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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아이스댄스 파파다키스, 쇼트 댄스 중 아찔한 노출 사고… 2위로 프리 댄스 진출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경기에서 아찔한 의상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쇼트 댄스 경기에서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이 프랑스 대표로 출전했다.파파다키스-시즈롱은 깔끔하게 연기를 마무리하며 종합점수 81.93점을 기록, 2위로 프리 댄스 진출을 확정했다.이들은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연기를 선보였으나, 경기 마지막 부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파파다키스는 시즈롱과의 격렬한 댄스 도중 고개를 뒤로 젖히는 과정에서 의상 일부가 벗겨져 가슴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해당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방송됐고, 경기를 보던 이들 역시 돌발 사고에 깜짝 놀랐다. 한편 이날 아이스댄스 쇼트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캐나다의 테사 버추와 스콧 모이어 조가 개인 최고점인 83.67점으로 1위를 차지, 대한민국의 민유라와 겜린은 16위(61.22점)로 상위 20개 팀이 겨루는 프리 댄스에 진출했다./디지털뉴스부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프랑스의 기욤 시즈롱이 연기를 마친 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의 의상을 고쳐주고 있다. /연합뉴스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이 연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19 김지혜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프리컷 통과후 아리랑 보여주는게 목표"

지난 1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피겨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 출전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51.97점을 획득하며 9위를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기록이었지만, 두 사람은 19일에 펼쳐질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네벨혼 트로피에서 4위를 기록하며 평창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쥔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한국이 올림픽에서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 대회 이후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이번 올림픽에 진출하게 된 과정도 눈길을 끈다.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재미동포 2세 민유라는 한국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했다. 알렉산더 겜린 또한 지난해 7월 한국으로 귀화했다. 알렉산더 겜린은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10년 동안 함께 아이스댄스 선수로 호흡을 맞춰온 친동생이 선수 생활을 그만뒀을 때였다. 많은 것을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많은 것을 다시 시작해야만 했던 알렉산더 겜린은 새로운 파트너 민유라를 만났다.제 2의 모국 한국의 대표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게 된 민유라는 "쇼트 댄스 프로그램에서 프리컷 통과 후, 한국의 음악을 배경으로 한 '아리랑' 무대를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나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목표를 꼭 이뤄서 의미 있는 무대를 남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알렉산더 겜린 또한 "우선적인 목표는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것이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20위권에 든 다음 꼭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하고 싶다. 프리에서 한국의 노래 '아리랑'을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 이루고 싶은 목표다. 평창 올림픽에서 전 세계인과 '아리랑'을 함께 느끼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두 사람은 쇼트댄스 통과 후, 프리댄스에 진출하여 개량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배경음악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는 소망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하지만 이들이 선택한 '아리랑'에서 '독도'가 나오는 부분은 삭제된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독도'가 포함된 가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 조직위에 따르면 법무담당관실은 법률검토 결과 해당 가사가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 50조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최종결정권자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조직위의 의견을 승인했고, 그 결과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독도'가 들어가는 부분이 삭제된 '아리랑'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특별취재반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대한체육회 제공

2018-02-19 경인일보

'평창 여왕 자리는 하나' 러시아 출신 메드베데바·자기토바 피겨 싱글 금메달 경쟁… 승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인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여왕'자리를 놓고 러시아 출신 '피겨 요정'이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9)와 알리나 자기토바(16)가 주인공이다.두 선수는 11~1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팀이벤트(단체전)에 올림픽 출신 러시아 선수(OAR) 소속으로 출전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메드베데바가 먼저 11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81.06점의 세계신기록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자 12일 프리스케이팅에는 자기토바가 158.08점의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했다.다만 메드베데바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최고기록 160.46점에는 2.38점 못 미쳤다.두 선수의 선전에 힙입어 OAR은 피겨 단체전에서 캐나다에 이은 2위를 차지 은메달을 따냈다.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2위는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작성한 75.10점, 프리스케이팅 2위는 미라이 나가수(미국)가 받은 137.53점으로 둘과의 격차가 컸다.이런 단체전 결과로 여자 싱글 개인전은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의 2파전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며 둘을 금메달 1순위로 꼽고 있다.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는 모두 아름다운 외모에 가늘고 긴 팔다리를 이용한 우아한 연기를 뽐내며 단체전을 통해 세계 팬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다.특히 둘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타노 점프(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수행하는 점프)를 해 예술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점도 공통점이다.기본점이 1.1배로 높아지는 후반부 가산점 구간에 점프를 몰아넣음으로써 기술점수 극대화하는 전략도 비슷하다.자기토바는 단체전 프리에서 7번의 점프를 모두 연기 후반부에 배치하는 전략을 펼쳤다.그러나 링크 밖 두 선수 모습은 달랐다.자신을 붙잡는 각국 취재진을 친절하게 응대하는 메드베데바와 달리 자기토바는 러시아어로 말을 거는 이들 외의 취재진에게는 "대회가 끝난 뒤 이야기하자"며 대화할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두 선수는 또 여자 싱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팀메이드다',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 등 서로에 대해서는 언급을 극도로 자제했다.단체전에서 나란히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한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는 오는 21일 여자 싱글 개인전에서 '은반의 여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디지털뉴스부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에서 '러시아 출신 선수'(OAR)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왼쪽)와 알리나 자기토바가 연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11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러시아 출신 선수'(OAR)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12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12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왼쪽)와 알리나 자기토바가 포디옴에 올라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12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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