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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영웅' 겸손의 미덕

최연소·동계종목 최초 수식어평창 홍보·유니세프 활동 소화"명예의전당 선정, 턱없이 부족" 정부 미운털 소문 사실과 달라'피겨 여왕' 김연아(26)가 역대 최연소 스포츠영웅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동계종목 선수 출신으로는 김연아가 최초다. 김연아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스포츠 전설'로 공인을 받았다.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며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스포츠영웅을 선정해 왔으며, 현재까지 8명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특히 김연아는 동계종목 선수로는 최초로, 역대 최연소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누렸다.그동안 체육회는 최종 후보자 6명(김연아·김일·박세리·박찬호·이길용·차범근)을 선정한 뒤, 선정위원회 정성평가 50%와 인터넷 국민 지지도 50%를 합산해 지난달 5일 김연아를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확정했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올림픽 유치에 큰 공을 세운 김연아는 대회 조직위원회 홍보대사와 집행위원을 맡고 있으며, 국제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등도 맡아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연아는 "그동안 스포츠영웅에 선정되신 분들은 체육계 원로 분들이라 제가 영웅으로 선정된 것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영예로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최근 김연아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사태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혀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김연아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운을 뗀 뒤 광복절 행사에 대해서도 "제가 서 있던 위치가 제 자리가 아니었고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제가 아무리 버릇이 없다고 해도 (대통령의)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설명했다.김종 전 차관이 '김연아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다. 제가 직접 그런 것을 느낀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라면서 말을 흐렸다. 끝으로 김연아는 "저와 관련한 보도가 나오기 전에는 내용을 잘 모른다"면서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소문들에 대해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김연아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스포츠영웅 헌액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6-11-23 신창윤

스포츠영웅 된 김연아,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 김종 전 차관 미운털 의혹 논란 언급

피겨 여왕 김연아가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역대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다.김연아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해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헌액패를 전달받았습니다.김연아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헌액패를 전달받았다.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스포츠영웅을 선정했고, 김연아는 올해 박세리와 박찬호, 차범근 등을 제치고 역대 9번째로 헌액 대상자로 결정됐다.앞서 2011년 손기정(마라톤), 김성집(역도) 체육 원로를 시작으로 서윤복(마라톤), 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레슬링),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김운용(체육행정) 등 총 8명이 스포츠영웅에 선정돼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김연아는 우리나라 피겨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신기록을 11번 경신하는 등 세계 최고의 피겨 선수로 활약했다.김연아는 "앞으로 평창 홍보대사이자 집행위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피겨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연아는 이날 행사를 마친 후 최근 불거진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사태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혀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김연아는 최근 늘품체조 시연회에 불참해 여러 부분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김연아 미운털'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김연아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도 불거진 의혹들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광복절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뿌리쳤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원래 제 자리 위치가 아니었고 손을 뿌리치지는 않은 것 같다. 오해를 할 만한 상황이지만 뿌리친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김종 전 차관이 '김연아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그는 "보도를 통해 접했다"며 "제가 직접 그런 것을 느낀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라고 말끝을 흐렸다. 김연아는 늘품체조 시연회 불참에 대해서는 "그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다. 에이전시에서 다 처리를 하는 문제로 솔직히 자세한 상황은 몰랐다."라고 밝혔다.김연아는 "지금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보도가 나오기 전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며 "이야기들이 자꾸만 커지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논란에 대해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스포츠영웅 김연아 명예의전당 입회. 피겨여왕 김연아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스포츠영웅 김연아 명예의전당 입회.피겨여왕 김연아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입장하며 취재진의 규모에 놀라고 있다. /연합뉴스스포츠영웅 김연아 명예의전당 입회. 피겨여왕 김연아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헌액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6-11-23 박주우

12살 유영, 시니어무대 정상

'한국 여자 피겨 유망주' 유영(12·과천 문원초)이 '언니'들을 제치고 국내 시니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유영은 1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51점, 예술점수(PCS) 51.94점을 합쳐 118.45점을 획득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2.97점을 마크한 유영은 총점 181.42점을 기록, 김나현(16·과천고·총점 180.66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3위는 임은수(13·한강중)에게 돌아갔다.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점프 과제 트리플 살코를 깨끗하게 처리하며 기본점 4.40점과 가산점 0.30점을 받은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착지 과정에서 약간 흔들려 감점 0.80점을 받았지만, 이후 점프 과제를 모두 깨끗하게 처리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임은수, 김예림(13·군포 도장중)에 이어 3위를 차지했지만,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쳐 총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던 박소연(19·단국대)은 최종순위 4위, 쇼트프로그램 2위 최다빈(16·군포수리고)은 최종순위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016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유영. /연합뉴스

2016-10-16 신창윤

'한국 여자피겨 위기' 세계선수권 출전권 2장에서 1장으로 줄어

'피겨퀸' 김연아가 은퇴한 뒤 한국 여자 피겨가 위기를 맞았다.그동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했지만,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치러진 2016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최다빈(16·군포 수리고·159.92점)과 박소연(19·단국대·154.24점)이 각각 14위와 18위에 그쳐 출전권 한 장이 날아갔다.두 선수의 최종 순위합계가 '30'이 돼 출전권 2장의 마지노선인 '28'을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ISU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국가에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하면 둘의 최종순위 합계가 '28' 이하면 2장을 주고, 순위의 합이 '13' 이하면 3장으로 늘어난다. 2018 평창올림픽을 2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여자 피겨를 대표하는 두 선수의 성적표는 아쉽기만 하다.한국은 김연아가 은퇴하고 처음 맞은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소연이 최종 9위를 차지해 출전권 2장을 지켰고, 지난해에도 박소연이 12위에 이름을 올려 올해에도 2명의 선수가 여자 싱글에 출전할 수 있었다.하지만 올해 대회에는 박소연이 부진하고, 처음 출전한 최다빈도 감기몸살로 컨디션 난조에 빠져 결국 우려했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감소의 씁쓸함을 맛봐야 했다./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04-03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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