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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마라톤 '성공 개최'… 사상 최대 1만4천여명 참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8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1만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일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세계 11개국과 전국에서 모인 1만4천여 명의 건각들은 인천대를 출발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송도국제도시를 질주했다.경인일보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엘리트 남자(하프), 국내엘리트 남·여(하프), 마스터즈(풀코스, 하프코스, 10㎞, 5㎞)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제엘리트 하프 남자 부문에서는 케냐의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Paul Kipkemoi Kipkorir·36)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킵코리르는 1시간01분4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자신의 우승 기록을 1분 가까이 앞당겼다.이날 대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계양을), 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 조동성 인천대 총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허인환 동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인천시의회 김종인·김희철·조선희 의원,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태훈 가천대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정명희 가천대 의무부총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조근준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박승란 인천시교원단체연합회 회장, 윤형관 한국실업육상연맹 회장, 박등배 인천육상연맹 회장, 조상범 인천법사랑회 회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질주하는 마라토너의 불굴의 의지처럼 인천도 세계를 향해 내달려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2018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9일 오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를 출발한 마라토너들이 센트럴파크 앞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만 4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송도국제도시를 달리며 깊어가는 가을 추억을 쌓았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0-09 김명호

[2018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이모저모|저마다 자신과의 싸움… 둘러보면 모두가 길위의 동반자

10월 9일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회 참가자 집결지이자 운영본부가 설치된 대학 운동장은 마라톤 동호회 회원, 기업·기관·단체 직원, 가족 단위 참가자 등으로 가득 찼다.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으로 몸을 푸는 참가자도 있었다. 송도 '빌딩 숲'을 달리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참가자들은 다시 운동장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장애인·비장애인 '즐거운 시간'○…'우리 다 함께 같이 가요'. 인천시 농아인협회 30명과 연수구 옥련동 '신계동장어' 직원 등 50명이 5㎞ 코스를 함께 달리며 즐거운 시간. 출발 전 행사에서는 정택진 농아인협회 사무처장이 농아인을 위해 수어 통역. 김정봉 인천시 농아인협회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완주'라는 하나의 목표를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 참가해 같은 마음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풀코스 수백번 완주 '강철 다리'○…수백 번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건각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눈길. 이날 풀코스 400회 완주를 달성한 이홍근(66)씨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시작한 마라톤이지만 이제는 인생의 낙(樂)이 됐다"며 "당뇨로 인해 시야가 안 좋아져 트럭 운전 일을 그만두고 발도 온전치 않은 상태지만 계속해서 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다짐. 풀코스 300회 완주에 성공한 김기옥(63)씨는 "100번째와 200번째 완주 모두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서 달성했는데, 300번째도 이 대회에서 완주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마라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79세 최고령 참가자 "삶의 낙"○…최고령 참가자 신정례(79·여)씨가 2년 연속 대회에 참가해 눈길. 3년 전부터 건강관리를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이제는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 코스에 참가. 신씨는 "송도마라톤대회는 마라톤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서 매년 참가하고 싶다"며 웃음.■길병원 최다 참가 '동아리 활력'○…가천대 길병원은 마라톤 대회에 나온 단체 중 가장 많은 686명이 참가. 길병원은 직원 복지 증진 차원에서 대회 참가를 신청한 직원 1명당 최대 4명의 참가비를 지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회 현장에 나와 함께 뛰고, 다른 직원 가족들과 교류하자는 취지. 길병원 관계자는 "병원은 직원들의 문화와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이를 통해 소속감 고취, 근무 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분들께 더욱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정의당 당원친목·정치 캠페인○…정의당 인천지역 당원들이 연수구지역위원회 주관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당원 한마당' 친목 행사를 가져 눈길. 지난해 당원 70여 명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에는 100여 명이 마라톤을 즐기면서 '선거제도 개혁!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라고 적힌 문구를 가슴에 달고 정치 캠페인도 진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대회장을 찾아 코스를 질주하는 당원들을 응원.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은 "연수구지역위원회에서 자리를 마련하고, 인천지역 당원들이 동참해 친목을 다졌다"며 "이와 동시에 정의당의 공약을 인천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혀.■유모차 부대 "아이와 걸어요"○…유모차를 밀거나 아이 손을 잡고 뛰는 등 가족 단위 참가자도 많았던 송도국제마라톤대회. 3살배기 아들, 남편과 함께 참가한 고윤재(37·여)씨는 "작년에도 아이와 함께 뛰었는데, 그때는 아이가 1.3㎞를 걸었다. 올해는 아이가 조금 더 많은 거리를 걷는 것을 목표로 하고 왔다"며 아이를 격려.■3대가 함께 오손도손 달리기○…할아버지, 아들·딸, 손주 3대가 대회에 참가해 눈길. 할아버지 정두용(78)씨와 아들·딸, 손주 등 가족 12명이 총출동해 5㎞ 코스를 함께 달리고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오손도손 대화를 나눠. 3대가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4년째. 정두용씨는 "화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행사인 만큼 매년 참가할 계획"이라며 웃음.■봉사자들 "덩달아 기분 좋아"○…인천시자원봉사센터 500여 명, 신한은행 인천본부 자원봉사단 74명, 수와진 38명 등이 봉사에 참여. 올해 대회는 스타트 라인과 일부 코스가 변경됐는데, 곳곳에 배치된 봉사자들이 참가자들에게 친절히 안내하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와. 신한은행 인천본부 자원봉사단은 "가족과 함께 나온 직원들도 있다. "참가자들의 환한 얼굴을 보니 봉사자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은 행사였다"고 평가.■교원동호회, 수준급 실력 자랑○…인천지역 50여 명의 교사로 구성된 '인천교원마라톤동호회' 회원들도 대회에 참가. 2003년 결성된 인천교원마라톤동호회는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자랑. 모미정(인천송도초등학교 교장) 회장은 "긴 시간을 혼자 달리면서 가정과 학교에서의 지난 일을 반성하거나 새로운 업무를 구상하기도 한다"며 "다른 스포츠와 달리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게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육군 17사단, 지역사회와 소통○…인천지역을 지키는 육군 17사단 장병 330여 명이 참가해 눈길. 17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사단이 수호하고 있는 작전 지역을 직접 뛰어보며 임무 수행에 대한 사명감과 애정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 이어 "군에서 기른 체력을 스스로 시험하는 도전의 시간이었고, 전우들과 성취의 경험을 나누고 전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사랑의네트워크 학폭예방 홍보○…교육 봉사 단체 '사랑의 네트워크'는 대회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학교폭력 예방 홍보 활동에 주력. 사랑의 네트워크 회원 50여 명은 '폭력은 한순간 상처는 영원히' '배려하는 마음속에 깊어가는 친구 사랑' 등과 같은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거나 팻말을 들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 등을 알림. 이기문 이사장은 "순수 봉사 단체로 이번 대회에 나와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호소했고,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보람을 느꼈다"며 만족.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9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열린 '2018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송도 빌딩 숲을 달리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대회에 참가한 한 시각장애인이 가이드 러너와 함께 달리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신호에 맞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이날 대회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응원을 하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5㎞ 코스에 참가한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걷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알록달록하게 변하고 있는 가로수 사이로 참가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

2018-10-09 김용국·조재현·김금보

[2018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영광의 얼굴|엘리트 국제남자부 하프코스 우승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

케냐의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36·케냐·Paul Kipkemoi Kipkorir·사진)가 엘리트 국제남자부 하프코스 부문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킵코리르는 1시간01분47초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자신의 우승 기록을 1분 가까이 앞당겼다.킵코리르는 "내 최고기록인 1시간을 깨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성적을 넘어서서 매우 좋다"며 "참가자들의 기량도 좋아 경쟁을 하면서 즐겁게 뛸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킵코리르는 이번이 3번째 송도마라톤 참가로, 3년 연속 엘리트 국제남자부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는 기염을 토했다. 그중에서도 올해 마라톤 성적이 가장 좋다. 2017년에는 1시간02분32초, 2016년에는 1시간1분59초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인천대학교에 입학하려 했으나, 사정상 입학을 하지 못해 이날 대회에는 청양군청 소속으로 출전했다.킵코리르는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3번째 참가인데 올해 대회 코스가 많이 다양해져서 재밌게 뛸 수 있었다"며 "특히 코스 풍경이 아름답고 바닥이 평탄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꼭 참가해서 다시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0-09 윤설아

[2018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사진) 인천시장은 9일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석해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질주하는 마라토너의 불굴의 의지처럼 인천도 세계를 향해 내달려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박남춘 시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왔던 인천의 모습을 마라토너에 비유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박 시장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가운데 이를 이겨내고 질주하는 마라토너는 이곳 인천 그리고 인천시민들과 매우 닮았다"며 "고려시대 몽골과 조선시대 서양 세력의 침략에 맞선 곳이 인천이고,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와중에서도 이북의 피난민까지 받아들여 다시금 삶의 터전을 일궈낸 곳이 인천"이라고 했다.박남춘 시장은 송도국제도시의 성장과 함께 송도국제마라톤대회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점에 대한 특별함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게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송도는 국제도시로서 환경도 좋고 시민들이 건강을 단련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했다.박 시장은 끝으로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인천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0-09 김민재

[2018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박등배 인천시육상연맹 회장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매년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인천 육상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2018 인천송도국제마라톤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찌감치 현장을 찾은 박등배(사진) 인천시육상연맹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박 회장은 "올해는 인천대를 출발 장소로 정하는 등 새로운 코스로 마라톤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들을 맞이하게 됐다"며 "매년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송도국제도시를 달릴 수 있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매년 참가자들이 늘고 있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송도국제마라톤은 생활체육으로 마라톤을 즐기는 동호인과 가족, 전문 체육인 등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그는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마라톤의 저변도 넓어지고 있다"며 "마라톤 동호인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데 인천시육상연맹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끝으로 "전국 각 시·도에서 마라톤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면서 "인천 송도에서 펼쳐지는 마라톤대회에 더 많은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10-09 임승재

[2018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새롭게 선보인 코스 '新의 한수'… 동호인 기록단축 성과

풀코스 등 4개 부문 치열한 경쟁킵코리르, 엘리트 하프서 '3연패'2018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나선 건각들은 한글날인 9일 오전 9시 인천대 송도캠퍼스에 모여 엘리트, 풀(42.195㎞), 하프(21.0975㎞), 10㎞, 5㎞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유일한 마라톤 축제의 현장을 찾은 국제 초청 선수와 국내 엘리트 선수들은 남·여 하프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동호인(마스터스)이 대거 참여한 풀·하프·10㎞·5㎞ 코스에서도 기록 단축 등의 성과가 나왔다. → 표 참조올해 대회에서는 예년과 달리 인천대 송도캠퍼스를 출발해 센트럴파크~인천아트센터~송도4교~송도하수처리장~중소기업청사거리를 돌아오는 코스(풀)를 새로 선보였다.엘리트 하프코스 국제 남자부에서는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케냐)가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킵코리르는 자신이 우승을 차지한 3개 대회(2016·2017·2018년) 중 최고 성적인 1시간01분47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다니엘 로시티(1시간01분55초·우간다), 모함마드 지아니(1시간02분07초·모로코) 등이 뒤를 이었다.유치웅(삼성전자 육상단)은 1시간06분03초로 엘리트 하프 국내 남자 부문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해 1위였던 김학수(1시간07분40초·코오롱)와 조세호(1시간07분56초·이천시청)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여자부에선 김성은(1시간14분43초·삼성전자)이 팀 동료인 이숙정(1시간16분17초)과 임은하(1시간16분40초·경주시청)를 제치고 우승했다.마스터스 풀코스에서는 마성민(2시간39분16초)씨와 정설아(3시간24분03초)씨가 각각 남녀부 1위에 올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9일 오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2018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국제 엘리트 하프코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un@kyeongin.com

2018-10-09 임승재

오늘 송도국제마라톤… 11개국 1만여명 참여

예년과 달리 인천대 송도캠 출발컨벤시아대로 등 차선 일부 통제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한글날인 9일 오전 9시 1만여 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는 11개국에서 참여하는 국내외 마라토너와 인천시민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대회는 예년과 다르게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시작되며 국내외 엘리트 선수를 비롯해 전국 마라톤 동호회 회원, 기관·기업 임직원, 일반시민 등 1만 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다. 풀, 하프, 10㎞, 5㎞ 등 참가 코스도 다양하다.출발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북2문' 인근에서 코스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엘리트, 풀, 하프, 10㎞, 5㎞ 순으로 진행되고 5㎞ 코스의 경우 인천대 정문에서 별도로 출발한다.지난해와 다르게 코스도 일부 수정됐다. 센트럴파크 주변 등 송도 1·3공구 둘레를 돌아 외곽으로 빠져나오는 경로에서 올해에는 '컨벤시아대로'를 왕복한 뒤 송도 외곽을 뛰게 된다. 풀 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는 경사가 거의 없고 대부분 직선주로여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기며 송도국제도시 일대를 질주할 수 있다.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9일 오전 8시 50분부터 11시까지 컨벤시아대로 등 대회 참가자들이 달리는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돼 차량 운전자들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인천송도마라톤조직위원회는 "컨벤시아대로 차선 일부가 통제돼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해당 시간 차량을 이용할 시민들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songdorun.com)에서 우회 경로 등을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08 김명호

[안성]가을낭만 배경 '완주의 추억'

경품·기념품 등 작년보다 풍성참가 대폭늘어… 15일까지 접수제18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11월 4일 안성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성시 육상연맹이 주관한다. 올해 대회부터는 평택항마라톤대회와 화성효마라톤대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등 참가자만 1만명이 넘는 경기도내 빅3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인일보가 주최사로 공동참여해 대회의 양적, 질적 향상이 눈에 띄게 높아질 전망이다.대회는 하프코스와 10㎞, 5㎞ 등 3개 코스에서 남녀별로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광초, 송아지경매장, 윈체스트골프장을 거쳐 동양촌마을입구를 반환점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며, 10㎞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개산사거리를 반환점으로, 5㎞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광하나로마트 사거리를 반환점으로 각각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는 경품과 참가자 기념품 등이 전년대회보다 더욱 풍성해짐에 따라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완주할 경우 완주 메달도 증정된다. 경품으로는 대형냉장고를 비롯해 대형 TV, 세탁기, 청소기, 자전거 등과 안성맞춤 농특산물인 포도와 배, 쌀, 인삼 등이 제공된다. 행사장 내에는 참가자들의 허기를 달래줄 각종 음식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된다.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동호인들과 그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총 3대의 구급차와 전문 의료진들이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부득이한 사유로 중도 포기하는 경우를 대비해 대회장 곳곳에 회수 차량들과 안전요원들이 배치된다.대회를 주관하는 정세훈 안성시육상연맹회장은 "올해 작년보다 대회 규모가 커짐에 따라 참가 인원도 대폭 늘어나 수천명의 마라토너와 그 가족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 돼 이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연맹 차원에서 세밀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대회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안성의 우수성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안성시육상연맹 홈페이지(http://www.anrun.co.kr)를 방문해 접수 및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문의:최형선 사무국장(010-3353-4557)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오는 11월 4일 제18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7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경인일보DB

2018-10-08 민웅기

[화제의 팀]전국체전 '경기도청 마라톤'

일반 경기보다 3배 많은 점수 배정국가대표 임예진등 5명 트랙 올라추석연휴도 반납 '현지 적응' 마쳐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도청팀은 오는 14일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마라톤 여자일반부에 단일팀으로 출전한다.도가 이번 대회에서 최다연승인 17연패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마라톤에서 단체 우승이 필요하다.단체전에 대한 시상이 주어지진 않지만 총 점수를 따졌을 때 일반 트랙 경기보다 마라톤에 배정된 점수가 3배 정도 많다. 이로 인해 다른 시도에서는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도청팀은 이번 전국체전 마라톤에 국가대표인 임예진을 비롯해 최경희, 박호선, 박근희, 정현지 등 총 5명이 출전한다.임예진과 전 국가대표였던 박호선이 개인 메달을 노리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상위권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다.이홍식 감독과 배재봉 코치가 이끄는 도청팀은 이미 9월말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일주일간 익산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마쳤다.이 감독은 "42.195㎞를 달리기 위해서는 50㎞정도를 달리는 훈련을 진행해야 대회 때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달릴 수 있다"며 "지금은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훈련량은 줄이고 질적으로 높여서 하고 있다. 스피드훈련을 위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메달에 도전하는 임예진은 "이제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 왔기 때문에 운동량을 완전히 줄이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며 "현재 컨디션은 70%이고 경기 전날까지 100%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체전에서는 마지막에서 뛰어 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을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다"며 "저를 포함해서 이번 대회에 한팀으로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라이벌인 강원도를 제치고 10위안에 골인해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제97회와 98회에서 3천m 장애물 우승을 차지한 김영진 역시 예열을 마치고 3연패에 도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박호선·최경희·김영진·윤은지·임예진·정현지·박근희(왼쪽부터)로 이루어진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이 오는 12일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부문에서 활약을 예고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02 강승호

송도 국제마라톤 '교육 과정' 활용 눈길

연세대, RC프로그램 개발 훈련가천대, 헬스 업 프로젝트 동참오는 9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2018 인천 송도 국제 마라톤 대회'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단체 출전하는 지역 교육 기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연세대학교는 교육 기관 단체 참가 중 가장 많은 학생·교직원 등 361명이 송도 국제 마라톤 대회에 나선다. 연세대는 지난 2014년부터 신입생 전원이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레지덴셜 칼리지(RC·Residential College) 교육을 받고 있다. RC는 '학습과 생활이 통합된 창의적인 공동체 교육'을 표방하며 연세대가 개발한 모델이다. 연세대는 RC 교육과정의 하나로 송도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다. 대회 출전하기 전 기록 단축을 위한 '사전 훈련'을 하는 등 준비 과정을 거친다. 연세대 관계자는 "RC프로그램의 하나로 송도 국제 마라톤 대회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라며 "인천 송도에 있는 캠퍼스에서 공부하면서 송도국제도시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가천대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송도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대학 학생처 학생지원팀은 '가천 헬스 업 프로젝트'를 지난 2016년부터 신설해 체력 증진을 돕고 있다. 학생들은 송도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전 한 시간짜리 '이론 특강'을 듣는다. 마라톤의 역사에서부터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칭 방법 등을 배운 뒤 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글로벌캠퍼스(성남), 메디컬캠퍼스(인천)에서 282명이 마라톤 주자로 나선다. 가천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공을 공부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일과 함께 기초 체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가천 헬스 업 프로젝트를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이라며 "이론 특강을 들은 뒤 참여하는 만큼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육 기관 외에도 가천대 길병원은 가족 단위 행사로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다. 길병원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포함해 686명이 대회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밖에 재능대도 78명이 대회에 참여하고, 육군 17사단 장병 333명이 시민들과 함께 마라톤 코스를 뛸 예정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8-10-01 김명래

[2018 평택항 마라톤대회]'그림같이 펼쳐진 해안도로' 가을을 달리다

하프·10㎞·5㎞코스, 1만여 건각들 참가국제여객터미널·서부두·내항등 발도장전국 1만여 달림이들이 서해 바다의 청명한 해풍을 가슴에 품고 평택항 해안도로를 달렸다.2018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30일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시에서 전국 마라토너와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경인일보사와 평택시체육회, Tbroad 기남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권봉수 Tbroad 기남방송 대표,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가자들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앞에서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식전행사를 감상한 뒤 평택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지도로 몸을 풀고, 9시부터 하프코스(21.0975㎞)와 10㎞코스, 5㎞코스에 참가해 차례로 출발선을 통과했다. 대회 하프코스에서는 문삼성씨와 이선영(여)씨가 각각 남녀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문씨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하만호길(좌회전)을 지나 서부두입구~내항입구~당진항만로~성림글로벌공장을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남자부문 하프코스(21.0975㎞)에서 1시간12분23초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여자부문 하프코스에서는 이씨가 1시간27분58초로 완주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대회장을 출발해 내항입구를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km코스에선 최진수씨와 황순옥(여)씨가 각각 35분20초, 40분22초의 기록으로 각각 남녀 1위에 등극했다. /취재반<입상자 명단>▲ 하프 남자 = 1위 문삼성, 2위 김용범, 3위 이홍국, 4위 김보건, 5위 정석근▲ 하프 여자 = 1위 이선영, 2위 박소영, 3위 이지윤, 4위 윤근영, 5위 지연희 ▲ 10km 남자 = 1위 최진수, 2위 지명규, 3위 공병구, 4위 김승환, 5위 강홍운▲ 10km 여자 = 1위 황순옥, 2위 윤순남, 3위 박효정, 4위 김보화, 5위 최영미■ 취재반= 김종호 부장(지역사회부), 김종화 부장, 강승호·강효선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김종택 부장, 임열수 차장, 김금보 기자(이상 사진부)30일 오전 평택항 일대에서 열린 '2018 평택항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달림이들이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시원스레 내달리고 있다. /취재반

2018-09-30 경인일보

[2018 평택항 마라톤대회]이모저모

■페이스메이커 20여명 '빛나는 조연'○…"천천히 풍광을 즐기면서 오래 뛰는 것이 좋다" 2018 평택항마라톤에 7회째 참여하고 있는 페이스 메이커들이 한 목소리로 조언. 5km와 10km, 하프코스까지 총 20여명이 페이스메이커로 참여. 올해로 마라톤 경력은 15년째인 한성수(평택시마라톤연합회)씨는 당뇨 때문에 마라톤을 시작해 현재는 풀코스와 100km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에도 참가. 61세인 한씨는 "당뇨 때문에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지고 페이스 메이커를 할 정도로 건강해졌다"며 "마라톤은 인생과 같다. 빠르게 뛰면 넘어지거나 부상이 생길 수 있다. 천천히 오래뛰는 것이 가장 좋은 마라톤 주법이다"고 전해.■美해병대 15명, 청명한 가을하늘 만끽○…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미해병대가 2018 평택항 마라톤을 찾아. 같은 팀으로 구성되어있는 15명의 미해병대는 평택시 미군부대에서 주둔하고 있는 군인으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참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켈러와 그의 동료들은 "처음 대회에 출전하면서 즐거움과 결승점에 골인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혀. 이 중 가장 빠른 발을 가진 첸은 15명 중 1등으로 골인.■건강체험 부스, 참가자들 발길 '북적'○…"건강 체크하고 가세요."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준비한 '시민건강 체험' 부스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 금연 관련 퀴즈부터 구강 관리, 혈압·당뇨 체크, 국가 암 검진 홍보까지 다양한 행사 진행. 특히 금연 보조제와 칫솔, 치실 등의 선물도 제공해 대회 진행 내내 건강 체크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 조재복 안중보건지소 건강증진팀장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건강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유익한 건강 정보를 통해 올바른 건강관리를 하길 바란다"고 설명.■무료 '페이스페인팅' 남녀노소 인기○…MBC아카데미 뷰티스쿨 아산캠퍼스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페이스페인팅' 부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만점. 색색의 다양한 캐릭터부터 원하는 문구까지 그려주는 자원봉사자 손길도 분주. 얼굴, 팔 등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 보며 즐거운 시간 만끽. 관계자는 "매년 대회가 열릴 때마다 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이 나와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강조. /취재반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권봉수 Tbroad 기남방송 대표 등 내빈들이 평택항 마라톤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취재반

2018-09-30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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