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화성 효마라톤대회]마라톤처럼… 쉬지않고 달려온 효심

제18회 화성효마라톤대회는 가족 사랑과 '효(孝)'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마라톤대회다.1회 때부터 시작된 효행상 시상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돼 이번에는 18번째 효행자들을 배출했다.올해 효행상은 이동빈(50·여·화성시), 장희자(74·여·화성시), 엄정금(68·여·화성시), 홍종환(72·화성시), 선수영(58·여·화성시), 김은영(49·여·서울 서초구), 지예원(39·여·화성시), 류란형(54·여·화성시), 한봉현(37·화성시)씨 등 모두 9명에게 돌아갔다.이동빈씨는 연로한 시어머니 곁에서 병간호를 하며 극진히 봉양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장희자씨와 류란형씨도 고부 갈등 없이 수십년간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효부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엄정금씨는 지체장애 4급으로 본인의 거동이 불편한데도 시부모를 정성껏 보살피며 며느리, 부인, 어머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홍종환씨 역시 치매를 앓고 있으면서도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부친을 극진히 봉양하는 모범시민이고, 지예원씨는 3년 전 발병한 암으로 투병 중인 모친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병간호 중인 효녀다.수상자들은 "가족을 사랑하고 부모를 섬기는 당연한 일로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 하나같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취재반5일 오전 화성시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 전국 최대 규모 가족 마라톤 대회인 제18회 화성 효(孝) 마라톤대회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이 효행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취재반

2017-05-07 경인일보

[화성 효마라톤대회]하프코스 우승자 인터뷰/여자 부문 3연패 류승화

"코스가 잘 정리돼 있었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5일 화성 궁평항에서 열린 제18회 화성 효마라톤 여자 하프코스 우승자인 류승화(39·수원·사진)씨는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여자 하프 코스의 강자다.이날도 류씨는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호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류씨는 "날씨가 조금 더웠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며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뒤 "기록도 이 정도면 괜찮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올해 화성 효마라톤은 화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궁평항 일원으로 코스를 변경해 개최됐다. 이에 대해 류씨는 "궁평항에서 처음 뛰었는데 교통정리도 잘 돼 있었고 뛰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며 "지난해 하프 코스도 좋았는데 궁평항 코스도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류씨는 2003년부터 직장 선배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해 지금까지 마라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놓치지 않았던 그녀는 지난 3월에는 서울국제마라톤 여자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챙기겠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재반

2017-05-07 경인일보

[화성 효마라톤대회]이모저모

■아이 안심 에어바운스 인기폭발○…대회장 중간에 설치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는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북새통.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에어바운스를 뛰어다니며 안전요원의 보호 아래 어린이날 기분 만끽. 한 주부는 "다른 대회와 달리 어린이 놀이시설이 잘 돼 있어, 가족단위로 참가하기 좋다"며 "특히 기구마다 안전요원이 붙어 있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긴 뒤 대회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세계 전통악기 체험 다문화 활짝○…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 등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부스가 마련돼 눈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공!존 공!감 세계의 소리, 하나의 소리' 부스를 열고 베트남·캄보디아 등 외국 전통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 화성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직접 일일 도우미로 나서 전통악기를 연주하자 부스 방문객과 지나가는 이들 모두 시선 집중. 도우미로 나선 한 이주여성은 "다문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건,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임을 교육하는 것"이라며 "부스에 찾아온 어린이들이 '다름'을 깨닫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강조.■서신중 전교생 올해도 완주 열정○…2년 연속 전교생이 참여하는 서신중학교의 남다른 마라톤사랑이 눈길. 전교생 125명이 지난해 열린 효마라톤대회서 5km 코스를 모두 완주했던 서신중은 올해도 어김없이 완주하겠다는 의지 활활. 이를 위해 교내에서 1㎞ 걷기를 완료할 때마다 도장을 받는 식의 '생활 속 걷기'로 자연스레 맹훈련. 서향숙(여) 교감은 "마라톤을 통해 인내심도 기르고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어 좋다"며 "황금연휴여서 못 온 학생들 몫까지 두 배로 달릴 것"이라고 강조.■식전행사 짧게, 즐길거리는 길게○…제18회 화성효마라톤대회는 지루한 식전행사를 간소화하기 위해 축사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변경해 진행. 대신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경품 행사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 시간을 늘려서 진행해 호평. 또 행사장 주변에는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해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는 평가.■'최고의 물맛' 수돗물 인식 개선○…화성시 맑은물사업소 부스에는 세 개의 정수기 설치돼 시음회 개시. 참가자들은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물 맛을 본 뒤 가장 맛있는 정수기 선택해 투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물은 다름 아닌 수돗물. 화성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시음회를 준비했다"며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귀띔.■"나도 소방관" 어린이 소방교육○…화성소방서와 송산 의용소방대 부스에서는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소·소·심) 무료 강의가 진행돼 호평. 초등생 참가자들이 교구 장비 사용해 직접 소화기 분사해보고 심폐소생술도 체험. 송승철 송산 의용소방대 총무부장은 "소화기 분사 교육을 위해 소방대에서 교구를 제작해왔다"며 어린이들에게 직접 친절한 가르침 선사. 체험에 참여한 이정민(서울 정목초·3년)양은 "아빠나 엄마가 아플 때 내가 심폐소생술로 구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소화기 사용법도 잘 익혀 응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겠다"고 다짐.■웃음·투표독려 만점진행 배동성○…행사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배동성씨가 재치 있는 말솜씨로 박수. 배씨는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재치 있는 말솜씨로 웃음을 안겨 주기도 하고 건강을 당부하는 말을 해 '진행은 역시 배동성'이라는 평가를 받아. 특히 행사가 열리는 5일이 어린이날이기도 했지만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하는 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투표를 독려해 참가자들이 의식 있는 방송인이라는 평가를 하는 등 호평. /취재반아이처럼 즐겁게-지난 5일 오전 화성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화성 효마라톤 대회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이 참가자들에게 인형을 나눠주고 있다. /취재반귀여운 캐릭터 변신 준비-행사도우미로 나선 인형 탈 봉사자들.수상자들 기념사진 찰칵-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여자 10㎞코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무리는 신나는 댄스타임-화성 효마라톤 대회 폐회식에서 신인 걸그룹 '리브하이'가 댄스공연을 펼치고 있다.이게 웬 떡 아니라 차-화성 효마라톤대회 1등 경품 기아자동차 올뉴모닝에 당첨된 김준식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달리고 싶어 합천서 왔어요"- 5일 화성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화성효마라톤대회에 화성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합천군청 마라톤클럽이 이동시간만 4시간이 걸려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5-07 경인일보

[화성 효마라톤대회]어린이날 궁평항서 출발(오전 9시30분)

하프·10㎞ 등 1만5천여명 도전장5㎞ 코스 개인·커플·가족 세분화효행상 시상식에 가수 콘서트도'전국 최대 규모의 가족 마라톤 축제' 제18회 화성효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 9시30분 궁평항 맞은편 대회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 10㎞, 가족이 참여하는 5㎞ 건강마라톤 등 총 3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특히 건강마라톤인 5㎞의 경우에는 개인, 부부·연인(2명)·가족(3~4명) 코스 등으로 세분화 돼 운영된다. 올해에도 1만5천여 명이 참가신청서를 내면서 이날 경기장에는 달림이들과 가족, 관계자, 대회 진행자 등 3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회식은 오전 8시30분 댄스 공연을 및 참가자 몸풀기로 시작되며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진 뒤 효헌장 낭독을 통해 이번 대회의 의미를 전파한다. 이어 예년과 마찬가지로 효행자를 기리는 효행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마라톤은 오전 9시30분 하프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10㎞, 5㎞ 참가자들이 차례로 출발선을 통과한다. 마라톤 참가자들이 출발한 뒤 오전 10시30분부터는 인기 가수 양혜승과 김민교, 걸그룹 리브하이의 콘서트가 펼쳐지고 경품 추첨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대회 시상은 남녀 하프코스와 10㎞ 1~6위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5㎞는 1~50위까지 화성쌀이 주어진다.한편, 이번 대회는 화성시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화성시체육회,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화성시육상경기연맹, 화성시자원봉사센터, JCI화성청년회의소, 로드스포츠가 공동 주관한다. /배상록·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제18회 화성효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 9시30분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 열린 대회에서는 내륙 코스로 진행됐지만 이번 대회는 궁평항 방조제와 그 일원에서 서해를 바라보며 달린다. /경인일보DB

2017-05-03 배상록·김종화

[화제의 선수]경기도청 육상팀 합류한 김영진의 각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내년 대회에 임하겠습니다."8일 오후 수원 경기도체육회관에서 만난 '한국 장거리 육상 간판' 김영진(33)의 일성이다. 그간 삼성전자 소속으로 뛰었던 김영진은 지난 1일부터 경기도청 육상팀에 합류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영진은 "고향인 경기도 소속으로 뛰게 돼 기쁘다"며 "이제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인 만큼 남은 기간동안 고향 팀에서 뛰며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장거리 선수로서 꿈을 키워온 김영진은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입상을 놓치지 않고 있는 성실한 선수다. 지난달 열린 제62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경기도를 11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기도 하다.오랫동안 선수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기본이다"며 "몸에 변화가 느껴지고 부상의 조짐이 있으면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다. 큰 부상을 입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선수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2002년 실업단 대항육상경기대회로 꼽았다. 김영진은 "당시 전국단위 대회에서 처음 금메달을 땄다"며 "그 이후로 운동에 자신감이 생겨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후 2009년 무릎 부상으로 선수생활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포기하지 않고 제 기량을 되찾고자 노력했고 2009년 경부역전에서 재기에 성공했다.김영진의 목표는 3천m장애물 경기에서 한국신(8분42초86)을 경신하는 것이다. 또 가깝게는 내년 대회 전관왕과 세계선수권 마라톤 대회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그는 "체력적인 면을 보완해야 한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2016-12-08 이원근

경기도육상 '11월의 독주, 11년만의 환희'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 우승기올해 5개 시·도대항대회 싹쓸이김영진 소구간 3차례 정상 올라배성민·강성권 대회新 1초 단축경기도 육상이 제62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11년 만에 우승하면서 올해 시·도 대항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도는 지난 16∼19일까지 부산~문산 간 국도(212.7㎞)에서 열린 대회에서 11시간26분49초를 기록하며 충북(11시간29분27초)과 서울(11시간30분24초)을 여유있게 제치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우승했다.이로써 지난 2005년 이후 11년 만에 정상에 오른 도 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5회 소년체육대회(21연패), 제97회 전국체육대회(25연패),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7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27연패), 2016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27연패) 등 5개 시·도 대항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대회 경기도 '에이스'였던 김영진(삼성전자)은 소구간에서 3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팀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유정준 부단장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영진은 대회 첫날 6소구간 상동~신도리(7.3㎞)에서 22분37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2일차 3소구간 가라골~신동(8.6㎞)에서 2위(27분28초), 3일차 3소구간 지족동~대평동(8.8㎞)과 4일차 2소구간 독립문~구파발(8.7㎞)에서 각각 26분44초와 26분32초로 1위에 올랐다.또 배성민(남양주시청)은 대회 3일차 5소구간 천안~직산읍(8.6㎞)에서 27분39초를 기록해 자신이 세웠던 27분40초의 종전 대회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강성권(고양시청)도 3일차 7소구간 성환읍~서교동(7.6㎞)에서 24분10초의 대회신(종전 24분11초)을 세웠다.3일차까지 9시간01분46초로 선두를 달렸던 도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서울 여의도~파주 문산 4대구간(45㎞)에서 2시간25분03초로 충북(2시간24분20초)에 밀렸지만 총계에서 앞서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창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제62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11년 만에 우승한 경기도 선수들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육상연맹 제공

2016-11-20 이원근·신창윤

배소영·서민혁 '단거리 3관왕'… 소년체전 1차 도대표 선발전

'육상 기대주' 배소영(고양 상탄초)이 제34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선발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배소영은 26일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여초 4년부 200m 결승에서 30초08을 기록해 남재은(광명 서면초·30초55)과 최난영(이천 신하초·32초1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1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했던 배소영은 이로써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남중 2년부의 서민혁(안산 시곡중)도 200m 결승에서 22초87을 기록해 곽성철(경기체중·23초29)과 최정민(고양 저동중·23초64)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민혁은 전날 100·400m 계주와 함께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이밖에 남초 4년부 한규원(용인 용마초)은 200m(29초76)와 400m계주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남초 5년부 편시연(성남 분당초)과 남초 6년부 방지용(가평초)은 100·200m에서 각각 우승해 금메달 2개씩을 따냈다. 여초 5년부 이정연(안산 정지초)과 여초 6년부 전하영(가평초)도 각각 100m와 200m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다.남중 1년부 이진호와 남중 3년부 탁인후(이상 남양주 진건중)는 800·1천500m에서 우승해 2개씩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 1년부 김다은(가평중)은 100·200m에서, 여중 2년부 이서빈(광명 철산중)은 800·1천500m에서 나란히 2차례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10-26 이원근

[체전 영광의 얼굴]육상 여대부 400m·계주400m 2관왕 신다혜

"올해 전반기는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상받은 것 같습니다."제97회 전국체전 육상 2관왕에 오른 신다혜(인하대·사진). 신다혜는 11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여대부 400m 계주에 인하대 선수들과 함께 출전해 48초49의 기록으로 정상에 섰다.지난 9일 육상 여대부 400m에서 지난해보다 1초 정도 뒤진 57초72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10일 200m에선 동메달을 따내는 등 3일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선 200m와 400m에서 정상에 섰다.신다혜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몸을 만든 기간이 1~2개월 정도로 짧았다"면서 "몸이 완벽하지 않아서 400m는 올해 대회에 나서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 뛰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고 말했다.특히 동료들과 함께 일군 400m 계주 금메달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대회 전 동료들과 많이 준비했는데, 준비한 대로 경기가 풀리면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습니다. 같이 뛴 언니, 동생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신다혜는 12일 1천600m 계주에 출전한다. 그는 "오늘처럼 경기가 이뤄진다면 내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열심히 뛰어서 동료들과 오늘의 기쁨을 다시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6-10-11 김영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