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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황대헌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금메달 싹쓸이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한국체대)와 남자 대표팀 황대헌(부흥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녀 1500m 금메달을 싹쓸이했다.두 선수는 11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500m 결승에서 동반 우승했다.심석희와 최민정(성남시청)은 준결승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랐다.심석희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작전을 펼쳤다. 뒤에서 기회를 노리던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기고 2위로 올라섰지만, 심석희를 앞서진 못했다. 두 선수는 1, 2위를 나눠 가졌다.한국 여자 대표팀은 1, 2, 3차 월드컵 여자 1500m를 모두 석권했다. 1, 2차 대회에서는 최민정이 1위를 차지했다.남자 1500m에서는 대표팀 막내 황대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결승전엔 한국 선수가 무려 3명이나 포진했다. 황대헌과 서이라(화성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이 진출했다.세 선수는 경기 초반 나란히 뒤에서 기회를 엿보다 7바퀴를 남기고 스피드를 올렸다.황대헌은 3바퀴를 남겼을 때 1위를 달리던 서이라에 이어 2위 자리로 올라섰다.그는 결승선을 반 바퀴 남겨두고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는 승부수를 띄워 2분 22초 75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네덜란드의 크네흐트, 3위 자리는 김도겸이 올랐다.남자 500m에서는 서이라가 은메달, 김도겸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결승 경기 초반 2위에 자리 잡은 서이라는 막판까지 중국 우다징과 선두 경쟁을 펼지만, 역전하지 못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여자 500m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쇼트트랙 대표팀은 12일 남녀 1000m와 계주에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을 노린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2017-11-11 양형종

쇼트트랙 임효준, 허리 통증으로 월드컵 3차 대회도 불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차세대 간판 임효준(한국체대)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 불참한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3일 "임효준은 지난달 헝가리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1,000m 결승경기 도중 다쳐 요추부염좌 진단을 받았다"라며 "아직 통증이 남아 있어 다음 주 열리는 3차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연맹은 이어 "요추부염좌는 허리가 뒤틀리며 염증이 발생하는 부상인데, 1차 대회 직후 검진 결과 안정을 유지하며 치료를 받을 경우 남은 대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다만 부상 부위에 통증이 남아 있어 부상관리 차원에서 3차 대회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임효준은 지난달에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그러나 대회 마지막 날 입은 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린 2차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3차 대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디지털뉴스부18일 오후 서울 태릉실내스케이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남자대표팀의 임효준이 대표팀 승선 뒤 훈련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1-03 디지털뉴스부

"이규혁 가족, 24년간 빙상연합회장직 독식… 일감 몰아주기 의혹"

이규혁 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 일가가 20년 넘게 전국빙상연합회 회장직을 독점하면서 본인과 지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이 전 전무의 아버지인 이익환 씨와 어머니 이인숙 씨, 그리고 이 전 전무는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회장직을 차례로 이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 전 전무의 삼촌 이태환 씨는 16년 동안 연합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다. 마치 가족회사처럼 운영됐다는 지적이다.이 전 전무는 앞서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센터 건립에 힘을 합치고, 이후 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송 의원은 "빙상연합회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이 전 전무가 운영하는 업체와 1억여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지인이 운영하거나 지인이 소개해 준 업체에도 5억 2천여만 원어치의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국가 예산을 지원받는 단체가 족벌체제로 운영된 셈이라고 지적했다./디지털뉴스부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 참석한 이규혁 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 /연합뉴스

2017-10-29 디지털뉴스부

'빙속 여제' 이상화, 월드컵 대표선발전 500m 1차 레이스 1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예선 격인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이상화는 18일 서울 태릉 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8초52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14명 중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화했다.이상화는 이미 올해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 우선 선발자로 새 시즌 월드컵 대회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월드컵 대회 여자 500m 출전 쿼터는 총 4장이며, 이상화를 제외한 1~3위 선수가 월드컵 대회에 추가로 참가할 수 있다.김현영(성남시청)은 39초1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김민선(서문여고·39초25), 4위는 박승희(스포츠토토·39초80)가 차지했다.최종 순위는 20일 열리는 여자 500m 2차 레이스를 진행한 뒤 1,2차 레이스 중 개인 최고 기록으로 결정된다.평창올림픽 쿼터는 2017-2018 ISU 스피드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국가당 최대 3장의 쿼터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상화를 포함한 월드컵 출전 선수 네 명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쟁하게 된다./디지털뉴스부21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이상화가 온 힘을 다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18 디지털뉴스부

빙속 김민선, 이상화 세계기록 깼지만…캐나다 조직위 실수로 '불인정'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유망주 김민선(서문여고)이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이상화가 갖고 있던 500m 세계주니어신기록을 갈아치웠으나 대회 조직위원회의 과실 탓에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11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 22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인터내셔널 대회 폴 클래식 여자 500m 경기에서 김민선이 기록한 37초70이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ISU의 결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37초70은 '빙속 여제' 이상화가 2007년 수립한 세계주니어신기록 37초81를 0.11초 단축한 것이다.ISU 규정상 이 기록이 세계신기록으로 공식 인정받으려면 김민선은 경기 당일 도핑 테스트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김민선에 대한 도핑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규정에 따르면 도핑검사 자격을 갖춘 사람이 대상 선수에게 검사 대상자가 됐음을 통보해야 한다.도핑 대상자로 지정됐다는 통보가 없자 대표팀 감독이 직접 심판을 찾아가 김민선의 기록이 세계주니어기록에 해당하므로 도핑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검사는 실시되지 않았다고 빙상연맹은 전했다.빙상연맹도 이후 ISU에 "도핑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은 선수나 대표팀이 아닌 대회 조직위원회의 잘못인 만큼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했으나 ISU는 "규정상 세계신기록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ISU는 캐나다빙상연맹에 대회 조직위원회의 검사 미실시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으며, 조직위 측은 김민선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사과 공문을 보내왔다고 빙상연맹은 전했다./디지털뉴스부10일 오후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2018 평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500미터에 출전한 김민선이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11 디지털뉴스부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2차 월드컵서 금메달 3개 획득… 심석희 1,000m 우승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남녀 1,000m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마지막 금메달은 심석희(한국체대)가 차지했다. 심석희는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29초 28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결승전에서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과 야라 판케르크호프가 호시탐탐 역전을 시도했으나 심석희는 인코스를 내주지 않고 선두를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대표팀 막내 이유빈은 1,000m 3위로 첫 시니어 대회 데뷔전을 동메달로 장식했다. 그러나 심석희와 최민정, 김예진(평촌고), 김아랑(한국체대)이 출전한 여자 3,000m 결승에서는 중국팀에 밀려 월드컵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와 함께 남자 1,000m에서는 서이라(화성시청)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4위로 골인했던 서이라는 3위 러시아 선수가 실격되며 3위로 올라섰다. 하루 전 열린 1,500m 남녀 우승을 포함해 2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한 대표팀은 다음 달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차례로 3·4차 대회를 치른다. /디지털뉴스부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 /연합뉴스

2017-10-09 디지털뉴스부

쇼트트랙 최민정·황대헌, 2차 월드컵 1,500m 금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남자 쇼트트랙 신흥강자 황대헌(부흥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2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1,500m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다.최민정은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1,500m에서 2분 31초 33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이날 최민정은 준결승 3조에서 1위를 기록하며 6명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 가볍게 안착했다.결승에서 맨 뒤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민정은 3바퀴를 남겼을 때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1위로 올라섰고, 이후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여유롭게 우승했다.2위는 발레리 말테즈(캐나다), 3위는 심석희가 차지했다. 황대헌은 이어진 남자 1,500m에서 2분 12초 47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첫 금메달이다. 남자부 1,500m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황대헌은 경기 초반 중하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다 결승선을 10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를 질주해 1위로 올라섰다.황대헌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사무엘 지라드(캐나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다시 치고 나가 1위 자리를 되찾은 뒤 선두를 지켰다.2위는 산도르 류 샤오린(헝가리), 3위는 샤를 아믈랭(캐나다)가 올랐다. /디지털뉴스부

2017-10-08 디지털뉴스부

'2관왕' 쇼트트랙 임효준, 허리 통증으로 2차 월드컵 불참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로 급부상한 임효준(한국체대)이 허리 부상으로 2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4일 임효준이 지난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마지막 날 1,000m 결승에서 넘어진 후 통증을 호소해 2일 조기 귀국해 정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다행히 골절 등 특별한 문제는 없었으며 요추부(허리뼈) 염좌가 있어 3∼4일 안정을 유지하며 치료를 받으면 시즌 남은 경기나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연맹은 전했다.이에 따라 임효준은 5∼8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국내에 머물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3차 대회는 내달 9일 개최되기 때문에 다음 대회 전까지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고 연맹은 내다봤다.이번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한 임효준은 헝가리 대회에서 1,000m와 1,500m 금메달, 500m 은메달을 거머쥐며 선전했다.대표팀은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대체 선수 없이 황대헌(부흥고), 서이라(화성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박세영(화성시청) 등 5명의 선수로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임효준을 대신해 개인전에 출전할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디지털뉴스부임효준(한국체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은 2위로 은메달을 딴 황대헌(부흥고). /부다페스트 AP=연합뉴스

2017-10-04 디지털뉴스부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 '4관왕' 전종목 석권… 임효준 남자부 2관왕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부 전 종목을 석권했다.남자 대표팀의 임효준(한국체대)도 2관왕에 올라 한국은 금메달 6개를 따내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에서 남녀 1,000m,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8개의 금메달 중 6개를 독식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을 놓친 건 남자 500m와 남자 계주뿐이다. 남자 계주는 경기 중 넘어지는 불운 때문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특히 이날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은 여자 1,000m에서 우승했다. 그는 결승에서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 캐나다 킴 부탱, 김아랑(한국체대)과 경쟁했다.최민정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2위 그룹과 거리를 벌리며 1분 34초 660의 기록으로 여유롭게 우승했다.김아랑은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대를 모은 심석희(한국체대)는 준준결승에서 넘어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여자 3,000m 계주는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평촌고)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캐나다 대표팀에 이어 2위를 달리다 결승선을 14바퀴 남기고 선두로 나섰다.이후 속력을 높여 2위권과 간격을 벌렸고, 거의 반 바퀴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남자 대표팀 임효준도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선두로 두 바퀴를 남긴 곡선주로에서 발이 꼬여 위기를 처했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치고 나가 날을 내밀며 가장 먼저 들어오면서 1,5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함께 결승에 황대헌은 2위를 차지하며 1,500m와 1,000m에서 은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최고 성적으로 첫 단추를 끼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곧바로 네덜란드로 이동해 제2차 월드컵대회에 출전한다.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별 출전권은 이번 대회를 포함한 총 4차례 월드컵대회 성적에 따라 배부된다.남녀 500m는 각각 32장의 출전권이 주어지고 남녀 1,000m와 1,500m는 36장, 계주는 8장이 걸려있다. /디지털뉴스부최민정이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코너를 돌고 있다. 그 뒤에 캐나다의 제이미 맥도널드가 따라붙고 있다. 최민정은 전날 여자 500m, 1500m에 이어 이날 계주와 1000m에서도 우승, 대회 4관왕에 올랐다. /AP=연합뉴스

2017-10-02 디지털뉴스부

민유라-게멀린, 평창 향한 '환상 호흡'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의 민유라(22)-알렉산더 게멀린(24) 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민유라-게멀린 조는 9월30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7.58점에 예술점수(PCS) 40.28점을 합쳐 87.86점을 획득했다.전날 쇼트댄스에서 55.94점을 받은 민유라-게멀린 조는 프리댄스 결과를 합쳐 총점 143.80점을 기록하며 18개 출전팀 가운데 4위에 올랐다.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출전권은 총 24장인데 올해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9장이 배분됐고, 이번 네벨혼 트로피를 통해 출전권이 없는 나라 선수들을 대상으로 5장을 나눠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8개팀 가운데 캐나다와 미국이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여서 한국을 포함한 16개 팀이 5장의 티켓을 놓고 다퉜다.민유라-게멀린 조는 총점 143.80점을 기록, 자신의 기존 ISU 최고점(151.35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페니 쿰스-니콜라스 버클랜드(영국·177.13점), 무라모토 가나-크리스 리드(일본·159.30점), 카비타 로렌츠-요티 폴리초아키스(독일·152.50점) 조에 이어 4위를 차지해 당당히 '평창행 티켓'을 차지했다.민유라-게멀린 조는 연기를 마친 뒤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점수를 확인하며 평창행 가능성이 커지자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과 남자 싱글에 이어 아이스댄스까지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평창올림픽 팀이벤트(남녀싱글·페어·아이스댄스) 출전권 획득의 가능성까지 끌어올렸다.팀 이벤트는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중에서 3종목 이상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나라만 출전할 수 있다.팀 이벤트 출전권이 확정되면 한국은 팀 이벤트 추가정원(10장)을 활용해 페어 종목까지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어 전 종목 출전의 길이 열린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사진은 대표선수 1차 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7-10-01 김종화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 '부활 찬가'… ISU월드컵 500m·1500m 금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사진)이 부활을 알렸다.최민정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에서 여자 500m와 여자 1천500m 금메달을 획득한 뒤 ISU와 인터뷰에서 "현재 몸 상태는 60%에 불과하지만 메달을 딴 뒤 조금씩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만한 몸 상태는 아니라 부담과 압박감이 컸다"며 "특히 500m는 어려운 종목이었는데, 경쟁선수를 신경 쓰지 않고 나 자신에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최민정은 지난해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거두며 쇼트트랙 여자 최고 스케이터로 자리잡았다.하지만 지난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7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주 종목인 1천500m 결승에서 넘어지고, 500m와 1천m에서 잇달아 실격 판정을 받으며 개인 종합 6위로 밀렸다.세계선수권대회에 걸려있던 국내 국가대표 선발권 1장 몫도 심석희(한국체대)에게 돌아갔다.최민정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며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여제 자리를 되찾았다.500m는 전통적으로 한국 대표팀의 취약종목이지만, 최민정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새 역사를 쓰겠다며 근력 훈련, 스타트 훈련 등 단거리 종목 훈련에 집중했다.결국, 올 시즌 첫 ISU 월드컵대회 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최민정(가운데)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여자 1천500m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500m 결승에서도 1위를 차지, 2관왕에 올랐다. /연합뉴스

2017-10-01 김종화

[아이스하키 亞리그 미디어데이]안양 한라 '통합 3연패' 도전

주축선수 대부분 국가대표 악조건마르티넥 감독 "다시 한번 영광"대명 NHL 강팀 출신 사령탑 영입콘스탄틴 감독, '워리어정신' 강조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아시아리그 통합 3연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한라와 인천 대명, 강원 하이원 등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소속 국내팀들이 2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17~2018 아시아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마르티넥 감독은 주축 선수 대부분이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통합 3연패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고 대명 케빈 콘스탄틴 감독은 신흥 명문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마르티넥 감독은 "NHL 출신인 콘스탄틴 감독이 대명을 이끌게 돼 한국 아이스하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다"며 "우리 선수 대부분이 대표팀이기 때문에 훈련이 완벽하지 않지만 다시 우승을 일궈 내겠다"고 목표를 분명히 했다.그는 "대표팀 선수들을 데리고 뛸 수 있는 경기가 14경기 정도 될 텐데, 그중 13번은 이겨야 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시즌이 되겠지만 이런 상황을 준비해 왔다. 3시즌 연속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팀을 잘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시즌부터 대명을 이끄는 콘스탄틴 감독은 "선수들에게 워리어(전사)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며 "피지컬적인 특징이 돋보이는 북미 하키와 스킬이 좋은 한국 하키의 장점을 섞으려고 한다"고 밝혔다.콘스탄틴 감독은 피츠버그 펭귄스, 뉴저지 데블스 등 NHL 강팀에서 사령탑을 역임했다.그는 "작은 것부터 바꾸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선수들이 훈련을 매일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대한 평가에 "국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마르티넥 감독은 "한국 아이스하키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톱 디비전에 승격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며 "현재 상황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기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체코와 스위스, 캐나다는 정말 강하다"고 전했다.콘스탄틴 감독은 "아직 대명 선수들을 파악 중인 상황에서 대표팀의 수준을 평가하는 건 어렵다"며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좋은 지도자들이 잘 준비하리라고 본다. 한국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조모상을 당한 하이원 배영호 감독 대신 참석한 김성민 코치는 "지난 시즌에 앞서 홈에서 열린 핀란드 2부리그 팀과의 평가전에서 4전 4패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원정임에도 2승 2패를 기록했다. 특히 NHL 경력이 있는 수문장 제이슨 바카시워의 가세가 수비라인 전체에 안정을 가져오고 있다. 바카시워 외에도 선수 보강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한라나 대명에 뒤지지 않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출사표 던진 국내팀들-2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진행된 2017~20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안양 한라, 인천 대명, 강원 하이원 감독과 주장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8-28 김종화

성남 이매고 하키, 올 세번째 전국대회 정상

성남 이매고가 올해 전국대회에서 세번째 정상에 등극하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최홍락 감독이 이끄는 이매고는 16일 평택 소사벌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대통령기전국하키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충남 아산고를 상대해 전후반에 점수를 내지 못해 0-0으로 비긴 후 슛아웃(shootout)에서 4-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이매고는 지난 7월 열린 제60회 전국종별하키대회와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전후반 점수를 내지 못하며 내내 팽팽하게 진행됐던 경기는 결국 슛 아웃으로 이어졌고 이매고 천미수가 4번째 골을 성공시킨데 반해 아산고가 실패하며 4-3으로 승리,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경기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유성훈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배성민은 득점상을, 최홍락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최홍락 감독은 "하키부 선수들이 여름방학 내내 하루도 안쉬고 훈련한 결과다"며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 3관왕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시즌 4관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한편, 여대부 결승에 진출한 경희대는 한국체대에 0-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 문예림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성남 이매고가 16일 평댁 소사벌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결정지으며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성남 이매고 제공

2017-08-16 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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