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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위 넘치는 아우라

2013-12-06 연합뉴스

김연아, 크로아티아서 프리 연습 '아디오스 노니노' 공개… 경기일정은?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자신의 은퇴 무대를 수놓을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진행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의 이틀째 공식 연습에서 프리스케이팅인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날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를 비롯한 네 명의 다른 선수들과 함께 연습에 나선 김연아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연기를 최종 점검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선수 생활 마지막 시즌을 마무리할 무대에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을 택했다. 앞서 김연아는 시니어 데뷔 시즌에도 쇼트프로그램으로 '록산느의 탱고'를 연기하며 피겨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경쾌한 열정이 살아있던 록산느의 탱고와 달리 '아디오스 노니노'는 작곡가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의고 나서 만든 곡으로 조금 더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다. 또한 탱고 특유의 역동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탱고의 대표적인 명곡으로 꼽힌다. 김연아는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7년 전 록산느의 탱고보다는 깊이 있는 그리움의 감정을 표현하는 몸짓을 보여줬다. 쉽지 않은 박자를 부드럽게 소화하며 힘이 느껴지는 안무로 탱고의 분위기를 살렸다. 김연아는 두 번의 스핀과 짧은 연결 동작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기를 소화했다. 점프를 비롯한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구성은 대부분 그대로였다. 지난 시즌 프리스케이팅과 비교하면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살코 점프의 순서가 바뀐 것 정도였다. 탱고의 독특한 리듬과 다양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김연아의 안무가 잘 어울리는 스텝 시퀀스가 이어진 뒤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 점프 등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왼팔을 가슴 안쪽으로 접고 오른팔은 앞으로 뻗는 독특한 엔딩 동작과 함께 연기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연아는 점프를 모두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점프의 앞뒤로도 탱고의 느낌을 살린 안무들이 조밀하게 이어져 "쉴 틈이 없다"는 김연아의 설명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밀도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연아는 6일 밤(한국시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보인 뒤 7일 밤 프리스케이팅에 참여하는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김연아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실시간 검색어에 '김연아 경기 일정'이 오르내리는 등 '피겨여왕의 귀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3-12-05 디지털뉴스부

김연아의 첫 공식 연습 '신중하게, 세밀하게'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시즌 첫 점검 무대는 처음이라는 긴장감 속에서 신중하게 진행됐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하는 김연아의 첫 번째 공식 연습이 열린 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 음악에 맞춰 쇼트프로그램을 소화한 김연아가 다른 기술들을 점검하는 동안 링크 옆에 선 코치진과 관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 박미희 올댓스포츠 대표 사이에 여러 차례 손짓이 오갔다. 박 대표가 직접 한 차례 더 추가 연습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코치들에 제안을 한 것이다. 이를 전달하고 의견을 교환하려는 올댓스포츠 관계자들의 움직임도 순간 바빠졌다. 비록 몇 차례 전언이 오간 정도로 끝나 실제로 김연아의 연습 계획이 바뀌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대회를 준비하는 김연아와 주변 사람들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김연아는 이미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를 치르며 프로그램을 다듬은 상태여야 하지만, 갑작스럽게 오른발 부상을 겪은 탓에 이번 대회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복귀전에 나서는 태도가 평소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날 연습에서 김연아는 코치진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조율했다. 코치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자주 웃음을 교환하곤 하던 예년과 달리 시종 진지한 표정을 유지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링크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콤비네이션 점프의 준비 동작을 조금씩 줄여 가며 정확한 점프 지점을 찾으려 애썼다. 조금씩 점프 지점을 앞당기며 서너 번을 시도한 끝에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플립 콤비네이션 점프를 정확히 뛰어오르는 데 성공했다. 그러는 동안 김세열 코치는 손에 쥔 초시계를 눌러 가며 김연아의 첫 연습을 도왔다. 연습 도중 오른발을 살짝 들어보거나 종아리를 만지는 등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동작에서 부상을 입었던 곳을 보호하려는 태도가 배어 나왔다. 김연아는 "첫 연습인 만큼 하나씩 차분하게 점검하는 식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연합뉴스

2013-12-05 연합뉴스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키워드는 그리움과 애절함"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사용할 쇼트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한 '피겨 여왕' 김연아(23)는 "키워드는 그리움과 애절함"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의 첫 공식 연습을 마친 뒤 인터뷰에 나서 자신의 프로그램을 간략히 설명했다. 이날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음악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에 맞춰 2분50초의 연기를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에 삽입된 곡으로, 중년의 여배우가 엇갈린 사랑의 아픔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연아는 프로그램을 이해할 키워드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뮤지컬의 줄거리에 따르면 여주인공이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것"이라며 "그리움과 애절함, 과거를 회상하며 행복했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음악 편집은 100% 안무가(데이비드 윌슨)와 편곡자가 한 것"이라며 자신은 편곡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연아가 집중한 부분은 감정의 표현이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 표현을 연결하려 했다"면서 "짧은 프로그램인 만큼 한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끝까지 감정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김연아가 오른발 부상을 털어내고 치르는 시즌 첫 대회의 시작이기도 했다. 김연아는 "훈련 첫날이다 보니 피곤함이 없지는 않았으나 얼음에 적응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점프 외에도 스텝과 발 움직임 등을 점검했고 얼음과 경기장에 적응하려 신경을 썼다"고 했다. 이날 김연아는 아이스링크가 다른 곳보다 다소 작다 보니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링크 끝에서 뛰어오르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뒤쪽의 점프를 아예 뛰어오르지 못하고 하마터면 펜스에 부딪힐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몇 차례 같은 점프를 연습한 끝에 마지막에는 완벽히 소화하며 적응을 마쳤다. 김연아는 "링크가 작아서 뒤에 시도를 못했던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링크가 작아 스텝 등의 다른 요소도 약간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이날 크로아티아 언론 등 다양한 외신으로부터도 질문 세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림픽 시즌의 첫 대회이긴 하지만 지금은 소치올림픽을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대회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마치고 올림픽 전에 다른 대회를 치를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올림픽이 다가오다 보니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여기저기서 우승후보로 지목받아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그런 생각을 하기보다는 짐을 털고 편안한 마음으로 나서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연합뉴스

2013-12-05 연합뉴스

김연아의 10년…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선수 생활 마지막 시즌의 첫 무대로 선택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는 인연이 깊은 곳이다. 김연아는 정확히 10년 전인 2003년 11월 19일부터 자그레브에서 22일까지 열린 '골든 베어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한 바 있다. 골든 베어 오브 자그레브는 김연아가 이번에 출전하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의 자매 대회다. 골든 스핀 대회에서는 시니어(남녀 싱글 기준으로 만 16세 이상)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주니어와 노비스(13세 이하) 등 어린 선수들은 골든 베어 대회를 치른다. 2003년 골든 베어 대회는 김연아가 치른 마지막 노비스 무대였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는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10년간 주니어와 시니어를 거치며 피겨 여왕으로 등극하기까지, 큰 무대로 나서는 발판이 된 셈이다. 흔히 강산이 변한다고들 표현하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장소는 그대로다. 김연아가 연기를 펼칠 경기장은 10년 전에도 '요정'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돔 스포르토바'다. 많은 이들이 오랜만에 초등학교 운동장을 찾아 생각보다 좁다며 놀라듯이, 부쩍 자란 김연아도 10년 만에 같은 곳을 찾아 감회에 잠길지도 모르겠다. 물론, 변하지 않은 것보다는 변한 것이 훨씬 많다. 독일의 한 피겨 정보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당시의 여자 싱글 노비스 시상식 사진을 보면 13살 소녀를 숙녀로 만든 시간의 힘을 절감할 수 있다. 함께 웃고 있는 은·동메달 수상자들도 이제는 피겨 무대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경쟁자들이다. 가장 많이 변한 것은 채점 방식이다. 우승 당시 김연아의 종합 점수는 쇼트프로그램 0.5점, 프리스케이팅 1.0점을 더한 1.5점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세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228.56점)이 기억에 선명한 지금의 팬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점수 체계다. 이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신채점방식(뉴저지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당시와 같은 채점 방식은 자취를 감췄다. 이 대회는 김연아가 옛 채점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마지막 국제무대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자그레브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대로 또 정상에 오른다면, 김연아는 10년 동안 변하지 않은 '금빛 기억'을 하나 더하게 될 것이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연합뉴스 width="600px;"

2013-12-04 연합뉴스

김연아 "올림픽 시즌, 시작은 늦었지만 편안하게"

발목 부상을 털어낸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리허설이 될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출전을 위해 결전지인 크로아티아로 떠났다. 김연아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올림픽 시즌을 늦게 시작했는데 늦은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하려 노력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이니 욕심내기보다는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수 생활의 대미를 장식하기로 마음먹고 맹훈련하던 김연아는 9월 오른발 부상 때문에 잠시 주춤했다.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두 차례 나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점검하려 했으나 계획이 무산됐다.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아 컨디션을 다소 회복한 김연아는 소규모 대회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시즌 첫 무대로 택했다. 올림픽 시즌 첫 대회를 앞둔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욕심과 부담감이 전혀 없다"면서 "대회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몸 상태에 대해서는 "올림픽 때 100%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면서 "지금은 80∼90% 정도로 올라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를,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점프 구성은 예전과 똑같을 것"이라면서 "나머지는 며칠 후에 공개될 것이기 때문에 경기에서 보여드리겠다"며 미소 지었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6일 밤(한국시간), 프리스케이팅은 7일 밤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3-12-03 연합뉴스

김연아, 12월 크로아티아 대회서 '소치 리허설'

발목 부상으로 주춤하던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그랑프리 시리즈를 대신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리허설 무대로 12월 크로아티아 대회를 선택했다. 김연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12월 5∼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하겠다는 계획을 5일 밝혔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 무대로 정하고 훈련에 매진하던 김연아는 지난 9월 오른발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원래 올 시즌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를 통해 새 시즌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다음 소치에서 최후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었으나 이 계획이 무산됐다. 부상이 심하지 않고 빠르게 회복하면서 훈련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김연아는 올림픽에 앞서 실전 감각을 조율할 대회를 물색해 왔다. NRW트로피(독일 도르트문트), 우크라이나 오픈(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12월에 열리는 소규모 대회를 놓고 저울질한 끝에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선택했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올해 46회째를 맞이한 전통 있는 대회다. 김연아는 2003년 이 대회의 노비스·주니어 부문인 '골든 베어'에서 노비스 부문 우승을 차지한 인연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장식하려 준비한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를,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보인다. 특히 프리스케이팅은 빠른 템포의 변화무쌍한 탱고 리듬 속에 난도 높은 동작을 여럿 포함시켜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연아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부상에서 많이 회복돼 출전을 검토한 끝에 이 대회를 선택했다"면서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

2013-11-05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 소치올림픽 최고 스타… 영국 BBC 선정 극찬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영국 BBC가 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스타 10명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BBC는 31일(한국시간) 100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올림픽을 빛낼 스타 10명을 종목별로 선정하면서 피겨스케이팅의 최고 스타로 김연아를 선택했다.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으로 우승하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18.31점으로 정상에 오르는 등 김연아는 여전히 여자 싱글에서 적수가 없는 금메달 후보다.BBC는 김연아에 대해 '한국의 슈퍼스타'라면서 '다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빛나는 선수 인생을 마감하려 한다'고 소개했다.BBC는 별도로 준비한 김연아의 프로필을 통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과 함께 우승하며 스피드스케이팅 이외의 종목에서 처음 우승한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BBC는 김연아 외에도 알파인 스키의 린지 본(미국), 봅슬레이의 케일리 험프리스(캐나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마리트 비외르겐(덴마크), 아이스하키의 알렉스 오베츠킨(러시아) 등을 스타로 꼽았다.루지의 펠릭스 로흐(독일), 스키점프의 사라 다카하시(일본), 스노보드의 린지 제이코벨리스(미국)·숀 화이트(미국)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2013-10-31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 "몸상태 70%… 12월대회 출전"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몸 상태를 표현했다.김연아는 30일 오전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D-100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해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 이제 점프 연습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그는 "계속 훈련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긴 어렵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진 편이다"라며 "트리플 점프도 다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70% 정도의 몸 상태"라고 덧붙였다.이어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전에 출전 가능한 대회를 고민 중"이라며 "12월 중에 B급대회 하나를 골라 출전할 것 같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설명했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회 일정표에 따르면 12월에는 김연아가 이야기한 'B급 대회'가 세 차례 열린다.지난해 출전한 바 있는 NRW트로피가 3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개막하고, 5일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자그레브)와 18일 우크라이나 오픈(우크라이나 키예프) 등이 치러진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태릉선수촌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소치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단장으로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선임했다.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인 김 회장은 2011년 3월 빙상연맹 회장으로 선출돼 본격적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또 대한체육회는 최근 감사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부정에 적발되고 협회 운영을 회장 사유화한 대한공수도연맹을 관리단체로 지정했다.이어 임원 선임과 심판 판정에 문제점이 드러난 서울시태권도협회에 대해선 서울시체육회가 관리단체로 지정토록 요구했으며, 경기단체 지배구조 개선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권고대로 임원의 임기를 1회에 한해 중임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바꾸기로 의결했다.경기단체 임원 임기 제한 규정은 11월 12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신창윤기자

2013-10-30 신창윤

김연아 "몸 상태 호전…12월 대회 출전 고려"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몸의 회복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연아는 3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D-100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해 "통증이 많이 사라져 이제 점프 연습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계속 훈련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긴 어렵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진 편"이라며 "트리플 점프도 다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회에 나가려면 단순히 점프만 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경기에 나설 체력 등이 준비돼야 한다"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70% 정도의 몸 상태"라고 덧붙였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기록인 228.56점으로 한국에 사상 첫 피겨 금메달을 안긴 김연아는 이후 고민의 시간을 거쳐 소치올림픽을 자신의 마지막 무대로 만들겠다며 재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시즌 복귀전에서 가볍게 201.61점을 찍은 데 이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밴쿠버 당시의 최고 기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218.31점을 획득, 올림픽 2연패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려 훈련에 매진하던 중 부상이라는 시련을 만났다. 강도 높은 훈련 탓에 피로가 쌓여 오른쪽 발등뼈를 다친 것이다. 뼈에 멍이 든 정도의 가벼운 부상이라 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준비 과정으로 삼으려 하던 그랑프리 시리즈는 통째로 건너뛰어야 했다. 원래 김연아는 이달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그랑프리 2차 대회와 내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출전해 새 프로그램을 점검할 계획이었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해 점프까지 소화 가능한 상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만큼 김연아는 그랑프리 시리즈를 대신할 다른 대회에 나설 전망이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전에 출전 가능한 대회를 고민 중"이라며 "12월 중에 B급 대회 하나를 골라 출전할 것 같다"고 앞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을 설명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회 일정표에 따르면 12월에는 김연아가 이야기한 'B급 대회'가 세 차례 열린다. 지난해 출전한 바 있는 NRW트로피가 3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개막하고, 5일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자그레브)와 18일 우크라이나 오픈(우크라이나 키예프) 등이 치러진다. 김연아는 "그동안 훈련을 완전히 쉬지 않고 부상 탓에 생긴 공백은 다른 부분으로 채워 왔으니 크게 무리가 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쉽게 공개가 미뤄진 새 시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김연아는 "원래 쇼트에서 강렬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하고, 프리스케이팅에서 서정적인 프로그램을 해 왔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프리스케이팅의 박자가 빨라 전과 달리 많은 체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짠 지 시간이 꽤 지나 몸에는 익숙해졌지만 완벽하게 소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면서 "올림픽 때까지 꼭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계획을 전했다. 김연아는 이어 "소치올림픽은 내게 두 번째 올림픽이자 은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즐겁게,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소치올림픽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2013-10-30 연합뉴스

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1차 대회 우승… 엉덩방아에도 200점대 기록

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3)가 올해 첫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서 우승했다. 21일(한국시간) 아사다 마오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37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73.18점) 점수를 합쳐 총점 204.55점으로 1위에 올랐다. 10명의 출전자 가운데 마지막으로 등장한 아사다 마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에서 착지 불안으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감점(1점)을 받았다. 이어 아사다 마오는 두 번째 과제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성공해 가산점을 챙겼지만 트리플 러츠에서 잘못된 에지 사용으로 '롱 에지' 판정을 받았다. 초반 3차례 점프과제를 힘겹게 넘긴 아사다 마오는 스핀 연기와 더블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과 트리플 살코우까지 무난하게 소화했다. 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루프 콤비네이션에서 더블 루프가 모두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으며 불안한 연기를 이어갔다. 잇따른 점프불안으로 아사다 마오는 기술점수(TES) 62.83점에 머물렀지만 예술점수(PCS)에서 69.54점을 얻어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에 올라, 1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의 뒤를 이어 애슐리 와그너(미국·193.81점)가 준우승했고, 러시아의 엘레나 라디오노바(183.9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가 기록한 총점 204.55점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의 자신의 역대 최고점 205.50점에 0.95점 부족한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월 4대륙 대회에서 자신의 역대 두 번째 기록인 205.45점으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아사다는 11월 8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 대회 'NHK 트로피'에 나선다.

2013-10-21 디지털뉴스부

[인터뷰]경기도 선수단 한성섭 총감독

"종합우승 8연패는 경기도민의 성원 덕분입니다."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 8연패를 일군 한성섭(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종합우승 8연패로 보답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 총감독은 우승 원동력에 대해 "선수 개개인이 두려움 없는 자신감과 경기도라는 긍지를 가졌기 때문이다. 특히 역도, 볼링,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은 체육회 소속으로 올해부터 실업팀으로 운영돼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우수 선수 발굴 및 집중 관리와 종목별 훈련 장비 및 용품 등을 지원한 것도 선수들의 사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이번 체전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피로 누적과 숙소 비용 등을 꼽았다.한 총감독은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기 전 1989~2005년까지 도선수단장을 맡아 9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전국에 '명장'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이에 대해 그는 "과찬이다. 다만 장애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청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그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내년 경기도 재정위기 속에서도 저비용 고효율 정책으로 대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려 장애인 스포츠 스타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신창윤기자

2013-10-07 신창윤

피겨여왕, 그랑프리 앞두고 '부상'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3·사진)가 발을 다쳐 올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김연아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얼마 전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연아는 2013~2014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10월 25~27일·캐나다 세인트존)와 5차 대회(11월 15~17일·프랑스 파리)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이 대회를 통해 김연아는 2009~2010 시즌 이후 모처럼 그랑프리 시리즈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무산됐다.또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잠재적 경쟁자들과 미리 상대해 기량을 점검할 기회로 여겨졌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김연아는 새 프로그램 주제곡으로 쇼트프로그램은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를,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택해 맹훈련 중이었다.그러나 지난달 중순께부터 발등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대회 준비를 위해서는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야 하지만, 현재 발 상태로는 그에 맞는 훈련을 소화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불참을 선언했다.빙상연맹은 "김연아가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 할 경우 통증이 지속하고 부상이 심해질 수 있어 훈련 강도를 완전히 낮추고 치료와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약 6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완치 이후에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2013-09-27 연합뉴스

김연아 발등 부상으로 그랑프리 불참 "6주간의 치료와 재활 필요할 듯"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부상으로 올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하게 됐다. 26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빙상연맹은 "김연아가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 할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부상이 심해질 수 있어 훈련 강도를 낮추고 치료와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약 6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완치 이후에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발 부상으로 김연아는 2013-2014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10월 25∼27일·캐나다 세인트존)와 5차 대회(11월 15∼17일·프랑스 파리)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연아는 2009-2010 시즌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특히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잠재적 경쟁자들과 미리 상대해 기량을 점검할 기회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연아는 새 프로그램 주제곡으로 쇼트프로그램은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를, 프리스케이팅은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택해 훈련에 몰두하던 중이었다. 현재 김연아는 태릉 스케이트장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는 중이며 무리가 없을 정도의 스케이팅 훈련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빙상연맹은 김연아의 불참 소식을 ISU에 통보했으며 그랑프리 시리즈 2·5차 대회에는 차 순위 선수가 배정돼 출전할 예정이다.

2013-09-26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