 최종 목표는 한국인 최초로 9초대에 진입하는 것. 그는 "지금 당장은 이룰 수 없지만, 대학에서 체력 단련을 통해 9초대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의 목표는 10초35를 끊는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평소 '자만하지 말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해 1위를 유지해 왔다는 후문도 있다.경쟁자 이시몬(경기체고)에 대해서도 긍정 평가했다. 그는 "원래 시몬이가 중학교 시절 원탑이었다. 고교에 진학하면서 1등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연습을 거듭해왔다"며 "그 결과 2학년 때부터 대회 우승을 해오고 있다. 선의의 경쟁자다. 대학에서도 함께 운동하며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맹활약도 예고했다.이재성은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그간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전국체전에 나갔을 때 당연하게 대회 4관왕을 할 수 있겠거니 생각했다가 결국 실수를 해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 충격을 크게 받았다"고 회상했다.특히 "그 후 1년간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해왔다"며 "전국체전 100m와 200m, 400m 계주와 1천600m 계주 등 대회 4관왕을 차지해 우리나라 육상계의 차세대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발돋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체육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이재성이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이재성(양주 덕계고)이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4관왕 달성을 자신했다. /양주 덕계고 제공

2019-08-21 송수은

과천시청 신동민, 실업육상 '금빛 허들' 넘었다

男110m 원종진·안금찬 제치고 金男1600m계주 고양시청·과천시청 부산은행에 이어 2·3위로 아쉬움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신동민(과천시청)이 110m 허들 종목 왕좌에 오르면서 경기도 육상선수단이 마지막까지 열전을 펼치는 등 활약상을 보였다.신동민은 대회 최종일인 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부 110m 허들에서 14초51을 기록하며, 원종진(보은군청·14초84)과 안금찬(부산은행·14초8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천600m 계주에선 남녀 선수단이 아쉽게 2·3위를 차지했다.우선 남자부 이무용·이효준·김준영·박효준의 고양시청은 3분20초61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부산은행(김대홍·이승윤·윤성호·안금찬)이 3분15초42로 5초 가량 앞서 결승선을 밟아 은메달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과천시청(박찬양·이요한·이우빈·강연하)은 3분22초1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임지희·권정미·한아름·신지애가 팀을 이룬 시흥시청은 3분59초71을 기록한 반면, 정선군청(안경린·우유진·박미진·정영희)이 3분50초5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 자리를 놓쳤다.이에 앞서 이세하(경기도청)는 전날 여자부 1만m 경보에서 49분39초52로 전다영(강릉시청·51분45초16)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여자부 800m 결승에 나선 최지혜(화성시청)는 2분12초55로 금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 남자부 엄태건(남양주시청)은 1분51초54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남자 창던지기에선 김우중(용인시청)이 72m19를 던져 1위를,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선 임은지(성남시청)가 4m를 뛰어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07 송수은

'평화·생명의 DMZ 155마일' 첫 발 떼다

道, 접경지역 첫 '횡단 걷기행사''강원 고성~경기 파주' 16일 여정대원들 100명 임진각서 '출정식''DMZ 155마일 걷기' 행사가 5일 오전 파주 임진각에서 출정식을 갖고, 기나긴 여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날 출정식에는 북측과 인접한 접경지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되는 DMZ 횡단 걷기 행사를 기념,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박관열·유영호·민경선 도의원, 걷기대원 100명 등이 참석해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원했다.국방부와 강원도가 후원하는 이번 걷기 행사는 'DMZ 155마일 평화의 길을 함께 걷다'를 주제로 국민들에게 생명과 평화가 숨쉬는 DMZ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각인시키고자 마련됐다.'DMZ 155마일 걷기' 행사는 전국에서 자원해 최종 선발된 걷기대원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15박 16일의 대장정을 시작할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이날 참가자들은 출정식 이후 강원도 고성으로 이동해 걷기 일정을 시작해 20일까지 강원 인제와 양구, 화천, 철원, 경기도 연천을 거쳐 파주에 이르기까지 경기·강원 접경지역을 걷게 된다. 걷기 코스에는 국방부의 협조로 평소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민통선 구간이 포함돼 있다.숙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기·강원 내 민간 숙소시설이나 경기도의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를 적절히 병행해 이뤄진다.이밖에도 DMZ가 지닌 생태·문화·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차원에서 '전문가·유명인사 초청 토크 콘서트', '작은 음악회', 걷기구간 곳곳의 명소 및 유적지 탐방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특히 14일에는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경기도의원 등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교류를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신명섭 평화협력국장은 "DMZ 155마일을 걸으며 평화와 생명, 소통과 화해를 소망해 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0명의 대원들이 순조롭게 장정을 마치고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귀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5일 오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DMZ 155마일 걷기' 출정식에서 참가대원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9-08-05 전상천

'400m 55초29' 양예빈, 올림픽金 밀러-위보 15살 때보다 빠르다

현재 세계 육상 여자 400m는 쇼네이 밀러-위보(25·바하마)의 시대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400m 금메달리스트(49초44) 밀러-위보는 올해도 49초05로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를 달린다. 2018년 48초97로 1위였고, 2017년에도 49초46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9년 동안 멈춰 있던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을 바꾸며 한국 육상의 희망으로 떠오른 양예빈(15·계룡중)은 "아직 밀러-위보의 경기를 본 적은 없다. 세계적인 선수 중에서는 앨리슨 펠릭스(34·미국)를 가장 좋아하고, 영상을 많이 봤다"며 "그 선수들은 나와 너무 격차도 크고, 먼일 같아서…"라고 했다. 아직 어린 양예빈은 세계적인 선수와의 비교를 부담스러워한다. 현실적으로 아직 넘어서야 할 또래의 아시아 선수도 많다. 그러나 양예빈의 성장 폭은 '세계무대에 서는 한국 여자 육상 단거리 선수'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양예빈은 7월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1990년 김동숙이 작성한 종전 여자 중학생 기록 55초60을 29년 만에 0.31초 단축했다. 이날 양예빈이 기록한 55초29는 올해 성인을 포함한 한국 여자부 전체 2위 기록이기도 하다. 양예빈의 다음 목표는 54초대 진입이다. 이후에는 한국기록 수립(53초67)까지 노린다. ◇ 양예빈, 아시아 18세 이하 랭킹 7위…2004년생 중에는 최고 = 양예빈의 기록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8세 이하, 20세 이하, 성인 등 3부문으로 기록을 정리한다. 2004년 3월 16일에 태어난 양예빈은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 400m 랭킹 7위로 올라섰다. 양예빈보다 좋은 기록을 가진 6명은 모두 2002년, 2003년생이다. 세계주니어 상위권 선수들과는 격차가 있다. 양예빈은 18세 이하 세계 여자 400m 랭킹 공동 95위다. 2004년 이후 태어난 선수 중 양예빈보다 빠른 400m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12명이다. 하지만 양예빈의 기록은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양예빈의 400m 개인 최고 기록은 57초51이었다. 1년 사이에 양예빈은 무려 2초22를 단축했다. 초등학교 때 멀리뛰기, 세단 뛰기를 하다 중학교 1학년이던 2017년부터 트랙 종목에 뛰어든 '짧은 경력'을 고려하면 양예빈의 성장은 더 놀랍다. ◇ 밀러-위보의 15살 400m 기록은 양예빈보다 0.23초 느려 = 400m는 매우 고통스러운 종목이다. 100m와 200m는 고통을 느끼기 전에 레이스가 끝난다. 800m부터는 속도를 조절해서 뛴다. 그러나 400m는 꽤 긴 시간을 전력으로 달려야 한다. 그래서 세계적인 선수들도 12∼13세 이후에 400m에 도전한다. 최강자 밀러-위보, 미국이 사랑하는 육상 스타 펠릭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바레인으로 귀화한 '단거리 천재' 살와 나세르 등 여자 400m를 주름잡는 스타들도 100m, 200m에서 '단거리용 근육'을 단련한 뒤, 400m에 힘을 쏟았다. 이들 모두 기록이 급격하게 상승한 순간이 있다. 밀러-위보의 15살(2009년) 400m 최고기록은 55초52였다. 현재 15살인 양예빈의 최고기록 55초29보다 0.23초 느리다. 그러나 밀러-위보는 16살이던 2010년에 52초45로, 1년 사이 3초07을 단축했다. 그는 21살이던 2015년에 생애 처음으로 49초대 진입(49초67)에 성공했고, 이후 매년 49초대 기록을 작성했다. 펠릭스는 17살이던 2002년에 처음 55초대(55초02)에 진입했다. 그리고 1년 뒤 52초대(52초26)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챔피언이자, 세계 무대에서도 밀러-위보를 위협하는 나세르는 15살이던 2013년까지 54초대를 뛰던 선수였지만, 2014년 52초74로 기록을 크게 단축했다. ◇ 양예빈은 성장 중…아시아의 한계를 넘어서라 = 양예빈을 발굴하고 키운 김은혜(29) 계룡중 코치는 "예빈이가 훈련 때는 54초대도 뛴다"고 했다. 하지만 김 코치는 "예빈이는 성장기다. 아직 근력이 약한 편이라서 이를 보완할 계획"이라며 "성급하게 기록을 줄이려고 하면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차근차근 기록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록을 급격하게 줄이는 시점이 꼭 15∼16살일 필요는 없다. 펠릭스의 예처럼 근력이 어느 정도 자리 잡는 17세 이후에 기록을 단축해도 늦지 않다. 양예빈은 "아시아 단거리 선수들은 18세를 전후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편견도 넘어서야 한다. 실제로 꽤 많은 아시아 단거리 유망주들이 18세 이하에서는 경쟁력을 보이다가, 이후 '아시아용'으로 밀려나곤 했다. "양예빈의 현실적인 목표는 아시안게임 메달권인 51초대 진입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국내 전문가도 꽤 있다. 그러나 한국 육상에 모처럼 등장한 '신성' 양예빈은 아시아인의 한계에서 자유롭다. 그는 "기록이 줄어드는 걸 보면서 400m가 더 좋아진다"고 했다. 기록을 줄이는 재미에 푹 빠진 양예빈에게 지금 필요한 건 응원과 지원이다. /연합뉴스29년 동안 멈춰 있던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을 바꿔놓은 양예빈(오른쪽)과 김은혜 코치. 양예빈은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우승했다. /연합뉴스=김은혜 계룡중 육상부 코치 제공양예빈이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한육상연맹 제공

2019-08-01 연합뉴스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 트랙 보수공사 완료 '조기개장'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이 트랙보수공사를 마치고 지난 2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김홍종)에서 운영하는 별무리경기장 육상트랙은 지난 2005년 준공된 이후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이용할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최근 노후화에 따른 교체 시기가 도달해 지난 5월부터 공공체육시설 국·도비 지원을 받아 전면 보수공사를 추진했다.이번 트랙 보수에 사용된 '폴리원 탄성포장재'는 까다로운 국제육상연맹(IAAF)의 인증을 받은 국산제품으로 수입산(몬도트랙)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인체 유해성분(중금속, 프탈레이트, 용출성 중금속 등)이 없는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제품이다.이번 사업은 당초 8월 중순이 재개장 목표였으나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한 직접설계 및 공사감독으로 설계비 절감과 지연 없는 순조로운 진행을 통해 예정보다 빠른 7월 25일 재개장했다.김홍종 사장은 "체육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트랙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2019-07-30 김환기

장관기 육상, 30년 연속 '경기도 천하'

道, 439점 획득하며 종합우승 차지길규민 400m 1위 등 끝까지 활약고등부 3관왕 이재성·김진영 눈길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육상경기대회에서 30연패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경기도는 29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경기결과 종합점수 439점(초등부 88.5점, 중등부 184점, 고등부 166.5점)으로, 서울(290.5점)과 전남(197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 육상은 지난 11회 대회부터 30회 연속으로 왕좌에 올랐다.대회 폐막에 앞서 진행된 400m 남중부 결승에서 길규민과 이수홍은 51초25와 52초50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세단뛰기 여중부 결승에서 김민지는 11m33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마지막까지 종합점수 확보에 기여했다.앞서 도 육상은 2019 교보생명컵 전국초교 시도대항전에서도 30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등 단일대회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도 육상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8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이재성(양주 덕계고)과 김진영(경기체고)은 이번 대회 남녀고등부에서 각각 3관왕에 오르는 등 최상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이재성은 100m에서 10초45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400m 계주에서 이시몬·서민혁(경기체고)·박민수(포천일고)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1천600m 계주에서도 곽성철(경기체고)·전준민(시흥 소래고)·정민영(성남 태원고)과 호흡을 맞춰 3분17초54를 기록해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김진영 또한 400m에서 57초99로 우승을 차지한 뒤 1천600m 계주에선 이지민(경기체고)·신혜린(안양 평촌경영고)·최윤서(덕계고)와 공동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혼성 1천600m 계주에서도 3분37초32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29 송수은

'경기 마라톤 꿈나무' 몽골 고지대 전훈

도체육회·육상연맹 내달 9일까지전국체전·중학교 선수 위주 선발현지 합동훈련·경기 출전 등 병행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육상연맹이 29일 경기도 마라톤 꿈나무선수단 고지대(몽골) 전지훈련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지훈련은 올란바토로 몽골체육학교와 테를지공원에서 이뤄진다.특히 몽골 전지훈련은 ▲마라톤 꿈나무 선수들의 고지대훈련 기회 제공 및 꿈나무선수의 동기부여 ▲또래 몽골체육학교 선수들과 경쟁을 통한 상호 기량 향상 ▲현지 선수의 훈련과정 관찰 기회 ▲경기육상과 한국육상의 성장동력 및 밑 걸음 작용 역할 ▲파견지도자와 현지지도자 간 기술토론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연맹은 지난 5월 도체육회진흥공모 지원사업에 신청했으며, 도체육회 체육진흥공모사업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이 사업을 선정했다. 이후 연맹 산하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10㎞ 선수와 중학교 꿈나무선수들을 선발했다.우선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도선수단은 몽골체육학교에서 훈련을 할 방침이다. 이 학교는 세계육상연맹에서 지원한 몽골 유일의 우레탄 트랙이 설치돼 있다. 테를지국립공원은 초원으로 이뤄져 해발 1천700m에 위치한 고지대 훈련장이다.도선수단은 비슷한 연령대의 몽골 선수들과 함께하는 합동훈련으로 상호 교류를 하면서 기량향상(5천m 기록 남고부 15분대, 여고부 16분대)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중간 점검 차원으로 초원 마라톤 출전으로 기량 점검도 병행하면서, 주 훈련지인 테를지에서 파트랙훈련으로 심폐지구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유정준 연맹 부회장은 "100회전국체전때 마라톤 부문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이를 위해 연맹은 선수단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경기도육상선수들도 이 기회를 경기육상발전과 자기계발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경기도체육, 더 나아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29 송수은

계룡중 양예빈, 육상 여자 중학교 200m 우승 '24초92, 개인 최고 기록'

한국 육상의 샛별로 떠오른 계룡중학교 양예빈이 200m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양예빈은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200m 결선에서 24초92로 우승했다. 2위는 25초46의 이채현(15·시곡중)이 차지했다. 초속 1.3m의 맞바람이 부는 악조건에서도 양예빈은 종전 개인 최고인 25초09를 0.13초 줄였다. 이날 양예빈이 세운 24초92는 대회 신기록(종전 25초04)이기도 했다 양예빈은 "2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수립해 기쁘다. 내일(29일) 열리는 400m 경기에서 여자 중학교 부별 기록(55초60) 경신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예빈은 한국 육상이 발견한 단거리 유망주다. 1,600m 계주에서 100m 가까이 밀린 상황에서도 역전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대중적인 인기도 얻었다. 기록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양예빈을 향한 기대감도 커진다. 여자 중거리 유망주 김가경(17·전남체고)은 여고부 1,500m 결선에서 4분49초45로 우승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양예빈(왼쪽 세 번째)이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중부 2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한육상연맹 제공

2019-07-28 편지수

장관기 육상대회 新나게 달린 이재성(경기덕계고)

남고부 100m 10초45 대회신 세워인천, 여자 초·중·고 100m 싹쓸이경인지역 학생 육상 선수들이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다.먼저 이재성(경기덕계고)은 대회 2일차인 2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에 출전해 10초45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이시몬(경기체고, 10초69)이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선 초·중·고등 종별 100m종목별 결승을 모두 휩쓸었다. 여자초등부에선 여자 100m결승에 출전한 오소희(인천도화초)가 12초88의 기록으로 황세정(경기광명광덕초, 13초03)과 배윤진(인천일신초, 13초13)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중등부에선 같은 종목 결승에 오른 김수연(인천인화여중, 12초48)이 신가영(경북 상주여중, 12초55)을 0.07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고등부 역시 여자 100m결승에서 12초27의 기록을 올린 김지원(인천인일여고)이 김하은(경기용인고, 12초3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800m도 경인지역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남자 초등 800m 결승에 오른 전지성(인천일신초)이 2분13초82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 오준석(2분15초83)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같은 종목 중등부 경기에선 정우진(경기전곡중, 1분59초45)이 2위인 이상윤(강원체고, 2분04초04)을 큰 차이로 제치고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특히 높이뛰기 초등부 경기는 모두 경인 학생 선수들이 석권했다. 남자 초등부에선 권용환(인천일신초)이 1m60으로, 여자 초등부에선 박하은(인천 부평남초)이 1m40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땄다. 이어 멀리뛰기에 남자 초등부 결승에 출전한 김도현(경기신하초)이 5m13의 기록으로, 남자 중등부 결승에 오른 채원준(경기문산수억중)이 3차 시기 6m41 도전에 성공하며 각각 우승했다.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 결승에선 김소은(경기가평고)이 2차 시기 5m47에 도전해 성공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 밖에 포환던지기 남자중등부 결승에선 강민규(경기시흥중)가 17m32의 기록으로, 500mW 남자고등부 결승에선 송민기(인천체고)가 22분24초60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28 김종찬

[화제의 선수]중고육상연맹회장배 '100m 우승' 이시몬

조진생 감독 지도에 '큰 힘' 얻어올 남은 3개 대회 '10초4'대 목표후반 가속력 올리기 '집중 훈련'10월 전국체전 '1위' 달성할 것"오는 10월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00m 전국 1위를 반드시 달성하겠습니다!" 최근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된 제17회 한국 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배 선수권대회에서 100m 종목 우승자인 이시몬(경기체고)은 24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기량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학교에서 훈련하는 방식을 잘 따르게 된 결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지난 6월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확정된 이시몬의 100m 성적은 대체로 '10초5' 상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에 열린 회장배 대회 100m 우승 기록은 10초5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올 4월 춘계대회부터 6월 KBS배 대회에 이르기까지 이시몬은 만년 2위를 달리고 있다가 회장배를 통해 최강자로 거듭났다. 다만 지난 5월 종별선수권 대회에선 10초86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그는 당시 대회를 회상하며 상당히 아쉬워했다. 이시몬은 "날씨도 나쁘지 않았고 컨디션도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10초4' 정도로 기록을 끌어 올렸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전광판을 보니 '10초5'대로 나와 조금 제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털어놨다.다음 대회는 오는 27일 문화체육부장관기로, 후반 가속력이 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끌어 올리는 훈련을 주력·지속하고 있다.내년에 한국체대 입학을 확정한 이시몬은 그러나 고 1·2 시절 팔 부상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슬럼프로 개인전에서 실력을 발휘 할 수 없었다. 지난해 6월 한국U18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게 최고다.그는 슬럼프를 극복한 것과 관련해 "팔을 제대로 휘두르지 못하게 되니 훈련 자체를 하기 힘든 상황에 이르게 됐다. 한 때 많이 의기소침하게 변하기도 했다"며 "학교 형들과 친구, 경쟁자들이 대회에서 뛰는 것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고, 조진생 감독의 지도가 힘이 됐다. 집에서 부모님도 제가 원하는 것들을 잘 들어주셔서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고 소개했다.그의 최종 목표는 한국기록 경신. 그리고 9초대로 진입하는 것이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이시몬은 "대회 마다 제 기록을 새롭게 세운다는 마음으로 임한다. 전국체전까지 이번 주말 장관기를 포함해 3번의 대회가 더 남아있는데, 체전에선 올해 목표로 한 '10초4'대를 찍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계속 꾸준하게, 자만하지 않고 운동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하나의 꿈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좋은 성적을 내고 이를 좋게 본 많은 분들이 육상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한국 육상이 일본·중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관심받지 못하고 있다. 제가 더 열심히 잘 하겠다. 육상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오는 10월 100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100m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시몬(경기체고). /경기체고 제공

2019-07-24 송수은

경기체고, 제17회 전국중·고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종횡무진

경기체고가 회장배 제17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이지민·김민정·김진영·권하영이 한 팀을 이룬 경기체고는 21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400m 릴레이 결승에서 4분08초90을 기록, 오류고(오혜원·방민지·이지은·송민선·4분13초43)와 양주 덕계고(김문주·최유서·김애영·이선민·4분16초91)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기체고 남고부 역시 400m 릴레이 왕좌에 올랐다. 김동하·이창윤·박정한·곽성철 등으로 꾸린 경기체고는 3분20초25의 성적으로, 덕계고(이재성·조휘인·김예환·성재준·3분23초77)와 은행고(정안성·변정현·김대성·정지원·3분24초37)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경기체고(이승범·서민혁·김동하·이시몬)는 남고부 100m 릴레이에서도 41초55의 성적으로 서울체고(유지훈·이서진·곽현빈·정경민·42초53)와 경북체고(이민형·안경우·박준현·최창희·42초61)를 제압해 금메달을 획득했다.김다은(가평고)은 대회 100m 결승에서 12초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채민(하남 남한고)은 1,500m에서 4분45초19와 5,000m에서 18분27처89의 성적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이와 함께 남중 1학년부에서 경기체중 소속 선수가 원반던지기 종목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이우승은 전날 대회 결승에서 32m86을 던져 같은 학교 김성윤(32m69)과 한정민(가평중·19m97)을 따돌리고 왕좌에 올랐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우승(경기체중)이 지난 20일 제17회 전국중·고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원반 던지기 결승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다. /경기도육상연맹 제공

2019-07-21 송수은

'道육상 금빛 질주' 스타트 끊은 최수아(경기도청)

여자 5000m 金… 2·3위도 휩쓸어파주시청 이종현 남자 100m 우승경기도 내 육상선수들이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된 선수권 대회 첫날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첫날부터 금빛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먼저 경기도청 소속의 최수아가 제19회 한국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5천m 왕좌에 올랐다.최수아는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18분35초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서연(부천시청)은 18분37초68의 성적을 거둬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권다혜(남양주시청)는 18분45초67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 1·2·3위 모두 경기도 출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최수아는 "바람도 불지 않고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간절히 바랐던 1위를 차지하게 됐는데, 목표를 이루게 돼 기분이 뛸 듯 좋다"며 "앞으로의 시합에서도 동기부여가 된 U-20 선수권대회였다"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좋은 모습으로 팀에 복귀할 수 있고 팀 소속 언니들에게도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장대높이뛰기에 나선 임은지(성남시청)는 지난 4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제73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로 만회했다.임은지는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4.00m의 성적으로, 신수영(한국체대·3.80m)과 최윤희(제주시청·3.60m)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남자부 100m(10종) 결승에 출전한 이종현(파주시청)은 11초13의 기록을 내 2위 김수빈(성남시청·11초35)을 뒤로하고 결승선을 먼저 밟았다. 김수빈은 멀리뛰기 결승에서도 6m97을 기록해 대회 은메달을 땄다.여자 100m 허들 결승에 출전한 신지애(시흥시청)는 14초97을 뛰어 1위에 올랐으며, 최혜숙(양평군청)은 15초71을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5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19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5천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최수아(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2019-06-25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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