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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빙상단 창단…이규혁·이상화·박승희 '막강 진용'

스피드스케이팅의 레전드 이규혁이 지휘봉을 잡고 '빙속여제' 이상화와 박승희를 앞세운 스포츠토토 빙상단이 공식 출범했다. 스포츠토토 빙상단(단장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이사)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창단식을 열었다.토토 빙상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018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창단했다. 토토 빙상단의 연고지는 강릉이다.이날 창단식에는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한국 남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이규혁이 감독을 맡은 가운데 동계올림픽 여자 500m 2연패에 빛나는 '빙속여제' 이상화가 간판선수로 입단했다.또 2014년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건 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 등이 팀에 합류했다. 토토 빙상단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합쳐 코칭스태프 5명, 선수 11명(스피드스케이팅 7명·쇼트트랙 4명) 등 총 16명으로 팀을 꾸렸다.토토 빙상단의 출범으로 국내 실업 빙상단(국군체육부대 제외)은 총 11개로 늘어났다.손준철 케이토토 대표이사는 "스포츠토토 빙상단 창단을 계기로 빙상 종목이 국내 대표적인 동계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연고지인 강릉도 스포츠토토 빙상단과 함께 세계적인 동계스포츠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상화는 "오랫동안 국가대표 선수 함께 생활한 이규혁 감독을 비롯해 박승희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과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착실한 훈련과 준비를 통해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강릉 스포츠토토빙상단 창단식'에서 이규혁 초대 감독이 손준철 단장(케이토토 대표이사)로부터 단기를 전달받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2016-01-12 연합뉴스

'피겨 꿈나무' 유영 "우승은 했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아요"

"우승은 했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아요."11일 오후 과천실내빙상장에서 만난 유영(12·과천 문원초)은 전날 제70회 전국남녀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부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담담한 표정이었다.그는 만 11세 8개월의 나이로 '피겨 여왕' 김연아(26)가 세웠던 최연소 우승 기록(만 12세 6개월)을 10개월 앞당기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물론 유영은 어릴 때부터 준비된 피겨 유망주였다. 고난도 점프와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줄 정도로 어릴 적 김연아를 꼭 빼닮았다. 유영은 만 10세 7개월의 나이로 일찌감치 국가대표에 발탁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올해 대표선발 규정이 2003년 7월 1일 이전에 태어난 선수로 변경되면서 국가대표 마크를 반납했다.국가대표 자격을 잃으면서 유영은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을 겪게 된다. 무엇보다 대표선수들에게 보장되는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을 이용할 수 없게 돼 과천실내빙상장에서 짬을 내서 훈련해야 한다. 과천실내빙상장은 일반인 대관이 있어 유영은 새벽과 밤늦은 시간에 훈련할 수밖에 없다. 이에 유영은 "태릉에서 만난 언니, 오빠들과 친해졌는데 대표팀에서 나와야 하는 점이 아쉬웠다"면서 "1년이 지나면 국가대표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 빨리 커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웃음 짓기도 했다. 또 "태릉선수촌에 (김)연아 언니가 일주일에 두 번씩 왔는데 인사도 잘 받아주고 격려도 해줬다"며 "롤 모델인 연아 언니를 보는 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 자주 보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그러면서 유영은 인터뷰가 끝나자 전날 화려했던 화장을 지우고 초등학생의 모습으로 돌아와 예전처럼 빙상장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수다 꽃'을 피우기도 했다.유영은 싱가포르에서 6세때 취미로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유영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는 것을 보며 피겨 선수의 꿈을 키웠고, 보다 나은 조건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 2013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유영은 선수들의 동영상을 찾아가면서 훈련을 할 정도로 피겨 스케이트에 푹 빠져있다. 어머니 이숙희(45) 씨는 "유영이 8∼9세 즈음 점프 연습을 할 때 잘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될 때까지 연습을 했다"며 "유영이 그렇게 기술을 터득하고 나서 성취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피겨 스케이팅을 계속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 씨는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가는 힘든 운동인 만큼 앞으로도 부상 없이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또 유영을 지도하는 한성미 코치는 "점프 같은 경우에는 힘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을 중점적으로 훈련 해야 할 것 같다"며 "점프 높이, 비거리 등을 좀 더 올리고 빠른 속도로 스핀을 돌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유영은 고난도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기술을 익히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그는 현재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과 쿼드러플 살코(공중 4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연습하고 있다. 그는 "예술성은 좋다는 평가를 받지만 기술 연습이 더 필요하다"며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이 목표다.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11일 유영이 과천아이스링크에서 만난 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요청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2016-01-11 이원근

인천 쇼트트랙 샛별, 동계 실업팀 창설 첫 스타트

“고향서 선수 생활 꿈이뤄 기뻐”내년 2월 체전 ‘금빛 질주’ 다짐인천에서 동계 스포츠 종목의 첫 실업 선수가 탄생했다.어릴 적부터 인천을 대표하는 한국 쇼트트랙의 기대주로 얼음판 위를 달려온 천희정(22·연세대)이 인천시체육회 소속 선수가 됐다.(경인일보 2월12일자 15면 보도)시체육회는 내년 초 대학 졸업과 동시에 실업무대에서 제2의 스케이트 인생을 시작하는 천희정과 1년 간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동계 스포츠 종목에서 인천 실업팀(인천시청·인천시체육회 등) 소속의 선수가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문을 닫은 동남스포피아 아이스링크(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에서 6살 때 스케이트를 시작한 천희정은 인천 연수여고 선배이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은별(24·전북도청)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쇼트트랙 꿈나무로 성장해 왔다.인천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아이스링크(선학국제빙상장)를 갖추고 있지만, 동계 종목 실업팀이 없어 인천에서 키운 선수들을 타 시도로 떠나보내야 했다.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었던 천희정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인천 동계 스포츠의 산실이었던 동남스포피아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면서 천희정 등을 키워낸 박대성 인천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인천시와 시체육회 등을 설득한 끝에 천희정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박 회장은 “인천 동계 스포츠 실업 선수 1호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희정이가 동계 종목 실업팀 창설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희정은 당장 내년 2월 열릴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천희정은 “6세 때부터 스케이트를 시작한 후 인천 대표로 수많은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인천에 대한 자긍심이 크다”며 “꿈에 그리던 대로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게 돼 기쁘다. 내년 동계체전 목표는 금메달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기회가 닿으면 교사나 지도자로서 인천의 후배 빙상 꿈나무들을 키우는 일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천희정은 2010~2011 ISU 세계쇼트트랙 주니어선수권대회 종합우승(1천500m 1위, 1천500m 슈퍼파이널 1위), 2011~2012 ISU세계쇼트트랙 주니어선수권대회 3천m 계주 1위, 2014년 제31회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1천m 1위, 제94회 전국동계체전 1천500m 1위 등을 기록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을 대표하는 한국 쇼트트랙의 기대주인 천희정(22).

2015-12-21 임승재

'빙속여제' 이상화 "만족스러운 성적… 장훙 신경 안써요"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거둔 성적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중간 평가를 내렸다. 최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치러진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를 마치고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상화는 "여름 내내 땀을 흘렸던 훈련의 성과 덕분에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며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총 8차례 레이스를 펼쳐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면서 랭킹 포인트 680점을 쌓아 헤더 리처드슨(미국·560점)을 제치고 500m 랭킹 1위를 내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화는 "생각보다 잘하고 있어서 스스로 놀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막판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주변의 평가 때문에 여름에 훈련을 열심히 했다"며 "강도 높은 훈련 덕분에 이번 시즌 4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초반 중국의 장훙(27)이 500m 종목에서 라이벌로 떠오른 것에 대해선 "신경을 별로 안 쓰고 있다"며 "장훙은 지난해 소치 올림픽에서도 워낙 잘 탔던 선수다. 하지만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있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500m 레이스에서 초반 100m 기록을 10초2∼3대로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성적도 덩달아 좋아지고 있다. 이상화는 "스타트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구간도 중요하다"며 "스타트 연습도 많이 하면서 마지막 구간 레이스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레이스의 전체적인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4차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부상이 전혀 없었다. 월드컵 4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트랙 레코드(37초59)까지 세웠다"며 "나름 뿌듯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케이트 부츠를 4년 만에 교환한 이상화는 "새 시즌을 맞아 스케이트날과 부츠까지 모두 바꿨다"며 "부츠는 내 발 모양 그대로 본을 떠서 만들어 전혀 불편함 없이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귀국한 이상화는 이번 시즌 4차례 월드컵을 치르면서 쌓인 피로를 푸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상화는 내년 2월 러시아에서 치러지는 2016 세계 종목별 선수권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미소짓는 빙상여제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시리즈에 출전중인 '빙상여제' 이상화가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이상화는 13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경기에서 4위를 기록 4연속 금메달 추가에 실패했지만 앞선 3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터뷰 하는 빙상여제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시리즈에 출전중인 '빙상여제' 이상화가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화는 13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경기에서 4위를 기록 4연속 금메달 추가에 실패했지만 앞선 3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12-15 연합뉴스

최민정, 3개 대회 연속 3관왕 ‘아쉬운 브레이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 서현고)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3개 대회 연속 3관왕 달성에 실패했다.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4초019로 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의 판커신(43초676)이 43초676으로 우승한 가운데 마리안 생젤레(캐나다·43초733)와 취춘위(중국·43초963)가 뒤를 이었다.지난 2,3차 대회에서 내리 3관왕을 차지한 최민정은 전날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천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내심 3개 대회 연속 3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도전이 멈추고 말았다.그러나 최민정은 이날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4분15초94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며 2관왕을 차지했다. 심석희(세화여고)도 여자 1천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5초75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천m 계주 우승으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한편,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1~4차 대회 3천m 계주 금메달을 독식하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최민정(사진 가우데) /연합뉴스

2015-12-13 신창윤

'빙속여제' 이상화, 월드컵 4차 500m 1차 레이스 우승… 장훙 '노메달'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라이벌' 장훙(27·중국)을 따돌리고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브리태니 보위(미국·37초86)를 0.27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지난 7일 끝난 월드컵 3차 대회 500m 1, 2차 레이스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했던 이상화는 이날 금메달을 추가하며 월드컵 시리즈에서 3차례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3차 대회에 결장한 장훙은 38.01초로 4위로 밀리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93)이 3위를 차지했다.10조에서 리처드슨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인코스에서 출발해 초반 100m를 10초39로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빨랐다.이상화는 나머지 400m를 27초20으로 주파하며 37초59를 기록 1위를 차지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이날 이상화의 기록은 이번 시즌 펼친 7차례 레이스에서 가장 느린 기록이다.한편, 이승훈(대한항공)-주형준(동두천시청)-김철민(강원도청)이 호흡을 맞춰 출전한춘 남자 팀추월에서는 3분46초34를 기록, 3위에 오른 러시아(3분45초24)에 0.1초차로 뒤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대한항공)은 35초03으로 9위에 머물렀다./디지털뉴스부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브리태니 보위(미국·37초86)를 0.27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사진은 코너링하고 있는 이상화. /AP=연합뉴스

2015-12-12 디지털뉴스부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 '줄부상' 위기… 월드컵 불투명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의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일 "이번 주말 열리는 2015~2016 세계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 김보름, 장미(이상 한체대), 박승희(화성시청)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며 "이상화(서울일반)는 컨디션에 문제가 없어 예정대로 출전한다"고 밝혔다.여자 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은 이번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빙속여제' 이상화가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혼자 금 1개·은 2개를 따낸 것을 비롯해 장거리 종목의 유망주 김보름이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쇼트트랙에서 전향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승희는 월드컵 1, 2차 대회를 마친 뒤 허리디스크 증세를 보여 이번 월드컵 3, 4차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재활에 들어갔다. 또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마지막 바퀴를 돌다가 넘어지면서 최하위로 밀렸던 김보름은 허리 부위의 핏줄이 터지고 연골을 다쳐 월드컵 3, 4차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이외에도 지난 주말 독일로 떠난 단거리 기대주 장미는 현지 훈련 도중 링크에서 넘어지면서 팔이 부러져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돼 출전이 어렵게 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12-02 신창윤

'빙속여제' 이상화, 월드컵 시리즈 500m 출전 확정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 일반)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추천 선수 제도를 통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500m 종목에 출전하게 됐다.빙상연맹은 3일 "2015~201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 나설 20명(남자 10명·여자 1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며 "애초 대표선발전 여자 500m 종목에서 암밴드를 떼어내 실격 판정을 받았던 이상화를 500m 종목 추천 선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는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여자 500m 2차 레이스 도중 암밴드를 떼어내 실격 판정을 받았다.이 때문에 이상화는 오는 13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막되는 이번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 자신의 주종목인 500m에 나설 수 없게 되는 위기를 맞았다.하지만 경기위원회는 지난 1일 회의를 열어 500m 종목의 '세계 최강자'인 이상화를 추천 선수로 결정했고, 빙상연맹은 2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한편, 이번 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는 13∼15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015~201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표팀 명단▲남자팀(10명)#단거리=김준호 김태윤(이상 한체대) 모태범(대한항공) 이강석 김진수 장원훈 (이상 의정부시청) #장거리=이승훈(대한항공) 김민석(평촌고) 주형준(동두천시청) 김철민(강원도청)▲여자팀(10명)#단거리=이상화(서울일반) 김현영 장미(이상 한체대) 김민선(서문여고) 박승희(화성시청) 박수진(양주백석고)#장거리=김보름(대구일반) 노선영(강원도청) 박도영(동두천시청) 박지우(의정부여고)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0회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경기에서 '빙속여제' 이상화가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11-03 신창윤

[제11회 경인일보 사장기 빙상대회] 꿈이 자라는 얼음판… ‘수원 소화초’ 왕좌에 오르다

200m 金 6학년 장은서양 종합우승 큰힘 반석초 최진성군·신풍초 이규리양 MVP 남부권 대거출전 의정부서 500여명 경합 미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빙상축제인 제11회 경인일보 사장기 겸 경기도교육감배 빙상경기대회가 지난 11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인일보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와 양주시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5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의정부를 비롯한 양주·포천·남양주 등 경기 북부권 학생들뿐 아니라 수원·안양 등 경기 남부권 학생이 대거 출전, 명실공히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날 단체전 1위를 차지한 수원 소화초등학교는 종합점수 23점을 획득, 청계초교(16점)와 내정초교(14점)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새벽부터 빙상경기장을 찾아 준비운동 등에 열과 성을 다한 끝에 이룬 쾌거였다. 소화초는 장은서양이 여자 6학년 200m 부문에서 25초2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각 부문 상위 등수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전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 단체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에서 최고기록을 낸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상(MVP)은 반석초교 최진성군과 신풍초교 이규리양에게 돌아갔다. 최군은 6학년 200m 부문에 출전해 23초29를 기록, 이날 가장 빠른 선수로 남게 됐다. 5학년 200m 부문에 출전한 이양은 24초59를 기록해 남자 선수인 최 군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최군과 이양의 기록은 지난해 최고 기록에 비해 각각 1초 이상씩 앞당겨진 것으로, 빠른 기록을 통해 대회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반증했다. 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을 비롯해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 맹성호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맹성호 장학관은 개회식에서 “선수들의 열정을 매년 지켜보니 응원하러 왔다 힘을 얻어가는 기분”이라며 “미래의 국가대표인 선수들이 앞으로도 빙상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갈 수 있기를 빈다”고 말했다. /취재반 ■ 입상자 명단(남·여) ▲ 6학년부 =①최진성(반석초)·장은서(소화초) ②전민재(천일초)·유서진(양정초) ③노햇빛(성남매송초)·최유경(서현초) ▲ 5학년부 =①이정민(오현초)·이규리(신풍초) ②이도현(보평초)·김현제(청계초) ③김경태(용인한빛초)·심유림(신흥초) ▲ 4학년부 =①김레오(청계초)·홍서연(내정초) ②최유하(청계초)·김주하(별래초) ③안성준(경일초)·윤민서(버들개초) ▲ 3학년부 =①김의준(정천초)·서수아(상탑초) ②이주용(양일초)·정다정(서해초) ③박주남(한일초)·유수현(양정초) ▲ 2학년부 =①김신(백운초)·김유진(비산초) ②유윤제(성남정자초)·나예린(호원초) ③이준엽(신풍초)·안예영(상하초) ▲ 1학년부 =①권용찬(동탄중앙초)·김현지(신지초) ②박재준(탄천초)·이수영(소화초) ③최현준(해오름초)·이유정(학동초) ■ 취재반 =윤재준 경기북부 분실장(취재본부장), 최재훈 차장, 김우성 기자, 권준우 기자▲ 지난 11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1회 경인일보 사장기 겸 경기도 교육감배 빙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출발선에서 힘차게 발을 뻗고 있다.▲ 남자 최우수상 반석초교 최진성군▲ 여자 최우수상 신풍초교 이규리양

2015-09-13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