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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체육회 "회장 선출, 자율·독립성 보장을"

여주 행사장 앞 피켓 시위 등 반발질의 응답선 방식·임기 잇단 성토"의견 반영안돼… 선거룰 일임을"전국 체육인사들, 대한체육회 압박대한체육회가 17일 여주 일원에서 경기도 등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와 228개 시·군·구체육회 인사를 초청해 내년 1월 민간 회장 선출을 위한 '2019 지방체육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그러나 워크숍 시작 전부터 행사장 일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가 민간 회장 선출과 관련한 의견을 제대로 청취·반영하지 않은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피켓시위·농성을 벌이며 반발했다.대한체육회 '시·도(시·군·구)체육회장 선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시·도종목단체 및 시·군·구체육회 대의원 중 추첨에 의해 선정된 인물과 기존 대의원 등 대의원확대기구를 가동해 내년 1월15일까지 민간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경기도의 경우 선거를 위한 대의원을 500명 이상 확보하면 되는 것으로 대한체육회가 경기도체육회에 답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임 체육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6일부터 3년간이다. 시·도(시·군·구)체육회장 후보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5천만원(2천만원) 안팎의 기탁금을 납부하면 된다.선거에 나설 후보자의 공직사퇴시기는 오는 11월16일까지이며, 공무원은 단체장의 승인이 이뤄지면 선거 후보자로 나설 수 있다. 정당인 또한 출마 가능하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한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의 시행에 따라 '대의원확대기구'를 통한 지방체육회별 회장선거관리규정 등을 제·개정했다.이를 위해 대한체육회는 ▲선거지원 상황실 설치(선거자문단 행정지원, 선거관리 위탁 협의) ▲선거공정위원회 구성·운영(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가동 운영, 선거 법률 전문가들이 분쟁 조정과 민원 재검토 실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질의응답 과정에선 민간 회장 선거룰과 임기 문제 등과 관련해 경기도와 서울, 부산 등 전국 체육인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한종우 오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은 "대한체육회 TF 4차 회의에서 선거인단 구성 시 (대의원)총회 대의원수를 기존의 3배수(시·도 기준)로 하자고 지방체육회의 의사를 표시했는데, 결국 인구비례로 대의원수를 확정하게 됐다. 오히려 언론보도에는 목소리를 다 청취했다고 나왔다"고 비판했다. 현재 경기도는 정회원 종목단체 52명과 시·군체육회장 31명 등 83명이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시도체육회와 시군구체육회가 협의해 선거방식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일임해 달라. 법적인 문제도 없다"고 대한체육회를 압박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 관계자들이 17일 대한체육회의 '지방체육회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리는 여주 썬밸리호텔 앞에서 지방체육회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사퇴를 촉구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9-17 송수은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걸으며 "편견의 벽 허문다"

인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2019 Together We Walk 대회 22일 송도센트럴공원 5천명 참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맞춰 걸으며 우정을 쌓는 '2019 Together We Walk' 걷기대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 공원에서 펼쳐진다.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센트럴 공원 호수 주변 산책로 3.6km 구간에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대회 축하공연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인천 공립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에서 준비한 밸리댄스와 커플댄스 공연에 이어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 박진현씨와 이성민씨가 색소폰 앙상블을 선보인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발달장애인 댄스팀 '노라조'의 신나는 댄스 공연,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만 구성된 라온제나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도 진행된다.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각종 체험 부스와 문화 행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등을 돕는 국제 운동이며, 동시에 비영리 국제 스포츠 기구이기도 하다.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식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걷기대회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걷기대회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무국(032-468-9236)이나 홈페이지(isok.or.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19 Together We Walk' 걷기대회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 공원 산책로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2019-09-17 임승재

양평 대회유치 줄이어 빛나는 '스포츠마케팅'

상반기 1만8천명 방문 경제 활성화유도선수권 등 열려 체육메카 평가양평군이 전국 단위의 대회 개최로 스포츠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양평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전국단위 대회 9개 종목(유도, 탁구, 롤러스포츠, 족구, 배드민턴, 육상, 태권도, 테니스, 자전거)과 제20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체육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1만8천540여명이 양평을 다녀가는 실적을 올렸다.또 지난 1월 3주간 진행된 2019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유소년 국가대표 합숙훈련 유치와 6월 경기도육상대표선발전에 이어 8월에는 줌바페스티벌 개최로 댄스동호인 600여명이 양평을 찾기도 했다.특히 지난 8일에는 '2019 경찰청장기 전국실업 유도선수권대회' 등이 열리는 등 양평이 국내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군은 하반기에도 파크골프, 족구, 유도대회 등 5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이성희 군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상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번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 확정으로 전국에 양평(브랜드)을 알려 더 많은 종목을 유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 용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국가유도대표 상비군 선수단의 전지훈련 모습. /양평군 제공

2019-09-17 오경택

[스포츠 로그아웃]KBL, 2019~2020 서포터스 공모

■KBL, 2019~2020 서포터스 공모KBL은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프로농구 2019~2020시즌에서 활동할 서포터스를 찾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즌 공식 음료 후원사인 (주)롯데칠성음료는 '게토레이 서포터스'를 뽑아 10개 구단 체육관에서 사용되는 물품과 이벤트 등을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구단별 1명)으로 만 18세 이상(성별 무관)이면 참가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6일부터 22일까지 총 7일 간 진행되며 면접은 서울과 부산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KBL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배 女 아마추어 골프 내일18일부터 3일 간 강원 원주 센추리21CC(파72·6천473야드)에서 제 13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그간 수많은 한국 스타 골퍼를 배출해 왔다. 유소연(2007년)과 양수진(2008년), 김효주(2009년), 백규정(2010년), 고진영(2012년), 지한솔(2013년) 등이 이 대회 우승자 출신이다. 특히 지난해 우승자이자 아마추어 최강자로 꼽히고 있는 이예원(화성 비봉고)과 한국여자오픈아마추어 1위인 손예빈(안양 신성고) 등 경기도 인재들이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대회 우승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KB금융스타챔피언십은 다음달 17일부터 나흘간 이천 블랙스톤GC에서 열린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9-16 임승재

도체육회-中 헤이룽장성, 스포츠 우정 다진다

빙상·양궁·펜싱 중고교 선수 출국종목별 순환참여·꿈나무 실력점검"MOU 체결, 교류전 정례화 할것""내년에는 중국 헤이룽장성과의 스포츠 분야 업무협약을 이룰 것입니다!"경기도체육회가 빙상·양궁·펜싱 등 3개 종목 중·고교 선수단과 함께 16일부터 5일간 중국 헤이룽장성(흑룡강성)에서 진행되는 '2019 헤이룽장성 국제스포츠교류'에 참가차 출국길에 올랐다.헤이룽장성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참가하는 이번 교류는 양국 선수들의 국제감각 및 경기력 향상,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6년 8월 도와 헤이룽장성 간 우호협력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교류 활동에 돌입한 두 지자체는 지난해 12월 26명에 달하는 헤이룽장성 선수단(빙상·양궁·수영)의 도 방문을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 교류를 본격화했다.특히 도 선수단에는 순환교류의 일환으로 수영 대신 펜싱이 새로이 참여해 신규 종목의 우호교류 협력 방안 모색에도 머리를 맞댈 방침이다. 현재 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내 지자체는 톈진시와 장쑤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4곳이다. 이들 양국 선수단은 이날부터 5일간 각 종목별 합동훈련(17일)과 친선경기(18일)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 발휘와 함께 우정을 쌓으면서, 동시에 하얼빈 역사유적 탐방(19일) 등 유의미한 문화행사 시간도 갖는다.국제교류 단장으로 나선 곽성호 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은 "대한민국의 체육계를 책임질 꿈나무 선수들이 한곳에 모여 경기장 안에선 자신들이 쌓아온 실력을 점검하고 협동하며, 밖에서는 공감대를 넓히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와 헤이룽장성 양측 모두 스포츠 부문 업무협약 의지를 피력하고 있고, 이 같은 교류전을 정례화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이번 출국으로 내년에 스포츠 분야 업무협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체육회와 빙상·양궁·펜싱 종목 선수단이 16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9 헤이룽장성 국제스포츠교류에 참가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9-09-16 송수은

관리·감독 눈밖 '사설 스포츠교실'… 경기도교육청, 3년전부터 허가제 건의

현행 신고제… 폭행·사고 무방비정부 혁신위 '개선안' 권고 머물러사설 스포츠교실을 제도권 안에 둬야 한다는 목소리(9월6일자 7면 보도)가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존 영업 운영 방식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설 스포츠 교실은 학원업(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도 저촉을 받지 않고 사실상 체육시설법(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서도 벗어나 있다.현행 법에서는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체육도장, 당구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 대한 사항만 관리감독을 받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체육시설 안에서 이뤄지는 사설 스포츠교실은 대부분 서비스업으로 신고만 하면 운영이 가능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교실이 운영된다 하더라도 관리 감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코치에 의한 아동 폭행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음에도 교육청이나 정부 차원에서 대처가 미흡할 수밖에 없다.이러한 문제에 대해 도교육청은 3년 전부터 스포츠교실을 기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꿔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왔지만,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스포츠교실도 체육시설법에 담아 일정 정도 스포츠 운영에 필요한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스포츠클럽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방식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꾸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7월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스포츠클럽 법제화를 위해 스포츠클럽 등록, 스포츠지도자 배치 등을 담은 '스포츠클럽 육성법'을 제정하고 지방자치단체에는 '스포츠클럽에 관한 조례' 제정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권고 단계에 머물고 있다.도내 체육계 인사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이후 학교 밖 스포츠클럽들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발 맞춰 법령 정비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9-15 이원근

'코뿔소' 박정진, 10년만에 포효… 광주시청 '첫 꽃가마'

추석 장사 씨름대회 결승 김민우 꺾고 '생애 첫 한라장사' 타이틀최기선 감독 만나 '저돌적 공격' 합작 "전국체전 메달 목표" 포부"올해 광주시청에 입단한 터라 부담감이 있었지만 삼박자가 맞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는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최기선 감독님과 훈훈한 분위기의 선수 동료들, 물심양면 힘을 실어주려는 광주시청이 이뤄낸 영광이라 생각한다."지난 14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위더스제약 2019 추석 장사 씨름대회'에서 경기 광주시청 소속 박정진 선수가 개인적으로는 생애 첫 '한라장사'이자 소속팀으로는 창단이래 첫 장사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박정진 선수는 이날 한라급(105㎏ 이하) 장사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민우(창원시청) 선수를 3-1로 이기며, 2009년 실업 무대 데뷔 이후 10년 만에 한라급 최강자 타이틀을 거머줬다. 박정진은 김민우를 만나 첫판을 경기 시작 2초 만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특유의 파워와 저돌적인 공격으로 김민우의 허점을 파고들며 내리 3판을 이겨 우승을 안았다.경기 직후 경인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선수는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하다. 존경하는 감독님과 만들어낸 장사 타이틀이라 더욱 기쁘고 경기장에서 응원해준 부모님과 아내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 특히 돋보였던 코뿔소를 연상케 하는 저돌적인 공격력에 대해 "예전엔 크게 몰아붙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장기전으로 가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 감독님을 만나고 스타일이 바뀌었다. 자신감 있고 파워풀하게 경기를 이끌면서 나와도 잘 맞고 경기력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박 선수의 조력자이자 경기 광주시청의 장사 배출을 이뤄낸 최기선 감독은 "워낙 운동스타일이나 파이팅이 좋은 선수라 눈여겨보다 이번에 우리팀에 데려왔는데 일을 냈다. 사실 우리 팀은 10여년전 창단 당시 선수 2명으로 시작했다. 설날장사, 추석장사 등 민속대회에 출전하려면 체급별로 선수를 내보내야 하는데 선수가 없어 제대로된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그러다 3년 전부터 선수단 7명을 꾸려 대회에 출전하고 단체전에도 참가하게 됐는데 이번에 '한라장사'라는 타이틀을 가져와 더없이 기쁘다"고 감격해 했다. 경기 광주시청 씨름단은 지난 4월에는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정진 선수와 최기선 감독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남아있는 대회를 위해 다시 열기가 한창인 체육관으로 향한다. 박 선수는 특히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메달 획득에 굳은 의지를 보였다. "올해 100회를 맞는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아내가 역도선수로 올림픽과 전국체전에서 이름을 떨쳤는데 씨름선수인 남편도 뭔가 보여주고 싶다"며 깜짝 의지를 피력했다.한편, 임태혁(수원시청)은 지난 13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금강급(90kg 이하) 장사결정전(5전 3승제)에서 라이벌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물리치고 우승하며 통산 13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윤희·김종찬기자 flyhigh@kyeongin.com'2019 추석 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한 박정진(사진 오른쪽) 선수와 최기선 광주시청 감독이 시상식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최기선 감독 제공

2019-09-15 이윤희·김종찬

[스포츠 로그아웃]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중국 원정… 한국 남자 테니스팀, 3승 1패 승리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중국 원정… 한국 남자 테니스팀, 3승 1패 승리한국 남자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중국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정희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2019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4단1복식) 중국과 원정 경기에서 종합 전적 3승 1패로 이겼다.중간 전적 2승 1패로 유리한 고지에서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이날 열린 3단식에서 에이스 권순우가 중국의 바이옌(222위)을 2-0(6-3, 6-4)으로 꺾고 승리를 확정했다. 1회전을 통과한 우리나라는 2020년 3월에 열리는 월드 그룹 예선에 진출했다.2020년 데이비스컵 월드 그룹 예선에는 24개 나라가 참가하며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11월 월드 그룹 파이널에 진출하고, 패한 12개 나라는 월드 그룹 1에 남게 된다.■韓, VNL 여자부 예선 5주차 개최한국이 2020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예선 경기를 마지막 5주 차에 개최한다.FIVB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VNL 여자부 예선 1주 차부터 5주 차까지 개최 장소와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출범 후 3회째 VNL 여자부 레이스는 내년 5월 19일 막을 올려 6월 18일까지 열린다.총 16개국이 참가하는 VNL 예선은 1주일 간격으로 5주간 매주 3경기씩을 치러 상위 6개 팀이 결선에 오른다.4개 도전국(벨기에,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 캐나다) 중 순위가 가장 낮은 팀은 2부 챌린지컵으로 강등된다.올해에는 도전국 중 최하위였던 불가리아가 2부로 강등되고, 챌린지컵에서 우승한 캐나다가 VNL에 가세했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끈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올해 3승 12패를 기록해 16개국 중 15위로 밀렸다. VNL 예선 개최국은 총 17개국이며, 슬로베니아가 처음 개최국에 포함됐다. 중국이 3차례, 브라질이 2차례 예선을 열고, 나머지 국가는 한 번씩만 개최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5 김종찬

경기 광주시청 씨름단, 박정진 한라장사 등극… 씨름단 창단이래 처음

"올해 광주시청에 입단한 터라 부담감이 있었지만 삼박자가 맞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는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최기선 감독님과 훈훈한 분위기의 선수 동료들, 물심양면 힘을 실어주려는 광주시청이 이뤄낸 영광이라 생각한다."지난 14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위더스제약 2019 추석 장사 씨름대회'에서 경기 광주시청 소속 박정진 선수가 개인적으로는 생애 첫 '한라장사'이자 소속팀으로는 창단이래 첫 장사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박정진 선수는 이날 한라급(105㎏ 이하) 장사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민우(창원시청) 선수를 3-1로 이기며, 2009년 실업 무대 데뷔 이후 10년 만에 한라급 최강자 타이틀을 거머줬다. 박정진은 김민우를 만나 첫판을 경기 시작 2초 만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특유의 파워와 저돌적인 공격으로 김민우의 허점을 파고들며 내리 3판을 이겨 우승을 안았다.경기 직후 경인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선수는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하다. 존경하는 감독님과 만들어낸 장사 타이틀이라 더욱 기쁘고 경기장에서 응원해준 부모님과 아내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특히 돋보였던 코뿔소를 연상케 하는 저돌적인 공격력에 대해 "예전엔 크게 몰아붙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장기전으로 가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 감독님을 만나고 스타일이 바뀌었다. 자신감 있고 파워풀하게 경기를 이끌면서 나와도 잘 맞고 경기력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박 선수의 조력자이자 경기 광주시청의 장사 배출을 이뤄낸 최기선 감독은 "워낙 운동스타일이나 파이팅이 좋은 선수라 눈여겨보다 이번에 우리팀에 데려왔는데 일을 냈다.(웃음) 사실 우리 팀은 10여년전 창단 당시 선수 2명으로 시작했다. 설날장사, 추석장사 등 민속대회에 출전하려면 체급별로 선수를 내보내야 하는데 선수가 없어 제대로된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그러다 3년 전부터 선수단 7명을 꾸려 대회에 출전하고 단체전에도 참가하게 됐는데 이번에 '한라장사'라는 타이틀을 가져와 더없이 기쁘다"고 감격해했다. 경기 광주시청 씨름단은 지난 4월에는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정진 선수와 최기선 감독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남아있는 대회를 위해 다시 열기가 한창인 체육관으로 향한다. 박 선수는 특히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메달 획득에 굳은 의지를 보였다. "올해 100회를 맞는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아내가 역도선수로 올림픽과 전국체전에서 이름을 떨쳤는데 씨름선수인 남편도 뭔가 보여주고 싶다"며 깜짝 의지를 피력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2019 추석 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한 박정진(사진 오른쪽) 선수와 최기선 광주시청 감독이 시상식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최기선 감독 제공

2019-09-15 이윤희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추진 '3년만에 완성'

도의회서 '확정 보고대회' 열어道시장군수협등 5개 기관 합의150곳 신설비용 예산편성 계획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사업으로 추진해온 '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 사업'이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도시장군수협의회, 도시군의장단협의회 등 5개 기관의 참여로 마침표를 찍었다. 각 기관은 학교 체육관이 없는 150개 학교에 대해 건립비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고, 나머지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부 예산을 교부 받아 도내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10일 도의회는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 확정 보고대회'를 열고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해 5개 기관의 합의에 이른 것을 기념하고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민주당의 정책사업으로, 지난 민선 6기 집행부의 부동의로 한 때 표류했지만 민선 7기 들어 탄력을 받으면서 지난해에는 136개 학교 사업비 총 3천400억원 규모의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150개교에 대한 학교실내체육관 추가 건립은 지난달 26일 도와 도의회가 가진 정책협의회를 통해 합의가 이뤄졌다.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분담은 잠정적으로 도교육청 70%, 도 15%, 시군 15% 비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학교 체육관 건립과 함께 주민들이 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3년여간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해온 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은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외부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교육평등권 확립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행복을 위한 사업에 대해 더욱 열심히 발로 뛰어 도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10일 오전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열린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사업 확정 합동 보고대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병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정부시장), 박문석 경기도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회장(성남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9-09-10 김성주

김정환, 1년 만에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 합류

지난해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정상에 이름을 올린 남자 사브르의 '맏형' 김정환(36·국민체육진흥공단)이 1년 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한다.대한펜싱협회는 김정환이 최근 확정된 2019-2020시즌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김정환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후 2018-2019시즌에도 국가대표 선발 요건을 갖췄지만 부상 치료와 학업 등을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올해 4월에는 서울 SK텔레콤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해 당시 세계랭킹 1위이던 일라이 더쉬워츠(미국)를 꺾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국가대표 생활을 더 이어갈지 고민하던 그는 대표 선발에 반영되는 7월 대통령배 대회 우승, 지난달 김창환배 대회 준우승 등으로 저력을 과시했고, 결국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그가 또 한 번의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도 높아졌다.도쿄 올림픽 펜싱 출전권은 내년 4월 4일까지의 세계랭킹과 지역별 예선 대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결정된다.남자 사브르 대표팀에는 김정환과 현재 개인전 세계랭킹 1위인 오상욱(성남시청)을 비롯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등을 합작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 등이 합류했다.여자 사브르에는 간판스타 김지연(익산시청)을 필두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함께 일군 최수연(안산시청), 윤지수(서울특별시청), 황선아(익산시청) 등이 승선했다.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기적의 금메달' 주인공인 박상영(울산광역시청),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우승자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등도 포함됐다.남자 플뢰레에선 이광현(화성시청), 손영기(대전도시공사) 등이, 여자 플뢰레에선 전희숙, 홍서인(이상 서울특별시청) 등이 이번 시즌에도 국가대표에 나서며, 남자 에페의 정승호(서울체고), 여자 사브르의 전하영(대전 송촌고) 등 고교생 국가대표도 포함됐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정환이 지난해 7월 22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18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국제펜싱연맹 제공

2019-09-10 유송희

올림픽 대표팀에 이식한 '인천시청 DNA'

송지은·신은주·원선필 이름올려'옛 동료' 류은희·김온아와 호흡23~29일 中서 아시아 예선 공략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준우승을 이끈 여자 실업핸드볼 인천시청의 주역들이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대한핸드볼협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 나설 여자 대표팀(감독·강재원) 16명을 선정했다.인천시청 소속으로는 핵심 공격수인 송지은이 '센터백'으로 발탁됐다. 송지은은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득점상'(최다골)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베스트7'에도 뽑힌 바 있다.전국체전 결승전에서 빠른 움직임과 재치있는 플레이로 눈길을 끈 신은주(인천시청)는 '레프트윙'에 이름을 올렸다.'피봇'에는 파워가 좋은 원선필(인천시청)이 자리했다. 그도 송지은과 함께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베스트7'에 선정됐었다.과거 인천시청에서 한솥밥을 먹은 한국 여자핸드볼 간판인 김온아와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 자매도 각각 '센터백'과 '라이트윙'에서 뛴다.이와 함께 인천시청 출신으로 부산시설공단을 거쳐 올해 프랑스리그로 진출한 대표팀 '에이스' 류은희(파리92)도 '라이트백'을 맡았다.도쿄 올림픽 여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은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린다.한국을 비롯해 중국, 북한, 홍콩, 카자흐스탄, 태국 등 6개 국가가 도쿄 올림픽 티켓이 걸린 우승을 놓고 경합한다.우리나라는 23일 북한과 첫 경기를 가지며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개최국 중국을 상대한다.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까지 9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다.2012년 런던 대회까지 8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여자 핸드볼은 2016년 리우 대회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청 송지은·신은주·원선필.(왼쪽부터) /연합뉴스

2019-09-10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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