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23.23점 유영, 4대륙 피겨 준우승…김연아 이후 11년 만의 메달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 유영(과천중)이 '피겨퀸' 김연아 이후 무려 11년 만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메달을 차지했다.유영은 8일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94점에 예술점수(PCS) 69.74점을 합쳐 149.68점을 따냈다.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3.23점을 받아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에게 9.11점 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한국 선수가 4대륙 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한 것은 2009년 대회에서 김연아가 우승한 이후 유영이 11년 만이다.이날 유영이 따낸 프리스케이팅 점수와 총점은 모두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이다. 21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20번째로 연기에 나선 유영은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기본점 8.00점)을 완벽하게 뛰면서 수행점수(GOE)를 2.67점이나 따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은 착지 불안으로 수행점수(GOE)가 깎였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완성도를 끌어올려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필살기'를 완벽하게 처리한 유영은 이어진 점프에서도 가산점을 챙겨나갔다.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까지 GOE를 챙기며 점수를 끌어올린 유영은 레이백 스핀(레벨3)과 스텝 시퀀스(레벨2)에서 살짝 흔들렸지만, 트리플 러프-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어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전하게 착지하며 순항했다.유영은 트리플 플립에서 회전수 부족이 나왔지만, 마지막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클린시트를 완성한 유영은 연기가 끝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메달을 예감했다.유영은 마지막 연기자인 기히라를 앞두고 1위까지 올라섰지만 기히라 역시 관록의 연기로 자신의 시즌 베스트인 총점 232.34점으로 대회 2연패를 확정했고, 유영은 은메달리스트가 됐다.함께 출전한 김예림(수리고)은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202.76점으로 6위에 올랐고, 임은수(신현고)는 200.59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는 '피겨퀸' 김연아가 시상자로 함께 나서 자신에 이어 4대륙 대회에서 11년 만에 메달을 차지한 유영에게 메달 기념품인 인형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연합뉴스

2020-02-08 연합뉴스

[스포츠줌인]아이스하키, 동계체전 첫 무관중 경기… 대한 "실내종목 위주 검토"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확산 등을 고려한 대한체육회의 조치다.7일 대한체육회와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 등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일단 오는 13~20일까지 경기(사전경기 포함)를 치르는 아이스하키 종목을 무관중으로 치르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소식을 각 시·도 종목관계자에게 통보했다.무관중 경기 조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먼저 지침을 확정한 뒤 대한체육회에 내려보냈으며, 대한체육회는 검토 과정을 거쳐 다시 시·군 종목단체측에 전파했다.핵심은 정부에선 신종 코로나의 확산 방지 및 예방 등을 위해 아이스하키 외에 전체 동계종목을 무관중으로 치를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는 입장을 최근 대한체육회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한체육회는 우선적으로 실내에서 진행되는 종목을 위주로 무관중 경기를 검토하고 있으며, 알파인스키 등 실외 종목은 무관중 경기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각 지역 아이스하키 종목 관계자에게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전파하고 있다. 무관중 경기 시행 여부를 최종 확정짓는 것은 다음 주 초께 이뤄져 문서로 전파할 것"이라며 "문체부에서 하달되는 지침에 대해 저희도 별도 검토를 하긴 하나, 대체로 수용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신종 코로나 대응 차원이라고 해도 용평 일대 사설 스키장에 대한 통제는 사실상 어렵다. 실내종목이 진행될 아이스하키와 피켜, 컬링 등 밀집된 공간에서 호흡기 질환이 쉽게 옮을 수 있어 무관중 경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100회 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중등부 자료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2020-02-07 송수은

김민석(성남시청)·김민선(의정부시청),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 '초대 챔프'

올해 처음 선보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0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간판' 성남시청 김민석과 '포스트 이상화' 의정부시청 김민선이 맹활약을 펼치며 정점에 올랐다.김민석은 2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페팃 내셔널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선수권대회 2일차 남자 1천500m에 출전해 1분44초567로 결승선을 통과해 제스 뉴펠드(캐나다·1분45초990)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김민석은 초반 700m까지 49초76으로 4위에 랭크됐으나, 점차 스피드를 더해 1천100m 구간을 지나면서 선두로 치고 나가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전날 여자부 500m 경기에선 '포스트 이상화'로 불리는 김민선이 38초416을 기록해, 브루클린 맥두걸(캐나다·38초533)을 0.117초 차로 제치고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했다.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558을 기록해 아쉽게도 동메달에 머물렀다.이와 함께 남자부 매스스타트에 나선 엄천호(스포츠토토)는 정재원(한국체대·8분32초110·스프린트포인트 41점)을 누르면서 8분31초940, 스프린트포인트 64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김준호(강원도청)는 남자부 500m에 출전해 34초592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김진수(강원도청)·차민규(의정부시청)와 팀을 이뤄 출전한 팀스프린트에서도 1분21초08의 성적을 내면서 중국(1분21초35)을 누르고 왕좌에 오르는 등 2관왕에 올랐다.한편 ISU의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국가들만 참가한다. 그간 피겨스케이팅만 4대륙 선수권대회를 열었지만, 올해부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까지 확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2-02 송수은

사라지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떠오르는 의정부 '빙상 메카 꿈'

상반기중 대체시설 구체화 예상市, 녹양동에 유치 물밑작업나서컬링·빙상장과 시너지 효과 기대의정부시가 올해 상반기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계획에 맞춰 유치를 위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27일 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9월부터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용역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포함해 태릉선수촌이 사적 제201호 문화재보호구역 내에 있어 장기적으로 이전 및 폐쇄 수순을 밟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올 3월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현재 컬링장, 빙상장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의정부시는 공식 경기 개최가 가능한 400m 트랙을 보유한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해 빙상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지난 2018년부터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타진해 왔다.시는 대체시설 건립 여부가 판가름날 용역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대한체육회 등과 교류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을 준비 중이다. 최근엔 실무진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만나 건립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시는 국제스케이트장을 건립할 곳으로 현재 녹양동 종합운동장 옆 3만2천㎡를 염두에 두고 있다. 220m×110m 크기의 빙상경기장과 2천석 객석을 보유한 시설의 예상 총바닥면적은 3만8천㎡다. 사업비는 부지 비용을 제외하고 건축비로만 1천500억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다만 시설 건립이 추진되더라도 국비 투입 여부와 그 규모에 따라 시의 유치 계획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상되는 전체 사업비 규모가 1천억원을 훌쩍 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적으면 시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 빙상선수의 62%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상황에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문을 닫으면 수도권에는 대체할 수 있는 훈련장소가 없다. 제일 가까운 곳이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 정도가 될 것"이라며 "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빙상장, 컬링장 등과 연계한다면 동계 스포츠 분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대체시설 건립이 필요한지에 대한 용역이 진행 중이며 설령 타당성이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오더라도 예비 타당성 조사, 예산 계획 등 여러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 건축에만 5년 이상 걸리는 장기적 프로젝트"라며 "현재 공식적으로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의정부시 한 곳이지만 다른 지자체 몇 곳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1-27 김도란

세계예선 싹쓴 경기도청 '컬스데이' 본선 직행

대한민국 여자컬링 대표인 경기도청팀이 2020 세계예선대회 전승 우승을 거두면서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본선에 직행했다.신동호 코치의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서드 엄민지·세컨드 김수지·리드 설예은·후보 설예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핀란드 키사칼리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컬링선수권 예선 최종일 플레이오프에서 예선 2위를 차지한 이탈리아를 6-5로 꺾는 등 8전 전승을 거뒀다.예선전에서 이탈리아를 한 차례 꺾은 바 있는 경기도청은 1엔드에서 1점을 먼저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2엔드에서 2점을 내줬다. 3엔드에선 다시 1점을 획득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4·5엔드에는 이탈리아에 1점씩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은 채 6~8엔드에서 모두 1점씩을 획득했다. 9엔드에선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1점을 획득해 우승을 이뤘다.앞서 경기도청은 지난 13일 열린 핀란드와의 예선전에서 12-3으로 누른 뒤 터키와의 2차전에선 7-6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경기도청은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9-5, 호주에는 13-1,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7-2, 멕시코와는 15-1, 노르웨이에는 8-6 등으로 7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대표팀 지원을 위해 현지를 찾은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 회장은 "전승 우승을 거둔 경기도청팀이 자랑스럽다.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물심양면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청은 오는 3월 14~22일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릴 2020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거머쥐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팀과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 회장. /경기도컬링연맹 제공

2020-01-19 송수은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亞리그 선두 내놔라"

16·18·19일 크레인즈와 홈 3연전승점 7점 앞선 사할린 잡을 기회안양한라가 아시아리그 남자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선두 자리 복귀를 노린다. 사할린(러시아)과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우승 양자 대결 구도에서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 한라는 16·18·19일 이스트 홋카이도 크레인즈(일본)와 홈 3연전을 가진다. 현재 한라는 사할린에 승점 7점이 적은 61점(21승 7패)을 기록하고 있다. 사할린은 이번 주 경기가 없는 '바이 위크(Bye week)' 주간에 걸려 있다. 따라서 한라가 크레인즈를 상대로 승점 7점 이상을 얻어내면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앞서 한라는 지난 9월 크레인즈와의 원정 3연전에서 18골을 몰아치며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크레인즈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인즈는 현재 리그 4위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지키려면 이번 3연전에서 패배하면 안된다. 현재 크레인즈, 대명킬러웨일즈, 닛코 아이스벅스(일본)가 승점 5점 이내(2경기)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만약 패배할 경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멀어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한라는 크레인즈의 총력전에 맞서 공격 라인업에 변화를 준다. 첫번째 라인은 올 시즌 최고의 궁합을 보이고 있는 신상훈-조민호-빌 토마스 트리오가 나서고, 리그 공격 포인트 1위 김기성-김상욱이 포진한 두 번째 라인에는 안진휘를 대신해 강윤석이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디펜스 라인에는 변화를 주지 않는다. 만점 활약 중인 송형철, 남희두, 최진우가 각각 트로이 마일람, 알렉스 플란트, 조형곤과 호흡을 맞춘다.구단 관계자는 "라트비아 출신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올시즌 새 출발한 크레인즈는 승점 하나하나가 절실하다 보니 이번 3연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맞는 전략을 세워 홈 3연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15 김종찬

'역전의 여왕' 최민정, 4대륙선수권 전관왕 내달렸다

ISU 쇼트트랙 개인전 金 3개 이어3천m 슈퍼파이널 초대 우승·계주도남자부 황대헌도 금메달 4개 획득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 전관왕을 달성했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여자 1천m, 여자 3천m 슈퍼파이널, 여자 3천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전날 1천500m와 여자 5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날 1천m에서도 최민정은 결승 3바퀴를 남기고 주특기인 아웃코스로 질주해 2위로 도약한 뒤 최종 한 바퀴를 남기고 1위였던 코트니 사라울트(캐나다)를 제치고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공식기록은 1분32초712다. 함께 출전한 김아랑(고양시청)은 동메달, 서휘민(안양 평촌고)은 4위를 각각 기록했다.개인전 3개 종목을 석권한 최민정은 상위 8명이 경쟁하는 3천m 슈퍼파이널에 진출해 5분16초130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종합순위 역시 136점을 달성해 초대 우승자로 우뚝 섰다. 3천m 계주 역시 최민정은 김아랑, 김지유(성남시청), 노아름(전북도청)과 함께 4분11초404의 성적으로 1위를 달성했다.남자부에선 안양 부흥고 출신인 황대헌(한국체대)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500m와 1천500m에서도 모두 우승한 데 이어 이날 1천m에서도 1분27초719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3천m 슈퍼파이널에선 아쉽게도 7위를 기록했지만, 총점 103점으로 종합 우승을 이뤘다. 대신 박지원이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이 전종목을 석권하게 됐다. 박지원·김다겸·이준서(이상 한국체대)와 함께 출전한 5천m 계주에선 6분58초666의 기록으로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최강팀으로 등극했다.한편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비유럽국가 선수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대회인 4대륙선수권대회는 500m, 1천m, 1천500m 결승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개인 3개 종목 총점 상위 8명이 3천m 슈퍼파이널에 진출한다. 이후 4개 종목 포인트 합계로 대회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금메달 5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13 김종찬

4대륙대회 2번 연속 金지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쇼트트랙 4대륙 대회 첫날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최민정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이 대회 개인 첫 종목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41초27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그는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서 체력을 아끼다 4바퀴를 남기고 특유의 폭발력을 과시했다. '전매특허'인 아웃코스 질주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선두 자리를 단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내내 맨 앞에서 경기를 주도했던 서휘민(평촌고)은 은메달을 차지했다.최민정은 이어 열린 여자 500m에서도 43초6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타트를 늦게 끊어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최민정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둘 때까지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다 경기 막판 '전매특허' 아웃코스 질주로 앞선 선수를 모두 제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1천m와 3천m슈퍼 파이널, 3천m 계주에서도 추가 메달을 노린다. 한편 남자부에선 황대헌(한국체대)이 남자 1천500m와 남자 500m 종목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쇼트트랙 4대륙 대회 첫날 여자 1천500m 결승에 진출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2번)이 '전매특허'인 아웃코스 질주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가고 있다. 이 종목에서 최민정은 2분41초270의 기록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고 우승했다. /AP=연합뉴스

2020-01-12 김종찬

'수강생 학대' 피겨코치 자격정지 1년 중징계

빙상연맹 결론에 학생 부모 '반발'"폭행, 가볍지 않아" 재심의 신청관계자 "수사 결과따라 변경 가능"피겨스케이팅 수강생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치(2019년 8월 29일자 7면 보도)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다.빙상연맹은 최근 제17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피겨코치 A씨의 수강생 학대 혐의에 대해 자격정지 1년 징계를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빙상연맹은 징계혐의자와 피해 선수 부모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해 4월 6일 경기도의 한 빙상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B양의 이마를 2차례 폭행한 행위를 확인했다.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27조(징계종류)를 보면 지도자에 대한 징계는 중징계(출전정지, 자격정지, 해임, 제명)와 경징계(견책, 감봉)로 나뉜다.자격정지는 1년간 빙상연맹에 지도자 등록을 하지 못하고 빙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피겨 대회의 '코칭 박스'에 서지 못하는 등 제약을 받게 되는 징계다.복수의 학대 피해 부모들은 A씨의 폭력과 폭언은 가볍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의 신청서도 접수했다.B양의 어머니는 "아이가 눈 앞에서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다음부터 화장실도 못 가고 대기실에 앉아서 훈련 장면을 지켜보다 못해 신고를 한 것인데, 자격정지 1년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학대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의 어머니도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만 놓고 정한 징계 수위는 가벼울 수밖에 없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빙상연맹은 징계 사유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피해 제보와 혐의는 수사 결과에 따라 추후 징계 수위를 상향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A씨의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빙상연맹 관계자는 "수사기관의 처벌 수위에 따라 징계를 더 무겁게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20-01-01 손성배

연수구, 송도·구도심에… 아이스링크 갖춘 야외빙상장

연수동 문화·송도동 미추홀공원21일 개장… 2월 17일까지 운영인천 연수구가 구도심과 송도국제도시에 각각 조성한 야외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연수구는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연수구 연수동 문화공원(새말로 120)과 송도동 미추홀공원(해송로 59)에 1천500㎡ 규모의 아이스링크를 갖춘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야외 스케이트장은 1시간 동안 개방한 후 30분씩 빙질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8회 개방한다. 크리스마스와 송년제야는 오후 11시까지 개방 시간을 연장할 예정이다.이용료는 스케이트·썰매 2천원, 스케이트 종일권 5천원, 시즌권 4만원 등이다. 연수구 거주자는 20%, 스케이트 소지자·국가유공자·장애인·65세 이상 주민은 50% 할인한다. 또 구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와 오전 11시 30분에 50분씩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열기로 했다. 미추홀공원에서는 썰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서울광장, 대전 엑스포 등에서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업체에 운영을 위탁했다. 구는 자체적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상황반을 구성할 방침이다.구는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문화공원 아이스링크 앞 무대에서 사전 공연과 시범 경기를 열고, 제70회 토요문화마당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구립악단, 테너 민요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영 등이 출연하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스포츠 빙상단의 쇼트트랙 시범경기, 초등학교 피겨팀 갈라쇼 등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는 여러 가수가 출연하는 토요문화마당 공연이 이어진다.미추홀공원에서도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념하는 뮤지컬 겨울왕국과 연수구립전통예술단 사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미추홀공연 기념행사에는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은별 선수가 참여해 쇼트트랙 시범 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연수구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구도심 연수동 문화공원(사진 오른쪽)과 송도국제도시 송도동 미추홀공원에 각각 아이스링크를 갖춘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연수구 제공

2019-12-16 박경호

'태극기 힘만으로' 일장기 꺾었다… 남자아이스하키팀, EIHC '3위'

20세이하 5명포함 '파격 라인업'5-2 격파… 복수국적 없이 '첫 승'황현호, 유효샷 26개중 24개 선방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EIHC) 부다페스트 최종 순위 결정전에서 안양 한라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숙적' 일본을 완파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EIHC 3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5-2 완승을 했다. 이로써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일본에 5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한국 아이스하키가 복수 국적 선수를 기용하지 않고 일본과의 공식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 감독은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 5명을 포함한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일본전에 나섰다. 김기성, 신형윤, 안진휘, 황현호(이상 한라) 외에 강민완, 이민재, 문진혁(이상 고려대), 김효석(연세대), 김윤재(보스턴 주니어 밴디츠) 등이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한국은 공수에 걸쳐 빠르고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일본을 압박했다. 첫 골은 한라의 신상훈이 뽑아냈다.1피리어드 8분 59초에 안진휘의 패스를 받은 송형철(한라)이 포인트 샷을 날렸고 신상훈(한라)이 스틱으로 퍽의 방향을 바꿔 일본 골네트를 갈랐다. 두번째 골 역시 한라의 안진휘가 17분 35초에 공격지역 오른쪽 서클에서 김기성이 따낸 페이스오프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특히 2피리어드에선 한라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2피리어드 8분 55초에 안진휘가 일본이 걷어낸 퍽을 가로 챈 뒤 골대 오른쪽에서 강민완에게 센터링으로 올려줬다. 강민완은 골 크리스 왼쪽에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15분 13초에는 수비지역에서 흘러나온 퍽을 김형겸(대명)이 잡아 이종민(대명)에 연결하며 공격지역으로 빠르게 진입했고 이종민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올린 센터링을 신형윤(한라)이 정확한 원타이머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9분 34초에 송형철과 김기성의 어시스트를 받은 신상훈의 파워 플레이 골로 승기를 굳혔고, 일본은 11분 45초에 다카기 겐타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벨라루스전(5-6 연장패)에서 59세이브를 기록했던 수문장 황현호(한라)는 일본이 날린 26개의 유효 샷 가운데 24개를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EIHC 3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5-2 완승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골문을 지키는 골리 황현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2019-12-15 김종찬

쇼트트랙 월드컵 金… 김아랑, 부활 신호탄

ISU 4차 女1500m 2분25초066 1위드레스덴 1천m 이후 5년만에 우승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내리막을 걷던 고양시청 김아랑이 국제 쇼트트랙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김아랑은 지난 7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25초06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김아랑이 월드컵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14~2015시즌 드레스덴 월드컵 여자 1천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약 5년 만이다. 그는 경기 초반 하위 그룹에서 체력을 비축하다 4바퀴를 남기고 3위로 올라섰고, 이후 바깥쪽을 노려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김아랑은 스피드를 올리며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우승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이었던 김아랑은 여자 3천m 계주 금메달 획득 이후 불운에 시달리며 내리막길을 걷는 듯했다.그는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허리를 다쳤고, 남은 경기를 포기하며 태극마크를 반납했다.하지만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1~3차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 4차 대회에서 그토록 고대하던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부활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2-08 김종찬

[화제의 팀]'동계체전 4연패 조준한' 송현고 컬링팀

창단 14년 '팀 민지' 배출한 명문주장 박유빈등 국대후보 구성남자팀 상대 역전승 거두기도국 감독 "클럽통해 활성화 되길""송현고가 동계체육대회에서 여자고교 컬링 4연패를 이끌어내겠습니다!"국가대표 후보로 구성된 의정부 송현고의 국원호 컬링 감독은 8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학교 출신이 춘천시청 '팀 민지'다. 그 만큼 인재 배출에 자신있고, 지난해까지 동계체전 3연패를 이뤘다"며 이 같이 자신했다.지난 2006년3월 공식 창단해 14년차를 맞는 송현고 컬링부는 현재 주장 겸 스킵 박유빈과 서드 김지윤, 세컨 이수현, 리드 임서린 등 국가대표 후보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고교에 진학한 뒤부터 호흡을 맞춰왔으며 완전체가 된 것은 지난 3월로, 한 팀으로 활동해 과거 상비군 개념의 국가대표 후보로 선정됐다.이들은 해외 전지훈련의 일환으로 대한체육회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달 15~17일까지 캐나다 오코톡스 U-18 컨피티션에 이어 22~24일 캐나다 라콤 U-18 본스필 대회에 출전하며 제 실력을 뽑냈다.한국의 명예를 건 국가대표 후보답게(?) 대회 출전 결과 2개 대회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이들 대회에는 남녀부를 따로 가리지 않고 시합을 진행했으며, 본스필 대회 결승에선 남자부 팀 M.sawiak을 상대로 4-2로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승리의 기쁨도 좋지만, 클럽 중심의 활동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이룬 캐나다를 보며 송현고팀은 부러움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그러면서 "캐나다의 코치나 아이들은 경기에서 패배했을 때 고개를 숙이거나 다급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경기 자체를 즐겼다"며 "팽팽했던 경기였다고 하며 만족하고 서로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가슴 깊이 새겼다"고 털어놨다.승자와 패자의 표정과 행동이 다른 우리나라와는 180도 다른 문화를 동계스포츠의 성지 캐나다에서 느낀 것이다.대회를 마친 송현고 팀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박유빈 등 학생 선수들은 매일 같이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훈련에 나섰으며, 대학 진학 또는 실업 진출을 위해 학업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오죽하면 지난해 졸업생들 일부는 실업팀으로 진출했지만, 경희대와 서울시립대에 합격하는 모습도 보였다.국 감독은 "컬링으로 대학을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저희 지도자들도 선수들에게 공부를 하라고 지도한다. 그래서 타 종목에 비해 공부를 잘한다"며 "컬링 감독 전 사격 감독도 해봤는데, 컬링 선수들이 제일 잘 한다"고 전했다.국 감독은 마지막으로 "컬링이 '빙판위의 체스'라는 말이 있듯 하우스 안에 모든 전략·전술을 녹여내는 것과 함께 개인감정을 경기 중에 보이면 패배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은 등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라며 "체(體)·덕(德)·지(智)를 키우기 때문에 집중력을 기르는 데에도 좋다. 스포츠클럽을 통해 활성화를 이루면 많은 학생들에게 학업과 체력적인 측면에서 좋은 효과가 생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송현고 컬링부가 캐나다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송현고 제공

2019-12-08 송수은

'국내 최초' 컬링리그, 의정부에서 스톤 굴린다

국내 최초의 컬링리그가 의정부에서 열린다.대한컬링경기연맹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총 13개 팀이 참가하는 코리아컬링리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팀들은 대회 기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총 4라운드 62경기를 소화하게 된다.남자부는 현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와 강원도청(스킵 박종덕), 강원도컬링경기연맹(스킵 이한주), 경기도컬링경기연맹(스킵 정영석) 등 총 4팀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현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과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 지난 2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춘천시청(스킵 김민지), 그리고 전북도청(스킵 오은진)이 각축을 벌인다.믹스더블은 경기도컬링경기연맹(박정화-김산), 경북체육회 A(장혜지-성유진)·B(송유진-전재익), 서울시립대(이지영-김민찬) 그리고 생활체육팀인 서울컬링클럽(이가희-박성욱) 등 5개 팀이 경쟁한다. 경기는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리그 예선 2·3위 팀은 플레이오프(3전 2승제)를 거쳐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예선 1위 팀과 결승전(5전 3승제)을 벌인다.우승 상금은 남녀부 2천만원, 믹스더블 1천만원이다.김재홍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은 "동계 스포츠에서 리그가 만들어진 것은 한국에서 처음"이라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이 나오도록 시설과 팀 창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2-02 김종찬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