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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칼의 노래'… 송도·LEE펜싱클럽 공동개최, 18~24일 여름캠프

안효준 송도 감독, 국제 교류 내공美·加·中 등 국내외 180여명 참가올림픽 영웅 김정환·신아람 '강사'화려한 풋워크 등 각종 비기 전수국내외 펜싱 꿈나무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모인다.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펜싱 클럽 소속의 유소년과 청소년(9~18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여름 펜싱 캠프'(2019 INTERNATIONAL FENCING SUMMER CAMP)가 열린다. 홍콩에선 유소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온다. 송도펜싱클럽과 LEE펜싱클럽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인천시펜싱협회가 후원하는 이 캠프에는 한국 선수단 50여명과 외국 선수단 1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펜싱 클럽이 이렇게 대규모로 국내에서 캠프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국제대회에서 활약한 김정환(2016년 리우 올림픽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등)과 '런던 올림픽 1초의 눈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신아람(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에페 개인전·단체전 은메달 등) 등이 캠프 강사로 참여한다.송도펜싱클럽의 안효준 감독(37·대표)이 수년 전부터 쌓아온 펜싱 국제교류 활동 경험을 토대로 이번 캠프를 성사시켰다. 안 감독은 인천 석남서초와 가좌중, 인천체고, 한체대 등에서 펜싱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에는 인천시체육회 소속 인천스포츠클럽에서 펜싱 지도자로도 활동했다. 안 감독이 운영 중인 송도펜싱클럽은 6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포스코고등학교 등에서 정규수업이나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으로 펜싱을 지도하기도 한다.안 감독은 "청소년 펜싱 국제 교류와 대한민국 펜싱 저변 확대를 위해 준비한 캠프"라며 "우리 아이들이 캠프를 통해 해외 선수들과 친분을 쌓고 기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국 펜싱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펜싱이 보편화한 외국에서 한국으로 펜싱을 배우러 오는 이유는 우리 선수들이 화려한 '풋워크'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안 감독은 "한국 선수들이 강인한 체력훈련을 통해 빠른 발기술을 익힌 덕분에 신체적 조건이 뛰어난 외국 선수들과 대결할 수 있는 것"이라며 "키가 작은 남현희 선수 등이 장신 선수를 상대로 결코 밀리지 않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캠프 지도자로 나서는 국내 정상급 전·현직 선수들은 풋워크를 비롯한 각종 기술과 함께 실전에서 유용한 전략·전술 등을 가르친다. 캠프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시합이 진행된다.안 감독은 "앞으로도 지역의 유소년과 청소년들이 펜싱을 즐길 기회가 많아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국내외 펜싱 꿈나무들이 오는 18~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여름 캠프에 참가한다. 청소년 펜싱 국제 교류 등을 위해 이번 캠프를 준비한 송도펜싱클럽의 안효준 대표 겸 감독(맨 오른쪽)이 제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도펜싱클럽 제공

2019-07-15 임승재

김가영·차유람, PBA-LPBA 챔피언십 맞대결 '포켓→3쿠션'

한국 여자 포켓볼의 '간판스타' 김가영(36)과 차유람(32)이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22~26일·잠실롯데월드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 3쿠션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프로당구협회(PBA)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김가영과 차유람이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은 지난달 개막전으로 열린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에 이은 두 번째 투어다. 김가영과 차유람의 전공은 '포켓볼'이다. 김가영은 지난달 개막전에서 3쿠션으로 바꿔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4강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PBA 홍보대사인 차유람은 이번 대회가 '3쿠션 데뷔전'이다.김가영과 차유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PBA에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해 '와일드카드'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여기에 PBA 개막전 투어 우승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비롯해 LPBA 초대 챔피언인 김갑선 등도 출격해 팬들에게 3쿠션의 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김가영은 "애초 4구와 3쿠션을 먼저 배우고 포켓볼로 전향했었다"라며 "우승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점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3쿠션에 처음 도전하는 차유람도 "3쿠션은 이벤트성 대회에만 나선 적이 있다"라며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3쿠션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한 김가영(왼쪽)과 차유람(오른쪽)./PBA 제공

2019-07-15 손원태

[윔블던 결승]노박 조코비치, 5시간 접전 끝에 페더러 꺾고 2년 연속 우승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8억원) 남자 단식을 2년 연속 제패했다.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4시간 55분의 대접전 끝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3-2(7-6<7-5> 1-6 7-6<7-4> 4-6 13-12<7-3>)로 물리쳤다. 2년 연속 윔블던 왕좌를 지킨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235만파운드(34억7천만원)를 받았다. 올해 1월 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윔블던에서 2011년과 2014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통산 5회 우승을 일궈냈고 호주오픈 7회, US오픈 3회, 프랑스오픈 1회를 더해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16회로 늘렸다. 이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에서 20회의 페더러, 18회의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에 이은 3위 기록이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페더러와 상대 전적 26승 22패를 기록했고, 윔블던에서 페더러와 네 차례 만나 3승 1패 우위를 유지했다. 특히 윔블던 결승에서만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페더러의 우승 희망을 무산시켰다.조코비치는 3세트까지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브레이크하지 못하고도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페더러가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권까지 가진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페더러의 포핸드 에러가 나와 5-4로 오히려 간격이 좁혀졌고, 서브권도 조코비치에게 넘어갔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두 차례 서브를 모두 포인트로 연결, 6-5로 역전했고 페더러의 서브로 진행된 다음 포인트에서도 페더러의 백핸드 샷이 허공으로 뜨면서 1세트가 끝났다. 2세트는 페더러가 초반부터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 4-0으로 달아나며 비교적 손쉽게 6-1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페더러가 유리한 상황을 먼저 맞이했다.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상황에서 세트 포인트를 먼저 잡았지만 조코비치의 강력한 서브에 이은 득점으로 다시 한번 타이브레이크가 진행됐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조코비치가 5-1까지 도망갔다가 5-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페더러의 백핸드 실책으로 한숨을 돌렸고, 결국 7-4로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는 페더러가 또 반격했다. 게임스코어 1-2에서 페더러가 연달아 4게임을 가져가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갔다. 조코비치는 4세트 게임스코어 2-5에서 이날 처음으로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뺏어왔지만 4세트에서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5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2-12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또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마지막 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2-12까지 승부가 정해지지 않으면 타이브레이크를 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 작년까지는 2게임 차가 날 때까지 계속 경기가 진행됐다. 5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조코비치가 페더러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는 틈을 타 4-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페더러는 이어진 자신의 두 차례 서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4-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조코비치 역시 자신의 두 차례 서브에서 모두 득점, 6-3을 만들며 페더러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만 37세 11개월로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페더러는 5세트 게임스코어 8-7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40-15로 더블 챔피언십 포인트 기회를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한 장면이 아쉬웠다. 이날 영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 25-10, 공격 성공 횟수 94-54로 우위를 보였으나 고비마다 나온 실책으로 인해 준우승에 그쳐야야 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8억원) 남자 단식을 2년 연속 제패했다. /AP=연합뉴스

2019-07-15 손원태

[전국 고교격투대전 시즌2]주먹 좀 쓴다는 고교생들 인천에서 '맞짱'

김인재, 김성호와 결승 '진검승부'로우킥 앞세워 2라운드 TKO승한일 프로대항전은 2-2 무승부전국의 내로라하는 고교 파이터들이 출전한 격투기 대회가 인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대한격투스포츠연맹이 지난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개최한 '전국 고교격투대전 시즌 2' 결승에서 김인재(부산 전자공업고)가 김성호(성남 테크노과학고)에게 로우킥 공격을 앞세워 2라운드 TKO 승리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앞서 준결승에서도 인천 대표로 나선 장현우(인천재능고)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으로 결승에 올랐다.이날 대회에서는 김인재를 비롯해 4강에 오른 인천, 부산, 성남, 천안 출신의 고교생 4명이 대결했다.동시에 치러진 한일 프로 대항전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해 대회 초대 챔피언인 인천 광성고 출신의 김우승(인천무비)을 비롯해 최석희(T-CLUB), 양재근(성남 GMT), 김현주(여·부산태한)가 'MKF'라는 팀 이름으로 일본(팀명 RISE) 선수들과 맞붙었다.특히 김우승은 일본 하세가와 켄과의 대결에서 1라운드부터 빠른 스피드로 상대의 안면을 연거푸 강타, 1라운드 2분 40초 만에 TKO로 승리했다. 하세가와 켄은 지난해 일본 M-ONE이란 대회에서 WPMF 라이트급 타이틀을 획득한 현 챔피언이다.서선진 대한격투스포츠연맹 회장은 "선수들의 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매칭 대회, 해외 프로모션, 대중화를 위한 경기 이벤트 등을 통해 격투기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지난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전국 고교격투대전에서 우승한 김인재(부산 전자공업고). /대한격투스포츠연맹 제공

2019-07-14 임승재

탁구천재 신유빈 '고교진학의 길' 열린다

道교육청 'G-스포츠클럽' 제안유승민위원등 지도자 나서는 형태A·B·C 등급별로 구분 운영 계획"반가운 소식… 지속 관심 가져주길"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뽑힌 '탁구천재' 신유빈(수원 청명중)이 고교 진학을 사실상 포기하자(경인일보 7월2일자 18면 보도) 경기도교육청이 신유빈측에 학생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G-스포츠탁구클럽' 추진을 전격 제안했다.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수원 도교육청사 내에서 신유빈의 부친 신수현 수원시탁구협회 전무를 만나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G-스포츠클럽 시즌 2의 일환으로 유남규 감독 또는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 국가대표 출신들이 지도자로 나서는 형태의 스포츠클럽을 구성해 신유빈의 고교 진학 및 국가대표 선수활동 유지 등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도교육청의 제안은 신유빈의 G-스포츠클럽 참여 여부가 핵심이긴 하나, 신 전무가 시탁구협회 차원에서 도정책 제안을 받아들여 스포츠 인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이 바탕이 됐다. 또한 수원 지역 외에도 용인 기흥·화성 동탄 등 인근 지역 유망주 및 생활 스포츠 인구를 유입시켜 보다 체계적인 탁구 지도와 행정지원 등을 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제안한 것이다.도교육청이 제안한 클럽은 구체화 단계는 아니지만, A·B·C클래스 등 등급별로 구분돼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대체적으로 신유빈 등 국가대표 및 상비군 수준의 선수들은 A클래스, 엘리트 선수들은 B클래스, 생활스포츠인들은 C클래스 등의 틀로 운영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C클래스 참여자 중 일부는 요청 시 별도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다.황교선 학생건강과 과장은 "세종시 유소년야구단과 같이 단일 초교 소속이 아닌 클럽 스포츠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첫 사례가 최근 나온 것처럼 각종 종목 클럽 선수들이 각종 엘리트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개방돼야 한다"며 "우리도 이 같은 사례와 같이 클럽을 운영하려 한다. 신유빈을 비롯해 탁구 꿈나무들을 위한 도교육청 차원의 각종 지원을 받으며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안했다.전북 일원에서 지난 5월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야구대회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참가 선수 자격을 '체육 특기자, 동호인 또는 스포츠클럽에 등록된 전문선수를 포함하는 학생선수'로 변경한 바 있다.신 전무는 일단 긍정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고교 진학을 포기한 유빈이와 실업팀 간 계약이 사실상 최종 단계에 들어선 시점에서 도교육청이 제안한 'G-스포츠클럽' 추진 건을 그대로 수용할 순 없지만,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라며 "꿈나무 육성을 위해 교육계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4 송수은

[제 2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화제의 팀|대우조선해양 배드민턴팀

6명으로 시작… 현재 100여명 소속남성부 6개팀·여성부 3개팀 참여"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 출전할 것""동호인들이 참여한 전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입니다."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8년 창단된 뒤 11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배드민턴팀이다. 6명으로 시작한 팀은 현재 100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으며, 거제시 인근 체육관에서 모여 활동하고 있다.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은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이번 제2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에도 남성부 6개팀, 여성부 3개팀 등 총 9개 팀이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어오고 있는 김도현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동호인들이 3개월 전부터 체육관에 모여 매일 두 세 시간씩 꾸준히 연습했다. 대회에 참석한 모든 동호인들이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올해는 여성 동호인들의 출전이 많아서 너무 좋다. 동호회 활동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여성 동호인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다. 아마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동호인들이 출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대회가 끝난 후 김 회장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매년 대우조선배드민턴 한마음 축제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동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취재반대우조선해양 배드민턴팀 김도현 회장과 김인걸 사무국장이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2019-07-14 경인일보

[제 2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인터뷰|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안정적 뿌리… '화합의 장' 성장 기뻐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추진할 것 '약속'"이 대회가 배드민턴 동호인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성장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제2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의 후원을 맡은 채종일(사진)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안정적으로 뿌리 내린 이번 대회에 대한 개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채 회장은 "배드민턴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여가활동의 개념을 넘어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이라며 "건강관리협회 또한 국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채 회장은 "다양한 보건의료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건강관리협회는 배드민턴을 통해 국민들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대회 개최와 함께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배드민턴을 통해 국민들이 건강해지고, 더불어 건강관리협회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해 관리한다면 이 시대의 주요 관심인 건강수명을 연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50여년의 경험과 안정된 의료서비스 제공, 고객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인 고품격 메디 체크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수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건강관리협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그동안 갈고 닦은 동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건강관리협회장배 대회를 찾아 주신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취재반

2019-07-14 경인일보

[제 2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바람 가르는 불꽃 스매싱, 춤추는 셔틀콕 '건강 대축제'

수원 매탄공원 체육관등 13~14일 진행채종일 협회장·김희겸 부지사 등 참석직장인·일반부, 실력별 구분 경기 진행1천여명 동호인들 '화합의 랠리' 펼쳐최고급 라켓·다용도 가방등 부상 수여개막식 응원단엔 '푸짐한 경품' 기회도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가 13~14일 양 일간에 걸쳐 수원 만석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매탄공원 다목적체육관 등에서 1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수원시배드민턴협회, 전국직장인배드민턴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열렸다. 후원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가 맡았다. 우선 13일 만석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제1부지사, 김영진 국회의원, 박옥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 평생교육위원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 정혜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또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직란 경기도의원, 김미경·황경희·이미경 등 수원시의원,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규선 동남보건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직장인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부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구분해 20대부터 50대까지는 실력에 따라 S, A~D조로 구분해 경기를 치렀다. 60대는 A~D, 70대는 A조로 구분해 우승자를 가렸다. 14일 진행된 직장인 대회는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25점 1세트 랠리 포인트제로 하고 순위 결정은 다승, 승자승, 총점수득실차, 팀합산 연령 연장자 순위로 결정했다. 직장인대회 우승팀에게는 최고급라켓이, 준우승 팀에게는 고급라켓이 각각 수여됐다. 일반부 대회 역시 우승과 준우승, 공동3위에게 최고급라켓과 고급라켓, 다용도 가방 등이 부상으로 수여됐으며, 각 경기마다 우승팀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아울러 개막식에 참석한 동호인을 비롯 응원단에게도 추첨을 통해 TV, 전기밥솥, 가방, 라켓 등 주최 측에서 준비한 10여 종류의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일반부 혼합복식 우승자△30-B 이형섭·이은진(광교이의클럽)△30-D 박성우·한화원(다솔클럽)△4045-A배영한·김은향(영통클럽)△4045-B 배병우·오경희(매탄클럽)△4045-C 서대호·최애경(구운클럽)△40-D 이재복·김미옥(권선클럽)△40-D 이재복·김미옥(권선클럽)△45-D 김혜정·최대영(영통클럽)△5055-A 지해용·조은경(스매싱클럽)△50-B 공석원·김정옥(여기산클럽)△5055-C 이승호·신광임(숙지클럽)△5055-D 윤철진·정경자(스매싱클럽)△55-B 김강석·유경자(중앙클럽) ■일반부 남자복식 우승자△2030-A 이대수·천성만(수원클럽)△2030-B 김귀연·장우혁(광교이의클럽)△20-C 김용우·이정재(당수클럽)△20-D 심규철·이경훈(가온클럽)△30-C 손봉진·서요한(매탄클럽)△30-D 신광인·박성우(다솔클럽)△40-A 정우영·나상혁(삼성클럽)△40-B 강신홍·서상조(광교중앙클럽)△40-C 이상호·전경진(삼성클럽)△40-D 이완근·정영석(중촌클럽)△45-A 박현수·박진환(영통클럽)△45-B 이현호·안태규(매탄클럽)△45-C 최호성·문화기(중앙클럽)△45-D 정철현·문경신(삼성클럽)△5055-A 서유열·구석완(영통클럽)△50-B 전병일·이희태(중촌클럽)△50-C 김영수·이헌(권선클럽)△50-D 임철·함정민(만석클럽)△55-B 박형배·구복일(여기산클럽)△55-C 정태수·김영오(울림클럽)△55-D 이경식·최칠훈(솔찬클럽)△60-D 김진용·김종수(매탄클럽) ■일반부 여자복식 우승자△2030-D 이혜령·박선화(영통클럽)△30-B 왕혜령·장민영(칠보클럽)△30-C 이경화·서주희(영통클럽)△4045-A 조근·송경애(스매싱클럽)△40-B 강혜근·안인숙(만석클럽)△40-C 김은희·유후남(스매싱클럽)△40-D 안정미·이은정(칠보클럽)△45-B 박혜준·최연희(광교이의클럽)△45-C 박애리·선종순(숙지클럽)△45-D 오진희·최인숙(지피지기클럽)△5055-A 박경숙·송순영(지피지기클럽)△5055-B 이향숙·박정연(동성클럽)△50-C 이지숙·신현주(칠보클럽)△5055-D 김옥순·조민숙(88클럽) ■직장부 우승자△직장1부 대한항공1 △직장2부 현대자동차(전주)2A △직장3부 현대자동차(연구소)3A △직장여부 현대자동차(연구소)여/취재반=김종찬·송수은 차장, 강효선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김금보 기자(사진부)제2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가 개막한 13일 수원시 장안구 만석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비보이 개막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건강검진 부스를 찾은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19-07-14 경인일보

[제 2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인터뷰|정혜인 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

신청사 위치 장안구 개최 '뜻 깊어'생활스포츠 활성화위해 노력할 것"경기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이바지 해 나가겠습니다."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정혜인(사진) 본부장은 "뜨거운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선수들과 함께 제1회 대회에 이어 제2회 대회를 신청사가 위치한 장안구 관내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그는 "배드민턴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매력 만점의 스포츠로,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교나 가정, 야외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면서 "대중적인 생활스포츠인 만큼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성화되어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는 배드민턴처럼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인 건강관리협회도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개인과 기업, 단체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검진, 국가 건강검진 및 지자체 위탁 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 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해 고객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취재반

2019-07-14 경인일보

이준환, 2019 하계 중·고유도연맹전 81kg·무제한급 2관왕

지난달 막을 내린 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준환(의정부 경민고)이 2019 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남고부 81㎏급에 출전한 이준환은 14일 강원도 양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소매들어 업어치기 한판으로 김채욱(서울 보성고)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는 이재묵(보성고)에게 말아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뒀다.특히 이준환은 무제한급에도 전국 최강자임을 증명해냈다. 그는 김주형(인천체고)를 상대로도 소매들어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둬 대회 2관왕에 올랐다. 4강 전에선 이은결(보성고)에게 절반승을 따냈다.이로써 이준환은 지난해 제89회 YMCA 전국유도대회 73㎏급 최강자에서 체급을 올린 뒤 지난 5월 청풍기와 지난달 제90회 YMCA 대회, 이번 대회까지 시즌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종명 경기도유도회 사무국장은 "체급을 올려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도 엄청난 부담인데 81㎏와 무제한급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우리 선수이지만, 너무나 대견하다"며 "차기 가장 가까운 대회가 10월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인데, 현재의 기세를 이어나가 전국 유도인 등 체육인들 앞에 다시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여고부 70㎏에서도 금 소식이 전달됐다. 박세은(경기체고)은 대회 결승에서 김민주(의정부 경민IT고)에게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세은 역시 용인대총장기와 전국체고대항전, 청풍기, YMCA 전국대회까지 5관왕을 달리고 있었으며, 이번 대회까지 시즌 6관왕의 대업을 이루게 됐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준환(의정부 경민고)이 2019 하계 전국 중·고 유도연맹전에서 81kg급과 무제한급 등 두체급을 모두 석권했다. /경기도유도회 제공

2019-07-14 송수은

시모나 할렙, 윌리엄스 꺾고 윔블던 우승 '새 여왕의 탄생'

시모나 할레프(7위·루마니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8억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할레프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0위·미국)를 2-0(6-2 6-2)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할레프는 우승 상금 235만파운드를 받았다. 이는 한국 돈으로 약 34억7천만원 정도 된다. 할레프는 윌리엄스와 상대 전적에서 이 경기 전까지 1승 9패로 절대 열세를 보인 데다 윔블던에서 처음 결승에 오른 경력도 이 대회에서 7번이나 우승한 윌리엄스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번째 우승으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는 점에서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윌리엄스의 우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할레프의 기세가 맹렬했다. 할레프는 윌리엄스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고 경기 시작한 지 불과 11분 만에 게임스코어 4-0을 만들었다. 1세트 초반 랠리 도중 네트 맞고 넘어온 할레프의 샷을 윌리엄스가 받아친 것이 역시 네트에 맞았지만 이번에는 반대편 코트로 넘어가지 못하고 윌리엄스 쪽 코트로 떨어진 장면은 이날 경기 결과를 미리 보여주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윌리엄스가 채 몸이 풀리기도 전에 할레프는 윌리엄스를 좌우로 많이 움직이게 하는 앵글샷과 서브에서도 윌리엄스의 몸쪽을 겨냥하는 목적타 등을 앞세워 게임스코어 4-0, 5-1로 앞서간 끝에 6-2로 1세트를 선취했다. 25분여만에 1세트를 내준 윌리엄스는 2세트 반격에 나섰다. 자신의 서브 게임으로 시작된 2세트에서도 먼저 실점한 윌리엄스는 곧바로 할레프의 각도 깊은 앵글샷을 받아내 15-15를 만든 이후 큰 소리로 포효하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게임스코어 2-2에서 시작한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백핸드 에러가 연달아 나오면서 결국 게임을 내줬고 할레프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4-2로 달아났다. 맥이 풀린 윌리엄스는 다시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 폴트에 실책이 겹친 끝에 게임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졌다. 불과 55분 만에 '테니스 여제' 윌리엄스의 무릎을 꿇린 할레프는 이날 공격 성공 횟수에서는 13-17로 열세를 보였지만 실책 수에서 3-25로 압도하며 루마니아 선수 최초로 윔블던 여자 단식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년 9월 딸을 낳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코트에 복귀한 윌리엄스는 엄마가 된 이후로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 이어 올해 윔블던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번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8월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24번째 메이저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시모나 할레프(7위·루마니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8억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AP=연합뉴스

2019-07-14 손원태

[2019 윔블던 테니스]페더러, 나달 누르고 결승行 '조코비치와 맞대결'

로저 페더러가 라파엘 나달과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8억원)에서 경기를 치룬다. 11년 만의 복수전이다.페더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진행된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나달을 3-1(7-6<7-3> 1-6 6-3 6-4)로 꺾었다. 지난 2008년 이 대회 결승에서 나달과 만나 4시간 48분 대접전 끝에 2-3(4-6 4-6 7-6<7-5> 7-6<10-8> 7-9)으로 분패, 6년 연속 우승을 놓쳤던 페더러는 이후 11년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나달과 40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한 페더러는 상대 전적을 16승 24패로 만회했다. 이로써 올해 윔블던 결승은 노바크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맞대결로 그려진다. 결승전은 한국 시간 기준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열린다.조코비치는 앞서 진행된 4강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을 3-1(6-2 4-6 6-3 6-2)로 누르고 결승에 먼저 올랐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상대 전적 25승 22패로 조코비치가 우위에 서고 있다.지난 2016년부터 조코비치가 3연승 중이며 윔블던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조코비치가 2승 1패로 이겼다.지난 2012년 4강에서 페더러가 승리했고, 2014년과 2015년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앞섰다.페더러와 나달의 경기는 입장권 최저가가 1만5천달러(약 1천800만원)를 넘는다는 보도가 나올 만큼 눈길을 끌었다. 페더러는 1세트부터 서브 에이스 7개를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2회전 닉 키리오스를 상대로 한 세트를 내줬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3-0 완승의 나달도 특유의 안정감을 보였다.1세트 공격 성공은 페더러가 16-7로 앞섰지만 실책은 4-10으로 나달이 절반 이하만 기록했다.1세트 타이브레이크는 2-3에서 연달아 5점을 가져간 페더러가 이겼다.페더러는 이 5점 가운데 3점을 포핸드 공격 성공으로 따내며 기세를 몰아쳤다.1세트를 내준 나달은 2세트 대반격에 나서 6-1로 압박했다. 그러나 3세트 초반 나달의 서브 게임에서 페더러는 30-15로 뒤처져 있다가 백핸드 위너와 포핸드 공격으로 브레이크 기회를 거머쥐었다. 이어 그는 백핸드 발리로 나달의 서브 게임을 처음으로 가져왔다.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4-1로 물러선 페더러는 결국 3세트를 6-3으로 승리했다.4세트에서도 페더러는 세트 초반에 상대 서브 게임을 따냈다. 게임스코어 1-1에서 나달의 포핸드 공격 범실로 브레이크에 성공한 페더러는 이 리드를 끝까지 자리했다.게임스코어 4-5로 뒤쳐진 나달은 페더러의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 잡은 브레이크 포인트를 놓쳤다.30-40에서 나달의 백핸드 범실이 나와 듀스가 됐다. 이후 나달은 24차례의 랠리 끝에 다시 듀스를 만들었지만 이날 다섯 번째 매치 포인트 위기에서 백핸드 샷이 코트 밖으로 나가며 졌다. 3시간 2분이 소요된 이날 경기에서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 14-10, 공격 성공 횟수 51-32로 우위를 선점했다. 범실은 25-27로 나달이 적었으나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페더러는 서브 최고 시속에서 201㎞를 기록하며 199㎞의 나달을 앞섰다. 네트 대시 횟수도 33-11로 압도하는 등 공격적이고 다양한 전술을 선보이며 지난달 프랑스오픈 4강전 0-3 완패를 설욕했다. 페더러는 "상대가 워낙 좋은 샷을 많이 구사해 수준 높은 경기였지만 결국 나도 지쳤다"며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는데 그래도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페더러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이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이며 총 20회 정상에 올라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페더러 다음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순위는 나달이 18회, 조코비치는 15회 등이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스위스의 로저 페더러는 1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대회 11일째에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을 물리치고 기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7-13 유송희

영화 같은 막판 스틸, 4년만에 태극마크 되찾다

4-5로 시작한 10엔드 극적 뒤집기플레이오프서 패배 완벽하게 설욕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인 '컬스데이' 김은지(스킵)·엄민지·김수지·설예은이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경기도청은 11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팀 민지'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에 6-5 역전승을 거뒀다.우승팀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뽑히는 이 대회 결승에서 양팀은 1, 2엔드 모두 블랭크 엔드로 끝난 가운데, 춘천시청이 3엔드에서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경기도청도 4엔드 1점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경기 중반에 돌입해 춘천시청이 5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치고 나가자, 경기도청은 6엔드 2점으로 응수했다. 그러자 춘천시청이 다시 8엔드 2점을 획득하며 5-3으로 달아났다.경기도청은 9엔드에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위기에 봉착했다. 심지어 10엔드 후공을 춘천시청이 차지했기 때문에 패배 위기가 목전까지 다가왔다.그러나 경기도청은 마지막 10엔드에서 스톤 3개를 하우스 중앙 가까이 위치시키며 춘천시청을 압박했다. 이후 춘천시청의 마지막 스톤이 경기도청의 스톤들을 모두 쳐내지 못하면서, 경기도청이 2점 스틸에 성공했다. 경기도청의 극적인 역전승이었다.경기도청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를 배출한 팀이다. 당시 경기도청은 '컬스데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인기를 끌며 컬링의 대중화에 기여했다.현 경기도청의 스킵 김은지와 서드 엄민지는 소치 출신이며, 김수지(세컨드)와 쌍둥이 자매 설예은(리드), 설예지(후보)가 합류하며 새로운 컬스데이가 완성됐다.경기도청은 예선에서 5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예선 2위 춘천시청(4승 1패)에 2-13으로 패해 결승 직행권을 춘천시청에 양보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평창올림픽 은메달의 경북체육회 '팀 킴'(스킵 김경애)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뒤 춘천시청과의 리턴매치를 통해 플레이오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앞선 준결승에서는 경기도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팀 킴' 경북체육회(스킵 김경애)를 7-5로 제압했다. 춘천시청이 국가대표로서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우승과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 등 좋은 기량을 보이며 한국 여자컬링을 세계 2위까지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했으나, 2년 연속으로 국가대표를 유지하는 데에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종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환희의 순간-11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경기도청 컬링팀이 서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1 김종찬·송수은

[주말의 경기]12일(금), 13일(토), 14일(일)

■12일(금) △프로야구=삼성-LG(잠실) 키움-SK(문학) 한화-KIA(광주·이상 18시30분) 두산-롯데(사직) kt-NC(창원·이상 19시) △프로축구 K리그1=강원-경남(19시·춘천송암스포츠타운) △골프=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여주 솔모로CC) △양궁=제37회 대통령기 전국남녀대회(광주국제양궁장) △핸드볼=제16회 태백산기 전국종합대회(10시·태백고원체육관 등) △테니스=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대회(양구테니스파크) △하키=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전국남녀대회(9시·동해 썬라이즈하키장) △요트=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대회(10시·전북 부안군 변산요트경기장) △사이클=인천광역시장배 전국대회(9시·인천 국제벨로드롬) ■13일(토) △프로야구=삼성-LG(잠실) 키움-SK(문학) 한화-KIA(광주) 두산-롯데(사직) kt-NC(이상 18시·창원) △야구=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 2경기 △프로축구 K리그1=제주-포항(제주 월드컵) 인천-서울(이상 19시·인천 전용) K리그2=안양-아산(안양 종합) 수원FC-부산(이상 19시·수원 종합) △바둑=2019 바둑TV배 마스터스 준결승(19시·바둑TV스튜디오) △테니스=2019 NH농협은행 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11시50분)■14일(일)△프로야구=kt-NC(창원) 삼성-LG(잠실) 키움-SK(문학) 한화-KIA(광주) 두산-롯데(이상 18시·사직) △야구=제 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 3경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울산(전주 월드컵) 수원-상주(상주시민) 성남-대구(이상 19시·탄천 종합) K리그2= 전남-대전(광양 전용) 부천-안산(부천 종합) 서울E-광주(이상 19시·천안 종합) △바둑=2019 바둑TV배 마스터스 준결승(19시·바둑TV스튜디오)

2019-07-11 경인일보

[스포츠 로그아웃]SK, 내일 홈경기 아이스크림 선물

■SK, 내일 홈경기 아이스크림 선물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홈 팬들에게 아이스크림 2천개를 선물한다. SK는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의 올스타전 전체 투표 1위 달성을 기념해 후원사인 이마트와 함께 오는 1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아이스크림 2천개를 팬들에게 나눠 주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포함해 키움과의 주말 홈 3연전에서는 '이마트 써머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룰렛, 물풍선 게임, 수박 빨리먹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경기도체육회, 도체육대회 평가회경기도체육회가 11일 31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회'를 개최했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진행한 평가회에는 박상현 사무처장과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인 고양시의 이재혁 체육정책과장, 계은영 스포츠산업팀장, 박형두 안산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31개 시·군 도민체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에선 지난 안산 도민체전과 관련한 운영사항을 재점검하고 추후 개선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군별 사전 의견수렴한 내용을 분야별로 구분해 참가자격 및 개·폐회식 운영 등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등 토론회도 가졌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시군의 현상황과 문제점들을 함께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31개 시·군의 의견이 고루 반영된 도민체전 운영을 약속한다"며 "도민체전이 보다 내실있는 대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7-11 임승재·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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