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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서면결의 "안돼"… '이 시국에' 경기도체육회 총회 강행

코로나 확산 "연기 가능" 공문 불구'회계연도 종료 석달내 개최' 규정규약 개정·부회장 선임안 등 시급도내 안팎 불만 "예외방식 조처를" 경기도체육회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오는 31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강행하기로 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체육회는 이번 총회를 규정 상 금지돼 있는 서면으로라도 진행하려 모색했지만 대한체육회가 서면 총회에 대한 불가입장을 분명히 해 결국 총회를 현장에서 치르는 상황을 맞게 됐다. 22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정회원단체장 52명과 시·군체육회장 31명 등 총 83명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대의원총회를 한다. 이번 총회에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등 3건의 보고사항과 ▲2019년도 사업결과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도체육회 규약 개정안 ▲도 종목단체 등급 조정안 ▲도체육회 부회장·이사·감사 선임안 등 4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한다. 도체육회는 그동안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이어지는 데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총력전을 밝힘에 따라 대의원들의 안전을 위해 규약 상 금지된 '서면결의'와 같은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6일께 각 시·도체육회에 '대의원정기 총회 연기는 가능하나, 서면결의는 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일괄 배포했다.경기도체육회 규약 제13조 정기총회는 '매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회장이 소집하며 서면결의로 대신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즉 올해 1~3월까지 대의원들이 반드시 참석해 정기 총회를 실시해야 하는데 지난 1·2월에는 체육회장 선거 및 법원 가처분신청, 동계체전 일정 등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할 여건 자체가 마련되지 않았다. 결국 도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찾았지만 대한체육회의 답변은 대의원들의 참석 하에 정기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이에 도체육회는 이원성 회장이 31개 시·군 체육회장과의 첫 공식적 만남이 예정된 만큼 당일 도체육회관 1층과 10층에 대한 방역 작업 실시 및 참여인원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확보 등을 총회 기본 방침으로 내걸었다.그러나 도체육계 안팎에선 총회 개최 자체를 놓고 대한체육회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했다.도체육계 주요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집회나 예배 금지 등의 조치를 앞다퉈 실시하는 상황에서 대한체육회가 규정·규약을 빌미로 정기 총회를 강행하게 하는 게 옳은 처사냐"라며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 차라리 특별 '서면결의' 등의 예외 방식으로 조치하면 훨씬 안정적이고 모범적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대한체육회 한 관계자는 "정부 지침이 불가피한 행사 개최 시 필요 조치사항을 마련해 추진하게 했다. 도가 대의원들에게 대안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면 또 다른 방법을 강구했어야 했다"며 "대한체육회가 서면결의를 한시적으로 인정한다면 후일 부메랑처럼 대한체육회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생길 우려가 있어 '서면결의'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22 송수은

[헬스&라이프]코로나19로 외출 어렵다면?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홈트레이닝 영상 눈길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만한 실내 운동법이 담긴 동영상을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제작해 눈길을 끈다.이 동영상에는 홈 트레이닝의 줄임말인 '홈트'란 이름이 붙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장애인들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들이 촬영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1편은 밴드를 활용해 등(광배근), 어깨(회전근개)의 근력을 높이는 동작으로 시작한다. 이후 어깨(전면삼각근)와 팔(삼두근), 가슴(대흉근), 다리(대퇴사두근) 등 부위별 특성에 맞는 운동법이 이어진다. 어깨 후면삼각근 운동법은 마치 활을 쏘는 동작을 연상케 한다.2편은 전신 스트레칭 운동법을 담았다. 먼저 양손 엄지를 턱에 대고 고개를 뒤로 젖혀 준다. 이어 10초간 유지 후 양손은 깍지를 끼고 목 뒤에 위치하도록 한다. 이때 시선은 아래쪽을 향하고 목 뒤쪽을 지그시 눌러 10초간 유지한다. 이런 식으로 동영상에서 알려주는 대로 따라 하면 굳었던 근육과 관절 등이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다.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동영상인 점에서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시장애인체육회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들이 충분히 운동하지 못할 경우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 조건인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이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과거 인천대 스포츠과학원과 인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환자,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 활동을 했다고 한다. 이 사무처장의 관련 지식과 경험, 그리고 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들의 정성이 더해져 '홈트' 동영상이 나오게 됐다.이 동영상은 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http://www.i-sports.or.kr/),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3일 단위로 동영상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캡처

2020-03-21 임승재

여자 펜싱대표팀 '3명째 확진자' 나왔다

태안 여행중 판정 '체육계 충격'협회 "이동제한 권고사항" 해명유럽 같은 버스 탄 남자팀 우려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 여자에페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체육계가 충격에 휩싸였다.에페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A선수는 지난 17일 목 부위 통증으로 울산의 선별진료소를 들렀다가 한국 국가대표 선수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소식을 접한 B선수는 전날 남양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갔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C선수는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갔다가 A선수의 확진 소식에 지난 18일 태안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헝가리대회에는 여자 에페 대표팀을 비롯해 남자 에페 대표팀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 준비를 위해 함께 버스를 탑승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 10명까지 확진될 우려가 높다.이에 대한펜싱협회측은 19일 "같은 숙소를 쓰고 함께 훈련하며 음료수도 나눠 마시는 특성상, 여자 에페 대표팀에 확진자가 더 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펜싱협회측은 "C선수가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여행한 것에 대해 비난 여론이 있는데 국제대회 후 부모님 인사차 고향 부산으로 내려가던 길에 태안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것"이라면서 "헝가리 대회 참가 전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여서 이동제한이 권고사항이었다. 자가격리(2주간) 권고 지시를 어겼다고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현수 경기도펜싱협회 사무국장 겸 안산시청 감독은 "다행스럽게도 안산·화성·성남시청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은 없다. 지속적인 자가 격리를 통해 물의를 빚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19 송수은

코로나보다 무서운 선거규정… 인천시체육회장 후보들 '긴장'

기간 짧지만 본인외 활동 금지알쏭달쏭 사안은 선관위 확인'돌다리도 두들기듯'.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게 있다. 바로 '규정 준수'가 그것이다.재대결을 펼치게 된 기호 1번 이규생 후보와 기호 2번 김용모 후보는 그 중요성을 경험했다. 지난번 선거에서 두 후보를 제치고 최다 득표한 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장이 선거운동 기간에 중대한 규정 위반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로부터 가차 없이 당선 무효 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즉 선거 규정이 당락을 좌우한 셈이다.대한체육회가 승인한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을 보면 후보 본인 외에는 선거운동을 하지 못한다. 후보라고 하더라도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로 모이게 하는 행위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되고 공개된 장소(경기종목단체, 군·구체육회의 사무실 등)에서만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 등 제약을 받는다.이를 놓고 체육계 안팎에선 까다로운 규정이 선거운동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유권자 수가 적은 선거라는 점을 고려하면 엄격한 관리가 불가피하다는 반론도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가 아니면 누구든지 어떠한 방법으로도 선거운동을 해선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에 지지자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혼자 다녀야 한다는 점을 후보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으로 안다"며 "재선거가 끝나면 이런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대한체육회에 제시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후보들이 본의 아니게 규정을 어겨 피해를 보는 불상사가 생길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 때문에 후보들은 물론 선관위도 진땀을 빼기 마련이다. 최근 한 후보는 선거권을 가진 대의원이 머물고 있는 장소를 방문해 인사를 나눠도 되는지를 선관위에 물어봐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었다. 또 군·구 체육회장이 주최 또는 주관해 해당 지역 대의원을 모아 후보자의 공약 설명을 요청할 때 응해도 되는지 물었는데 선관위는 "두 후보를 다 부르면 가고 한쪽만 부르면 가지 마라"는 취지의 답을 주기도 했다.선관위는 이처럼 규정에 맞는지, 아니면 틀리는지 알쏭달쏭한 질의가 들어오면 되도록 양쪽 후보에게 모두 답변을 보내 착오가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3-19 임승재

여주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발족

여주시체육회(회장·채용훈)는 스포츠 분야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발족,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지난 17일 여주시체육회는 규정 제38조에 따라 법조계와 학계, 체육계 등 스포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유선영 (전)여주군생활체육회장을, 부위원장으론 오태영 여주대 교수와 임호근 여주고 교장을 각각 선출했다.스포츠공정위원회는 여주시체육회 산하 독립적 의사결정 기구로 체육회 규정 제·개정에 관한 사항과 유권해석,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 및 포상 추천에 관한 사항, 지도자와 선수, 동호인, 심판의 상벌사항을 심의·의결한다.또 시 체육회 및 읍면동 체육회, 종목단체 임직원의 임기 연임 횟수 제한사항과 체육회 및 가맹단체 등 스포츠 분야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과 고충, 분쟁 등을 해결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유선영 위원장은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민선 첫 체육회 출범과 함께 초대 스포츠 공정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위원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여 여주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채용훈 회장은 "민선 체육회 시대가 도래했다. 시민을 위한 진정한 복지는 '체육'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여주시민과 체육인들이 갈등과 분쟁없이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여주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은 위원장 유선영 (전)여주군생활체육회장과 부위원장 오태영 여주대 교수, 임호근 여주고 교장 이외에 양승찬 변호사, 이진호 가남읍 그라운드골프회장, 유호진 화성전기(주) 대표, 고재곤 여주대 교수, 김재천 여주중앙자동차매매상사 대표, 이홍균 한솔시스템 대표, 이종득 자영업, 류재국 남한강뉴스 편집국장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간사는 엄형철 시 체육회 사무국장이 맡았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지난 17일 여주시체육회는 법조계와 학계, 체육계 등 스포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유선영 (전)여주군생활체육회장을, 그리고 부위원장으론 오태영 여주대 교수와 임호근 여주고 교장을 각각 선출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20-03-19 양동민

강인덕 당선무효 효력정지 '법원서 기각'…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 '24일 예정대로'

법원이 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장의 당선 무효 결정을 내린 인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손을 들어줬다.인천지법 민사21부(부장판사·양환승)는 강 전 회장이 시체육회를 상대로 한 '당선무효 등 효력정지 및 재선거 실시 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규생 후보와 김용모 회장(기호순)이 출마한 시체육회장 재선거는 일정대로 오는 24일 치러지게 됐다.법원은 결정문에서 강 전 회장이 '선거인들에 대한 기부내지 향응 제공행위', '당선 목적으로 선거인을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한 행위', '후보자 이외의 자로 하여금 선거운동을 하게 한 행위', '낙선 시킬 목적으로 상대 후보자를 비방한 행위' 등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현저하게 해쳤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또한 강 전 회장과 낙선한 이규생 후보의 득표수 차이가 6표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강 전 회장의 위반행위가 선거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법원은 이와 함께 강 전 회장이 시체육회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강 전 회장은 지난 1월 8일 치러진 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389표 중 45.5%인 177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재선거에 출마한 이규생 후보(171표·43.96%)는 당시 6표 차로 낙선했고 김용모 후보는 41표(10.54%)에 그쳤다.당선 직후 이규생 후보는 강 전 회장의 부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했고 선관위가 확인과정을 거쳐 당선무효를 선언했다. 이에 불복한 강 전 회장은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일단 회장직이 유지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해 당선이 무효된 강 전 회장에 대한 임원(회장) 인준을 취소하고 시체육회가 요청한대로 황규철 시체육회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인준했다.시체육회는 이를 통해 재선거 일정에 돌입할 수 있었다. 입후보한 기호 1번 이규생 후보와 기호 2번 김용모 후보는 오는 23일까지 선거운동을 한다. 이어 선거일인 24일 경기종목단체, 군·구체육회 대의원 등으로 이뤄진 선거인 380명이 모바일(휴대전화) 등으로 투표를 진행한다.강 전 회장 측은 본안 소송 준비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승재·박경호기자 isj@kyeongin.com

2020-03-18 임승재·박경호

'코로나 마수에 걸린' 펜싱 국가대표

올림픽종목 중 첫 확진 판정유럽 동행 선수들 자가격리울산에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5세 여자 운동선수가 펜싱 국가대표인 것으로 확인되자 펜싱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대한펜싱협회는 18일 보건 당국으로부터 해당 선수의 확진 판정을 통보받고 대한체육회에도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표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전 종목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선수는 현재 한창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고 15일 귀국했다.유럽 체류 중이던 13일 인후통 증세를 보인 이 선수는 귀국 후 16일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고 17일 목이 아파 울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 판명이 났다.해외 대회에서 돌아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려면 대표 선수들은 대한체육회의 방침에 따라 '이상 없다'는 판정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검사 결과지를 제출해야 한다. 이 선수는 검사 결과지를 받고자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해당 선수는 여자 에페 대표팀의 일원으로 당시 부다페스트 대회에는 남녀 에페대표팀 선수와 코치 등 20명이 동행했다.남녀 에페 대표팀은 같은 숙소를 쓰고 함께 훈련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에페 그랑프리 대회 직후 열리는 부다페스트 월드컵을 준비하던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10명도 확진자가 속한 에페 대표팀과 같은 버스를 사용해 집단 감염 대상에 포함됐다. 결국 이번 부다페스트에서 돌아온 펜싱 대표팀 30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나머지 29명은 감염 우려 대상이 된 셈이다.협회는 당장 해당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고향 또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하라고 지시하고 대표팀 코치들에겐 하루에 두 번씩 이들과 통화해 결과를 보고하라고 임무를 하달했다. /연합뉴스

2020-03-18 연합뉴스

장애인들 기지개… 홈트레이닝 '하나 둘'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영상 제작부위별 스트레칭 근력 강화 도와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홈트)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장애인들이 운동하지 못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 조건인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현재 인천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시립은 물론 구립 체육시설까지 대부분 휴관 상태에 있다. 이에 따라 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가족이 집에서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밴드 운동'이라는 주제의 동영상 자료를 제작했다. 이 동영상을 따라 운동하면 전신의 부위별 스트레칭과 함께 근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들이 촬영에 동참했다.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길이 막혔다. 따라서 홈트를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고 재미있게 운동할 방안을 마련해 드리고자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했다.시장애인체육회는 이 영상 자료를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올릴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손쉽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동영상 자료를 제작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0-03-17 임승재

[인천시체육회장 후보 공약]이규생, 스포츠재활센터 설립 카드… 김용모, 체육행정 탈관료화 내걸어

이, 재정 안정화·보조금 다각화김, 스포츠 전문 CEO후보 표방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도 '코로나19' 여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거운동에 나선 두 후보자는 유권자를 만나기조차 어렵다고 호소한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깜깜이' 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인일보는 이에 따라 기호 1번 이규생 후보와 기호 2번 김용모 후보의 정책 방향과 주요 공약 등을 살펴봤다. → 그래픽 참조■ 이규생 후보-체육회의 안정적 재정 확보이규생 후보는 송영길 전 인천시장 시절 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맡아 다양한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집행위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이사,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으로도 활동했다.이 후보는 '체육은 강하게 시민은 즐겁게 그래서, 이규생'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지난번 선거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들을 일부 수정 보완한 점이 눈길을 끈다.'1호 공약'은 '인천스포츠재활센터 설립'이다. 선수와 동호인의 재활 치료 등을 돕는 이 센터를 현재 운영 중인 인천스포츠과학센터와 함께 인천체육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이어 '체육재정 안정화, 자체 재원 마련 기반 조성' 공약의 실천 방안으로 보조금(시비·국비·기금) 재원의 다각화 모색과 법인화를 통한 자체 수익사업 발굴, 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한 안정적 지원 근거 마련을 적시했다.또 인천시청과 인천시체육회 직장운동부의 통합과 지도자·선수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하는 '인천시민스포츠단 창설' 공약도 상위에 배치했다.특히 '군·구체육회 위탁사업 컨설팅 지원', '인천체육 활성화 공모사업(군·구 지원) 추진' 등의 공약에선 이 후보가 승부처로 평가받는 인천 10개 군·구체육회 쪽 표심을 잡으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김용모 후보-체육회는 운영이 아닌 경영김용모 후보는 경륜을 갖춘 '스포츠 전문 CEO 후보론'을 다시금 전면에 내세웠다. "이제는 체육회를 운영하는 게 아니라 경영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김 후보는 기업인으로 20여 년 동안 무역·금융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민선 초대 인천 남동구청장으로 행정과 정치를 경험한 점 등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는다. 그는 지난해 시체육회 부회장 중 최고 연장자로 이사회 등을 이끌었다.'경영진단을 통한 체육행정 혁신 로드맵 설정 및 추진'이 '1호 공약'이다. 실천 과제로 체육행정 조직의 탈 관료화, 체육시설 통합관리와 수익모델 창출 방안 마련 등을 강조한다.'인터넷, 유튜브, 모바일을 통한 인천 스포츠 전문 생중계 채널 운영' 등 흥미로운 공약도 있다. 공공 체육시설의 과감한 개방을 골자로 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정책'도 약속했다.그의 공보물에는 '선거결과에 불복하고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와중에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현재의 코로나재앙과 같은 인천시 체육회를 안정시키고…'라는 날이 선 표현이 들어가 있다. 당선 무효가 된 강인덕 시체육회장과 그의 부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한 이규생 후보, 시체육회의 선거 사무 책임 등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3-17 임승재

학생선수 '출첵 강화'… 힘빠지는 학교체육

정부 결석제한 64일→40일 감소내년 더 줄어들어 '위기론' 부상대회일정 하반기 연기 '설상가상'경기교육청, 대안찾기 행정력 집중정부가 올해부터 엘리트(전문) 분야 학생 선수의 대회 및 훈련참가 일수를 지난해보다 대폭 줄일 계획이어서 학교 체육을 포기해야 하는 '위기론'이 급부상하고 있다.학생 선수들의 결석 제한 일수가 최대 64일에서 3분의 2수준인 40일로 제한된 데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소년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 종별선수권대회 등 프로 또는 실업, 대학 진학에 필요한 주요 대회가 모두 연기됐기 때문이다.1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18일 '2020년 학교 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호 차원에서 초교생 20일, 중학생 30일, 고교생 40일까지 출석인정 결석을 허용했다.내년도에는 출석인정결석 허용일수가 더욱 축소될 예정인데, 특히 훈련 참가로 지각·조퇴 3회 누적 시 출석인정 결석 1일을 사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등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이 방안은 문화체육부 산하 스포츠혁신위원회에서 내놓은 권고안을 수용해 내놓은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학교장의 허락이 있으면 학생 선수는 수업일수의 3분의 1 범위(63~64일) 내에 대회 및 훈련 참가 선택을 할 수 있었다.정부가 학생 선수 강화 방안을 내놓은 것은 지난 2017년 불거진 최순실·정유라 사태와 관련해 체육특기자 제도개선 차원에서 도출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일선 학생 운동부 선수 및 학부모, 각 종목 단체, 경기도체육회 등은 교육부의 강화 방안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스포츠 일정이 올 하반기로 미뤄 개최하는 방향으로 변경되는 가운데 고교 3학년의 경우 프로·실업팀 진출 또는 대학 진학 등 진로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게다가 이들은 스카우터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에다 학교 출석 일정 강화로 국가대표 및 도대표 선발전 출전 기회 등을 놓칠 우려가 크다. 고교 2학년 역시 3학년과 함께 활약하면서 기대주로서의 가치를 높여야 하는 기회도 줄어들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중등부 역시 고교 진학을 앞두고 학업으로 전환할지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데 코로나19 사태와 출석인정결석 허용일수 강화라는 악재로 주저 없이 엘리트 체육을 포기할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후문이다.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단체 활동을 금지한 학생 운동부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다. 정부의 학교 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으로 인해 엘리트 체육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면 각 종목단체, 체육회 등과 연계한 대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16 송수은

'진땀만 흘리는' 인천시체육회장 후보

코로나19 여파 선거운동 제약모임없이 전화·문자 한계 직면선관위, 동영상 제작 등 유도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선거운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기호 1번 이규생(65) 후보와 기호 2번 김용모(73)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기간은 채 열흘도 되지 않는다. 두 후보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선거운동을 한다. 이어 다음날인 24일 경기종목단체, 군·구체육회 대의원 등으로 이뤄진 선거인 380여명의 투표(모바일 등)로 승부가 갈린다.체육회장 선거운동에는 여러 제약이 따른다. 우선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또 후보자라도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그나마 다수의 사람이 왕래하거나 모이는 공개된 장소(경기종목단체, 군·구체육회의 사무실 등)나 체육시설에서는 후보자가 직접 선거인에게 명함을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하지만 후보자가 선거인들을 만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선거운동 기간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선거인이 상주하지 않는 군·구체육회 사무실 등을 무작정 찾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다.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체육대회 등 행사가 줄줄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선거운동은 더 힘들어졌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후보자들은 전화 또는 문자(사진·음성·화상·동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평일 첫 선거운동을 시작한 16일 이규생 후보와 김용모 후보는 모두 고민이 커 보였다.이규생 후보는 '깜깜이' 선거를 우려했다. 그는 "군·구체육회 사무실에 양쪽 후보를 불러 공약 발표회를 열고 선거인들의 질의응답이라도 받는 그런 방안이 가능한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도 해봤다"며 "문자·전화로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김용모 후보는 '까다로운 선거규정'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행사가 있으면 선거인들을 마주쳤을 때 명함이라도 주고받고 할 텐데, 코로나19 때문에 이런 모임이 없다. (예년 같으면) 체육행사가 많은 시기인데 아쉽다"고 토로했다.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보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선관위 한 관계자는 "두 후보가 홍보 동영상 등을 제작해 체육회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지난번 선거에서는 공보물에 후보 약력과 주요 공약 몇 가지만 넣도록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3-16 임승재

오산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속 추진

오산시, 해마다 참여도 높고 '인기'올해 1억9천만원 확보 14개교 지원오산시가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 및 건강한 삶을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시는 지난 2018년 1인 1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첫해 4개 학교 82클럽 27개 종목에 1천31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10개교 320개 클럽 23종목에 3천674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1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4개 학교를 지원, 자발적 학교 내 스포츠클럽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산화성교육지원청, 오산시체육회 그리고 14개 학교 담당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사업 목적과 취지 발표 ▲사업일정 및 학교별 계획수립·일정 공유 ▲학교특성에 적합한 전통 동아리 클럽 육성계획과 발전 방향 토의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각 기관의 여러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더 발전된 오산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오산시가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 및 건강한 삶을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근 열린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 관계자 회의. /오산시 제공

2020-03-16 최규원

[인천체육회장 선거 리매치]이규생-김용모 '외나무다리 대결'

이, 체육회관 마련 등 공약김, 스포츠 전문채널 운영인천시체육회의 초대 민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재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제3대 인천광역시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이규생(65)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용모(73) 전 인천시바둑협회장 겸 시체육회 부회장 등 2명(이상 기호순)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13~14일 이틀간 이뤄졌다.기호1번 이규생 후보와 기호2번 김용모 후보는 15~23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을 한다. 이어 선거일인 24일 경기종목단체, 군·구체육회 대의원 등으로 이뤄진 선거인 380여명이 모바일(휴대전화) 등으로 투표를 진행한다.두 후보는 지난 1월8일 치러진 지난번 선거에서 나란히 고배를 들었다. 당시 강인덕 후보가 총 389표 중 45.5%인 177표를 얻어 당선했고 이규생 후보(171표·43.96%)는 6표 차로 낙선했다. 김용모 후보는 41표(10.54%)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이규생 후보는 당선된 강인덕 시체육회장의 부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했고 선관위가 확인 과정을 거쳐 강 회장의 당선을 무효로 결정했다. 이에 불복한 강 회장은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재선거는 중단되고 기각하면 그대로 진행된다.이규생 후보는 지난달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처음부터 경기규칙(선거규정)에 맞지 않는 시합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주저하지 않고 손을 번쩍 들어 심판(선관위)에게 이의를 제기했다"며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을 환영한 바 있다. 송영길 전 인천시장 시절 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냈던 그의 주요 공약으로는 ▲인천체육회관(명예의 전당 포함) 마련 ▲체육 재정 안정화, 자체 재원 마련 기반 조성 ▲인천시민스포츠단 창설 ▲실업팀(민간기업+공공부문) 창단 등이 있다.김용모 후보는 15일 출마의 변에서 "깨끗한 선거를 치렀던 저는 불법·탈법 선거, 정치권 개입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 참패의 쓴맛을 보았다"며 "인천의 많은 원로·전문체육인의 출마 권유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분 앞에 다시 섰다"고 했다. 지난해 시체육회 부회장 중 최고 연장자로 이사회 등을 이끈 그의 주요 공약은 ▲경영진단을 통한 체육행정 혁신 로드맵 설정 ▲유튜브 등을 통한 인천스포츠 전문 채널 운영 ▲전문체육인 체계적 육성 및 실업팀 창단 추진 등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이규생김용모

2020-03-15 임승재

코로나 감염, 굳게 잠긴 경기장

5대 유럽프로축구리그 모두 중단 美 NBA 이어 NHL·MLS도 멈춰LPGA 대회 연기… 석현준 확진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 스포츠가 모두 중단되는 상황을 맞았다.국내 4대(야구·축구·농구·배구) 프로스포츠를 중단시킨 코로나19가 여세를 몰아 유럽축구는 물론 미국 프로스포츠, 골프대회 등 세계 스포츠를 모두 올 스톱 시킨 것이다.잉글랜드풋볼리그(EPL)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 EPL, EFL, FA 여자 슈퍼리그, FA 여자 챔피언십이 4월 3일까지 잉글랜드에서의 모든 프로축구 경기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5대 유럽프로축구는 모두 중단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이미 시즌을 중단한 데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앙도 이날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미국 프로스포츠도 멈췄다.미국프로농구(NBA)에 이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미국프로축구(MLS)도 각각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NHL 사무국은 이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즌 중단을 선언했으며 MLS도 성명을 내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시즌을 한 달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미국프로야구(MLB)도 오는 27일로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을 최소 2주 이상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시범경기도 전면 중단됐다. 미국축구연맹(USSF) 역시 남녀 대표팀의 3월과 4월 평가전 일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국제축구연맹(FIFA)도 이날 발표문을 내고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선수를 의무 차출하도록 하는 규정을 3∼4월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경기 중단을 권고했다.코로나19 확산세는 프로골프대회도 파행을 맞게 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를 모두 취소한 데 이어 3월 5일 중국 하이난에서 개막 예정이던 LPGA블루베이 대회도 취소됐다. LPGA는 오는 19일 볼빅 파운더스컵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본토 대륙에서 투어를 이어가려 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개 대회를 연기했다.한편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29)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03-15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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