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빙속여제' 이상화, 월드컵 4차 500m 1차 레이스 우승… 장훙 '노메달'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라이벌' 장훙(27·중국)을 따돌리고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브리태니 보위(미국·37초86)를 0.27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지난 7일 끝난 월드컵 3차 대회 500m 1, 2차 레이스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했던 이상화는 이날 금메달을 추가하며 월드컵 시리즈에서 3차례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3차 대회에 결장한 장훙은 38.01초로 4위로 밀리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93)이 3위를 차지했다.10조에서 리처드슨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인코스에서 출발해 초반 100m를 10초39로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빨랐다.이상화는 나머지 400m를 27초20으로 주파하며 37초59를 기록 1위를 차지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이날 이상화의 기록은 이번 시즌 펼친 7차례 레이스에서 가장 느린 기록이다.한편, 이승훈(대한항공)-주형준(동두천시청)-김철민(강원도청)이 호흡을 맞춰 출전한춘 남자 팀추월에서는 3분46초34를 기록, 3위에 오른 러시아(3분45초24)에 0.1초차로 뒤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대한항공)은 35초03으로 9위에 머물렀다./디지털뉴스부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브리태니 보위(미국·37초86)를 0.27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사진은 코너링하고 있는 이상화. /AP=연합뉴스

2015-12-12 디지털뉴스부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 '줄부상' 위기… 월드컵 불투명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의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일 "이번 주말 열리는 2015~2016 세계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 김보름, 장미(이상 한체대), 박승희(화성시청)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며 "이상화(서울일반)는 컨디션에 문제가 없어 예정대로 출전한다"고 밝혔다.여자 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은 이번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빙속여제' 이상화가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혼자 금 1개·은 2개를 따낸 것을 비롯해 장거리 종목의 유망주 김보름이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쇼트트랙에서 전향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승희는 월드컵 1, 2차 대회를 마친 뒤 허리디스크 증세를 보여 이번 월드컵 3, 4차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재활에 들어갔다. 또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마지막 바퀴를 돌다가 넘어지면서 최하위로 밀렸던 김보름은 허리 부위의 핏줄이 터지고 연골을 다쳐 월드컵 3, 4차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이외에도 지난 주말 독일로 떠난 단거리 기대주 장미는 현지 훈련 도중 링크에서 넘어지면서 팔이 부러져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돼 출전이 어렵게 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12-02 신창윤

'빙속여제' 이상화, 월드컵 시리즈 500m 출전 확정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 일반)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추천 선수 제도를 통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500m 종목에 출전하게 됐다.빙상연맹은 3일 "2015~201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 나설 20명(남자 10명·여자 1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며 "애초 대표선발전 여자 500m 종목에서 암밴드를 떼어내 실격 판정을 받았던 이상화를 500m 종목 추천 선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는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여자 500m 2차 레이스 도중 암밴드를 떼어내 실격 판정을 받았다.이 때문에 이상화는 오는 13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막되는 이번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 자신의 주종목인 500m에 나설 수 없게 되는 위기를 맞았다.하지만 경기위원회는 지난 1일 회의를 열어 500m 종목의 '세계 최강자'인 이상화를 추천 선수로 결정했고, 빙상연맹은 2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한편, 이번 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는 13∼15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015~201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표팀 명단▲남자팀(10명)#단거리=김준호 김태윤(이상 한체대) 모태범(대한항공) 이강석 김진수 장원훈 (이상 의정부시청) #장거리=이승훈(대한항공) 김민석(평촌고) 주형준(동두천시청) 김철민(강원도청)▲여자팀(10명)#단거리=이상화(서울일반) 김현영 장미(이상 한체대) 김민선(서문여고) 박승희(화성시청) 박수진(양주백석고)#장거리=김보름(대구일반) 노선영(강원도청) 박도영(동두천시청) 박지우(의정부여고)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0회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경기에서 '빙속여제' 이상화가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11-03 신창윤

[제11회 경인일보 사장기 빙상대회] 꿈이 자라는 얼음판… ‘수원 소화초’ 왕좌에 오르다

200m 金 6학년 장은서양 종합우승 큰힘 반석초 최진성군·신풍초 이규리양 MVP 남부권 대거출전 의정부서 500여명 경합 미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빙상축제인 제11회 경인일보 사장기 겸 경기도교육감배 빙상경기대회가 지난 11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인일보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와 양주시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5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의정부를 비롯한 양주·포천·남양주 등 경기 북부권 학생들뿐 아니라 수원·안양 등 경기 남부권 학생이 대거 출전, 명실공히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날 단체전 1위를 차지한 수원 소화초등학교는 종합점수 23점을 획득, 청계초교(16점)와 내정초교(14점)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새벽부터 빙상경기장을 찾아 준비운동 등에 열과 성을 다한 끝에 이룬 쾌거였다. 소화초는 장은서양이 여자 6학년 200m 부문에서 25초2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각 부문 상위 등수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전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 단체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에서 최고기록을 낸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상(MVP)은 반석초교 최진성군과 신풍초교 이규리양에게 돌아갔다. 최군은 6학년 200m 부문에 출전해 23초29를 기록, 이날 가장 빠른 선수로 남게 됐다. 5학년 200m 부문에 출전한 이양은 24초59를 기록해 남자 선수인 최 군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최군과 이양의 기록은 지난해 최고 기록에 비해 각각 1초 이상씩 앞당겨진 것으로, 빠른 기록을 통해 대회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반증했다. 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을 비롯해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 맹성호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맹성호 장학관은 개회식에서 “선수들의 열정을 매년 지켜보니 응원하러 왔다 힘을 얻어가는 기분”이라며 “미래의 국가대표인 선수들이 앞으로도 빙상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갈 수 있기를 빈다”고 말했다. /취재반 ■ 입상자 명단(남·여) ▲ 6학년부 =①최진성(반석초)·장은서(소화초) ②전민재(천일초)·유서진(양정초) ③노햇빛(성남매송초)·최유경(서현초) ▲ 5학년부 =①이정민(오현초)·이규리(신풍초) ②이도현(보평초)·김현제(청계초) ③김경태(용인한빛초)·심유림(신흥초) ▲ 4학년부 =①김레오(청계초)·홍서연(내정초) ②최유하(청계초)·김주하(별래초) ③안성준(경일초)·윤민서(버들개초) ▲ 3학년부 =①김의준(정천초)·서수아(상탑초) ②이주용(양일초)·정다정(서해초) ③박주남(한일초)·유수현(양정초) ▲ 2학년부 =①김신(백운초)·김유진(비산초) ②유윤제(성남정자초)·나예린(호원초) ③이준엽(신풍초)·안예영(상하초) ▲ 1학년부 =①권용찬(동탄중앙초)·김현지(신지초) ②박재준(탄천초)·이수영(소화초) ③최현준(해오름초)·이유정(학동초) ■ 취재반 =윤재준 경기북부 분실장(취재본부장), 최재훈 차장, 김우성 기자, 권준우 기자▲ 지난 11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1회 경인일보 사장기 겸 경기도 교육감배 빙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출발선에서 힘차게 발을 뻗고 있다.▲ 남자 최우수상 반석초교 최진성군▲ 여자 최우수상 신풍초교 이규리양

2015-09-13 취재반

[제11회 경인일보 사장기 빙상대회] 이모저모

▣훈련동료 4인방 조별예선 ‘1위 어깨동무’ ○…과천시민회관에서 2~3년 동안 함께 훈련해온 김경태(용인 한빛초5)·김레오(과천 청계초4)·안성준(안산 경일초4)군과 정다정(시흥 서해초3)양은 관중석에 모여 앉아 예선 각 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기쁨을 만끽. 안성준군은 “의정부 빙상대회에는 처음 출전했는데 빙질이 좋아서 스케이트가 잘 나갔다”며 내년에 또 오겠다고 약속. ▣아쉬움 속 하염없는 소녀의 눈물 ‘뭉클’ ○…5학년 여자부에 출전한 한 소녀는 경기장 복도를 걸으며 하염없이 눈물. 옆에서 따라 걷던 코치는 “나한테 스케이트 얼마나 배웠는지 생각해 보라”면서 “두 달 밖에 안 됐는데도 몇 년을 연습한 선수를 이기고 코너링 몸싸움까지 했으면 정말 잘한 거다”라고 격려해 지켜보던 이들을 뭉클하게 하기도. ▣소화초 응원 현수막, 단체전 우승 비결? ○…25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고 전원 출전한 수원 소화초등학교는 곳곳에 응원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 이 학교 6학년 장은서 양은 지난 대회 전체 2등을 거머쥔 실력파. 훗날 선수로 활약해볼 생각도 있다는 장양은 “나보다 잘 타던 친구랑 같은 조가 됐는데 1등을 해서 꾸준히 연습한 보람을 느낀다”며 함박웃음. ▣대기선 앞 병아리들 결연한 눈빛 ‘흐뭇’ ○…경기장 주변에서 심심찮게 엄마 품에 안길만큼 어린 1학년 병아리 선수들은 선수 대기선에 서자 하나같이 결연한 눈빛으로 돌변. 조그만 체구의 이들이 몸을 풀기 위해 뒷짐 지고 허리를 숙인 채 앉았다 일어서길 반복하는 광경에 학부모들은 물론, 대회 관계자들도 흐뭇한 미소. ▣‘내손으로 담근 김치’ 김장부스 인산인해 ○…이날 경기장 입구에 마련된 김장김치 부스는 체험한 김치를 포기 째 가져갈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순식간에 학부모와 아이들 300여명이 몰려 성황. 김치를 맛본 학부모들은 마지막 경품행사 때 백김치와 겉절이 김치 세트가 하나둘 없어질 때마다 자신의 번호를 확인하며 발을 동동. 필요한 사람들끼리 경품 쌀과 김치를 맞교환하는 진풍경도 연출. /취재반▲ 오전 10시 개회식에 앞서 빙상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빙판에 올라 개회선언을 기다리고 있다.▲ 단체 1등을 차지한 수원 소화초교 학생들이 단상에 올라 우승기를 들고 웃고 있다. 소화초교는 25명의 선수 중 24명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후원한 김치체험행사에서 아이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고 있다. 직접 만든 김치는 모두 기념품으로 무료제공됐다.

2015-09-13 취재반

[스토리 人] ‘중장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 박도영

중1때 고등부 기록달성 두각동계AG등 국내외대회 석권무릎부상 작년 ‘재활 구슬땀’올 동두천시청 입단 맹훈련“개인기록 경신·올림픽 목표”“부상이 있었던 만큼 올해엔 개인기록 갱신에 노력하겠다.”‘한국 중장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 박도영(23·동두천시청)에게 2013년은 ‘부상’이라는 단어밖에 없었다. 2013년 겨울, 훈련 도중 스케이트 날에 왼쪽 무릎이 심하게 부딪치는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이다. 박도영은 “12월 말 수술한 후 1년 정도를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다”면서 “그 때 부상으로 2014년 시즌을 치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밝혔다.박도영은 양주 은봉초 5학년 시절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었다. 당시 학교에서 가장 키가 컸었다는 박도영은 학교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다”면서 “처음엔 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6학년 시절 ‘1년만 더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훈련했다”고 전했다.그 노력의 결실은 양주 백석중에 입학해 시즌 첫 대회인 공인 기록대회에서 나타났다. 중학교 1학년 임에도 고등부 기록을 세우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박도영은 “아직도 그 때가 생각난다. 메달이 없는 대회였지만 신참이 고등부 언니들 만큼 기록을 내니까 다들 놀라워 하더라”며 당시를 돌아봤다.이후 박도영은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스케이트 유망주로 떠올랐다. 지난 2008년엔 전국남녀 종목별 빙상선수권·스프린트 빙상선수권 3천m에서 시즌 2관왕을 거머쥐었고 2009년엔 제40회 경기도체육상 경기부문에서 우수상을 타기도 했다. 2011년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여자 3천m에서도 정상에 올랐다.국제 대회에서의 경력 또한 화려했다. 지난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스피드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3년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5천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양주 덕정고와 한체대를 거친 박도영은 올해 동두천시청에 입단해 처음 직장인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박도영은 “대학을 졸업하고 동두천시청에서 가장 먼저 제의가 왔고 동두천시청에 입단하게 됐다”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훈련할 수 있다는 점과 인원은 많지 않지만 선·후배 간에 단합이 잘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제 직업인으로서 스케이트를 타게 되니 대학 시절과는 느낌이 남다르다”고 덧붙였다.박도영의 올해 목표는 자신의 개인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1년 가량을 쉬었기 때문에 개인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1천500m에선 2분03초, 3천m에선 4분16초의 기록을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멀리는 2018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꼭 개인종목 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박도영은 훈련이 끝나면 영어를 배우기 위해 훈련장 근처 영어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노력파다. 그는 “국제대회에 나가면 외국 선수들, 코치들과의 대화가 부족해 아쉬웠다. 또 인터뷰 요청도 영어가 부족해서 거절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그런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공부를 하고 있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그는 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게 됐을 때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과 그들의 응원소리에 집중이 안될 정도였다”면서 “세계 대회와 국내 대회는 확실히 경기장을 찾는 관중 수에서 차이가 난다. 한국에선 선수 부모님과 동료 선수들만이 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쉽다. 빙상종목 활성화를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재활에 힘썼던 한국 여자 장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박도영이 올 시즌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07-22 이원근

한국 아이스하키, 평창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와 격돌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A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비롯 체코, 스위스와 맞붙게 됐다.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체코에서 2015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톱 디비전) 대회가 막을 내림에 따라 2015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 랭킹을 확정해 발표했다.IIHF는 지난 3월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과 본선 포맷을 발표하면서 2015년 랭킹을 기준으로 시드를 배정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2015년 IIHF 남자 랭킹 1위 캐나다, 6위 체코, 7위 스위스와 조별리그 A조에서 격돌하게 됐다. 캐나다는 설명이 필요 없는 아이스하키 최강국이다. 선수의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렵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이날 막을 내린 2015 IIHF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러시아를 6-1로 일축, 이번 대회 10전 전승의 완벽한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IIHF 랭킹 정상에 복귀했다.체코도 우리에게는 버거운 상대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의 전면 출전이 처음으로 허용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캐나다, 러시아를 연파하고 금메달을 따냈고, 2010년 IIHF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스위스는 국제 대회에서 심심찮게 '빅6(캐나다, 미국, 스웨덴, 러시아, 체코, 핀란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는 신흥 강호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5년 IIHF 랭킹 23위에 랭크된 남자 아이스하키는 평창 올림픽 상대가 결정된 이날 태릉선수촌에서 30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비팀(프리 올림픽팀)을 소집해 9주간 예정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05-18 신창윤

김연아 김원중과 재결합설, 커플 액세서리 착용 포착…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

피겨여왕'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재결합설이 제기됐다.9일 한 매체는 빙상계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원중과 김연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다"라고 보도했다.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서로 이별을 한 뒤 만났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따르지만 서로 다시 좋은 감정을 키워가는 단계다.김원중과 김연아는 지난 2010년 고려대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2012년 태릉에 인연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2014년 두 사람이 태릉 선수촌 주변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공식적으로 열애사실을 인정했다.하지만 이후 김원중은 군 복무중 근무지 무단이탈 및 마사지 업소 출입 등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4박 5일 휴가동안 같은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소문들이 퍼지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로인해 두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별소식이 들리기도 했다.이후 김원중은 최근 선수로 복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고, 결국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로 복귀해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특히 김원중이 선수로 복귀하면서 김연아와 인연이 깊은 특별한 액세서리를 다시 착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결합설이 불거졌다.이와 관련해 김연아가 소속된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정확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 지 알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김연아는 고려대 대학원 재학하면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원중은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로 복귀해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연아 김원중과 재결합설 /경인일보DB, 대명상무 페이스북

2015-04-08 디지털뉴스부

첫 출전 ISU 세계선수권서 3관왕 ‘종합우승’… 쇼트트랙 ‘최민정 쇼타임’

둘째날 1천·3천m슈퍼파이널 1위심석희 제치고 성인무대 최정상계주서도 2010년이후 첫 금메달박세영 활약 男대표 ‘2년만에 金’‘한국 여자 쇼트트랙 샛별’ 최민정(서현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최민정은 15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 1천m 결승에서 1분32초440을 기록해,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32초665)와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1분32초416)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최민정은 이어 벌어진 3천m 슈퍼파이널에서 5분40초480으로 심석희(세화여고·5분40초908)와 김아랑(한체대·5분41초071)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전날 여자 1천500m와 500m에서 각각 동메달과 4위에 오른 최민정은 이날 결과까지 합산한 순위 포인트에서 89점을 얻어 아리안나 폰타나(68점)를 밀어내고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중학생 시절부터 한국 쇼트트랙의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첫 출전한 성인 무대에서 보란 듯이 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해 종합우승자인 심석희에 이어 최민정까지 2년 연속 종합 우승자를 배출했다. 기대를 모았던 심석희는 47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최민정은 여자 3천m계주에서도 노도희(한체대)-심석희-김아랑과 함께 출전해 4분18초550으로 중국(4분15초095)과 이탈리아(4분20초916)를 꺾고 우승했다. 한국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0년 이후 5년 만의 성과다.이밖에 남자 대표팀의 박세영은 남자 1천m 결승에서 1분25초155로 샤를 아믈랭(캐나다·1분25초189)을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박세영은 3천m 슈퍼파이널에서 5분05초344의 기록으로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5분05초321)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남자 대표팀은 박세영의 선전으로 2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원근기자▲ 최민정이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천m 슈퍼파이널에서 질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5-03-16 이원근

-세계쇼트트랙- 최민정, 첫 출전에 여자부 종합 우승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신예 에이스' 최민정(17·서현고)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최민정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했다.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730의 기록으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32초782)를 제치고 우승한 최민정은 이어 벌어진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5분40초480의 기록으로 심석희(세화여고·5분40초908)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전날 여자 1,500m 동메달과 500m 4위에 오른 최민정은 이날 결과까지 합산한 순위 포인트 89점을 기록,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68점)를 밀어내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중학생 시절부터 '재목'으로 주목받다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성인 무대에 올라선 최민정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데뷔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해 종합 우승자인 심석희에 이어 올해 최민정까지 2년 연속 종합 우승자를 배출했다.여자 대표팀은 첫날 여자 1,5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해 아쉬움을 안겼지만, 이날 상위 8명이 출전하는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최민정·심석희에 이어 김아랑(한국체대·5분41초071)이 3위에 올라 1∼3위를 휩쓰는 기쁨도 누렸다.첫날 아쉽게 '노 골드'에 그친 한국 여자 쇼트트랙에서 최민정이 물꼬를 트자, 남자 대표팀도 질세라 금메달 소식을 추가했다.박세영(단국대)은 이어 벌어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155의 기록으로 샤를 아믈랭(캐나다·1분25초189)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했던 남자 대표팀은 박세영의 활약으로 2년 만에 금맥을 이었다.다만, 박세영은 종합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물러나야 했다.상위 8명이 출전한 3,000m 슈퍼파이널에서 박세영은 5분05초344의 기록으로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5분05초321)에 이어 2위에 올랐다.박세영은 크네흐트와 같은 63점을 기록했으나 슈퍼파이널에서의 순위가 밀린 탓에 아쉽게 종합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대표팀은 계주에서도 모처럼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노도희(한국체대)-심석희-김아랑-최민정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18초550의 기록으로 중국(4분18초595)을 제치고 우승했다.한국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그러나 이정수(고양시청)-박세영-신다운(서울시청)-서이라(한국체대)로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은 5,000m계주 결승에서 7분22초463의 기록으로 4위에 처져 동반 우승의 꿈을 내년으로 미뤘다.우승은 6분55초980을 기록한 중국이 차지했다. /연합뉴스

2015-03-1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