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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경, '체육계 미투' 폭로 "체육회 여성 상사가 성추행"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경(36)이 대한체육회 여성 간부에게 성추행당한 사실을 폭로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최씨가 대한체육회 여성 간부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17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최씨는 지난해 7월 한 노래방에서 A씨가 자신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이날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당시 A씨가 '나한테 잘 보이면 대한체육회에서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에 당황하고 불쾌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지난 2월 A씨를 직위 해제하고, 대기 발령한 상태다. 대한체육회 인사총무부는 최근 외부 전문가들로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다른 부서원들의 진술을 듣고 경위서를 받기도 했다.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0일 이 사건에 대해 성추행이 아닌 성희롱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성희롱 예방 담당 부서를 총괄하는 본부장급 간부 B씨가 "여자가 여자에게 뽀뽀할 수 있지 않으냐"며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대한체육회는 A씨와 B씨에 대해 감사를 마쳤으며, 징계 여부·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현재 대한체육회 직원으로 근무 중인 최 씨는 지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 /디지털뉴스부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경. /대한체육회

2018-04-18 디지털뉴스부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사임… "문체부 감사에 성실히 협조"

전명규(한국체대 교수)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사임했다.빙상연맹은 11일 "전 부회장이 오늘 연맹에 부회장직 사임서를 제출했다"며 "부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전 부회장은 사임서를 통해 "연맹 임원으로 더는 역할을 하기 어려워 연맹을 위해 물러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빙상과 관련한 모든 보직에서 사임한다"라고 밝혔다.그는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의 진위를 떠나 빙상을 아껴주시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연맹과 관련된 어떠한 보직도 맡지 않겠다. 사임과 상관없이 현재 진행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설명했다.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 당시 빙상계 '파벌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해 3월 자진 사퇴했던 전 부회장은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부회장으로 3년 만에 복귀했다.하지만 평창올림픽 후 또 다시 '적폐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1년 2개월 만에 물러났다.특히 전 부회장은 지난 7일 방영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의 '겨울왕국의 그늘 - 논란의 빙상연맹'편에서 한국 빙상을 좌지우지하는 절대 권력을 흔들어온 장본인으로 지목됐고, 특정 선수의 메달 획득을 위해 다른 선수들의 희생을 강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한편,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대표 선발 과정과 대표팀 훈련 등에 관한 자료와 함께 민원이 제기된 스피드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대표팀 유니폼 교체 과정 등에 대해 감사를 펼치고 있다.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논란이 됐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 과정과 행정착오로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콜핑팀)의 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뻔한 사건, 쇼트트랙 심석희에 대한 코치 구타 사건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디지털뉴스부

2018-04-11 디지털뉴스부

임효준·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500m 우승… 최민정·황대현, 자동 태극마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 1,500m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한국체대)과 심석희(한국체대)가 나란히 우승했다.임효준은 11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20초 58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그는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서 체력을 안배했고, 결승선을 6바퀴 남기고 2위 자리로 올라갔다. 이후 인코스를 파고들며 선두 김동욱(스포츠토토)까지 제쳤다.임효준은 남은 3바퀴에서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경환(한국체대)과 이준서(신목고)가 2, 3위로 결승선을 끊었다.심석희도 여유롭게 우승했다.그는 결승전 초반부터 선두로 달렸다. 김지유(콜핑팀)에게 잠시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결승선을 두 바퀴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다시 선두를 되찾았다.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2분 49초 80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지유와 김예진(한국체대)가 각각 2, 3위로 들어왔다.이날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부분 부진했다.'맏형' 곽윤기(고양시청)는 B파이널 4위에 머물렀고, 김도겸(스포츠토토)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서이라(화성시청)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쇼트트랙으로 재전향한 이정수(스포츠토토)는 1차 예선을 넘지 못했다. 여자부에서도 김아랑(고양시청)과 이유빈(서현고)이 준결승에서 넘어져 탈락했다.힌편 2018-2019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오는 12일까지 열린다.500m, 1,000m, 1,500m와 각 종목 상위 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3,000m 슈퍼파이널까지 네 종목 성적을 합산해 남녀 상위 24명씩의 선수를 가린다.선발된 48명은 오는 14∼15일 같은 장소에서 2차 선발전을 치르고, 1·2차 성적을 합산한 최종순위로 남녀 8명의 태극마크 주인공이 선발된다.최민정(성남시청)과 황대헌(한국체대)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여자부 종합우승, 남자부 3위를 차지해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확보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쇼트트랙 임효준(왼쪽에서 두번째)이 11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4-11 김지혜

이승훈, 빙상계 '적폐 논란' 수렁에… 청와대 국민청원 줄 이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대한항공)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몰아친 빙상계 '적폐 논란'의 수렁에 빠졌다.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승훈 메달 박탈'이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 8일부터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승훈 금메달 박탈', '이승훈 선수은퇴하시죠', '전명규 빙상연맹 조사와 처벌 그리고 이승훈 김보름 박지우 국대 박탈해주시기를' 등의 제목으로 관련 청원이 줄을 이었다.이승훈은 지난 7일 방영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의 '겨울왕국의 그늘 - 논란의 빙상연맹' 편에서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의 가장 큰 비호를 받은 수혜자로 그려진 뒤 순식간에 '빙상 영웅'에서 '빙상 적폐'로 몰리는 처지가 됐다.'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 부회장이 2018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이승훈이 금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정재원(동북고)을 페이스메이커로 나서게 지시했다고 주장했다.지난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 때도 전 부회장의 지시로 이승훈보다 기록이 좋은 선수가 페이스메이커로 나섰고, 해당 선수는 슬럼프를 겪었다는 증언도 내보냈다.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승훈이 전 부회장의 특혜 속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빙상계 적폐'로 낙인 찍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메달 박탈을 요구하는 청원까지 올리는 사태로 번졌다.이승훈에 대한 '적폐 논란'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많다. 이승훈을 응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도 올라오고 있다.한 네티즌은 "이승훈 선수 메달 박탈이라니요. 한국인의 고질적인 나쁜 습성. 잘하는 이 끌어내리기. 발목잡기로 보입니다. 빙상연맹의 잘못된 운영을 개선해야 하는 게 본질 아닌지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이승훈은 이번 논란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지난달 24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이 정재원과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연합뉴스

2018-04-10 양형종

[화제의 선수]다시 스케이트 날 가는 쇼트트랙 곽윤기 (고양시청)

평창 '노메달' 불구 열정 눈길올림픽후 방송출연 입담 과시부상 '소치 불참' 힘든 시간도국가대표 선발전 맹훈련 돌입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앞으로 4년은 편안하게 준비하겠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고양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체계적인 훈련에 돌입한다.곽윤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이 많았다. 베이징대회까지 남은 4년이라는 기간동안 체계적으로 훈련하겠다. 부담감을 떨쳐 버리고 편안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평창대회가 끝난 후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기간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던 선수들이 방송사의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행사에 출연해 경기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곽윤기도 빙속여제 이상화, 메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차세대 스타 임효준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하지만 곽윤기를 비롯해 태극전사들은 다시 선수로 돌아와 앞으로 진행될 대회들을 위해 훈련을 시작했다. 곽윤기는 "좀 더 뭔가 인기를 즐겨보고 싶었는데 선발전이 얼마 남지 않아 현재 준비중이다"며 "동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 선수들 모두 지금 가져 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선수로서의 본분에 맞는 모습을 준비 중이다 "고 말했다. 현재 곽윤기는 내년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할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가 1차와 2차에 걸쳐 오는 11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훈련하고 있다.평창대회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열정적인 모습으로 국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곽윤기는 사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쳐 이겨냈다. 그는 다리 골절상을 당해 2014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나서지 못하면서 8년의 시간을 복귀를 위해 준비했다.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그만 둬야하나'까지 생각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로 찾아왔다. 곽윤기는 "부상 이후인 2014~2015시즌 네덜란드를 가게 되면서 신세계를 경험했다"며 "네덜란드 선수들의 훈련방식과 스케줄, 쇼트트랙을 대하는 자세들을 보면서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그는 "우리나라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멀었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곽윤기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때부터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과 '나라온윤기'라는 팬페이지를 통해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팬들에게)이제 나이가 들어서 앞으로 언제, 어떻게 기량이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다보니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지난 2월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는 곽윤기의 모습. /연합뉴스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계주에서의 도전의사를 밝힌 쇼트트랙 곽윤기(30·고양시청)가 자신있는(?) 셀카를 찍어 보냈다. /곽윤기 제공

2018-04-08 강승호

아시아엔 적수 없는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아시아리그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패트릭 마르티넥(체코) 감독이 이끄는 한라는 31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2017~20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에서 오지 이글스(일본)를 3-1(1-1 2-0 0-0)로 완파했다.원정경기에서 1~2차전을 승리한 한라는 홈 첫 경기였던 3차전을 내줬지만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3연속 우승을 완성했다.한국, 일본, 러시아의 연합리그인 아시아리그에서 3연속 챔피언에 등극한 것은 한라가 처음이다.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한라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아이스하키팀으로 자리매김했다.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는 챔프전 1∼2차전에서 2경기 연속 결승 골을 터트리며 4골 1어시스트를 올린 한라의 주장 김원중이 선정됐다. 한라는 1피리어드 6분21초 오지의 사토 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15분20초에 김상욱이 짜릿한 동점 골을 뽑아내 1-1로 균형을 맞췄다. 한라의 우승 의지는 2피리어드에서 드러났다.2피어리드 시작 28초 만에 상대 선수 퇴장으로 얻은 파워 플레이 기회에서 에릭 리건의 패스를 받은 김기성이 통렬한 역전 골을 뽑아냈다.6분42초에는 조민호의 패스를 받은 이돈구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2점차로 달아났다.반격이 필요한 오지는 골리를 빼고 엠티넷 플레이를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국내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가 31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2017~20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오지 이글스(일본)를 3-1로 격파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한라는 통산 5번째 우승이자 아시아리그 최초로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아이스하키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라 선수들이 우승컵을 둘러싸고 모여 앉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4-01 김종화

2관왕 최민정 '8000만원'… 빙상연맹, 평창 포상금 규모 확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성남시청·사진)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8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빙상연맹 관계자는 "내부 회의를 통해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포상금 규모가 확정됐다"며 "올림픽과 주요 국제대회 결과까지 합쳐 9억4천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선수들에게 지급된다"고 29일 밝혔다.빙상연맹은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 대해 금메달 5천만원, 은메달 2천만원, 동메달 1천만원을 주기로 했다. 또 단체전(쇼트트랙 계주·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메달에 대해선 선수 한 사람당 금메달 3천만원, 은메달 1천500만원, 동메달 1천만원을 배정했다.4년 전 소치 때는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게 금메달 3천만원, 은메달 1천500만원, 동메달 1천만원을 지급했었다.이에 따라 평창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여자 1천500m 금메달과 3천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오른 최민정은 빙상 선수 중 가장 많은 8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빙상연맹은 대표팀 지도자와 전담팀(의무 트레이너·비디오 분석)에도 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주기로 했고,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 전담팀에게도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3-29 김종화

빙상연맹, 평창올림픽 포상금 확정… 최민정 8천만원 '최고액'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최민정(성남시청)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포상금 8천만원을 받는다.빙상연맹 관계자는 29일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포상금 규모가 확정됐다"며 "올림픽과 주요 국제대회 결과까지 합쳐 9억4천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선수들에게 지급된다"고 밝혔다.빙상연맹은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 대해 금메달 5천만원, 은메달 2천만원, 동메달 1천만원을 주기로 했다. 또 단체전(쇼트트랙 계주·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메달에 대해선 선수 한 사람당 금메달 3천만원, 은메달 1천500만원, 동메달 1천만원을 배정했다.이에 따라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과 3,000m 계주 금메달까지 2관왕에 오르면서 빙상종목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을 낸 최민정은 가장 많은 8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이어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매스스타트 우승과 팀추월 준우승으로 6천500만원의 포상금이 책정됐다.빙상연맹은 대표팀 지도자와 전담팀(의무 트레이너·비디오 분석)에도 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주기로 했고,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 지도자, 전담팀에도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빙상연맹은 오는 4월 30일 열리는 포상 수여식 때 선수 등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쇼트트랙 최민정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9 양형종

고양 원마운트 오늘 재개장… 빙상 컬링 체험 '바닥 닦아볼까'

고양시 소재 복합문화 공간인 원마운트는 정기시설 보수공사를 마치고 29일 리뉴얼 재개장한다.테마파크 실내외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휴식 공간인 힐링센터 시설을 재정비 하는등 업그레이드시켰다.특히 전국으로 확산되는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 등 대기오염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청정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워터파크는 물 순환펌프와 배관의 교체 작업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 물놀이 환경을 만들었다.물놀이장 미끄럼 방지를 위해 '논슬립(Non-Slip)' 바닥 시공과 전체 슬라이드 샌딩 작업, 물놀이 시설 안전 점검 등 안전 사고 예방 작업도 마쳤다.물놀이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센터는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아레카야자 등 공기 정화 능력이 있는 식물을 곳곳에 배치해 공간도 새롭게 정비했다.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허브와 쑥 등 식물도 다수 활용해 힐링에 도움을 준다.어린이와 동반 이용이 가능한 키즈센터도 '스마트오투(O2)시스템' 설비를 갖춰 실내 공기 정화는 물론 전 구역에 순도 30%의 청정산소를 공급, 어린이가 보다 상쾌한 환경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실내 놀이시설을 대폭 보완해 상춘객을 맞을 '스노우파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국민적 관심이 높은 컬링을 빙상 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미니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원마운트 리뉴얼 재개장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www.onemoun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스노우파크' 실내 컬링 조성 등 내부시설 정비를 마치고 29일 재개장 하는 원마운트. /원마운트 제공

2018-03-28 김재영

피겨요정 최다빈·김하늘 "프리行"…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 나란히 '컷 통과'

최다빈(고려대)과 김하늘(수리고)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나란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최다빈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97점에 예술점수(PCS) 28.33점을 합쳐 55.30점을 기록했다.스케이트 부츠 상태가 좋지 않아 테이프로 고정하고 출전한 최다빈은 착지 불안으로 좋은 점수를 따내지 못하면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67.77점)에 한참 못 미치는 아쉬운 연기를 펼쳐 21위를 차지했다.이날 두 번째로 연기를 펼친 김하늘은 기술점수 35.62점, 예술점수 24.52점을 합쳐 60.14점을 따내며 14위를 차지했다.김하늘의 점수는 자신의 개인 최고점(61.15점)에는 1.01점 모자라지만 평창올림픽에서 작성한 쇼트프로그램 점수(54.33점)은 크게 넘어선 결과다.두 선수는 컷 통과 기준인 24위를 넘어서며 프리스케이팅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80.27점으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78.30점)을 경신하면서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는 79.51점으로 2위에 올랐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지난달 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최다빈이 연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2 김지혜

빙속 모태범, 사이클 선수로 '인생 제2막' 달린다… 현역 은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9)이 스케이트화를 벗고 사이클 선수로 '제2의 인생'에 나선다.모태범은 2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는 26~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18 초중고대학실업 전국남녀 스피드대회에서 은퇴행사를 열기로 했다"라며 "은퇴 행사를 하고 나서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모태범이 은퇴행사 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연맹에 전달했다"며 "신청서가 도착하면 초중고대학실업 전국남녀 스피드대회에서 모태범의 은퇴기념 활주와 기념품 전달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모태범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에 이어 1,000m 은메달까지 목에 걸면서 한국 남자 단거리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왔다.그는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평창 대회를 맞아 선수대표로 선서하는 영광을 안았으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스케이트화를 벗는 모태범의 인생 2막은 '사이클 선수'로의 변신이다.모태범은 사이클과 인연이 깊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허벅지 근육 강화를 위해 비시즌에는 지상훈련으로 사이클 훈련에 집중한다.실제로 모태범은 2015년 마스터스 사이클 양양 대회에 대표팀 동료인 이승훈, 주형준 등과 함께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기도 했고, 사이클 동호회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모태범은 "사이클 선수로 변신할 생각을 하고 있다.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며 "사이클 경주에도 몇 번 참가한 적이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디지털뉴스부지난달 19일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모태범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2 디지털뉴스부

여자컬링, 캐나다에 아쉬운 패… 세계선수권 예선 6승 2패

여자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2패째를 당했다. 22일(한국시간) 대표팀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차전에서 캐나다에 4-8로 패했다. 제니퍼 존스 스킵이 이끄는 캐나다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팀이다.대표팀은 이날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막판 연속 실점으로 경기를 내줬다. 8엔드와 9엔드에는 한국이 득점에 유리한 후공권을 쥐고 있었음에도 캐나다가 1점, 2점을 스틸해 갔다. 두 엔드 모두 캐나다가 하우스 중앙의 버튼을 차지한 상태에서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을 던졌지만, 중앙을 빼앗지 못했다.한국은 10엔드를 남겨두고 패배를 승복했다.지도자 김민정 감독까지 모두 김 씨여서 '팀 킴'으로 통하는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독일, 체코, 덴마크, 이탈리아, 중국, 미국을 제압했지만, 무패 행진 중인 스웨덴과 캐나다를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국가가 출전했으며, 예선 1위과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한다. 3위 팀은 5위 팀과, 4위 팀은 6위 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디지털뉴스부지난 20일 여자컬링 대표팀 김선영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스웨덴 여자팀을 상대로 예선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7-9로 패하며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2018-03-22 디지털뉴스부

피겨 최다빈·김하늘, 세계 선수권대회서 24위로 나란히 '컷 통과'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최다빈 선수와 김하늘 선수가 나란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최다빈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97점에 예술점수(PCS) 28.33점을 합쳐 55.30점을 기록했다. 최다빈의 ISU 공인 최고점(67.77점)에는 못 미치는 점수다.'파파 캔 유 히어 미'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최다빈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까지 레벨4를 받았다.트리플 플립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으로 수행점수가 깎였지만, 안정적인 더블 악셀과 스텝 시퀀스(레벨3)와 레이백 스핀(레벨4)을 선보이며 연기를 마무리했다.앞서 3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연기를 펼친 김하늘은 TES 35.62점에 PCS 24.52점을 합쳐 60.14점을 따냈다.최다빈과 김하늘은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수 있는 최소 순위인 24위 이내에 포함돼 '컷'을 통과했다. /디지털뉴스부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최다빈이 연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2 디지털뉴스부

최민정, 2년 만에 '쇼트 대관식'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사진)이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끝난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총점 110점을 기록한 최민정은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했다.그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라 내년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선발됐다.전날 500m와 1천500m에서 우승했던 최민정은 3천m 슈퍼파이널에서 폭발적인 기량을 앞세워 1위에 올랐다.최민정은 개인 순위에 합산되지 않는 여자계주에서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해 4분7초569의 성적으로 네덜란드를 제치고 우승해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천m에서는 최민정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심석희(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개인전 4종목과 단체전까지 휩쓸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남자부에서는 황대헌과 임효준(이상 한국체대)이 각각 종합순위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임효준, 황대헌, 곽윤기(고양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이 출전한 남자 계주에선 6분44초267의 기록으로 캐나다를 꺾고 우승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3-19 임승재

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 4관왕 '기염'…2년 만에 종합우승 탈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 최민정(성남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개인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고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여자 3천m 슈퍼파이널과 여자계주에서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이로써 총점 110점을 기록,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되찾았다. 이번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으로 최민정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라 내년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선발되는 '어드밴티지'도 얻어내, 올해와 내년 국제대회에서 지속적인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날 500m와 1천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이뤄놓은 최민정은 이날 1천m 결승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4명이 달린 결승 경기에서 팀 동료 심석희(한국체대)가 선두로 골인했고, 최민정은 최하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최민정은 이어 열린 3천m 슈퍼파이널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폭발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중국 리진위를 제치고 4분 58초 93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이어 여자계주에서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해 4분 7초 569의 성적으로 네덜란드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쥠으로써 대회 4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여자계주는 개인 순위에는 합산되지 않지만, 최민정은 500m, 1천500m, 3천m 슈퍼파이널 우승으로 총점 110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개인전 4종목과 단체전까지 휩쓸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자 대표팀도 이날 임효준, 황대헌, 곽윤기(고양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이 출전한 계주에서 6분 44초 267의 기록으로 캐나다를 꺾고 우승하며 체면을 세웠다.남자 대표팀 간판 황대헌은 이날 열린 남자 1천m 결승에서 4위, 3천m 슈퍼파이널에서 7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황대헌은 전날 열린 500m에서 우승한데 힘입어 총점 44점으로 캐나다 샤를 아믈랭(81점), 헝가리 샤올린 산도르 류(45점)에 이어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황대헌도 연맹 규정에 따라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최민정이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3천m 슈퍼파이널과 여자계주에서 우승해 4관왕에 올랐다. 총점 110점을 기록한 최민정은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AP/더 캐내디언 프레스=연합뉴스

2018-03-19 박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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