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황민식 인천시 동구체육회장

다양한 의견 수렴 화합 노력… 생활체육 공간 확보 최우선"인천 동구의 체육 활성화라는 열매를 맺는 데 거름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황민식(50·사진) 인천 동구체육회장은 "지역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발전·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동구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동구체육회는 13개 종목단체 2천396명으로 구성돼 있다. 황 회장은 기존 종목단체 활성화와 함께 종목단체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기존 종목단체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재정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가 있는 만큼 종목단체도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이 가장 먼저 구상하고 있는 것은 체육공간 확보다. 동구는 다른 지역과 달리 구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황 회장은 "동구 구민운동장, 만석동 테니스장 등이 있지만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는 구민들에게는 공간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동구민들이 어디서든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황 회장의 임기는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약 3년이다. 황 회장은 "3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을 수 있겠지만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원도심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동구 체육을 새롭게 바꾸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20-02-03 김태양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최흥식 파주시체육회장

평생체육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 교육당국과 협의 운동부 창설"파주체육 미래 100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정치와 체육의 분리'란 대명제 아래 선출된 최흥식(73·사진) 파주시체육회장은 "3년의 재임 기간 100년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 회장은 첫 과제로 "종목 및 읍·면·동 체육회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각각의 단체들이 특수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강조했다.또 "동호인 중심의 생활체육은 스포츠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우수체육지도자에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 강습, 평생 체육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체력증진 외에도 자아실현 여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그는 특히 "(침체되고 있는)학교 체육은 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을 통해 체육 시간의 공백을 대신하면서 우수선수 발굴 등 육성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교육 당국과 협의해 운동부 창설 등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종환 파주시장 등의 노력으로 2021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한 만큼 체육 선진화를 통한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며 "손에는 나눔을, 발에는 건강을, 가슴에는 사랑을, 얼굴에는 미소를 담고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이종태기자dolsaem@kyeongin.com

2020-02-03 이종태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장기적 재정 자생력 토대 마련… 인사·직제 개편 준비위 구성도"체육회가 100세 시대 시민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명품 체육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022년 6월까지 용인시 체육을 진두지휘할 조효상(78·사진) 초대 체육회장은 10여년 동안 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장과 용인시축구협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을 명품체육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조 회장은 "53개 가맹단체에 3만5천여명의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과 엘리트(전문)체육, 학교체육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공언한 뒤 "특히 그동안 자치단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하면서 체육을 정치 세력화하는 구태를 벗어나기 위해 예산 등 재정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현재 정부가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하면서 예산 지원 관련 규정을 정비하지 않아 지자체 조례제정 등 예산확보 근거가 없는 상황이지만 체육인 화합과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재정 자생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게 조 회장의 목표다.조 회장은 "체육회 인사나 직제 개편을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체육 전문 조직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며 운영방향과 비전을 조만간 설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조 회장은 그동안 용인시민축구단 구단주와 8~14대 용인시 축구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용인시 체육의 산증인으로 지역 체육인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2-03 박승용

[인천시체육회장 선거 '2R 격돌']강인덕 "효력 없다" vs 이규생 "엄정 결론"

강, 이의제기·결정 시한규정 어겨 식사 제공·사조직 이용 등 '부인'이 "이의신청 공문·회신이 있다"조속한 재선거… 혼란 수습 강조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신임 회장이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반면 강 회장의 부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한 이규생 후보는 선관위가 공정 선거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반겼다.시체육회 초대 민간 회장 선거에서 경합했던 이들 인사는 3일 오후 각각 기자회견을 자청해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이 후보는 "이의신청 과정에서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춰진 것은 아닌지 진지한 고민의 시간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관위의 결정과 관련해 "불공정한 부분에 대해 엄정하게 결론을 내린 것"이라며 "조속히 재선거를 해 당선 무효 사태에 따른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동안 강 회장은 이 후보 측이 본인을 상대로 선관위에 제기한 부정 선거운동 이의신청에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어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 자체가 무효라는 주장을 펴왔다. 선거관리규정 제47조(선거 및 당선의 효력 이의신청)에서 이의제기를 하려는 후보자 및 선거인은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5일(근무일 기준) 이내에 해야 하고, 선관위는 이의제기를 접수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결정하고 통지해야 해야 한다는 내용의 규정을 어겼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기한 내 선관위로 제출한 이의신청 공문과 회신이 있다"며 "(강 회장은)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해 부정이든, 시인이든 그것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관위는 이날 이 후보 측의 이의신청(기한 내인 6일)이 있었다고 공식 확인했다.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강 회장은 이날 선관위를 상대로 법원에 당선 무효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 후보 측이)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5일 이후에 이의 신청을 한 것이라면 규정에 따라 선관위가 '각하' 처리를 해야 했고 특히 당선 무효 결정을 10일 이내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무효"라고 반박했다.선관위가 규정 위반 행위로 판단한 ▲다수의 선거인 및 체육 관계자에게 식사제공 ▲허위사실 공표 및 기부행위 약속행위 ▲선거인을 모이게 하여 선거운동을 한 행위(출정식) ▲사조직의 회원 및 친분 있는 선거인을 이용한 선거운동 행위 등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강 회장은 "(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도 없고 식사대금을 결제한 사실도 없다"며, 인천 체육 발전을 위한 자신의 국비 지원 요청 계획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로 왜곡됐고 출정식에 선거인이 모인 것은 자발적 참여라고 반박했다. 최측근의 사조직을 이용한 선거운동에 대해선 일절 관여한 바가 없다고도 했다.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대한체육회에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을 알리며 적의 조치(인준 취소 등)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강 회장은 "최종심까지는 (회장)직이 유지된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2-03 임승재

선관위 "강인덕 前 회장 규정위반 여러 건"

식사 제공·허위사실 공표 등 4가지선거인 400명중 100여명 상대 행위윤위원장 "재선거 대한체육회 질의"7일 활동 종료… 이사회 통해 결정인천시체육회의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강인덕 전 신임 회장이 임기 한 달도 못 채우고 '당선 무효'(1월 31일자 1면 보도)로 불명예 퇴진하게 되자 지역 체육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따라 경인일보는 2일 인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윤종민(사진) 위원장으로부터 당선 무효 결정이 나온 이유, 재선거(사유가 확정된 날로부터 60일 이내 선거)를 비롯한 향후 추진 사항 등에 대해 들어봤다.선관위는 지난달 30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강 전 회장을 상대로 한 이규생 전 후보 측의 '당선의 효력 이의제기'에 대해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위원 9명 중 윤 위원장 등 8명 참석)로 당선 무효를 결정했다.당일 연락이 닿지 않았던 윤 위원장은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다. 그날 마음이 좋지 않아 전화에 신경 쓰지 못했다"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강 전 회장 측의 규정 위반 행위는 ▲다수의 선거인 및 체육 관계자에게 식사제공 ▲허위사실 공표 및 기부행위 약속행위 ▲선거인을 모이게 하여 선거운동을 한 행위(출정식) ▲사조직의 회원 및 친분 있는 선거인을 이용한 선거운동 행위 등 크게 4가지다.윤 위원장은 "여러 건이 겹쳤다. 더군다나 전부 중대한 문제들이었다"며 "판례에서도 이것 중 1가지만 가지고도 당선 무효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관위는 강 전 회장과 차점자(이규생 후보)의 표차가 6표에 불과했던 이번 선거 결과에 이 같은 규정 위반 행위들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윤 위원장은 "식사제공(선거인 11명), 종목단체 시무식에서 기부행위 약속(〃 9명), 후보자 소견발표회에서 허위사실 공표(〃 70여명), 출정식(선거인 10명) 등 선거인 총 400명 중 어림잡아 100여명을 상대로 위반 행위가 이뤄진 것이다"고 했다.강 전 회장은 선관위를 상대로 즉시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밝히는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이 후보 측이 본인을 향해 선관위에 제기한 부정 선거운동 이의신청에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윤 위원장은 재선거와 관련해선 "강 전 회장 측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는지, 기각되는지 본 다음에 결정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규정상 60일 안에 재선거를 해야 하는데, 이런 사정을 고려해 대한체육회에 질의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선관위는 오는 7일로 활동을 마친다. 시체육회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회장 직무대행과 재선거 추진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경인일보DB

2020-02-02 임승재

고교진학 대신 실업무대 택한 '탁구 신동' 신유빈

수원 청명중을 졸업한 '탁구신동' 신유빈이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실업팀인 대한항공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2일 경기도탁구협회 등에 따르면 신유빈은 대한항공 입단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일부 세부적인 계약 사항 조율만 남겨 두고 있다.대한항공 스포츠단 고위 관계자는 "큰 틀의 합의는 이미 끝났다. 신유빈이 현재 독일오픈에 참가하고 있는데, 귀국 전후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탁구협회측에서도 경기력 감소 등을 고려해 고교 진학을 포기한 신유빈측이 수개월 전부터 대한항공측과 입단과 관련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고 귀띔했다.당초 삼성생명과도 신유빈의 영입을 논의한 바 있으나,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신한은행의 로고를 유니폼에 담을 수 없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후원사가 있는 상태의 선수를 실업팀에 입단하게 하는 용단을 내린 것이다.최근 신유빈은 대한탁구협회 추천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해 지난달 포르투갈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전에서 패자조에 떨어졌지만, 여자 대표팀의 본선 티켓을 차지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2-02 송수은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권동철 인천 부평구체육회장

수요 급증 대비 인프라 미비… 운동환경 조성·비인기종목 지원"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평 주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권동철(62·사진) 인천시부평구체육회장은 "부평구는 급증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비해 체육시설은 미비한 상태이므로 거점 체육센터 등을 조성하는 것보다 주거지 곳곳에 작지만 실용적인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부평구체육회는 현재 32개 종목 단체 5만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권 회장은 "단체 회원은 많지만 대부분 축구, 테니스, 농구 등 일부 종목에 편중됐다"며 "비인기 종목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체육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육성하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게 권동철 회장의 구상이다. 그는 "바로 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 체육관, 운동장 개방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생활체육 인프라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했다.권 회장은 2007년부터 6년간 인천시생활체조연합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2년 부평구체육회 운영이사, 2014년 부평구생활체육회장, 2016년 부평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권 회장은 "체육회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평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며 "부평구체육회가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부평구체육회장 제공

2020-02-02 박현주

수행직원 숙식지원없어 복귀… 지방체육회장 워크숍 '반토막'

대한체육회, 시·도회장단에만 제공과반수가 '전체 일정 미참여' 후문"국민세금 최소화해 치렀다" 해명"1박2일이라지만, 대한체육회가 수행직원에게 별도 숙박 지원을 해주는 게 아니라서 돌아갔습니다."대한체육회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민간체육회장선거에서 당선된 회장단을 대상으로 '2020년 지방체육회장 한마음 워크숍'을 진행했으나, 일정 중 일부 지방체육회장들의 복귀 등 참여율이 반토막 났다는 후문이다.한마음 워크숍은 지난달 29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시·도체육회장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 중장기 체육 정책 설명 ▲대한체육회 업무 설명 ▲소통과 화합의 시간 등을 1일차 일정으로 진행했다. 워크숍 2일차 일정으로는 조식 이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이동해 견학과 기념사진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시·군·구체육회장의 경우 지난달 30~31일까지 같은 일정으로 워크숍이 이뤄졌다.그러나 워크숍은 체육회장단에게 숙식만 제공할 뿐, 각 회장의 수행직원의 숙식은 책임지지 않았다. 여기에 2일차 진천선수촌 견학 후 해산할 때에는 각자 귀가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시·도체육회장단 대상의 워크숍은 과반 가까이 숙박을 하지 않거나, 숙박만 하고 진천 일정은 참여하지 않은 채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시·군·구체육회장단 역시 일부는 숙박을 하지 않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A체육회장 등은 "이기흥 회장을 중심으로 한 대한체육회의 주요공지는 1일차 프로그램에서 모두 확인하고 협력할 부분에 대한 생각은 충분히 인지했다"면서도 "수행직원에게는 대한체육회에서 숙박 등 지원도 없고, 진천선수촌 일정 후 복귀도 각자 해야 했다. 차량 운행 거리·시간 등에 다소 부담스러움을 느껴 결국 1일차 만찬 일정만 참여하고 돌아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 한 관계자는 "국민의 세금을 최소화하면서 행사를 치르는 데 다소 불편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2-02 송수은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이진환 평택시체육회장

사단법인 운영체계 전환… 발전위 설립 행정·사업인재 발굴 육성"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 순환적 구조를 만들어 엘리트 체육 육성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체육과 정치의 분리도 반드시 이뤄내 열심히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단독 출마해 당선된 평택시체육회 이진환(72·사진) 회장은 "체육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여 체육행정의 투명성을 이뤄내면서 평택시 레포츠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평택시 레포츠 시설 확충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켜보면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스포츠도 넓은 의미로 보면 복지"라며 "시민 1인 1생활 체육 실천이 가능하도록 스포츠 시설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임기 내에 이를 완성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우선 체육인의 소통과 화합에 공을 들이겠으며 체육회의 사단법인 운영체계 전환, 평택시 직장운동부 운영,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체육 발전의 기틀을 놓겠다"고 덧붙였다. 또 "체육발전 위원회를 설립해 체육 행정 및 사업전문 인재 발굴 육성, 다목적 체육관 및 국제 경기장(스타디움) 건립 추진, 젊은 세대(20·30대) 레저 스포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특히 이 회장은 "체육이 정치에 휘둘리지 않게 하겠다"며 "체육회 임직원들의 정치 참여 시 체육회 탈회 등을 통해 순수하게 시민만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모든 일들은 결국 시민들이 스포츠를 쉽게 접하고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큰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2-02 김종호

강인덕 인천시체육회장, 선관위 '당선 무효' 결정

"선거운동 규정 위반 공정성 훼손차점자와 6표차 불과 결과에 영향"강회장측 "가처분 신청·이의 제기"인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부정 선거운동 의혹을 받은 강인덕 신임 회장에 대해 '당선 무효'를 결정했다. 선관위는 30일 인천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9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회장을 상대로 한 이규생 전 후보 측의 '당선의 효력 이의제기'에 대해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선관위는 결정문에서 '당선인 강인덕에 대하여 인천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제48조 제2항 제1호 가목 및 라목)에 의하여 당선을 무효로 하고, 결정일로부터 2년간 대한체육회 및 체육단체(인천시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인천시 군·구체육회 및 인천시 군·구회원종목단체) 임직원으로서의 채용·활동을 제한한다'고 했다. 또 '인천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을 위반하여 선거운동을 한 박○○(강 회장의 측근)은 인천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제48조 제2항 제1호 다목)에 의하여 인천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한다'고 했다.이규생 후보 측은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30일 "강 회장의 출정식에 투표권이 있는 선거인이 다수 참석했다"며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할 수 없다'(제32조 금지행위 등)는 규정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강 회장이 선거운동 기간 중 복수의 선거인이 참석한 저녁 모임을 하거나, 강 회장의 최측근이 자신의 사적 모임을 통해 부당하게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의혹(1월 16일자 14면, 20일자 15면, 23일자 19면 보도) 등도 제기했다.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선관위는 "결론적으로 이번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의 기본 이념인 공정성을 현저히 훼손하였음이 분명하다"며 "100여명에 이르는 선거인(총 400명)을 대상으로 선거규정에 위반된 선거운동이 이루어진 점에 비추어 볼 때 차점자(이규생)와의 표차가 6표에 불과한 사실에서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것이 지극히 타당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강인덕 회장 측은 "선관위 결정에 대해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대한체육회에도 이의를 제기할 것이다"고 했다.한편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는 규정에 따라 이날부터 60일 안에 치러야 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1-30 임승재

'사이클 亞 신기록 보유' 엄세범 태국서 훈련중 교통사고로 숨져

사이클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한 유망주 엄세범(사진)이 태국 전지훈련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30일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이클팀에 따르면 엄세범은 지난 28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 중 내리막 커브 길에서 현지인 차량과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로 이동 중에 사망했다.사고는 중앙선을 침범한 반대편 차량에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목격자가 없어 사고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내리막 안전 지시에 따라 30∼50m 간격을 두고 서로를 확인하며 내려가고 있었고, 팀 차량도 엄세범을 뒤따르고 있었는데 하필 사고가 굴곡이 심한 내리막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해 동료 선수들이 사고 장면을 목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엄세범은 지난해 아시아 주니어 트랙 사이클 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추발과 개인추발에서 각각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유망주로, 올해 성인팀에 처음 입단해 본격적으로 기량을 펼치려는 시기에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이 크다.LX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에게 이런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현장에 임원과 직원을 파견해 상황파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연합뉴스

2020-01-30 김종찬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체육인 의견 정책에 반영… 배드민턴·탁구 등 인프라 구축 온힘"체육인이 중심이 돼 스포츠로 활기찬 여주시를 만들고 모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채용훈(59·사진) 초대 민선 여주시체육회장은 "대화와 소통하는 열린 체육행정으로, 체육인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공약했던 사항들을 하나하나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여주시체육회는 31개 종목단체 1만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매년 70여개 대회를 주최·주관하고 있다. 요즘 채 회장은 이사회와 정기총회, 2월 2일 열리는 '2020 여주 남한강 알몸 마라톤 대회', 4일 취임식 등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62% 득표, 압도적인 승리 비결에 대해 그는 "1993년 육상연맹 창단을 시작해 지난해 장애인체육회 설립 등 30년 가까이 여주시체육회에 몸담아 왔다"며 "그 기간 함께 땀 흘리고 호흡했던 분들이 체육인이고, 그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은 것"이라고 귀띔한다. 채 회장은 "함께 했던 분들이 선거에 동참해 주시고, 특히 내가 일 시켜 먹기가 좀 편하잖아요. 대화하면 부드럽게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 같지 않느냐"라고 '소통 마인드'를 강조했다.채 회장의 공약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체육인의 의견을 여주시 체육정책에 반영'하고, '종합체육회관과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체육시설 이용료 대폭 인하' 등이다. 채 회장은 "여주시는 실외 체육 인프라는 우수하지만 실내 체육시설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전용 배드민턴장과 탁구장, 테니스장과 족구장 등 계절과 주·야간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체육 인프라 구축과 국·도비 확충을 위해 세일즈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20-01-30 양동민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곽종배 인천 연수구체육회장

인천내 최다 37개 2만2천여명 구성… 학교 체육시설 개방할것"연수구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37개 회원 종목단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곽종배(58·사진) 인천 연수구체육회장은 "연수구의회 의정활동과 연수구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의견 하나까지 소중하게 생각하고 실천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연수구체육회는 37개 종목단체 2만2천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회원단체는 27개 종목이고, 인정단체 9개 종목, 협력단체 1개 종목으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많은 종목단체를 구성하고 있다.곽종배 회장은 연수구의회 의장을 역임해 지역사정은 누구보다 밝다. 2000년대에는 옛 연수구생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곽종배 회장은 "연수구의회 의장을 맡았을 당시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세세히 들으면서 누구보다 체육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동호회 활동을 위한 체육시설을 확충한다는 목표로 의정활동을 했다"며 "2018년 통합 체육회의 수석부회장으로 위촉되면서 연수구 종목단체와 체육회 임원 간 많은 교류활동을 주관해 하나된 체육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곽종배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그는 "선학체육관 주변에 다목적 경기장 개장을 추진해 복합스포츠단지를 구성하고, 37개 종목단체 선수단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선수 확보에도 신경 쓸 것"이라며 "지역 학교장들과 협의해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주민 누구나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연수구체육회 제공

2020-01-30 박경호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이장수 오산시체육회장

지역 첫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온힘… 학교 스포츠클럽 확산도"2022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오산시에 유치하겠습니다."이장수(60·사진) 초대 민선 오산시체육회장은 스포츠 이벤트 유치는 물론 스포츠 시민리그 활성화를 통한 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내걸었다.이 회장은 오산시 태권도협회장과 오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오산시 체육계의 산증인이다.이번 초대회장 선거에도 그가 나서자 경쟁 인물 없이 추대될 만큼 지역 체육계에서 확실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이 회장은 우선 오산에서 한 번도 열린 적 없는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오산시도 이제 스포츠 이벤트를 치를 준비가 돼 있는 도시"라며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저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취임과 동시에 5대 비전도 제시했다. ▲체육회 임원들의 역할 확대를 통하여 체육회 사업추진체계의 도약 ▲종목단체장 협의회를 정례화해 소통과 협업의 확대 ▲체육시설의 확충 및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전국 최초 시행하는 스포츠시민리그 확대 ▲학교스포츠클럽의 확산을 통해 자치적·자율적 운영 방식 모델 구축 등이다. 이중 스포츠시민리그와 학교스포츠클럽 확산 등은 전국에서 지켜보고 있는 오산시만의 특화사업이기도 하다.이 회장은 "오산시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방과 후 아이들 학교스포츠클럽, 시민스포츠리그를 통해 체육 활성화 도시가 됐다"며 "무엇보다 종목 단체장들의 의견을 경청해 체육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시가 스포츠 활성화 도시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시 제공

2020-01-30 김태성

파주시, 레슬링·탁구 '지역 유망주' 키운다

육상 이어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식내년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계기봉일천高·문산수억高서 인재 영입파주시가 직장운동경기부로 레슬링과 탁구부를 창단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9일 파주스타디움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가졌다.레슬링은 봉일천고 레슬링 코치를 지낸 조규성 감독과 선수 4명, 탁구는 문산수억고 탁구부 코치를 지낸 김상학 감독과 선수 5명으로 구성했다.파주시는 지난 1996년 창단한 육상부 1개 팀 외에는 다른 운동부가 없는 상태다. 파주시는 오는 2021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우수종목 인재 양성 및 지역 우수선수 육성 등을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확대를 준비해 왔다. 파주시 관내에는 레슬링으로 유명한 봉일천고등학교와 탁구로 유명한 문산수억고등학교가 있으며 지금까지 국가대표 등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파주시는 이번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계기로 파주 출신 우수선수 영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파주시를 널리 알리고 파주시 체육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파주시 관계자는 "올해 육상과 레슬링, 탁구부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파주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20-01-30 이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