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주말의 경기]4일(금), 5일(토), 6일(일)

■4일(금)△프로농구= 전자랜드-인삼공사(19시·인천삼산체육관) △여자농구= 우리은행-KB(19시·아산이순신체육관) △프로배구= 삼성화재-우리카드(대전충무체육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김천체육관·이상 19시) △핸드볼= SK코리아리그 SK-충남도청(15시30분) 하남시청-두산(17시) 상무-인천도시공사(18시30분·이상 청주 SK호크스아레나) △씨름=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대회(10시30분·창녕국민체육센터)■5일(토)△프로배구=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14시·의정부체육관) △여자배구= 흥국생명-GS칼텍스(16시·인천계양체육관) △프로농구= 부산KT-울산현대모비스(부산사직체육관) 창원LG-원주DB(창원체육관·이상 15시) 서울삼성-전주KCC(17시) △핸드볼= SK코리아리그 광주도시공사-서울시청(13시) 삼척시청-인천광역시청(14시30분) 컬러풀대구-SK 슈가글라이더즈(16시) 부산시설공단-경남개발공사(17시30분·이상 청주 SK호크스아레나)■6일(일)△프로배구= 대한항공-한국전력(14시·인천계양체육관) △여자배구=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16시·대전충무체육관) △프로농구= 창원LG-안양KGC(창원체육관) 서울SK-고양오리온(이상 15시·잠실학생체육관) △여자농구= 하나원큐-삼성생명(18시·부천실내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충남도청-상무피닉스(14시) 두산-SK 호크스(15시30분) 인천도시공사-하남시청(17시·이상 청주 SK호크스아레나)

2020-12-03 경인일보

빙상연맹, 2년여만에 관리단체 탈출…김홍식 위원장 등 정상화 노력 결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년 3개월 만에 관리단체에서 탈출했다.3일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빙상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을 해제했다.대한체육회는 이날 관련 내용을 빙상연맹 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빙상연맹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각종 사건, 사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 감사를 받은 빙상연맹은 그해 9월2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되는 수모를 겪었다. 집행부 임원은 전원 해임됐고, 체육회가 파견한 관리위원들이 집행부 역할을 맡았다.빙상연맹은 관리단체로 지정된 뒤에도 많은 내홍을 겪었다. 지난해 8월 김영규 제1대 관리위원장은 빙상인들이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사퇴하기도 했다.빙상연맹은 지난해 11월 김홍식 동신대 생활체육학과 교수를 제2기 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한 뒤 다시 정상화 노력에 힘썼다. 지난달엔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제33대 빙상연맹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관리단체 해제 급물살을 탔다.체육회 이사회는 새 회장을 선임한 빙상연맹이 정상화 과정을 밟게 됐다고 판단하고 2년 3개월만에 관리단체 지정을 해제했다. 관리단체에서 벗어난 빙상연맹은 본격적인 정상화 과정을 밟는다.김홍식 관리위원장은 연합뉴스 전화통화에서 "윤홍근 회장 당선자가 정식 취임하면 대의원 총회를 통해 집행부 임원을 새로 선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0-12-03 연합뉴스

"코로나 극복·더 나은 종목단체로 성장" 이상구 경기롤러스포츠연맹회장 연임

이상구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수원 영통체육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해 제12대 연맹 회장에 단독으로 나선 이상구 회장((주)화홍운수 대표이사·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앞서 연맹 선관위는 지난 2일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회장이 단독 입후보, 이날 후보 적격 심의를 마치면서 특별한 결격 사유를 찾지 못해 이 회장을 12대 연맹 회장으로 확정했다.이 회장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연맹 회장직을 맡아 최근까지 도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이 회장은 "연맹이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종목단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종목단체장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이 같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올 한 해 코로나19로 많은 사업을 하지 못했는데 2021년에는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면밀한 실행 계획을 세워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롤러스포츠 발전과 경기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2-03 송수은

경기체고, '한 학년 정원 5분의 1' 신입 20명 부족…대책 절실

작년 7명에 비해 3배 가량 더 급증"기숙사 부담·지도자 신뢰 문제코로나 사태로 대회취소등 영향"체육계 "모집 노력 게을리해" 지적학생 엘리트(전문) 스포츠 요람인 경기체고가 최근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 결과 한 학년 정원의 5분의1에 이르는 인원이 미달한 것으로 파악돼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3일 경기체고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 지원 및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경기체고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모집정원 105명 중 지원자는 90명으로, 이 가운데 합격자는 85명으로 집계되는 등 정원에서 20명이 부족한 상황이다.세부적으로는 ▲근대5종·수영(경영)·핀수영·다이빙·양궁·단거리·도약·투척·철인3종 등의 종목은 지원자 미달이 '0명'인 반면 ▲레슬링·복싱·수구·사격·역도·유도·중장거리·체조 등은 2~3명의 미달자가 나왔다.지난해 경기체고는 정원에 비해 4명 부족한 101명이 지원했고, 육상군(4명)과 레슬링·유도 등 체급군(3명)까지 7명이 미달됐다.지난해에 비해 3배 가량 급증한 20명의 미달자가 발생한 데 대해 경기체고 측은 자체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기숙사 사용 부담감 증대를 비롯해 체고 지도자에 대한 신뢰 및 지도자 열의 부족,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격 기준 미달 종목 발생, 지역내 중·고교 연계 지도 사유로 인해 우수선수 지원 중단, 서울체고·인천체고에 비해 늦게 실시하는 경기체고의 신입생 전형일 등을 꼽았다.이 같은 경기체고 측의 자체진단은 상당수 들어맞는 것으로 보였다.경기도 종목단체 관계자 및 체육지도자들은 "인천체고 등은 미달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10월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대안 마련에 힘쓰고 있지만 경기체고는 한 달이나 늦게 시작해 인재들에게 돌아가는 기회가 적다"며 "경기체고 지도자들이 어느 순간부터 '갑'이 됐다. 학교 밖에서 종목별 지도자들과 연계해 인재를 입학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기체고의 한 관계자는 "감염병 사태로 많은 대회가 취소돼 다수의 인재가 엘리트의 길을 포기한 게 가장 크고 정원 미달이 됐지만 그렇다고 실력 없는 학생을 억지로 육성할 수도 없다"면서도 도교육청과 대책 마련 여부에 대해 "조만간 일정을 잡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중·고교 연계의 G스포츠클럽 또는 학생운동부가 새로 운영되면서 경기체고로 신입생 유입이 크게 줄었다"면서도 "(코로나19)상황이 완화되면 경기체고와 함께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체육고등학교 로고. /경기체고 제공

2020-12-03 송수은

경기도체육회 강병국 사무처장 임명 늦어 '빈축'

경기도의회서 내년 예산 절반 삭감신임 강 사무처장 활약 필요한 시기연봉 협의 등 이유 오늘 임명장 수여체육계 "첫 심의일 못가… 큰 불찰"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절반이 삭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기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의 임명이 늦어져 빈축을 사고 있다.2일 도의회와 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도의회 문체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도체육회의 사무처 2021년도 운영비 예산 59억여원의 절반을 삭감한 29억여원을 통과시키기로 의결한 뒤 해당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삭감된 도체육회 사무처 운영비는 직원들의 급여 외에도 대외 업무에 필요한 공과금·회관 관리비·업무추진비·자산취득비·출장여비 등 각종 비용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도체육회 구조상 관리 기관이 31개 시·군체육회와 64개 종목단체 등에 달해 회의 후 1만원짜리 식사를 하더라도 큰 비용이 지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이원성 도체육회장이 삭감된 예산을 원상 복구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도 안팎에서의 관측이 있는 만큼 삭감된 예산의 회복을 위해선 새로 임명된 강병국 사무처장의 활약이 매우 필요한 사항이다.지난주 초 도체육회는 서면이사회를 열어 강 사무처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돌렸고, '임명 찬성' 입장이 주류를 이뤘기 때문에 지난달 30일까지 강 내정자의 임명이 가능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 지난 1일 도체육회 예산 심의에 맞춰 강 신임 사무처장이 첫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연봉 협의 등을 이유로 실제 강 내정자의 임명장 수여식은 3일 진행하게 됐다.강 신임 사무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체육회가 공공성을 추구하면서 도와 도의회와의 소통에 최우선을 두고 도민 체육발전과 우수한 경기자 양성이라는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도체육회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삭감된 29억원의 예산을 원안대로 복구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도의회 역시 강 사무처장의 방문을 기다렸을 텐데 연봉을 문제로 첫 예산안 심의일에 나서지 못한 건 큰 불찰"이라며 "예결위 기간 도의회와의 소통이 최우선 과제이자,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경인일보DB

2020-12-02 송수은

인천 장애인체육계 후원 잇따라…체육센터 등에 휠체어 12대 배치

인천 장애인 체육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정부의 범용 스포츠 휠체어 보급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휠체어 총 12대를 중구국민체육센터, 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 부평구다목적체육관 등 3곳에 각각 4대씩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월 이들 3개 기관과 함께 스포츠 휠체어 보급사업에 응모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휠체어를 지원받게 됐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장애인은 신체 특성상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휠체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고가의 장비이다 보니 장애인들이 직접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집 주변 가까운 체육시설에서 차별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지난달에는 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지엔에이(대표이사·하재준)와 야생마TV(유튜버·주경진) 측이 시장애인체육회에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1만장의 물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인천 출신의 유튜버인 주경진씨는 아마추어 보디빌더다.또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동국은 최근 장애인 체육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을 위해 써 달라며 시장애인체육회에 에코백, 보조배터리, 파우치, 텀블러, 축구공, 마우스패드 등의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2020.12.2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0-12-02 임승재

[인터뷰]1부 리그 진출 이룬 김호곤 수원FC 단장, "철저한 준비… 2016년처럼 강등되지 않을 것"

수원시 관계자등 지원에 좋은 성과리그 간 경기력 격차 커 한편 걱정내년 잔류·2022년 AFC 진출 약속"(프로축구)1부 리그 승격은 내 인생에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하나원큐 K리그2 승강플레이오프(PO)에서 경남FC를 잡고 5년 만에 1부 리그 진출을 이룬 수원FC의 김호곤(69) 단장은 최근 승격 축하 전화를 받으면서도 양질의 선수단을 새로 꾸리기 위해 쉼 없이 김도균 감독과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지난달 29일 승격PO 이후 이틀 만에 만난 김 단장은 1일 인터뷰를 통해 "올해 전력상 플레이오프 진출만으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인데 승격까지 이뤄낸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구단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보낸 염태영 구단주(수원시장)와 수원시의원, 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승격의 기쁨도 크지만 '어게인 2016'이 될 수도 있어 고심 중인 것 같다. 앞서 수원FC는 2015년 2부 리그 PO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누르고 창단 최초 1부 리그에 올랐지만, 부진을 면치 못해 2016시즌에는 2부 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부산 아이파크와 울산 현대, 축구대표팀 사령탑 등 주요직책을 경험한 김 단장은 "1부 리그와 2부 리그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다른 구단은 일찌감치 선수 영입 등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제부터 준비에 나서는 등 시기적으로 늦었다"면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16년도와 같이 강등되진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내년도 목표로 '2부 리그 강등 불가'를 조심스럽게 내놓은 데 이어 2022시즌에는 '파이널A 및 AFC 리그' 진출 등을 약속했다.쉽게 약속할 수 없는 과제이지만 강한 정신력과 노력을 통해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순수 축구인의 의지로 여겨진다.이 같은 약속을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선수단의 굳은 결의도 작용했다.이와 관련 김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2가지 부문에서 올 시즌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며 "첫 번째는 K리그1 승격을 이룬 것이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돕고자 많지 않은 연봉임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해 시민구단으로서의 제 역할을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끝으로 "다음 시즌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에서 시민들께 많은 볼거리를 대등한 경기로 제공토록 하겠다. 우리나라에 지역내 더비가 있다는 곳이 수원 외에는 없다. 선수들의 기량과 축구계의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호곤 수원FC 단장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 수원FC 사무국 내 단장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1부리그 승격의 소감에 대해 "내 인생에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2020.12.1 /수원FC 제공

2020-12-01 송수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3선 도전'

정몽규(58) 대한축구협회장이 3선에 도전한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일 "정 회장이 오늘 후보등록의사표명서를 협회 사무국에 제출했다"며 "전달된 문서는 2일자로 공식 접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 회장이 오늘 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내일부터 후보등록의사표명서 제출에 따라 직무정지 상태에 들어간다"며 "부회장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조병득 부회장이 당분간 회장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설명했다.정 회장이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축구협회는 다른 출마자들의 후보등록의사표명서를 오는 7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외부인사 5명, 축구협회 인사 2명)를 구성한다. 선관위원장은 외부 인사가 맡아야 하는 가운데 7일 이사회를 마치면 선거 일정도 공고된다.후보자 등록일은 21∼23일 가운데 하루로 정해질 예정이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6일이다.축구협회장 선거는 대의원, 대학리그·K리그·실업축구·WK리그·동호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축구인 200명의 투표로 치러진다. 선거인단은 2016년 선거 때보다 94명 늘어났다.제53대 회장 선거까지는 단독 입후보라도 선거를 치렀지만 최근 대한체육회 선거 규정 개정에 따라 입후보자가 1명이면 선거 없이 선관위 심사를 통해 당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연합뉴스

2020-12-01 연합뉴스

인천시청, 우승후보 부산 맹공에 '무릎'

선수층 얇아 체력적 요건서 불리아쉽게 실책 연발… 23-30 패배여자 실업 핸드볼 인천시청이 시즌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인 부산시설공단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인천시청은 30일 충북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에 23-30으로 패했다.올해 국가대표 출신인 전 플레잉 코치의 갑질 의혹 등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인천시청은 급기야 존폐 위기까지 몰렸다가 가까스로 팀 정상화의 길로 들어선 뒤 이번 시즌을 맞이했다.인천시청은 선수로 뛰던 문필희가 플레잉 코치로 데뷔한 이날 경기에서 빠른 발을 자랑하는 신은주와 김한령, 신다래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 초반 부산시설공단과 대등하게 맞섰다. 김희진은 수비에서 거친 몸싸움을 견디며 힘을 보탰다.하지만 선수층이 얇고 신장이 작은 편인 인천시청은 전열을 정비한 부산시설공단에 체력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인천시청 출전 선수는 부산시설공단의 3분의 2밖에 되지 않았다. 골문은 고현아 혼자서 지켰다. 또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뛰는 인천시청은 경험 부족 때문인지 주요 고비에서 아쉽게 실책을 연발했고, 부산시설공단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10-14로 4점이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인천시청은 휴식을 통해 재충전한 뒤 후반 5분께 신다래, 김한령, 오예닮 등 젊은 선수들의 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부산시설공단을 2점 차까지 따라잡기도 했다. 그러나 잘 버티던 인천시청은 끝내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지 못한 채 경기 막판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11-30 임승재

쪼들리는 예산·버거운 운영비…"꼴찌대결 뻔해" 어두운 수원FC

올해 80억원… 내년 130억 전망1부평균 이하 '주머니사정 빠듯' 축구계 안팎 "과감한 투자 필요"5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 1으로 돌아온 수원FC가 모처럼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시즌과 마찬가지로 1년 만에 '광탈(광속탈락)'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30일 경기도 축구계 등에 따르면 수원시가 책정하고 있는 수원FC의 내년도 예산안이 130억원 상당이며, 시의회 예결위에서 조만간 해당 예산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의 경우 수원FC는 80억원 가량의 예산으로 구단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구단 운영비도 1부리그 기준 평균 운영비에도 못 미치는 수원FC가 기존의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무리수라는 지적이다.2021시즌 1부리그에서 수원FC와 함께 경쟁할 수원 삼성의 경우 연간 예산안이 최소 200억원 가량, 인천유나이티드는 약 150억~180억원, 성남FC는 150억원 안팎인 것으로 각각 알려졌다. 안타깝게도 나머지 3개팀 모두 파이널B에서 '강등'을 피하기 위해 피눈물을 흘렸다.김호곤 단장과 김도균 감독은 머리를 맞대고 1부리그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 또는 재계약해야 하는데 시민구단이라는 특성에 의해 큰 예산이 투입되기 어려운 구조다.프로리그 자체가 예산이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 나락, 즉 꼴찌 신세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수원FC 핵심들은 빠듯한 주머니 사정 속에서도 새로운 스쿼드를 짜겠다는 의지다.축구계 안팎에서도 부족한 수원FC의 예산 사정에 대해 "수년간 시 세수가 줄었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난안전기금 마련 때문에 재정이 빠듯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신임 감독이 부임한 뒤 1년간 승격을 위해 사력을 다했고, 5년 만에 다시 1부리그로 올라섰는데 130억원의 예산 책정은 2부리그로 돌아가라고 등 떠미는 것이다. 염태영 시장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수원FC 관계자는 "본 예산에다 스폰서 등으로 20억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결국 꼴찌 대결을 면하지는 못할 것이다. 성남도 같은 사정일 텐데 1부리그 진출이 마냥 기쁠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1-30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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