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화제의 팀]고양 상탄초 키즈 런 페스티벌 전국대회 준우승

"국제대회에도 출전해 입상하고 싶습니다." 지난 7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2014 키즈 런 페스티벌 전국대회에서 총 81점을 얻어 한라초(104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고양 상탄초 선수들의 소감이다.키즈 런은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유소년들을 위해 개발한 안전하면서도 쉽고 재밌는 게임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키즈 런 페스티벌은 대한육상경기연맹의 주최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육상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열렸고 연맹에 등록되지 않은 학생들만 경기에 나설 수 있다.상탄초는 지난 11월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던 경기도 예선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도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상탄초는 김현빈·이채윤(이상 3년), 이솔·성지현(이상 4년), 황석영·이지민(이상 5년), 김성헌·손지호(이상 6년)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이들을 이끌었던 상탄초 이창종 교사는 "하루에 한시간씩 학교운동장과 체육관에서 훈련을 했다"면서 "아이들이 성실하고 공부도 잘한다.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아이들 스스로 노력했던 것도 좋은 성적의 비결이었다"고 밝혔다. 또 "당시 대회 결과를 모르고 있다가 2위라는 얘기를 듣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면서 "내년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 교사는 "관계자들로부터 대회 규모가 점차 커질 것이라고 들었다. 세계육상연맹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라 머지않아 국제대회도 열릴 예정이다"라며 "언젠간 국제대회에서도 입상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원근기자

2014-12-10 이원근

제 12회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 7천500명 참가

스마트폰 중독문제 캠페인도50개교 금연 퍼포먼스 참여서약코너 등 체험부스 마련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인식시켜 주기 위한 '제12회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대회'가 26일 오전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됐다.여성가족부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인천지역 50여 중·고등학교에서 7천500명의 학생들이 참가, 명실상부한 인천 최대 청소년건강축제마당으로 펼쳐졌다.■ 7천500명 참가한 건강축제올해로 12회째 맞는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인천지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7천5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 한마당 축제로 개최됐다.대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50여 학교의 학생들은 금연관련 각종 퍼포먼스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청소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흡연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대회에는 각계각층에서 많은 인사들도 참석했다.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 박우섭 남구청장, 김철구 남부교육장, 심연기 북부교육장, 이영숙 동부교육장, 손흥재 서부교육장, 정원화 강화교육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인천의 미래는 청소년들의 건강에 달려 있다"며 "끈기와 희망을 갖고 달려달라"고 말했다. 이청연 교육감도 "건강한 학창시절을 보내야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다"며 "마라톤을 하며 걱정과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달라"고 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문학경기장을 출발해 선학지하차도를 거쳐 다시 문학경기장을 되돌아오는 6㎞ 코스를 달렸다.■ 덕적도 학생들까지 참가 인천 최대 청소년 축제로올해 금연건강마라톤대회에선 청소년 건강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스마트폰 중독 같은 각종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옹진군 덕적도의 덕적 중·고등학생 60여명은 '사이버 폭력 추방, 나와 너부터 지금 당장!'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마라톤대회장 이곳저곳에서 올바른 사이버 문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덕적 중·고등학교는 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정보윤리학교로 선정돼 사이버폭력 예방, 스마트폰 중독 예방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학생들을 이끌고 대회에 참가한 정두호 교사는 "섬에 있는 학교라 학생 수는 얼마 안되지만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라톤 대회장에서 캠페인을 벌였다"고 말했다.행사장에서는 각종 홍보 부스도 운영돼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금연·서약코너, 학교폭력 예방, 한지부채만들기, 심리검사,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색있는 홍보부스들이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김명호기자▲ 26일 오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대회'에 참가한 7천여명의 청소년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2014-10-26 김명호

[2014 평택항 마라톤]항구·호수낀 명품코스, 2만 달림이 가슴에 물들다

전국의 2만여 달림이들이 절정에 달한 가을에 서해바다의 청명한 해풍을 가슴에 품고 평택항 해안도로를 달렸다.2014 평택항마라톤대회가 12일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평택시에서 2만여명의 마라토너들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했다.이날 대회에는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공재광 평택시장, 허승범 Tbroad 기남방송 대표, 유의동 국회의원,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이혜영 평택시생활체육협의회장, 곽정기 평택경찰서장, 맹주한 평택해양경찰서장,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높아진 위상 만큼 대거 참석했다.출발에 앞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송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평택은 살아있는 도시, 커지는 도시"라며 "1등 경제도시의 1등 마라톤 대회를 위해 여러분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공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공동개최로 힘써준 경인일보, Tbroad 기남방송에 감사드린다"며 "그 어떤 것보다 안전에 유의해서 스포츠도시, 문화도시로서의 평택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식 의장도 "모든 참가자들이 마라톤을 통해 늘 건강하고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오전 8시30분 평택항 동부두 제8정문 앞에서 식전행사를 감상한 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지도로 몸을 풀고, 9시부터 하프코스(21.0975㎞)와 10㎞코스, 5㎞코스에 차례로 출발했다. 대회에서는 자브론 카라니(31·전국마라톤협회)와 정순연(41·주부)이 하프코스 남녀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자브론 카라니는 평택항 동부두 8정문을 출발해 만호사거리를 지나 서부두 내항입구~아산수문입구~평택호관광지 자동차극장을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1시간12분38초를 기록, 2위와 15초의 격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문 하프코스에서는 정순연이 1시간20분16초의 기록으로 지난 2012년에 이어 2년만에 우승 왕좌를 탈환했다.대회장을 출발해 서부두 내항입구를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코스에선 장성연(38)과 이경화(38·여)가 33분17초와 38분36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이번 대회 하프코스와 10㎞코스 1위부터 6위까지에겐 각자 100만~20만원, 60만~10만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5㎞코스 남녀 입상자에게는 각 20만~8만원 상품권이 주어졌다. 이 밖에 최고령, 우정상, 원거리 참가상, 최다 단체팀 등의 특별상도 수여됐다. /취재반■ 취재반 명단김종호 부장, 민웅기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권준우 기자(사회부), 김종택 부장, 임열수 차장(이상 사진부)

2014-10-12 취재반

[2014 평택항 마라톤·영광의 얼굴들]여 하프코스 우승자 정순연

"컨디션 난조로 완주도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거머쥐게 돼 기쁩니다."여자부문 하프코스에서는 지난 2012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정순연(41·사진)씨가 2년만에 옥좌를 되찾았다.비록 2년전보다 기록은 1분 늦었지만 정씨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대회 참가 직전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우승은 커녕 완주도 힘들거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정씨는 "평택항 마라톤대회와 저는 설명할 순 없지만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며 "대회 직전까지 몸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여부도 신중히 고려했는데 막상 대회에 나오니 힘이 솟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씨는 "대한민국 주부의 힘을 보여주고, 제 자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생각에 기쁨이 배가 됐다"고 우승 소감도 밝혔다.정씨는 8년전 가족들과 함께 재미삼아 출전한 대회에서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 정식으로 입문한 뒤 1주일에 4~5일을 연습에 매진하는 연습벌레로 2008년부터 각종 전국 동호인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그는 "마라톤은 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인 만큼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있는 힘껏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반

2014-10-12 취재반

[2014 평택항 마라톤·영광의 얼굴들]남 하프코스 우승자 자브론 카라니

"날씨 Good! 코스 Good! 기분 Good!"1시간12분38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자브론 카라니(31·케냐·사진)씨는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도 기쁨의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이번이 평택마라톤대회 첫 출전이라는 그는 날씨와 코스가 모두 마라톤에 매우 적합한 상태라며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지난 부산국제마라톤 대회에서 함께 연습한 동료인 조엘 키마루(33·케냐)씨에 밀려 2위를 차지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선 조엘을 15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계속했다.자브론씨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전 1시간 9분대의 성적을 예상했지만 바닷길 코스를 처음 경험하는데다 해풍의 영향으로 그보다는 3분 느린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그는 이번 코스의 정비상태와 경기 운영이 매우 뛰어나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다가올 경주 국제마라톤 대회에 풀코스로 참가할 예정인 그는 평택 마라톤 1등의 경험을 살려 뛰어난 성적을 낼 것을 자신했다.그는 "한국에 와서 즐거운 경험을 하나씩 늘려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처음 참가한 평택 마라톤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만큼 앞으로 다가올 대회에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취재반

2014-10-12 취재반

[2014 평택항 마라톤·인터뷰]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평택항마라톤대회는 수도권 관문항인 평택항을 전국과 세계에 알리는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평택의 자랑스런 축제입니다."김인식(사진) 평택시의회 의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 참가자들은 물론 해외 및 외국인 참가자들이 늘어가는 대회에 참가하게 돼 평택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 여건속에서도 평택시와 생활체육인들이 대회의 성장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가 이렇게 훌륭한 대회 개최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2만여 마라토너들이 구름떼처럼 출발선에 모여든 모습을 보노라면 평택항마라톤대회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실감한다"며 "대회에 함께 참여한 동료의원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평택항마라톤대회의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마라톤을 가까이함으로써 건강한 체력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어 더욱 희망찬 내일이 전개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대회 참가자들이 평택항과 평택호가 어우러진 환상의 '명품코스'를 달리며, 서해안의 시원한 해풍과 함께 가족 및 동료들간의 우정을 함께 나누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취재반

2014-10-12 취재반

[2014 평택항 마라톤·인터뷰]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의 대표적인 스포츠축제로 발돋움한 평택항마라톤대회를 더욱 알차고 권위있는 대회로 만들어가겠다."취임 첫해 평택항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뤄낸 공재광(사진) 평택시장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평택항마라톤대회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축제로 전국의 마라토너들과 가족들은 물론 우호교류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한 일본 마쓰야마시와 중국 하문시 선수단, 그리고 관내 미군 및 가족들이 대거 참가해 그 어느 대회보다도 뜻 깊은 대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마라톤은 누구나 생활 주변에서 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을 증진시켜나가는데 유용한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마라톤대회가 평택에서 계속 열릴 수 있다는 사실에 45만 시민의 대표로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평택은 지금 새로운 발전의 출발선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경제신도시로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는 만큼 평택항마라톤대회가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과 열정, 도약의 한마당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그동안의 대회운영 경험 등을 토대로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평택을 방문한 전국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서해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마라톤 레이스를 통해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취재반

2014-10-12 취재반

[2014 평택항 마라톤]이모저모

■5㎞ 함께달린 이봉주, 참가자들에 인기○…'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5㎞ 코스에 출전해 현역시절에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 이 선수는 출발 전부터 쏟아지는 기념촬영과 악수 요청에 다른 참가자들의 이목을 독점. 그는 지난 2012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대회에 참가해 평택항 마라톤과의 특별한 인연을 지속. 출발선 앞에서도 날씨와 컨디션이 모두 좋아 5㎞ 정도는 거뜬하다며 자신만만.그는 "1등을 노린다기 보다는 참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뛰었다"며 "지난번보다 대회규모가 커진 것 같아 스스로 뿌듯하다"고 미소.■파룬궁 한국지부 천국악단 퍼레이드○…파룬궁 한국지부의 천국악단(단장·전영우) 80여명이 관악기와 현악기를 총동원해 퍼레이드 연주를 펼쳐 눈길.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천국악단은 매년 행사에 참가해 흥겨운 연주로 참가자들을 격려. 정갈한 단체복을 입은 천국악단의 힘찬 연주에 가던 길을 멈춘 참가자들도 어깨춤을 덩실덩실. 이에 악단은 플루트와 트럼펫, 작은 북이 어우러진 연주로 화답.■1등 경품 '코란도C' 박미임씨 횡재○…2만여 참가자들이 눈빠지게 기다린 3천만원 상당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 경품은 포승읍에 거주하는 박미임(52)씨가 당첨. 박씨는 "가족 및 동료들과 함께 나들이겸 단체로 참여했다 횡재를 했다"며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싱글벙글.■우호협약 日 마쓰야마시 20여명 동참○…평택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일본 마쓰야마시 선수들이 올해도 빠지지 않고 대회에 참가해 평택시와의 우정을 과시.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대회 개최 2일전 대한민국에 입국해 평택시를 방문, 시 관계자와 민간단체 회원들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평택시의 곳곳을 둘러본 뒤 고국으로 귀국. /취재반▲ "선전을 기원합니다" 12일 오전 평택항에서 열린 2014 평택항마라톤대회 10km부문 출발에 앞서 공재광 평택시장,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4-10-12 취재반

12일 평택항 마라톤대회… 서해를 가슴에 품고 올해도 달린다

'동북아 물류의 중심인 평택항으로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초대합니다'.'전국 마라톤동호인들의 축제'인 '201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평택항 일원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다. 경인일보와 평택시, T-broad 기남방송이 주최하고, 평택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유일의 항만시설인 평택항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돼 대회별 평균 참가인원이 1만여명이 넘는 국내 최고의 마라톤대회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도 1만여명에 가까운 참가자들과 가족 등 총 3만여명이 대회에 참여해 시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로 진행될 계획이다.또 중국과 일본 등 우호교류도시 동호인들과 주한미군과 가족 등이 올해도 대회에 대거 참여해 환황해권 국제화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될 전망이다. 대회는 하프코스와 10㎞코스, 5㎞코스 등 3개 코스 남녀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물과 잔치국수 등의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스포츠마사지와 발마사지, 건강체크 체험관 등과 같은 다채로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 경품 추첨을 통해 쌍용자동차 코란도 C-200과 LED벽걸이 TV 등 다수의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주어진다.대회 관계자는 "서해바다의 청명한 해풍을 가슴에 품고 달리는 환상적인 레이스를 만끽하며,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에서 오래도록 간직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2014-10-09 김종호·민웅기

[2014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이모저모

사상 첫 국제규모로 치러진 대회유정복 시장·이길여 회장등 응원5일 열린 2014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함과 동시에 1만여명의 마라토너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됐다.○…첫 국제대회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물론 황우여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새누리당 홍일표·이학재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홍영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곽재영 송도국제마라톤 조직위원회 고문, 이재희 경인교대 총장, 박인서 LH 인천지역본부장, 장경동 한국산업단지남동공단 경영자협의회장, 김병욱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김도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서정규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무총장, 킬라파티 라마크리쉬나 유엔에스캅(UNESCAP·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 대표, 김윤태 자유총연맹 인천시지회장, 이상익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조상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문흥기 송도국제도시 입주자연합회 사무처장 등도 마라톤 대열에 함께 해 시민들과 함께 송도 일대를 질주.AG 시민서포터스·육군 17사단대회 성공 자축·APG 준비 다짐○…인천아시안게임에 큰 힘을 보탰던 시민서포터스 회원 200명과 육군 17사단 장병 260여명도 마라톤에 참가. 조상범 인천사랑운동협의회 회장은 "아시안게임기간 열심히 응원을 펼쳐준 '열성회원' 200명만 마라톤에 참가했다"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도 아시안게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서포터스가 더 열심히 효과적으로 활동해 줄 것"이라고 기대. 성삼영 17사단 정훈공보참모도 "17사단 부대원 대부분이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중 인천 전지역에서 경비작전을 펼쳤는데, 이번 대회는 큰 사고없이 대회를 마친 것을 자축하는 자리"라며 송도 신도시를 달리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잘 준비하자는 단합대회의 의미도 있다"고 소감을 피력.유엔 기구 관계자·연세대 학생들시민과 함께 신도시 일대 내달려○…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는 유엔에스캅(UNESCAP·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 UN CITRAL(UN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 10여명이 5㎞대회에 참가해 의미를 더하기도. 24일 유엔의 날에 앞서 UN창설 69주년과 유엔에스캅은 남·북한을 비롯해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을 관할하는 유엔 동북아시아지역 대표사무소로 대한민국이 이곳에 가입한 지 60주년을 기념해 참가하게 됐다고. 한편 연세우유에서는 이번 대회에 1천만원 상당의 아몬드 건강 음료를 제공해 눈길. 백윤수 연세대 법인본부장은 "송도에 있는 연세대 약학대학 학부 캠퍼스를 널리 알리고 싶어 학생들과 교직원 360여명이 마라톤에 참가했다"며 "연세우유는 모든 이익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더 착한 소비를 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료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대회 최고의 경품 쉐보레 스파크송일국 보러온 꼬마달림이 '행운'○…이번 대회 최고의 경품인 경차 '쉐보레 스파크'는 초등학생 장우리(동수초3)군이 차지.대회에 앞서 열린 경품추첨 행사에서 사회자가 당첨자를 아무리 찾아도 나타나지 않아 당첨을 취소하려는 순간 장 군의 아버지가 "아들이 당첨인데 어디있는지 몰라서 대신 왔다"며 다급하게 무대 앞으로 등장. 장군은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 송도에 살고 있는 탤런트 송일국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탄생.장군의 아버지 장찬영(41)씨는 "엄마와 준비운동을 하느라 자기 번호인지 몰랐다고 하더라"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얻어 기쁘다"며 함박웃음. /사회부 사진/임순석 ·조재현기자▲ 국제도시 질주 5일 인천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2014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1만여명의 달림이들이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달리고 있다.

2014-10-05 사회부

[2014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박영광 인천육상경기연맹 회장

박영광(사진) 인천육상경기연맹 회장은 "마라톤 동호인의 건강 증진과 선수들의 기록 향상에 이바지하는 대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번 송도국제마라톤대회 10㎞코스에 참가해 직접 송도국제도시를 달렸다. 그는 완주 후 가진 인터뷰에서 "국제대회에 걸맞게 주로 정비도 잘돼 있었고,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느낌이었다"며 "올해는 하프코스만 국제대회로 인정받았지만, 앞으로 풀코스도 국제대회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마라톤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그는 "이를테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보스턴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려면 국제공인기록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송도대회에서 국제 공인이 가능해졌다"며 "그만큼 대회의 위상이 올라갔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박 회장은 부족한 엘리트 마라톤 선수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마라톤 선수들이 메달권에 들지 못하는 등 우리 육상계는 풀코스 마라톤 인재를 키워내야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송도대회가 엘리트 선수 육성과 기록 향상의 산실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이어 "100만 마라톤 동호인들도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기자

2014-10-05 김민재

[2014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전용환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회장

전용환(사진)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회장은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마라톤 유망주를 발굴하고 양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올해부터 하프코스 부문이 국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받아 국제대회로 격상돼 동호인 외에도 국내·외 마라톤 선수가 대거 참여했다. 전 회장은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우리나라 마라톤 지도자와 유망주 선수들이 세계 각국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실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그는 "앞으로 우리 마라톤을 이끌어갈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얻고, 큰 선수가 되기 위한 기반을 닦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황영조, 이봉주 시대를 이어갈 새로운 선수를 배출하는데 연맹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국제도시' 송도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라는 상징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전 회장은 "송도라는 도시가 국제도시로서 도약하는데 이번 마라톤 대회가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송도마라톤대회는 체육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갈 한국 마라톤의 주인공이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서 탄생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전 회장은 또 "올해 미흡했던 부분이 있다면 보완을 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내년 대회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2014-10-05 김민재

[2014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은 "인천의 새로운 도약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했다.유정복 시장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났지만 이는 곧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국제대회 개최를 계기로 얻을 수 있었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유 시장은 "마라톤은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종목"이라며 "42.195㎞를 쉬지않고 달려 완주한 선수들을 보면 승리의 환희보단 완주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에 더욱 감동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일반인에게 적합한 단축마라톤 역시,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수"라며 "승리보다는 완주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올해 인천송도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경기대회 공인을 받은 첫 대회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식지않은 지금, 마라톤으로 건강과 화합의 한마당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또 "이제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야 할 때"라며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서도 마라톤 동호인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유 시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행복한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데에도 시민들이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현준기자

2014-10-05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