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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모태범, 사이클 선수로 '인생 제2막' 달린다… 현역 은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9)이 스케이트화를 벗고 사이클 선수로 '제2의 인생'에 나선다.모태범은 2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는 26~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18 초중고대학실업 전국남녀 스피드대회에서 은퇴행사를 열기로 했다"라며 "은퇴 행사를 하고 나서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모태범이 은퇴행사 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연맹에 전달했다"며 "신청서가 도착하면 초중고대학실업 전국남녀 스피드대회에서 모태범의 은퇴기념 활주와 기념품 전달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모태범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에 이어 1,000m 은메달까지 목에 걸면서 한국 남자 단거리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왔다.그는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평창 대회를 맞아 선수대표로 선서하는 영광을 안았으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스케이트화를 벗는 모태범의 인생 2막은 '사이클 선수'로의 변신이다.모태범은 사이클과 인연이 깊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허벅지 근육 강화를 위해 비시즌에는 지상훈련으로 사이클 훈련에 집중한다.실제로 모태범은 2015년 마스터스 사이클 양양 대회에 대표팀 동료인 이승훈, 주형준 등과 함께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기도 했고, 사이클 동호회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모태범은 "사이클 선수로 변신할 생각을 하고 있다.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며 "사이클 경주에도 몇 번 참가한 적이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디지털뉴스부지난달 19일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모태범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2 디지털뉴스부

여자컬링, 캐나다에 아쉬운 패… 세계선수권 예선 6승 2패

여자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2패째를 당했다. 22일(한국시간) 대표팀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차전에서 캐나다에 4-8로 패했다. 제니퍼 존스 스킵이 이끄는 캐나다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팀이다.대표팀은 이날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막판 연속 실점으로 경기를 내줬다. 8엔드와 9엔드에는 한국이 득점에 유리한 후공권을 쥐고 있었음에도 캐나다가 1점, 2점을 스틸해 갔다. 두 엔드 모두 캐나다가 하우스 중앙의 버튼을 차지한 상태에서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을 던졌지만, 중앙을 빼앗지 못했다.한국은 10엔드를 남겨두고 패배를 승복했다.지도자 김민정 감독까지 모두 김 씨여서 '팀 킴'으로 통하는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독일, 체코, 덴마크, 이탈리아, 중국, 미국을 제압했지만, 무패 행진 중인 스웨덴과 캐나다를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국가가 출전했으며, 예선 1위과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한다. 3위 팀은 5위 팀과, 4위 팀은 6위 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디지털뉴스부지난 20일 여자컬링 대표팀 김선영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스웨덴 여자팀을 상대로 예선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7-9로 패하며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2018-03-22 디지털뉴스부

피겨 최다빈·김하늘, 세계 선수권대회서 24위로 나란히 '컷 통과'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최다빈 선수와 김하늘 선수가 나란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최다빈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97점에 예술점수(PCS) 28.33점을 합쳐 55.30점을 기록했다. 최다빈의 ISU 공인 최고점(67.77점)에는 못 미치는 점수다.'파파 캔 유 히어 미'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최다빈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까지 레벨4를 받았다.트리플 플립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으로 수행점수가 깎였지만, 안정적인 더블 악셀과 스텝 시퀀스(레벨3)와 레이백 스핀(레벨4)을 선보이며 연기를 마무리했다.앞서 3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연기를 펼친 김하늘은 TES 35.62점에 PCS 24.52점을 합쳐 60.14점을 따냈다.최다빈과 김하늘은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수 있는 최소 순위인 24위 이내에 포함돼 '컷'을 통과했다. /디지털뉴스부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최다빈이 연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22 디지털뉴스부

최민정, 2년 만에 '쇼트 대관식'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사진)이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끝난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총점 110점을 기록한 최민정은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했다.그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라 내년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선발됐다.전날 500m와 1천500m에서 우승했던 최민정은 3천m 슈퍼파이널에서 폭발적인 기량을 앞세워 1위에 올랐다.최민정은 개인 순위에 합산되지 않는 여자계주에서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해 4분7초569의 성적으로 네덜란드를 제치고 우승해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천m에서는 최민정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심석희(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개인전 4종목과 단체전까지 휩쓸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남자부에서는 황대헌과 임효준(이상 한국체대)이 각각 종합순위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임효준, 황대헌, 곽윤기(고양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이 출전한 남자 계주에선 6분44초267의 기록으로 캐나다를 꺾고 우승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3-19 임승재

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 4관왕 '기염'…2년 만에 종합우승 탈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 최민정(성남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개인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고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여자 3천m 슈퍼파이널과 여자계주에서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이로써 총점 110점을 기록,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되찾았다. 이번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으로 최민정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라 내년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선발되는 '어드밴티지'도 얻어내, 올해와 내년 국제대회에서 지속적인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날 500m와 1천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이뤄놓은 최민정은 이날 1천m 결승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4명이 달린 결승 경기에서 팀 동료 심석희(한국체대)가 선두로 골인했고, 최민정은 최하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최민정은 이어 열린 3천m 슈퍼파이널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폭발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중국 리진위를 제치고 4분 58초 93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이어 여자계주에서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해 4분 7초 569의 성적으로 네덜란드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쥠으로써 대회 4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여자계주는 개인 순위에는 합산되지 않지만, 최민정은 500m, 1천500m, 3천m 슈퍼파이널 우승으로 총점 110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개인전 4종목과 단체전까지 휩쓸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자 대표팀도 이날 임효준, 황대헌, 곽윤기(고양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이 출전한 계주에서 6분 44초 267의 기록으로 캐나다를 꺾고 우승하며 체면을 세웠다.남자 대표팀 간판 황대헌은 이날 열린 남자 1천m 결승에서 4위, 3천m 슈퍼파이널에서 7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황대헌은 전날 열린 500m에서 우승한데 힘입어 총점 44점으로 캐나다 샤를 아믈랭(81점), 헝가리 샤올린 산도르 류(45점)에 이어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황대헌도 연맹 규정에 따라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최민정이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3천m 슈퍼파이널과 여자계주에서 우승해 4관왕에 올랐다. 총점 110점을 기록한 최민정은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AP/더 캐내디언 프레스=연합뉴스

2018-03-19 박상일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패럴림픽 '철인' 신의현, 그분이 진정한 스포츠 영웅"

평창동계올림픽에서 37.4㎞를 뛴 이승훈(30·대한항공)이 평창동계패럴림픽서 63.93㎞를 질주한 신의현(38·창성건설)을 두고 "그분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이승훈은 '올림픽 철인으로서 패럴림픽 철인 신의현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어떤 점을 느꼈나'라는 질문에 "신의현 선수는 나와 비교할 수 없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셨다"라며 "신의현 선수가 진정한 스포츠 영웅이다"라고 지난 18일 전했다.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이승훈은 체력 안배를 위해 주 종목에만 전념하라는 주변의 충고를 뿌리치고 이번 올림픽 장거리 종목에 모두 출전했다.그는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명맥이 사실상 끊긴 상황에서 빙상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도전 의식을 심어줘야 한다며 최장거리 종목인 1만m와 5천m 경기에도 참가했다.올림픽 기간에만 37.4㎞를 뛴 이승훈은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올림픽에 이승훈이 있다면 패럴림픽엔 신의현이 있었다.하지 절단 장애를 가진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은 패럴림픽 기간에 63.93㎞를 두 팔로 뛰었다.신의현 역시 자신이 출전할 수 있는 종목에 모두 나가 온 힘을 쏟아냈다. 패럴림픽 폐회식이 열린 지난 18일에는 뛰지 않아도 되는 마지막 오픈 계주 경기까지 소화한 것.그는 패럴림픽 초반 간발의 차이로 메달을 따지 못하다가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좌식 경기에서 동메달, 크로스컨트리 7.5㎞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동계패럴림픽 도전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지난달 24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의 이승훈이 시상대에서 메달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이 지난 18일 오후 강원 평창군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평창패럴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을 향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19 김지혜

안양한라 3연속 챔프행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3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한라는 17일(현지시간)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에서 열린 2017~20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세미 파이널 4차전에서 도호쿠 프리 블레이즈에 3-1(0-0 2-0 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 한라는 3승 1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한라는 2~3차전서 승리를 거뒀던 라인업으로 원정경기에 임했다. 한라는 1라인에 김기성을 중심으로 김원중-김상욱이 공격에 나섰고 에릭 리건과 알렉스 플랜트에 수비를 맡겼다. 2라인에는 신상우-조민호-브락 라던스키가 투입되는 공격적인 라인업을 선택했다.골키퍼는 맷 달튼이 출전했고 수비는 김원준과 이돈구였다.1피리어드서 잠시 숨을 고른 안양 한라는 2피리어드서 맹렬하게 득점포를 터트렸다. 2피리어드 5분 9초 이돈구의 슈팅을 라던스키가 방향을 바꿔 침착하게 득점했고 10분 23초에는 김기성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앞섰다. 컨디션이 살아난 한라는 3피리어드 4분 20초 조민호의 패스를 받은 플랜트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3-0으로 달아났다. 거칠것이 없었던 안양 한라는 3피리어드 11분 52초 프리블레이즈의 야마시타 다쿠로에게 한 골 허용했다.안정된 수비를 펼친 한라는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3승 1패를 기록하며 3시즌 연속 챔프전에 진출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3-18 김종화

최민정,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2관왕… 여자 1500m·500m 우승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최민정(성남시청)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이틀째 2관왕에 오르면서 2년 만의 여자부 종합 우승을 탈환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최민정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35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함께 결승에 오른 한국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는 2분23초468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고양시청)은 2분23초609로 4위를 차지, 킴부탱(캐나다·2분23초592)에게 0.017초 차로 동메달을 내줘 아쉽게 '메달 싹쓸이'를 놓쳤다.최민정의 금빛 질주는 500m에서도 이어졌다.여자 대표팀의 '약한 고리'인 500m에서 심석희와 김아랑이 준준결승에서 탈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은 42초845로 결승선을 지나면서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폴란드·43초441)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하며 단숨에 2관왕에 올랐다.2015년과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빛나는 최민정은 지난해 이 대회 여자 500m에서 실격당하고, 1,500m에서는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면서 대회 3연패에 실패했지만, 올해에는 초반에 금메달 2개를 휩쓸어 2년 만의 '왕좌 탈환'에 바짝 다가섰다.남자부에서는 황대헌(부흥고)이 500m 결승에서 40초742를 기록, 중국의 런쯔웨이(40초805)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준결승에서 런쯔웨이에 이어 2위로 결승에 나선 황대헌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런쯔웨이를 0.063초 차로 앞서 '금빛 포효'를 외치며 평창올림픽 500m 은메달의 아쉬움을 지웠다. 황대헌은 결승선에서 날들이밀기로 런쯔웨이와 세멘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40초827)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함께 출전한 서이라(화성시청)와 임효준(한국체대)은 나란히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또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평창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2분13초157로 샤를 아믈랭(캐나다·2분13초982)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따냈다.황대헌과 서이라는 준결승의 고비를 넘지 못해 1,500m에서 메달을 놓쳤다.한편, 여자 대표팀은 김예진(한국체대), 이유빈(서현고), 최민정, 김아랑을 호흡을 맞춘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4분07초384로 캐나다(4분07초591)를 따돌리고 가볍게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남자 대표팀도 서이라, 곽윤기(고양시청), 항대헌, 김도겸(스포츠토토)가 출격한 5,000m 계준 준결승에서 6분45초05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결승행에 성공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500m와, 1,000m, 1,500m, 그리고 상위 선수들이 겨루는 3,000m 슈퍼파이널까지 남녀 4개씩의 개인종목 성적을 합산해 종합 순위를 가린다./디지털뉴스부최민정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 2관왕.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성남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우승하고 나서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3-18 디지털뉴스부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어머니와 동반 입원… 심리충격 치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왕따 질주' 논란에 휩싸였던 김보름(강원도청)과 그의 어머니가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함께 입원했다. 김보름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14일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서울에서 지내던 김보름이 지난 12일 고향인 대구로 내려갔다가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다"라며 "심리적인 불안과 초조한 증상을 호소한 김보름에게 심리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서 곧바로 입원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김보름과 함께 병원을 찾은 어머니도 검사를 받았는데 역시 심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딸과 함께 입원했다"고 덧붙였다.김보름은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에서 박지우(한국체대), 노선영(콜핑팀)과 함께 출전했다.김보름과 박지우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노선영이 한참 뒤져 들어왔다.팀워크가 깨져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지적과 경기 후 김보름의 인터뷰마저 태도 논란이 불거져 비난 여론이 쇄도했다./디지털뉴스부지난달 24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보름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며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14 디지털뉴스부

여자 팀추월 김보름·박지우 인터뷰 '후폭풍'… 팀플레이 실종에 국민들 비난

19일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팀추월 여자 대표팀의 김보름과 박지우의 인터뷰 후폭풍이 거세다.경기를 지켜본 국민들은 준결승 진출 실패보다 팀워크를 보여주지 못하고 팀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그들의 모습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혼자서 뒤처진 주자가 없도록 '대형'을 유지하고, 순서를 바꿔 가며 공기 저항이 심한 앞자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팀추월의 기본 전략인 만큼 노선영이 포함된 대표팀의 팀플레이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특히 경기 뒤 가진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됐다. 김보름은 인터뷰에서 "14초 (랩타임 기록) 가다가 16초 골인했다고 하는데 선두(김보름, 박지우)는 계속 14초대였다. 팀추월 결과는 아쉽긴 하지만 컨디션은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우 역시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선영 언니가 이렇게 될 거라는 생각을 아예 안 한 건 아니었는데 저희가 기록 욕심도 있다 보니까"라며 "보름 언니가 솔직히 제일 큰 역할을 맡고 있는 건 사실이고 제가 거기에서 더 보태서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 언니 밀어주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박 선수는 이어 "사실 (노선영) 언니가 떨어질 것도 생각해서 기록을 좀 늦추는 거로 하고 언니를 밀어야 하나 아니면 기록 단축을 해야 하나 했는데 저희가 올림픽이다 보니까 그래도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어서 이 방법을 택하면서 이 상황이 나온 것 같다"라고도 덧붙였다.하지만 팀추월에서 '기록'은 마지막 선수가 골인 지점에 들어와야 인정된다.인터뷰대로라면 김보름과 박지우 선수는 팀추월 경기를 뛰는 도중에 개인의 기록 단축으로 메달 도전이 가능한 매스스타트를 위해 '컨디션 조절 연습'을 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 된 것이다. 노선영은 팀추월이 올림픽 마지막 경기지만, 김보름과 박지우 선수는 메달이 유력한 매스스타트 경기를 앞두고 있다.여기에 두 선수는 실망감에 울고 있는 노선영을 내버려 두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며 팀배 불화설을 불거지게 만들었다.한편 김보름과 박지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국가대표 자격박탈'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보름·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국민청원 참여자가 하루만에 15만명을 넘어섰다. /디지털뉴스부19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대한민국 김보름, 박지우가 레이스를 마치고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19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한국의 박지우, 김보름이 레이스를 이끌고 노선영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19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대한민국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레이스를 마치고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0 디지털뉴스부

팀추월 논란 속 아쉬움 남긴 노선영의 평창동계올림픽… 김보름·박지우와 팀플레이 문제 지적도

우여곡절 끝에 노선영(29·콜핑팀)이 아쉬운 성적으로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사실상 마무리했다.노선영은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팀추월에 김보름(강원도청), 박지우(한국체대)와 함께 출전했으나 3분 03초 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7~8위전이 남아 있긴 하지만 큰 의미가 없는 경기라는 점에서 사실상 노선영의 올림픽은 여기서 끝났다.노선영은 특히 이날 팀추월 레이스 막판 김보름과 박지우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레이스를 마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팀추월에서는 마지막 주자가 들어온 기록을 바탕으로 순위를 가린다. 노선영이 동료들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기록도 그만큼 낮아졌다.'대형'을 유지하고, 순서를 바꿔 가며 공기 저항이 심한 앞자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팀추월의 기본 전략인 만큼 대표팀의 팀플레이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노선영은 어렵게 출전한 팀추월이었기에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앞서 여자 팀추월 대표팀의 일원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던 노선영은 팀추월에 나서려면 개인종목 출전권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규정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착오로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바 있다.2016년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전 남자 쇼트트랙 대표 노진규의 친누나인 노선영은 동생을 대신해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겠다며 각오를 다져 왔기에 마음의 큰 상처를 입었다.하지만 여자 1,500m에서 러시아 선수 2명의 출전이 불발되면서 예비 2순위이던 노선영이 출전권을 승계해 극적으로 평창올림픽 참가가 결정됐다.앞서 여자 1,500m에서 경기를 치른 노선영은 동생과의 약속을 지킨 것 같다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충분한 훈련을 치르지 못한 노선영은 원래 주력 종목이라고 했던 팀추월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어 아쉬움을 남겼다.팀추월 경기를 마친 뒤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고 울먹이던 노선영은 믹스트존에서는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거절 의사를 밝히고 무거운 발거음을 옮겼다.한편 팀추월 대표팀 김보름과 박지우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노선영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또 매스스타트 메달을 위해 김보름과 박지우가 팀추월 경기를 뛰는 도중에 개인의 기록 단축, 즉 '컨디션 조절 연습'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디지털뉴스부19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한국의 노선영이 강호 네덜란드 대표팀을 상대로 힘찬 레이스를 펼친 뒤 고개를 숙인 채 보프 더용 코치의 위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0 디지털뉴스부

올림픽 공식 SNS에 올라온 이상화·고다이라 포옹 장면에 '전세계 감동'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서로를 위로와 축하를 하며 안아주는 장면이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 이상화는 37초 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36초 94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고다이라에게 돌아갔다.메달이 확정된 직후 이상화는 안도의 눈물을 흘렸고, 고다이라는 경쟁자였던 이상화를 안고 격려했다.이 장면은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올라왔다. 올림픽 공식 계정은 두 선수의 포옹하는 모습과 함께 "고다이라 나오와 이상화가 경기 후 서로를 축하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명의 위대한 챔피언", "진정한 승리자", "평화의 올림픽", "보기좋은 라이벌", "평창 최고의 장면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특히 이 사진 한 장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스케이트를 타고 경쟁을 벌인 두 선수가 경기장 밖에선 우정을 나누며 올림픽 정신을 빛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이상화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고다이라가 먼저 내게 '존경한다'고 말했다"며 "나도 '너는 이번 올림픽에서 1500m, 1000m도 타는데 500m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서 자랑스럽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고다이라 역시 "가장 먼저 이상화에게 한국어로 '잘했어'라고 말했다"고 경기 직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상화에게 엄청난 압박이 있다는 걸 알았고 그 노력에 축하를 보내고 싶었다"면서 "계속 존경할 것"이라고 말했다.AP통신은 "역사적인 갈등이 있는 두 나라지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화합을 보여줬다"고 평했다.미국 NBC는 "고다이라와 이상화가 서로 격려하는 장면은 진짜 스포츠맨십이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부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흘리는 이상화를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흘리는 이상화를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19 디지털뉴스부

최민정 실격으로 어부지리 동메달 킴부탱 악플에 결국 인스타그램 비공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최민정(성남시청)이 반칙 판정으로 실격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건 킴 부탱(24·캐나다)이 쏟아지는 악플에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강자 아리아나 폰타나와 결승선 직전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치르다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포토 피니시' 판정에서 최민정은 폰타나의 스케이트 날 끝보다 22㎝ 뒤지면서 은메달이 확정되는 듯했다. 하지만 최민정의 은메달은 심판의 임페딩(밀기반칙) 판정이 내려지면서이 나오면서 순위가 뒤짚혔다.이 판정으로 4위 였던 킴 부탱은 행운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규정에 임페딩은 '고의로 방해, 가로막기(블로킹), 차징(공격), 또는 몸의 어느 부분으로 다른 선수를 미는 것'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최민정의 레이스 영상에서 킴 부탱 또한 오른손으로 최민정의 왼쪽 팔뚝을 밀어 레이스를 방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한국 팬들은 분노했다. 결국 킴 부탱의 SNS에는 한국 팬들의 비난 댓들이 쏟아졌고 킴 부탱은 이날 밤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전이경 SBS 해설위원은 경기 직후 방송을 통해 "어제 심판진으로부터 바깥쪽 선수가 추월하는 과정에서 상대와 접촉하면 페널티를 주겠다는 설명이 있었다"며 "최민정의 실격은 3위에서 2위 자리로 킴 부탱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정은 이날 경기 후 실격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최민정은 "마지막 결승선에 들어오면서 반칙 판정을 받은 것 같다"라며 "결과에 관해서는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보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눈물을 흘리는 건 그동안 힘들게 준비했던 게 생각나서 그렇다"라며 "속은 시원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13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최민정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13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이 경기를 마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최민정은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캐나다의 킴 부탱과의 접촉으로 인해 실격당했다. /연합뉴스

2018-02-14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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