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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메드베데바 꺾고 시니어 그랑프리 동메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과천중)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유영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켈로나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2019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3점, 예술점수(PCS) 65.24점, 감점 1점을 합해 139.27점을 받았다.그는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78.22점을 더해 최종 총점 217.4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유영은 자신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41.25점)을 경신하진 못했지만, 개인 총점 최고점(200.89점)을 16점 이상 끌어올리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유영은 김연아(은퇴), 임은수(신현고)에 이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세 번째로 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획득했다.아울러 한국 여자 싱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총점을 받았다.최고점은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기록한 228.56점이다.유영은 이날 에비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했다.그는 첫 번째 과제로 세 바퀴 반을 도는 '필살기'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는데, 착지가 무너지며 넘어졌다.그러나 유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벌떡 일어나 다음 연기를 시작했다.그는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한 뒤 트리플 루프도 클린 처리하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레이백 스핀을 레벨4, 스텝 시퀀스를 레벨3로 처리한 뒤 트리플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연기했다.콤비네이션 싯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유영은 가산점 구간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처리했다.다음 점프인 트리플 플립은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유영은 더블 악셀, 코레오 시퀀스(레벨1), 플라잉카멜스핀(레벨4)을 문제없이 소화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예림(수리고)은 총점 176.93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우승은 역대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가 차지했다.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웬만한 남자 선수보다 많은 4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시도해 3개를 성공하며 총점 241.0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은메달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 2개를 뛴 키히라 리카(일본·230.33점)가 목에 걸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는 총점 209.62점으로 5위에 그쳤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피겨스케이팅 유영./AP=연합뉴스

2019-10-27 편지수

'초등생 학대 의혹' 수원 빙상장… 지상훈련장은 무허가 증축했다

학부모들 "소방시설 제대로 없어"운영자 "임차당시 그대로" 주장유명 피겨스케이팅 지도자가 선수를 학대했다는 의혹(9월 9일자 6면 보도)이 불거진 빙상장의 지상훈련장이 무허가 불법 증축건물인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 강습생 학대 정황이 포착된 피겨스케이팅 코치 A씨가 지상훈련(하네스)을 받게 한 빙상장 인근 지상훈련장은 1층 일반철골구조(면적 399.79㎡)로 용도는 제1종근린생활시설(소매점)이다.2006년 2월 28일 사용승인을 받은 이 건물은 층 칸막이를 나눠 2층으로 증축됐는데, 관할구청인 권선구청은 현재 불법증축임을 사전 안내하고 행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불법 건축물로 최종 확인되면 철거 명령 등을 내릴 계획이다.학대 피해를 호소하는 학부모들은 지상훈련장 연습실에 소방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았다고도 입을 모았다. 학부모 B씨는 "현대무용, 방송댄스, 발레 등 개인교습을 할 때에도 홀비 명목으로 회당 1만원을 받았는데 수익을 더 내려고 증축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소방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게 이상했는데, 그동안 불법건축물에서 아이들이 훈련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상훈련장을 운영하는 C씨는 불법 증축 부분은 몰랐던 사실이라며 억울해 하면서 학부모의 문제제기로 수업 진행도 어렵다고 호소했다.C씨는 "2017년 4월 처음 건물을 임차할 때부터 2개 층으로 증축돼 있었다"며 "피겨 강습학원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상태라 불법인지 몰랐고, 현금만 받았다는 학부모들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9-30 손성배

피겨 유영, 개인 첫 200점 돌파하며 챌린저시리즈 동메달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를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 시리즈에서 총점 200점을 넘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유영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ISU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82점, 예술점수(PCS) 59.60점, 총점 130.42점을 받았다.그는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70.47점을 합해 최종 총점 200.89점으로 안나 쉬체르바코프(218.20점), 에라자베타 툭타미셰바(214.38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 자리에 올랐다.유영이 국제대회에서 총점 200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최종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국제대회에서 200점을 넘긴 건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임은수(신현고)에 이어 세 번째다.김연아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228.56점을 받아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최고점을 기록했고, 임은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5.57점을 받았다.유영은 이날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뛰는 고난도 점프 기술, 트리플 악셀을 가장 먼저 시도했는데 불안한 착지로 수행점수(GOE) 2.56점이 깎였다.그러나 유영은 트리플 러츠, 트리플 루프를 차례대로 성공한 뒤 플라잉 싯 스핀(레벨3), 스텝시퀀스(레벨4)를 우아하게 연기했다.이어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다.체인지풋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3으로 처리한 유영은 가산점 구간에서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했다.트리플 플립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마지막 점프 요소인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했다.유영은 코레오그래픽시퀀스(레벨1), 레이백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예림(수리고)은 총점 182.6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쉬체르바코프는 현존 점프 중 가장 난도가 높은 쿼드러플(4회전) 러츠를 성공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피겨 유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09-15 편지수

피겨 임은수, 챌린저시리즈서 동메달… 차준환 4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임은수(신현고)가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격을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임은수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크빌에서 열린 어텀클래식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39점, 예술점수(PCS) 63.68점, 총점 128.07점을 받았다.그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56.31점을 합해 최종 총점 184.38점으로 일본 키히라 리카(224.16점), 러시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217.43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임은수는 새 시즌 프로그램, 사브리나(Sabrina)에 맞춰 수준 높은 연기를 펼쳤다.그는 첫 연기요소인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를 클린 처리하며 깔끔하게 연기를 시작했다.두 번째 요소인 트리플 루프는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지만, 더블 악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실수 없이 수행했다.이어 첫 번째 비점프 요소인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했다.가산점 구간에선 트리플 살코를 클린 처리한 뒤 트리플 플립에서 언더 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이후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뒤 코레오그래픽시퀀스(레벨1)에 이어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하며 흔들림 없는 연기를 이어갔다.모든 점프 요소를 마친 임은수는 스텝시퀀스(레벨3)와 레이백스핀(레벨4)으로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임은수는 다음 달 3일 중국 상하이 트로피 대회에서 한 차례 더 기량을 점검한 뒤 다음달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SU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같은 대회에 출전한 차준환(휘문고)은 같은 날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58점, 예술점수(PCS) 39.65점을 합해 84.23점으로 4위에 올랐다.그는 새 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4회전)점프를 2개나 배치했다.첫 번째 점프 요소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언더 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았지만, 두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는 클린 처리했다.쇼트프로그램 1위 자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일본·98.38점)가 올랐다.차준환은 15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임은수 경기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09-14 편지수

초등 수강생 학대의혹 '피겨 코치' 빙상연맹도 조사 시작

스포츠공정위 규정 위반여부 따져사설 아이스링크 소속도 징계 대상"절차대로… 자격증은 필수 아냐"피겨스케이팅 꿈나무 코치의 수강생 학대 의혹(9월 6일자 7면 보도)과 관련,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조사에 착수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피겨코치 A씨의 수강생 학대 민원을 접수하고 연맹 차원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5조(조사 및 징계대상)를 보면 위원회는 폭력·성폭력, 빙상인으로서의 품위를 심히 훼손하는 경우 등에 대해 조사해 징계 심의할 수 있다.지도자에 대한 징계는 중징계(출전정지, 자격정지, 해임, 제명), 경징계(견책, 감봉) 등으로 나뉜다.A코치의 경우 사설 아이스링크장 소속으로 활동했지만, 폭행·폭언 등 학대 사실이 드러나면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빙상연맹 관계자는 "빙상장에서 강습 지도를 할 때 반드시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고, 과외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연맹에서 코치들을 모두 다 관리하고 있지 않다"며 "학대 의혹 민원에 대해 절차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피해 학부모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에도 폭력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A씨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피겨스케이팅 훈련 도중 복수 이상의 초등학생 여자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서부경찰서는 피해 호소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학대 정황 증거 자료와 아이스링크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이원근·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9-08 이원근·손성배

피겨 이해인, 주니어그랑프리 깜짝 우승 '韓 선수 7년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이해인(14·한강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이해인은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13점, 예술점수(PCS) 60.57점, 총점 130.70점을 받았다.그는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66.93점을 합해 최종 총점 197.63점으로 러시아의 다리아 우사체바(194.40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한국 선수가 주니어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2012년 9월 김해진(은퇴) 이후 7년 만이다.그는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파이어댄스'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첫 번째 연기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성공했고,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을 클린 처리했다.비점프 연기 요소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플라잉 카멜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1.1배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도 연기는 완벽했다.그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한 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완벽하게 해냈다.이어 트리플 살코를 실수 없이 연기했다.이해인은 레이백스핀(레벨4), 스텝시퀀스(레벨3), 체인지풋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연기하는 이해인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이 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 SNS 캡처

2019-09-07 편지수

피겨 유망주 위서영, 주니어그랑프리 총점 191.07점으로 은메달

여자 피겨 싱글 유망주 위서영(도장중)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깜짝 은메달을 차지했다.위서영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쉐빌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18점, 예술점수(PCS) 57.14점, 총점 125.32점을 받았다.그는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65.75점을 합해 총점 191.07점으로 러시아 카밀라 벨리에바(200.7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위서영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입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부터 주니어 그랑프리에 나선 위서영의 최고 성적은 4위였다. 아울러 ISU 공인 대회에서 190점 이상을 기록한 5번째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됐다.이전까지 김연아(은퇴·228.56점), 최다빈(고려대·199.26점), 김예림(수리고·196.34점), 임은수(신현고·205.57점)가 190점 이상을 기록했다.ISU 채점 기준이 바뀐 지난 시즌 이후부터는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서는 임은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여자 싱글 최고점은 지난해 9월 3차 대회에서 김예림이 얻은 196.34점이다.프리스케이팅에서 위서영은 첫 번째 연기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기본 점수 10.10점)을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1.43점을 챙겼다.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까지 클린 처리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네 번째 점프 요소인 트리플 플립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지만 위서영은 가산점을 챙기면서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가산점 구간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자랑했다.위서영은 더블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구사한 뒤 트리플 러츠, 트리플 루프를 실수 없이 연기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그는 마지막 비 점프 요소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레이백 스핀(레벨4)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연기를 마쳤다.함께 출전한 도지훈(신현고)은 총점 151.77점으로 9위에 올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위서영여자 피겨 싱글 유망주 위서영(도장중)이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쉐빌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아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ISU 인스타그램 캡처

2019-08-24 편지수

빙속 국가대표 5명, 태릉선수촌서 음주 적발…도 넘은 기강해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5명의 선수가 태릉선수촌에서 음주하다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쇼트트랙 대표팀의 성희롱 논란으로 빙상 대표팀 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진 시점에 벌어진 일이라 파문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태윤, 김철민, 김준호, 김진수, 노준수가 6월 27일 태릉선수촌 내에서 음주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며 "연맹은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선수들에게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김태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중장거리 간판이고, 김진수는 지난 2월 빙속 월드컵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유망주다.이들은 다음 달 캐나다 해외 전지훈련을 포함해 향후 두 달 간 선수로서 활동이 정지된다.다만 10월 말에 열리는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엔 출전할 수 있다.빙상계 기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지난 2월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는 여자 대표팀 김예진을 만나기 위해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에 들어갔다가 발각돼 물의를 일으켰다.불과 4개월 뒤인 6월엔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임효준이 진천선수촌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성희롱을 했다.신치용 선수촌장은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쇼트트랙 대표팀 전원을 퇴촌시켰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은 선수촌에서 음주행위를 했다. /연합뉴스

2019-08-09 연합뉴스

남자 쇼트트랙 간판 임효준 자격정지 1년 징계… "성희롱 성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고양시청)이 성희롱으로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임효준에게 해당 징계를 내렸다.빙상연맹은 "임효준과 피해자, 참고인의 진술과 CCTV 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임효준은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신체적 행위를 했다는 것이 인정됐다"며 "해당 행위가 성희롱으로 성립된다고 판단하고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에 따라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임효준이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지만, 그동안의 공적과 반성하고 있는 태도 등도 고려해 해당 징계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이에 따라 임효준은 내년 8월 7일까지 선수로서 모든 활동이 정지된다.임효준은 지난 6월 1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훈련 중 훈련용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고 있던 대표팀 후배 B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수치심을 느낀 B는 성희롱을 당했다며 이를 대표팀 감독과 연맹에 알렸고, 신치용 선수촌장은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대표팀 선수 전원을 퇴촌시켰다.임효준을 제외한 대표팀 선수들은 태릉선수촌에서 스포츠 인권 교육을 받은 뒤 지난달 25일 진천선수촌에 복귀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임효준 자격정지 1년 /AP=연합뉴스

2019-08-08 양형종

피겨 이해인, 주니어 GP 선발전 여자싱글 우승 '194.34점'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기대주 이해인(14·한강중)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우승했다.이해인은 28일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70점에 예술점수(PCS) 58.88점을 합쳐 126.58점을 따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7.76점을 얻은 이해인은 총점 194.34점으로 위서영(도장중·178.85점)과 지서연(도장중·174.11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2005년 4월생인 이해인은 지난해 7월 주니어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유영(과천중)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8월 아시안트로피 우승과 10월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당시 이해인의 동메달은 한국 선수 최연소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이었다.이번 선발전에서 4~5위는 도지훈(신현고·167.97점)과 박연정(하계중·160.86점)이 각각 기록했다.여자싱글 우승자인 이해인부터 5위 박연정까지 5명은 2019-2020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2개 대회씩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이해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결정하는 대회여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 값진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기대주 이해인(14·한강중)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올댓스포츠 제공

2019-07-28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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