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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사전경기 1일차]김민석 '첫 2관왕 스타트' 고교 빙판은 좁다

빙속 남고부 5천m 대회신기록매스스타트 압도적 점수로 1위'빙속 기대주' 김민석(안양 평촌고)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에서 2개의 금빛 질주를 펼쳤다.김민석은 16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5천m에서 6분44초89의 대회신(종전 6분47초28)을 작성하며 정재우(성남 서현고·6분57초11)와 이도형(남양주 판곡고·7분00초93)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이어 김민석은 남고부 매스스타트에서도 63점을 획득해 엄희용(동북고·41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금 2개를 손에 넣었다.남일반부에선 차민규(동두천시청)가 500m에서 34초95의 대회신(종전 36초21)을 세우며 모태범(대한항공·35초36)과 이강석(의정부시청·35초79)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여일반부의 윤지원(동두천시청)도 500m에서 41초82의 기록으로 김유림(의정부시청·42초49)과 김경아(충북·51초25)를 꺾고 금빛 레이스를 벌였다.또 남대부에선 오현민(한체대)이 5천m에서 6분51초55로 1위에 올랐으며, 매스스타트에선 남중부 오상훈(동두천중)이 63점으로, 여고부 박지우(의정부여고)가 61점, 여초부 김지연(한가람초)이 71점, 여대부 남예원(경희대)이 60점으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밖에 남녀초등부에선 김태완(한가람초)과 김채원(버들개초)이 500m에서 41초76, 43초64로 금메달을 따냈다.한편, 종합우승 16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사전경기 첫날 현재 금 11개, 은 13개, 동 11개로 종합점수 82점을 획득, 서울(70점·금 7, 은 6, 동 4)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코너링 공방전 16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매스스타트에서 선수들이 경쟁하고 있다. /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16 신창윤·이원근

오늘 사전경기 돌입하는 동계체전 '경기도 16연패 시나리오'

빙속 김민석·박지우 다관왕 유력이정수·서이라 등 쇼트트랙 기대지난해 대회보다 높은 득점 전망컬링도 라이벌 서울과 박빙 승부경기도가 16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6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동계체전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종목별로 펼쳐진다. 하지만 이번 동계체전은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일정으로 1∼2월 분산 개최된다. 예년에는 사전경기가 거의 없었지만, 올해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점검하고 운영하기 위해 일부 경기가 먼저 치러진다. ┃표 참조■ 사전경기 승패가 종합우승의 관건이번 동계체전은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동계체전 사전경기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1월 16∼18일·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쇼트트랙(1월 18∼20일·목동아이스링크), 피겨스케이팅(19∼22일·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이 차례로 열리고, 아이스하키 일반부(1월 18∼19일·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 아이스하키 초·중·고·대학부(2월 7∼12일·목동아이스링크), 컬링(1월 19∼25일·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이 본 대회에 앞서 열린다. 이어 바이애슬론 일반부(1월 28∼31일), 초·중·고(2월 9∼12일·이상 평창 알펜시아)에 이어 스키 스노보드(2월 1∼2일·웰리휠리 리조트), 알파인(2월 8∼10일·용평리조트), 크로스컨트리(2월 10∼12일·평창 알펜시아) 등도 차례로 벌어진다.■ 경기도 16년 연속 종합우승 도전도 선수단의 목표는 동계체전 16년 연속 종합우승이다. 도는 최근 3년간 동계체전에서 1천200∼1천300여 점수를 유지하며 종합우승을 이어갔다. 서울시는 이 기간 동안 960∼1천50여점, 강원도는 900∼975여점을 획득해 2~3위를 달렸다.우선 효자종목인 도 빙상은 종목우승 13연패를 노린다. 도 빙상은 이번 대회에서 655점(금 68, 은 58, 동 44)으로 지난 대회(648점·금 56, 은 50, 동 45)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280점), 쇼트트랙(300점), 피겨스케이팅(75점)에서 모두 지난해 점수보다 높은 득점을 예상하고 있다.빙상 스피드의 김민석(안양 평촌고)과 박지우(의정부여고)는 대회 다관왕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지우와 김민석은 올해 첫 대회였던 제47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남고부 1천m와 여고부 1천500m에서 각각 대회신으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김민석은 1천500m, 5천m, 8주, 매스스타트에, 박지우는 1천500m, 3천m, 6주,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노린다.쇼트트랙에선 남자 국가대표팀 주장 이정수(고양시청)가 1천m와 3천m 릴레이 등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갈지 주목되며 남일반부 서이라(화성시청)도 500m, 1천500m, 3천m 릴레이에서, 남고부 김건우(성남 서현고) 500m, 1천500m, 3천m 릴레이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리는 컬링은 서울시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도 컬링은 이번 대회에서 88점(금 2, 은 2, 동 1)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서울시는 84점이 예상돼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남중부 대표팀인 의정부중은 전남 망운중과 첫 경기를 치르고 회룡중은 충북·전북 승자와 2라운드를 치른다. 남고부 의정부고는 인천 컬링클럽과,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는 광주 빛고을스포츠클럽과 각각 첫 스타트를 끊는다. 남일반부 경기도컬링연맹은 1회전에서 강원도청을 만나게 됐으며 여일반부 경기도청은 대구 스포츠클럽과 첫 경기를 맞붙는다. /신창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15 신창윤·이원근

'총알탄 고교생' 김민석 삿포로행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유망주 김민석(안양 평촌고)이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 1천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은 2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 선수권대회 겸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 남자 1천500m 경기에서 1분50초03을 기록하며 주형준(동두천시청·1분50초69)과 김진수(의정부시청·1분50초78)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김민석은 전날 5천m 경기에서 6분44초57로, 주형준(동두천시청)은 6분49초96으로 이승훈(대한항공·6분40초85)에 이어 나란히 2,3위를 차지해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었다. 이에 따라 1천500m 3위 김진수와 4위 김철민(강원도청)이 아시안게임에 나가게 됐다.또 박지우(의정부여고)는 여고부 1천500m 경기에서 2분03초22의 대회신(종전 2분03초25)을 작성하며 김보름(강원시청·2분02초53 대회신)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이밖에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김민선(서문여고)이 39초49로 1위, 박승희(스포츠토토)가 39초50으로 2위에 올랐다.한편 삿포로 동계아시안 게임엔 남녀 10명씩 총 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선발 방식은 다소 복잡하다. 500m와 1천m를 묶어 4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1천500m와 5천m(여자 3천m)에서 5명, 1만m(여자 5천m)에서 1명을 뽑는다. 500m와 1천m에 선발된 4명의 선수는 대표팀 회의를 거쳐 두 종목 중 출전 종목을 선택해 뛸 수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12-28 신창윤

'얼음공주' 500m서 깜짝 미소

최민정 쇼트트랙월드컵 4차 2관왕2회 연속 銀 '한국 취약종목 극복'3천m계주도 금메달… 1천m 2위이정수 두대회 연속 1500m 정상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 서현고)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최민정은 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500m 결승에서 42초461을 마크하며 판커신(중국·42초657)과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폴란드·42초808)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모두 조 1위로 결승에 오른 최민정은 3번 레인을 배정받아 3위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판커신을 제친 뒤 2바퀴를 남기고 마침내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최민정은 2위 판 커신과 큰 격차를 보이며 앞서나갔고 여유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월드컵 2∼3차 대회 500m에서 연속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민정은 이로써 시즌 첫 500m금메달을 따내게 됐다. 그간 한국의 취약 종목으로 꼽혔던 500m에서 우승함에 따라 최민정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에 있어서도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또 그는 같은 날 열린 대회 3천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624를 합작하며 한국이 네덜란드(4분08초960)와 캐나다(4분08초928)를 누르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4개 대회 연속 2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계주 대표팀은 올 시즌 열린 4차례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민정은 전날 1천m 결승에선 1분29초432로 은메달을 추가했다.심석희(한체대)도 전날 1천500m 결승에서 2분24초824를 마크하며 1위에 올라 3천m 계주와 함께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정수(고양시청)는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14초317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대표팀 맏형인 이정수는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천500m 정상에 올랐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1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단거리 정복 '벅찬 감격' 최민정(성남 서현고)이 18일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여자 500m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6-12-18 이원근

최민정, 쇼트트랙월드컵 500m 우승… "단거리도 잡았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분당 서현고)이 쇼트트랙월드컵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올시즌 첫 금메달을 자신이 아쉬워했던 500m에서 획득, 단거리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최민정은 18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500m 결승에서 42초 46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쇼트트랙월드컵 2차대회와 3차대회 500m에서 연속으로 은메달에 그쳤던 최민정은 이날 우승으로 아쉬움을 훌훌 털고 단거리에서도 최강자로 떠오르게 됐다. 최민정은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모두 조1위로 통과했으며,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세계랭킹 2위 중국의 판커신을 비롯해 이탈리아 아리안나 폰타나(4위), 제이미 맥도날드(8위),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10위) 등 쟁쟁한 상대들도 최민정의 스피드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타트에서 3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곧바로 2위를 달리던 판커신을 제쳤고, 기회를 엿보다가 2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스피드를 올리며 추격을 완전히 뿌리친 최민정은 2위 판커신과 큰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서 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천m 은메달에 이어 올해 첫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확인했다. 한편 이날 여자 1천m 결승에선 심석희(한체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500m에서도 한승수(국군체육부대)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18일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여자 500m 결승전에서 한국 최민정이 우승을 차지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2016-12-18 이원근

스케이터들 '선학서 대결'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주최·주관하는 빙상종목 대회인 제5회 인천광역시장배 빙상경기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개최된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등의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올해 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지역 빙상 꿈나무를 발굴하고 내년 2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지역 대표선수 선발전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종목은 선수와 비등록선수, 동호인부로 나눠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첫선을 보이는 아이스하키는 지역 유소년 클럽팀 간의 경기로 꾸며질 예정이다.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의 참가를 허용해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함께 인천 동계스포츠 위상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 대회는 지난 4회 대회까지 인천지역 유일의 빙상장이었던 동남스포피아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됐으며, 국제 규격의 선학국제빙상장이 지난해 개장하면서 새 경기장에서 대회를 이어가게 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6-12-15 김영준

최민정도 심석희도 "500m 내가 먼저"

"500m가 취약 종목이라는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주자 최민정(성남 서현고)과 심석희(한체대)가 14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겸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공식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최민정은 2차 대회에서 한국의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그 가능성을 높였다. 최민정은 올해 월드컵 1∼3차 대회까지 6개의 금메달(1천m 2개, 1천500m 1개, 계주 3개)을 따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욕심나는 종목이 500m다. 그동안 한국 선수들은 불리한 체격 조건 때문에 순간적인 힘을 내지 못해 단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단거리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현재 근력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석희도 "단거리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부분에 신경쓰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남자 대표팀 큰 형 이정수(고양시청)도 "그동안 남자 대표팀의 성적이 좋진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강릉 아이스아레나 개관 14일 개관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2천399㎡, 관람석 1만2천석 규모로 건설됐다. 공사비는 1천339억 원이며, 30m×60m 아이스 링크가 2개 있다. /연합뉴스

2016-12-14 이원근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강릉서 질주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가 강릉에 뜬다.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오는 16~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 출격한다. 2016~2017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은 총 6차례 대회가 열린다. 이 가운데 1~3차 대회가 진행됐다.하지만 이번 4차 대회는 조금 다르다. 그 이유는 1년 2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이 치러질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월드컵 4차 대회에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190여 명의 선수들이 동계올림픽 시설과 빙질을 경험하기 위해 참가한다.안방에서 치러지는 이번 월드컵 4차 대회에는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최민정(성남 서현고)과 심석희(한체대)가 홈 팬들에게 쇼트트랙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 시즌 월드컵 1~3차 대회에서 모두 2관왕에 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민정은 개인 종목 금메달 3개(1천m 2개, 1천500m 1개), 3천m 계주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500m 2개, 1천500m 1개)를 목에 걸었다. 이에 뒤질세라 심석희도 1천500m와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 3개씩을 따냈고, 1천m에서도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여기에 '유망주' 김지유(잠일고)가 2차 대회에서 1천m 금메달과 1천500m 은메달을 따냈고, 3차 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1천m 1개, 1천500m 1개)를 추가해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했다.여자 대표팀은 월드컵 3차 대회까지 금 10개, 은 7개, 동 1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시즌 1천500m 월드컵 랭킹에선 심석희(랭킹포인트 3만점), 최민정(1만8천점), 김지유(1만6천180점)가 나란히 1~3위를 휩쓸었고, 1천m에선 최민정(2만점)과 김지유(1만8천점)가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개 대회를 모두 휩쓴 계주는 1위다.남자 대표팀도 회복세에 있다. 1차 대회 때 개인종목 '노골드'에 그쳤던 남자 대표팀은 2차 대회 때 임경원(화성시청)이 1천m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신고했고, 3차 대회에선 '맏형' 이정수(고양시청)가 1천500m에서 금빛 질주를 벌였다. 임경원은 1천m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정수는 1천500m 월드컵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12-13 신창윤

이상화 "종아리 부상에 부담감 겹쳐 부진… 목표는 세계선수권"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노골드'에 그친 이유는 종아리 부상 때문이었다. 이상화는 13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 1차 대회 때부터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이 있어서 '알'이 배긴 줄 알았는데 2차 대회를 마치고 귀국해서 검사를 받으니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후 대회에서 주사도 못 맞고 뛰다 보니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를 치르면서 500m 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만 따냈지만, 금메달의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다. 특히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는 500m 레이스 초반 코너링에서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 박히는 불운까지 겪으면서 이번 시즌 최저 성적인 9위에 그쳤다. 이상화는 "10월 국내에서 치른 대표선발전 직전부터 종아리 통증이 있었다"며 "부상 때문에 월드컵 1~4차 대회까지 완벽하지 않은 레이스를 펼쳤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따라 이상화는 병원에서 부상 부위 검진과 함께 '절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7~29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제71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으로 치러진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아직 금메달이 없는 것에 대해 "1차 대회부터 스스로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다. 여기에 레이스 위한 삼박자가 맞지 않았다"며 "몸 상태는 좋았는데 감기에 걸렸고, 회복하니 빙질이 좋지 않았다. 여기에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 박히는 불운도 따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화는 월드컵 성적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내년 2월 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가 최종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상화는 "지금 몸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월드컵 시리즈보다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더 중요하다. 지금은 큰 대회를 앞둔 과정일 뿐"이라며 "기록도 예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시 연습하면서 나의 스케이팅 패턴을 찾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기에서 질 수도 이길 수도 있다. 정상을 지키다가 잠시 떨어진 것"이라며 "모든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연습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계획에 대해선 "동계아시안게임은 출전한다"며 "월드컵 5~6차 대회는 코칭스태프와 상의해서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아쉬운 표정으로 귀국 안타까운 코너링 실수 때문에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13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각한 표정 안타까운 코너링 실수 때문에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13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12-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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